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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참관…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일 화도읍 남양주고등학교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경기를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산업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기술인력 발굴-양성하기 위해 매년 4월 개최한다. 특성화고등학교인 남양주고교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회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타일-목공-가구-건축설계/CAD-목공예 등 5개 종목에서 39명이 참가한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경기 참관 이후 고장재 남양주고 교장을 비롯해 교감, 특성화부 부장교사, 남양주시 관계부서 직원 등과 교육 협력 및 기업연계 취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중-고등학생은 내재돼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은 무한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더 큰 비전을 가질 수 있다"며 “산업계 및 학교와 협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내실 있는 취업 실습 운영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협력체계를 보다 견고히 다져 향후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장재 교장은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교육환경이 개선돼 우리 학생들 취업경쟁력을 갖추는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양주시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2023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아시아기능경기대회' 미장 부문 2위를 차지해 오는 9월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박현민 선수의 남양주고 이현희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기능경기대회 경기장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순창군 옥천인재숙, 입시 전문가 초청 설명회 ‘인기’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관내 학생들의 성공적 대학 입시를 위한 맞춤형 전략 중 하나로 서울 소재 우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특히, 옥천인재숙은 최근 새로운 원장 취임 이후 학생들의 애로사항과 강의 내용을 파악하는 등 인재숙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개선사항과 나아갈 방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재숙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지성관 2층에서 대학 입시 유명 학원인 서울 강남 대성학원 입시 전문가 김원중 입시전략실장을 초청하여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가졌다.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현재의 대학 입시 교육정책 트렌드에 맞는 정보를 설명함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맞춰 학년별 입시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 첫째 날은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우리의 입시제도, 정확히 알고 대비하다'라는 주제로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와 준비 전략을 공유했으며, 고1 및 고2 학생들을 위한 시간에는'대입 성공의 방향을 잡다'라는 주제로 대입을 향한 체계적인 준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마지막 날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대입 성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 하에 대입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등 학년별로 세분화된 입시 전략을 설명함으로써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입시 준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 중 한 학생은 “이번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통해 입시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고등학교 생활 동안 어떤 활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인형 원장은 “옥천인재숙의 가장 큰 목적은 순창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도하는 것"이라며 “옥천인재숙을 계획하고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여생을 순창의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김동연, “제주 4.3 항쟁은 끝나지 않은 역사”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제주 4.3항쟁 76주년을 맞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은 끝나지 않은 역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제주 4.3항쟁 76주년"이라며 “오늘 제주는 4.3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듯 비가 내린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4.3 희생자 추념식을 마치고 희생자, 유족과 점심을 하는 자리에서 올해 104세가 되신 현경아 할머님을 뵀다"며 “76년 전, 스물다섯의 젊은 아내는 영문도 모른 채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었고 당시 어린 두 딸과 배 속의 아이까지 있었으며 스물아홉 나이에 희생된 남편은 73년이 흐른 2021년에야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애끓는 사연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이런 애절한 사연이 제주에서는 전혀 특별하지 않다"며 “제주도민 누구에게서나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고 그 모진 세월 속에서도 제주도민들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화해를 이루었다"고 제주도민의 상생과 화해의 정신과 당당한 모습을 전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4.3 희생자는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중 희생자로 결정돼 위패로 모신 분이 1만 5000명 정도"라며 “4.3 당시 희생됐지만 유해도 기록도 찾지 못한 분이 아직도 만여 분이나 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4.3 평화공원에 경기도 상징 목인 은행나무를 심었다"며 “이 은행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4.3이 남긴 평화의 정신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모든 4.3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한다"며 “제주의 봄을 늘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증시 종합] 삼전·SK하닉·LG엔솔·현대차·기아·셀트리온,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등 주가↓

