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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취약계층 청년에게 주방용품 키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주방용품 기업 테팔이 자립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프라이팬, 커피포트 등의 주방제품 총 480개를 전달했다. 12일 테팔에 따르면, 이른 나이에 독립해야 하는 가정 밖 청소년 및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필수 주방용품으로 구성한 ‘함께서기’ 키트를 구성해 기부했다. 테팔은 지난 201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 가정에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을 지원 중으로, 올해는 한부모 및 조손 가정부터 보육시설 자립준비청년까지 후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했다고 소개했다. 테팔 관계자는 "내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서기 캠페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kys@ekn.kr테팔 취약계층 청년 기부 테팔의 ‘함께서기’ 키트. 사진=테팔

증시 랠리 기대감… 투자자 예탁금 50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5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증시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반도체 업황 개선을 높게 점치고 있어 그간 얼어붙었던 국내 주식시장에도 훈풍이 불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잔액은 50조3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금 잔고가 50조원을 기록한 건 지난 10월 5일 50조4917억원 이후 2개월여 만이다. 투자자 예탁금은 8일 기준 48조2011억원으로 재차 40조원 후반대로 돌아왔지만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유입이 이뤄졌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예탁금의 증권사 계좌에 맡겨뒀으나 실제 주식에 투자되지 않은 자금을 말한다. 증시 진입을 위한 대기성 자금인 만큼, 주식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그간 국내 주식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금리 기조 유지 등으로 인해 약세를 이어왔고, 정부는 지난 11월 6일 공매도 전면금지라는 최악의 카드까지 꺼내드는 상황까지 몰린 바 있다. 이후에도 증시는 25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 장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유입은 내년부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반도체업황 개선 등 증시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으로 유입중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가 내놓은 ‘2024년 국내 주요 산업 전망’ 보고서를 보면 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1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9.4%로 역성장한 바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24년 44.8% 성장이 예상됐다. 반도체 업황 개선은 국내 증시에 호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1일(현지시간) 3.40% 오른 3902.39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1포인트(0.39%) 오른 2535.27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 3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68%, 1.63%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해외 투자은행(IB)은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시장 회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2024년 하반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낮은 성장을 전망하고 있어 대형주의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오펜하이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존 스톨츠푸스(John Stoltzfus)의 말을 빌어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5200포인트에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기조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 순환주와 테크(Tech) 관련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paperkiller@ekn.kr

벤틀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1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7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이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벤테이가보다 180mm 늘어난 5305mm의 전장과 3175mm의 휠베이스다. 이를 위해 벤틀리는 언더플로어, 사이드 패널, 도어와 루프를 비롯한 2500개 이상의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뒷좌석에는 2개의 독립식 시트와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시트’ 구성이 기본 제공된다. 독립식 시트는 16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5가지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성인 3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벤치 타입 2열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브랜드 최초의 최상급 시트 스펙인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선택 사양이 제공된다. 프라이빗 제트기의 일등석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는 일반적인 독립식 시트보다 더욱 편안한 착좌감과 최상의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장인들의 손으로 빚어낸 최고급 편의사양과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우선 벤틀리 브랜드 최초로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이 탑재돼 센터 콘솔 후방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리어 도어를 닫을 수 있다. 버튼을 조작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문을 미는 것만으로 파워 클로징 기능이 작동하며, 문을 열 때도 모터가 힘을 더해 우아한 작동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더 뉴 벤테이가 EWB에 새롭게 도입된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앰비언트 라이트 사양이 제공된다.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사양을 선택할 경우 프론트 및 리어 도어에 좌우 각각 12개/22개의 LED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삽입된다. 최상급 가죽에 수작업으로 삽입된 LED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을 은은하게 구현한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290km/h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최상의 주행 감각을 완성하기 위한 첨단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적용돼 탁월한 코너링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구현했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주르’, ‘뮬리너’ 등 두 가지 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콘셉트로 구성된 파생모델로,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에서 영감을 받은 세로형 ‘버티컬 베인 그릴’과 ‘브라이트 크롬 매트릭스 로워 그릴’이 기본 적용되며 22인치 휠이 장착된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가 3억 4030만원,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가 3억9390만원부터 시작된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 또한 출시된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된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3억8140만원이다. kji01@ekn.kr[참고사진]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1) ‘더 뉴 벤테이가 EWB’ 차량이 전시돼 있다. [참고사진]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4) ‘더 뉴 벤테이가 EWB’ 차량의 내부 모습.

