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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친환경·신사업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 중이다.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에서의 사업 협력 및 현대자동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자본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수소 분야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 관련 협력을 진행한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그린 알루미늄을 생산 및 재활용하는 기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이베리아반도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 생태계 조성 및 수소 상용차 보급, 재생 합성연료(e-Fuel) 공동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 AAM 분야에서는 AAM 운용 및 공역 통합, 친환경 에너지, AAM 관련 제도 등을 중심으로 양사가 가진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한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무바달라와의 협력도 추진하는 등 여러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무바달라와의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의 수소, 그린 스틸, 그린 알루미늄 등 친환경 및 미래 신사업 전략과 무바달라의 폭 넓은 투자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는 "현대차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 친환경 기술 등 미래 세계 경제의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했다. kji01@ekn.kr231217 (사진) 현대자동차,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MOU 체결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진행된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무바달라 그룹 부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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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이 식품관 판매 과일과 채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에서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일 무역센터점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 1월까지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더현대 서울점, 판교점 등 4개 점포에서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레시 테이블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다회용기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져오지 않으면 다회용기를 구매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1.2ℓ리터 다회용기는 개당 1000원, 2.7ℓ는 개당 150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수박(평균 7㎏)을 소분 후 포장할 경우 2.7ℓ 다회용기 2개(3000원)와 1.2ℓ 1개(1000원)가 필요해 총 400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현대백화점은 프레시 테이블에서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해 연간 6.2톤(t)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레시 테이블에서 연 22만여 개의 플라스틱 일회용기가 사용되는데 플라스틱 1㎏를 생산할 경우 2.4㎏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일회용기 제공 중단 시 30년 생 소나무 2258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 밖에 다회용기 판매 수익은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 프로그램인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에 사용할 계획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프레시 테이블을 도입한 점포의 과일, 채소 매출 신장률이 도입하지 않은 다른 점포보다 두 배 이상 높다"며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하면 고객 불편은 물론 매출 감소도 우려되지만,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자 과감하게 제도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r9028@ekn.kr현대백화점_프레시 테이블 일회용품 감축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 ‘프레시 테이블’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다회용기에 담긴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신한금융, 5개사 금융 결합한 슈퍼앱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오전 ‘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발한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신한 슈퍼SOL은 은행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또한 그룹사 간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신한금융은 지난 1일부터 보름간 신한 슈퍼SOL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40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오늘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총 세 가지로 진행되는 출시 이벤트는 △앱 설치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슈퍼SOL 설치 이벤트’ △출석퀴즈 등에 참여한 고객 중 5만명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포인트 모으기 이벤트’ △금융 서비스 체험 고객 5만명에게 3000포인트를 지급하는 ‘금융 서비스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신한 슈퍼SOL에서는 내년 1월부터 신한 슈퍼SOL을 통한 예적금, 전용 신용카드 등의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그룹사별 특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신한금융은 ‘심플(simple)’, ‘이지(easy)’, ‘패스트(fast)’라는 수식어를 통해 ‘슈퍼 Solution’을 표방하는 신한 슈퍼SOL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앱 출시와 함께 론칭하고, ‘신한의 금융 네트워크를 한 곳에 모아 금융을 새롭게 한다’는 신한금융의 슈퍼앱 전략을 담았다.이번 신한 슈퍼SOL 광고는 글로벌 아티스트 그룹 ‘뉴진스’가 맡았다.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모델로 활동하게 될 ‘뉴진스’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혁신적인 이미지’로 미래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신한금융의 디지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금융은 신한 슈퍼SOL 출시와 함께 각 그룹사 디지털 앱의 명칭을 통합해 △은행은 신한 SOL → 신한 SOL뱅크 △카드는 신한 Play → 신한 SOL페이 △증권은 신한 알파 → 신한 SOL증권 △라이프는 신한 스퀘어 → 신한 SOL라이프로 각각 변경되며, 색상 및 폰트 표준화도 함께 진행된다. pearl@ekn.kr신한금융그룹의 앱, 신한 슈퍼SOL 광고 이미지.

