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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 두 번째 타임슬립..변우석과 초밀착 포옹 예고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다시 2008년으로 타임슬립한다. 월화드라마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오늘(16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은 달콤한 19살 첫키스를 나누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극 말미 뜻하지 않은 반전이 펼쳐졌다. 전날 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 임솔이 김태성(송건희 분)에게 고백을 받자마자 2023년 현세로 타임슬립한 것. 특히 전광판에 뜬 류선재의 사망 뉴스를 보고 바뀌지 않은 미래에 넋이 나간 34살 임솔과, 김태성의 고백에 “좋아"라고 화답하는 18살 임솔의 모습이 동시에 담겨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이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측이 류선재와 임솔의 초밀착 포옹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물에 빠진 듯 온몸이 흠뻑 젖어 있어 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 속 류선재는 임솔이 다친 곳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다. 류선재를 바라보는 임솔의 눈가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 있다. 특히 류선재를 향한 임솔의 눈빛에 슬픔이 어려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릿하게 한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눈빛에서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이어진 스틸에서 류선재가 울먹이는 임솔을 다독이듯이 끌어안아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다시 2008년으로 돌아온 임솔의 2번째 타임슬립이 그려진다"라면서 “과연 34살 임솔이 2023년 현세로 타임슬립한 사이 19살 임솔과 류선재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을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오늘 오후 8시 50분에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신규 LNG 사용 발전설비, 8월 용량시장 입찰 거쳐야

오는 하반기부터 신규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시설들은 입찰을 거쳐야 전력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르면 올해 8월 LNG발전 입찰을 위한 용량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달 중으로 가격/비가격요소로 이뤄진 입찰 세부 평가항목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연내에 낙찰자 선정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내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신규 LNG에 대해서는 경매를 한다는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용량시장 개설의 배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년 탄소중립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LNG 발전소 진입을 적정 설비 규모로 통제하기 위함이다. 전력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그동안 집단에너지 등 LNG 사용 발전설비가 신청을 하면 설치가 가능해 과잉 설비를 유발하고 있다고 판단, 전체적인 무탄소 전원 대비 LNG에 대한 비중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량시장 설계를 주관하는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큰 목적은 설비 통제인데 실제로는 설비와 무관하게 어차피 LNG 발전량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기존 설비들은 그대로 용량요금(CP)으로 정산하되 신규 설비에 대해서만 용량시장 입찰을 적용해 투자 물량을 줄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연도별 입찰물량 등 각종 기준 산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기존 설비 외에 지난 10차 전력수기본계획과 11차 전기본에 반영될 신규 LNG 발전기 중 아직 발전사업인허가가 나지 않은 신규설비만 대상이라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입찰 물량은 1.1기가와트(GW)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연내 입찰을 마무리되면 신규 설비가 5~6년 정도 건설 등 준비 기간을 거쳐 2028~2029년부터 진입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한편 용량시장 입찰 기준은 가격요소 60%, 비가격요소 40%로 알려졌다. 거래소 측은 “용량시장 입찰 평가 항목 중 가격 요소는 상한가가 될 것이 유력해 낮은 가격으로 입찰하는 사업자의 낙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가격 요소는 다양한 항목들을 고려하고 있다. 주로 사업 이행성에 관한 항목들, 사업 신뢰성이나 재무 계획, 회사의 안정성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이는 수소입찰이나 재생에너지 등 기존에 늘 해오던 기본 항목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외에도 LNG 용량 시장의 경우 집단에너지와 LNG복합발전이 경쟁할 경우 종합효율과 열 저장 능력등을 검토를 할 것"이라며 “아울러 최근 전력 계통의 유연성 확보 측면에서 각자가 어떤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열 제약량에 대한 대책 등도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적으로 경쟁이 붙으면 여러 가지 비가격적인 요소를 평가해 적정한 설비를 진입시키겠다는 게 정부의 방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용량시장 도입을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산받을 CP·설비용량을 낮게 제시해야 유리한데다 업계가 준비하던 산단 신규 LNG열병합 발전 용량은 4GW 이상인데 용량시장 규모는 1GW 수준으로 알려져 반발이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년 동안 사업을 준비해왔는데 정부가 갑자기 제도를 바꾸고 물량, 비가격요소 등으로 민간 사업자들의 신규 사업을 통제하는 것은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안 팔리는 전세사기 경매주택...HUG 대항력 포기가 관건

