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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허브, 고고엑스와 손잡고 ‘퀵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로지스허브가 글로벌 물류운송 플랫폼 고고엑스(GOGOX)를 통해 ‘로지스허브 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로지스허브 홈페이지와 어플에서 간편결제 카드를 등록한 후 배송서비스 중 ‘고고엑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완료 시 자동 배차된다.배송 완료 후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가 되는 후불제 시스템으로,추가 운임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현금을 지불해야 하거나 기사 배정이 되지 않을 경우 고객이 별도로 환불 신청을 해야하는 등기존 퀵서비스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간편 배송 서비스다.지역 제한 없이 물품의 접수가 가능하며, 오픈기념 할인기간 동안 가까운 거리는 최소 1만400원부터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로지스허브는 최근 편의점택배와 알뜰택배,그리고 빠른 배송이 가능한 ‘퀵서비스’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 접점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만족도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봉현 로지스허브 대표는 “퀵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퀵서비스 시장의 선점도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개인 및 기업회원들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운송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최고의 발명품"…美 타임이 선정한 삼성·LG 제품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들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은 24일(현지시간) 가전을 포함해 접근성, 인공지능, 청저에너지, 아웃도어, 지속가능성 등 총 21개 부문에서 200개 제품을 올해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타임은 "(제품의) 독창성, 효율성, 포부, 영향력 등을 핵심 평가 요인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최고의 발명품엔 삼성전자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플립5가 가정용 제품 부문, 가전 제품 부문으로 각각 선정됐다.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도 가전제품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은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비영리 연구기관 오션와이즈와 협업해 개발된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모든 세탁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와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타임은 또 갤럭시 Z 플립5를 ‘모던 플립 폰’(A Modern Flip Phone)이라고 소개하며, 3.4형로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가 핵심 기능이라고 전했다. 타임은 플렉스 윈도우 기능과 관련해 "앱 구동 없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만 손쉽게 확인하게 해줄 뿐 아니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2021년 갤럭시 Z 플립3, 2022년 갤럭시 S22 울트라 이어 3년 연속으로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M은 가전제품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 200개 가운데 유일한 TV 제품이다. 타임은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입출력을 위한 어떠한 연결선도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독자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약 10m 내에서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은 물론, 돌비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의 지원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LG 올레드 TV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8K(2019년), LG 올레드 갤러리 TV(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최고 발명품에 선정되며 처음으로 TV 제품이 3년 연속 선정됏다. 지난해에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LG 클로이 로봇이 선정되는 등 꾸준히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2023-10-25_115602 삼성전자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2023-10-25_115158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5 2023-10-25_115223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위기의 건설업계, 연말 대대적 물갈이 인사 나오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부실시공, 중대재해, 유동성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적쇄신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일부 건설사에서는 수장 교체도 이뤄지면서 업계에서는 연말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최근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섰다.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고, 20여 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GS건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일 임원인사를 통해 김윤석, 박광호 등 4명을 임원으로 뽑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룹 합병 전인 지난해 10월 ‘포지션 중심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하며 12명의 임원을 승진시킨 바 있다. 한화는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력을 발탁했다’라고 설명했다.DL이앤씨는 지난 9월 비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통상적으로 10월에 정기 임원인사에 나섰으나 이보다 한 달 앞서 비정기 인사로 일부 임원을 퇴사 조치했다.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승진 및 외부 인력 충원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망자가 8명 발생해 안전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안전사고 원인과 대응책에 대한 회사 측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건설사들의 대규모 조직개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CEO(최고경영자) 교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GS그룹 4세’인 허윤홍 사장이 지난 20일 GS건설의 신임 CEO 자리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오너 일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조치란 평가가 나온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CEO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내년 주주총회까지 허창수 회장과 함께 GS건설의 대표이사직은 유지하면서 고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태영건설과 대보건설 등 중견건설사에서도 수장이 물러났다.우철식 태영건설 사장은 지난 12일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경영상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지난 1월 부사장에서 개발본부·NE(New Evolution) 사업본부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으나 약 9개월여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된 것이다.대보건설도 이달 초 권오철 건축사업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11월 DL건설 김원태 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조기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새롭게 대표로 선임된 권 대표는 1993년 남광토건 입사 이후 2017년부터는 대보건설에서 현장소장을 역임한 뒤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업계에서는 연말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중 5곳 건설사 수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5곳의 수장은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등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부실시공, 중대재해, 유동성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대적인 인적쇄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라고 밝혔다.zoo1004@ekn.kr주요 건설사들의 수장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연말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사진 왼쪽부터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각사

