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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연천군 ‘전철 1호선 시대’ 개막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철1호선 시대를 개막한 연천군이 경기북부를 넘어 수도권 관광도시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천을 새롭게 단장해 지역발전의 초석(礎石)을 놓겠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16일 오전 5시27분 연천역에서 전철1호선 인천행 첫차에 탑승하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1호선 전철 개통 첫차에는 김덕현 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도의원, 주민이 탑승하고 전곡역-청산역을 거쳐 동두천시 소요산역까지 이동했다. 이들은 열차 안에서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전철1호선 시대’ 연천 미래에 대한 담소를 화기애애하게 이어갔다.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시작된 전철1호선 연장(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 단선(복선 전제)으로 건설됐다. 당초 계획보다 개통이 미뤄졌지만 16일부터 열차 운행이 시작됐다. 전철1호선 개통으로 연천에서 용산과 인천까지 전철을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어 연천을 둘러싼 교통 인프라는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김덕현 군수는 "서울을 비롯해 동두천, 의정부, 양주 등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으니 1호선 시대에 맞춰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2024년을 ‘관광도시 연천’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이날 첫차 탑승과 함께 연천역 광장에서 전철 개통을 기념하는 연천사랑 걷기대회 및 축하공연이 진행됐다.kkjoo0912@ekn.kr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이재명의 민주당, 방심 이렇게까지…李 측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과거 학생운동 시절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특보)에 대해. 민주당이 총선 후보자 검증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내렸다가 논란이 일자 결정을 뒤집었다. 얀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지난 14일 공지한 2차 검증 적격 판정자 95명 명단에 정 특보를 포함했다. 그러나 이후 고문치사 사건 실형 전력자 검증 통과를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하자 다음 날 재검증을 했다. 검증위는 "이후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다시 회의를 열어 검증한 결과 ‘예외 없는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해 부적격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외 없는 부적격’은 강력범죄·성폭력·음주운전·가정폭력·아동학대·투기성 다주택자 등이다. 이에 앞서 검증위원장인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은 기존에 내린 ‘적격’ 판정에 대해 "우리가 놓친 것, 실수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김 수석사무부총장은 "워낙 자료들이 많아 분리하다가 놓친 것"이라며 "언론에서 만약 (지적을 ) 안 해줬으면 그냥 넘어가는 것이다. 지금 (보도를) 보고 ‘이거 큰일 났다’고 해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도 정 특보 검증 통과에 "재논의해서 처리해야 될 사안"이라며 "규정을 잘못 본 업무상 실수가 아닌가 싶다"고 한 바 있다. 정 특보는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산하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적 있다.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 조직본부팀장을 맡는 등 이 대표 측근으로 여겨진다. 정 특보는 이번 총선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다. 그는 전남대에서 발생한 ‘이종권 고문치사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1998년 1심에서 징역 6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정 특보는 1997년 한국대학생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산하 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연합(남총련) 의장이자 조선대 총학생회장이었다. 당시 남총련 간부들은 피해자를 경찰 프락치로 몰아 각종 고문을 하고 폭행한 끝에 숨지게 했다. 이들은 이후 범죄 사실까지 은폐하려 했다. 그러나 정 특보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특별사면·복권됐다. 정 특보는 재심 결과가 발표되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검증위 부적격 검증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폭행 현장에 있지도, 폭행을 지시하지도 않았다"며 "2002년 무리한 공안 사건으로 분류돼 특별사면·복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사자들에게 자행된 수사 당국의 회유, 협박, 폭행, 강압 수사를 괴로워하다 남총련 의장으로서 최종 책임을 졌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 특보는 회견 후 "사면·복권을 받아 문제없다고 생각했다"며 "당연히 (검증위도) 알고 있었을 것이며 당시 학생운동 책임자라 모든 것을 책임진 것이라 말했고 사면·복권 자료도 다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당규에 따라 ,후보자는 심사 결과 발표 후 48시간 이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신청 처리위원회가 재심사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면 이를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최고위가 재심사 여부를 결정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애초 정 특보를 적격으로 판정한 데 이어 재검증에서 판정을 번복한 것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니 어물쩍 ‘적격’으로 넘어가려다 논란이 일자 뒤늦게 재논의했다"고 지적했다. 또 "혹여라도 공천으로 이어져 국회의원이 됐을 경우를 생각해 보면 그 심각함에 아찔할 뿐"이라며 "민주당은 강력범까지 총선 후보로 내세워야 할 만큼 급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hg3to8@ekn.krclip2023121607510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월 16일 특별보좌역회의에서 정의찬 특보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모습.정 특보 페이스북 캡쳐.

