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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자 코로나 영향에 37만명 ‘역대 최다’…사망원인 1위는 ‘암’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난해 사망자 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37만명을 기록하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원인 1위는 암(악성신생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이었다. 이는 지난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52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17.4%(5만5259명)로 높았다. 지난 1973년(27.3%)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727.6명으로 전년보다 17.6%(108.7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와 조사망률은 지난 2010년 전후부터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작년 특히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주된 원인은 코로나19였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만1280명으로 전년보다 2만6250명(521.9%)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도 61.0명으로 전년보다 51.2명(552.8%) 증가했다. 월별로는 3월(1만955명)과 4월(6875명)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다.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162.7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가장 높았다. 심장질환 사망률은 65.8명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코로나19(61.0명), 폐렴(5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뇌혈관 질환(49.6명), 자살(25.2명), 알츠하이머병(22.7명), 당뇨병(21.8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간 질환(14.7명) 등도 10대 사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사망원인 12위였던 코로나19는 작년 3위에 오르면서 처음 10대 사인에 포함됐다.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은 전년보다 2.9명 증가하면서 순위가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10년 전과 사망률을 비교하면 알츠하이머병, 폐렴, 고혈압성 질환이 각각 241.2%, 154.4%, 44.7% 상승하면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남자 암 사망률이 여성의 1.6배였다. 알츠하이머병은 남자 사망원인 10위를 기록하면서 처음 남자의 10대 사인에 포함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년과 마찬가지로 10∼30대 사망률은 자살이, 40대 이후는 암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암 사망률(162.7명)은 전년보다 1.6명(1.0%)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폐암(36.3명), 간암(19.9명), 대장암(17.9명), 췌장암(14.3명), 위암(13.9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특히 작년 췌장암 사망률은 전년보다 5.8% 상승하면서 위암 사망률을 처음 추월했다. 남자는 폐암(53.7명), 간암(29.1명), 대장암(20.6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여자도 폐암(18.9명)이 가장 많았고 대장암(15.2명), 췌장암(13.7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암 사망률을 보면 30대는 위암(1.5명), 40대는 유방암(5.4명), 50대는 간암(16.9명), 60대는 폐암(55.4명)이 가장 높았다. 자살 사망자는 1만2906명으로 전년보다 446명(3.3%) 줄었다.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 수는 35.4명이었다. 자살 사망률은 전년보다 0.8명(3.2%) 줄어든 25.2명으로 집계됐다. 자살률은 40대(2.5%), 10대(0.6%)에서 증가했고 70대(-9.6%), 20대(-9.2%), 30대(-7.2%) 등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감소했다. 남자 자살률(35.3명)이 여자(15.1명)의 2.3배였다. 자살은 타살, 교통·익사·화재 사고 등 외인에 의한 사망 중 가장 사망률이 높았다. 자살률은 감소했지만 OECD 회원 38개국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다. 한국의 OECD 표준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22.6명으로 회원국 중 유일하게 20명을 웃돌았다.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 관련 사망자는 1만4천136명으로 전년보다 36.6%나 늘었다. 치매 사망률은 여자(38.0명)가 남자(17.1명)보다 2.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아·출생전후기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각각 9.7%, 8.4% 감소했다. 임신·분만과 관련된 모성 사망자 수도 8.7% 줄었다. 알코올성 간질환 등 술 관련 사망률은 9.8명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술 관련 사망률은 남자(16.7명)가 여자(3.0명)보다 5.7배 높았다. 타살, 교통(운수) 사고 사망률은 전년보다 각각 10.0%, 4.1% 감소했고 화재 사고(9.2%), 중독 사고(4.7%), 익사 사고(2.5%) 등은 증가했다. axkjh@ekn.kr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P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PG).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 추이 사망자 수 및 조사망률 추이.