KB증권, ‘진입은 하나, 청산은 둘’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내에 국내선물옵션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출시하며 오는 12월15일까지 ‘진입은 하나, 청산은 둘(익절·손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선물옵션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는 KB증권 HTS ‘H-able’에서 서버자동주문 화면을 이용해 진입 주문과 동시에 양방향 청산 조건을 미리 설정할 수 있고 이미 보유한 잔고를 양방향으로 청산하는 조건 설정도 가능한 서비스다. KB증권은 해당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월15일까지 KB증권 HTS ‘H-able’ 1522, 1525 화면에서 서버자동주문 화면을 활용해 1계약 이상 거래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KB증권 국내주식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국내선물옵션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개인고객이나 지난 4월23일 이후로 거래가 없었던 비대면 장기 미거래 개인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할 경우 신청 다음날부터 3개월이 되는 달 말일까지 코스피200선물(미니 포함), 코스닥150선물, 개별주식선물, 코스피200옵션, 코스닥150옵션 및 개별주식옵션에 대해 최대 97% 온라인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증권 국내선물옵션 계좌는 KB증권 MTS ‘KB M-able’의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개설 가능하다. KB증권 윤만철 WM영업본부장은 "KB증권 국내선물옵션을 거래해주시는 고객들의 거래 편의 증진을 위해 특화 주문 화면을 론칭했다"며 "앞으로도 KB증권만의 차별화되고 고객 친화적인 화면 기능을 제공해 KB증권 국내선물옵션 거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KB증권이 국내선물옵션 서버자동주문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월15일까지 ‘진입은 하나, 청산은 둘’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

