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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계명대, 대구경북병무청,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 점검 총사업비 695억 투입…8월 준공 목표,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4일 금호읍 삼호리 일원에 조성 중인 금호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호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95억 원을 투입해 금호읍 삼호리 일원 28만208㎡(약 8만5천 평) 규모로 조성되는 일반산업단지로,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천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에 서영천 하이패스IC 설치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등 기반시설 확충이 추진되면서 기업과 주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업단지 개발과 투자 유치는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추진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 방폐장 인근 산불 공동대응 합동훈련 실시 경주시·원자력환경공단·경주소방서 협력…초동 대응·기관 협력체계 점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소방서와 함께 문무대왕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일원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불 공동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체결한 산불 공동대응체계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 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처분시설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시설 방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상황 접수와 초기 전파를 시작으로 기관별 초기 대응과 비상연락망 가동, 산불 공동 진화, 잔불 정리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주시 산불진화대 11명과 산불진화차 2대, 산불진화헬기 1대가 투입됐으며, 경주소방서는 소방차 2대와 구급차 1대를 동원해 화재 초동 대응을 맡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도 시설 방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주요 설비 보호 조치를 실시하는 등 기관 간 역할 분담에 따라 유기적인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경주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지휘체계, 헬기와 지상 인력 간 협력 등 산불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문무대왕면 산불 사례를 통해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안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연구팀, 극한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루테늄 산화물 나노입자 특성 규명 옥스퍼드대와 국제공동연구…국제학술지 'Ceramics International' 게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익현 교수 연구팀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공학부 토비아스 헤르만(Tobias Hermann) 교수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극한환경에서도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 루테늄 산화물(RuO₂) 나노입자의 안정성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Ceramics International'(JCR 상위 7.4%, Q1)에 'Evaluating the Dynamic Integrity of Ruthenium Oxide Nanoparticles using Shock Tube: An Integrated Experimental and DFT Stud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고온·고압·충격 등 극한 유동 환경에서 센서와 전자소자 소재로 활용되는 RuO₂의 반복적인 충격파 노출 이후 구조적 안정성과 기능 유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루테늄 산화물은 높은 전기전도성과 열적 안정성을 갖춘 기능성 세라믹 소재로, 극초음속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충격파 환경에서도 소재의 구조와 기능이 유지되는지가 핵심 성능 지표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반복 충격파 노출 이후의 회복 안정성을 중심으로 구조, 형상, 분자결합, 표면화학, 촉매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RuO₂ 나노입자에 충격파관 실험을 통해 반복 충격을 가한 뒤 X선 회절 분석(XRD)과 주사전자현미경 분석(SEM)을 활용해 결정 구조와 형상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푸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 분석(FTIR)과 X선 광전자 분광 분석(XPS)을 통해 분자결합과 산화 상태 변화를 검증했다. 아울러 오염 지표 물질인 메틸렌블루(Methylene Blue) 분해 반응을 적용해 태양광 조건에서의 광촉매 분해 성능 유지 여부를 비교 분석했다. 이론적 분석에는 밀도범함수 이론(DFT)이 활용됐다. 연구팀은 RuO₂가 루틸형 결정 구조에서 안정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에너지-부피 곡선과 버치-머너핸(Birch–Murnaghan) 상태방정식을 통해 평형 격자상수와 평형 부피를 도출했다. 계산값은 실험 기반 XRD 분석 결과와 근접한 값을 보였다. 또한 전자구조 분석 결과 RuO₂는 페르미 준위 부근에서 가전자대와 전도대가 겹치는 금속적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극한 환경에서도 전기적·촉매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설명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흡수계수, 유전함수, 에너지 손실함수, 광전도도, 반사도, 굴절률 등 다양한 광학 물성도 함께 분석했다. 특히 자외선 영역에서 높은 흡수 특성과 특정 에너지 구간에서 플라즈몬 공명으로 해석되는 에너지 손실 피크를 확인해 RuO₂의 광검출 및 포토닉 소자, 극한환경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익현 교수는 “반복적인 충격파 환경에서도 RuO₂ 나노입자의 결정 구조와 화학적 산화 상태, 광촉매 기능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다는 점을 실험과 밀도범함수 이론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는 극초음속·항공우주 분야에서 요구되는 촉매·센서용 기능성 나노소재의 선별과 내구성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기술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계명대학교 충격파및기체역학 실험실 수렌다(Surendhar) 박사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익현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참여했다. 