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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수학여행단 1만명 유치 성과 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9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유치마케팅으로 수학여행단 1만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초·중·고교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테마별 맞춤형 코스를 개발하고 인천 수학여행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또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수학여행 통합 안내창구’를 신설하고 학교별 버스 임차비를 지원해 왔다. 지난 15일 기준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으로 인천을 방문했거나 예약한 인원은 인천 외 서울, 경기, 전남, 제주 등 총 115개 학교, 1만 4명이다. 특히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가장 많이 방문했으며 ‘인천e지’ 앱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해 차이나타운, 청일조계지 계단 등을 돌아보며 인천의 근대 역사·문화를 즐겁게 배웠다. 또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위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연계한 ‘미래도시 송도’ 스탬프투어는 물론 인천투어패스를 활용한 다양한 박물관·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여 서울 등 수도권 지역 학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을 방문한 서울의 한 고등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근대 개항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월미도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친구들과 학창 시절의 마지막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학여행 유치는 콘텐츠의 확장과 함께 비수기는 물론 평일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유익한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학교가 인천으로 수학여행을 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와 공사는 이날 ‘수학여행 유치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해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 2024년에도 전국의 수학여행단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여행사는 물론, 지역 숙박ㆍ체험시설,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상품 개발과 홍보 협력을 강화하고 소속 업체·기관 대상 모객 실적에 따른 성과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sih31@ekn.krimage01 사진제공=인천시

롯데멤버스 라임 ‘내일, 우리는’ 식생활편 1탄…"엔데믹에도 ‘외식’ 보다 ‘집밥’ 해 먹어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먹거리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의 끼니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롯데멤버스가 최근 발간한 ‘내일, 우리는’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장바구니 물가 수준에 대해 응답자 85.9%가 비싸다(‘비싼 편이다’ 55.1%, ‘매우 비싸다’ 30.8%)고 답했다. 이에 따라 엔데믹 이후에도 ‘외식(16.8%)’보다 직접 식료품이나 간편식을 구입해 ‘집밥(45.9%)’을 해먹는 이들이 세 배 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비 올해 식품 소비 지출액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에서 지난 9월 8일부터 20일까지 20~60대 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및 장보기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7%포인트)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41.1%(약간 증가 35.4%, 매우 증가 5.7%)가 지난해보다 식료품 구매 지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식료품 구매 지출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47.4%, 줄었다는 응답은 11.5%(약간 감소 10.1%, 매우 감소 1.4%)였다. 식료품 구매, 즉 장보기뿐 아니라 외식비(31.6%)와 간편식 구매(30.4%) 지출도 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지난해보다 지출이 줄었다는 응답은 각 25.9%, 19.3%였다. 식품 소비 지출액 변화의 이유로는 ‘물가 변화’를 꼽은 응답자가 40.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식생활 구성 변화(12.0%)’, 코로나19 등 ‘사회환경 변화(10.8%)’, 출산, 재택, 출근 등 ‘생활패턴 변화(10.8%)’, ‘식생활 수준 변화(10.1%)’, ‘가구원당 식품 소비량 변화(7.9%)’, ‘가구원 수 변화(7.0%)’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끼니별 식사 준비 방식으로는 아침(49.4%)부터 아침 겸 점심(37.6%), 점심(30.4%), 점심 겸 저녁(35.0%), 저녁(54.5%) 식사까지 모두 ‘직접 요리’해 먹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직접 요리 대신, 간편식을 조리/가열해 먹거나 즉석/편의식품을 바로 취식한다는 응답률은 아침(각 21.3%, 23.9%)과 아점(각 24.4%, 20.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간편식 조리/가열’ 응답률은 점심(18.7%), 점저(19.3%), 저녁(15.2%) 식사 준비 방식에서도 높은 편이었다. ‘외식(구내식당/급식 이용 포함)’ 응답자는 다른 끼니보다 점심(25.7%)에 많았다. ‘배달(0.8~8.6%)’과 ‘포장(1.7~6.8%)’ 응답률은 낮은 편이었으며, 주로 점저(각 8.6%, 6.8%)와 저녁(각 6.4%, 4.1%) 식사 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집밥 선호 경향이 뚜렷해진 만큼, 장보기 역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중요한 일과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 7000명 중 92.2%가 식료품 구매에 자신이 관여한다고 답했다. 또, 이들 중 주 1회 이상 장을 본다는 응답자가 81.9%(거의 매일 8.1%, 주 3~4회 23.0%, 주 1~2회 50.8%)에 달했다. ‘월 2~3회’ 응답률은 15.4%, ‘월 1회 이하’ 응답률은 2.8%에 그쳤다. 한 번 장을 볼 때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4만4700원 정도였으며, 식품 구매 시 주로 이용하는 유통채널(중복응답)은 대형마트 매장(55.9%)을 1순위로 꼽았다. 그 다음 동네 마트/슈퍼마켓(40.2%), 대형마트 온라인몰(25.6%), 오픈마켓(24.8%), 소셜커머스(22.8%), 시장(20.6%), 브랜드 슈퍼마켓(19.3%), 창고형 할인점(19.0%), 편의점(11.7%),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몰(10.3%)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식품 구매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으로는 매장 판촉행사(41.4%), 지인 추천(40.4%), 매장 진열(37.3%) 등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제휴사들에게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매월 ‘지금, 우리는’, 매 분기 ‘요즘, 우리는’, 매년 ‘내일, 우리는’ 등 장단기 트렌드를 반영한 간행물들을 발행하고 있다.1 2

