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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행정망사태, 근본적 원인 규명…위험요인 점검·관리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모든 공직자는 소관 업무와 관련해 예상되는 위험 요인을 늘 점검·관리하는 자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를 지적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만약에 발생하더라도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데 주력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행정 서비스 장애로 많은 국민께서 불편·혼란을 겪으셨다. 주말 복구 작업을 거쳐 다행히 현재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일을 통해 많은 숙제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행정안전부에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며 "시스템 구축·운영과 관련해 관행이나 구조적 문제가 없었는지, 법령 미비점은 없었는지 원점에서 점검·정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번 전산 장애로 민원인들께 행정적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처별로 사례를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내각에 ‘민생·소통’도 거듭 주문했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날 국무위원 대기실에서 우리 농식품 홍보 현장을 차린 것을 언급하며 "각 부처 장관도 소관 분야의 영업사원이라는 자세로 민생 현장과 소통하고 이를 대변하는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달 들어 정부 부처는 500회 넘게 민생 현장을 찾았다"며 "민생의 어려움은 절박한데 책상에 앉아서는 국민께서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없다. 현장을 직접 찾아 보고, 듣고, 느껴서 정책을 설계·집행하는 현장 행정이 중요하며 일회성이 아니라 정부 운영의 원칙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임하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는 28일 개최지가 결정되는 2030 세계 박람회에 대해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마지막 총력전에 매진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최종 투표지인 프랑스 파리에 방문해 막판 유치전을 펼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료와 경제인들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구 400바퀴를 넘게 돌며 180여개국 2천700여명의 지도자를 만났다"며 "대한민국의 매력과, 국제사회에 나누고 기여하고자 하는 진심을 전달한 여정이었고 이렇게 구축된 엑스포 네트워크는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xkjh@ekn.kr한덕수 총리, 국무회의 발언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양주시, 내년 살림살이 2조2278억원 편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024년 본예산을 2조 2278억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남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다.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로 내년도 세입감소가 예상되지만 남양주시는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했다. 주민자치협의회 및 이통장연합회 등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예산절감에 참여했으며, 내부적으로도 업무추진비-연가보상비-국내외 연수 관련 예산을 줄였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안전망 강화와 같이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예산이 투입되도록 전략적인 재정운용에 힘썼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생활SOC 시설투자, 사회안전망 확충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짰다. 2024년 본예산 세입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4724억원 △세외수입 1059억원 △지방교부세 2737억원 △조정교부금 1971억원 △국-도비 보조금 8914억원 등이다. 세출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도 대비 880억원 증가한 1조 9955억원, 특별회계는 316억원 감소한 2323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도로-교통 분야에 1824억원, 경제-도시 분야에 839억원, 복지-교육 분야에 1조 651억원, 문화-환경 분야에 2326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도로-교통 분야에는 △별내선 및 진접선 복선전철 사업비 501억원 △도로 개설 사업 72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경제-도시 분야에는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37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42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금 출연금 20억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교육 분야에는 △기초연금 3040억원 △장애인 활동급여 지원 33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646억원 △보훈-참전명예수당 지급 86억원 등이 배정됐으며, 문화-환경 분야는 △생활폐기물 처리 667억원 △생활도로 미세먼지 저감사업 21억원 △별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0억원 △궁집 지하주차장 조성 50억원 등이 편성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74만 시민시장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일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전례 없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2500여명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본예산은 제299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4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 내년 살림살이 1조1181억원 편성…올해보다 1.92% 증액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1조 1181억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836억원 대비 345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에 비해 1.92% 증가한 9594억원, 특별회계는 11.59% 늘어난 1587억원이다. 내년 예산규모는 전년도보다 증가했으나 양주시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입인 지방세,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023년 5615억원에서 2024년 5277억원으로 338억원이 감소했다. 양주시는 국세 영향을 받는 지방교부세 규모 감소가 자주재원 감소의 원인으로 파악했으며, 이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인한 기업 영역이익 감소-자산시장 위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전국적인 현상이다. 자주재원 큰 감소로 인해 투자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함에 따라 양주시는 본예산 편성과정에서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전 부서 예산을 원점에서 검토했다. 이에 따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지방보조금을 전년 대비 21억원 감액 편성했다. 또한 내부적으로 경상비 성격의 출장경비-업무추진비 등을 전년 대비 10% 감액 편성했고,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자체 교육훈련 운영 등 예산 역시 60% 이상 삭감-편성했다. 그러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을 증액 편성해 사회적 약자 복지를 위한 보장에 계속해서 힘썼다. 특히 재원 부족으로 주요 투자사업에 대한 지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급성과 필요성을 따져 도로 사업 등 적절한 곳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해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행정-안전 분야에 751억원, 복지-교육 분야에 4696억원, 문화관광-환경 분야에 1452억원, 보건-농업 등 분야에 608억원, 기업-교통-지역개발 등에 1548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에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23억원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포장공사 120억원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24억원 △광사-만송 도로 확포장공사 10억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11억원 △산북 도시재생사업 23억원 등이 편성됐다. 