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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 앰버서더 발탁

배우 이성경이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19일 다미아니는 "이성경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개인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매력의 가치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경은 "다미아니의 새로운 캠페인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다미아니가 추구하는 우아함과 독창적인 아름다움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미아니는 이성경과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을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다미아니] 이성경,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2) 배우 이성경이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다미아니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코스닥 상장사 가온그룹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2세 경영을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임동연 대표가 취임한 이후 가온그룹의 실적과 재무구조 모두 악화됐다. 18일 한국기업평가는 가온그룹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신용등급은 한 단계 떨어졌지만 의미는 상당하다. BBB는 투자등급이고, BB는 투기등급이다 보니 자금 조달할 수 있는 방법에서 큰 차이가 생긴다. 투기등급은 회사채를 조달하긴 사실상 어렵고 △채권담보부증권(P-CBO)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일부 대출 계약은 기업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지면 기한의 이익상실(EOD) 사유가 되기도 한다.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기업 가온그룹은 올 초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1월 3일 아버지인 임화섭 회장은 아들인 임동연 대표이사에게 지분 대부분(231만515주)을 증여했다. 임동연 대표는 2021년 가온미디어 경영지원본부 부장으로 입사해 1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르고 그로부터 1년 뒤 지분을 수증받으며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 절세 테크닉 활용, 세부담 줄여그가 최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증여계약 합의 해제 후 재증여’와 같은 절세 테크닉도 마음껏 뽐냈다. 코로나19 당시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그의 자녀인 이경후 CJENM 부사장과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추진실장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사용했던 방법이다. 이로 인해 당시 CJ그룹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증여세 신고기한인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취소를 할 경우,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처음부터 증여가 없었던 것으로 본다. 당사자 간 합의로 계약을 해제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금전의 증여와 반환은 합의해제로 보지 않는다.가온그룹 오너들의 재증여는 가업 승계 관련 증여세 과세특례가 올해 개정되며 그 범위가 확장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다 보니 임 대표는 어린나이에 100억원 이상을 수증 받았지만 주식담보대출 관련 공시가 없다. 연부연납을 위한 납세담보로 설정만 있을 뿐이다.◇ 투기등급 추락… 경영능력 물음표 임 대표는 97년 생으로 가온미디어 입사 후 3년 만에 가온미디어의 경영권과 지배력을 확보했다. 가업 승계를 위한 증여세 과세특례는 수증자가 일정 기간 내 대표이사에 취임해야 한다는 요건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어린 나이와 부족한 경험 등으로 인해 대표이사 승진 당시부터 경영에 물음표가 달려 있었다. 특히 주력 산업인 셋톱박스 부문이 시대의 변화로 인해 위기에 봉착해 있다 보니 그를 보는 시선은 더욱 우려스러웠다. 셋톱박스 산업은 유료방송가입자 감소 추세로 인해 수익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하현수 한기평 연구원은 "수년간 지속된 셋톱박스 부문의 전방수요 위축으로 주요 수익기반이 약화되는 가운데, 지난해까지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던 네트워크장비 부문도 올해 역성장하며 가온그룹의 외형이 전년동기 대비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임 대표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지 못했다. 그가 경영권을 잡은 이후 2년 만에 신용등급은 투기 등급으로 전락했다. 이는 가온그룹에게는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가온그룹은 제조기업으로서 차입 규모가 제법 크기 때문이다. 연결 기준 차입금의존도는 39.6%에 이르는데 통상적으로 30%를 전후로 높고 낮음을 평가함을 고려할 때 40%에 육박하는 차입금의존도는 높은 편이다. 또한 재무적인 불안함은 꾸준히 심화돼 왔다. 손익적인 측면에서는 올해 실적이 악화됐으나, 재무적인 측면은 그가 입사한 2022년부터 서서히 악화돼 왔다. 2021년 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109.8%, 24.8%였으나 올 3분기 말에는 202.7%, 39.7%로 각각 92.9% p와 14.9% p씩 올랐다. 그는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의 이익창출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단기 적으로 높은 재무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1626억원의 단기성차입금이 문제다. 3분기 말 기준 가온그룹 차입금의 최대 이자율은 7.32%다. 가중평균하면 이자율은 낮아지겠지만 근 6년 사이 최대 영업이익률이 5.3%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한계기업이 될 가능성도 내재해 있다. 게다가 단기성차입금을 차환할 때는 투자등급이 아닌 투기등급이며 2년 새 차입규모를 2배 이상 키운 터라 이자비용 부담은 앞으로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예상 영업현금창출력 등은 단기성차입금을 포함한 연간 자금소요에 대응하는데 부족한 수준"이라면서 "당분간 차환에 의존하는 만기 대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artner@ekn.kr가온그룹.

