2024년 04월 29일(월)
에너지경제 포토

김철훈

kch0054@ekn.kr

김철훈기자 기사모음




국민대, 서울지역 ‘나무의사’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21 07:14

산림청, 양성기관 추가 선정…경북은 국립안동대
나무피해 예방 전문가 배출, 하반기 교육과정 개설

국민대

▲국민대학교 전경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서울지역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나무의사는 나무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모든 행위를 담당하며, 비전문가의 부적절한 약제 사용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청이 도입한 제도다.


21일 국민대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민대·국립안동대를 서울과 경북지역의 나무의사 육성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그동안 교육 수요에 비해 양성교육기관이 부족한 서울이나, 교육을 받기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북 등 두 지역의 교육생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국민대·안동대의 추가지정에 따라 국내 나무의사 양성기관은 전국에 15곳으로 늘어났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목진료와 관련된 학력, 자격증 또는 경력 등의 응시자격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국민대에서 나무의사 양성기관을 주관하는 학과는 산림환경시스템학과로 산림보호와 도시숲, 수목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양질의 수목진료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