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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5월 15일 디즈니+ 공개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이 오는 5월 15일 공개된다. 2일 디즈니+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공개일은 오는 5월 15일로 확정했음을 알리며 오프닝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오프닝 예고편은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삼식이 삼촌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삼식이 삼촌이 누구야?"라며 물어보는 학생의 모습을 시작으로 “어이, 삼식이", “삼식아",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외침이 이어진다. 삼식이 삼촌을 대하는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눈빛과 분위기가 삼식이 삼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삼식이가 무슨 뜻입니까"라는 질문에 김산(변요한 분)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 다 먹였다고, 자기 식구 굶기지 않는다고"라며 담담하게 설명한다. 이에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은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다들 그렇게 불러요.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 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여주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모두가 찾던 그 이름, 삼식이 삼촌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오프닝 예고편은 삼식이 삼촌과 그를 찾는 사람들이 서로 얽히고 설키며 펼쳐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오프닝 포스터는 배우 송강호만이 담아낼 수 있는 따뜻한 시선과 푸근한 미소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 손에는 과자를, 한 손에는 굴비를 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시청자들에게 직접 이를 건네며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상적이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재판 출석한 이재명, 또 검찰 탓…“선거 집중 못해 억울, 검찰이 원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이 대표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총선을 8일 앞둔 이날 선거운동 등 모든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그는 “검찰 독재정권과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이 중요한 순간에 제1야당 대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저의 심정을 우리 당원 여러분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하지 못하는 부분에 해당하는 만큼 그 이상의 역할을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그는 지난달 29일에도 법정에 출석하면서 비슷한 취지의 말을 했다. 이 대표는 총선 하루 전인 9일도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지난달 29일을 포함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총 사흘을 법원에 출석하는 셈이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지원대상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관계부처는 지원 대책이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올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 문제도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온라인 도매시장 등 새로운 유통 경로를 활성화해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 “뉴노멀이 된 기후변화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작년 4월 이상저온과 서리로 냉해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이 농산물 물가 상승의 시작이었다"고 짚었다. AI(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과수원'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도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면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취약계층에 필수 농산물 구매 쿠폰을 제공하는 '농산물 바우처' 제도의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무역수지 10개월 연속 흑자, 일평균 수출 증가, 반도체 수출 실적 등 최근 호전되고 있는 경제 지표를 언급하며 “우리 경기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의 시그널이다. 그러나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에는 온도 차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주 치러지는 총선과 관련해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그리고 4월 10일에는 본 투표가 진행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사전 투표부터 본 투표, 개표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적발된 불법 카메라와 같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저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범죄행위는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 관계기관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정착에 힘쓰겠다며 전 부처의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 2800여 개 늘봄학교에서 각각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며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 등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주는 덕분"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수고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러한 노력과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는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력, 프로그램에 부족함이 없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말했다. 윤수현·전지성 기자 ysh@ekn.kr

孔 “우리 아들 건물 아니고 다가구, 이준석처럼”…딸 건물엔 “답변 거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30억 투기 건물 꼼수 증여' 논란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치열하게 맞붙었다. 공 후보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토론에서 자신이 아들에게 증여한 건물이 “빌딩 아니고 다가구 주택"이라며 “지금부터 한 10년 뒤쯤, 32평 아파트 받게 되는 낡은 주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소유한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해 “재건축해서 4배 올랐지 않나. 똑같다"며 “우리 아들도 10년 뒤에 받게 되는데 10년 뒤면 이준석 후보님, 한정민 후보님하고 나이가 비슷해진다"고 공격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공 후보가) 공교롭게도 회사(현대)의 개발 호재가 있는 곳에 다가구 매입하셔서 지금 이렇게 주택으로 재산 증식하신 것은 완전 다른 문제"라며 “기껏 찾아내신 반론이 이거라고 한다면 참 제가 봤을 때 민망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에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공 후보는 “지금 분탕질 하려고 하시는 건지"라며 “선거법상 공개할 수 있는 재산은 다 공개가 됐다. 