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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증가에 강남·용산 한강변 고급주택 수요 늘 것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고급주택 시장 분석_고급주택 트렌드 변화와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급주택의 개념과 특징을 정리하고 시장동향과 수요 공급 분석을 통한 향후 전망 내용이 담겨있다. 고급주택은 지방세법상 주택가액 및 연면적(전용면적) 초과 여부, 승강기 설치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정의되지만, 실제로는 세금 중과를 피하기 위해 법적 기준을 교묘하게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회적으로는 고급 자재로 지어지고 넓은 면적과 높은 층고, 한강 또는 산 조망권 확보, 여유로운 주차장 등의 특징을 가진 주택으로 볼 수 있다. 보고서에서는 여러 연구를 종합해 고급주택을 양적 측면(가격)뿐 아니라 질적 측면(고급 자재 사용, 생활 편의 등)에서도 좋아야 하고 사생활 보호가 잘 되고 다른 주택과 차별성을 지니며, 유사 사회계층 커뮤니티 형성이 잘 되는 곳으로 정의했다. 고급주택 유형을 단독주택, 연립주택(빌라), 아파트로 구분하고 아파트는 다시 단독형과 단지형으로 구분했는데, 사생활보호는 단독주택이 가장 강하고, 커뮤니티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형이 가장 좋다고 분석했다. 주요 고급 아파트는 최근 1~2년 이내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한남동 '파르크한남(전용 268㎡)'이 2023년 8월 180억원에 거래되며 서울 아파트 역대 거래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 206㎡)'이 2024년 1월 97억원 신고가를 찍은 뒤 한달만인 지난 2월 99.5억원에 거래되었다.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전용 198㎡)'도 2023년 8월 99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고급 연립주택(빌라)은 세대수가 많지 않아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지만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전용 193㎡)'은 2024년 2월 85억원에 거래되며 직전 거래(2021년 8월)보다 30억원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전용 274㎡)'는 2021년 9월 185억원으로 거래되며 공동주택 최고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강남권에서는 고급 아파트 공급이 계속되고 있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 130억~300억원으로 국내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던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은 최근 입주 완료되었고, 2022년 임대 후 분양 방식으로 공급되었던 논현동 '브라이튼 N40'도 3.3㎡당 8000만원 이상에 양도 전환 중이다. 또한, 청담동을 중심으로 여러 고급 아파트가 분양 예정인데, 분양가가 최소 100억원대부터 최대 800억원에 달한다. 한국의 자산가들이 늘어나면서 고급주택의 유효 수요층 또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봤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자산 5000만 달러(3월 기준 661억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는 3886명으로 2020년보다 94% 증가했다. 또한 영국 부동산 컨설팅 회사 '나이트프랭크'에서는 2023년 자산 3000만 달러(3월 기준 397억원) 이상 자산가가 7310명이고 2028년까지 947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은 “고급주택 시장 규모는 구매력을 갖춘 초고액 자산가의 증가와 강남권, 용산, 한강변 및 공원 조망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꾸준하게 이어지며 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주 수요층도 경기·금리 등 거시적 환경 변수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수요 일부는 강남 고가주택시장으로 흡수, 분산 등 하락요인 또한 상존하고 있어 향후 공급량, 분양가격과 함께 특히 유효수요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고급주택 시장은 양적 측면(가격)뿐 아니라 질적 측면(고급 자재 사용, 생활 편의 등)에서도 좋아야 하고, 사생활 보호·차별성·유사 계층 커뮤니티 형성 등 요인을 중시한다"면서 “제한된 수급으로 인해 시장 침체기에 거래가 없어 하락폭이 가시화되지 않는 반면, 활황기에는 상방의 캡이 없어 상승 탄력이 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한때 업계 7위’ 쌍용건설, 실적·하자·공사비 三重苦 신음

한때 시공능력평가 7위까지 오르며 건설 명가로 이름을 떨치던 쌍용건설이 실적 하락, 분양 하자, 공사비 갈등이라는 악재 속에 업계에서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최근들어 흑자 전환 기조 속에 해외 및 정비사업 수주 재개 등 '권토중래'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해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수주 실적이 한 건도 없는 등 업계 순위가 급락했다. 쌍용건설 정비사업 수주액은 2021년 1조5000억원, 2022년 1조원, 지난해는 0원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가장 큰 강점을 보였던 리모델링 부문에서도 수주에 실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때 리모델링 누적수주액에서 업계 1워를 기록하기도 했던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강자'라는 타이틀을 반납할 위기에 놓였다. 일각에서는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에 인수되면서 지나친 비용 절감 등 '자린고비 경영' 태세로 전환했다는 점을 꼽는다. 쌍용건설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1108억원, 450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는데, 지주사인 글로벌세아가 흑자를 만들기 위해 홍보비, 입찰보증금 등 돈이 들어가는 정비사업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쌍용건설은 글로벌세아에 인수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수도권 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포기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 기존 임원 29명 중 14명을 해고하고 핵심 보직을 글로벌세아 출신 및 외부인사로 채우기도 했다. 