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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리스크’ SPC그룹, 대표 구속 이어 허영인 회장 체포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3부는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 허 회장은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체포영장이 집행될 경우 검찰은 48시간 동안 신병을 확보할 수 있다. 검찰은 조사 내용과 허 회장의 조사 태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총 네 차례 검찰의 소환조사 통보에 불응했다. 지난달 18~22일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업무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고, 같은 달 25일 조사를 받았지만 가슴 통증을 호소해 1시간 만에 종료됐다. 검찰은 1일에도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허 회장 측이 건강상 이유로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 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과정에 SPC그룹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양성 등을 담당한다. 검찰은 SPC가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총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한국노총 노조위원장에게 사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를 하거나 성명을 발표하게 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이 같은 의혹을 받는 황재복 SPC 대표이사를 구속 기소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삼성전자 주가·삼성중공업 주가·삼성엔지니어링 주가, 4월 2일 랭키파이 그룹사 주식 삼성 현재 거래량 순위

그룹사 주식 삼성 현재 거래량 기준 1위는 삼성전자 주가이다. 전일 82,000원 대비 2,700원 상승해 84,700원이다. 전일대비 등락률은 3.29%이며 거래량은 30,206,267으로 나타났다. 그룹사 주식 삼성 현재 거래량 순위는 4월 2일 14시 35분기준으로 랭키파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결과이다. 2위 삼성중공업 주가는 8,580원으로 전일대비 20원 상승 중이다. 3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4,650원으로 전일대비 550원 하락 중이다. 4위 호텔신라 주가는 62,200원으로 전일대비 700원 하락 중이다. 5위 삼성전기 주가는 154,500원으로 전일대비 600원 상승 중이다. 6위 삼성SDI 주가는 454,500원으로 전일대비 500원 상승 중이다. 7위 삼성물산 주가는 154,800원으로 전일대비 2,800원 하락 중이다. 8위 삼성생명 주가는 92,700원으로 전일대비 1,200원 상승 중이다. 9위 제일기획 주가는 19,180원으로 전일대비 100원 하락 중이다. 10위 삼성증권 주가는 39,300원으로 전일대비 100원 상승 중이다. 4월 2일 14시 35분기준 랭키파이 트렌드지수 분석결과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삼성전자 배당금, 삼성전자 채용, 삼성전자 연봉, 삼성중공업 주가, 삼성중공업 채용, 삼성중공업 수주, 삼성중공업 연봉, 삼성중공업 opi,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삼성엔지니어링 채용, 삼성엔지니어링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연봉,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1위 필옵틱스 주가·2위 티엘비 주가·3위 화인써키트 주가, 4월 2일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PCB(FPCB 등)] 현재 상승률 순위는?

테마별 주식 PCB(FPCB 등) 현재 상승률 기준 1위는 필옵틱스 주가이다. 전일 22,600원 대비 850원 상승해 23,450원이다. 전일대비 등락률은 3.76%이며 거래량은 10,309,110으로 나타났다. 테마별 주식 PCB(FPCB 등) 현재 상승률 순위는 4월 2일 14시 35분기준으로 랭키파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결과이다. 2위 티엘비 주가는 27,800원으로 전일대비 80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2.96%이다. 3위 화인써키트 주가는 8,760원으로 전일대비 6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69%이다. 4위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는 29,700원으로 전일대비 20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68%이다. 5위 심텍 주가는 33,100원으로 전일대비 15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46%이다. 6위 삼성전기 주가는 154,500원으로 전일대비 60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39%이다. 7위 대덕전자 주가는 27,100원으로 전일대비 10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37%이다. 8위 우리바이오 주가는 2,915원으로 전일대비 5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17%이다. 9위 상아프론테크 주가는 20,100원으로 전일대비 0원 유지 중이며 등락률은 0.00%이다. 10위 성우테크론 주가는 3,880원으로 전일대비 0원 유지 중이며 등락률은 0.00%이다. 4월 2일 14시 35분기준 랭키파이 트렌드지수 분석결과 필옵틱스 주가, 필옵틱스 배당, 필옵틱스 특징주, 필옵틱스 유리기판, 필옵틱스 관련주, 티엘비 주가,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기자의 눈] 주총이 끝나고 난 뒤

열기를 띠었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됐다. 어떤 주총은 큰 문제 없이 원만히 끝나는가 하면, 어떤 주총은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의 주총장에는 무수한 이들이 남기고 간 희망 혹은 절망이 정적과 함께 남아있었다. 수 개의 주총 취재를 마치고 나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제도적 장치를 통한 소액 주주들의 주주권 보호 필요성이었다. 아주 간단하고도 합당한 제도 개선을 몇 가지만 거치면 일부 주총장에서 나타났던 부정적 감정의 총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텐데 하는 감상이 들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주명부 및 회계장부 열람·등사 신청을 했을 때를 들 수 있다. 해당 자료는 워낙 데이터양이 방대해 전자문서로 제공하는 것이 필수인데, 주주연대 측과 분쟁을 겪고 있는 대유 등 몇몇 상장사들은 이를 굳이 두꺼운 프린트물로 배부해 사실상 주주권 행사를 방해하는 일을 저질렀다. 법령상으로는 허용된 행위여서 법률적으로 문제 삼기 어렵다는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발전된 사회상을 법이 따라오지 못한 전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여전히 감사 선임과 관련한 '꼼수'도 많이 관찰됐고 주총 파행을 위한 의도적 전자위임장 거부, 질서유지라는 명목하에 회사 직원들이 주총장을 채우고 주주 발언마다 질문을 원천 차단하는 등 만행도 다수 발견됐다. 