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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방 ‘에거스만’ MZ세대 위한 최초 첫 스페셜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독일 수입주방가구 에거스만은 MZ를 위해 국내 최초로 첫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독일 하이퍼엔드 에거스만은 고객의 모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주방 시스템을 제조하며, 변함없는 장인 정신과 현대 최첨단식까지 접합됐다. 선착순 3명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금액에 따라 50만원 ~ 100만원 상당의 독일 명품 수전브랜드 한스그로헤(Hansgrohe) 수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업체측은 전했다. 쇼룸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평일 9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MZ세대도 하나의 예술이 담긴 특별한 주방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메디크로스랩, 美 아마존 베스트셀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헬스&뷰티 온라인 버티컬 플랫폼 메디크로스랩이 미국 60년 전통 건강식품 브랜드 브론슨비타민 및 브론슨비타민재팬과 국내 첫 공식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현재 아시아 브론슨비타민 총판은 일본으로, 메디크로스랩은 브론슨비타민재팬과 계약을 통해 국내에 단독으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론슨비타민은 1960년 캘리포니아에서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의 이점을 직접 목격한 약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브론슨비타민 국내 첫 론칭 제품은 브론슨비타민 퓨어크리스탈 454g과 로즈힙 브론슨비타민 250정이다. 브론슨비타민 퓨어크리스탈 제품은 3인 가족이 3개월동안 먹을 수 있는 대용량 비타민C 제품이며 로즈힙 브론슨비타민C는 1개 제품으로, 3개월 동안 섭취 가능하다.

