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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토리스, 중고 화물차 리스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탈의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1톤 이하의 소형 중고 화물차 리스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상품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오토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중고 화물차 리스 서비스는 차량 품질 및 허위매물에 대한 걱정 없이 직접 관리한 매물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차 구매가 안되는 디젤 단산 차종을 중고차 상품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는 11월 말 생산이 중단되는 현대자동차 포터, 기아 봉고 등 1톤 디젤 트럭 역시 롯데오토리스에서는 다량 보유 중이다. 이 밖에도 스타리아 밴, 레이 밴, 렉스턴 스포츠 등 다양한 차종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사업 용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차량을 고를 수 있도록 탑차, 윙바디 등 특장차도 다수 준비했다. 롯데오토리스 중고 화물차 리스료는 월 1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한다. 일반 할부보다 저렴하며 비용처리부터 부가세 환급 혜택까지 제공된다. 이용하던 차량의 인수와 반납도 자유로워 계약 기간에 대한 부담도 적다. 또 다양한 정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고객은 경제적 여건과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형/실속정비/고급형 등 정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중고 화물차 상담 신청이나 견적을 원하는 고객은 포털에서 롯데오토리스를 검색해서 홈페이지 내 중고차리스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사고이력 및 차량 사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상담사가 상담하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사업에 맞는 차량을 결정할 수 있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중고 상용차 시장에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을 찾길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신규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에게 자동차를 구매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중고차 리스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94919_1698915467 롯데오토리스의 중고 화물차 리스료는 월 10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한다.

고양시 ‘시민과 함께보는 고양시 살림살이 2022’ 배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한 해 살림을 한 권에 볼 수 있는 결산서 ‘시민과 함께 보는 고양시 살림살이 2022’를 만들어 고양시 누리집에 공시하고 민원실과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재정 집행 관련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2022회계년도 결산 승인안’이 올해 10월 고양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자, 고양시는 시민에게 고양시 재정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이번 결산서를 제작했다. 고양시 22종의 결산서 및 첨부서류는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에는 복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어려운 회계용어는 순화하고 주요 정보는 표와 그래프로 시각화해 시민 맞춤형 결산서를 제작했다. 시민과 함께 보는 고양시 살림살이 2022는 고양시 일반 현황, 회계 현황, 예산과 재무 결산, 유사 지자체와의 재정 비교 등으로 구성돼 재정 집행내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김희택 회계과 팀장은 6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결산보고서가 고양시 재정과 살림살이에 대한 시민 이해와 관심을 높일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열려있는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대男, 편의점 알바에 “짧은 머리 보니 페미구나” 무차별 폭행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4일 밤 12시 10분께 진주시 하대동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폭행을 말리려던 50대 손님 C씨도 여러 차례 폭행하고, 가게에 비치돼 있던 의자를 사용해 가격하기도 했다. A씨 범행으로 B씨는 염좌와 인대 손상, 귀 부위를 다쳤다. C씨 역시 어깨와 이마, 코 부위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범행 당시 B씨에게 "여성이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 부상 정도가 심해 아직 완벽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피해자들이 회복되면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g3to8@ekn.krclip20231106090036 범행 당시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 화면 캡쳐.연합뉴스

LG U+, 산업현장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유엔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산업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안전 전문 솔루션사인 유엔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스마플은 아날로그식 중소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안전관리 DX 솔루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70여 조항, 400여개의무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장현황 관리,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중대재해발생 신고, 안전점검 등 14개 기능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항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스마플은 지난 4월 1일부터 89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제공한 후 지난 1일 정식 출시했다.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고려해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돼 초기 큰 비용 투자 없이 저렴하게 사업장에 도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플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사업주의 안전보건 의무 준수를 도와 보다 안전한 산업 현장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스마플이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현장에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1107 LG U+, 산업현장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 출시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유엔이와 함께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슈&인사이트] 전쟁이 만들어내는 위기와 기회