문제는 주주 측에서 이를 방어할 만한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가처분 및 본안 소송이라는 법률적 방어 수단이 있기는 하나, 시간과 자금이 많이 드는 관계로 생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주주들이 사실상 감당하기 어렵다. 이미 옆 나라 일본은 '밸류업 프로그램' 전에도 주총과 관련한 문제점 등을 직간접적 규제로 해결하고 위법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써 회사-주주가 윈윈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일부 상장사에서는 의장뿐 아니라 각 사업부 대표 임원까지 나와 주주들의 질문에 정성스레 답변하는 사례도 나타날 정도로 주총 문화에 많은 개선을 이루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총선에 이 주주권 강화를 위한 공약이 제시되지 않은 것은 큰 실망으로 다가온다. 공약으로는 내지 않더라도 4월 10일 이후 새로 구성될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논의해 가급적 내년 정기 주총 시즌 전에는 보다 환경이 개선됐으면 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전공의·의대생 “의대 정원 감축하거나 유지…복귀 조건은 백지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이는 전공의와 의대생 96%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전공의 1만2774명과 의대생 1만83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답한 1581명 중 64.1%(1014명)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존 정원인 3058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9%(504명)였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을 감축 또는 유지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96.0%를 차지했다. 증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4%에 불과했다. 전공의와 의대생의 66.4%(1050명)는 '차후 전공의 수련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를 위해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93.0%·복수응답), '구체적인 필수의료 수가 인상'(82.5%), '복지부 장관 및 차관 경질'(73.4%), '전공의 근무시간 52시간제 등 수련환경 개선'(71.8%)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다. 수련 의사가 없다고 답한 전공의·의대생도 33.6%(531명)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정부와 여론이 의사 직종을 악마화하는 것에 환멸이 났기 때문'(87.4%),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했기 때문'(76.9%), '심신이 지쳐서'(41.1%) 등을 꼽았다. 한국 의료의 문제로는 '현실적이지 않은 저부담 의료비'(90.4%), '비인간적인 전공의 수련 여건'(80.8%), '응급실 및 상급종합병원 이용의 문지기 실종'(67.0%), '당연지정제'(62.4%) 등이 지적됐다. 당연지정제는 건강보험 가입 환자를 병원들이 의무적으로 진료하고 국가가 정한 금액을 받도록 한 제도다. 사직·휴학 과정에서 동료나 선배로부터 압력이나 협박이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0.9%(15명)에 불과했다. 류옥 씨는 “(병원이나 학교에서) 왕따가 되는 것이 두려워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 결과가 보여준다"고 말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왜 오늘의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인지를 이 조사 결과가 보여주고 있다"며 “의협은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는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슈분석]불안한 전세시장, ‘든든전세’가 해법될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연일 상승을 이어가면서 매매시장도 자극을 받고 있다. 정부가 전세불안 해소를 위해 '든든전세주택'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주택자들이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공급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상승을 기록해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45주째 상승세다. 전세불안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매매값도 상승전환했다. 3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12월 첫째 주부터 15주 연속 하락하다 전주 0.0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으로 돌아선 바 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며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매매값을 밀어올리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공공이 주택을 매입한 뒤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 10만 가구를 서울·수도권 등 전국에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빌라·오피스텔·단독주택 등 비아파트 10만채를 매입해 시세보다 싼 전월세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만5000가구는 주변 시세 90% 가격의 전세로 무주택 중산층에게 임대하고, 7만5000가구는 저소득층에 주변 시세보다 50~70%까지 저렴한 월세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생아 출산 가구와 다자녀 가구에 우선 공급한 뒤 잔여분을 추첨제로 공급하는데 무주택자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선 전세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서 교수는 “공공의 제한적인 공급으로 전세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전세불안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공공의 매입임대는 긍정적인 사안이지만, 모든 민간임대주택을 대체할 수는 없으므로 효과는 한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든든전세주택으로 수요층을 외면한 주택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에서 매입하는 주택 중 상당수가 입지와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도 전 정부가 비슷한 정책을 실시했으나, 전국 매입임대주택 중 상당수가 세입자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공실인 매입임대주택은 4859가구로 집계됐다. 같은 해 7월 말 공공임대 입주 대기자가 9만713명이고, 일부 수도권에서는 평균대기 기간이 50개월을 넘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불안 해소하기 위해선 다주택자들이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공급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 교수는 “전세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선 다주택자들의 임대 주택 공급을 유도해야 한다"며 “보유세 완화, 양도세 감면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달 입주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셋값은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4154가구로 전년 동기(1만8347가구) 대비 23% 감소했다. 전월(3만5131가구)과 비교하면 60%(2만977가구) 줄었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봄 이사철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전셋값은 당분간 계속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송강, 오늘(2일) 군입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입대 전 사진 공개