한국경영학회, 이건희 선대회장 리더십·신경영 재조명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한국경영학회는 1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국내외 최고 석학들을 초청해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고인의 리더십과 사회공헌, 삼성의 신경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삼성글로벌리서치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과 삼성 관계사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은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으로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기업의 창조적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은 기업이 가진 인재와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사회가 처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며 "신경영 정신 재조명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래 준비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사들은 삼성 신경영을 △기술 △전략 △인재 △상생 △미래세대 △신흥국에 주는 함의 등 6가지 관점에서 분석하고 신경영이 갖고 있는 현재적 의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조 연설은 지난 2017년 세계 1위 ‘경영 사상가’로 선정된 로저 마틴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명예교수와 신학·인문학 분야 권위자인 김상근 연세대 신학대 교수가 담당했다. 로저 마틴 명예교수는 ‘이건희 경영학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이 선대회장의 전략 이론가이자 통합적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소개했다. 마틴 명예교수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략 이론가였으며 통합적 사고에 기반해 창의적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통합적 사상가였다"고 평가했다. 김상근 교수는 ‘르네상스人 이건희와 KH 유산의 의의’를 주제로 ‘KH 유산’으로 이뤄진 대규모 사회환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고인이 경영 외적인 분야에서도 전례 없이 큰 유산을 국가에 남겼다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르네상스를 이끈 메디치家에 필적할 만한 업적을 남긴 한국의 시대 정신"이라고 평했다. 이 선대회장의 유족들은 지난 2021년 미술품 2만3000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하고 감염병 및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총 1조원을 기부하는 등 고인이 남긴 ‘KH 유산’을 사회에 환원한 바 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삼성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스콧 스턴 MIT 경영대 교수는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경제·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시대에 이 선대회장의 ‘가능성을 넘어선 창조’는 삼성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리타 맥그래스 컬럼비아대 경영대 교수는 ‘비즈니스 대전환 시대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30년 전에 만들어진 삼성 신경영은 ‘영원한 위기 정신’, ‘운명을 건 투자’, ‘신속하고 두려움 없는 실험’ 등 오늘날의 성공 전략과 완전히 일치하는 방식으로 수립됐다"고 말했다. 패트릭 라이트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경영대 교수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사’의 주제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환경과 일하는 방식, 인사의 역할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교수는 미래 세대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제2의 신경영’이 필요한 시점임을 전했다. 부탄투안 베트남 풀브라이트대 교수는 ‘삼성의 글로벌화가 신흥국에 주는 함의’ 강연에서 신흥국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혁신·글로벌화’ 등과 같은 과제에 삼성 신경영이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추모 공연도 진행됐다. 이 선대회장은 생전 백건우 피아니스트의 해외 연주 활동을 후원했으며 백 씨는 지난 2000년 삼성호암상 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1018 (보도사진1) 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1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주회사 금산분리 완화 필요···非은행 금융사 보유 허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부가 지주회사 규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경제계에서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로막는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를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발표한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개선 건의서’를 통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기업의 구조조정과 소유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1999년 허용된 지주회사 제도가 20여년이 지나면서 우리 기업들의 대표적인 소유지배구조로 자리잡았다"며 "산업과 금융의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 시대를 맞고 있는 현재 낡고 과도한 금산분리 규제가 지주회사 체제 기업의 첨단전략산업 투자와 신사업 진출기회를 가로막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대한상의와 공정위에 따르면 현재 공시대상기업집단 81개 중 약 39개가 지주회사 전환집단이다. 절반(48.2%)에 가까운 그룹이 소유지배구조로서 지주회사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지주회사는 최상단 회사가 다수 계열사를 수직적 형태로 보유하는 피라미드형 기업소유구조다. 공정위는 지주회사 체제 내 자산총액 합계가 기업집단 전체 자산총액 합계액의 50% 이상인 집단을 ‘지주회사 전환집단’으로 정의하고 있다.지난 1986년 기업집단 규제가 도입되면서 지주회사 설립이 전면 금지됐다. 1997년 외환위기를 전후로 국내 경제계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가 기업의 소유구조 개선을 위해 지주회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1999년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지주회사가 제한적으로 허용됐다.이후 2000년 1월 봉제완구도매업 중견기업인 조선무역(주)이 정보·통신분야로 주력사업을 전환하기 위해 케이블방송사 9개를 인수한 후 회사분할을 통해 국내 1호 지주회사인 C&M커뮤니케이션(現 딜라이브)을 설립했다. 이후 20여년 동안 지주회사 수가 급증해 2003년 19개에서 작년 168개로 9배 증가했다.지주회사 활용도는 대기업집단보다 중소·중견기업집단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168개 지주회사 중 대기업집단 소속은 48개로 28.6%에 불과한 반면 중견·중소기업집단 소속은 120개로 71.4%에 달했다. 또 168개 중 일반지주회사가 158개(94.0%), 금융지주회사 10개(6.0%)로 일반지주회사로서의 활용도가 더 높았다.대한상의는 지주회사 체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소유지배구조로 자리잡았지만, 국내 기업들만 글로벌 스탠다드와 거리가 먼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고 짚었다. 4차산업혁명기 치열한 기술경쟁 및 신산업 선점에 있어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지주회사가 금융·보험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하는 금산분리 규제에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제도는 1999년 지주회사를 허용하면서 기업 부실위험 전이를 차단하고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일률규제 △과잉규제 △비(非)지주회사와 차별 등 3가지 한계가 있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우선 금융업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대한상의는 봤다. 공정거래법은 통계 목적의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금융업 및 보험업’을 그대로 금산분리 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로 인해 지주회사는 은행, 보험 등 수신기능 금융업뿐만 아니라 규제 필요성이 의문시되는 신탁업, 집합투자업, 여신금융업, 여타 금융서비스업 등 여신기능 금융업도 영위할 수 없다.이 같은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도 동떨어져 있다. 일본과 유럽연합(EU)은 관련 규제가 없고 미국은 은행 소유만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모든 금융업을 금지하는 광범위한 금산분리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과잉규제라는 의견도 있다.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에 대해 부채비율, 출자단계, 최소지분율 등 규제를 통해 지배력 확장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복합기업집단법은 금융 계열사의 위기가 다른 계열사로 전이되지 않도록 매년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및 사전관리하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규제는 중복·과잉규제에 해당한다는 논리다.기업집단과의 차별 문제도 논란이다. 지주회사 체제 그룹은 모든 금융사 소유가 금지되는 반면 비지주회사 체제 그룹은 은행을 제외한 보험·증권·집합투자업 등을 보유할 수 있다. 올해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 7개 그룹의 경우 국내에 117개 금융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대한상의는 4차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산업구조 격변기를 맞아 미래기술·산업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변화를 고려해 한국에만 유일한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건의서는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우려하는 시각을 감안해 은행 등 수신기능 금융업은 금산분리 규제를 유지하되, 대기업의 지배력 확장이나 부실전이 가능성이 없는 집합투자업 등 여신기능 금융업에 대해서는 금산분리 규제를 배제할 것을 주문했다. 지나치게 경직적인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해 지주회사도 비지주회사와 동일하게 비은행 금융사 보유를 허용하자는 것이다.이수원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20여년에 걸친 경제계와 정부의 노력으로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에서 단순투명한 지주회사 체제로 기업소유구조가 정착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지주회사만 비은행 금융사 보유를 금지하는 것은 한국에만 있는 과잉규제로 국내기업에 불리한 족쇄인 만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yes@ekn.kr지주회사체제 전환집단(그룹) 수 변동 추이지주회사 수 변동 추이

