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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전자금융사기 예방...AI기반 비대면 신분증 검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비대면 신분증 검증 절차를 강화해 사본 신분증 제출을 실시간으로 차단, 전자금융 사기피해를 예방한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지난 7월 모바일뱅킹(i-ONE Bank)에 신분증 원본 촬영 여부를 검증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3개월간 6만건 이상의 사본 신분증 제출을 탐지했다.특히, 보이스피싱 등에 의해 사본 신분증이 유출된 70명 이상 고객의 자산을 피해 없이 보호하는 데 성공하며 전자금융 사기피해 예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기업은행은 ‘신분증 원본 검증 시스템’ 도입을 위해 고해상도로 인쇄된 신분증 사본, 고성능 모니터에 띄워진 신분증 사본 등 72가지 사례로 나뉜 약 3000장의 신분증 이미지로 면밀한 테스트 단계를 거쳤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등 금융사기로 탈취한 신분증 사본을 이용한 금융사고를 근절하는데 있어 금융소비자에게 안전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갈수록 치밀해지는 비대면 금융범죄에 더욱 빈틈없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일산에 ‘신한 연금라운지’ 오픈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일산에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신한 연금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연금라운지’는 PB출신 연금 전문가 및 퇴직연금 전문상담직원이 △연금 종합컨설팅 △주택연금 상담 △건강보험료, 세무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고객 맞춤형 1:1 상담으로 연금 솔루션을 제시하는 특화 채널이다. ‘신한 연금라운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상담전용 전화번호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예약 할 수 있다.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한은행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시니어 인구가 많고 은퇴·연금에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일산을 선정하고, 일산중앙지점에 ‘신한 연금라운지 일산’을 오픈했다. 이어 이달 27일에는 노원역지점에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을 오픈한다. ‘신한 연금라운지’에서는 △헬스케어, 상조, 요양서비스 △취미, 여가 원데이 클래스 △유언신탁, 상속·증여 전문 변호사, 세무사 상담 등 은퇴 후 삶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의식 신한은행 연금사업그룹장은 "은퇴자산의 형성, 관리, 연금 수령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관리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노후는 누구에게나 다가올 미래이며, 고객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준비를 신한은행이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연금라운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신한은행 일산 중앙지점에서 진행된 ‘신한 연금라운지’ 오픈식에서 정용욱 신한은행 개인WM그룹장(오른쪽에서 3번째), 박의식 연금사업그룹장(오른쪽에서 4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AI와 유통의 만남···‘변화·혁신’ 본거지 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유통업이 인공지능(AI) 혁신의 본거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다룬 ‘유통물류 AI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유통물류산업에 AI가 가져다 줄 도전과 기회를 찾고자 마련됐다. 유통물류기업 종사자 400명이 모였다.기조연설에 나선 장중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AI는 우리의 삶을 당장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기술이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과 깊숙이 연관돼 있는 유통업이야말로 큰 변화와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 교수는 "지금까지 AI 기술이 업무를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미래에는 AI에 기반한 혁신적인 무인매장과 무인매대 등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새로운 유통포맷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AI가 고객응대부터 물류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변혁을 불러올 것"이라고 짚었다.김계숙 위닝프라이싱 대표는 "249개 AI 프로젝트를 조사한 결과 데이터의 확보나 AI 역량수준보다 기업의 목표와 연결된 AI 전략과 명확한 비즈니스 목적이 AI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나타났다"며 "기업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목적이 데이터 확보나 AI 역량수준보다 더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윤경 팬덤퍼널 대표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AI를 활용한 마케팅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개선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층을 발굴하고 타깃팅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도 있고, 신속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AI 신입사원 ‘루이스’와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네이버스토어의 AI기반 추천모델’ 사례를 예로 들었다.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AI는 비용절감, 프로세스 효율화, 이익 극대화와 고객만족 등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유통물류시대를 맞아 AI를 잘 활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는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극명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22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펼쳐진 ‘유통물류 AI 활용전략 세미나’에서 장중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개전 46만에 임시휴전 합의…4일간 ‘어린이·여성’ 인질 교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50명을 돌려받는 것을 조건으로 하마스와 4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46일 만으로, 일시적으로나마 휴전이 이뤄지는 것은 전쟁 후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전쟁이 본격적인 휴전 국면에 접어들지도 주목되지만 이스라엘은 교전 중지 기간이 끝나면 전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AP,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2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카타르가 중재한 인질 석방 및 임시 휴전안을 통과시켰다.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약 50명의 어린이와 여성 등을 휴전 4일간 하루에 10여명씩 단계적으로 풀어주기로 했으며, 추가로 인질 10명을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씩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석방 대상 인질 명단은 향후 24시간 내 공개될 예정이다.아울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여성과 아동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고 가자지구에 연료와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스라엘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수감자는 석방 대상에서 제외된다.하마스 역시 성명을 통해 4일간의 휴전 사실을 확인하며 ‘인도주의적 휴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하마스는 휴전 기간 이스라엘이 군용 차량의 이동을 비롯해 가자지구 전역에서의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의료품과 연료 등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실은 트럭 수백 대의 가자지구 진입이 허용되고, 가자지구 남부에서 4일간 드론 비행이 중단된다고 전했다. 북부에 있는 드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시간씩 비행을 중지하게 됐다.또 휴전 기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누구도 공격하거나 체포하지 않을 것’을 약속할 것이라면서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간 이동의 자유도 보장된다고 설명했다.휴전 시작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23일부터 교전이 중단될 가능성이 점쳐진다.이번 일시 휴전 성사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미국이 지난 3일 이스라엘을 찾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인도적 차원의 일시적 교전중단’을 공식 제안한 이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교전 중단을 압박해온 것이 이번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바로 전날에도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이번 무력 충돌로 너무나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피살됐다"면서 "우리는 더 장기간의 교전 중지를 원한다. 우리는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자지구에) 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일시 휴전을 촉구했다.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각료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휴전 이후에도 전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이 진행 중이며, 우리는 목적을 모두 달성할 때까지 이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스라엘 정부의 강경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이번 협상을 계기로 완전 휴전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한편으로는 임시 휴전이라도 전장에 머물고 있는 이스라엘군의 전투 태세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면, 수세에 몰린 하마스로서는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하마스가 50명 외에 인질을 추가 석방하면서 휴전 기간을 늘릴 경우 완전 휴전에 대한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지난달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민간인과 군인 약 1200명을 살해하고 약 240명의 인질을 납치했다.이스라엘은 즉각 전면전에 돌입해 한 달 반 넘게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지상전을 전개했으며, 최근에는 가자지구 북부 지상을 대부분 장악한 뒤 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상전을 준비 중이다.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민간인 1만4000여 명이 숨졌고, 카타르는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중재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인질 일부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다"며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알렸고, 이스라엘도 협상안 의결을 위한 각료회의를 소집하면서 첫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이스라엘군(사진=EPA/연합)