쌍용건설은 분양 하자 문제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중구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에서는 입주 지연 및 공유 실외기실 등 논란이 터지며 입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외기실 루버창 수동 개폐 장치로 인한 불편함과 단지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전용면적 17㎡ 최초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2억8849만원이었지만 현재 매물 호가는 2억7000만원에 그친다. 설상가상으로 쌍용건설은 최근 KT와 공사비 마찰을 빚고 있다. KT의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시공사인 쌍용건설은 2020년 967억원에 이 공사를 수주해 지난해 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문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급등 등의 이유로 무려 171억원의 비용이 더 들었다는 것이다 이에 2022년 7월부터 KT에 추가 공사비 지급을 요청해왔다. 하지만 KT는 도급계약서를 근거로 이를 거부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퉁부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아직도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KT 판교 신사옥 앞에서 1차 시위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2일 2차 시위를 계획했지만 KT 측이 추가 협상을 제안해 연기한 바 있다. 쌍용건설은 이같은 삼중고(三重苦) 속에서도 지난달 말 해외 수주 2건을 동시에 따내는 등 부활을 꿈꾸고 있긴 하다. 쌍용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크릭 하버 지역에서 '크릭 워터스'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총 3000억원 규모)을 동시에 수주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추가 수주까지 노리고 있다. 경영도 흑자로 돌아섰다. 쌍용건설은 이날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1조4430억, 당기순이익 359억,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M&A이후 사업다각화를 위해 올해 국내외에서 주거와 상업시설 외 신재생, 친환경 사업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며 “플랜트 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등의 사업 수주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재무건전성 확보와 국내외 수주 실적 개선에 따라 동안 잠잠했던 정비사업 수주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스파이런트, 이더넷 성능 검증 솔루션 ‘스파이런트 B3 800G 어플라이언스’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은 업계 대표 이더넷 성능 테스트 및 검증 제품인 800G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스파이런트 B3 800G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근거리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이더넷(Ethernet) 기술의 신뢰성, 고성능,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최신 테스트 플랫폼인 B3 어플라이언스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OFC(광통신) 컨퍼런스 및 전시회(2024 OFC Conference and Exhibition)에서 부스 #1515에서 첫 선을 보였다. 스파이런트의 800G(초당 800 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및 400G 테스트 솔루션은 이더넷 테스트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스파이런트의 경험을 활용하여 고객이 인공지능(AI) 워크로드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최첨단 이더넷 기술의 시장 준비성, 고성능 및 상호 운용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파이런트의 OFC 데모 부스에는 고밀도 네이티브 800G OSFP 및 QSFP-DD 테스트 플랫폼이자 동급 최초로 IEEE 802.3df 사양을 지원하는 새로운 B3 800G 어플라이언스가 등장했다. 벤더 중립적인 테스트 시스템인 스파이런트 B3 800G 어플라이언스는 800G 구축을 가속화하여 네트워킹 업계가 AI/ML을 실행하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적용을 지원한다. 스파이런트의 아니켓 코슬라(Aniket Khosla) 유선 제품 관리부문(Wireline Product Management) 부사장은 "400G 및 800G 기술이 성숙해지면서 여러 공급업체의 800G 솔루션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배포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가 실제 조건에서 상호 운용성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아니켓 코슬라(Aniket Khosla) 부사장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품질 네트워크 연결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 생겨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장기적으로는 800G 및1.6T가 대규모 AI 학습을 위한 표준 네트워킹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반적인 네트워크 효율과 응답 속도를 보장하려면 차세대 라우터와 스위치의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 주요 업계 파트너와 함께하는 OFC 시연에서는 2024 Lightwave Innovation Review에서 인정받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고밀도 B2 800G 8포트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였다. 고밀도 네이티브 800G OSFP 및 QSFP-DD 테스트 플랫폼은 다양한 상호 연결 기술에서 최신 800G 네트워킹 솔루션 및 장치의 신뢰성, 성능 및 상호 운용성을 검증하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8개 및 16개의 400G 포트를 갖춘 스파이런트의 고밀도 네이티브 400G QSFP-DD 테스트 플랫폼(native 400G QSFP-DD test platform with 8 and 16 400G ports)도 OFC에서는 고성능, 신뢰성, 경제성, 상호 운용성을 갖춘 400G 인프라를 제공하고 AI/ML 같은 신기술을 지원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한탑, 감사보고서는 ‘적정’이지만 존속에는 빨간불

