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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HD현대마린 사장 “‘종합 해양 솔루션 프로바이더’ 글로벌 1위 굳힌다”

“선박 유지·보수(애프터 마켓) 분야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원 스톱 샵' 사업 견인, 친환경 개조 사업에서는 친환경 선박 종합 솔루션 제공, 선박 디지털(SDV)에선 글로벌 선도 해양 빅 데이터 플랫폼 사업, 벙커링 사업에서는 대체재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연료 시장 선도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지난 2일 HD현대 선박 개·보수 전문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HD현대마린)은 기업 공개(IPO)에 앞서 출입 기자 간담회를 판교 글로벌 리서치 센터(GRC)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60여명의 취재진과 이기동 사장과 HD현대마린 C레벨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 사장은 “당사는 신조선 인도 이후 선박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토탈 마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며 “선박 애프터 마켓 사업은 HD현대그룹이 건조한 선박과 제작한 엔진의 부품·기술과 무상 보증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선박 개조(retrofit)는 운항 성능을 제고하고 선박 내부 하역 작업 효율화와 운항 용도 변경 등을 목적으로 선체 구조나 탑재 기기류를 변경하는 사업이다. 주로 선주로부터 요청을 받아 현존 선박에 대한 △역설계 △재설계 △재설치 △시운전 △승인 재획득 △공급 등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환경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 선사들은 기존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개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HD현대마린은 1세대 환경 규제인 황산화물 배출 규제와 선박 평형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BWTS) 개조 등 수백 척의 친환경 개조 공사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 사장은 “중장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선박 개조 사업은 30%대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기반으로 회사의 '캐시 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선박 자동화·전동화·자율화는 향후 조선·해양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당사는 차세대 운항 기술·빅 데이터 기반 선박 디지털 제어 해양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HD현대마린은 2016년 11월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엔진기계사업부·전기전자사업부 등 선박 관련 유·무상 서비스 담당 조직을 통합해 '현대글로벌서비스'로 출범했다. 당시 사명은 건조 후 인도된 선박과 엔진 등 주요 기자재에 대한 정비·수리 개조 등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프터 서비스 전문 회사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의지에 따라 정해졌고, 2017년 4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시작으로 해외 주요 거점에 법인을 설립하며 기틀을 닦았다. 2020년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선박 디지털 제어 사업을 양수하는 등 사업 영역이 확대됐고,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305억원, 2015억원으로 2017년 대비 495.30%, 269.05% 성장했다. 2021년에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인정받아 미국 사모 펀드 'KKR'의 지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50여명이던 초기 임직원은 현재 전 세계 약 800여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커져가는 회사의 미래 가치를 당시 사명에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회사 내부에서 제기됐다. 때문에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친환경·디지털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한 신성장 동력의 확보 의지를 담아 현재 사명으로 바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사장은 “당사는 세계 1위 조선사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선박·기자재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갖고 있는 유일한 애프터 서비스 사업자"라고 전했다. 또 “글로벌 4행정 엔진 시장 점유율 1위인 '힘센(HiMSEN)' 엔진 정품 부품 주문은 HD현대마린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전세계 2행정 엔진 중 99%를 차지하는 독일 MAN과 윈GD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대형 엔진 애프터 서비스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HD현대일렉트릭의 배전반·발전기·모터류·조선 기자재 부품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내 유일한 원스톱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고, 전기·전자·조선 기자재 사업의 비중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양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HD현대마린의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BWTS)·스크러버 등 1세대 친환경 선박 개조 공사 실적은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603척으로 집계된다. 이 사장은 “다수의 친환경 개조 공사 수행 실적과 HD현대 조선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 풍부한 기술 인력, 최신 선박 기술 및 규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턴키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도 했다. 중장기 전략에 대해 이 사장은 “암모니아·수소 이중 연료(DF) 시스템·탄소 포집 시스템 개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탈 탄소화 시대에 걸맞는 벙커링 솔루션을 조선·해운 시장에 공급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피니티 리서치에 따르면 SDV 시장은 연 평균 12.2% 성장해 2032년 시장 규모가 약 24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며 “글로벌 조선·해양 빅 데이터를 보유한 독보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정혁 HD현대마린 최고재무책임자(상무)는 “항공 MRO나 엔지니어링 등 유사 업종 대비 우수한 당사 현금 창출 능력은 자산 경량화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감가상각을 최소화 하는 데에서 나온다"며 “핵심 사업부를 기반으로 이익률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김 상무는 “IPO 자금은 6000억~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해 국내 중소 설계사 인수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타 평가 모델을 적용해도 기업 가치가 높게 측정되느냐는 질문에 이 사장은 “회사채 발행을 고려했는데 자금 필요성 아닌 재무상 유연성을 가지기 위함"이었다며 “상장 이후 회사채 발행은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한화파워시스템 대비 부유식 액화 천연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강점에 대해서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여서 현 시점에서는 답할 수 없다"고 했다. 