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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포럼] "남동발전, 석탄발전에 수소·암모니아 혼소 적극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에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박성환 남동발전 녹색성장처 차장은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주관으로 23일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개최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 세미나에 참석, ‘인천 수소생태계, 분산전원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한 석탄발전소의 탄소배출 감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박 차장은 수소와 암모니아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탄소중립의 핵심연료라고 강조했다.그는 "탄소중립 시대에 맞게 석탄발전을 액화천연가스(LNG)와 무탄소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보유한 석탄발전에 수소와 암모니아를 혼소발전하는 방식을 개발 중이다. 석탄발전에 수소와 암모니아를 섞어서 발전해 단순 석탄만 사용하는 발전방식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적이다.박 차장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석탄발전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 20% 혼소기술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남동발전은 암모니아 20% 혼소기술 개발 과제에 총 사업비 4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과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수명에 도달한 총 설비용량 3.7기가와트(GW) 규모의 석탄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대체건설하고, 수소 혼소·전소발전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잔존 수명이 10년 이상 남은 총 설비용량 8.3GW 규모의 석탄발전소에는 암모니아 혼소발전을 활용한다.그는 남동발전이 인천 지역의 경제발전을 함께 이루면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알렸다.남동발전은 인천 웅진군에 영흥발전본부를 설치, 총 설비용량 5GW의 석탄발전소를 운영 중이다.그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정의로운 전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차장은 "수소산업의 전주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며 "인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그린수소를 개발하고 기업들의 CF100(사용전력의 100%를 무탄소 전원으로 조달) 수요를 파악해 선제적 대응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wonhee4544@ekn.kr박성환 한국남동발전 녹색성장처 차장이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주관으로 23일 인천 인하대에서 개최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 세미나에서 ‘인천 수소생태계, 분산전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전지성 기자

[수소포럼] "암모니아 저장탱크 폭발 대비 안전관리 철저히 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화글로벌 경영진은 암모니아 저장시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권영보 한화글로벌 부장이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석유공사 주관으로 23일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개최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 세미나에 참석, ‘암모니아 탱크터미널 운영 및 안전관리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화글로벌은 암모니아 인프라 시설로 율도저장소, 보은사업장, 온산공장을 갖췄다. 여수사업장은 내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권 부장은 한화글로벌은 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모니아는 발전 등에 사용하는 가스연료로 폭발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 무탄소에너지 중 하나인 암모니아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2036년까지 암모니아 발전을 20.9테라와트시(TWh)까지 늘리는 걸 ‘10차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세웠다. 하지만 암모니아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못한다면 정부의 암모니아 발전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권 부장은 "안전의식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지키려는 개인의 의지"라며 "꾸준하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모니아 저장시설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식과 경험이 중요해 가스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 등 여러 자격증을 갖춘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암모니아 저장시설의 안전관리 부실로 외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권 부장은 "암모니아 저장시설의 압력 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인도에서는 지난해 5월 암모니아 저장시설 폭발사고로 작업자 3명이 사망한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율도저장소는 지난 1991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무재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권영보 권영보 한화글로벌 부장이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주관으로 23일 인천 인하대에서 개최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 세미나에서 ‘암모니아 탱크터미널 운영 및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전지성 기자

[수소포럼] "석유공사,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영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전통에너지 사업인 석유개발·비축·유통사업에서 청정에너지 사업인 저탄소 수소·암모니아·해상풍력·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ESG추진실 팀장이 한국남동발전과 석유공사 주관으로 23일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개최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 세미나에 참석, ‘국가청정 인프라 구축계획’ 주제발표를 통해 석유공사의 미래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석유공사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석유산업에 매진하기보다는 수소와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개발을 새로운 사업모델을 보고 있다고 풀이된다. 장 팀장은 수소와 암모니아는 탄소중립 핵심수단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성에도 대응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도 줄일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도 청정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을 추진 중이다. 장 팀장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북미, 중동, 동남아, 호주 등에서 수소·암모니아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청정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유통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청정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석탄발전 밀집지역에 대규모 인수·저장시설을 설치하고 2027년까지 발전소별 소규모 개별 인프라를, 2030년에는 혼소발전 확대와 거점형 인프라를 구축한다. 2036년에는 거점기능을 확장해 청정 인프라를 서해권역, 동해권역, 남해권역 동남권역으로 네 곳으로 나눠 동북아 에너지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장 팀장은 청정 인프라 구축 추진 배경으로 정부가 2036년까지 암모니아 발전을 20.9테라와트시(TWh)까지 늘리는 걸 ‘10차전력수급기본계획’으로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국내 암모니아 유통 인프라 및 전략비축 기지를 구축해 2030년에는 연간 400만톤 규모를 유통할 계획이다. wonhee4544@ekn.kr장진환-다시 장진환 한국석유공사 ESG추진실 팀장이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석유공사 주관으로 23일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인하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후원으로 개최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포럼’ 세미나에서 ‘국가청정 인프라 구축계획’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전지성 기자