안양시 하수도요금 7년만에 인상…요금현실화율 51%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 하수도 요금인상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하수도사업은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그러나 작년 결산 기준 하수도 요금은 톤당 557원인데 총괄원가는 톤당 1090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51.1%에 그친다. 그동안 코로나19, 전력요금, 난방비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해 안양시는 하수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누적적자로 인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가정용(합류식)은 1톤(㎥)당 기존 360원에서 2024년 42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월 20톤 물을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7200원에서 8400원으로 한 달에 1200원을 추가 부담한다. 인상된 요금은 2025년 470원, 2026년 530원, 2027년 600원, 2028년 680원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가정용은 2단계로 부과되던 누진제를 폐지 단일화해 합리적인 하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용과 대중탕용도 연도별 11~12% 인상된 금액이 적용돼 부과될 예정이다. 요금 인상분은 2024년 1월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정화조 분뇨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도 내년 1월부터 인상된다. 시민 부담을 고려해 수수료는 2015년 이후 9년간 동결됐다.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추진 및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으로 인한 분뇨 수거량 감소, 인건비-물가 상승 등으로 원활한 분뇨 처리를 위해 수수료를 현실화하게 됐다.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중 기본요금(㎥)은 1만7400원에서 2만5400원으로, 초과요금(0.1㎥당)은 140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특히 지하2층 이하에 정화조가 설치돼 대행업체가 별도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부담하는 지하할증(수수료 5%)도 신설했다. 10인용 정화조를 청소하는 경우 현행 3만1400원에서 인상 후 4만6400원으로 1만50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김정섭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장은 16일 "쾌적하고 안정적인 하수 및 분뇨 처리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상을 통해 확보한 재정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여수 모텔 부부, 동생 기초수급비 갈취하고 딸이 때려죽일 때까지 방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지적장애인인 동생을 모텔에서 노예처럼 일 시키고 폭행·사망까지 방치해 숨지게 한 부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는 15일 유기치사, 장애인복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모(63·여)씨에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남편 이모(68)씨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신씨와 남편은 전남 여수시에서 모텔을 운영하며 지적장애를 가진 동생에게 모텔 청소일을 지키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들은 특히 동생에게 지급된 기초생활수급비 등까지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신씨 딸이 이모인 피해자가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고 심하게 폭행해 건강상에 이상이 생겼음에도 병원 등에 옮기지 않고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도 적용됐다. 피해자는 어린 시절 신씨 아버지에게 입양돼 혈육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신씨 동생이었다. 장애를 가진 피해자는 언니인 신씨 모텔에서 약 17년 동안 허드렛일하며 살았는데, 신씨가 입원하면서 모텔을 운영하게 된 딸이 이모를 폭행했다. 딸은 객실 청소를 지시했는데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이모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했다. 이에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신씨는 입원 중에도 모텔을 자주 오가며 동생이 딸에게 폭행당해 누워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딸에게 구타 받아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한 피해자를 세탁실에 집어넣고 이불 세탁을 하게 하기도 했다. 남편 이씨도 사건 당시 섬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왔지만, 피해자에게 이상이 있었음을 충분히 인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피해자 상태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모텔 내부 CCTV 전원을 차단했다. 이울러 피해자가 숨진 이후에도 신고하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다 범행이 발각됐다. 재판부는 "폭행당한 피해자의 몸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알고도 적절한 치료 등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가장 큰 책임 있는 신씨의 딸이 처벌받기는 했지만, 부모인 피고인들의 책임도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hg3to8@ekn.krclip20231216075243 광주지법.연합뉴스

MMORPG 명가의 귀환…TL, 서구 게이머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향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 TL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의 TL이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내년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해외 게이머들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길드워2’ 등을 통해 MMORPG 명가로 자리잡은 엔씨소프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지난 7일 국내서 먼저 공개된 TL은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의 공통된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선했다. 캐릭터가 움직임과 동시에 공격이 가능한 ‘무빙샷’ 기능을 추가하고 ‘자동 사냥’을 제거하며 PC 게임의 손맛을 구현했다. TL은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엔씨소프트가 보여줬던 MMORPG 명가의 이미지를 다시금 각인시키고 강조했던 ‘탈 리니지’의 기조를 보여주기 위한 첫 작품이다.해외 유명 게임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는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지금까지 플레이 해 본 결과 꽤 괜찮다. 