감사보고서 의견은 '적정'을 받았지만 회사가 잘못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상장사들이 많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감사보고서에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 부분이 기재된 상장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종목의 경우 향후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다른 종목에 비해 크게 높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최근 코스닥 상장사 '한탑'의 사업보고서 정정 공시가 눈에 띈다. 한탑은 지난 3월 28일부터 지금까지 총 21개의 공시를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은 과거 공시한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의 수정에 따른 재발행 공시다. 앞서 지난 3월 21일부터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리라고 공시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보통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경우 의견거절이나 한정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우려했던 의견거절은 없었다. 한탑은 지난 2023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았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2023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 강조사항으로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이 기재됐기 때문이다. 외부감사인은 감사보고서를 작성할 때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계속기업이란 기업이 1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존재한다고 가정한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청산이나 부도 등의 위험이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 계속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생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한탑은 지난해 103억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1년 안에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가 1년 안에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보다 364억5000만원만큼 더 많았다. 한탑의 외부감사를 진행한 삼일회계법인은 “이러한 상황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 의문을 제기할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탑은 추가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부적정 의견도 받았다. 특히 해당 이슈는 이번 대대적인 감사보고서 수정의 이유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한탑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통한 법인세의 회계처리와 투자부동산 회계처리, 금융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 고정자산의 손상검사 등에서 내부통제가 미비해 재무제표상 수정사항이 대거 발생했다. 이에 최근 수년 치의 감사보고서를 수정하게 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부적정 의견을 받을 경우 금융감독원의 감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탑의 주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한탑의 주주는 “2020년부터 매년 회사가 계속기업 관련 중요한 불확실성을 지적받고 있다"며 “자잘한 재무제표 수정도 해마다 있어 회사의 주먹구구식 경영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감사보고서 결산시즌에도 한탑과 유사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금양과 롯데관광개발, 베스파, 녹원씨엔아이, 코스나인, 수성웹툰, 상상인인더스트리, 에이스테크 등이 '적정' 의견을 받았지만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을 지적받았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반고흐: 더이머시브’ 展, 고흐 탄생 171주년 기념특별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디어아트 전시 ‘반고흐: 더이머시브’가 고흐 탄생 171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흐의 생일인 3월 30일을 맞이해 생일 파티에 온 것 같은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해당 기간 동안 온라인 티켓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한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 및 영상과 함께반고흐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포스팅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여 인원 중 추첨을 통해 전시 굿즈로 구성된 ‘반고흐 더 이머시브기프트백’을 증정한다. ‘반고흐: 더 이머시브’는 수많은 명작을 남겼지만 생전에는 빛을 보지 못하고 37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고흐의 삶과 그가 남긴 작품 300여점, 화법 등을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기술로 구현한 전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을 최첨단 미디어아트,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 체험 액티비티 등으로 구현했다. 전시관 내 높이 12m에 달하는 이머시브 룸과 전시 관람 후 직접 작품을 만들어 전시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액티비티도 ‘반고흐: 더 이머시브’만의 특별한 경험이다. 전시 관계자는 “고흐의 생일을 맞아 그의 작품과 생애를 살펴보고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마치 생일 파티에 온 것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창한 봄을 맞아 주말에 ‘반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 및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따뜻한 감상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반 고흐: 더 이머시브’는 GIDC 광명역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 5월까지 예매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및 티켓 예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브, 9월 日 도쿄돔 입성! 뜨거운 인기 입증 나선다