라인게임즈, 조동현 전 넥슨코리아 본부장 COO로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라인게임즈가 23일 조동현 전 넥슨코리아 본부장을 라인게임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동현 신임 COO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해 경영 중인 게임 사업 전문가다. 슈퍼어썸은 1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퍼즐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신도림 with NAVER WEBTOON’ 등 다수의 게임을 개발해 경쟁력을 인정받은 개발사다. 조동현 COO는 연말 출시를 예고한 창세기전 지식재산권(IP) 신작을 비롯해 준비 중인 신작 프로젝트와 ‘언디셈버’,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역할과 함께 슈퍼어썸 대표직도 겸하게 된다. 최근 넥슨코리아 출신 김태환 부사장과 윤주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합류하며 사업 전략과 기술 분야에 임원을 갖춘 라인게임즈는 이번에 게임사업을 총괄할 조동현 COO까지 영입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갖췄다. 기존 박성민 대표, 신권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새롭게 영입된 세 명의 임원까지 총 다섯 명의 임원진은 게임 영역의 외연을 확장하는 혁신적이고 신선한 사업 전략을 구상해 라인게임즈의 폭넓은 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조동현 신임 COO는 "오랜 기간 쌓아온 게임 서비스 및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라인게임즈를 성장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게임의 영역이 미치지 못했던 곳까지 외연을 확장해 많은 게이머가 우리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민 라인게임즈 대표는 "김태환 부사장, 윤주현 CTO, 조동현 COO까지 탁월한 역량을 갖춘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새로운 라인게임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라인게임즈의 게임이 보다 많은 게이머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라인게임즈_사진자료] 라인게임즈 조동현 신임 COO 사진 조동현 라인게임즈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

[수소포럼] 내년 청정수소입찰시장 개설…"인천, 완전한 탄소중립 도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내년부터 청정수소입찰시장이 개설된다. 김창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과 사무관은 23일 인하대 현경홀에서 개최된 ‘인천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2023 수소에너지 포럼’에서 "올해 수소업계는 제도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수소차나 연료전지 위주로 업무를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청정수소발전 도입을 위한 대규모 수소 수요처 마련 등 제도화에 힘 썼다"며 "최근 각종 인증을 마련해 시행령과 하위법령을 제정했고 다음달 개최되는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청정수소인증제 운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청정수소입찰시장을 개설한다. 발전사, 연료공급사 등 수소 공급사업자들과 활발한 논의를 통해 내년부터 수소산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상규 남동발전 부사장은 "인천시는 국내 최초, 세계 최초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인천은 완전한 탄소중립 도시를 최초로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포럼이 미래의 청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범희 석유공사 실장은 "수소에너지는 탄소중립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이고 에너지의 중심이다. 석유공사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생존하고 있는데 앞으로 생존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큰 화두로 다가오고 있다"며 "석유공사는 현재 저탄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주로 해상풍력, 수소에너지사업, CCS사업을 하고 있다. 오늘 포럼을 통해 인천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을 후원한 최기영 인하대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소에너지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2016년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 전세계 정상들이 합의하면서부터"라며 "최근에는 ESG 등 환경에 대한 국제적 관심사가 높아지면서 수소가 유일한 에너지저장매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명은 굉장히 빠른 시간내에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지만 파급력이 크다. 수소, ESG가 어떻게 보면 그런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며 "수소, 더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기반 수소저장시설, 복합시설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굉장히 많을 것이다. 이번 포럼도 그런 배경에서 마련됐다. 인천은 풍력자원도 많고 수소자원도 많다. 앞으로는 수용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오늘 포럼을 통해 남동발전, 석유공사, 산업부, 인천시 모두 합의점을 찾아 지역과 정부, 기업 모두 상생하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s@ekn.krclip20231123144750 김창연(왼쪽 다섯번째)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과 사무관, 최기영(왼쪽 일곱번째)인하대 부총장, 이상규(오른쪽 세번째)남동발전 부사장, 안범희(왼쪽 네번째)석유공사 실장이 23일 인하대학교에서 개최된 ‘인천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2023 수소에너지 포럼’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 "특례시 행정ㆍ재정 자율성 확대돼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우동기 위원장과 만나 특례사무 이양 심의를 앞당기는 등 특례시가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과 함께 우 위원장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는 지방시대부위원장인 이정현 전 의원이 함께 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종전 자치분권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시책과 과제를 총괄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심의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이다. 4개 특례시 시장들은 지난 7월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특례사무 이양 등의 심의에 속도를 높여 특례시 현안을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로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 행정은 광역시ㆍ도의 사무와 거의 같기 때문에 행정적ㆍ재정적 자율성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4개 특례시는 지난달 행안부, 지방시대위원회와의 실무 논의를 통해 57개 기능사무(198개 단위사무)에 관한 권한을 특례시로 이전해 달라는 것을 심의 안건으로 제출한 상태다. 