토비아스 헤르만 교수도 공동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매칭형(영국) 사업과 우수신진연구 사업, 영국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구경북병무청, 동원훈련 병력수송 안전 간담회 개최 버스 121대·4,640여 명 수송…안전운행 수칙 준수 당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4일 동원훈련 병력수송 업체 담당자들을 초청해 안전수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원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의 안전한 이동과 원활한 병력 수송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구·경북 지역 동원훈련 집단수송 인원은 약 4,640명이며, 총 121대의 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행 전 차량 점검 철저, 졸음운전 및 과속 금지 등 차량 운행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긴급 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한 운전자를 배치하는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송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동원훈련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임준모 청장은 “수송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병력 수송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예비군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 '2026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추진 3대 전략·30개 과제 시행…청렴 문화 확산·비위 예방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청렴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실현을 위해 '2026년 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렴 문화의 성숙과 확산을 목표로 △청렴체력의 기본이 되는 제도 정비 △청렴 취약 및 위험요인 집중 관리를 통한 비위 예방 △맞춤형 청렴 교육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 등 3대 전략과 3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우선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존중과 소통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호 존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관장이 참여하는 정책 공감·이행 점검 회의를 실시한다. 또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학교장과의 정기적인 소통 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청렴 제도 정비를 위해서는 학교자율감사제도의 점검 분야를 확대하고,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 '더-바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종합감사 전 사전 설문조사인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 사전 모니터링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 현장의 소통 문화를 진단할 방침이다. 비위 예방을 위한 관리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청렴 취약 요인을 연중 관리하는 전담 TF팀을 운영해 부패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통제한다. 또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를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 관리·감독, 학교 운동부, 계약관리,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등 교육 수요자와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부패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부서별 청렴 자율 실천 과제를 발굴해 자발적인 청렴 실천 역량도 높인다. 미래세대와 교육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도 확대된다. 학생 대상 청렴 내면화 프로그램과 체험·참여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MZ세대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청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해 상호 존중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세계 반부패의 날'인 12월 9일을 중심으로 상호 존중 언어 사용 캠페인도 진행한다. 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명예감사관, 학부모 감사 참관인제, 부패감시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감사·계약·채용 등 주요 행정 정보를 교육청 누리집에 상시 공개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공동체가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렴한 대구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포항시, 청도군, 달서구, 대구대, 대구보건대, 수성구  소식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본격 추진 2026~2030년 5년간 5,588억 투입…일자리·주거·문화 등 93개 청년정책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인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기본법'과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마련된 청년정책 로드맵으로, 연구용역과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포항의 지역적 특성과 산업 기반을 반영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가 도출됐다. 포항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혁신을 이끄는 도시'를 비전으로 △청년이 미래에 도전하는 도시 △청년이 미래에 정착하는 도시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과 미래를 함께 그리는 도시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5년간 총 5천58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취업)·교육, 일자리(창업)·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에서 총 93개 청년정책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교육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글로컬대학30'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재학부터 구직, 장기근속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포항형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포항형 천원주택' 공급과 함께 월세 및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 금융 지원을 병행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주거 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청년 주거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경제적 지원과 문화·여가 기반 확충에 주력한다.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청년 주도형 계절 축제 등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학교와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운영해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또한 청년 전용 공간인 청춘센터를 중심으로 소통 기반을 확대하고, 온라인 정책 제안·투표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청년의 가능성이 곧 포항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청년들이 포항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3월 1일~5월 31일 신청…소농직불금 130만원 정액 지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신청은 '농업e지' 누리집 또는 ARS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전년도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 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비대면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대면 신청은 5월 29일까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자, 농업법인 등은 방문 신청 대상에 해당한다. 