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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올해 일낸다? “IPO 천천히, 외형성장부터”

새벽배송 업체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지난해 실적호전으로 한숨을 돌리면서 최근 경영 전략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손실이 크게 줄어든 만큼 IPO(기업공개)는 시장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차분히 준비해가는 한편, 올해는 내실 다지기보다 외형성장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올해 △카테고리 확장 △새벽배송 지역 확대 △퀵커머스 사업 크게 3가지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일단 컬리는 올해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확장을 계획 중이다. 뷰티컬리의 성공적 데뷔 이후 식품과 뷰티를 넘어 패션, 리빙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컬리 패션 카테고리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2022년 4분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지난 12월 기준 컬리의 패션 카테고리 입점 브랜드 수도 전년 동월 대비 200% 넘게 늘면서 파트너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기준 현재 생활용품‧리빙 카테고리 판매 상품은 4400여개를 넘어섰다. 아울러, 컬리는 새벽배송(샛별배송) 서비스 전국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컬리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선보이는 샛별배송을 지난 2021년 대전과 세종 등 충청권으로 확대한데 이어, 지난 2월부턴 샛별배송 권역을 경주시와 포항시까지 확장했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 중 경주와 포항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제공하는 건 컬리가 처음이다. 그동안 경주와 포항 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컬리는 신사업으로 퀵커머스 사업까지 준비하고 있다. 컬리는 지난해 말 신사업으로 퀵커머스를 낙점하고 MFC 설치 지역 물색, 배달대행업체 제휴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해왔다. 컬리는 배달 파트너로 '부릉'(메쉬코리아)을 택했다. 이후 컬리는 올해 1월부터 강남구 대치동에 MFC(Micro Fulfillment Center·MFC) 설치를 위한 계약을 준비해왔다. 다만 최근 설치 계약이 불발되면서 다른 지역 입지를 찾고 있다. 컬리가 올해 사업 확장을 통한 외형 확장에 보다 집중하는 것은 지난해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실적이 호전됐기 때문이다. 컬리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역대 최대치 2조77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2조372억) 2% 증가했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335억원) 대비 38% 감소했다. 연간 손실이 감소한 것은 컬리 설립 이래 처음이다. 컬리 사업 확장 배경에는 사업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목적도 있다. 컬리가 운영하는 새벽배송몰 마켓컬리는 주 상품군이 식품에 한정된 만큼 성장세에 다소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따라 컬리는 상품군 확장과 신사업 등을 통해 매출 신장세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컬리는 2021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이를 철회한 후 상장 재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파두 사태(뻥튀기 상장 논란)와 함께 한국 거래소의 상장심사가 길어지면서 상장 포기기업 속출하는 등 최근 IPO 시장 분위기는 어둡다. 따라서 컬리는 시장 분위기에 맞춰 IPO를 신중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카테고리 확장 및 물류효율 개선 등을 바탕으로 2023년 실적을 크게 개선하면서도 역대 최고 매출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성장에 중점을 두고 카테고리 확장, 배송방식의 확대 등 재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정부, ‘독도는 일본땅’ 日외교청서에 “강력항의”…주한공사 초치