미 해군 MRO에 대해선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가 담당하는 영역으로, 별도 라이선스가 있어야 한다"며 “당사가 참여한다는 기사는 추측성 보도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이노앤엠 대한적십자사 바른기업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이노앤엠이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매월 20만 원 이상의 정기후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사업장에 붙여주는 명칭이다.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노앤엠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밑반찬 및 구호품을 전달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사업을 후원한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종합 디지털마케팅·광고대행사 ㈜이노앤엠을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했다.박관희 이노앤엠 대표는 “우리 회사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삶에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곳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 분산에너지 시대 전력신산업 미래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반기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분산법) 시행을 앞두고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인프라 등 핵심 산업 인프라 기술개발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분산법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장거리 송전망 구축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낮은 수용성으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가가능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 시스템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이 스마트그리드다. 스마트그리드는 전기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이다. 최남호 2차관은 3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 참석,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그리드 기반 위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더해져 전력신산업로 진화하고 있으며, 정부는 전력신산업 확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축사 후 여러 기업들의 전시관을 돌며 신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는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 신산업분야 신기술,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서울 코엑스에서 4월 3일에서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력신산업, 미래 에너지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분산에너지산업전, 에너지스토리지(ESS)산업전, 전기차충전인프라산업전 등 세 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분산에너지산업전'에서는 올해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과 관련해 분산특구, 통합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나주, 울산, 제주 등 지자체는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 의지를 담은 홍보관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향후 분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신속하게 마해여 법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는 한편, 분산법의 주요 제도를 이행할 수 있도록 분산에너지 활성화 종합대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분산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규모 전력수요의 지역 분산을 위한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와 △전력 직접거래가 가능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제도가 있으며 △소규모 분산자원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발전소와 같이 전력시장에서거래할 수 있는 통합발전소 제도가 있다. 전력자급률이 낮은 지역의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분산에너지설치의무 제도가 있고, 보다 안정적으로 분산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배전사업자에 대해 안정적 배전망 관리 역할도 부여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제도 시행의 근거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분산법 제정을 통해 전력 공급과 수요의 지역 단위 일치로 전력 수급격차에 따른 송전망 건설 회피를 통해 분산편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동일 지역에서 소비하는 미래형 지역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한편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신산업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 마련된 '에너지스토리지산업전'에서는 기존 리튬계열 배터리 저장장치뿐만 아니라 흐름전지, 열·압축공기, 양수발전 등 다양한 에너지 저장기술과 기존 배터리 ESS를 응용한 신기술·제품들을 선보인다. '전기차(EV)충전인프라산업전'에서는 국내 보급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을 추진중인 충전기 제조 및 운영사들이 초고속·이동형 충전기, 운영플랫폼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전시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송가인, ‘트롯뮤직어워즈 2024’ 참석 확정

가수 송가인이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 참석한다. 3일 '트롯뮤직어워즈'(TROT MUSIC AWARDS 2024·TTMA 2024)가 공개한 1차 라인업에는 송가인을 포함해 심수봉, 설운도, 진성, 박군, 송가인, 안성훈, 양지은, 나태주, 홍지윤, 김희재, 박서진 등의 이름이 올랐다. '트롯뮤직어워즈 2024'는 SBS미디어넷과 스튜디오플래닛나인이 공동으로 기획, 주최하는 트로트 시상식이다. 최고의 가수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본상, 트렌드 아이콘, 골든레코드, 명예의전당, 남·여 스타플래닛 인기상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남·여 스타플래닛 인기상 부문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에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5시 레드카펫 행사 이후 7시에 시작한다.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 중계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與, 청년청 설치 약속 “청년 정치 참여와 권익 맨 앞에 두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인구부 산하에 청년청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저출생 대책으로 인구부 설치를 공약한 데 이어 청년 정책을 총괄할 청년청 설치를 약속한 것이다. 이는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없는 2030 세대 청년 유권자가 많다고 판단해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강원 원주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청년청을 인구부 산하에 둬서 청년 정책을 통할하게 할 것"이라며 “청년의 정치 참여와 권익을 맨 앞에 두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날 '정치권이 지금껏 청년, 여성, 아동 등을 대상으로 정책을 추진했지만 40·50 세대는 늘 소외됐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상한 소리를 또 했다"며 “우리도 50대인데 무슨 청년에게, 여성에게 밀렸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말 아무 소리나 막 하고 아무 갈라치기나 막 하는 것 같다"며 “정말 나라를 해롭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그렇다고 해서 40∼50대를 위한 정책을 펴지 않았나. 