직원호칭 단순화…DGB대구은행, 신인사제도 시범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DGB대구은행은 일부 본부 부서를 대상으로 기존 호칭을 단순화하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시범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범실시는 기존 은행의 전통적인 호칭인 계장, 과장, 부부장 등 수개의 직급을 ‘부장’, ‘매니저’, ‘프로’ 3단계로 단순화하는 호칭변경 제도다. 이를 통해 수평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변경된 호칭은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부장급은 기존 호칭을 유지하고 ‘매니저’는 ‘팀장, 부부장, 차장, 과장’을 통합한 책임자급, ‘프로’는 ‘대리, 계장, 행원’을 통합한 행원급을 의미한다. 시범실시 기간 동안 기존 직위와 직급은 유지하지만 사내 메신저 등 그룹웨어에는 새로운 호칭을 표시한다. 호칭 변경은 본부 희망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된다. ICT본부, IMBANK전략부를 비롯한 14개 부서를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실시 전후를 비교해 대구은행에 가장 적합한 호칭을 찾고, 적용 대상 부서를 확대해 제도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호칭변경 시범실시 외에도 황병우 대구은행장 취임 후 1년간 성과주의·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승진년한 단축, 권역별 인사 실시, 사업본부 인사권 강화, 근무성적평정 개선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황병우 행장은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새로운 은행으로서 직원들의 마인드 리셋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본 시범실시를 진행한다"며 "호칭제도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만들고 성과주의 문화,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혁신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sk@ekn.krDGB대구은행.

내년 4.10 총선 레이스 개막…여야 전·현 의원, 예비후보 등록 줄이어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20일 전인 12일 오전 9시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예비후보 등록 첫날부터 전·현 의원을 포함한 출마 희망자들이 줄을 이었다.이날 오전 국민의힘에선 최승재 의원(비례대표)이 서울 마포갑에,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인천 연수을에, 김현아 전 의원이 경기 고양정에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19대 국회의원 출신인 민주당 김현 언론특보는 안산 단원을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여영국 정의당 창원시성산구지역위원장은 창원 성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또 후원회를 설립해 1억5000만원까지 모금할 수도 있다.이번 22대 총선에선 선거법 개정에 따라 현수막 설치 기간, 일반 유권자 선거운동 제한 등 규정이 달라졌다.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 금지 기간이 기존 ‘선거일 180일 전’에서 ‘선거일 120일 전’으로 단축됐다.법에서 정한 방법(후보자가 직접 명함을 주는 행위 등) 외에 선거운동을 위한 유인물 배포를 금지하는 기간 역시 선거일 180일 전에서 120일 전으로 줄였다.기존에는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운동원 등을 제외한 사람이 어깨띠 등을 두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총선부터는 일반 유권자도 선거 기간에 본인 부담으로 어깨띠 등 소품을 제작·구입해 몸에 붙이거나 지니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선거 기간에 사적 모임에 대한 규제도 완화됐다.기존 선거법은 선거 기간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향우회ㆍ종친회ㆍ동창회ㆍ단합대회 또는 야유회 등을 개최할 수 없게 규정했지만 개정 선거법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사적 모임일지라도 참여자가 25명 초과일 경우만 한정적으로 금지하도록 했다.또 인터넷언론사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글을 남길 때 실명을 인증하도록 한 ‘인터넷 게시판 실명확인제’ 규정도 삭제됐다.다만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음에도 여야가 극한의 대치 속에 선거구 획정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이번 총선에도 ‘깜깜이 선거’를 되풀이하게 됐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는 선거일 1년인 지난 4월 10일까지 선거구 획정 작업을 끝냈어야 했다. 하지만 법정시한 이후 8개월이 되도록 위법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여야 간 선거제 개편 협상에 진척이 없자 이달 5일 지역구 선거구 수를 현행대로 253개로 하는 내용의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선거에 나가려면 내년 1월 11일까지는 그만둬야 한다.예비후보 등록은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21∼22일이다. 이때는 지역구별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다.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3월 28일 선거기간이 공식 개시되고 29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4월 2∼5일에는 선상투표, 4월 5∼6일에는 사전투표가 각각 진행된 후 4월 10일 본투표와 개표가 진행된다.claudia@ekn.kr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까지 알뜰폰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알뜰폰 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을 또다시 두드릴 경우 과도한 마케팅 경쟁이 몰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한편, 알뜰폰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산업의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최근 내부에 알뜰폰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알뜰폰 사업 진출을 타진 중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통신 3사에 가상망임대사업(MVNO) 관련 제안서를 보내달라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리브모바일(리브엠)’이라는 브랜드로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은행의 알뜰폰 사업을 부수업무로 인정하기로 했다. 알뜰폰이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다. 리브엠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모두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까닭은 알뜰폰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자사에서 금융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리브모바일에 가입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가 있어야 하고, 주거래 은행으로 설정하거나 카드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월 통신 요금을 할인해 준다. 은행 입장에선 알뜰폰 고객의 브랜드 로열티를 올릴 수 있다. 통신업계는 막강한 자본력에 탄탄한 영업망까지 갖춘 금융권의 사업 진출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과거 리브모바일은 망 도매대가 이하의 요금제를 선보여 통신업계 안팎에서는 금융권이 알뜰폰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출혈 경쟁’을 야기해 결국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만 힘들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휴대폰 판매 및 대리점들이 모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는 더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KDMA 측은 "알뜰폰 사업이 은행 부수업무로 지정돼 이제 중소 이동통신유통업체들은 고사위기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은행의 알뜰폰 부수업무 지정과 같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은 반드시 법 규정에 의거해 추진돼야 한다. 법에 의해 부수업무로 지정하더라도 은행들이 알뜰폰 시장에서 불공정하게 가입자를 유인하는 행위가 없도록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이 알뜰폰업계에 진출하면서 무리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 그런 일이 또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알뜰폰의 전체 시장을 키운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소비자가 금융권 알뜰폰에 기대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을 키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jung@ekn.kr