엔드 콘텐츠까지 경험해봐야 알겠지만, 재밌는 편"이라며 "캐릭터의 성장뿐 아니라 월드 곳곳을 탐험하거나 미니 게임을 즐기는 등 각자의 개성에 맞게 플레이 가능한 점도 좋다"라고 평가했다. 다수의 게임 인플루언서 역시 변화한 전투 방식과 이용자 간 전투(PVP) 부담을 줄인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남미 지역의 한 인플루언서는 "TL이 남미 지역에 출시되면 확실히 많은 플레이어들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 역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 확인된 많은 피드백을 실제 개발에 반영했다"며 "낮은 그래픽 퀄리티로 설정해 플레이했음에도 충분할 만큼 섬세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MMORPG를 전문으로 방송하는 한 스트리머는 "오픈 초기의 여론보다 이후의 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TL이 레이드 등 협동 플레이와 공성 콘텐츠를 즐겨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평가는 TL과 같은 형식의 전통 MMORPG는 ‘만렙(캐릭터가 도달할 수 있는 한계 레벨)’ 이후 즐길 수 있는 최종 콘텐츠가 핵심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전통 MMORPG의 정수를 담은 TL의 협동 콘텐츠는 다양하게 준비됐다. TL에는 길드레이드, 점령전, 공성전 등 다른 이용자와 함께 협력하는 콘텐츠가 존재한다. 작게는 파티 단위부터 크게는 길드 혹은 서버 단위로 팀을 꾸려서 진행되는 전투는 서구권 감성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비즈니스 모델(BM) 역시 해외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패스형 BM’을 중심으로 개편했다.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배틀패스는 매달 19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각종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최근 게임을 즐겨하는 이용자가 생각할 수 있는 배틀패스의 가장 일반적인 가격이다.현재 TL은 글로벌 론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솔 컨트롤러를 PC에 연결하면 이용자환경(UI)이 즉시 콘솔 전용으로 변경되는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TL은 내년 아마존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해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안종옥 TL 개발 총괄 PD는 "TL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향한 MMORPG라는 명제에서 시작했다"며 "국내외 이용자의 피드백을 추가 반영해 완성된 모습으로 글로벌 시장에 TL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kth2617@ekn.kr16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의 TL이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내년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국내서 먼저 공개된 TL은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의 공통된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선했다.TL의 핵심이 되는 이용자 협동 콘텐츠의 모습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 5N, 운전을 신나게 인생은 즐겁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자동차를 처음 접한 이들이 신기해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생각보다 효율성이 상당히 뛰어나 내연기관차 대비 연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데 우선 놀란다. 운전석에 앉은 이후에는 가속페달을 밟자마자 차가 너무 빨리 가속한다는 점에 감탄한다. 이 두가지 포인트에서 장점만 극대화시켜 탄생한 차가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시승했다. 이름만 들러도 운전자들을 설레게 하는 N 브랜드 감성을 입은 차다. 현대차는 이 차에 대해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라고 소개하고 있다. 외관부터 눈길을 확 잡는다. 기존 아이오닉 5를 도로 위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N은 확실히 다른 인상을 풍긴다. N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스포일러 등이 적용돼 매력적이다. 실내에도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새롭게하고 버킷 시트를 적용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715mm, 전폭 1940mm, 전고 1585mm, 축거 3000mm다. 일반 아이오닉 5보다 길이가 80mm나 길다. 전폭은 50mm 늘리고 높이는 20mm 낮아졌다. 역동적인 주행에 최적화된 변화로 풀이된다. 아반떼와 길이는 비슷하지만 높이가 165mm나 높다. 축간 거리도 280mm나 멀어 확실히 크게 느껴진다. 실내에 앉아보면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2열 좌석 거주공간이 상당히 넓어 놀라웠다. 운전석과 조수석에서는 머리 위 공간이 충분하게 느껴진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1·2열 어디에 앉아도 답답한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도 넣었다. 이로 인해 이 차는 합산 448kW의 최고출력을 발산한다. 609마력 수준이다. 최대토크 740Nm(75.5kg·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다. 계기반에서는 모터의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스티어링 휠에 ‘NGB’라는 버튼이 있어 운전자를 유혹한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다. 이를 사용하면 합산 최고출력이 650마력, 최대토크가 78.5kg·m로 치솟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실제 NGB 버튼을 누르고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무서운 수준의 가속성능을 보여준다. 몸이 뒤로 젖혀지고 동공이 확장되는 신기한 경험이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보다 훨씬 강렬하다. 공차중량이 2.2t에 달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정도다. 초보운전자가 이 차를 다루면 위험하다. 아이오닉 5 N에는 △회생제동을 활용해 코너링에 도움을 주는 ‘N 페달’ △원활한 드리프트 주행을 돕는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전·후륜의 구동력을 운전자가 직접 분배할 수 있는 ‘N 토크 디스트리뷰션’ 등 다양한 특화 사양도 들어갔다. 무서운 가속감을 보여주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 차량처럼 정속주행을 할 경우 꽤 훌륭한 전비를 보여줬다. 84kWh 배터리를 품어 완충 시 351km를 달릴 수 있다. 공인복합전비는 21인치 기준 3.7km/kWh를 인증받았다. 실제 도심에서 정속주행을 하고 패들시프트를 최대한 활용해 회생제동 성능을 극대화하니 실전비가 5km/kWh 이상까지 나왔다. 운전을 신나게 만들어 과장을 조금 보태면 인생까지 즐겁게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차다. 현대차 측이 ‘기술력에는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만큼 운전의 재미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60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yes@ekn.kr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7)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8)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4)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5)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6)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3)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1) 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차 아이오닉 5 N