오산시의 대표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대성황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오산독산성문화제’에 총 5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동안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 행사장을 환하게 밝힌 ‘1593 승리의 빛’은 고즈넉한 가을 저녁,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산독산성문화제 오색콘테스트, 시민 노래자랑에 1만 5000여명 ‘운집’ 이번 문화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지역 행사에 유명 가수를 초청하는 빅 공연 대신 6개 행정동 주민이 참여하는 ‘시민 노래자랑’과 오색콘테스트(노래, 춤, 무예, 마술 등) 가 운영됐다 . 예선전을 거쳐 본선 무대 출연자를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행사장 상설무대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시민 노래자랑 대상은 김대현(대원동), 우수상 김서현씨(신장동), 인기상 김용운씨(중앙동)가 수상했고, 오색 콘테스트 1등(오색상)은 하늘소리 문화예술단, 2등(매화상) 소리달 어린이 중창단, 3등(은행나무상) 아르드벨리댄스협회, 소나키즈가 수상했다. ◇독산성 마을, 독산성 사생대회, 1593 LIVE, 1593 공방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진행 ‘독산성마을’은 6개동 특색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독산성문화제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르게 운영됐다. ‘독산성 사생대회’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가치를 공유하는 오산독산성문화제 고정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장미뜨레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념사진 촬영 후 즉석에서 인화해 사진을 제공하는 ‘추억한컷’ 포토존을 운영했다. ‘1593 LIVE’에 참여한 관람객은 "1593년 독산성 전투에 대한 이야기를 실감 나게 표현하고 두정갑(조선시대 갑옷)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해준 1593 LIVE 운영진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1593 공방’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준비한 수량을 모두 소진하는 등 인기가 뜨거웠으며, 천연재료로 준비해 에코 페스티벌에 일조하며 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 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목을 사로잡는 증 많은 호평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제14회 오산독산성문화제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오산 시민들과 자원봉사자, 유관 기관 등에 감사드리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시민 참여형 역사 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4 오산독산성문화제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기업 자금조달 시장 롤러코스터···‘직접금융’ 키워 안정성 높여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자금조달 시장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채권·주식 등 자본시장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간기업 자금조달 여건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개선과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자금순환의 계절성을 감안해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통계를 상반기 기준으로 분석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민간기업(비금융기업 중 공기업 제외)이 코로나19 기간 중인 작년 상반기에 시장에서 조달받은 자금(285조3000억원)은 코로나 이전(2019년 상반기)보다 217조4000억원 증가했다. 3년 만에 4.2배 증가한 자금조달 규모는 이후 불과 1년 만에 204조6000억원 감소해 올해 상반기(80조7000억원)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대한상의 측은 "올 상반기 기업이 조달받은 자금은 총액으로만 따지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이지만 서서히 내려온 것이 아니라 불과 1년 만에 경착륙 하면서 기업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자금시장 변동성의 확대는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키워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기업의 자금조달 변동성을 키운 것은 금융기관 차입액의 변화가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실제 은행대출 등 금융기관 차입액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 57조조원에서 코로나 3년 후인 지난해 상반기 120조5000억원(+63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가 1년 후인 올해 상반기 37조4000억원(-83조1000억원)으로 줄었다.반면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2019년 상반기 13조9000억원에서 작년 상반기 27조4000억원(+13조5000억원)으로 늘어났다가 1년만에 12조7000억원(-14조7000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은 12조4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10조5000억원), -2조원(-3조8000억원)으로 각각 빠졌다.대한상의는 기업 자금조달의 대규모 축소에 대한 원인을 우리나라 직접금융 시장의 취약성에서 찾았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기업의 금융기관 차입금 의존도는 더 커졌고, 주식, 채권 등 직접금융시장으로부터 자금조달은 줄었다. 문제는 간접금융시장(금융기관 차입금+정부융자)은 직접금융시장(회사채+주식)에 비해 금리인상 등 외부충격으로부터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구조라는 점이다.지난해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어 은행 대출창구에 몰렸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이자부담 비중은 1년 전(작년 2분기) 1%대 미만에서 최근(2분기) 1.5% 수준으로 근접했다.대한상의는 자본시장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처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규제 완화 △연기금의 공공성 확대 △시장안정화기구 준칙화 △SLB 인센티브 강화 등을 제안했다.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투자자들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현재 전기, 방송, 통신 등 특정산업 내 33개 종목에 적용되고 있는 외국인 지분제한을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방어 효과 및 외국인 투자수요가 높고, 외국인의 경영권 장악 방어가 가능한 업종부터 지분제한을 순차적으로 완화하자는 내용이다.또 공적연기금의 국내주식 투자비중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투자비중은 14.6%(2분기 말)인데, 이는 일본공적연금(GPIF)의 24.4%(1분기 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연기금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해외자산의 비중을 늘리고 있지만, 연기금의 또다른 중요한 운용원칙 중 하나인 ‘공공성’도 함께 견지해 국내자본시장을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자본시장의 중요한 한 축인 회사채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시장 안정화 기구의 설치·운영방식 등을 준칙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난 팬데믹 과정에서 주요국들은 금융시장 안정화 기구를 마련해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0조원 규모의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를 설치하고 비금융회사가 발행한 회사채 등을 적극 매입해 실물부문 유동성 지원, 기업 자금조달 애로해소, 시장의 투자심리 안정 등에 기여했다. 대한상의는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는 경우, 시장 안정화 기구의 즉각 설치, 대규모 재원 신속출연, 재원운용의 적절한 통제 등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설치 및 운영방식을 매뉴얼화하고, 입법 마련을 통해 법적보장 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의 경우 금융시장 안정화 기구의 설치기준과 프로그램 운영방식, 의회에 대한 사후 정보보고 의무 등을 연준법으로 규정했다. 위기발생 시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최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의 국내시장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신·기보 보증 강화, 투자자 및 발행사에 대한 세제지원 등 SLB 채권에 대한 인센티브 매커니즘 강화방안을 내놨다. SLB는 발행사가 사전에 약속한 환경·사회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투자자에게 당초 약속된 이자율보다 높은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다. 기업의 자발적인 ESG 활동을 촉진한다. 지난해 글로벌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SLB 시장은 전년대비 21% 증가세를 보였다.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첨단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지금, 기업이 경영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하려면 기업자금이 안정적으로 보급돼야 한다"며 "기업이 시장을 통해 적기에 자금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성장 기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es@ekn.kr연도별 상반기 민간기업의 자금조달 규모