KDI "韓 근로시간, OECD 평균보다 유독 길어…자영업자 많고 근로자 적은 영향"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비교해 유독 길다고 알려진 배경에 자영업자가 많고 시간제 근로자는 적은 특징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다만 이런 영향을 제거해도 한국은 여전히 OECD 30개국 평균보다 연간 181시간을 더 일하는 장시간 근로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김민섭 KDI 연구위원은 19일 ‘OECD 연간 근로시간의 국가 간 비교분석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김 연구위원이 OECD 30개국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비중이 1%포인트(p) 증가할 때 해당 국가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10시간 안팎 늘어났다. 자영업자가 일반적으로 전일제 근로자보다 길게 일하는 경향이 있어서다.반대로 주당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1%p 증가하면 연간 근로시간은 약 9시간 감소한다.한국은 다른 국가보다 자영업자 비중이 크고 시간제 비중이 작아 연간 근로시간이 비교적 길게 나타난다는 게 보고서의 주장이다.각국의 자영업자·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같다고 가정하면 2021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1910시간에서 1829시간으로 81시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OECD 30개국 평균과의 격차도 264시간에서 181시간으로 줄어든다.다만 이때도 한국은 OECD 30개국 중 3위로 근로시간 순위가 유지돼 여전히 길게 일하는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기준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23.9%로 OECD 30개국 평균(17.0%)보다 높다. 한국의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12.9%로 OECD 평균(14.3%)보다 낮았다.김 연구위원은 "불합리한 임금체계나 경직적인 노동시간 규제 등이 비생산적인 장시간 근로 관행을 초래하는 측면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우리나라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이 작다는 점도 향후 노동정책 방향에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김 연구위원은 "유연근무제와 시간선택제의 활성화를 통해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axkjh@ekn.kr김민섭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간 근로 시간의 국가 간 비교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 3년만에 인천빅웨이브모펀드 6000억 조성목표 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지난 15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에 참여한 인천지역 협회 및 단체, 대학, 중견·중소기업, 유관기관과 모펀드 출자 사업을 통해 펀드를 조성한 투자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 및 실적 등에 대한 보고와 인천빅웨이브모펀드에서 투자받은 기업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특히 6000억원 조기 달성에 대한 특별 행사가 열렸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21년부터 4년간 예산 600억원으로 6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21개 자펀드에 225억원의 재원을 출자해 6114억원의 펀드를 조성함으로써 추진 3년 만에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약 633억원의 투자 마중물 확보를 통해 인천 관내 소재 기업에 224억원의 투자금이 집행됐으며 서울·경기에 집중돼 있던 민간 투자사의 관심이 인천으로 확대되면서 사업 추진 이후 관내 전문 투자사는 벤처캐피탈 2개 사, 창업기획자 8개 사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보였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지자체 최초 추진한 모펀드 사업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협회와 단체, 대학 및 인천 중견·중소기업들의 협업 덕분에 시행 3년 만에 6000억원을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 관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산업 분야의 자펀드 추가 조성을 통해 1조원까지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9113847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수성구, 대구시 주관 민원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 2관왕 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주관한‘2023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와 ‘2023년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관왕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는 민원처리 우수사례 확산과 미흡사항 개선을 통한 민원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 현황 2개 분야에서 총 23개 지표를 평가했다. 수성구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민원제도개선 과제 지속적 발굴, 민원처리 준수율, 민원편의 증진을 위한 민원처리기간 단축률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 법정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 3,69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업무처리 내용과 과정, 민원응대와 처리결과 등의 항목이 담긴 표준설문지를 바탕으로 모바일 조사와 전화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수성구는 종합만족도 89.5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 선정△ 대구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년 연속 대구시 1위 등 민원행정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jmson220@ekn.kr수성구 사진=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가 주관한‘2023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와 ‘2023년 민원행정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구청 관계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수성구청 제공)