그와 관련돼서 자꾸 이런저런 꼬리 물기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하지 않겠다"고 거부했다. 이어 관련 법률을 근거로 들어 거듭 “공개 거부 권리가 있다"며 “독립해서 사는 딸에 대해 사생활 보호를 하기 위해서 그런 법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 후보는 오히려 이 후보를 향해 “아버지 재산 공개 거부했지 않나. 본인한테는 다른 기준으로 이야기하고 저한테는 또 다른 기준으로 이야기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앞으로 장관이나 이런 사람들은 청문회 하지 말아야 하는가"라며 사생활 보호 주장을 공격했다. 이에 공 후보는 “저는 장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이 후보는 “공 후보님이 만약 의원이 되셔서 상대 후보를 검증해야 할 때, 딸이나 장모나 아들에 대한 아주 유의미한 제보가 들어왔을 때 질의 안 하시고 사생활 다 보호해 주실 건가"라고 거듭 물었다. 공 후보는 해당 질문에 “참 계속해서 네거티브로 일관하시는데 선거 이렇게 분탕질 만들지 말라"고만 답했다. 이 후보는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도 “가족과 본인의 허물이 많은 사람, 또 공개할 수 없는 것이 많은 사람은 결국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지적도 하기 어려운 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가족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공 후보가 정확하게 지적할 수 있겠냐 물었는데 그걸 사생활 보호의 측면에서 얘기하시니까 제가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꼬집었다. 공 후보는 “클리어(깨끗)하게 제 재산이 만들어졌고 제가 자식들에게 일부 물려주는 과정에서 모든 규정과 세금을 다 냈다"며 “이 후보께서는 당 대표를 하면서 과세 공백을 이용해 코인 투자해놓고도 그거에 대해서 단 일언반구 사과를 하지 않는 모습에 대해 아주 실망했다. 본인에게 적용하는 잣대를 남한테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투스247양평기숙학원, 맞춤 학습 2025 프리반수반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투스에듀의 자회사인 이투스ECI에서 운영하는 이투스247양평기숙학원이 ‘2025 프리반수반’ 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경기도 양평에 있는 이투스247양평기숙학원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리를 통하여 1:1 맞춤 학습을 진행한다. 학습성향분석(LMTI), 과목별성취도분석(LMAT), 인강추천프로그램(LMIP) 3가지 스마트 진단프로그램을 토대로 한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설계가 스마트 학습관리의 주요 핵심이다.100분 양방향 피드백 수업으로 ‘지난 시간 피드백 / 당일 수업 / 개별 질문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 또한, 시즌별 최소 의무 시수(6T+@) 적용으로 대면 수업을 통한 학습관리와 인강 및 자기주도학습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취약 과목 단기 완성의 ‘국어/수학/영어’ 과목별 집중 특화 수업 및 실전감 유지의 ‘국어/수학’ 만점 프로젝트 수업이 있으며, 영역별 성취도에 따라 50여 개의 강좌를 필요에 따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이투스247양평기숙학원은 다년간 쌓아온 전문가들의 노하우로 2년 연속 메이저 의대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이 외에도 치의학과, 한의예과 등의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였다.2025 프리반수반에서는 빠른 반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과목별 집중 특화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투스247양평기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 및 온라인 상담을 비롯하여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세종대 산학프로젝트팀, iF디자인어워드 본상 2개 수상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 민자경 교수가 이끄는 산학 프로젝트팀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작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딩 카테고리의 'NEXUS'와 퍼블리싱 카테고리의 인포그래픽 'NEXERA'로, 민 교수팀이 지난해 9월부터 넥센타이어 디자인팀과 함께 진행한 디자인 철학전시회의 브랜딩과 넥센 디자인 철학을 담은 결과물이다. 레드닷·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올해 대회는 총 9개 부문에서 72개국 총 1만 807개 프로젝트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 NEXUS는 'NEXT WITH US'의 줄임말로, 미래(NEXT)의 주역(US)인 개인, 지역, 공동체가 넥센타이어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 정은미, 임현조, 고은지, 서아름 학생이 제작에 참여했다. 또다른 수상작 인포그래픽 NEXERA는 'Nexen'과 'Era'의 합성어로, 넥센의 80년 역사를 바위 층리의 메타포로 활용해 넥센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 전공 이지연, 이세혁 학생이 참여했다. 민자경 교수는 “이번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전공학생들에게 실무 협업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농림장관 “할인지원 물가에 반영 안돼…사과 체감가격은 점차 낮아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사과·배 가격과 관련해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는 종전 발언을 되풀이하면서도 “소비자 체감가격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농식품 가격 동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 3월 하순 사과 소매가격은 10개당 2만4726원으로 3월 중순보다 8.8% 내렸으며 배는 10개당 3만9810원으로 7.0% 하락했다고 예를 들었다. 송 장관은 “정부 할인 지원은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특성상 반영되지 않는다"면서 “현장에서 뵙는 소비자는 체감물가가 낮아지고 있다고들 하신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사과는 작년 동월 대비 88.2% 상승해 전월(71.0%)보다 오름폭이 컸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80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사과 가격은 전월 대비로도 7.8% 올랐다. 송 장관은 “2~3월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3월 채소류, 곡물, 축산물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공식품 물가는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품단가 지원은 가격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지원 대상을 대형마트에서 중소형마트·전통시장 납품업체까지 확대한다. 할인지원은 이달까지 할인율을 30%로 유지하고 전통시장 이용자를 위한 농산물 할인 상품권 발행,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과일 수요를 충분히 대체하기 위해 aT를 통해 6월 말까지 바나나·오렌지 등 11개 품목 5만t 이상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축산물 할인행사도 한우는 연중 10회에서 25회로, 한돈은 6회에서 10회로 확대한다. 이달 중 식품업체,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가공식품 최대 50%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송 장관은 지난해와 같은 사과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는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해 생산·수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워터, 택시운수사 급속 충전소 오픈…시장 진출 본격