최상목 "부동산 PF 연착륙 지원…경제역동성 획기적 높일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경우 금융시장 안정에 유의하면서 사업장별 맞춤형 대응을 통해 질서 있는 연착륙을 지원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취약부문의 잠재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계부채는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하향 안정화하고 고정금리대출 비중 확대 등 질적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규제혁신,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육성, 구조개혁 등으로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품·서비스시장 등의 경쟁 제한적이고 불공정한 관행·제도들을 혁파해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도록 하겠다"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거시 여건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요 국제기구와 외신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도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문 간 회복 속도 차이 등으로 많은 국민이 아직 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생 안정을 위해 최 후보자는 "유류세 인하 연장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급 측 영향을 완충하고 물가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주요 생계비 부담 경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연내 종료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대한 질문에 "내년도에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의 연장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답하며 연장 가능성을 열어 놨다. axkjh@ekn.kr답변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與 "서울 편입, 김포·구리 이어 하남→고양 →부천→광명 순 검토"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의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 편입도 검토할 예정이다.조경태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인접 지역 경기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오늘은 구리시가 소비 편의에 관련돼서 법률안이 발의될 예정"이라며 "다음번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그는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순서대로 (서울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천시도 포함하는 것이 회의를 통해 논의됐다"고 했다.그러면서 "향후 부천, 고양, 광명 등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특위는 이날 구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과 함께 메가시티 개념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메가시티 도시를 지원하는 광역 시·도 등 통합 및 관할 구역 변경 지원에 관한 특별법(메가시티 지원법)을 제출했다.‘자치 특별광역시’ 설치 조항이 담기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는 경기남부와 충청남도의 경제 연합체 구상인 ‘베이밸리(Bay Valley) 메가시티’ 개념도 반영된다.조 위원장은 "평택시가 지금 지향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경기 남부와 충청남도를 함께 묶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평택, 오산, 화성 등 경기 남부 지역과 아산, 천안, 당진, 서산 등 충남 지역을 묶어내는 새로운 개념의 …메가시티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행정 통합은 아니고 어떤 경제적인 경제연합의 형태가 되겠다"고 부연했다.특위는 부천을 포함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claudia@ekn.kr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 인접지역 경기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정부 잦은 산업부 장관 교체, 에너지시장 개혁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 7개월 만에 세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를 선임했다. 에너지 시장과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부 장관이 계속 바뀌는 사이 현 정부 출범부터 적자에 허덕이던 한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국정 과제로 내세웠던 ‘시장원칙이 작동하는 전력시장 구축’, ‘독립적 에너지규제기관 설립’은 감감 무소식이다. 국내 원전 확대와 수출 활성화도 기대와 달리 더딘 모습이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신임 장관은 청문회를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취임할 예정이다. 정부 출범 1년 8개월도 안된 시점에 세 번째 장관을 선임한 것이나, 방 장관의 3개월 임기 모두 2013년 정부 조직이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된 이래 최단 기록이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두명의 장관이 모두 1년 6개월 이상 재임했다. 직전 문재인 정부에서도 3명의 장관 모두 1년 이상 임기를 이어갔다. 