배우 송강이 군입대를 앞두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2일 송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짧아진 머리카락이 어색한 듯 손으로 머리를 만지는 송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강은 얼굴을 완전히 드러낸 짧은 헤어 스타일까지도 훈훈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끈다. 송강은 이날 육군 신병교육대에 비공개로 입소한다.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으로 18개월 동안 자대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송강은 입대 전 날인 지난 1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과 먼저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저는 이제 잠깐동안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자"며 인사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란, ‘영사관 폭격’ 이스라엘에 보복 예고…중동 확전 우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폭격을 받으면서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과 중동 내 친이란 무장세력인 헤즈볼라는 이번 폭격이 이스라엘 소행이라고 비난하면서 보복에 나설 것을 선언하면서다. 지정학적 불안으로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은 1일(현지시간) 낮 12시 17분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미사일 6발을 발사해 영사관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외신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인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와 레바논과 시리아의 쿠드스군 부사령관인 모하마드 하디 하지 라히미 장군, 이 지역의 군사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호세인 아만 알라히 장군 등 5∼8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침략적인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은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있으며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따라 그러한 비난받을만한 행위에 단호한 대응을 취할 수 있는 합법적이고 고유한 권리를 지닌다"며 응징을 천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최대 지원국인 미국을 향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처벌 방식을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이란 주도 '저항의 축'에 동참해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해 온 헤즈볼라도 성명을 내고 “이 범죄는 적이 처벌과 응징을 당하지 않고서는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르단과 파키스탄도 각각 규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몰아세우고 유엔 안보리에 조치를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폭격했는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 4명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감행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미국 CNN 방송에 “이곳은 영사관도, 대사관도 아니다, 다마스쿠스의 민간 건물로 위장한 쿠드스군의 군사 건물"이라고 주장했다. CNN은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은 가자지구 전쟁이 6개월 전 시작된 이래 가자 밖에서 확전 위험을 가장 고조시킨 사건이라면서 결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마지막 지푸라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은 헤즈볼라 등 대리 세력을 내세워 이란과 교전하면서 직접적인 전쟁 개입을 꺼려왔다. 하지만 이란의 영토인 영사관이 노골적으로 타격받은 상황에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기존의 기조를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공격으로 사망한 자헤디 사령관은 이란의 국민영웅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이 미군 폭격으로 사망한 후 가장 주목받은 표적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이스라엘이 이번 영사관 공습으로 지역 내 이란의 '그림자 네트워크'를 겨냥해 더 공격적인 행동에 나섬에 따라 이스라엘과 이란이 오랫동안 중동 전역에서 암암리에 벌여온 '선전포고 없는 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짚었다. 중동 지역에서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 고조되자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71달러로 전 거래일(3월 28일) 종가 대비 54센트(0.65%) 상승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7일(85.54달러)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지역난방 아파트 가격이 타 방식보다 8.7% 높다” 논문 주목