농업인은 신청 전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최신 상태로 정비해야 하며, 농지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농지 전용이나 폐경, 묘지, 정원 등 농업에 사용되지 않는 면적은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인장기요양 1~5등급 판정자는 전문의의 활동 가능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1~2등급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 소농직불금 130만 원이 정액 지급되며, 그 외 대상자는 신청한 농지 면적에 따라 면적직불금을 받게 된다. 소농직불금 지급 요건은 △지급 대상 농지 면적 5천㎡(0.5㏊) 이하 △구성원 농지 소유 면적 1.55㏊ 미만 △영농 종사 기간 3년 이상 △농촌 거주 기간 3년 이상 △농업 외 종합소득 개별 2천만 원 미만 △농가 구성원 농외소득 합산 4천500만 원 미만 등이다. 면적직불금에서 소농직불금으로 변경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3월부터 5월 사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받을 경우 지급액 전액 환수와 함께 5배의 제재부가금 부과, 형사처벌, 5~8년간 직불금 수령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1만200여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149억 원을 지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대상 농업인들은 신청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하고 관련 요건과 준수 사항을 충분히 확인해 직불금 감액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달서구,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 모집 일하는 저소득 가구 자산 형성 지원…3월 3~13일 1차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구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Ⅰ'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 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61만5천417원 △2인 가구 100만7천830원 △3인 가구 128만6천168원 △4인 가구 155만8천737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한다. 가입 대상자로 선정된 후 36개월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월 10만 원 이상 본인 적립금을 납입하면 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과 정책 대상별 추가 지원금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기 시점에 생계·의료급여에서 완전히 벗어난 경우에만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신규 가입자 모집은 △3월 3일~13일 △6월 1일~15일 △9월 1일~14일 △11월 2일~16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자립지원팀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산형성포털에서도 지원 자격과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저축계좌Ⅰ 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구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빈곤의 대물림에서 벗어나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운영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 민·관 창업 간담회 개최 지자체·대학·창업기업 한자리…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센터 5층 창업라운지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창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영천시장과 지자체 관계자,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창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성장 전략과 함께 예비 창업가들이 국가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상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주기업들의 성과 발표도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만복기획 정유영 대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와 외부 협업 확대 성과를 소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프리에잇팜테크 김민중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처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영천청년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신입생 맞이 '전방위 지원' 본격 가동 입학식·캠퍼스 인사 캠페인 등 적응 프로그램 운영…“전문직 인재 성장 책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 출발을 위해 대학 차원의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달24일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적응과 전문직 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대학과 신입생이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동행'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성희 총장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에서 요구되는 학습 태도와 책임감을 강조하며 신입생들에게 예비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과별 학습 로드맵과 국가고시 준비 체계, 비교과 프로그램, 상담 및 멘토링 제도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을 지원했다.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도 참여해 전공 학습 방향과 대학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남성희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특별 환영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곡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 Golden'에 맞춰 무대에 올라 신입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는 대학이 먼저 다가가 신입생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개강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제54대 총학생회와 대학 보직자들이 함께하는 '캠퍼스 인사 캠페인'도 진행됐다. 