현 정부에서는 전임 이창양 장관과 현 방문규 장관의 평균 재임기간은 약 8개월에 불과하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산업부 장관의 잦은 교체에 대해 ‘대통령실과 여당이 원전 확대, 요금인상 억제 등에만 집중할 뿐 에너지정책과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무관심하다는 방증’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실제 이창양 전 정관의 교체 배경은 ‘탈원전 폐기’ 속도를 못 낸 것과 전기요금 인상을 주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방문규 장관은 짧은 재임 기간 동안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으로 대부분 해외에 머물렀다. 에너지 문제 현안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틈도 없었다. 신임 장관으로 선임될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경력 내내 통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통상 현안을 넘어 에너지문제 해결까지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한편 현 정부 들어서도 한전의 적자규모는 줄지 않고 있다. 전기요금을 40% 정도 인상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발전사업자들의 손실을 강요하는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도입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임기가 남은 한전 사장을 교체하고 정치인 출신 신임 사장을 선임하는 한편 △한전 채권발행한도 상향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 △한전 자회사에 중간배당 요청 등 반(反)시장적 임시방편에만 급급한 모양새다. 2년 동안 송전망 확충도 재대로 안돼 출력제어 문제도 여전하다. 장관이 계속 바뀌면서 추진 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문규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전 적자와 전기요금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적자가 12조원이었고 유가가 계속 올라가는 추세여서 추가적인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다음(정권)으로 넘겼다"며 "(현 정부가) 요금을 일년 동안에 40%를 올렸다. 지금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단계적으로 부담해 나가면서 해소하는 게 맞다. 누적 적자를 왜 지금 한번에 요금 올려서 해소하지 않느냐고 비판하는 건 정확한 말이 아니다"라고 밝한 바 있다. 에너지업계 전문가들은 정부가 총선 등 여론을 의식해 지난 정부 탓이나 공기업 쥐어짜기에 치중하는 게 아니라, △전력시장의 시장원칙 확립 △독립 에너지규제기관 설립 △송전망 확충 △에너지믹스 합리화 등 근본적인 문제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정부가 생산원가가 반영되지 않은 전기요금 체계를 고수하면서 전력시장의 비효율은 물론 한전과 발전사들의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며 "왜곡된 가격체계는 국가적, 비효율적 에너지소비로 귀결되며 결국 전기 판매(공급) 사업자인 한전과 발전사의 부실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 선진국들과 같이 독립적 에너지규제위원회 설립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전력시장 통제, 요금결정 권한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한전 적자 문제가 심화하면서 에너지시장 규제 개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국정과제에도 포함됐지만 결국 정치적인 이유로 막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자력계에서는 현 정부가 지난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을 비판만 했을 뿐 원전 정책이 달라진 게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범진 원자력학회 회장은 "당장 원전을 늘리는 것은 이미 실기한 듯하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원전 건설계획이 없고 제11차 계획에도 신규원전을 넣겠다고 했지만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 부지확보를 위한 노력을 선행하지 않는 것을 감안할 때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계획은 ‘립서비스’에 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와 여당, 산업부는 여전히 원전 확대와 수출의 전제 조건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관리 특별법’도 처리하지 못했다. 11차 전기본에 신규 원전이 반영되더라고 과제는 여전히 남는다. 원전건설 기간은 예전의 2배로 늘어 실제 공사 기간만 10여년이 소요된다. 부지 등 사전준비 기간을 포함하면 적어도 15년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진단이다. 노동석 원자력소통지원센터장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신규원전 유치 움직임이 있기는 하지만 반대여론이 여전하고, 공사기간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신규원전의 기간 내 준공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다"라며 "원전 준공 후에도 송전망과 양수, ESS 등 에너지저장장치의 대량 확보가 없다면 원활한 가동은 불가능하다. 전력 유통의 전제인 송전망 확충은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jjs@ekn.kr(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전 장관, 방문규 산업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후보자.역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재임기간.한국전력 실적 추이.