우리종합금융, 5000억 유상증자…자기자본 1.1조 상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을 상회한다. 이는 11∼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의 자기자본 규모다. 우리금융은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등 투자금융(IB) 경쟁력을 확보해 우리금융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해 우리금융 내 Deal Provider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결혼정보회사 듀오,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像)’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의 결혼 인식을 조사·연구해 ‘2023년 이상적 배우자상(像)’을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분석 결과, 이상적인 남편은 ▲신장 178.7cm ▲연소득 6,067만원 ▲자산 3억3,491만원 ▲2세 연상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남성이었다. 이상적인 아내는 ▲신장 164.2cm ▲연소득 4,377만원 ▲자산 2억1,692만원 ▲2.3세 연하 ▲4년제 대졸 ▲일반 사무직 여성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배우자의 연소득은 남성의 경우 ‘3,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29.4%), 여성은 ‘7,000만원 이상’(22.6%)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중요하지 않다’(25.2%),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19.4%)을, 여성은 ‘5,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19.2%), ‘4,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18.0%)을 바랐다. 배우자의 연소득이 ‘중요하지 않다’(남 25.2%, 여 15.8%)는 응답은 전년 대비 남성 9.6%p, 여성 3.6%p 하락했다. 이상적 남편의 평균 연소득은 6,067만원, 이상적 아내의 평균 연소득은 4,377만원이다. 실수령액으로 보면 남성은 월 약 426만원, 여성은 월 약 319만원을 버는 셈이다. 배우자 자산규모는 ‘중요하지 않다’(남 36.0%, 여 30.8%)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작년(남 48.0%, 여 33.4%) 대비 감소했다. 이를 제외하면 남성은 ‘1억원 이상~1억5,000만원 미만’(18.6%), 여성은 ‘1억5,000만원 이상~3억원 미만’(16.6%)을 선호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평균 자산규모는 남편 ‘3억3,491만원’, 아내 ‘2억1,6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상적인 배우자 학력으로는 과반이 ‘4년제 대졸 이상’(남 56.2%, 여 62.2%)을 선호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남 35.0%, 여 33.0%였으며, 해당 응답은 전년 대비 남성은 2.4%p 감소, 여성은 4.2%p 증가했다. 남성은 아내의 키가 ‘중요하지 않다’(54.2%)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165cm 미만’(22.4%), ‘165cm 이상~170cm 미만’(17.0%) 순이었다. 여성은 남편의 키로 ‘180cm이상~185cm미만’(34.0%)을 가장 원했으며, ‘175cm 이상~180cm 미만’(33.8%), ‘중요하지 않다’(20.8%) 순으로 답했다. 이상적인 배우자 평균 신장은 남녀 각각 ‘178.7cm’, ‘164.2cm’이다. 배우자 선택 시 남녀 모두 ‘성격’(남 77.2%, 여 73.8%)과 ‘가치관’(남 57.4%, 여 55.4%)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어 남성은 ‘외모’(49.6%), ‘취미·관심사’(29.8%), ‘건강’(20.0%), ‘경제력’(17.4%)을, 여성은 ‘경제력’(42.2%), ‘외모’(36.2%), ‘취미·관심사’(23.6%), ‘가정 환경’(23.6%)을 중요시했다. 남성의 경우 ‘외모’, 여성의 경우 ‘경제력’과 ‘가정 환경’에 대한 고려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남성은 ‘가치관’, 여성은 ‘외모’ 항목이 각각 5.4%p, 6.2%p 상승하면서 중요도가 올라갔다.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정해진 바 없다’(남 56.0%, 여 68.0%)고 답했다. 이를 제외하면 결혼 계획 나이는 남 ‘33.7세’, 여 ‘32.1세’로,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연령(남 33.7세, 여성 31.3세)과 비교하면 남성은 동일하나 여성은 0.8세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남성 35~39세(75.7%), 여성 30~34세(74.8%), 35~39세(86.9%) 연령층에서 ‘정해진 결혼 계획 없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듀오 관계자는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고 있는 만큼, 요즘 2030 미혼남녀가 원하는 결혼 이상형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듀오 이상적 배우자상 조사 결과가 평균보다는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이는 단지 미혼남녀가 꿈꾸는 이상형일 뿐, 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199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2030 결혼 리서치’를 기획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p다.554

LG유플러스-KG모빌리티, 커넥티드카 동맹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KG모빌리티의 전기차 ‘토레스EVX’에 자체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포콘은 지난 2020년 LG유플러스와 KG모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 관리 △주행보조(Assistance)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운전자에게 차량과 관련한 전방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인포콘 출시 이후 티볼리, 렉스턴, 코란도 등 KG모빌리티 전 차종에 플랫폼을 탑재하며 KG모빌리티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토레스 EVX에 탑재된 인포콘 서비스는 12.3인치 대화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KG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 중인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인포콘 페이’ 론칭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KG모빌리티 전동화 전략에 맞춰 전기차 충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기획 등을 중심으로 협업 모델도 구상 중이다. 