박세원 S&P Global 상무/거시경제·국가리스크 한국 총괄 역사적으로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은 세계 경제와 지역 경제에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고 극심한 불확실성을 몰고 왔다. 이런 불확실성에 대비하려면 전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영향을 항목별로 조목조목 따져보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전쟁으로 발생하는 불확실성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무역과 공급망 이슈이다. 전쟁은 국제 무역 및 공급망을 교란시킨다. 인프라 파괴, 봉쇄, 제재 등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흐름이 중단돼 필수 상품의 부족과 비용 증가를 유발한다. 이는 분쟁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국가 뿐만 아니라 무역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둘째, 상품 가격의 변동성이다.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상품 가격의 변동성을 초래한다. 특히 석유가 풍부한 지역의 갈등은 유가 변동을 초래한다. 에너지 자원 공급 불안정성은 전세계적으로 기업과 소비자의 비용을 증가시켜 우리나라 같이 대외 자원에 의존하는 산업에 크나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셋째, 투자 및 자본 이동과 그에 따른 통화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쟁은 불확실성의 분위기를 조성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감소시킨다.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장을 추구함에 따라 외국인 직접 투자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자본 유출을 발생시킨다. 이는 분쟁에 연루된 국가와 주변 지역 국가의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글로벌 금융 시장과 무역 관계 변화와 연결된다. 투자자들이 분쟁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 투자를 자국으로 회수하거나 다른 나라로 옮긴다면 환율과 투자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넷째, 지역 및 글로벌 경제 둔화를 불러온다. 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이 만들어내는 불확실성은 경제 성장을 둔화시켜 안정적인 시장에 의존하는 기업과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에게는 오히려 High-Intelligence 기반의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전략을 마련해야 될 시점이자 기회다. 연관 국가들의 국방 및 안보에 대한 군비 지출에 대한 단기적인 대응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전쟁에 연루된 나라들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분쟁 후 피해를 입은 경제를 재건을 위해 외교, 원조, 재건 및 안정성을 육성할 때 우리가 지능적으로 기여하면서 혜택을 누릴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역사적으로도 전쟁을 치르는 나라들의 피해는 전략적으로 접근한 다른 나라들의 이득으로 연결됐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물자가 부족한 유럽국가들에 미국은 무기와 상품을 팔아 경제대국이 됐다. 일본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누렸고, 우리나라도 베트남 전쟁 참전을 통해 50억달러에 달하는 외화를 벌어들였다. 지역 및 글로벌 제조 공급망과 메쉬 네트워크의 주된 노드처럼 긴밀하게 연결된 우리나라의 산업 생태계는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과 리스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자국의 이익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공급망이 전쟁의 큰 영향을 받고 있으니,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원자재와 부품을 조달, 가공, 생산을 통해 최종 고객에게 전달할 때 정치적 논리보다는 경제적인 논리를 펼쳐야 할 시점이다. 고유가· 고물가를 야기하는 전쟁의 여파가 우리에게 단기적으로는 ‘마이너스 경제’라는 위기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치밀한 외교전략을 통해 전쟁 자원을 전략적으로 제공하고,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다.박세원 S&P글로벌 한국지사 상무 박세원 S&P Global 상무/거시경제·국가리스크 한국 총괄

인천시,2024년도 국비확보 총력전..."2년 연속 국비 6조 이상 확보"