여러 공제나 5세 무상교육,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우리가 한 것"이라며 40·50대를 겨냥한 국민의힘 공약을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금성출판사, 다양한 역사 도서 꾸준히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금성출판사는 학생들의 문해력과 역사 지식을 키워줄 수 있는 ‘리딩 세계사’, ‘오! 역사논술’, ‘도전! 역사 1000제’ 등 다양한 역사 도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고 3일 전했다. 금성출판사의 역사 도서를 통해 각 시대별 핵심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으며, 독후 활동 자료, 동영상 등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기본적인 역사 지식을 탄탄하게 쌓고 실력을 다질 수 있다. 작년 12월에 출시한 ‘리딩 세계사’는 중학교 교육 과정에 꼭 필요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2022 개정 교육 과정을 반영해 교과 시험 대비는 물론 각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핵심 개념을 통해 세계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문제 풀이와 글쓰기를 통해 용어를 정리하고, 활동 자료,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사 지식과 문해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오! 역사논술’은 학습과 논술을 결합한 독서를 활동을 통해 한국사와 논술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집필해 시대별 핵심 한국사 이야기를 총정리했으며, 유물과 유적 사진자료, 지도, 마인드맵 등 풍성한 시각 자료를 통해 역사의 중요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주제별 역사 키워드와 관련된 현재 이슈와 질문을 제공해 학생들은 질문에 답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지난 1월에 선보인 ‘도전! 역사 1000제’는 한국사를 꾸준히 반복해 공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매일 10문제씩 100일간 학습할 수 있는 총 1000문제를 수록해 한국사 핵심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총 3개의 라운드로 구성되어 있어 세 차례 반복 학습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의 대한민국까지 역사 정보를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습득할 수 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디지털 매체의 확산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부족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역사 프로그램을 통해 차근차근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역사 도서와 함께 한국사, 세계사 지식을 미리 익혀둔다면 문해력 향상과 학교 과정에 따라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2024년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 참가기관 모집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24년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의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나만의 책꿈터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의 가정에 개인별 독서공간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책을 보다 가깝게 느끼며 독서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지원 희망 기관의 접수를 받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기관 모집 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들에게 원목 책꽂이와 이름이 새겨진 미니 간판, 연령 및 관심사, 독서수준 등을 고려한 추천도서와 본인 희망도서가 담긴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책에 대한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독후활동 키트를 제공해 긍정적인 독서 습관을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원하는 도서를 직접 담아 자신만의 책꽂이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책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높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다"며 “책꿈터 사업을 계기로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경험을 확장하며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보건소·보건지소서도 비대면 진료 받는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일 “지자체의 요청을 반영해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시행 기관을 246개 보건소와 1341개 보건지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후 전라남도 등 일부 지자체가 지역보건기관의 일부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 허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통해 상담과 진단, 처방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처방전의 약국 전송 등 절차는 현행 비대면 진료와 동일하다. 복지부는 관련 지침을 개정해 이날 중 지자체에 세부 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 이탈 직후인 지난 2월 23일부터 의원급을 중심으로 실시하던 비대면 진료 대상 의료기관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대형병원 환자를 병원급 혹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로 흡수하려는 의도에서다. 의료취약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평일'에, 의원뿐 아니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도록 비대면 진료를 개방했다. 전면 확대 이후 비대면 진료 이용건수는 2배 수준으로 늘었지만, 대상 기관에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제외됐었다. 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공보의를 대형병원 중심으로 파견하면서 보건소가 수행하던 지방 의료의 공백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비대면 진료를 보건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138명의 공보의를 처음 다른 의료기관에 파견한 뒤, 같은 달 21일과 25일 각각 47명과 100명의 공보의를 추가로 차출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했다. 하지만 보건소나 보건지소 업무가 중단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대도시 지역의 의정 갈등으로 인해 농촌 지역 등에서 역할을 하던 보건소가 제 기능을 못 하게 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복지부는 “건강 관리와 예방 등의 목적으로 지역 보건소를 이용하던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사도, 섬·벽지 등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경증 질환자나 동일한 약을 처방받는 만성질환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8일까지 대학별로 내년 교수 증원 규모에 대한 수요도 받는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2월 29일 2027년까지 의대 전임교수를 1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내년도 대학별 교수의 증원 규모는 4월 8일까지 각 대학에서 제출한 수요를 토대로 종합 검토 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 교수 채용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각 대학이 내년 1∼2월 채용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별 교수정원 증원 규모를 가배정하고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과 직접 대화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에 전공의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전공의들은 윤 대통령의 대화 제안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대화하더라도 생방송 토론으로 해야 한다", “밀실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와 충분히 소통할 창구와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며 대화 제안에 응해야 한다는 전공의들도 있었다. 