기장군, ‘제9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제9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2012년 첫 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꽃축제, 플리마켓, 천연 화장품·생활용품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어린이동요 합창제, 영어스피치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전야제인 20일에는 정관 중앙공원에서 기장군 평생학습박람회와 정관읍 주민자치박람회가 개최되어 주민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공연으로 선보이고, 2030 세계엑스포 부산유치를 기원하는 ‘세계 다문화어울림한마당’ 공연과 ‘팀K 태권도’의 시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소두방공원에서는 저녁 7시부터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 헤는 밤’이 진행되어 사전예약을 한 80팀의 가족이 별자리 관측 체험을 한다. 21일에는 구목정공원에서 출발한 길놀이 퍼레이드가 돌고래광장을 지나 중앙공원에 도착하며 퍼포먼스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한마당이 진행되며 래퍼 릴보이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 후 이어지는 DJ와 함께하는 EDM파티는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지역동아리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과 초대가수 이찬원, 양지원, 김의영 등이 출연하는 ‘정관 파워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1~22일 이틀간 정관 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윗골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체험학습과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이 개최된다.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미래과학 체험존으로 구성된 과학체험학습은 ‘탄소중립 베쓰밤’, ‘종이컵 로봇만들기’ 등 16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영어체험학습은 ‘기장 속의 세계의 축제’라는 주제로 12개국 축제를 14개의 체험부스로 꾸며 원어민과 영어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자 정관읍새마을단체가 주관하여, 축제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의 상시 분리수거를 위하여 중앙공원, 윗골공원 등 4개소에 쓰레기 정거장을 설치·운영하며 쓰레기 없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친가족 축제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깨끗하며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청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기장군, ‘제9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개최 포스터

이·팔 전쟁에도 국제유가 안 오른다?…투자자들은 "원유 팔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약 10년만 가장 빠른 속도로 원유 포지션을 매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헷지펀드를 포함한 자산운용사들은 지난 10일까지 1주일 동안 1억 4000만 배럴에 해당하는 6대 유종에 대한 선물 및 옵션 계약을 순매도했다. 2013년 3월 이후 가장 큰 거래 규모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기조가 더 이상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또 순매도된 1억 4000만 배럴 중 1억 2200만 배럴은 유가 상승을 의미하는 롱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매도됐고 나머지 1800만 배럴은 공매도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유가가 앞으로 더 오르지 못할 것으로 내다본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를 반영하듯, 유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 또한 투자자들 사이에 힘이 빠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가 상승을 의미하는 롱포지션 대비 숏포지션(유가 하락 베팅)의 비율이 지난 9월 19일 6.02:1로 집계됐는데 현재는 3.86:1로 쪼그라들었다. 투자자들은 또한 최근 3주 동안 1억 9700만 배럴에 해당하는 원유 포지션을 순매도했다. 이들은 6월 말부터 12주 동안 3억 9800만 배럴어치 사들였는데 3주 만에 절반 가량을 팔아치운 셈이다. 이런 현상을 두고 석유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잘 버티고 있지만 유럽의 경우 독일을 중심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 또한 서서히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회복 동력이 여전히 약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유가가 더 오르면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해 원유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유가가 10% 오르면 내년 세계 경제 생산이 0.15% 줄고 인플레이션은 0.4%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과 관련해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이란의 참전으로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이란 참전이 현실화하면 국제유가가 15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세계 경제가 취약한 상황에서 유가가 폭등하면 깊은 침체가 확실시되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이 수요 둔화 가능성 등을 반영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오일프라이스닷컴은 전했다. 기타 고피너스 IMF 부총재는 최근 블룸버그통신 방송에 출연해 "부채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한 동시에 우리는 고금리 환경에 있다"며 "우리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들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과 같은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가격은 25센트(0.3%) 오른 배럴당 8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참가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과 중동 전쟁 확전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 유가는 미국과 베네수엘라가 조만간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하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 거래일 1% 이상 하락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여당과 야당 대표단이 전날 내년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민주 선거 보장’을 위한 선거 조건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공정 선거가 보장되면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미 원유시추기(사진=AFP/연합)지난 3개월간 WTI 가격 추이(사진=네이버 금융)