또한 향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고객 포인트 기반 구독 서비스 등 커넥티드카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진 KG모빌리티 전장개발사업부 상무는 "인포콘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LG 유플러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자동차 업계의 최고 통신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변화된 일상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경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포콘을 비롯해 카페이, 데이터활용 등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KG모빌리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유플러스는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잇따라 거두며 커넥티드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량내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자체 보유한 콘텐츠와 신사업 역량을 결합해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미래 기업 간 거래(B2B) 경쟁력 강화에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hsjung@ekn.kr인포콘 토레스EVX에 탑재된 인포콘.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올해 희망나눔인상에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올해 마지막이자 총 19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결성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는 회장 서두연 할머니(94세)를 비롯해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는 최고령 봉사단이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시작한 할머니들의 봉사활동은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결성 초기는 50여명의 할머니들이 활동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10여명 남짓의 할머니들이 참여하고 있다. 할머니들의 봉사활동은 창원시 마산합포의 한 가정집에 모여 시작된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종은 할머니(63세)가 지역을 다니며 폐현수막을 수거해 오면, 단원들이 분주하게 가위와 재봉틀로 장바구니와 가방을 만든다. 수거부터 재단, 바느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할머니들의 손을 거치며 새 생명을 얻은 폐현수막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장바구니와 가방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종은 할머니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지만 이웃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다"며 "할머니들과 아프지 않고 오래도록 봉사하는 게 나의 꿈"이라고 전했다. 할머니들의 분주한 손길은 단순한 봉사활동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간이 지나면 소각하거나 매립해야만 해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던 폐현수막에 업사이클링 가방이라는 가치를 더하는 할머니들의 봉사는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진다. 할머니들은 지난 해 마산합포구 문화동 탄소중립만들기 추진위원회와 함께 350개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나눠주고, 폐건전지 보상 교환 활동 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에 앞장서기도 했다.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는 활동 초기 헌 옷을 모아 깨끗이 세탁한 후, 새 옷감을 더해 재봉틀로 직접 수선·제작한 리폼 옷을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에게 국밥과 생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주변의 평이다.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의 탄생을 이야기할 때는 회장 서두연 할머니를 빼놓을 수 없다. 한 때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해 삯바느질로 가족의 생계를 꾸려 가던 서두연 할머니는, 30대에 이르러 우연히 농촌지도소에서 재봉틀 기술을 배우게 됐다. 세금으로 배운 기술은 이웃들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 서두연 할머니는, 갈아입을 옷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에 몸빼바지와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것으로 봉사를 시작했다. 서두연 할머니의 좋은 뜻이 서서히 알려지며 주변에서 할머니들이 모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다. 서두연 할머니는 "나눔을 위해 재봉틀을 만질 때가 내 삶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이웃들에게 끝까지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30여년간 재봉틀 하나로 이웃사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의 활동에 감사한다"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널리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KT그룹 희망나눔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KT그룹 희망나눔인상’은 2021년부터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로 희망나눔인상 후보자의 선행, 사연과 함께 수상자를 추천받는다. hsjung@ekn.kr[KT재단 사진자료3] 19회 희망나눔인상 서두연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 회장이 재봉틀로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만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새로 가격 올린다…맥주는 동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조만간 소주 가격을 올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며칠 내 자체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 ‘새로’ 출고가 조정 계획을 공지할 예정이다. 출고가 인상은 통상 공지 시점에서 일주일에서 열흘 가량 지나 이뤄진다. 인상폭은 타 업체와 유사한 7% 수준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소주값 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원가 압박 요인 탓에 가격 인상 없이 버틸 수 없는 상황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앞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 경쟁사도 원부자재값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오비맥주는 10월 카스·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 테라·켈리 등 맥주 출고가는 평균 6.8% 인상했다. 다만,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가격은 올리되 클라우드 등 맥주값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주·맥주값을 동시에 인상하면 큰 부담이 따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inahohc@ekn.kr소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주류 판매대 모습. 사진=연합