미래관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새 학기 출발을 응원했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500잔과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와 함께 교수학습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진로취업지원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신입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입학 초기 학습 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코칭을 제공하고, 심리·진로 상담을 연계해 학업과 정서, 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대학은 누군가 정해준 길을 따르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태도와 디지털 문해력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국가시험 대비 시스템, 높은 취업률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입학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대학이 먼저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캠페인 출범 공인중개사 자발적 참여로 선제적 피해 예방…83개 업소 실천 결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해 기존의 사후적 피해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선제적인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차인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공인중개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 신청 건수는 135건, 피해 금액은 170억7천만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피해자의 51%가 30대 청년층으로 나타났으며, 권리관계가 복잡한 다가구주택 관련 피해가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대식은 형식적인 절차를 최소화하고 현장 전문가인 공인중개사들이 주체가 되는 자발적 실천 선언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종호 수성구지회장은 동료 중개사들을 대표해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구민의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페인에는 관내 83개 중개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전체 중개업소의 약 8% 수준이지만 수성구는 이들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지역 내 핵심 파수꾼으로 삼고 관련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여 업소들은 △전세 계약 시 위험 요인 사전 설명△ 국토교통부 임차인용 점검표 제공 △철저한 권리관계 확인 △전세사기 방지 특약 안내 등 '4대 실천 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결의했다. 수성구는 참여 업소에 '전세사기 예방 실천 중개업소' 표식을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구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업소 명단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지역의 부동산 거래 질서를 스스로 바로 세우겠다는 사회적 약속의 자리"라며 “참여 업소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로 확산돼 '안심 전세'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칠곡군, 대구북구, 영남이공대, 영남대, DGIST, iM뱅크 소식

◇칠곡군, 상반기 직접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45명 운영…안전보건교육 병행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직접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직접일자리사업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운영하며 총 45명을 선발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5월 29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6월 30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구한호 강사를 초청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심으로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와 칠곡취업지원센터가 참여해 취업 알선과 직업교육훈련 과정 등을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직접일자리사업이 참여자들에게 근로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모집 3월 16~27일 접수…생계·학업 등 맞춤형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포함)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외부와 단절된 은둔형 청소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제도나 법령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은 소득·재산 조사와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보호 공백 속에 있는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2026학년도 신입생 환영 행사 개최 총장·보직자 등굣길 직접 맞이…“새로운 도전 대학이 함께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따뜻한 환영의 시간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교내 영의관 앞과 정문 일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환영 행사'를 열고 새롭게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강의를 위해 캠퍼스를 찾은 신입생들을 향해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환영 인사를 건네며 대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 신승훈 입학본부장, 김경호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등굣길 현장에서 신입생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보직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모습은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친근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재용 총장은 신입생들과 눈을 맞추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입생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대학 캠퍼스 생활의 첫 시작을 내디뎠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환영 행사는 신입생들이 대학의 활기찬 분위기와 공동체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직무 중심 교육과 현장 맞춤형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학생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2026학년도 신입생들도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재용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환영 행사가 아니라 신입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대학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적의 교육 환경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신입생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캠퍼스 커넥트 데이, 총장 토크 콘서트, 총학생회·대의원회 정례 소통회의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정착과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남대, 신입생 등록률 2년 연속 100% 달성 학령인구 감소 속 경쟁률 상승…장학금·교육 혁신으로 입시 경쟁력 입증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등록 결과 대학정보공시 정원 내 기준 등록률 100%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심화라는 어려운 입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입시 성과를 거두며 대학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등록률 99%를 기록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5.97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모집 단위 60개 학과 입학생 성적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양적 성과와 함께 질적 경쟁력도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대학 혁신과 구성원의 노력, 그리고 학생 중심 교육 철학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최외출 총장 2기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교육 혁신과 연구 경쟁력 강화 정책이 추진됐고, 교수와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교육과 학생 지원에 집중한 점이 입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영남대의 강점은 학생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자다. 