도루코 창업자 유족, 경희대에 주식 익명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면도기 제조기업으로 유명한 ㈜도루코의 창업자 고(故) 탁시근 회장의 손녀 3인이 최근 작고한 부모로부터 상속받은 도루코 주식 1만 7300주를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에 현물 기부했다. 익명으로 주식을 전달한 기부자들은 경희대와 특별한 연고가 없지만 "‘어려운 환경에 있어도 꿈을 잃지 않고 창의적으로 도전하는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부모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처를 찾던 중 경희학원의 가치와 철학, 미래 비전에 공감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경희대와 기부자 가족은 고인의 이름을 딴 ‘탁홍열·김명자 인류사회공헌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말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기부자의 아들 배병준씨, 기부자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로고스 이정부 고문과 허영범 변호사, 손지영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참석했다. 경희대에서는 한균태 총장과 김원수 미래문명원장, 이기라 대외협력처장, 최현진 미래혁신단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기부자들은 생전에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부모의 뜻을 기리고자 유산 중 일부를 교육기관에 기부해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심했다. 경희대를 선택한 것은 경희의 창학정신과 미래 비전, 교육철학 때문이라고 기부자들은 설명했다. 경희학원 설립자 미원 조영식 박사와의 인연으로 경희의 가치와 철학을 잘 알고 있던 이정부 고문이 기부자에게 경희대를 추천했다. 이 고문은 목원대 법과대학 교수로 시작해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부총장과 총장직무대행을 지냈으며 경원전문대학, 국제대학교, 동아방송대학교(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 여러 고등교육기관의 총장직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의 사학경영지원센터 자문업무를 맡고 있다. 이 고문은 "조영식 박사는 1980년대부터 미래 사회는 국제화 시대가 될 것임을 예상하고 대학 운영과 학사과정, 커리큘럼 등도 이에 걸맞게 대비하는 원대한 꿈을 가졌던 분"이라며 "단순히 성적순으로 주는 장학금이 아니라 국제화 시대의 지도자가 될 잠재력을 가진 학생, 창의적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가졌다면 비록 성적이 꼴찌라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을 만들어 보자고 기부자들과 논의하면서 떠오른 학교가 경희대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유치원부터 대학원, 사이버대학까지 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각급 교육기관을 갖춘 경희학원 시스템이 기부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전했다. 한균태 총장은 "경희대는 지난 2011년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지구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인류사회공헌이라는 장학기금의 이름에 담긴 고인과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대학다운 미래대학,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배울 수 있는 대학으로 가꿔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자 가족 대표로 참석한 배병준씨는 "조부모님이 돌아가신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가족들의 슬픔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경희대가 두 분 존함으로 명명한 장학기금을 제안해 주셨다"며 "두 분을 오랫동안 기념하고 고마운 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과 좋은 뜻으로 받아주신 경희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kch0054@ekn.kr경희대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왼쪽부터), 도루코 기부자 가족 배병준씨, 법무법인 로고스 이정부 고문이 도루코 주식 경희대 기부 기념 행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희대

한국장학재단, 대구 이전9개 공공기관과 크리스마스 선물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한국장학재단과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지난 18일 대구 동구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크리스마스 선물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9개 기관이 함께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전달할 예정이다. 황병기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는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한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잘 전달돼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라며"대구지역 공공기관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ESG기반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jmson220@ekn.kr섬네일 사진=황병기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왼쪽 4번째)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 안심종합사회복지관 이기연 관장, 그리고 공공기관 담당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경기도교육청, ‘주말·방학 방과후학교 성장 나눔 워크숍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지역과 연계한 ‘주말·방학 방과후학교 성장 나눔 워크숍’을 개최하고 교육 영역의 확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역 연계 주말·방학 방과후학교 우수 단체(기관) 8개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확대와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주말·방학 방과후학교는 돌봄과 진로 체험 등 학교 밖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교육지원청별 공모로 선정한 방과후학교 운영 단체(기관)는 도내 30개 시·군 104개 기관이며 289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에 △인성교육 △예체능 활동 △진로체험 △미래 신산업 프로그램 등을 학교 밖 공간에서 운영해 왔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주말·방학 방과후학교는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학교"라면서 "경기교육은 시설, 공간의 경계를 넘어 학생에게는 설렘을, 학부모에게는 안심을 주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 단체(기관)는 △좋은 친구들(광명) △ 단원청소년수련관(안산) △여주지역아동센터(여주) △광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광주) △한국예총문화예술원양평지부(양평) △송정작은도서관(안성) △김포다도박물관(김포)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연천) 8개다.