복지-교육-환경 분야에는 △기초연금 1160억원 △생계급여 425억원 △영유아 보육료 253억원 △아동수당 178억원 △학교급식 지원 95억원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19억원 △전통문화유산 보존관리 52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79억원 등이 있다. 보통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삭감에 따른 재정위기 상황이 고금리, 고물가, 전쟁 등 향후 거시경제 불확실성 영향으로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양주시는 전담팀(TF)을 구성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재정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와 협력해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재정운용 건전성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세수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재정적 어려움이 있지만,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예산 조정에 협조한 점에 깊이 감사하다"며"재정낭비 요인을 차단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익산시, 내년도 예산 1조7418억원 편성···올해보다 4.1% 증액

전북 익산시가 전년 대비 4.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1조 7418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92억원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소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도농 균형발전 상생도시 기반 구축과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1조 6037억원과 특별회계 1381억원을 포함한 총 1조7418억원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역사문화공간을 일상 속으로 들여와 정주여건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먹거리로 문화관광산업를 키워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승부수를 걸었다. 이를 위해 문화 및 관광분야에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65억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43억원 △문화도시 조성 30억원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에 32억원 △왕궁보석테마 대표관광지 육성 27억원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생태복원 녹색정원도시를 위해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에 48억원 △공원 리모델링 사업 17억원 △새만금 바이오 순환림 조성 13억원 △금마 서동 생태관광지 조성 13억원△익산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 4억원 등을 반영했다. 하천 수해 및 생태환경 복구 등을 포함해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SOC 등 시민 편의증진에 집중했다. 세부사업으로는 △하천 수해복구공사 105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7억원 △급경사지 정비 61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건설 공사 84억원 △동면천 하천환경 정비 62억원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남중동 주차타워 및 인근 주차장 조성 41억원 △모현동 공영주차장 조성 17억원 등이다. 환경분야에서는 대기환경 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에 중점을 두고 △버스, 화물차를 포함한 수소·전기차 보급에 406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55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 48억원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물가 속 벼랑 끝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 안정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를 위해 △기초연금 1776억원 △노인일자리 577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222억원 △0~2세 영유아 보육료 154억 △아동수당 121억원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70억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11억 △농·어민 공익수당 78억 △전략작물 직불제 58억원 등을 편성했다. 골목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운영에 300억원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 45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13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년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5억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17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16억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10억원 △청년도전 지원 9억원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10억원△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7억원 △익산형 청년월세지원 6억원 등을 배정해 자립과 지역정착 유도에 주력한다. 교육분야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및 글로벌인재양성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10억원, 익산교육협력지구 5억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4년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이를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에 적극 투입하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예산안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민선 8기 흔들림 없이 시정 운영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익산시청 익산시청.

박우량 신안군수 "글로벌 해양생태 중심지역 조성"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0일 제316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 설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의 긴축재정에 따라 신안군의 모든 분야의 세출예산을 뒷받침하는 지방 보통교부세가 대폭 축소될 예정임을 고려하여 민선 8기 군정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재정 운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예산 편성과 효율적 예산 운용으로 군 재정 건전성을 유지 관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들이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 만들기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 성과로 공모사업 국·도비 866억 원을 확보, 문화관광부 주관 ‘2023년 문화의 달 행사’의 성공적 개최, 전남·광주지역의 숙원 사업인 흑산공항 건설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통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K-관광 섬 육성 사업 선정,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5개 도서로 확대 등을 들었다. 