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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신발 모델도 꿰찼다...“친근, 신뢰 이미지에 발탁”

가수 이찬원이 운동화 모델로 발탁됐다. 신발 제조업 건종은 9일 “이찬원이 건종의 새 브랜드 라인 '바로인슈즈'의 모델로 나서 23일부터 광고로 송출된다"며 “이찬원의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가 편안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해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바로인슈즈를 신어보자마자 그 편안한 매력에 빠져 앰버서더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건종은 “이찬원 모델 발탁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찬원을 통해 실용성과 스타일 등 브랜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로인슈즈는 '바로 서서 바로 신는 바로인슈즈'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편리함과 편안함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으며, 현재 프로월드컵(PWX), 갭(GAP), 낫소(Nassau) 등 자사브랜드를 통해 유통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화자산운용, ‘아리랑 D램반도체’ 1년 수익률 84% 달성

한화자산운용은 국내외 D램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리랑(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의 1년 수익률이 약 84%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ETF 중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성과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의 지난 5일 순자산가치(NAV)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83.72%로 나타났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데는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회복이 크게 작용했다.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치를 내놓으며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의 주가 역시 최근 8만5000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500조원을 탈환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각광받으면서 그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대폭 늘어난 점도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환경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인 고부가가치·고성능 제품이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HBM3E을 테스트 중이라고 언급했으며 마이크론 역시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에 성공했다. 'ARIRANG 글로벌D램반도체iSelect'는 데이터 저장과 처리를 위한 D램 반도체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기반해 D램 반도체 'TOP3'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지난 8일 기준 마이크론(28.15%)·SK하이닉스(26.70%)·삼성전자(22.40%) 등 3사 편입 비중이 약 75%에 이른다. 3사의 전 세계 D램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약 95% 수준이다. 이밖에도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 제조 1위 반도체 기업인 ASML의 비중이 8.74% 수준이며 증착 장비 부문 1위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와 식각 장비 1위 램 리서치(Lam Research) 등에도 각각 5.51%, 4.11%의 비중으로 투자한다. ETF의 기초지수는 'iSelect 글로벌 DRAM반도체 지수'다. 책임운용역인 김은총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AI 반도체 수요가 커지면서 D램,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HBM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3D DRAM의 개발이 본격화됨으로써 D램 반도체 산업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투어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3월 노래방 1위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전방위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9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전국에 설치돼 있는 금영노래방 반주기, IPTV 금영노래방 서비스(SK브로드밴드 B tv, KT기가지니, 지니tv) 3월 남자 아이돌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지난 1월 발매된 투어스의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 타이틀곡으로 소년미와 청량미가 돋보인다. 발매 당시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진입에 성공하고,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샤이니 키·민호, SM과 재계약..“샤이니의 모든 순간 함께 한 곳..좋은 시너지 발휘하겠다”

샤이니 키,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동행을 이어간다. 키와 민호는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SM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올해 초 샤이니와 SM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샤이니 활동을 중단했던 온유 역시 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의 1호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솔로 활동을 진행하며, 샤이니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 멤버 중 키와 민호는 SM과의 동행을 택했다. 키와 민호는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키는 독특하고 콘셉추얼한 정체성을 담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만능 치트키' 수식어에 어울리게 예능, MC, 패션, 광고 등 더욱 폭넓은 활동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민호는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냈고 자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첫 미니앨범 발표 및 팬 콘서트 개최 등 솔로 가수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키, 민호와 재계약을 체결한 SM은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소희 신인 시절 담은 스크린 데뷔작 ‘폭설’ 올 하반기 개봉

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인 독립영화 '폭설'이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 '폭설'은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넘나드는 두 여자의 이야기로, 한소희는 아이돌 스타 설이 역을 맡았다. 설이가 강릉의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수익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2019년 제작돼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처음 상영됐다. 특히 영화는 주인공인 한소희의 신인 시절 모습이 담겨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에 데뷔한 한소희는 2020년 방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팬엔터, 미디어캐슬 손잡고 ‘청춘 18x2’ 공동 제공…‘특별 행보’ 시작

팬엔터테인먼트의 특별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월 MOU를 체결한 미디어캐슬과 함께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하, '청춘 18x2')의 공동 제공을 시작으로 올해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영화 4편의 국내 개봉 및 공동 투자·제공을 확정 지었다. 특히 '청춘 18x2'와 같은 로맨스물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스즈메의 문단속'이 불러일으켰던 센세이션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미디어캐슬은 지난 2022년 개봉해 관객 수 118만 명을 기록한 '오세이사', 53만 명을 동원한 '괴물'과 557만 명을 동원한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국내 흥행을 성사시킨 기업으로, 화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 선별에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 또한 미디어캐슬과의 협업으로 기존의 드라마 제작 사업은 물론, 영화·애니메이션 제공과 배급까지 진출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미디어캐슬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추가 작품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흥행 가능성이 높은 IP(지식재산권)를 토대로 리메이크, 실사화 등의 파생 수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수입배급, 팝업스토어,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투자·제공을 통해 콘텐츠 선순환은 물론, 국내외 시장 선두를 노리겠다는 포부다. 먼저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이 손을 맞잡고 선보이는 '청춘18x2'가 대만 현지 개봉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청춘 18x2'는 중화권 청춘스타 허광한(쉬광한)과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배우 키요하라 카야가 출연한 대만-일본 합작 영화다.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청춘 18x2'의 '지미' 역은 '상견니', '여름날 우리', '메리 바이 데드 바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비롯해 '노 웨이 아웃' 출연 확정 등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허광한이 맡았다. '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너도 평범하지 않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키요하라 카야가 일본 여자 '아미' 역으로 허광한과 설렘 가득한 호흡을 맞춘다. 한편 팬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캐슬이 공동 제공하는 '청춘 18x2'는 오는 5월 22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티아이오티(TIOT), 데뷔앨범 ‘Kick-START’ 콘셉트 포토 첫 공개! 청량함 한도 초과