뉴진스·엔하이픈, 일본 레코드대상 수상

그룹 뉴진스와 엔하이픈이 ‘제65회 빛나는! 일본 레코드대상’에 수상자로 이름을 각각 올렸다. 22일 일본 레코드대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뉴진스의 ‘디토’(Ditto)는 ‘우수작품상’(Songs of the year)을 수상했다. 뉴진스는 ‘특별상’(Special achievement award)에 선정됐다. 엔하이픈은 ‘특별국제음악상’(Special international music award)을 받았다. 매년 12월30일 개최되는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해 열린 제64회 레코드대상에서는 세븐틴이 ‘특별국제음악상’을, 케플러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걸그룹 뉴진스가 제65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수상했다.어도어

하나은행, ‘건설현장 공사대금-임금체불 방지’ 결제환경 구축 나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NICE D&R)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노무비닷컴’에 에스크로신탁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함으로써 부도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압류를 방지하고, 하도급 영세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현재 공공 공사에만 의무화된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이 내년 하반기부터 민간공사에도 단계적으로 의무화가 예정돼 있는 만큼 하나은행과 나이스디앤알이 선제적으로 구축할 이번 시스템을 통해 발주사, 하도급, 근로자 모두 안정적인 대금 지급 보장과 투명한 건설대금 결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의 온라인 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건설현장 출입 시 출퇴근 내역을 실시간으로 기록, 관리해 주는 ‘하나로 전자카드’ 발급 지원과 다양한 금융상품개발 및 우대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노무비닷컴 플랫폼과 하나은행의 신탁을 연계한 새로운 대금결제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건설근로자와 영세 건설사업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21일 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나이스디앤알과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박정우 나이스디앤알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정] 플라잉, 남은 시즌 베팅 포인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즌 막판이면 최상위권 선수들은 다승왕이나 상금왕 등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대부분 선수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 상반기 등급 조정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선수들이 평소와는 다른 집중력과 경주 전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맞는 효율적인 베팅 전략이 필요하다. ◆ 플라잉 제재가 두려운 강자들! 점수에 여유가 있어 내년 시즌을 A1등급으로 시작할 최상위권 강자들은 남은 기간 가장 주의할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사전출발(플라잉)이다. 출발위반 제재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라 큰 부담은 없겠으나 문제는 연말에 펼쳐지는 그랑프리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강자들이면 모든 신경이 그랑프리 대회에 몰려 있을 것이다. 우승상금만 3000만원이 걸려있는 명실상부 최고 대회이기에 절대적으로 예선전 참가를 원하고 나아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서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플라잉 위반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에 평소보다도 플라잉에 대한 압박이 클 것이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스타트에 신중을 기할 것이고 공격적인 1턴 전개보다는 차분하게 경주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겠다. ◆ 갈 길 급한 하위권 선수들! 강자들과 달리 성적 하위권 선수들은 아무래도 주선보류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현행 주선보류 조건은 평균득점 하위 7% 선수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에 속해 있는 선수라면 무조건 평균득점을 끌어올리는데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특히 평균득점 3점미만이나 3점대 초반 선수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라 때에 따라서는 플라잉을 각오할 정도로 스타트 집중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스타트를 경계할 강자들과 플라잉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하위권 선수가 만날 경우 의외의 깜짝 이변도 나올 수 있어 고배당을 노릴 때는 충분히 참고해 볼만하다. ◆ 등급별 배정 커트라인 주목! 현재 A등급 배정 기준은 철저하게 평균득점으로 결정한다. A1등급은 평균득점 상위 15%의 선수로 배정하고 A2등급은 A1등급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에서 득점 상위 25%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B1등급은 A등급에 해당하는 선수를 제외하고 상위 30%의 선수다. 선수들은 시즌 막판일수록 자신의 득점을 계산해 어디에 포함되는지를 체크한다. 특히 A등급을 목표로 하는 선수 중 커트라인에 약간 못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시즌 막판 성적 상승을 위해 적극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신중하게 고려할 대목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그랑프리를 앞둔 연말, 등급산정 기간 중에는 경기력 외에도 많은 부분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어 다소 복잡하더라도 선수들 현재 평균득점 상태, 출전에 대한 마음가짐 등이 어떤지 꼼꼼히 따져가며 경주를 추리해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kkjoo0912@ekn.kr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계류장 출발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계류장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서민·자영업자 ‘곡소리’...178만명 빚 돌려막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고금리, 고물가에 서민들과 자영업자의 빚 부담이 커지고 있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년새 50% 불었고,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의 연체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자영업 다중채무자 대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743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말(700조6000억원)보다 6.2% 증가한 수치다.