수원시 도시숲 2곳, 산림청 인증 ‘모범 도시숲’ 선정

경기 수원시의 ‘노송 숲’과 ‘정조로 테마 가로수길’이 산림청이 인증한 모범 도시 숲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도시 숲이란 도시에서 시민의 보건·휴양 증진, 정서 함양,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되는 숲으로 ‘도시 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숲, 생활숲, 가로수로 통칭한다. 모범 도시숲은 지난해부터 인증기관(산림청장이 지정한 기관)의 심사를 거쳐 인증되며 5년간 모범 도시 숲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노송 숲은 노송지대인 이목동 일원의 약 5.6ha 크기의 소나무(노송) 숲으로 정조대왕의 효심을 담아 능행차길에 심었다고 알려진 소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5km 가량의 노송길과 노송공원, 맥문동 군락지 등 특화 공간이 있어 역사성과 함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정조로 테마 가로수길은 수원화성, 팔달산, 수원천, 공원 등을 잇는 녹지축으로 2.8km 길이의 양버즘나무와 은행나무 가로수로 이뤄진 길이다. 시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를 벤치마킹해 2005년부터 테마(박스 및 원형)가지치기를 했으며 매년 특색있고 수려한 가로경관을 창출하고 있어, 시민 호응이 높을 뿐 아니라 여러 차례 가로수 관리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모범 도시 숲으로 인증받으면 인증서를 전달받고 현장에 현판이 설치되며 인증서 전달·현판 수여식은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투표해 아름다운 도시숲(가로수길)’을 선정할 계획으로 시 도시숲 위원 등 전문가가 후보지를, ‘새빛톡톡’에서 시민 투표로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도시 숲은 폭염,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도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환경문제를 완화시킨다"며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8115032 정조로 테마 가로수길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018115117 수원시 이목동 ‘노송 숲’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KR, ‘2023 디지털 기술 세미나’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11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3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업계에 디지털 융합 기술 개발 및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들에게 KR의 독보적인 기술성과를 전달하고, 해사 산업계의 미래기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Key Issues in the Digital Journey of the Maritime Industry’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자율운항선박과 디지털융합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자율운항선박 세션은 팬오션 이상철 팀장의 ‘K-자율운항선박 설계·건조 및 운영계획’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KR 전문가의 △함정분야의 자율운항 기술 △CBM 기술 활용한 선박 유지보수 △자연어 처리 기술의 도입과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 진행됐다. 디지털융합 세션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의 ‘클라우드 기반 해사분야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초청강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서 KR 전문가들의 △3D CAD기반 디지털 설계 승인 △KR Digital Transformation 고객서비스 △선박 사이버 복원력 적용 기술 관련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국내 산학연 관계자 130여명 참석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KR은 디지털 선급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선급 프로세스 디지털화, 내외부 디지털망 연결 등을 통해 선급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한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대비하여 선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선박 상태를 진단하여 검사에 이르는 요소 기술은 물론 다방면으로 AI를 선급업무에 융합하는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정보를 확인하고 관계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리 해사업계가 디지털 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많은 도움 되었길 바란다"며, "KR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있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fort0907@ekn.krKR, ‘2023 디지털 기술 세미나’ 성료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이 세미나에서 KR의 디지털 기술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KR

완도군, 미국서 수산물 수출·투자 유치

전남 완도군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서 수산 식품 600만 불 수출 계약과 「LA 한인 축제」에서 8만 불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50개국, 3천여 명이 참여한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는 (유)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다어업회사법인, 완도세계로수산 등 5개 업체가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산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그 결과, 완도군과 (유)해성인터내셔널 등 2개 수출 업체에서 현지 바이어와 60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LA 한인 축제」 농수산 엑스포의 ‘완도 특산품 판촉전’에는 완도고금바다, 바다명가, 다시마전복 등 5개 업체가 참가해 냉동 전복과 동결 건조 매생이, 조미 김 등 8만 불 상당의 수산물을 완판했다. 군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와 LA 한인 축제에서 완도 수산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해외 판촉 활동, 제품 개발 등 지속적으로 수출 기업 지원에 힘써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길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LA 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 등 재미 한인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리더들과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는 완도군의 민간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한 정책, 주요 투자 대상지, 투자 유치 방향 등을 설명했으며, 부동산 전문 투자 기업인 Chae Family Trust 등 총 5개 사와 1천4백만 불의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완도군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서 수산 식품 600만 불 수출 계약과 「LA 한인 축제」에서 8만 불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제공=완도군

캠코, 부산 영도구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8일 부산 영도구청(청장 김기재)에서 영도구 내 ‘청학언덕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수영?장승희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집행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학언덕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영도구 통학로에서 발생한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캠코가 통학로의 안전대책을 강구하자는 취지에서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로 제안한 프로젝트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영도구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통학로 계단 정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 모두가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문제 해결은 물론 우리 이웃들의 삶에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2021년 부산시 남구 지역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CCTV 설치사업 지원부터 2022년 부산진구 지역의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확대 사업 지원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부산 영도구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 청학언덕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 모습.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사진 왼쪽)이 김기재 영도구청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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