3일 코스피 종가가 전장보다 46.19p(1.68%) 내린 2706.97로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22.48p(0.82%) 내린 2730.68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20억원, 기관은 674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237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5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 선물을 1조 223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1월 3일(1조 4740억원) 이후 3개월 만에 최대 순매도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48.9원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데 영향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연방준비은행 인사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이 잇따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아울러 대만에서 규모 7 이상 지진이 발생해 일본 남부와 필리핀 일부 지역까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변 지역 경제활동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아시아 지역 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였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6%, 일본 닛케이225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1% 안팎 내렸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3.81%)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4.33%), 현대차(-1.82%), 기아(-2.77%), 셀트리온(-1.80%) 등이 내렸다. 반면 NAVER(0.73%), 크래프톤(0.6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33%), 전기전자(-2.20%), 유통업(-2.02%), 철강 및 금속(-2.01%) 등이 내렸다. 음식료품(1.85%), 운수창고(0.69%), 건설업(0.44%)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3p(1.30%) 하락한 879.96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37p(0.94%) 내린 883.22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59억원, 기관은 156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199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6.12%), 에코프로(-7.21%) 등 이차전지주와 HLB(-3.58%), 셀트리온제약(-2.49%), 삼천당제약(-5.28%) 등 바이오주 낙폭이 컸다. 엔켐(20.53%), 이오테크닉스(9.06%), 휴젤(4.12%)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3조 1580억원, 코스닥시장 12조 1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잠실5단지, 최고 70층 6383가구로 재건축

서울 송파구 '대장주'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633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를 개최하고 송파구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패스트트)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한 첫 사례로, 현재 30개동 3930가구(1978년 준공)인 단지를 28개동 6491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 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는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준주거)하고, 3종일반주거지역은 35층→49층으로, 준주거 복합용지는 50층→70층으로 높이를 완화한다. 1978년 준공된 이 사업지는 2022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해 공동주택 6350가구 최고 50층으로 재건축 정비계획이 결정(변경)됐었다. 이후,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기존에 일률적으로 경직되게 운영된 높이(층수) 기준을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변경됐다. 조합은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 지난해 9월 자문회의를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도시계획위원회(수권분과)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시 신천초등학교는 존치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신설 여부가 불확실한 중학교는 공공공지로 결정 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후 학교로 변경하도록 계획했다. 학교설치 계획이 무산되더라도 별도의 정비계획 변경 없이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이번 심의 시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재공람, 정비계획 변경 고시 후 금년 도입된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등)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정용진 회장 ‘쇄신 메스’, 이마트 부진 도려낼까?