대학 장학금 총액은 약 865억 원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2025년 정보공시 기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약 440만 원의 장학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약 85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반도체 특성화대학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등 국가 전략 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이 같은 투자와 혁신은 연구 경쟁력과 대학 위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는 2025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2년 연속 전국 상위 5위, 비수도권 사립대 1위를 기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를 4명 배출했다. 또한 교원 창업기업 '휴머닉스'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법조 인재 양성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영남대는 2025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 10명을 배출해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총 23명의 법조 공직자를 배출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회적 책임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대는 'CSV·ESG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을 3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특히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한 '새마을학' 연구와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77개국 1천여 명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와 60개 학과 입학생 성적 상승이라는 결과는 대학 구성원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따뜻한 인성을 갖춘 전문가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대한민국과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DGIST 학생창업가 2인,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 선정 AI·탄소전환 기술로 혁신 주목…창업 생태계 경쟁력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학생 창업기업 대표들이 세계적 비즈니스 매거진이 선정한 차세대 혁신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학의 창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DGIST는 학생창업기업 '브로즈' 김승윤 대표와 '리필' 이지은 대표가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6 포브스코리아 30세 미만 30인(Forbes Korea 30 Under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포브스코리아는 매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30세 미만의 혁신가와 창업가, 리더 30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권위 있는 리스트다. 올해 DGIST는 '컨슈머 테크(Consumer Tech)'와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두 부문에서 동시에 선정자를 배출하며 융복합 교육과 창업 지원 시스템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컨슈머 테크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승윤 대표는 AI 기반 3D 공간 자동 생성 솔루션 'FAVIEW(파뷰)'를 핵심 기술로 학생창업기업 브로즈를 이끌고 있다. 브로즈는 AI·XR·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기반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기업 현장에서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념증명(PoC)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차세대 산업 혁신을 이끌 기술 창업가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소셜 임팩트 부문에 선정된 이지은 대표는 창업기업 리필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분산형 탄소 전환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리필은 중소형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의 시제품 제작과 검증을 마쳤으며, 포집된 탄소를 친환경 탄산염으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윤 대표는 “DGIST의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자유로운 융복합 연구 환경 덕분에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대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총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M뱅크, 두류공원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봉사 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1,000명에 따뜻한 한 끼 나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iM뱅크가 전달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 등 약 1,0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iM뱅크 임직원과 iM대학생 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원 등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배식과 식사 지원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안부를 나누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는 매년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을 비롯해 여름철 삼계탕 나눔, 겨울철 김장 나눔 등 계절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박영삼 상무는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가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피부만 저속노화? 구강도 ‘슬로에이징’ 주목