새 주인 맞은 파멥신,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최대주주가 지분을 잃어 주인 없는 신세가 됐던 코스닥 상장법인 파멥신이 타이어뱅크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할 예정이다. 향후 회사 정상화와 타이어뱅크의 우회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파멥신의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 타이어뱅크, 50억원에 상장사 인수19일 파멥신에 따르면 회사는 예정됐던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기존 에이치피바이오외 1인에서 타이어뱅크 주식회사 외 13인으로 변경했다. 유증에는 타이어뱅크 법인 외에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김 회장의 자녀인 승연, 수연 씨도 참여한다.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도 회사에 빌려줬던 대여금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증자에 참여하고 이원섭 연구소장도 일부 함께 할 예정이다.납입일은 오는 26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 12일이다. 유증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244원이다. 처음 유증을 진행하기로 한 지난 10월 27일에 정한 가격이다. 이 가격은 당시 주가 수준에 따른 기준주가와 동일하고 최근 주가보다는 50% 가까이 낮다.보통 최대주주 변경이 수반되는 증자의 경우 신주 발행 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기 마련이지만 이번 유증은 프리미엄 없이 진행한다. 오히려 현 주가대비 실질적으로 할인을 받는 셈이다.타이어뱅크가 저렴한 가격에 파멥신의 지분을 사들일 수 있는 배경에는 최근 파멥신이 주인 없는 신세가 된 영향이 크다.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최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과 경영권을 유콘파트너스에 매각하려하다 주가 하락으로 인수대금이 납입되기도 전에 지분을 모두 반대매매당하는 상황을 겪었다. 그 결과 파멥신은 최대주주 없는 신세가 됐다.추가로 최승한 한창 전 대표와 에이치피바이오를 대상으로 300억원과 50억원의 제3자배정 유증을 진행하려다가 300억원 규모의 유증이 미납으로 철회되기도 했다.아직 남아있던 50억원 규모 유증 일정이 파행 직전 배정 대상자를 교체하면서 결국 새로운 최대주주로 타이어뱅크가 들어오는 것이다.◇ 타이어뱅크, 재무구조는 ‘탄탄’·오너리스크는 ‘불안’타이어뱅크는 지난해 기준 자산이 6167억원에 달하는 비상장 중견기업이다.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기자본 규모가 4000억원이 넘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4152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 당기순이익은 499억원 수준이다. 수년간 흑자가 쌓이면서 이익잉여금은 4207억원에 달한다. 현금및현금성자산 규모는 475억원이다.타이어뱅크가 시장에 부각된 이슈로는 금호타이어 인수전 참전과 저가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의 인수 등이 있다. 금호타이어 인수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에어프리미아 인수에는 성공하면서 김 회장은 에어프레미아의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김 회장이 92.99%, 아내인 조순희 씨 5%, 자녀인 김승연, 김성연 씨가 각각 1% 등을 보유한 가족 기업이다. 이번 파멥신의 유증에 김 회장의 자녀도 참여하면서 향후 우회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수익 구조가 탄탄해 향후 파멥신을 활용한 우회상장에 나설 경우 재무적인 부분은 심사 통과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 반면 김 회장이 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2심 재판을 진행 중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판매점 명의위장 수법으로 80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100억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김 회장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법정구속되지 않은 채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타이어뱅크가 제약 사업에 진출하려고 파멥신을 인수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탈세 관련 이슈로 타이어뱅크의 정식 상장이 어렵다 보니 파멥신을 통한 우회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khc@ekn.kr파멥신 CI

엔저에...지난달 엔화예금 역대 최대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달 엔저(엔화 가치 하락)에 투자가 늘고 일본 여행 수요도 증가하면서 일본 엔화 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17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4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화예금 잔액은 8월과 9월 각각 59억 달러, 94억1000만 달러 감소했지만 10월 46억1000만 달러 증가한 이후 11월까지 2개월 연속 증가세다.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 잔액이 838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59억5000만 달러 늘었다. 기업의 수출이 늘고,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엔화 예금 잔액은 13억1000만 달러 불어난 99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증가 폭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6월 이후 최대치다. 증권사 투자자예탁금과 개인예금이 늘었는데, 엔저에 따른 투자가 증가한데다 일본 여행 수요 증가로 환전도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유로화예금은 55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억4000만 달러 늘었다. 유로화 절상에 따른 미달러 환산액 증가 등 비거래 요인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이 862억4000만 달러, 개인예금 155억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각각 65억4000만 달러, 9억2000만 달러 늘었다.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예금잔액이 923억8000만 달러로 76억6000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은 2억 달러 줄어든 93억8000만 달러였다.