신세계그룹 경영 총대를 멘 정용진 회장이 주력사업인 이마트의 실적 부진 타개를 위해 인원 구조조정과 계열사 대표 교체 등 '강수'를 선보여 유통업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이 실적 저조 임원들은 수시로 평가해 교체하는 '신상필벌' 인사 원칙을 강조한 만큼 앞으로 정 회장의 향후 행보와 신세계의 인적 쇄신 움직임이 맞물려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 신세계건설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인사는 정 회장의 승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단행한 첫 쇄신 인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 회장이 신세계건설을 쇄신인사의 첫 타깃으로 삼은 것은 건설 계열사가 이마트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적자로 전환(영업손실 469억원)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해당 인사에 대해 “보통 대표 같은 경우에는 연말 때 인사를 진행했지만 지금은 기민하게 수시로 인사를 하면서 (실적부진을) 정면돌파해 나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이러한 인적쇄신은 주력사업인 이마트 실적부진에서 기인한다. 이는 미국 할인점 사례와 비교하면 정반대의 상황이다. 미국 대표 할인점인 월마트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에도 실적상승이 이어지며 주가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월마트는 올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의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73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1708억5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같은 깜짝실적에 월마트는 2월 20일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가(181.35달러)를 세우기도 했다. 한국의 월마트로 불리는 이마트가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상황이다. 업계는 이마트를 포함한 국내 할인점의 사정이 미국과 다른 원인은 기본적으로 소비행태의 차이에 있다고 풀이한다. 미국은 현지 소비자들이 차를 끌고 가서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것을 나들이로 여기는 만큼 엔데믹 이후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장보기 수요가 이커머스로 흡수되는 현상이 더 빨라졌다는 지적이다. 다만, 업계에선 이마트가 대형마트 3사 중 실적이 유독 안 좋은 것은 업황 악화 요인 외에도 사업 확장을 통한 성과가 좋지 않은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 회장이 지마켓(구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했지만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인 미스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마트는 2021년 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를 3조4000억 원에 인수하며 온라인 사업에 나섰지만 여전히 적자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지마켓은 2022년엔 655억원, 지난해엔 3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국유통학회장 출신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월마트는 온라인몰(제트닷컴) 인수한 뒤을 옴니채널에 성공해 미국 2위 이커머스 업체가 됐지만, 이마트는 디지털 전환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매출은 알리익스프레스나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마트가 실적 개선을 위해선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 지금과 같은 비즈니스모델은 앞으로 성장하기 힘든 구조"라고 설명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조병규 우리은행장 “여자프로농구단 우승, 우리은행 미래 모습 상징”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통상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처럼 최고의 우리은행을 만들자고 밝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난주 토요일 우리은행 농구단이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을 승리하고, 시즌 정상에 오르면서 통산 13번째 우승의 위엄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쩌면 우리 농구단의 우승 행보는 마치 우리은행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상징하는 것 같다"며 “특히 3차전 2쿼터에 16점 차이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절실함으로 역전을 이끌어 내는 모습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의 모습을 투영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국보급 센터를 보유한 상대의 전력에도 굴하지 않고, 단단한 팀워크로 무장하며 결국 승리를 이끌어 내는 모습에도 깊은 울림이 있었다"며 “우리도 서로를 믿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올해 우리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2024년의 1쿼터를 막 지났다"며 “올해는 우리의 1등 DNA를 꺼내 '최고의 우리은행'을 만들어 가는 해"라고 했다. 조 행장은 “우리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발로 뛰며, 절실한 마음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정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우리금융지주 23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편지를 보냈다. 임 회장은 “진정 우리 모두 우리가 돼서 서로 소통하고 합심한다면, 감사와 소통의 기업문화가 우리 안에 튼튼히 뿌리를 내려 반드시 더 나은 우리금융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임직원 여러분의 힘을 믿고 제가 앞장서 나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그자리에서 애써 주시는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풀무원, ‘비건+글로벌’ 쌍두마차 타고 ‘매출 4조’ 달린다

지난해 연매출 3조원 문턱에서 아쉽게 멈춰선 풀무원이 외연 확장과 내실 성장을 양 날개 삼아 '2027년 매출 4조원' 착륙을 노린다. 해외 사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식물성 대체식품 사업 강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적자 폭 줄인 해외사업…캐나다·유럽까지 영역 확장 3일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2027년까지 매출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식품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매출 3조원을 상회할 것이란 증권가 컨센서스엔 미치지 못했으나, 전년 대비 5.5% 늘어난 2조9935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2020년 460억원이던 풀무원 영업이익은 이듬해 385억원, 2022년 263억원으로 뒷걸음질쳤으나 지난해 619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오랫동안 적자를 기록 중인 해외 사업이 개선세를 띤 영향으로 올해는 흑자 전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풀무원 매출액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6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수익성은 해외 사업부문의 흑자전환에 기인하며 해외 합산 영업이익은 올해 11억원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중국·일본 등 풀무원 해외법인 합산 영업손실은 222억원으로 전년(454억원) 대비 두 배 이상 감소했다. 