주택 경매시장에서 비(非)아파트인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의 매각률이 10% 초반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UG가 인수한 주택도 경매시장에서 쉽게 팔리지 않는 실정이다. 1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평균 28.82%였던 낙찰률을 보였으나, 이후부터 지난 3월까지는 평균 11.54%의 낙찰률을 보이고 있다. 비아파트 경매 매물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빌라 진행건수는 약 800여건 정도였으나 이후부턴 900건에서 1400건까지 지속 1000건대로 물건이 쌓이고 있다. 매매가격을 웃돌거나 그보다 비싸게 전세를 줬던 갭투자자의 깡통전세 물건이 지속 나오고 있고, 여기에 전세사기 여파로 나온 물건까지 겹치면서 물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의 빌라를 인수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물건마저 매각율이 10%대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3개월(1~3월)을 보면 비아파트 매각율은 19.07%로 기록됐다. 이 중 경매 낙찰자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대항력 있는 물건은 12.39%,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수한 물건은 10.54%의 매각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HUG의 인수조건변경 물건은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한 세입자가 HUG를 통해 보증금을 먼저 받고, HUG는 그 집을 경매에 신청하는 경우를 말한다. 지지옥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9건까지 매각됐던 HUG 물건은 올해 1월 76건, 2월 72건까지 매각됐더니 3월에는 46건만이 매각됐다. 저조한 매각율이 반복되는 것은 빌라 등 비아파트 주택시장의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아 경매로서도 매력을 잃어서다. 또한 대항력이 있는 선순위 보증금이 있는 깡통주택은 유찰이 10회는 우습게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HUG가 대항력(묶여있는 보증금)을 포기한 물건은 곧 팔릴 수 있다는 희망도 공존하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빌라 시장이 녹록치 않다 보니 유찰이 반복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신통기획이나 모아타운에 지정된 물건들만 그나마 팔리는 실정이다"며 “그럼에도 자체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HUG가 인수한 물건들이 많아지면서 지난해 한 자릿수였던 낙찰율이 10%대로 다시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지옥션은 HUG가 채권자로 있는 경매 진행물건을 대상으로 진행물건과 예정물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월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채권자로 있는 경매 진행물건 약 2000여건, 경매 예정물건 약 3000여건의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향후 제보를 통해 수집된 전세피해 소명 물건들을 추가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이스라엘 이란 보복 가능성에…신흥국 통화가치 추락

이란의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흥국 통화가치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전했다. 또 전시내각은 이 가운데서도 미국 등 동맹이 반대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려 한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다만, 전시내각은 이란이 실행한 수위의 공격을 이스라엘이 묵인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분명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방송은 부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보복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국제 사회는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이란의 이번 공격에 저항하기 위해 반드시 뭉쳐야 한다"며 이란 보복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점도 신흥국 통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의 3월 소매 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0.7% 늘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신흥국 중에서도 남미지역 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락이 두드러졌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이전보다 소극적인 2025년 재정 목표를 제시하면서 브라질 헤알화가 1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콜롬비아 페소화 역시 큰 폭 하락했다. 냇웨스트마켓의 신흥국 시장 책임자 알바로 비반코는 “이번 재정 목표 수정으로 룰라 행정부에 대한 기대치가 달라졌다. 저성장을 예상할 수 있는 것으로, 통화가치에도 반영되지 않았다. 부정적인 소식이다"라고 평가했다. 멕시코 페소화 역시 헤지펀드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 심리가 작용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한국 원/달러 환율도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7개월 만에 1400원선까지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400원대에 들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신흥국 주가지수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최대 규모의 개발도상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인 뱅가드 FTSE 이머징 마켓은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라틴 아메리카 주식 지수는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신흥국 지수도 3일 연속 하락했다. 오펜하이머 앤 코의 페르난도 로사다 상무는 “이스라엘의 실제 군사 대응이 이뤄진다면 유가가 오르고 위험 자산에 대한 포지션 축소 경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독성 암모니아 가라”…수소 운반체로 ‘합성메탄’ 주목