보성군,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전남 보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 전남 1위로 우수상하고, 포상금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복지대상자 사회보장급여의 적정 지급을 위한 사후관리와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평가해 단 6곳에만 시상을 하고 있다. 보성군은 소득, 재산 및 인적 변동이 있는 가구 등 변동 사항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복지 대상자 사후관리, 복지 담당자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이수 등 개인정보 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 지급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복지대상자의 변동자료를 적기에 처리하여 복지 재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및 수당, 한부모가족지원 등 각종 사회보장급여를 관내 18,500가구에 지급하는 동시에 부정수급을 예방하고자 이동장 회보 등을 통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보성군 보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1천만 원을 확보했다. 제공=보성군

LG유플러스, 왓챠 주장 정면 반박…" 민·형사상 대응할 것"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왓챠가 LG유플러스로부터 기술 탈취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문제가 된 ‘U+tv 모아’가 정식으로 출시된 서비스가 아닐 뿐더러, 왓챠가 유사하다고 주장하는 기능 및 디자인은 미디어업계가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왓챠의 고유한 영업비밀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왓챠 측에 유감을 표하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19일 LG유플러스가 자사 기술을 도용했다는 왓챠 측의 주장에 "항의서한을 재송부하겠다"며 "허위사실유포를 지속 할 경우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왓챠는 LG유플러스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U+tv 모아’가 자사 기술을 탈취했다며 언론에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앞서 왓챠는 LG유플러스로부터 기술 탈취를 당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으나, 공정위는 해당 기술이 특허법에서 보호할 만한 기술이 아니고 왓챠의 기술로 LG유플러스가 유사 제품을 출시한 사실이 없다며 조사 개시 없이 심사를 종결했다. LG유플러스는 왓챠의 이 같은 대응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U+tv 모아’가 정식 출시된 서비스가 아닐 뿐더러 왓챠가 주장하는 기능 및 디자인은 이미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왓챠는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고 있지만, ‘U+tv 모아’가 제공하는 기능 배치 및 디자인은 일반인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며 "왓챠가 주장하는 ‘별점 작성 디자인’과 ‘코멘트/리뷰’ 등은 업계에서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왓챠가 문제삼은 디자인은 키노라이츠와 레터박스(Letterboxd), 넷플릭스, IMDB, 디즈니플러스 등도 사용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왓챠가 이 같은 주장을 지속하자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 13일 왓챠 측에 허위 주장을 멈추고 언론에 잘못된 사실 유포를 중단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자사의 영업비밀 침해를 주장하며 당사의 내부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는 왓챠의 저의가 매우 우려스럽다"며 "왓챠 측에 항의서한을 재송부하겠다. 그럼에도 허위사실유포를 지속 할 경우 가능한 민·형사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hsjung@ekn.krLG유플러스

포스코이앤씨 vs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킹’ 누가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왕좌 자리를 두고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두 대형 건설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연말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는 만큼 엎치락 뒤치락 경합이 예고된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4조3158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9곳에서 2조3654억원, 리모델링 사업지 6곳에서 1조9504억원을 따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의 수주고를 올린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연초부터 도시정비사업에서 광폭행보를 보이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다만 연말 들어 수주소식이 잠잠하다.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수주한 사업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1월 방배 신동아 재건축(3746억원) △1월 평촌 초원세경 리모델링(2446억원) △2월 신당8구역 재개발(3746억원) △2월 해운대 상록 리모델링(3889억원) △4월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1639억원) △4월 평촌 롯데3차 리모델링(2517억원) △4월 평촌 현대4차 리모델링(2623억원) △6월 송파 거여4단지 리모델링(2538억원) △7월 부천 상동 한아름 현대 리모델링(5491억원) △7월 부산 부민2구역 재개발(1959억원) △9월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1276억원) △9월 경기도 시흥 목감2 재개발 △10월 강북3구역 재개발(3713억원) △10월 성북2구역 재개발(1485억원) △10월 광주 양동3구역 재개발(3587억원) 등이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3일로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에서 대우건설과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수주전에서 승리할 경우에는 ‘정비사업 1위’ 타이틀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6-2번지 일원에 590가구, 17개 동, 최고 5층 아파트를 약 1000가구, 7개 동, 최고 38층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추정 공사비는 2800억~3000억원대로 예상된다.현대건설은 현재 도시정비사업 수주 2위로 포스코이앤씨를 맹추격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4개 사업지에서 총 1조5802억원을 수주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0월 3024억원 규모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 수주를 시작으로 11월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5050억원), 군포 산본1동1지구 재개발(6337억원), 이달 응봉1 주택재건축(2599억원), 한가람세경 리모델링(4797억원) 등을 하반기에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최근 부산 초량2구역 재개발도 수주했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사업비 4200억원을 더하면 현대건설의 올해 수주액은 4조1813억원이다.현대건설은 앞선 4년간 매년 정비사업 수주 왕좌를 지켜왔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특히 지난해에는 도시정비 신규수주 9조3395억원을 기록하며 GS건설이 2015년 세운 8조100억원의 건설업계 최대 기록도 경신했다. 현대건설은 평촌 공작부영 리모델링에서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 사업은 경기 동안구 관평로 212번길 21 일대에 위치한 1710가구 단지를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1882가구로 짓는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했다. 추정 공사비는 2700억원이며 시공사 선정 총회는 30일로 예정됐다.정비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수주 1위’라는 상징성은 매우 크다"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5년 연속 1위 수성과 첫 1위 입성을 노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이앤씨가 안산 주공6단지를 수주하느냐가 1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zoo1004@ekn.kr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도시정비사업 왕좌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사진은 각사 본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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