인천시가 6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오는 7일 오전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8일 오전에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연이어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기조로 예산 증가율을 대폭 줄인 가운데 시는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국비를 추가하고 주요 핵심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국비 5조 4445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는 시에서 유정복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고 오는 7일에는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당협위원장들이, 8일에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1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89억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96억원)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1억원)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20억원) △인천 1,2호선 철도통합 무선망 구축(97억원) △캠프마켓 공원도로 부지 매입비(118억원)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62억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59억원)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장비 교체(29억원) △첨단 교통관리시스템(ITS) 구축(22억원) 등 총 10건, 703억원이 시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추진’을 비롯한 6가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원활한 정책추진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추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GB 해제 △KBS 인천방송국 설립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해상풍력 특별법 신속제정 등이다. 특히 시는 2년 연속 국비 6조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그동안 유정복 시장 등 공무원들이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으며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시 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선8기 인천시가 약속했던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도출되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더 좋은 사업들이 여·야 구분없이 서로 협력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부천시,요양병원 예비격리병실 21곳 확보…감염병 대응↑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관내 요양병원과 협력해 코로나19 이후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10월25일 의료자원 인프라로 9개 병원 21개 병실을 ‘예비 격리병실’로 지정했다. 예비 격리병실은 예비적 성격의 감염병 대응자원으로, 평상시에는 일반병실로 사용하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격리병실로 사용된다. 요양병원의 유휴병실 부담은 줄이면서 감염병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당초 부천시는 허가 격리병실(300병상 이상 요양병원 의무설치) 4곳 4병실 외에 예비 격리병상 8곳 8병실 추가 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관내 요양병원 적극 참여로 9곳 21병실을 확보하게 됐다. 감염병 선제 예방정책에 참여한 요양병원 9곳은 △고려수재활요양병원 △다온요양병원 △더편한소사요양병원 △메이플요양병원 △보성요양병원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수목요양병원 △의료법인 운천의료재단 메디홀스요양병원 △해올요양병원 등이다. 부천시는 9월 관내 요양병원장 간담회 열어 △코로나19 대응경험과 애로사항 공유 △감염병 예방정책 논의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대비방안 등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예비격리병실 지정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감염병 예방정책에 적극 참여해준 관내 요양병원장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미래 감염병 위기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한 부천’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관내 요양병원 ‘예비 격리병실’ 표찰 부천시 관내 요양병원 ‘예비 격리병실’ 표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관내 요양병원 ‘예비 격리병실’ 부천시 관내 요양병원 ‘예비 격리병실’. 사진제공=부천시

[EE칼럼] 편집된 인용, 오도된 진실

1986년 영국 가디언지는 30초짜리 짧은 ‘관점’ 광고를 TV와 영화에 내 보냈다. 첫 번째 관점은 한 남자가 차를 피해 도망치는 듯한 장면이고, 두 번째 관점은 차를 피해 도망치는 줄 알았던 남자가 양복차림 남자의 서류가방을 탈취하려는 듯한 장면이며, 세 번째 관점은 차로부터 도망치며 가방을 탈취하려고 하는 듯한 남자가 양복차림 남자를 잡아채서 떨어지는 건축자재를 피하게 하는 장면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장면만 봤다면 남자를 누군가에 쫓기는 강도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세 번째 장면까지 전부 봤다면 남자가 떨어지는 건축자재를 발견하고 양복 입은 남자를 구한 착한 사람임을 비로소 알게 된다. 어떤 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실을 제대로 알려면 전체를 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 이 광고는 대성공을 거둬 가디언지가 다른 언론 매체에 비해 진실을 보도한다는 인식을 크게 높였다. 오늘날에도 언론의 진실 보도를 촉구하는 소재로 자주 인용된다. 요즘 ‘악마의 편집’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지난 20대 대선 선거일 직전 윤석열 대통령은 상대 후보로부터 ‘대장동 몸통’이라는 거센 공격을 받았다. 아마도 유권자의 막판 표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대선 일년 반이 지나 ‘윤석열 커피’ 보도는 의도적으로 편집된 것이었다는 정황과 증언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관련 보도를 했던 유력 보도매체는 "보도에 누락, 왜곡이 있었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만들어진 진실」의 저자 헥터 더글라스는 오도자를 "잘못된 현실 인식을 만들어낼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그런 내용의 경합하는 진실을 적시하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관련 인터뷰 내용을 선택적으로 편집, 보도한 기자는 오도자이다. 이런 종류의 사건은 에너지분야에도 종종 발견된다. 팩트 체크를 가장해 잘못된 정보가 보도되기도 한다. 얼마 전 한 경제지는 슈뢰더 전 독일총리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제목은 ‘獨, 섣부른 탈원전으로 경쟁력 추락’이었다. 유사한 내용이 국내외 언론에서 자주 다뤄지긴 했지만 유독 이 매체가 대상이 됐다.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표방하는 언론비평지(신문도 발행한다)는 선택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일부 발언만 가지고 탈원전 때문에 독일에 에너지 위기가 온 것처럼 잘못 묘사", "탈원전 관련 보수 신문의 악의적 프레임" 등의 표현으로 비판했다. 특히 "독일의 도매 전기요금이 프랑스보다 오히려 더 싸다"는 대목에는 어리둥절할 뿐이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독일의 전기요금이 프랑스 보다 싸다니 말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는 도매 전기요금을 전기요금으로 읽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은 팩트다. 전력시스템에서 재생에너지의 공급비중이 늘어날수록 도매가격은 낮아진다. 독일의 경우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변동비가 ‘0’인 재생에너지가 한계설비가 되는 시간대가 많다. 이때 도매 전력가격은 ‘0’이 된다. 나아가 공급전력이 수요를 초과할 때는 ‘마이너스’ 도매가격이 발생하기도 한다. 독일에서는 1년 8760시간 중 2021년 139회, 2022년 69회의 마이너스 도매가격이 발생했다. 따라서 독일의 도매 전기가격이 프랑스 보다 싸다는 말은 팩트다. 그렇지만 소비자가 지불하는 독일의 전기요금이 프랑스 보다 싸다는 말은 오보다. 2010년 이후 독일의 비가정용 전기요금이 프랑스에 비해 싼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https://tradingeconomics.com/germany/electricity-prices- non- household-medium-size-consumers-eurostat-data.html) OECD/IEA에서 발행하는 「Energy Prices and Taxes」의 2022년 산업용 전기요금 비교에서 137.1달러 대 203.5달러로 독일이 훨씬 비싸다. 세금을 제외해도 130.6달러 대 166.7달러다. 해당 기자가 이 사실을 알고 기사를 썼다면 그 기자는 ‘선택적 인용’으로 사실을 왜곡한 것이고, 모르고 썼다면 취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팩트를 넘어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은 ‘탈원전 관련 진보 신문의 악의적 프레임’을 설정하고 싶었는지 모른다.이렇게 본다면 ‘재생에너지는 원자력보다 싸다, 또는 재생에너지는 원자력 보다 비싸다’라는 완전히 대립되는 명제도 둘 다 사실로 보도될 수 있다. 전자는 유럽 등의 나라에서, 후자는 한국에서를 생략한다면 말이다. ‘만들어진 진실’의 한 구절. "사건을 한 가지 관점에서 보면 한 가지 인상만 남는다."노동석 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장