수소 운반체로 합성메탄이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어 내륙 운송이 쉽지 않은 반면 합성메탄은 그린수소와 포집 탄소를 결합해 만들어 독성도 없고 기존 천연가스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일본, 미국, 유럽이 합성메탄 사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16일 수소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가스공사가 개최한 제1회 KOGAS 포럼에서 최연혜 사장은 “e-메탄과 관련해 도쿄가스와 MOU를 맺고 있다"며 “e-메탄은 기존 인프라와 시스템을 계속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메탄은 수소 운반체로서 합성메탄을 말한다. 재생에너지로 만든 그린수소와 포집한 탄소를 결합해 생산한다. 가스공사가 수소 운반체로 액화수소가 아닌 합성메탄 방식을 외부에서 언급하기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수소 활용이 필수적인데, 우리나라와 일본과 같이 재생에너지 환경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수소를 수입해 써야 한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가벼운 물질이기 때문에 운송이 상당히 까다롭다. 현재 기술로 유력한 수소 운반체는 액화수소, 암모니아, 합성메탄이다. 액화수소는 섭씨 영하 253도(℃)까지 낮춰 운송해야 해 높은 비용 발생으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섭씨 영하 33도로만 낮추면 되고 액화석유가스(LPG)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독성이 있어 내륙 운송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합성메탄은 그린수소와 포집한 탄소를 결합해 천연가스인 메탄으로 만들기 때문에 독성도 없고 LNG 선박, LNG 터미널, 도시가스 시설 등 기존 천연가스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당초 가스공사는 2029년까지 해외로부터 액화수소 10만톤을 수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재정여건 악화와 액화수소 방식 자체의 경제성 하락 때문에 실현성은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다. 가스공사가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합성메탄 방식을 적극 검토하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 일본과 미국, 유럽 기업들은 연합을 맺고 합성메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3월 19일 일본의 미쓰비시·오사카가스·도쿄가스·토호가스와 프랑스 엔지·토탈에너지스, 미국 셈프라, 벨기에 테스 등 8개사는 합성메탄 사업을 추진하는 'e-NG' 연합을 창설했다. 테스에 따르면 합성메탄은 그린수소와 재활용된 CO₂를 니켈 촉매와 함께 약 400°C의 온도에서 고압으로 처리해 만든다. 프랑스 화학자 폴 사바티에(Paul Sabatier)가 1897년에 이 기술을 개발해 1912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화학 방정식은 'CO₂ + 4H2 → CH4 + 2H2O'이다. 절반은 합성메탄, 절반은 물이 만들어 지는데 이 물은 전해조로 재활용된다. 메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의 약 78%는 합성메탄이 되고, 나머지는 열로 방출되는데 이 열을 재활용함으로써 전체 효율을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테스는 설명했다. 최근 테스는 1억4000만유로(약 2078억원) 녹색금융을 조달했으며, e-NG 연합을 통해 북미와 중동에서 생산 파이프라인 건설 및 독일에 녹색에너지 허브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합성메탄은 수소와 탄소의 기원이 어디냐에 따라 의미가 완전 바뀌기 때문에 이를 잘 고려한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합성메탄을 만드는 수소와 탄소는 비화석연료 기원일 때만 의미가 있다"며 “공기 중 탄소는 기원이 섞여 있으니 사용해도 괜찮지만, 화석연료 크래킹 공정 중 발생한 탄소를 포집해 쓰는 것은 환경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유희동 기상청장, 제3 해양기상관측기지 점검

유희동 기상청장은 16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를 찾아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위험 기상을 사전에 탐지해 기상재해를 예방하는 제3 해양기상관측기지의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도서 지역 주민들이 원만한 경제 활동과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與 ‘실무형 비대위’ 가닥…내달 10일까지 새 원내대표 선출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가닥을 잡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윤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날 위원장 인선은 결정되지 않았다. 윤 권한대행은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며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말했다.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은 늦어도 다음 달 10일 이전에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2시 당 상임고문 모임에 참석해 당 수습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께 낙선자 모임을 열어 총선 패인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일정을 추진 중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합당도 결의했다. 22대 총선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역구 90명,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명 등 총 108명이다. 당선인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집권 여당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한걸음, 한걸음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는 과감한 혁신, 당정 소통 강화, 의회 정치 복원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전력거래소,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등급 달성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지역 전통시장과 중소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가대상인 134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2개, 준정부형·기타형 102개) 중 준정부형·기타형에 속하는 전력거래소는 전년도 양호등급(83.6점)에서 9.13점이 상승한 우수등급(92.73점)을 달성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창의·선도적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시장 냉방설비 현대화를 위한 '지역 전통시장 내 스마트냉난방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전통시장 ESG 상생활동 공모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협력사의 수출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필수적인 ESG경영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협력사 대상 ESG경영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별 ESG 지표 개발, 역량진단 및 컨설팅 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6개 참여사 중 5개사가 'ESG 우수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장려하고자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실시 중이다. 