특히, 수익성 감소 요인으로 꼽히는 미국·일본 법인의 적자 폭이 줄면서 흑자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외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미국 법인의 영업손실액은 지난해 71억원으로 전년(407억원)보다 5배 이상 줄었다.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공장에서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해 연 2400만개 수준의 생면 생산이 가능해져 수출에 따른 물류비 절감을 이룬 것이다. 같은 기간 일본 법인도 137억원에서 58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줄었다. 성장세를 바탕으로 풀무원은 올해 지속가능식품·K푸드 위주로 미국·중국·일본 3대 거점 지역에서 실적 개선을 꾀하고, 향후 동남아시아와 캐나다, 유럽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식품 규모 키워 전체 외형 확장 노린다 해외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이끈다면 외형 확장은 식물성 대체식품이 맡는다. 오는 2027년까지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만 연매출 1조7000억원을 낸다는 목표도 세웠다. 전체 식품 매출 중 지속가능식품 매출 비중만 오는 2026년까지 65%로 높일 계획이다. 2021년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천명한 풀무원은 이듬해 식물성 지향·건강한 경험·친환경 케어·동물복지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수립하는 등 밑그림도 그려놓았다. 그해 8월 출범한 지속가능식품 통합 브랜드 '풀무원 지구식단'를 핵심 브랜드로 키우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식물성 대체식품과 식물성 영양식품, 식물성 간편식 3개 카테고리로 나뉜 풀무원 지구식단은 출시 1년 만에 4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2022년 기준 7~8% 수준인 해당 브랜드 매출 비중을 내년 27%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984년 창립 이래 최초로 지난해 하반기 브랜드 전속모델로 연예인을 기용하는 등 브랜드 띄우기에 한창이다. 지난 1월 가수 이효리를 내세운 '풀무원 지구식단' 브랜드 광고를 공개한 데 이어, 이달부터 개별 제품 신규 광고를 선보이는 등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수자원공사, 판교테크노밸리에 수열에너지 공급

IT산업의 핵심지역인 판교테크노밸리에 물을 이용한 친환경 수열에너지가 공급된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으로 '판교 641 프로젝트'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판교 641 프로젝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엔씨소프트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각각 글로벌RDI센터와 업무복합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해당 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 사업지 중 첫 번째 사업이다. 수열에너지란 물의 온도가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철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온도 차이를 에너지원으로 해 건축물 등의 냉난방을 하는 친환경 물에너지를 말한다. 도시 인근의 하천수 등을 활용하므로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산되면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민간·공공·지자체 소유 건축물 등에 수열에너지 도입 시 설계·시공비용 50%를 국고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여 수열에너지 확산을 꾀하고 있다. '판교 641 프로젝트'에는 경기도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취수해 광역상수도 관로에 흐르는 원수 매일 4만3200톤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2,500냉동톤(RT)이 공급된다. 이를 통해 신축 건물 전체 냉난방 부하의 약 60%를 충당함으로써 연간 탄소배출량 약 1900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32만4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한 수준이다.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에 준공한 경상남도 창원시 신방초등학교 건을 필두로 이번 '판교 641 프로젝트'를 포함한 7개소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1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올해 4월 안에 2차 사업의 신규 사업지를 선정하여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병훈 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물을 이용한 청정에너지인 수열에너지는 전력이 많이 소비되는 IT산업에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판교 641 프로젝트'가 성료되어 국내에 수열에너지 보급사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무주군, 이상 저온현상 대비 총력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난해 4월 발생했던 이상 저온현상(최저 –3.5℃)에 의해 개화기 꽃눈 피해(1,259농가 926ha)를 입고, 반복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농작물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비 4억 3000여만 원을 투입해 과수 농가에 방상팬(30농가)을 비롯한 저온 피해 예방제(749농가), 인공수분 자재(150농가) 등을 지원했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을 독려하고 농가 자부담 비용을 지원(사업비 2억 원 투입)해 저온 피해 발생 시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싹이 트고 꽃이 피는 시기인 4월에는 사과와 복숭아 –1℃이하, 포도는 -0.6℃일 때 저온 피해가 집중 발생을 한다"라며, “이는 과실 불량은 물론, 변형과 발생 등을 초래해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과 수급 불안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방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저장양분을 축적해 내한성을 키우고 착과량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저온피해 예방제를 알맞은 시기에 살포하고, 이상 저온 발생 시에는 과수원의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순환시켜줄 방상팬, 그리고 미세 살수장치 등의 시설을 가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kthjin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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