임영웅, 상암으로 간다! 2024년 5월

가수 임영웅이 202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혀 뜨거운 화제다. 임영웅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오는 2024년 5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깜짝 공개했다. 임영웅은 "꿈만 같은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다"며 "가슴이 벅차 오르고 기대가 된다. 그날까지 건강히 계시라"라고 밝혀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여러분과 그날 신나게 한 번 놀아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이 내년 공연을 예고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잠실주경기장에 버금가는 규모다. 가수 싸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 등이 단독 공연을 진행했던 장소다.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인 임영웅은 지난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 및 축하 공연에서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잔디 보호를 위해 댄서들까지 전원 축구화를 신고 공연을 펼친 것. 또한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의 성숙한 관람 매너 등에 대해서도 좋은 후기가 잇따르며, 올바른 축하 공연의 대표적인 사례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4만 5000명이 몰려들면서 유료 관객수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전국투어 중인 임영웅은 이날 콘서트를 끝으로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간이화장실, 가족대기소 등을 따로 마련하고, 360도 무대, 대형스크린 설치 등 팬들을 위한 배려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 공연 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임영웅 가수 임영웅이 2024년 5월 25~26일‘서울월드컵경기장’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물고기뮤직

BTS 정국 솔로앨범 ‘골든’,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등 각종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으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4일(현지시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과 새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골든’ 수록곡들은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647만2019회 스트리밍을 비롯해 발매일인 3일 하루 동안 총 3965만3740회 재생되면서 K팝 솔로 가수 음반의 차트 진입일 기준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달성했다. ‘3D’ 7위, ‘헤이트 유’(Hate You) 16위, ‘예스 오어 노’(Yes or No) 18위,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 23위,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 24위, ‘섬바디’(Somebody) 27위, ‘샷 글라스 오브 티어스’(Shot Glass of Tears) 28위,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29위에 올랐다. 또 ‘골든’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20만5961장으로 판매량 1위,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한터차트 기준 200만 장 이상 판매돼 K팝 솔로 가수 첫 주 판매량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앨범 ‘골든’(GOLDEN)이 세계적 인기를 받고 있다.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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