특례시가 당초 이양을 요구한 86개 기능 사무 가운데 자치분권위원회 시절 의결된 25건을 빼고 신규로 발굴한 사무를 더한 것이다. 사무 이양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의결 안건에 대해 소관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하도록 권고하고, 해당 부처의 관련법안이 국회에서 개정되면 특례사무 권한을 특례시로 넘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례시장들은 자치분권위원회 당시 의결된 25건에 대해서도 특례시가 조속히 권한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특례사무 법제화에 위원회가 지원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00만 대도시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하려면 행정과 재정 권한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게 시급하며 이를 위해선 지방시대위원회의 제도적 지원이 필수"라며 "인구가 110만인 용인특례시의 경우 기흥구 인구가 44만, 수지구가 38만인데, 이는 웬만한 광역시의 자치구보다 많은 만큼 행정수요에 잘 부응하려면 구청장 직급도 높여야 하고 구청장을 보좌할 국장도 있어야 하는 만큼 지방시대위원회가 이 문제도 잘 검토해서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지방정부라고 말할 정도로 지방의 자율성 확대에 관심이 많고, 그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제 지방에 사는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권한은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대폭 넘기는 방향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앞으로 ‘작은 중앙정부’, ‘큰 지방정부’를 지향하게 될 것이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확보한 수준의 권한을 지방정부가 보유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6월 현재까지 4741건의 권한을 중앙정부로부터 이양받았다. sih31@ekn.krclip2023112316062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세종시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2316074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좌)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우)이 23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상승하는 금·은 ETF 수익률… "내년 최고점 올것"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를 타고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 금과 은값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다가 최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는 지난 달 초(1만4020원)부터 현재까지 15.10% 상승했다. 해당 상품은 금 선물가격의 2배 성과를 추종한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H)도 각각 8.43% 8.22% 올랐다. 두 상품은 미국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금선물 가격을 연동하는 상품이다. 은 상품이 포함된 상품도 마찬가지다. TIGER 금은선물(H)은 지난 10월 4일부터 현재까지 7.4% 상승했다. 해당 상품은 대표젹인 안전자산인 금에 90%, 산업용수요가 높은 은에 10%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KODEX 은선물(H)도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10.56% 올랐다. 미국상품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은선물 가격에 연동되는 ETF다. 금과 은 ETF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은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자극된 영향이 크다. 금과 은은 금리가 오르거나, 환율이 오르면 투자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부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현물 1㎏의 1g당 가격은 현재 8만336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에는 7만4400원 수준이었다. 올해 금 현물 가격 장중 최고점은 지난달 30일 기록한 8만7230원이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001.6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같은 날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3.3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 3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증권가에서는 금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리포트에서 "미국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하락이 금값 상승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내년 온스당 2175달러 보다 높은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도 "내년에는 금리인하도 가시화되는 시점으로 경기 불안과 금리인하 조합으로 금 가격은 추세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내년 금 가격 전망치는 온스당 2400~2550달러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금값 상승 전망이 우세한 만큼 금과 은 등 귀금속 ETF 비중을 늘려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 속에서 양호한 성과가 기대되는 금과 은 ETF의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며 "내년도 장기 강세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 변동성과 수수료와 환헤지(위험회피) 등 상품 특성은 제대로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82901001574800076291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사진은 골드바. 사진제공=한국금거래소

"아 옛날이여" 코로나 진단키트株, 체질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씨젠·에스디바이오센서·휴마시스 등이 비(非) 코로나 사업 부문 매출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3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 대표주로써 팬데믹 사태 당시 큰 매출을 올렸지만, 엔데믹 이후 영업이익이 일제히 적자로 전환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때 코로나 진단키트 ‘대장주’로 불렸던 씨젠의 주가는 올 연초 대비 18.04% 하락한 2만1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였던 휴마시스는 동 기간 36.06% 하락한 2150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61.61% 내린 1만980원에 위치했다.이들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3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엔데믹 국면이 본격화되며 실적도 수직 하락했다. 작년 264억원을 기록했던 휴마시스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올해 -26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동기간 씨젠의 영업이익도 1804억원에서 -335억원으로 손실을 보였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조2612억원에서 -2185억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올여름께 일시적인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세를 보였지만, 금새 유행이 사그라들며 관련 회사들 실적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 모습이다.실적 부진이 가시화되자 이들 3사도 코로나에서 벗어나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애프터 코로나’ 전략을 강구하게 됐다.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곳은 에스디바이오센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 초부터 작년까지 확보한 현금을 이용해 올 초부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섰다. 