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5만 7천 명의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데뷔 이후 일본에서의 첫 공연임에도 당시 도쿄와 고베 각 지역에서 하루에 2회씩, 총 8회 진행된 공연은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티켓이 오픈되는 등 아이브를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곧바로 아이브는 같은 해 11월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고, 올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 2월 7일~ 8일 양일간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열기를 이어갔다. 3개 지역에서 2회씩 총 6회 진행된 공연은 전 회차 매진 달성 및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위엄을 떨쳤다. 아이브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일본 도쿄돔에서 2일간 개최한다. 특히 이번 도쿄돔 공연은 아이브의 첫 해외 돔 공연장 단독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층 커진 공연 규모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굴 아이브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공연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로즈몬트에서 펼친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싱글대디’ 최민환, ‘슈돌’ 합류 “당당하게 이겨내겠다”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제작진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예고 영상을 통해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재율은 아빠 최민환을 쏙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폭풍 성장한 모습과 함께 늠름한 태권도를 선보인다. 이어 최민환의 쌍둥이 딸 5살 아윤과 아린이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등장한 최민환은 “아이들도, 저도 당당하게 이겨내면 다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해요"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에게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일부터 일요일 밤 9시15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작년에 웃은 토스뱅크…인뱅 판도변화 전초전

지난해 토스뱅크가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실적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케이뱅크는 대규모 충당금에 발목이 잡혀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인터넷은행의 희비가 갈린 가운데,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이라고 자신한 토스뱅크의 질주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해 17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전년 적자(-2644억원) 대비 15분의 1로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 4분기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86억원, 4분기 순이익은 12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128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전년(836억원) 대비 85% 순이익이 줄었다. 이자이익(4504억원·16.9%↑)과 비이자이익(338억원·420%↑)이 모두 늘었지만 역대 최대 충당금을 쌓으며 순이익이 급감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충당금 규모는 2927억원으로, 전년(1361억원) 대비 2배 이상(1566억원) 증가했다. 단 토스뱅크의 경우도 지난해 2000억원 이상의 충당금을 쌓은 만큼 실적 개선 속도는 토스뱅크가 더 빨랐던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토스뱅크의 원화대손충당금 잔액은 3012억원으로, 전년(906억원) 대비 2106억원 더 증가했다. 이자이익 규모도 토스뱅크가 더 컸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이자이익은 5548억원으로, 전년 동기(2174억원) 대비 155% 더 늘었다. 반면 토스뱅크는 수수료 이익이 -508억원으로 전년(-477억원) 대비 적자 폭이 더 커졌다. 두 은행 모두 여·수신 잔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토스뱅크의 수신 잔액도 케이뱅크를 앞서 있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3조7000억원으로, 케이뱅크(19조700억원) 대비 4조원 이상이 더 많다. 토스뱅크가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자유적금', '굴비적금' 등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토스뱅크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5조5000억원으로 2022년 말(3600억원)에 비해 15배 성장했다. 여신 잔액의 경우 케이뱅크 13조8400억원, 토스뱅크 12조4000억원으로, 케이뱅크가 1조4400억원 더 많은 상태다. 