"취업 포기하는 청년들···2명 중 1명 경제활동 참여 안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우리나라 청년 2명 중 1명은 최근 5년간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최근 5년(2018~2022)간 청년 비경제활동인구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경총은 보고서에서 청년층(15~29세) 2명 중 1명이 비경제활동인구이며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쉬는 청년이 많다고 분석했다. 1년 내 노동시장 참여 가능성이 큰 비경활 청년은 전체 비경활 청년의 20% 내외로 취업 시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 내내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50%를 넘었다. 청년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정규교육기관 통학’이 가장 많았다. 최근 5년 간 청년이 ‘쉬었음’ 상태에 있는 주된 이유는 ‘원하는 일자리(일거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가장 많았다. 이는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쉬었음’ 주된 이유가 ‘중대한 질병·장애는 없지만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있음’인 것과 차이가 있었다. 쉬는 청년 중 1년 내 취·창업 의사가 있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있어 노동시장 참여 가능성이 비교적 큰 청년은 전체 비경활 청년의 20%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대다수는 임금 근로를 희망했다. 임금 근로를 희망하는 청년은 취업 시 ‘자신의 적성 및 전공’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어려웠던 2021년은 ‘일자리의 안정성’을 가장 큰 고려 요소로 답한 경우가 많았다. 임금 근로 희망 청년이 취업을 통해 얻고자 하는 월 임금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와 ‘사무종사자’로 조사됐다. 가장 취업하고 싶은 업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순이었다. 최윤희 경총 청년ESG팀장은 "청년들이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고용지원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적극적 고용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기업의 일자리 창출력을 제고하고 노동시장의 과도한 진입장벽을 해소해 일자리 문턱을 낮추는 조치들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부문에서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 곳곳에 산재한 킬러규제를 과감히 없애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유망업종에 대해서는 세액공제와 같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근로자가 수행하는 직무의 가치와 성과에 따른 임금체계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yes@ekn.kr최근 5년(2018~2022)간 청년 경제활동 참여 현황 최근 5년(2018~2022)간 청년 경제활동 참여 현황 임금 근로 희망 비경활 청년의 취업 희망 임금수준, 직업, 업종 임금 근로 희망 비경활 청년의 취업 희망 임금수준, 직업, 업종

김남길·김영광, 강렬 조합 탄생! 넷플릭스 ‘트리거’ 출연 확정

김남길, 김영광이 넷플릭스(Netflix) ‘트리거’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재난 스릴러다. 대체불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김남길은 연쇄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도’ 역을 맡았다. 이도는 저격수로 활동했던 전직 군인이자 정의감 넘치는 현직 경찰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총기 사건의 중심에서 불법 총기의 출처를 쫓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드라마 ‘열혈사제’, ‘아일랜드’ 등에서 보여준 김남길 표 액션 연기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을거라 기대를 모은다. 극중 무기 브로커 세계의 핵심적인 인물로 이도와 대립하게 되는 ‘문백’은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영광이 연기한다. 김영광은 능청스러워 보이지만 치밀하게 세운 계획을 이어가는 문백의 양면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길, 김영광이 출연을 확정한 ‘트리거’는 총기 소지가 법적으로 금지된 오늘의 대한민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연쇄 총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신선한 설정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특히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펼쳐질 총기 액션과 연쇄 총기 사건을 쫓는 추격전은 거대한 스케일과 높은 완성도, 화려한 영상미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트리거’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방영일자는 미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트리거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 김남길,김영광이 출연한다.넷플릭스

제이앤이, 다르다 허니버터 프레첼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제이앤이가 이집트에서 직접 공수한 고품질 프레첼을 사용하여 식감이 우수하고 밀가루 맛이 나지 않는 다르다 ‘허니버터 프레첼’을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다르다 프레첼은 팜유와 해바라기유의 적절한 믹스 사용으로 건강하면서 고소한 맛을 제공하고 허니버터 특유의 단짠(달달하고 짭짤한)의 풍미를 제공하며, 소포장 제품으로 부담 없는 가격과 내용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제품은 또 국산 꿀을 첨가한 원료를 사용했고 HACCP 인증, ISO 22000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허니버터프레첼과 함께 사워크림프레첼도 CU편의점에 입점되어 있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만나 볼 수 있다.5

안양시의회 3일간 의정연수회 돌입…전문역량 강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의원-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 분야에 대한 사전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의정연수회를 실시한다. 이번 의정연수회는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첫날인 25일에 전문 강사 박광호(전 순천시의회 의장)을 초청, ‘집행기관을 긴장시킬 행정사무감사 실전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26일에는 우지영 박사(기재부 정책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2024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 대해 강의를 전개한다. 강의 후에는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성공사례인 새별오름 및 제주 공원녹지 조성 우수사례지인 한라수목원을 견학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박소영 리얼인문학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인문학을 통한 공직자의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를 펼치고, 안양시의회는 이 강의를 끝으로 이번 의정연수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의정연수회를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심도 있게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자치 발전과 의정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회 및 전문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청사 전경 안양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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