정치테마주가 불붙인 우선주 광풍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내 증시에서 보통주보다 비싼 우선주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단기간 투자자가 몰리는 테마주를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탓에 주가 급락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전일 대비 2.55% 오른 1만3650원에, 대상홀딩스우는 13.47% 하락한 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통주인 대상홀딩스와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의 괴리율((보통주-우선주)/보통주*100)은 -210.6%에 이른다. 통상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주가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시에서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주가가 높은 경우 괴리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말한다.덕성우도 최근 한 달 새 400%가 올라 보통주와의 격차를 벌리는 양상이다. 남선알미늄(2520원)과 남선알미늄 우선주인 남선알미우(3만9000원)도 괴리율이 -1447.6%에 달한다.이처럼 최근 들어 마이너스 괴리율을 기록하는 종목이 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종목이 사업성과나 실적 호재가 아닌 단순 테마성으로 움직인다는 점이다.앞서 언급한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1년 전 9120원에서 지난 8일 5만1700원까지 올랐다. 1년 만에 500%가 넘게 상승했다.지난달 한동훈 장관이 배우 이정재씨와 저녁 식사를 한 후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씨와 연인 관계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우가 테마주로 급부상한 영향이다.덕성우와 남선알미우 역시 각각 한동훈, 이낙연 테마주로 불리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다.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 우선권을 갖는다는 특징이 있다. 대체로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고 배당금이 높기 때문에 배당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기도 한다. 다만 유통주식 물량이 적어 수급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린다. 이에 주가 변동에 취약하다는 특성상 투기 세력의 시세 조종에 악용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특히 실적에 관계없이 테마주 성격이 짙은 우선주의 경우 개인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 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워 손실을 입을 우려가 크다.지난 8일과 11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남선알미우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73% 하락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대상홀딩스우 역시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선거 시즌이 되면 우선주가 급등하는 현상이 계속되자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투자자 보호 방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우선주 급등 현상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마성으로 움직이는 우선주는 투자를 지양하고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테마성이 짙은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은 손실 위험성이 높은 방식의 투자"라며 "합리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아니라면 막연한 투기성 거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giryeong@ekn.kr국내 증시에서 테마주를 중심으로 보통주보다 가격이 비싼 우선주가 속출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픽사베이