고객 수는 케이뱅크가 더 많지만 토스뱅크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는 953만명인데, 지난 2월 말 기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수는 888만명이며, 지난달 말 기준 983만명까지 가입자가 늘어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케이뱅크가 아직 실적 등의 부분에서는 토스뱅크를 앞서고 있으나 토스뱅크보다 출범 시기가 4년 이상 빠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토스뱅크의 성장세가 케이뱅크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부터,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식 선임된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은 “올해를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지난해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토스뱅크가 케이뱅크보다 많은 순이익을 내는 것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인터넷은행의 경우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에 따라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은행권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대환대출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나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말 이자이익은 2조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8.3% 증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中 공세 맞서자” 車 업계 불어오는 전기차 ‘생산 혁신’ 바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들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며 기존 완성차 기업들이 차별화 작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단순 대량 생산이나 보급형 제품 출시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기존의 상식을 깬 '생산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포드 혁명 시절부터 이어져온 컨베이어 벨트 방식을 과감히 포기하거나 로봇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제조 공정을 개편해 저가형 전기차를 양산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00년 넘게 완성차 업체들이 따라왔던 방식을 테슬라가 벗어나려 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순서대로 부품을 조립하는 컨베이어 벨트 대신 한 곳에서 동시에 차를 만드는 '언박스드 공정'을 채택한다는 내용이다. 뼈대 없이 6개 모듈만 제작해 한꺼번에 조립하면 생산비용을 더 줄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계산이다. 이를 통해 2만5000달러(약 3300만원)짜리 신제품을 양산을 시도하고 있다. 테슬라의 궁극적인 목표는 전기차 제조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그간 공장 자동화와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하는 원가절감 등을 추진했지만 중국 브랜드와 경쟁하기는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생산 혁신을 통해 테슬라는 제조 비용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에서 모빌리티 생산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 등을 생산하며 '다품종 소량생산 최적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컨베이어 벨트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대신 각기 다른 모빌리티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유연 생산 방식인 '셀(Cell)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와 생산 로봇이 타원형 모양의 셀 하나에서 다양한 차량 수요에 맞춰 모빌리티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하는 차종이 많아지더라도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생산 계획과 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현대차그룹 측 설명이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능도 도입했다. 가상의 3차원 공간에 쌍둥이 공장을 재현해 실제 공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시뮬레이션 및 제어할 수 있는 '메타 팩토리'(Meta-Factory)를 구축했다. 이럴 경우 실제 공정을 시범 가동하지 않고도 최적화된 가동률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물리적인 방문 없이도 제조와 물류 공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미국 기업들은 중국 배터리 업체와 동맹을 맺는 방식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포드는 중국 CATL과 손잡고 생산 시설을 만들고 있다. CATL은 공장 운영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기술 이전 형태로 수수료를 받을 계획이다. CATL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로 LFP 등에서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제너럴모터스(GM) 역시 CATL과 배터리 공장 건설을 협의 중이다. 미국 또는 멕시코에 LFP 배터리 공장을 공동으로 만들어 저가형 모델을 생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우회하는 동시에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역시 내년 출시 예정인 'ID.2올'의 가격을 2만5000유로(약 3600만원) 이하로 책정할 방침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이처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워낙 거세기 때문이다. BYD는 지난 2월 7만9800위안(약 1480만원)짜리 전기차 신모델을 내놨다. 여기에 기존 판매 중인 차량의 가격을 추가로 인하하는 정책을 펴며 전세계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BYD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친환경차 생산 700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기에 샤오미 등 전자 기업들도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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