정부는 16일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거듭한 데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2024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 표현은 작년 외교청서와 똑같다. 일본은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표현도 2018년 외교청서 이후 7년 내리 유지했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미바에 공사는 청사로 입장하면서 '(초치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할것이냐'는 취재진 질의에 대답하지 않았다. 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 및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 등 한국 정부의 대응 수준은 예년과 같은 수준이다. 외교부는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고 재차 밝힌 데 대해선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시했다. 임수석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다만 일본의 올해 외교청서에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징용해법과 그에 대한 평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한 역사 인식에 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하고 있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임 대변인은 일본이 외교청서에 14년 만에 한국을 '파트너'라고 명시한 것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한국 관련 기술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에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국환경공단,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 ‘최우수’ 달성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공단 첫 평가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새로운 비전 및 전략체계에 동반성장에 대한 경영방침을 반영하고 △남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 △성과공유제 프로그램 운영 △환경분야 중소기업 기술지원 △상생결제시스템과 하도급지킴이 활성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 인천서구지역 자활센터, 포이엔과 손잡고 커피찌꺼기 재자원화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지구별'을 공단 청사에 개점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인 '2023년 윈윈아너스'에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동반성장 지원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대상은 134개 공공기관이며, 이 중 환경공단은 준정부형․기타형 98개 공공기관에 포함됐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 대기, 물, 토양,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이와 연계한 동반성장 문화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노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제스파, 조승우 모델 발탁 및 TVCF 전국 온에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제스파가 배우 조승우를 공식 모델로 내세워 촬영한 TVCF를 전국 온에어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스파와 조승우가 함께 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안마의자의 기준을 190도로 뒤집다'라는 헤드카피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안마의자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제스파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제스파의 국내 유일 190도 스트레칭 기술을 탑재한 리브테르가 노출된다. 리브테르는 190도 모션 프레임으로 맥켄지 운동과 장요근 스트레칭이 가능한 제품이으로 2개의 4D 듀얼코어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리브테르의 4D 안마구는 6단계의 깊이 조절로 최대 70mm까지 돌출되기 때문에 더 깊고 정교한 안마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방식과 달리 두개의 안마 모듈이 동시에 상하체를 안마해 다채로운 안마경험을 선사한다. 조승우는 이러한 리브테르의 특징을 살리기 위하여 광고 촬영 현장에서 와이어씬을 소화하기도 했는데, 베테랑 배우답게 촬영장에서 와이어씬을 여유롭게 소화해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스파 관계자는 “배우 조승우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와 제스파가 만나 제스파 브랜드 가치와 고객을 향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실제로 모델 발탁 전 조승우 배우가 제스파의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고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며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한편 조승우가 출연한 제스파 TVCF는 제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온에어된다.

코스피, 중동긴장·고환율 여파 ‘쇼크’…3개월만에 최대 낙폭

코스피가 16일 중동 지역 긴장과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2% 넘게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2,601.45로 떨어져 2,6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날 하락폭은 지난 1월 17일(2.47%)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급락의 이유는 복합적이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에 따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3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데 따른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중국 소비지표 부진 등이 맞물리면서 하방 압력을 높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로 인한 달러 강세와 연일 상승하는 국채 금리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져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아시아 증시 전반이 중동 긴장과 금리 부담을 악재로 반영하며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연일 고공 행진하며 연고점을 높여온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400원을 터치하며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을 줬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46억원, 기관은 293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1조20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49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4.84%), 셀트리온(-3.70%), LG화학(-3.17%), KB금융(-2.72%), POSCO홀딩스(-2.56%), LG에너지솔루션(-1.88%) 등 대부분 종목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장중 7만9400원까지 내렸다가 간신히 8만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17만9100원으로 마감해 18만원선에서 내려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27개, 하락한 종목은 77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61포인트(2.30%) 내린 832.81로 마감했다. 지수는 6.88포인트(0.81%) 내린 845.54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낙폭을 키웠고 장중 830선을 내주기도 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에서 중동 사태와 관련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로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없는 현재 시점까지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야 한다"며 “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전반적 물가 관리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로스트아크’ 휘청이니…스마일게이트 실적도 빠졌다