지역난방과 개별난방 중에 어떤 방식의 아파트 가격이 더 높을까? 아파트 가격이 만인의 관심사가 된 요즘, 난방 방식에 따른 아파트 가격을 비교한 논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집단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재건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난방 방식에 따른 아파트 가격을 비교한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은 '아파트 가격에 대한 주거용 난방방식의 영향 분석 : 한국 인천광역시 계양국의 실증적 연구' 제목으로 2022년 5월 한국혁신학회지 17권 2호에 발표됐다. 연구 지역은 개별난방, 지역난방, 중앙난방이 공존하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로 정했다. 계양구의 1213개 아파트 매물정보를 토대로 했으며, 난방방식 비율은 개별 67.4%, 지역 32.4%, 중앙 0.2%이다. 이는 2019년 기준 전국 평균비중인 개별 52.4%, 지역 22.2%, 중앙 16.1%와 동일한 순서이다. 아파트 가격비교는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널리 적용돼 온 헤도닉 가격기법(Hedonic Price Technique)을 적용했다. 헤도닉 가설은 주택가격 방정식을 추정한 후 특정 속성의 한계 효과를 구하면 이것을 시장에서 거래하는 가격에 해당하는 암묵가격 또는 그 속성을 소비하기 위한 지불의사액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난방방식을 아파트에 내재된 하나의 속성으로 고려하고 아파트 가격 방정식을 추정했다.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역난방 방식이 설치된 아파트 가격은 개별난방 등 타 난방방식이 설치된 아파트보다 3320만원(8.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분석 결과 아파트 면적이 넓을수록, 단지가 클수록, 방과 욕실 개수가 많을수록, 입주년도가 최근일수록, 지하철역과 거리가 가까울수록, 주차 가능대수가 많을수록, 인근 도서관이 많을수록, 고층일수록, 남향에 가까울수록, 지역에 외국인이 적을수록, 복도식보다는 계단식 현관구조일수록 아파트 가격이 더 높게 나왔다"며 “모든 변수에 대한 추정계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난방방식별 비교에서 “지역난방 아파트 가격이 개별난방이나 중앙난방보다 더 높았고, 10개 추정식 모두에서 변수에 대한 추정계수는 모두 양수(+)이면서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했다"며 “따라서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지역난방 아파트가 타 방식보다 가격이 높다는 점이 명확히 확인됐으며, 지역난방에 대한 일반적 선호가 아파트 가격 방정식에서 객관적 자료를 통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이어 “연구는 인천광역시의 특정 지역만을 대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결과 해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기는 하나, 지역난방 방식이 아파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산 가치를 상승시킨다는 점은 명백하다"며 “국내에서 아파트 난방방식이 전환된 사례의 대부분은 개별난방 또는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되는 경우였으며 지역난방에서 타 난방방식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것은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논문은 “지역난방 방식이 아파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정부의 집단에너지 확대 정책이 아파트 수요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따라서 정부가 택지지구 개발 과정에서 집단에너지 공급권역을 지정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 수용성 또는 선호가 있음을 연구 결과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지역난방업계 한 관계자는 “객관적 자료와 연구를 토대로 나온 결과인 만큼 향후 정부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가치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한동훈, 文 전 대통령 ‘칠십 평생 처음’ 언급에 “우리 기억력 우습게 보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날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한 것과 관련 “그 말을 돌려드리고 싶다. 우리의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당진 등 지원유세에서 이같은 말한 뒤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부동산이 폭등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 안 나나"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그런 사람이 나서서 70년 만에 처음 본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들이 그분이 나라를 이끌었던 시기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또 한미일 공조 복원, 원전 생태계 복원 등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언급하며 “정부·여당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거다. 그렇지만 우리 정부가 그동안 해온 일을 생각해달라"라고도 호소했다. 그는 “(정부는) 화물노조나 건폭(건설현장 폭력) 폭주 같은, 법을 지키지 않는 행동을 원칙을 갖고 뚝심 있게 정리했다. 이런 문제들은 충분히 평가받고 이어가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한미일 공조를 다시 파탄 내고 친중 정책으로 돌아가고 싶나. 원전을 다시 없애고 태양광업자들이 설치는 것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나. 화물노조든 건폭이든 그런 사람들이 뗏법으로 법을 무시하는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나"라며 “문재인 정부의 시대로 돌아가고 싶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자신의 부산 사직구장 재건축 공약에 대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롯데 자이언츠 팬을 참칭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롯데 자이언츠가 조국네 건가. 아니죠? 부산이 조국네 건가. 아니죠?"라고 맞받아쳤다. 한 위원장은 '편법 대출' 논란을 빚은 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음주운전하고 음주운전한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것이냐"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중요한 건 우리 모두에게 대출받지 못하게 해놓고 자기가 뒷구멍으로 이런 짓을 한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최근에 선거 관련해서 누가 탈당을 해야 되느니, 누가 어떤 책임을 져야 되느니 하는 거친 말들을 하는 분들이 있다"며 “지금은 중요한 결전 앞에서 뭉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런 중대한 결정을 놔두고 서로에게 핑계 대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저희만 믿고 계시는 국민들을 기운 빠지게 하는 일"이라며 “부족한 게 있으면 다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당내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을 지적하며 당내 결속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흩어지면 우리가 죽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죽는다"며 “우리가 뭉쳐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여러분을 위한 개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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