평가결과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구분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슈분석] 정부 미분양 해소책 ‘세컨드홈·리츠’ 실효성 있을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미분양 물량도 더 늘어나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미분양관리관리지역이 재차 나왔다. 이에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리츠 및 세컨드홈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워 '언 발에 오줌누기식' 대책이란 지적이 나온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미분양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미분양관리 지역 선정 및 리츠를 통한 미분양 매입, 세컨드홈 도입 등의 미분양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다. 미분양과 악성 미분양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전월(6만3755가구) 대비 1.8% 증가했다. 최근 3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1만1867가구로 전월보다 4.4% 증가했다. 여기서 지방 준공 후 미분양은 9115가구에서 9582가구로 5.1%(467가구)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다시 미분양관리지역 선정에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여기에 포함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된다. 기존 미분양 물량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주택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다. 공급을 규제하는 동시에 완화 정책도 펼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를 10년 만에 부활해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면 취득세 감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CR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을 사들인 뒤 우선 임대로 운영하고,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분양 전환해 수익을 내는 구조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CR리츠 수요조사를 받은 뒤 리츠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리츠 목적이 사회 공헌이 아닌 수익인데, 미분양이라는 건 상품성이 떨어져 매입 효과 자체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회의적 시각을 표했다. 여기에 더해 전날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정부가 '세컨드홈' 활성화 카드도 내놨다. 수도권 등 지역 1주택 소유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계속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게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례대상지역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인구감소지역 89곳 시군구로 선정됐다. 지방광역시, 수도권에 속하는 부산 동구·서구·영도구와 대구 남구·서구, 경기 가평군 등 6곳은 제외됐다. 다만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옹진군, 경기 연천군과 광역시 군 지역인 대구 군위군은 특례 대상에 포함된다. 부동산 업계에선 지방 부동산 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투자 수요가 위축된 데다, 실제 수요자들이 주택 매수에 관심을 보이더라도 이 같은 관심이 지방 주요 도시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위원은 “정책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지방에서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책의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도심과 최대한 가까운 지역, 자연 환경이 좋거나 전원주택의 느낌을 줄 수 있는 곳에만 수요가 몰릴 수 있다"며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KB증권, KB 마블 펀드 상품정보 화면 UX·UI 개편

KB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마블(M-able)' 내 펀드 상품정보 화면의 UX·UI(사용자환경·경험)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이 펀드 상품의 주요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화면을 시각화했다. 신상·추천·랭킹·테마로 펀드 상품을 분류해 다양한 유형의 상품 라인업 소개 화면을 구성했다. 또 시황에 맞는 신규 상품 소개 영역도 강화했다.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펀드를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향상해 정확한 펀드명을 모르더라도 펀드 관련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펀드를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My 펀드' 화면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펀드를 자산별, 국가별로 분류한 투자 배분 현황 화면을 제공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펀드 운용현황을 점검하고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신설했다. KB증권은 펀드 상품정보 화면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17일까지 '편하게 바꿔 봄, 펀드 좋나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원부터 1만원 상당의 펀드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100만원 이상의 펀드를 순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MTS·HTS·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매수한 펀드에 한하며 다음 달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또 KB 마블 내 펀드몰에서 펀드 키워드 검색만 해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펀드 화면 개편은 고객 니즈에 적합한 펀드를 손쉽게 검색하고 가입 및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고객 중심 금융상품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인 금융상품 투자를 위해 고객의 관점에서 더 나은 투자 환경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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