한 해 동안 선도 수선화 축제를 포함한 12가지 꽃 축제와 10가지 수산물 축제가 군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이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군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세계적인 명소가 된 퍼플섬에 매주 평균 9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고, 임자도 튤립 축제에는 8만여 명이, 팔금 유채꽃 축제에 3만 3천여 명이, 수국의 섬, 환상의 정원이 있는 도초도에는 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많은 관광객이 섬을 방문하여 신안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 왔던 1섬 1뮤지엄 사업, 1섬 1정원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여 1004섬 신안의 우수한 자연경관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문화예술, 꽃, 나무를 주제로 한 섬 특화 정원 도시의 기반 구축을 통해 신안군 전체를 품격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어, 모든 이가 공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신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에는 군민들이 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신안을 만들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추진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을 통한 신안군만의 정원정책 실현 △친환경 농축수산업 고소득 전략사업 집중 육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통한 평생 연금 수혜 범위 확대 △균등한 복지 실현 및 전국 지자체에서 앞서가는 복지정책 추진 △신안교육에도 희망이 샘솟는 교육정책 추진 △세계적인 해양 생태의 중심 지역 정책 추진 △맞춤형 통합 교통복지 구축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2024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0.88%, 60억 원이 감소한 총 6,708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36% 감소한 6,190억 원, 특별회계는 75.3% 증액된 518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군정을 지속 이끌어 갈 계획이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024년 예산안 설명 시정연설 (1)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20일 제316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 설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공=신안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예정 소기업 불안감 증폭…법률 신속히 개정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 예정 소기업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관련 법률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발간한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적용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중처법이 시행된지 2년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까지 사망사고 예방 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과도한 처벌로 인한 기업리스크만 증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중처법 기소와 처벌이 중소기업 대표에게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 법 시행을 앞둔 소규모 기업의 부담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기준 검찰이 중처법 위반으로 기소한 사건은 28건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3건)과 제조업(13건),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23건(82.1%), 중견기업 4건(14.3%), 대기업 1건(3.6%) 순이였다. 중처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람(피의자=경영책임자)은 대부분 대표이사(28명 중 27명, 1명은 그룹 회장)였다. 재해자의 소속은 하청업체가 17개소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법 위반사항이 공개된 25건 분석 결과 공소사실은 ‘유해위험요인 확인·개선(위험성평가) 업무절차 마련(시행령 제4조 제3호)’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기준 마련(시행령 제4조 제5호)’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달 현재 중처법 위반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은 10건이다. 주로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대표이사가 형사처벌을 받았다(10건 중 9건). 10건 모두 피의자(경영책임자)에게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 위주의 무거운 형벌이 선고됐다. 법인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 벌금이 부과됐다. 경총 관계자는 "대기업 경영책임자 처벌을 주된 이유로 제정된 중처법 적용(기소 및 처벌)이 중소기업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에 50인 미만까지 확대 적용될 시 법 준수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기업의 대표는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대표 구속 시 회사는 폐업할 수밖에 없고, 근로자들은 실직하는 등 사회적 부작용만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소규모 기업은 안전역량이 매우 취약한데 중처법은 업종과 기업규모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성급히 제정됐다"며 "의무사항도 포괄적이고 모호할 뿐만 아니라, 소규모 기업이 이행하기에는 너무 무리한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사업장 안전관리의 근간이 되는 법률인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은 소규모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보건관리체제 의무사항 일부만 적용한다는 점을 짚었다. 중처법이 대부분의 의무사항을 50인 미만도 이행하도록 강제하면서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모호한 의무를 준수토록 한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것이다. 또 50인 미만 사업장은 사업주(대표)가 직접 안전·보건업무를 총괄·관리하고 있어 사망사고 발생 시 산안법 또는 형법으로 형사처벌 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삼았다. 의무주체 및 처벌대상이 산안법과 동일한 소규모 기업까지 중처법을 적용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는 논리다. 보고서는 소규모 기업은 아직 중처법을 지킬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50인 미만 사업 및 사업장에 대해 법 적용을 추가로 유예하는 중처법 개정(부칙 개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중처법이 기업규모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시행령 제4조(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조치)의 9개 의무사항 중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이 큰 제3호 및 제7호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임우택 경총 안전보건본부장은 "50인 미만 기업의 중처법 적용 시기를 추가로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하루빨리 법률을 개정해서 소규모 기업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중처법 기소 사건 업종 및 규모 현황 중처법 기소 사건 업종 및 규모 현황

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농업인 재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농가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재해로부터 농업인 피해를 막고 건강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양주시한우연구회’는 농가작업 안전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고 한우 사육에 관련된 작업을 진행할 경우 농가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한우연구회는 안전 장비 및 보조기구를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안전장비는 농가작업 단계에 따라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사료 및 건초 급여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용동력운반차 14대와 호흡기와 피부 등을 보호하기 위한 분진마스크, 보호복, 안전장화, 안전화 등 보조기구 13종이다. 