자영업 다중채무자 수는 177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2% 늘어 역대 가장 많았다.1년 새 연체액과 연체율도 모두 역대 최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체액은 13조2000억원으로 작년 2분기 말(5조2000억원)의 약 2.5배 수준으로 불었다. 이 기간 연체율도 0.75%에서 1.78%로 상승했다.전국 자영업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4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분기(4억3000만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이 자료에서 연체액은 원리금을 1개월 이상 갚지 못한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대출액 전체를 뜻한다. 한국은행은 사실상 추가로 대출이 불가능한 다중채무자의 특성상, 해당 대출자가 보유한 모든 대출을 잠재적 최대 연체액으로 간주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체율은 이렇게 추산된 연체액이 전체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빚을 돌려막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도 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카드 9개사(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903억원이었다. 1년 전인 지난해 10월(1조101억원) 대비 47.5% 늘었다. 직전 달인 올해 9월(1조4014억원) 대비로는 6.3% 증가했다.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을 받고 제때 갚지 못해 연체한 차주가 카드사로부터 상환 자금을 재대출받는 상품을 주로 뜻한다. 대환대출을 받으면 연체 위기에 놓인 차주는 당장의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기존 카드론보다 금리가 높아지고, 신용등급은 하락한다. 중·저신용자들이 다른 업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워지면서 카드론, 리볼빙 등으로 많이 유입된 가운데 카드론 대환대출이 확대됐다는 것은 상환능력이 취약한 차주가 늘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상환 능력이 약화된 차주들이 늘면서 카드사들의 연체율도 오르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전업 카드사 7곳의 카드론 대환대출을 포함한 평균 연체율은 1.67%로 작년 동기(1.07%) 대비 0.60%포인트(p) 상승했다.양경숙 의원은 "빚내서 빚을 갚아야 하는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의 경제적 상황이 1년새 급격히 악화됐다"며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자부담 경감방안을 도출하고, 정부는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의 채무상환 능력을 파악하면서, 이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부채를 갖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에서 한 고객이 상담을 하고 있다.(자료=양경숙 의원실)

동서식품, 커피캡슐 재활용 ESG경영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서식품이 커피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인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카누 캡슐커피를 마시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수행한다.수거 대상은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과 카누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이다. 카누 캡슐 전용 수거백에 사용한 캡슐을 모아 밀봉한 후 카누 공식 홈페이지 내 재활용 프로그램 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캡슐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가져가며 해당 캡슐은 알루미늄과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각각 분리 후 자원순환 된다. 사용한 캡슐을 건조해 담으면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며 캡슐을 많이 모을수록 탄소발자국 저감에 효과적이라고 회사는 말했다.카누 캡슐 전용 수거백은 카누 공식 브랜드 매장에서 머신 또는 캡슐 구매 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배세현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카누와 소비자가 함께 실천하는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카누 바리스타를 마신 뒤 간편하게 캡슐을 분리배출하고 나아가 자원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inahohc@ekn.kr사진=동서식품

9월 은행 연체율 0.39%...분기말 채권 상·매각에 0.04%p↓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9월 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다. 분기말 연체채권을 상각, 매각한 영향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9%로 전월 말(0.43%)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8%포인트 상승했다. 9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분기말 상각, 매각 등으로 전월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한 3조원이었다.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면서 연체율은 통상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9월 중 신규연체율은 0.10%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1년 전 대비로는 0.05%포인트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9월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0.47%) 대비 0.05%포인트 낮아졌다. 1년 전(0.23%) 대비 0.19%포인트 올랐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 말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6% 내린 낮아진 0.49%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월 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 말과 같았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65%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9월 말 연체율은 분기말 상각, 매각 등으로 전월 말 대비 하락했지만, 신규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은행 연체율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자금공급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건전성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최근 거시경제 환경 등을 반영해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토록 유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원화대출 연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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