올 2월에는 미국 체외진단기업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를, 3월에는 파나마 체외진단 유통업체 미래로를 인수하기도 했다.그 결과 에스디바이오센서의 3분기 누적 총 매출은 4961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2조9320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비 코로나 제품(기타 제품) 매출의 경우 2100억원으로 작년(90억원)에 비해 크게 성장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더불어 전날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CHC 주식 1244억원어치를 처분함과 동시에 메리디안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1288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씨젠도 중장기 사업 전략으로 기술공유사업을 진행, 글로벌 대표 기업과 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프링거 네이처와 진행하고 있는 시약개발 글로벌 공모 프로젝트에는 46개 국가에서 임상과제 지원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마시스는 헬스케어 플랫폼 엠투웬티에 투자를 단행하고, 이차전지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이큐셀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콜레스테롤 측정 기기 등 비 코로나 제품 매출과 자회사 실적이 견고하게 잘 나오고 있다"며 "본사 자체로도 매개 감염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쪽에 노하우가 있다 보니 관련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suc@ekn.kr한 편의점에 진열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사진=연합뉴스

‘제6회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 성공적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이 후원하는 ‘2023 제6회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KPSFF)’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스마트폰 영화제인 ‘제6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에게 디지털 시대정신을 묻고 답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장애인 영화제다.이번 영화제는 영화제 관계자와 관객 등 7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노들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개/폐막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영화제는 17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화제의 메인 부문인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총 48팀이 48편의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진행했다. 작품은 영화제 내 아카데미인 ‘패라르떼’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여 출품했다.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 영예의 대상은 와일드라이프 팀의 ‘삭제 : 디 오리지날’이 차지했다. 대상작은 휠체어를 탄 주인공이 사실은 마음만 먹으면 눈앞에서 사람을 없어지게 만드는 초능력자라는 설정을 통해 장애인도 히어로나 빌런 영화를 섬세하게 연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이다. 대상팀에는 상금 1,000만 원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금상팀에는 KOFIC 위원장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철수 감독은 심사평을 통해 “열정과 냉정으로 진행된 출품작의 개인 심사와 합평회는 교육과정과 제작 과정만큼이나 치열하게 진행됐다”라며 “배우의 열연과 연출적인 완성도는 기본이 되었고, 공감은 물론 비극적인 정서를 한 차원 높게 승화시킨 작품, 상처와 치유의 과정을 통해 교훈을 주는 작품 등 내용과 형식 모두에서 의의와 재미를 챙긴 작품들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 자격으로 폐막식에 참석한 배우 박규리(카라)는 “48편의 작품을 보면서 참가자분들의 애정과 창의력, 열정 그 모든 것으로 온전하게 느낄 수 있어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심사에 참여하게 됐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회장인 이종성 국회의원은 폐막식을 통해 “6년 동안 영화제 발전을 위해 예술에 대한 열정과 감동으로 역사를 만들어 주신 많은 장애인 예술인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해마다 대회의 규모가 커지고, 작품의 질 또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장애인 예술가를 보다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아산복지재단 올해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50년 가까이 소외된 근로자와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한 가톨릭근로자회관(대표 이관홍 신부)이 제35회 아산상(상금 3억원)을 수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3년도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산상 가톨릭근로자회관 △의료봉사상(상금 2억원)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 △사회봉사상(상금 2억원)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를 포함해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상금 각 2000만원)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5명(단체 포함)에게 총 9억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아산상을 수상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은 오스트리아 출신인 박기홍 신부(본명 요셉 플라츠, 1932~2004)가 1975년 대구에서 설립했다. 오스트리아에서 근로자 권익 옹호 활동을 해온 박 신부는 1970년 한국에 들어와 가톨릭노동청년회 지도신부를 맡아오다 1975년 독일 해외원조기관의 도움을 받아 가톨릭근로자회관을 세웠다. 이 곳은 지난 48년간 처우가 열악한 근로자를 시작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했고,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봉사상을 받은 우석정 원장(62)은 2001년부터 베트남의 소외지역에서 인술을 실천하면서, 특히 2006년부터 호치민 인근 농촌 지역에 ‘롱안 세계로병원’을 건립해 연간 3만 600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고엽제 피해 장애아동의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사회봉사상 수상자인 이정아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55)는 2003년 경기도 부천에서 결손가정의 미취학 아동들을 돌보기 시작해 활동 영역을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밥차, 식당, 자립형 생활관, 버스형 청소년센터 등으로 확대하며 20년간 학교와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이 우리 곁에 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면서 "재단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상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꼽히는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1925∼2001)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가 설립이념이다. anytoc@ekn.kr아산상 23일 열린 제35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맨 왼쪽)이 주요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 이사장, 이정아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대표, 가톨릭근로자회관 대표 이관홍 신부, 우석정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장. 사진=아산사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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