'파죽지세'로 성장 가도를 달려온 스마일게이트가 실적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020년 처음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 후 매년 연매출을 갱신했지만, 지난해엔 매출이 뒷걸음질 쳤다. 업계에선 '로스트아크'가 업계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해석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의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3813억원, 영업이익 49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2.4% 줄었고, 영업이익은 23.7% 감소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연매출이 전년대비 하락한 건 지난 2020년 '1조 클럽' 입성 이후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20년 연매출 1조73억원을 달성한 후 2021년 1조4405억원, 2022년 1조5771억원을 기록하며 줄곧 성장세를 그려왔다. 업계에선 주요 자회사인 스마일게이트RPG의 실적 하락을 원인으로 꼽는다. 스마일게이트RPG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8.9% 줄어든 523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1% 줄어든 269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로, 현재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개발 중이다. '로스트아크'는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실적을 떠받치는 축이지만, 지난해 이용자들과의 소통 및 운영상의 잡음이 일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에 '로스트아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본부장이 등판해 사태를 수습한 바 있다. 업계에선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에 따른 비용이 커진 점 역시 스마일게이트RPG의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또 다른 주요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매출에선 그나마 선방했으나, 수익성이 악화됐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3% 늘어난 6672억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3812억원이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크로스파이어'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해 중국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매출이 늘었지만, 신작 개발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차세대 슈팅게임 '프로젝트G' 개발을 본격화 하고 있다. '프로젝트G'는 배틀로얄에 이용자 대 환경의 전투(PvE) 콘텐츠를 가미한 PC 플랫폼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산하의 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330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강릉 디자인씽킹뮤지엄, 법정스님 특별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평소 무소유를 강조한 법정스님의 글과 그림을 이번 디자인씽킹뮤지엄의 특별전을 통해 공개한다. 유언으로 “자신의 모든 책을 절판하라”하신 법정스님의 작품은 세상에 거의 남아있지 않다. 법정스님이 종교인이나 신도들에게 선물한 작품들을 모아 공개하는 매우 특별한 전시로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씽킹뮤지엄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법정스님 산문집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스님이 남긴 무소유의 가르침“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이다.”에 대한 그의 깊은 신념과 정신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무소유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특별전은 법정스님의 가르침과 작품을 더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법정스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리타-MBC 14F 공동 제작 브랜디드 콘텐츠 ‘150만 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MBC 뉴미디어 유튜브 채널 ‘14F’와 함께 공개한 신규 영상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150만 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리타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오염의 경각심을 부각하고자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정수 기술의 중요성과 58년간 정수만을 연구한 브리타의 헤리티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달 18일 브랜드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소개하는 14F 고정 코너 ‘돈슐랭’을 통해 공개한 10분 길이의 본편 영상은 조회수 27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콘텐츠를 요약해 설명하는 숏폼 영상은 125만 뷰를 넘어섰다.영상은 △창립자 딸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브랜드 네이밍 히스토리, △최초로 가정용 정수 필터를 발명한 이력, △친환경을 고려해 생수보다 브리타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일상 등을 흥미롭게 담았다. 아울러 △물에 녹아있는 미네랄 농도에 따라 구분되는 경수와 연수, △석회·염소·중금속 함량 등 국가별로 다른 수돗물 특성 등 물과 관련한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내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70개국에서 매년 230억 리터의 물을 정수하고 있는 브리타는 전 세계적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이에 우수한 필터 기술로 위생은 물론, 물의 맛까지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브리타를 소개했다. 아울러 소비자 관점에서 간편하고 경제적인 미니 정수기를 친환경 소비의 대안으로 제안하면서, 일상에서 마시는 물만 바꿔도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부여했다.브리타코리아 주민혜 상무는 “물의 소중한 가치를 담은 세계 물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58년 동안 깨끗하고 맛있는 물만을 제공한 브리타의 역사를 재밌고 쉽게 소개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니 정수기 선도 브랜드로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신뢰도를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끝’ 한국가스공사 예상보다 반등은 “글쎄…”

한국가스공사 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초 총선 이후 미수금 안정과 요금 인상 가시화에 주가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과 정반대의 전망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11.27% 하락했다. 1월 2일 2만4600원을 기록한 이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종목으로 꼽히며, 2월 19일 3만6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하락한 것이다. 가스공사의 현재 주가는 2만5650원이다. 증권가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당분간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보유비중이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현재 기준 외국인 보유비중은 6.71%다. 2022년(10.3%), 작년 말(9.3%)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선스(9135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수금 해소에는 역부족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작년 4분기에도 2227억원이 추가로 쌓였다. 작년 말 기준 민수용 등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110억원, 발전용 미수금은 1조9791억원 등 총 15조7659억원의 미수금이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공사는 연료비를 가스요금으로 충당하지 못하면 이를 회계상 미수금으로 처리한다. 미수금은 자산으로 분류돼 장부상으론 흑자지만, 적자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가스공사의 부채도 여전히 많다. 작년 말 기준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은 482.68%다. 지난해 3분기(430%)보다 5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총선 이후 '가스요금 인상'이 가시화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미수금 해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가 반등도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가스업계에서는 5~7월 중 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국민 부담이 가중되면서 5% 이상 인상하긴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가스공사의 주가와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려면 최소 15~20%는 인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월 이후 가스요금 인상이 이뤄져야하는데, 유가와 환율 상승을 감안하면 민수용 요금을 약 15~20% 인상해야 내년 초까지는 겨우 버틸 수 있다"며 “한국가스공사의 5월 공개될 적정투자보수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요금 지원이 공급비에 포함될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만약 반영이 지연된다면 별도 단에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가격 하락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심리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무배당 기조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미수금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속해 재무구조가 악화할 수 있는 점은 위험요인"이라면서 “현재 주가도 과도한 차입금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인데다, 배당 재개도 쉽지 않아 저점 매수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경남제약 ‘김병진 매직’… M&A 승부수 또 통했다