KTR, 연구기관들에 온실가스 측정 분석 노하우 전파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국립환경과학원 등 9개 기관이 온실가스 사업 활성화에 동참한다. 유재상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장은 21일(목) 오전 11시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모니터링 및 측정, 표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연구원이 수행해온 온실가스 분석 노하우를 활용, 국립환경과학원의 온실가스 배출원 및 흡수원 특성연구와 관측 방법 개발 등 연구활동을 돕는다. KTR은 온실가스 전문 시험분석 기관으로서 △환경대기 중 온실가스 측정 공정시험법 제정 △반도체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측정 국가표준 제정 △관측기반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 등을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왔다. KTR은 또 협약기관들과 온실가스 관측 자료 공동연구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표준화,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온실가스 사업 활성화와 관련 분야 신뢰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유재상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장은 "KTR은 2012년부터 UN으로부터 인정받은 한국 대표 탄소중립 검인증 기관이며, 온실가스 전문 시험분석 기관"이라며 "KTR의 전문인력과 시험분석 노하우를 전파해 온실가스 관측의 신뢰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jjs@ekn.kr온실가스 협약1 유재상(왼쪽끝)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장이 국립환경과학원 금한승 원장(가운데) 등 9개 협약기관과 온실가스 관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4분기(10∼12월) 연료비조정단가(요금)가 3분기(7∼9월)와 같은 1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는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되는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인 상황이었다.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의 경우 국제연료가 하락으로 ㎾h당 -1.8원으로 산정됐지만, 누적 적자 상황과 그간 연료비가 조정되지 않은 채 요금이 동결됐던 점 등을 감안해 한전은 이번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도 ㎾h당 5원을 유지했다. 한편 올해 1분기(1∼3월)와 2분기(4∼6월) 연속으로 올랐다가 3분기엔 동결됐던 전기요금은 4분기에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전력당국은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 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의 시기·폭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jjs@ekn.krart_1556520682

가스공사, 대구와 탄소중립·지역상생 머리 맞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가스공사는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에서 대구시, 경북대, 영남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성에너지, 대구·경북 중소기업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대구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진행된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기술개발 전략 및 탄소중립 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대구경북 국산화 기술개발 성공사례 등 6개 주제에 대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산·학·연·관 협의체를 통해 △천연가스 기반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공동 개발 △대구·경북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동반성장 펀드 대출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정책 및 연관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산·학·연은 탄소중립 R&D 기술을 추진·실증하고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분기마다 정기 협의체를 열어 기술개발 및 상생협력 분야별 현안을 지속 공유·논의,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는 대구가 미래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인재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동반성장 펀드 대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경북 중소기업과 국산화 기술개발을 6건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최근 4년간 대구·경북 업체의 가스공사 납품실적은 약 55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화성밸브는 천연가스 유량조절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약 126억 원 규모의 기자재를 공사에 납품했다. 또한,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778개사에 1690억 원의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지역상생에 앞장서고 있다.youns@ekn.kr111 김경희 한국가스공사 기술기획실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해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제1회 대구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건설 트렌드 달라졌다…투자개발사업·그룹사 공사 공략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해외건설이 중국발 부동산 위기 및 미국 고금리 기조 속에서 정부가 목표한 연간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주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건설이 투자개발형 사업과 그룹사 발주 공사에서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관련사업 전망이 관심을 끈다. 2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투자개발형 사업은 2013년∼2107년(3.3%) 대비 2018∼2022년(4.8%) 1.5%p 증가했고, 그룹사 공사 수주는 같은 기간 4.1%에서 9.4%p 증가한 13.5% 비중으로 나타났다. 투자개발형 사업은 단순 도급을 떠나 사업 참여자가 비용을 부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사업 방식이다. 현재 여전히 투자 사업 비중이 5% 미만이나, 향후 점진적 투자 사업 참여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최근 1.5%p 증가폭은 유의미하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이 수주한 주요 투자 사업에는 GS건설의 호주 노스 이스트 링크(North East Link) 및 SK에코플랜트의 노르웨이 ‘555번 소트라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같은 선진국 토목사업 참여가 눈에 띈다. 노스 이스트 링크는 단순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민간합작투자사업(PPP)으로 국내 건설사의 기술력과 자금조달능력을 인정받은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계약금액 31억7526만 호주 달러, 한화로 약 2조7785억원에 달한다. 