60대를 오토바이 매달고 190m 달린 30대, 집행유예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운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강성수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37)씨에게 최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5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차량 통행 문제로 시비가 붙은 A(68)씨 어깨를 두 차례 밀치고 오토바이로 다리를 쳤다. A씨가 계속해서 오토바이 핸들을 붙잡고 막아서자 그대로 오토바이를 운행해 A씨를 매단 채 약 190m를 운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범행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이에 걸맞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김씨가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hg3to8@ekn.krclip20231216075159 서울서부지법.연합뉴스

[포토뉴스] 2023 남양주시 후원자의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15일 다산동 소재 정약용도서관에서 2023년 남양주시 후원자의날 행사 ‘나눔이 빛나는 DAY’를 개최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후원자의 선한 마음이 남양주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각계각층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눔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22명 시민에게 △경기도지사 표창 △남양주시장 표창 △남양주시의회 의장 표창 △공동모금회 표창 등이 수여됐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금액 크기와 상관없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수치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소중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어려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곳에 잘 사용해 따뜻하고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2021년 1월 출범해 후원금-성품 모집 및 배분, 복지정책 연구, 사회복지시설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추진 등 남양주시 사회복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 15일 2023년 남양주시 후원자의날 개최 남양주시복지재단 15일 2023년 남양주시 후원자의날 ‘나눔이 빛나는 DAY’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향교, 시대와 通하다’가 14일 대전DD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 시상식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 3700만원을 획득했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분야 우수사업은 전국에서 양주향교를 포함해 단 7곳만이 선정됐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생생 문화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 산사, 고택-종갓집 등 5개 활용 분야 31개 사업을 올해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양주시는 양주향교, 시대와 通하다가 보수적인 기존 향교에 대한 인식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조선시대에서 현대를 관통하는 연령-세대를 막론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양주향교, 시대와 通하다가 이번에도 좋은 평가를 받아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양주시는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을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문화재자료 제2호인 양주향교는 양주향교, 시대와 通하다를 비롯해 지역사회 교육-문화-체험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국비 3700만원 지원)에 선정됐다.kkjoo0912@ekn.kr

[오늘날씨 예보] 주말 시작, 전국 곳곳 강추위에 눈·비…서울 아침 영하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토요일인 16일 전날보다 낮 기온이 5∼10도 뚝 떨어져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산지에는 또다시 눈이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는 대설 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비 또는 눈,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6∼17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서부 2∼7㎝, 경기 남동부와 서해 5도가 1∼5㎝,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가 1∼3㎝다. 같은 기간 충청권은 3∼8㎝(많은 곳 세종, 충남 북부 내륙 10㎝ 이상)이며 충북 북부는 16일에만 2∼7㎝ 내외 눈이 내리겠다. 강원 북부 산지는 16일 예상 적설량만 5∼10㎝다. 강원 중·남부 산지와 강원 내륙은 3∼8㎝, 강원 북부 동해안은 1㎝ 내외로 예보됐다. 전라권은 전북이 5∼15㎝, 광주와 전남 서부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남 동부가 1∼5㎝다. 경상권은 울릉도와 독도가 2∼7㎝, 경남 서부 내륙이 1∼5㎝다. 경북 북부와 경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의 16일 예상 적설량은 1∼3㎝다. 제주도 산지는 10∼20㎝(많은 곳 30㎝ 이상), 중산간은 3∼10㎝다. 17일 제주도는 중산간을 제외하고 1∼3㎝의 눈이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0.1도, 인천 -0.1도, 수원 1.0도, 춘천 2.2도, 강릉 3.2도, 청주 2.7도, 대전 2.2도, 전주 2.7도, 광주 3.8도, 제주 7.7도, 대구 7.5도, 부산 8.1도, 울산 5.7도, 창원 7.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5.0m, 서해 앞바다에서 1.5∼4.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6.0m, 서해 2.0∼5.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hg3to8@ekn.kr‘추위를 부르는 비’ 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든 채 길을 걷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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