'보이즈 플래닛' 출신 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데뷔앨범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9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의 'Ready (레디)'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티아이오티는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5인 5색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멤버들은 따뜻한 햇살 아래 빛나는 순간들을 콘셉트 포토에 담아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이미지에선 티아이오티가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 연기로 청량한 무드를 드러냈다. 티아이오티는 체크 셔츠 등 캐주얼한 착장으로 친근하면서도 해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빛나는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티아이오티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Kick-START' 음반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티아이오티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채를 듬뿍 담아낸 이번 앨범을 통해 5인 5색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의 기다림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Kick-START'는 '시동을 걸다'라는 의미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티아이오티는 연습생 시절부터 정식 데뷔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멤버들의 땀과 눈물을 앨범에 담아 이 시대 청춘에게 응원과 위로를 보낼 전망이다. 티아이오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프리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백전무패'로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첫 연말 콘서트 '2023 TIOT FANCON : Find the way', 일본 콘서트 등 공연들을 성료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티아이오티의 데뷔앨범 'Kick-START'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루셈블의 빛나는 선물 세트…‘원 오브 어 카인드’ 트랙 프리뷰 공개 완료

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준비한 설렘이 도착했다. 씨티디이엔엠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공식 SNS 채널에 새로운 미니앨범 'One of a Kind'의 트랙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트랙 프리뷰 영상엔 콘셉트 포토에서 베일을 벗었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One of a Kind'를 수놓을 특별한 트랙들의 멜로디가 담겼다. 트랙 프리뷰와 함께 루셈블의 컴백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크루(C.Loo, 팬덤명)'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루셈블은 오는 15일 새로운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 트랙 프리뷰 영상에 이어 트랙 리스트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으로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힌트를 건넬 예정이다. 루셈블은 이달의 소녀 멤버인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가 함께하는 이름이다. 이들은 지난해 데뷔 앨범 'Loossemble'을 통해 대혼돈의 시간 속, 우주선 '루셈블'의 승무원이 되어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루셈블의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두 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는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동훈 “이재명, 살려 달라고 영업 눈물…나는 나라 망할까봐 피눈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죄를 짓고 자기를 지켜달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성동, 동대문 등 유세에서 “지금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법원에 가서 후보자들 이름 하나하나 불러가며 선거운동을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며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자기를 살려달라고 영업하는 눈물이다. 거기에 속을 건가"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사실 우리도 피눈물이 난다. 나라가 망할까 봐 걱정되고 책임감이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며 “우리의 눈물은 이 대표처럼 우리를 지켜달라는 게 아니다. 나라를 지키고 싶고 여러분을 지키고 싶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이 대표가 '이대 성상납' 등 막말 논란을 빚은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옹호했다며 “그런 불쾌한 성희롱의 천국으로 돌아갈 건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200석 가지고 조국, 이재명 대표 같은 사람이 헌법을 바꿔 자기들의 셀프 사면하는 것에 이용만 당할 건가"라며 “이번 기회를 놓치면 그걸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거리로 나가 시위하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순신 충무공이 12척으로 나라를 지켰듯이, 여러분이 내일 (본투표) 12시간으로 나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尹 “‘AI G3로 도약…과감한 반도체산업 지원책 마련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국가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도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윤 대통령의 방침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직접 제시하며 “AI 기술 분야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고, 2030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반도체 시장은 AI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급속히 옮겨가고 있다.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AI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지난 30년간 메모리 반도체로 세계를 제패했듯 앞으로 30년은 AI 반도체로 새로운 반도체 신화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AI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AI 반도체 혁신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대규모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국가AI위원회를 신설해 AI 반도체 분야 민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만 강진에 따른 TSMC 반도체 공장 일부 가동 중지에 대해 “영향이 아직까지 크지 않지만,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계 부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 반도체 공급망에 취약 요소는 없는지 다시 한번 살피고,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면 지체 없이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622조원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서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필수적인 전기와 공업용수를 정부가 책임지고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용인부터 팔당댐까지 48㎞에 이르는 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설치 작업에 착수하고, 반도체 고속도로 민자 적격성 조사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최근 TSMC 일부 가동 중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고,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 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도 함께했다. 윤수현·전지성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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