이장연 양주시한우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행적인 농가작업 환경을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분석하고 정확한 위험요소를 파악해 작업 안전성을 올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작업 단계에 따라 보조기구와 안전장비를 사용하며 농가작업 재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춘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1일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으로 농장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이를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을 저해하는 불안전한 작업 및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 현장 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 현장 양주시 농작업 맞춤형 안전관리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YG 베이비몬스터, 다선번째 멤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멤버 루카의 개인 티저 콘텐츠를 21일 공개했다. 공개된 개인 티저 콘텐츠 속 루카는 독보적인 힙합 스웨그를 드러낸다. 레드 컬러 헤어로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경쾌함이 느껴지는 스트릿 패션에 화려한 은빛 액세서리로 멋을 더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야구배트를 들고 있는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는 그의 모습은 베이비몬스터 데뷔곡의 제목인 ‘배러업’(BATTER UP)을 떠올리게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일본인 멤버인 루카는 YG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지 5년차로,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중 가장 오랜 기간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YG는 "타고난 끼는 물론 YG표 힙합 아이덴티티가 깃든 탄탄한 랩 실력,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을 겸비했다"고 루카를 소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7일 0시 데뷔곡 ‘배러업’(BATTER UP)을 발매한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시작을 알리는 당찬 자신감과 포부가 담긴 곡으로 이들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강렬한 힙합 음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루카 신인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루카의 티저가 공개됐다.YG엔터테인먼트 루카2 신인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루카의 티저가 공개됐다.YG엔터테인먼트

‘PC주의 전쟁’ 치르는 머스크의 X, 테슬라 내부도 ‘술렁’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미국 재벌 일론 머스크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 주의’ 논쟁에 의해 홍역을 앓고 있다. 개인 SNS 글까지 ‘도덕 논쟁’의 도마 위에 오르면서 기업 경영에 영향이 빚어지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주인 ‘퍼스트 아메리칸 트러스트’의 제리 브라크먼 사장은 성명에서 "나는 표현의 자유를 믿지만, 상장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증오를 퍼뜨리는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머스크를 직격했다. 이어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게 1∼2달간 직을 떠나 공감 훈련 또는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직을 요구했다. 이는 앞서 머스크가 지난 15일 반유대주의 음모론과 연결되는 엑스(X) 사용자의 게시글에 "당신은 실제 진실을 말했다"고 동조 댓글을 달면서 벌어진 논란이다. 해당 게시물은 "유대인 공동체는 자신들에 대한 증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백인들에 대해 그런 변증법적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밖에도 머스크는 유대인 단체인 반(反)명예훼손연맹(ADL)을 언급하며 "일부의 행위를 유대인 공동체 전체로 일반화하지 말라"는 다른 사용자의 댓글에 "이것이 모든 유대인 커뮤니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ADL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이후 디즈니와 NBC유니버설, 컴캐스트, 라이언스게이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기업들은 머스크가 소유한 X 플랫폼에서 광고를 중단했다. 여기에는 진보성향 미디어 감시 단체인 미디어 매터스가 지난 16일 X 플랫폼상에서 일부 브랜드 광고가 친 나치 콘텐츠 옆에 배치된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것도 영향을 줬다. 이런 논란에 브라크먼 사장은 "그의 부와 기술·사업 능력이 그의 발언을 용서하는 구실이 되지는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그가 지닌 악마성을 증폭시켰을 뿐"이라며 "이제는 그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꼬집었다.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에 본사를 둔 퍼스트 아메리칸은 지난 9월 말 기준 테슬라 주식 1만 6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일부 테슬라 주주들도 머스크의 반유대주의적 발언에 반발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거버 가와사키의 CEO이자 사장인 로스 거버는 최근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행동이 "전적으로 터무니없다"며 "브랜드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예일대 경영대학원의 리더십 연구 학장인 제프리 소넨펠드는 CNN에 "테슬라 이사회는 행동할 책임이 있다"며 "그가 테슬라 최고경영자라는 직함을 사용할 수 없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머스크는 이런 논란에 위축되기 보다는 더 거칠게 대응하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X에 "지난주 내가 반유대주의적이라고 주장한 수백개의 사이비 언론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는 진실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나는 인류와 번영, 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한 최선의 일만 바란다"고 해명했다. X는 특히 미디어 매터스 발표가 자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앞서 머스크가 놓은 ‘으름장’을 실제 현실화시킨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X 계정에 "월미디어 매터스와 이 사기적 공격에 공모한 모두를 상대로 폭탄 소송(thermonuclear lawsuit)을 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머스크는 당시 X에 함께 올린 성명에서 "미디어 매터스는 언론의 자유를 훼손하고 광고주를 오도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로 X의 실제 경험을 완전히 잘못 표현한 보고서를 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날도 또 다른 게시 글에서 "미디어 매터스는 진정한 악"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린다 야카리노 X CEO 역시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일부 광고주들이 광고를 중단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고 조작된 기사" 탓이라며 "데이터가 사실을 말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X에서 일하는 우리는 모두 반유대주의, 차별과 맞서 싸우기 위한 노력을 매우 분명하게 해왔다"고 강조했다. hg3to8@ekn.krTWITTER-ADVERTISING/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엑스(X)계정.로이터/연합뉴스

포천시, 내달 1일부터 3006번 광역버스 16대로 증차 운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2월1일부터 광역노선인 3006번을 기존 13대에서 16대로 3대 증차한다. 3006번 버스는 포천시 경복대부터 서울 잠실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다. 이용객이 많아 출퇴근 등 특정 시간대에는 제시간에 탑승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광역교통 보완대책 일환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해당 노선 증차를 수시로 건의, 3대를 증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증차된 3대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기존 15분~25분이던 배차 시간대를 10분으로 줄여 시민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1일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시민의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광역버스 3006번 포천시 광역버스 3006번.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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