수련병원 교수들도 '국가의 대표'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면서 전공의들의 입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라도 대화에 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에 이어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에서 각하됐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건설사 수장들 ‘수난시대’…실적 부진·긴축에 줄줄이 낙마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수장들이 '수난 시대'를 맞고 있다. 긴축 경영과 실적 확보를 위해 기존 경영진을 대거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사례는 신세계건설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일 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이사와 함께 영업본부장과 영업 담당을 전격 경질했다. 불과 10일 전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된 대표이사를 해임한 후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발탁했다. 허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생으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삼성물산 재무담당과 미주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재무통이다.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실적 부진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만 1878억원에 달했다. 이는 모기업인 이마트의 사상 첫 연간 영업손실의 원인이 됐다. 당분간 공격적 경영 대신 긴축·구주조정을 통해 내실을 기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포스코 그룹차원의 인사교체에 따라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대표로 지난달 22일 취임했다. 전 대표는 포스코스틸리온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거친 '재무·전략통'으로 그룹내에서 인정 받아왔다. 포스코이앤씨도 전 대표의 취임을 계기로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지나치게 공격적인 경영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2021년 5.3%였던 영업이익률이 2022년 3.3%, 지난해 2.0%로 매년 떨어졌다. 전 사장은 최근 부임 이후 여의도 한양을 통해 첫 수주전에 나섰지만 석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업계에선 전 사장의 건설업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수주전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라는 것이다. DL이앤씨도 최근 마창민 대표이사가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마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원 10여 명을 교체하기로 했다. 차기 대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외부 인사 발탁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선 마 대표이사가 수년째 반복된 실적 하락에 책임을 졌다는 평가다. 2021년 지주회사 전환과 건설사업부문 인적분할로 재상장한 DL이앤씨의 영업이익은 2021년 9572억원, 2022년 4969억원, 지난해 3306억원으로 지속 하락했다. 아울러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랐던 것도 사임의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대재해 처벌'이 2022년 1월 시행된 후 DL이앤씨 시공 현장에선 지난해 8월까지 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이로 인해 마 대표는 재임 기간 이해욱 회장과 함께 국회에 연이어 소환된 바 있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오너 일가가 경영 전면에 나선 경우도 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오너가 4세 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11월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뒤 올해 3월 말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태영건설은 윤세영 창업회장이 워크아웃 직전인 지난해 12월 경영에 복귀했고, 29일 지주사인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건설사들이 이처럼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위기 돌파에 나섰지만 업계에선 경영승계를 강화하거나 오너가 복귀하는 모습이 후진적 경영 형태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 밖에 진흥기업·HJ중공업·BS산업·KCC건설 등도 최근 수장을 교체했다. 효성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김태균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올랐다. 그는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주택부문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아 온 전문가다. HJ중공업에선 김완석 사장이 새 대표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BS산업은 김만겸 전(前)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 부사장을 신규 대표로 영입했으며 KCC건설은 지난해 물러났던 심광주 전 부사장을 다시 대표로 불러들였다. 이들 중견 건설사들은 수장 교체를 통해 주택, 개발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이 수장을 교체를 통해 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서부발전, UAE 아즈반 1.5GW 태양광발전 적기준공 순항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 전력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인 마스다르(Masdar)와 '아즈반(Ajban) 1.5GW(기가와트) 태양광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마스다르는 서부발전, EDF-R과 아즈반 사업의 주요주주다. 서부발전과 마스다르는 아즈반 사업 외에도 UAE의 새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Khazna) 1.5GW 사업, 그리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나눴다. 서부발전은 UAE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만든 수소·암모니아로 오는 2030년부터 태안발전본부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마스다르는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등 화력발전 설비와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를 둘러보고 서부발전의 안전사고 예방, 설비 운영 기술을 공유받았다. 모하메드 알 셰히(Mohammed Al Shehhi) 마스다르 이사는 “서부발전의 기술력에 감탄했다"며 “특히 진취적인 사업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마스다르의 남다른 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아즈반 사업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소 사업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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