또 노르웨이 고속도로는 단일 인프라 사업 중 최대 수준인 약 2조20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이에 더해 투자개발형 사업에는 대우건설의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사업’(약 2조6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의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사업’(약 1조3000억원), GS이니마의 ‘오만 사르카야 해수담수화 사업’(약 2조4000억원) 등이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 미국 공장이나 인도 기아차 생산공장 신축공사 등 그룹사의 공사를 건설사가 수주하는 그룹사 공사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주요 핵심 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의 해외공장 신·증설에 따라 공사 수주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삼성물산이 건설 사업 전반을 맡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생산공장 설립을 위해 조지아 등에 10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재 조지아 현대차공장 신축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오하이오, 테네시), 삼성SDI(인디애나), SK온(켄터키, 테네시) 등 배터리 3사도 각각 미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 배터리 공장 건설을 맡고 있는 SK에코엔지니어링 등의 미국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건설 전문가들은 향후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한국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이전 사업 등을 주목하고 있다.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투자사업은 사업 초기부터 수출입은행 등 전문 금융기관과의 밀접한 협의가 중요하고, 그룹사 공사는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기간 동안 협업을 한 종합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와의 조인트벤처(JV·특정 목적의 달성을 위한 2인 이상의 공동사업체)를 구성해 소규모 도급사업을 수주하는 모델이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실적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노스 이스트링 ㅇㅁ 최근 해외건설 수주 트렌드가 투자개발형 사업과 그룹사 공사 수주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은 GS건설이 2년 전 수주한 노스이스트링크 PPP 사업지 조감도. GS건설

방문규 장관 취임 첫 국회 출석 "산업부 산하기관 강한 구조조정"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취임 후 처음으로 출석,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산업부 산하기관 구조조정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방 장관은 이날 "산업부 산하기관이 42개다. 윤석열 정부는 방만한 정부를 벗어나 부채감축을 위해 긴축을 하고 있다. 산하기관들도 경영합리화를 통해 부채를 줄이고 흑자를 내는 등 경영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출범 1년 반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들이 얼마 안된다. 국정감사 이후에 강한 그립을 잡고 각 산하기관이 경영 합리화를 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달라"는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정부 정책이 일사분란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의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정 의원은 이어 "지금 한전 외에도 적자가 심한 기관들이 많다. 굉장히 심각하다. 곳간이 비면 대민 서비스의 질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제대로 감독하고 합리화 해야 한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고 재차 질의했다.방 장관은 "각 기관이 강한 구조조정을 통해 보다 생산성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방 장관은 산하기관 구조조정과 함게 원전 수출 활성화 등 생태계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에도 취임식을 생략한 채 원전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방 장관은 이날 "방문규 표 산업부는 어떤 모습인가, 어떤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가"라는 권명호 의원의 질의에 "우리 산업과 기업이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이겨갈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하겠다. 수출, 통상, 기업의 활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규제도 줄이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방 장관은 또 "최근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상대로 한 소송을 각하했다. 다만 이번 판결은 절차적 측면에 한정돼 법적 리스크 해소는 아직이다. 양측이 협상을 계속하면서 윈-윈 할 수 있는 대책이 있냐"는 양금희 의원의 질의에 "소송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한수원은 물론 정부도 미국 에너지부 등 관계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원전 업체들이 어려웠지만 최근 일감들이 일부 회복되면서 숨통이 트이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생태계 복원에는 한계가 있다. 해외에서 이집트 엘바다, 체코 부품 납품 건 같은 것들이 계속 이어져 파이를 확대해 생태계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영국 등 국가들과도 계속 원전 프로젝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원전을 통해 수소산업도 발전시킬 수 있고, 소형모듈원전(SMR)도 위험을 최소화하는 기술개발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방 장관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산업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유엔(UN)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연합’을 제안했다. 유럽도 원전 없이는 무탄소 전원 확대가 안 된다고 하고 있다. 우리는 원전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서 갈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산업부 차원의 로드맵 등 세심한준비가 필요하다"는 양금희 의원의 요청에 "산업부는 대통령의 무탄소 에너지 연합 제안에 대해 환영하며 적극 팔로우 하겠다"며 "세계 각국, 특히 개발도상국 입장에서 보면 탄소중립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한국이 2050 탄소중립을 주도적으로 선언했기 때문에 무탄소 에너지 연합도 이끌어 가는 것이다. 열심히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jjs@ekn.kr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흥국생명,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자매결연을 맺은 17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교육은 20일 전남 광양시에 있는 광양골약중학교에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연령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금융기초와 금융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고등학생에게는 재무설계와 보험 등 사회 진출에 앞서 필요한 금융지식을 교육한다.또한, 중·고교생 대상으로 신종 금융사기 사례 및 피해 시 대처 요령을 설명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된다.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의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불법금융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일 전남 광양시 광양골약중학교 학생들이 금융기초 강의를 듣고 있다.