기업의 인수·합병(M&A) 승부사로 알려진 김병진 경남제약 회장이 또 상장사를 매각한다. 사들인 지 1년이 겨우 지난 엔터파트너즈의 지분을 매각하는 거래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김 회장은 57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김 회장은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여러 종목의 M&A를 통해 업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번에도 1년만에 큰 수익을 거두면서 승부수가 또 통했다는 평가다. ◇엔터파트너즈, 최대주주 경남제약에서 알에프텍으로 변경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확인한 결과 경남제약은 엘에프텍과 바이오나노테크놀로지, 개인 이 모 씨 등에게 보유 중인 엔터파트너즈의 주식 377만4465주를 양도할 예정이다. 1주당 가액은 6093원으로 공시일 15일 종가대비 15%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전체 양도금액은 230억원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경남제약의 엔터파트너즈 지분율은 9.66%로 줄어들고 알에프텍은 28.41%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는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 거래 외에도 전환사채(CB) 발행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200억원 규모의 제4회차 CB는 비디씨랩스와 아너스자산운용, 골든트리가 나눠 인수하며, 100억원 규모의 제5회차 CB는 AFWP신기술투자조합12호가 인수한다. 150억원 규모의 유증에는 알에프텍이 참여한다. ◇김 회장, 엔터파트너즈 투자 1년만에 50억원 넘게 수익 경남제약은 엔터파트너즈의 지분을 사들인 지 1년 만에 엑시트를 하는 셈이다. 지난해 3월 경남제약은 70억원 규모의 구주 인수와 10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엔터파트너즈의 최대주주가 됐다. 투입한 금액은 총 178억원이다. 추가로 몇차례의 유증과 장내매수 등으로 통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약 57억원 가량의 차익을 남기는 셈이다. 지분 전액을 매각하는 것도 아니다 보니 향후 추가 수익을 거둘 기회도 남는다. 이번 딜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김 회장이 M&A를 통해 또 큰 수익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남제약의 최대주주는 블레이드 Ent라는 다른 상장사다. 보유 지분은 19.84%다. 그리고 블레이드 Ent는 김 회장이 지분을 전부 보유한 플레이크가 최대주주다. 플레이크의 블레이드 Ent 지분율은 24.81%다. ◇최근 딥마인드에 투자 집중…금투업계 “향후 행보 주목" 시장에서는 김 회장의 다음 행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딥마인드다. 김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딥마인드도 최근 최대주주를 교체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이 블레이드 Ent를 통해 딥마인드의 지분을 사들인 것은 지난 2020년 6월 경이다. 당시 80억원 규모의 유증과 CB인수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 최근까지 블레이드 Ent와 특수관계인 등의 집마인드 지분율은 33.32%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딥마인드가 메타플렉스를 대상으로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증을 진행하면서 최대주주 구성이 변경됐다. 메타플렉스는 김 회장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개인 회사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김 회장 측의 딥마인드 지분율은 64.46%까지 올라갔다. 한편 최근 김 회장이 거느린 상장사의 인수합병을 두고 잦은 사명 변경으로 관련 내용 파악이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 블레이드 Ent의 경우 유니더스에서 바이오제네틱스, 경남바이오파마, 블루베리엔에프티 등의 사명을 거친 뒤 현재의 이름이 됐다. 엔터파트너즈도 일야하이텍이라는 이름에서 일야를 거친 뒤 현재가 됐다. 딥마인드도 이에스브이에서 경남제약헬스케어와 커머스마이너라는 사명을 거쳤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은 기업을 인수한 뒤 사명을 바꾸고 가격을 높여 회사를 되파는 식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닦은 인물"이라며 “해당 기업의 본어보다는 회사의 매각가치에만 집중하는 방식이다 보니 일반 주주들로서는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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