유통, 뷰티, 식품업계 전반에서 급부상한 '저속노화' 키워드가 구강 카테고리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늦춤으로써 풍요롭고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신체 못지않게 구강의 건강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온코리아의 구강케어 브랜드 시스테마는 구강 건강을 저속노화의 핵심 과제로 삼고 전문성과 기술력을 집약한 프리미엄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개인의 양치 습관과 치아나 구강 크기에 맞는 최적의 칫솔을 찾을 수 있도록 헤드 사이즈와 칫솔모 강도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제품인 '시카리케고시 초미세 탄력모 초콤팩트헤드 칫솔'은 어금니 안쪽 끝까지 닿는 18㎜ 초소형 헤드 사이즈로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닦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칫솔모는 미세모와 탄력모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이중심 형태로 강도와 부드러움을 적절히 제공한다. 또 치아 굴곡 라인에 맞춘 아치형으로 칫솔모가 치아에 빈틈없이 밀착해 표면은 물론 틈새까지 해결 가능하다. 크리오는 슬로에이징 콘셉트의 구강 케어 웰니스 브랜드 '덴티메이트 리타임(RE:TIME)'을 론칭했고, 동아제약은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를 통해 잇몸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어릴 때부터 구강 관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치아와 잇몸은 한 번 손상되면 복구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고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구강 건강 악화로 인해 치아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치주질환은 치아 자체의 문제를 넘어 심혈관 질환, 폐렴 등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우리나라보다 일찍 고령화 시대에 돌입한 일본의 경우 1980년대부터 건강 수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80세에 자신의 치아 20개 이상을 유지하자는 '8020 캠페인'을 벌일 정도로 정부 차원에서도 대대적으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강케어 시장으로까지 번진 저속노화 열풍은 단순한 소비 트렌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신체적 기능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해 충분히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설화수, 호텔과 만나 ‘뷰티의 고급화’ 업그레이드

국내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뷰티 고급화' 시장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설화수는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을 내세워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함께 통합 웰니스 프로젝트 '홀리스틱 헤리티지 익스피리언스'(Holistic Heritage Experience)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단순히 진설의 제품을 선물 형태로 증정하는 차원을 넘어 진설이 추구하는 예술성을 호텔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진설이 디자인 모티프로 삼은 달항아리의 미적 감각을 다양한 형태로 강화하고, 제품의 주원료인 진생베리를 피부에 바르는 행위를 넘어 미식으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진설은 오는 5월까지 미식 프로그램을 통해 디저트로 재탄생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괄 패스트리 셰프 스티븐 진이 진설에서 영감을 받아 '달빛 항아리 케이크'(Moonlight Jar Cake)를 개발했다. 세부적으로는 진생베리를 주재료로 사용해 인삼 무스와 믹스베리 콩피, 제주 꿀을 넣은 스펀지로 완성도 높은 풍미를 선사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Afternoon Tea Set)도 준비했다. 숙박 고객을 위해서는 객실 패키지 '홀리스틱 헤리티지 리트리트'(Holistic Heritage Retreat)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시티 뷰 또는 팰리스 뷰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진설 헤리티지 6종 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진설크림 용기를 활용한 '웰컴 디저트'와 설화수의 핵심 성분인 인삼을 담은 인삼차로 맞이한다. 설화수의 호텔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설화수는 2023년 진설 라인을 론칭하며 지속적으로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진설크림 리치 출시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진설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진설크림 리치에 담긴 한국 전통 미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붓글씨 캘리그래피 공연과 함께 설화수 연구원과 마케터가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외식 경기 침체냐 소비 심리 개선이냐…해석 다른 프랜차이즈업계

프랜차이즈업계를 대표하는 상장사인 더본코리아와 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극명하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더본코리아는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쓴맛'을 본 반면, 교촌에프앤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우상향한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역성장의 원인을 '외식 경기 침체'에서 찾았고, 교촌은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서 기회를 봤다고 했다. ◇ 쓴맛 본 더본코리아…선방한 교촌에프앤비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상장 후 첫 완전 연간 실적에서 고배를 마셨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연매출은 3612억원으로 전년대비 22.2% 줄었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7억원가량 빠지면서 적자 전환했다. 더본코리아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대규모로 투입된 상생 비용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원산지 표시법 위반, 농지법 위반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며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지난해 가맹점 지원을 위해 투입된 상생 지원금은 435억원이다. 업계 또 다른 상장사인 교촌에프앤비의 실적은 더본코리아와는 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준 것.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5174억원, 영업이익이 126.2%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교촌에프앤비의 수익성에 영향을 준 가장 큰 원인은 구조 개편이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기존에 지역본부를 운영하다가 직영화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일시적 비용이 발생했지만, 지난해의 경우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사앱을 통한 매출 비중 확대 역시 교촌의 수익성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사앱 가입자 수는 약 733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17.7%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자사앱 매출 비중은 12%이다. 교촌 역시 상생비용을 투입했지만 더본코리아만큼 부담이 크지는 않았다. 교촌이 지난해 가맹점들의 부담완화를 위해 전용유 가격 인하에 투입한 비용은 약 25억원 수준이다. ◇ 외식 경기 침체냐 소비심리 개선이냐 양사는 지난해 외식업계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해석도 확연히 달랐다. 더본코리아 측은 매출 역성장의 원인을 '외식 경기 침체'에서 찾은 반면, 교촌에프앤비는 매출 증가의 원인을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서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외식업계가 침체된 게 맞지만, 그 와중에 정부가 적극적인 소비 진작책을 편 것도 사실"이라며 “더본코리아 매출 역성장의 원인이 외식 경기 침체에만 있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소비쿠폰을 푸는 시기에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정점에 이르지 않았나"라며 “시기적으로 안 좋았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소비 진작 효과의 특수를 치킨업계가 많이 누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먼저 선택하는 메뉴가 치킨일 수 있다고 본다"며 “BBQ나 bhc의 연간 실적이 공개되면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회생절차 연장됐지만 속타는 홈플러스, 정상화 ‘산 넘어 산’