LX공사, ‘부패 카르텔 혁파’ 위해 내부통제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문성 강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부패 카르텔 혁파에 관한 단호한 의지를 천명했다. LX공사는 이미 위촉된 윤동춘 명지대 교수(위원장), 장현규 前 SBS 보도본부장, 유기성 前 근로복지공단 홍보실장, 최인석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변경석 법무법인 화우 고문, 백신원 한경대 교수 외에 이날 이종수 前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을 추가로 위촉하여 전문성을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윤동춘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종수 위원은 故 정채봉 시인의 시‘옷걸이’를 언급하며 "잠깐 입혀지는 옷임에도 이를 자신의 신분으로 알고 교만에 빠지는 옷걸이가 되지 않도록 초심을 새기며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공직사회의 이권 카르텔과 복지부동 혁파 의지에 힘을 실었다. 최인석 위원은 "타 기관의 사례를 볼 때 부패 카르텔 혁파에 대한 단호한 의지의 표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공사에서도 공직기강 쇄신이 필요한 만큼 감사인의 비위행위에 관한 가중처벌 근거규정을 제도화하는 등을 통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변경석 위원은 감사인의 가중처벌 징계조항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감사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근무 연한 보장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백신원 위원은 "모빌리티 혁명의 첨병 역할을 하는 LX공사의 드론 사업의 경우 안전 관리가 중요한 만큼 드론 사고 발생 시 행정 처리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 세밀하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기성 위원은 "내부 통제가 다양한 규정과 제도를 만들고 직원들이 이를 지키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다면 문화 확산 측면에서 직원들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이태용 상임감사는 "험난한 바다가 훌륭한 선장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여기 계신 훌륭한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LX공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계각층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LX공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고견과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자문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 이날 추가로 위촉된 1명을 비롯해 총 7명의 위원들이 2025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kjh123@ekn.kr제2괴 감사자문ㅇㅁㅇ 2023년도 제2회 감사자문위원회가 9월20일 LX공사 8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공사

포천시, 2023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8명 선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9일 시정회의실에서 2023 제15회 포천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8명을 최종 선정했다. 포천시민대상은 각 부문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최고 유공자에게 주는 포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공적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문화예술부문 이봉석 포천문화원 부원장, 체육부문 이우성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부 감독, 교육학술부문 김애주 동남고등학교 교장, 지역개발부문 이용근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부지회장, 농업부문 이진형 소흘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사회봉사부문 지정옥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장과 김양숙 포천시여성자율방범대장, 산업경제부문 김은순 효천푸드 대표 등 7개 부문 8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민대상 수상자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 봉사해 시민에게 인정받아온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분들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민대상은 10월7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릴 제21회 포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2023년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2023년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사진제공=포천시

시흥시 시루발행 5주년 ‘이행시 짓기’ 이벤트 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지역화폐 시루 발행 5주년과 누적판매액 1조 돌파 기념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시루 이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루를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시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시루 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시루 활성화에 함께해준 일반 시민(130명)과 가맹점주(100명)를 선정한다. 증정 상품은 지역매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에서 운영 중인 꿈상회 상품 ‘꽃차 2종 선물세트’가 제공된다. 제18회 시흥갯골축제(9월22일~24일)에서도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참가자가 시흥화폐 시루 부스를 방문해 ‘시루 5주년 축하 댓글’을 남기면 선착순 1일 1000명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하영미 소상공인과 팀장은 21일 "이번 이벤트는 시루 5주년과 누적판매액 1조 돌파를 기념하면서 시루에 큰 호응을 보내준 시민에게 보답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화폐 시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18년 지역경제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시흥화폐 시루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큐알(QR) 결제 모바일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58만 시흥시민 중 62.5%가 모바일 시루를 이용 중이다. 소비자에게 간편함을 전하고, 가맹점 결제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시루 발행 5주년 ‘이행시 짓기’ 포스터 시흥시 시루 발행 5주년 ‘이행시 짓기’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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