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8)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공정위, 포털 독과점 막는다…‘플랫폼 경쟁촉진법’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적 지위를 가진 플랫폼 기업들의 반칙 행위를 막고 시장 내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입법에 나선다. 소수의 거대 플랫폼 기업을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 지정하고 자사 우대, 멀티호밍 제한 등 부당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독과점 플랫폼의 시장 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플랫폼 경쟁촉진법(가칭)’ 제정 추진계획을 보고했다.법안의 핵심은 시장을 좌우하는 독점력을 가진 핵심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고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을 벌이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다.매출액과 이용자 수, 시장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별로 지배적 사업자를 정하고 자사 우대 및 멀티호밍 금지 등 의무를 부과하는 등의 내용이 법안에 담길 예정이다.공정위는 플랫폼 산업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독점력 남용은 규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배적 사업자 지정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자들에게 지정 전 의견제출, 지정 후 이의제기, 행정소송 등 항변 기회를 다양하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만약 반칙행위를 했더라도 소비자 후생 증대가 있거나 경쟁 제한성이 없는 등의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을 사업자들이 입증하는 경우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부연했다.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업체 간 갑을관계 규율은 자율규제에 맡기고 독과점을 비롯한 경쟁 저해 문제는 법 제·개정 등을 통해 강력히 규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도 "독과점화된 대형 플랫폼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공정위에 지시했다. 그는 앞서 민생 타운홀 미팅에서도 "플랫폼이 경쟁자를 다 없애고 시장을 완전히 장악해 독점한 후 가격을 인상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공정위는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초 독과점 규율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9차례 논의 끝에 플랫폼 시장에 대한 현행 규율체계의 보완이 필요하며, 정부의 입법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공정위는 그간 공정거래법을 통해 독과점 플랫폼의 반칙행위에 대응해 왔으나,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화 속도에 비해 제재는 너무 늦게 이뤄져 시장 경쟁 회복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제정되면 독과점 플랫폼들의 반칙행위가 차단되고, 스타트업 등 플랫폼 사업자들의 시장 진입 및 활동이 활성화돼 플랫폼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쟁촉진법은 플랫폼 사업자를 옥죄는 법안이 아니라 혁신을 증가시키기 위한 법안"이라며 "현재 규율 중인 위반행위 중 대표적인 부분을 좁혀 시장 특성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제재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이어 "아직 논의 출발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입법 목표 시점을 정해두지는 않았다"며 "국무회의 보고내용 등을 바탕으로 제정안 마련 및 발의를 위해 관계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axkjh@ekn.kr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플랫폼 독과점 폐해를 줄일 수 있는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플랫폼 경쟁촉진법 주요내용. 연합뉴스

DGB금융그룹, ‘전국 초·중·고 NIE 환경일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15회 전국 초·중·고 NIE 환경일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은 ‘NIE 환경일기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신문을 통해 환경에 대한 지식과 깊이 있는 사고를 함양하도록 DGB금융그룹과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대구광역시 교육청, UNGC 한국협회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3,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응모했으며,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8명 및 3개교(기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의 영예는 류연후 군(대구월암초)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상)은 이하준 군(대구월서초) ▲최우수상(DGB금융그룹회장상)은 김소정 양(진량초) ▲금상(UNGC한국협회회장상)은 이다은 양(대구월암초)이 수상했다. 이어 ▲은상(DGB금융그룹회장상)은 최정인 양(사남초) 외 4명 ▲동상은 최윤아 양(침산중) 외 11명 ▲실천상은 최하린 양(호계초) 외 6명 ▲장려상은 곽현우 군(대구침산초) 외 99명이 수상했다. 단체상(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상)에는 원화중학교와 경서중학교가, 단체상(DGB금융그룹회장상)에는 꿈모아지역아동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본 공모전은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를 활용해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 능력을 제고할 뿐 아니라 환경일기를 작성하며 환경보호 인식을 함양하고 직접 실천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NIE 환경일기 공모전의 응모작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DGB는 친환경 공모전,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ESG 리더십을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jmson220@ekn.kr[사진] DGB NIE 환경일기 공모전 시상식 (3) 사진제공=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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