전기차 급속 충전 브랜드인 워터가 택시운수사에 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B2B(기업대상) 전기차 급속 충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워터는 서울 강서구 소재 택시운수사인 태영운수 차고지에 '워터 서울 태영운수'를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충전소에는 초급속 충전기 2기(200킬로와트(kW) 양팔형 1대)가 설치됐으며, 회사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85대의 법인택시를 단계적으로 전기 택시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워터는 이날 오픈한 충전소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수도권과 경북·충남 등 10개 국소의 택시운수사 차고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25년 말까지 택시운수사 차고지 충전소를 전국 3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체 신규 등록 택시에서 전기 택시가 차지하는 비율은 35.6%로 택시운수업계는 3대 중 1대 꼴로 전기차를 도입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 택시 신차 등록 대수는 △2021년 4993대 △2022년 1만5765대 △2023년 1만2552대로 나타났다.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워터는 앞으로 운수사 수요에 맞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충전 수요가 많은 부지를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며 “이후에는 영업용 전기차를 보유한 물류·운수업계 전반으로도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싸도 너무 싸”…중국 공세에 정원 울타리로 변신한 태양광 패널

글로벌 태양광 패널 가격이 끝없이 추락한 나머지 유럽 일부 지역에선 이를 갖고 정원 울타리로 활용하는 사례마저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추이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글로벌 태양광 업계가 고사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발 물량 공세로 글로벌 시장이 포화된 상황 속에 태양광 패널 가격이 저렴해지자 네덜란드와 독일 등에선 패널을 정원 울타리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산하 에너지 조사기관 BNEF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패널 가격은 와트(W)당 0.11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절반 수준이다. 태양광 패널 가격이 하락하면 지붕에 설치하려는 소비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올 수 있지만 현실은 이와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인건비 상승 등으로 설치부담이 커진 탓이다. BNEF의 제니 체이스 태양광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패널이 너무 저렴해진 결과"라며 “노동, 비계 등과 연관된 가격이 지붕 태양광 설치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울타리 활용 등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BNP파리바의 마틴 브러프 기후 리서치 총괄도 “패널 자체는 매우 싸지만 이를 설치하는 비용이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례는 중국발 물량 공세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이 지나치게 포화됐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태양광 공급은 올 연말까지 1100기가와트(GW)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현재 수요의 3~4배 수준이다. IEA는 또 중국이 이런 추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태양광 패널 가격 하락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는 점이다. BNEF는 제조업체들이 과잉된 물량을 처분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어 패널 가격이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고사 위기에 내몰린 글로벌 태양광 업계가 느끼는 위기감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 태양광 업체인 중국의 룽지(隆基·Longi)그린에너지는 과잉 공급 등으로 공장직 수천명을 감원했다. 유럽 상황은 더 암울하다. 유럽 태양광 패널 시장이 값싼 중국산 제품에 사실상 잠식되자 현지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음은 이미 제기된 상황이다. 유럽태양광제조협의회(ESMC)는 지난 2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향해 실질적인 긴급조치가 이행되지 않는 한 생산라인은 곧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탈리아 제조업체인 퓨추라선의 알레산드로 바린 최고경영자(CEO)는 공장을 평소보다 더 길게 중단했음에도 태양광 패널로 가득찬 상자들은 판매되지 않은 채 항구와 창고에 쌓여있다고 FT에 말했다. 바린 CEO는 이어 현재 가격이 마지노선인 와트당 0.15달러를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태양광 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제조업체인 시스토비는 중국에서 덤핑이 급속도로 늘자 매수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앞서 노르웨이의 REC 그룹은 지난해 11월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을 문닫았고 스위스 제조업체 마이어 버거의 경우 유럽 최대 규모인 독일 공장을 미국으로 아예 이전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EU 집행위는 대책 마련안을 오는 15일에 서명할 예정이지만 업계를 만족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FT는 짚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미국 태양광 업계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 미국이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은 관세를 적용해도 미국산보다 저렴하다고 FT는 지적했다. 한화큐셀의 다니엘 머펠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분위기는 암울하다"며 “미국 제조업체들이 성공할 조건들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최근 중국으 겨냥해 “중국의 생산 과잉이 국제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노동자와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박형준 부산시장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사증원에 대한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해야 할 차례입니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담화는 의료 개혁의 필요성과 의대 정원 확대의 불가피성에 대한 정부 정책의 배경과 그간의 경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알려주었다"면서 “미래에 대비한 행동을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부의 절박한 인식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는 상식과 합리, 소통과 협력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제 대통령은 비록 정부의 정책이 오랜 숙의를 통해 마련되었고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의료계가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오면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조건 의대 증원은 안 된다는 의료계의 입장은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다"며, “지방 필수 의료체계의 붕괴 위험을 절감하고 있는 지역의 입장에서는 더 더욱 그렇다. 의료계도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 문제를 정치투쟁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면서 “의료계가 대화에 적극 나서 주신다면, 시도지사들도 의료계 입장을 충분히 정부에 전달할 의지를 갖고 있다.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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