팔당댐 관리교, 내년 1월부터 차량통행 전면중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경기도가 팔당댐 종합 보수-보강 공사로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통행이 2024년 1월1일부터 전면 중지된다며 도민의 우회 이동을 당부했다. 1973년 준공된 팔당댐 관리교는 국가중요시설로서 팔당댐(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위를 가로지르는 댐 상부 통행로로, 연장 378m에 2차로다.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사를 시행해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관리교 통행이 전면 중지된다. 인근 통행 차량이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를 이용하지 않고 한강을 건너려면 9.5km 우회로 팔당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10월부터 남양주시, 하남시, 양평군 등 팔당댐 인근 시-군에 통행중지 현수막 설치(25곳), 경기도 반상회보, G-BUS, 31개 시-군 누리집 및 전광판 등 표출 협조 요청, 온라인 지도 및 내비게이션 업체에 사전협조 요청을 하는 등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천병문 도로안전과장은 17일 "약 16년간 통행 가능한 관리교였던 만큼 통행중지에 대해 이용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커스] 고양스마트시티 진화 ‘착착’…시민안전 ‘쑥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4차 산업 기반 첨단기술로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로 진화 중이다.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체인 시민 역할도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하는 고양시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스마트시티 인프라 8개사업 추진…국비-시비 400억투입 고양시는 올해 5월 국토부 주관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화-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돕고, 스마트시티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보급을 지원한다. 앞으로 3년간 고양시는 총 400억원(국비-시비 각 200억) 예산을 들여 ‘에스-커브(S-Curve)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스마트시티 핵심 도시인 시흥-세종-대구-부산을 에스(S)자로 연결해 고양시가 국토 스마트 공간체계 시작점으로 최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고양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8개 기관, 기업과 함께 스마트시티 인프라 분야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데이터 허브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분석 시스템 △드론 밸리 조성 △지능형(스마트) 행정 서비스 △스마트폴(지능형 기둥)과 미디어월(영상창) △이노베이션센터 운영 등이 바로 그것이다. 고양시는 본격적인 고양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올해 10월 국토부와 협약을 맺었고, 오는 20일 사업을 수행할 기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 스마트안전센터 365일 24시간 가동…AI기반 선별관제 확대 고양시스마트안전센터는 관내 설치된 CCTV 8967대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동안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명칭이 변경된 스마트안전센터(전 시민안전센터)는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시청 재난상황실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 스마트시티 안전 분야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방범 CCTV 설치를 지속 확대해 고양시는 사회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우범지역 등에 설치된 CCTV에는 총 1651대 비상벨이 부착돼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벨을 누르면 스마트안전센터 관제사와 연결돼 상황안내, 조치가 가능하다. 작년에는 방범 CCTV를 통해 영상정보 9000여건을 제공했고, 강력사건 6건을 포함해 총 49건 사건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했다. 또한 관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800대를 운영한다. 작년 처음으로 300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500대가 추가 설치됐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상황에 따른 맞춤 영상 감시가 가능하다. 특히 침입-배회-군집 등 특정 영상을 선별적으로 표출할 수 있어 관제사각지대를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까지 고양시는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통학로, 공원 등을 중심으로 방범 CCTV 7000대 중 30%(2000대)에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도시문제 발굴-해결 우수사례로 호평 2018년부터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Living Lab)’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뜻의 ‘리빙랩’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도시문제를 찾고, 발굴된 문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현해낸다. 작년에는 시민해결단이 덕양구 마상공원 우범화 방지를 위해 스마트 벤치 설치를 추진했다. 스마트 벤치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휴대폰 무선충전이 가능하고, LED 문자와 패턴으로 빛을 밝혀 야간공원 이용 시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와 같은 리빙랩 성과를 인정받아 고양시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도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으로는 작년에 이어 일산서구 가좌공원에 스마트 벤치가 설치됐다. 또한 일산서구 일산동 야간환경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조명 시스템을 개발했고, 관내 곳곳에 시민 보행안전을 위한 불법 적치물 검출 CCTV 연동 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구현에 지속 동참하기 위한 문화 확산과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고양 스마트 시티즌’을 모집, 운영했다. 스마트 시티즌은 디자인 싱킹, 마을지도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과정별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함께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기조연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기조연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계획 고양특례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계획.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스마트안전센터 고양시스마트안전센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고양특례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가좌공원에 설치된 스마트벤치 고양특례시 가좌공원에 설치된 스마트벤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3 고양특례시 스마트 시티즌’ 활동 ‘2023 고양특례시 스마트 시티즌’ 활동.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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