BTS 지민·정국, 동반 입대..슈가·제이홉 배웅 현장 사진 공개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오늘(12일) 동반 입대했다. 군복무중인 제이홉과 대체복무 중인 슈가가 휴가를 사용해 두 사람을 배웅했다.12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동반 입대하는 지민과 정국, 그리고 두 사람을 배웅하기 위해 휴가를 쓴 슈가와 제이홉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날 멤버들과 함께 RM과 뷔의 군입대 배웅을 함께 했던 진은 휴가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해 함께 하지 못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민과 정국은 짧게 이발한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늠름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슈가, 제이홉, 지민, 정국의 모습이 담겼다. 지민과 정국은 동반 입대 제도를 선택해 입소부터 전역까지 군 생활 전체를 함께 할 예정이다. 지민과 정국의 입대를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전원 군 공백기에 돌입한다. 오는 2025년 6월이면 전 멤버가 병역 의무를 완료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하반기에는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고지예 기자 kojy@ekn.kr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군입대했다.방탄소년단 공식 SN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군입대했다.방탄소년단 공식 SN

의왕시 2040 중장기 목표…인구25만 명품도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시민, 용역기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명품의왕 현재와 미래 방향, 분야별 핵심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는 작년 5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른 시정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정책과제 도출을 위해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이어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명품도시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의견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완성도 높은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수행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의왕시를 3개 권역(고천-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으로 나눠 발전시킬 수 있는 권역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도시개발, 교통, 경제일자리, 교육, 문화관광, 보건, 복지, 환경안전 등 분야별 추진 목표와 전략을 소개하고, 65개 분야별 핵심 사업을 선보였다. 의왕시는 이번 시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의왕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설명회에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은 인구 25만의 수도권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 전략으로, 미래 사회변화와 기후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명품 의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시민설명회 현장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시민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시민설명회 현장 의왕시 2040 중장기 시정발전계획 시민설명회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OTT 구독료 오르니...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만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잇달아 구독료 인상에 나서면서 이용자들의 구독료 부담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OTT의 잇단 요금제 인상으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티빙에 이어 유튜브까지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은 기존 월 1만450원에서 43% 오른 1만4900원으로 올랐다. 앞서 넷플릭스는 최근 국내에서 계정 공유를 유료화했다.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1인당 5000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 디즈니플러스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월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토종 OTT 티빙도 월 구독료를 20%씩 인상했다. OTT 업체들은 서비스 출시 초반 가입자 확보를 위해 저렴한 요금제를 내세웠다. 하지만 경쟁 심화, 콘텐츠 제작비 상승 등으로 연이어 구독료를 인상하며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스트림플레이션은 스트리밍(Streaming)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OTT 업체들이 구독료를 연달아 올리면서 나온 신조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72%가 OTT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평균 2.7개의 OTT를 구독하고 있다. 한 명이 다수의 OTT를 구독하면, OTT 구독에 들어가는 돈만 2∼3만원 가까이 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OTT들의 구독료 인상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성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구독료를 내지 않고 각종 OTT 업체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실제 최근에는 정부 단속으로 지난 4월 서비스가 종료된 OTT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재등장했다. 누누티비는 국내외 OTT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1년가량 불법 스트리밍하다가 폐쇄된 사이트다. OTT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만든 ‘영상저작권 보호협의체’에 따르면, 누누티비의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해 발생한 저작권 피해 규모가 4조9000억에 달한다. 하지만 누누티비를 잇는 여러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여전히 단속망을 피해 운영 중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방송통신심사의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심위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지속적 제재를 가했으나 URL 변경 등을 통해 대체 사이트를 생성하며 접속자를 유치하고 있다. kth2617@ekn.kr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구독료 인상으로 스트림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프리미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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