기업 청산 위기에 내몰렸던 홈플러스가 2개월의 골든타임을 벌게 됐다. 법원이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연장하면서 당장에 급한 불은 껐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 속 자금력 확보·슈퍼마켓 사업부(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매각 등의 성사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는 홈플러스 관리인이 제출한 가결 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 당초 이날까지였던 가결 기한을 오는 5월 4일까지 2개월 연장한 것이다. 이번 법원 결정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구조혁신 계획들을 차질 없이 모두 완수해 반드시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부터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해 1년여 간 조사위원 보고서 제출·매각주간사 선정 등의 절차를 밟아왔다. 현행법상 회생계획안은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가결돼야 하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시 법원 재량에 따라 6개월 범위에서 연장을 허용한다. 법원의 이 같은 연장 결정 배경으로는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긴급운영자금(DIP)을 수혈하기로 약속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K 측은 4일과 11일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의 DIP를 투입하고, 회생계획안이 폐지되더라도 이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재판부는 “MBK가 우선 투입할 1000억원으로 연체 중인 직원 급여 등 시급한 채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회생계획안이 인가되지 않더라도 상환청구권을 포기한다고 했으며, 가결 기한을 연장해도 다른 이해관계인에게 크게 불리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 매각 진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두 달의 시간을 벌어 당장에 청산 위기는 면했지만 업계에서는 경영 정상화까지 첩첩산중이라고 평가한다. 관건인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M&A) 모두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다섯 차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늘리다 지난해 말에야 회생계획안을 냈다. 해당 계획안에는 SSM사업부 매각·DIP 금융을 통한 3000억원 차입·41개 부실 점포 정리 등이 포함됐다. 홈플러스는 “조만간 자금 지원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현재까지 조달한 금액은 MBK 측이 내놓은 1000억원이 전부다. 당초 MBK는 산업은행·메리츠금융지주가 각각 1000억원씩 대출해 회생에 필요한 DIP 자금 총 3000억원을 마련한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이들 기관이 별다른 호응을 보이지 않자 1000억원을 우선 투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또 다른 관건인 SSM사업부 매각도 난항을 빚고 있다. 홈플러스는 통매각이 무산된 후 알짜 사업으로 꼽히던 슈퍼마켓 사업부를 따로 떼어내 매각하는 방법으로 방향을 틀었다. 서울회생법원의 설명대로라면 현재 홈플러스의 SSM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여러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실제로 성사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일각에서는 임금 체불·납품 대금 지급 지연 등 운영자금난이 가중된 가운데, 결국 홈플러스의 운영 자금 확보의 초점은 점포 정리로 모아진다는 전망도 나온다. 홈플러스는 총 41곳의 매각 대상 점포 중 19곳을 연내 영업 종료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임대료 조정·부실점포 정리 효과가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다만, 경쟁 요인 중 하나로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오프라인 유통업계 특성상 점포 수가 줄어드는 만큼 가격 경쟁력도 상실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국가바이오혁신위 출범…美-中 바이오패권 경쟁 속 韓 전략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K-바이오 성장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산업 주도권 판도를 좌우할 '골든타임'을 맞이한 만큼 범정부 차원의 면밀한 산업 육성 전략이 요구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을 공포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가 이 규정의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지 약 2달 만이다. 바이오혁신위는 제약·바이오 등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전략적 지원·육성을 위한 범국가 차원의 단일 정책컨트롤타워로, 기존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와 국무총리 직속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로 분절됐던 정부 거버넌스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시행된 규정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바이오혁신위는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비롯해 재정경제부 장관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장까지 범 정부부처 수장, 전문가 등 총 45인의 위원단으로 이뤄지며, 인선이 마무리되면 이 대통령의 임기만료 연도인 오는 2030년 6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설된 바이오혁신위는 출범과 함께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바이오혁신위의 일몰 시점인 2030년까지 향후 5년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 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지목되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이 5년 동안 200여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돼 약 600조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개방되는 동시에,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접근법) 의약품의 출시가 잇따르며 가파른 양적·질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글로벌 바이오 패권을 겨루는 중국과 미국은 이미 규제 혁신을 통해 이 기간 자국 업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등 규제당국을 중심으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기간기존 60일에서 30일까지 단축하고 '비수익 기업 상장' 제도를 도입해 자국 바이오텍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장려하는 등 규제 혁신에 나서고 있다. 미국도 생물보안법·무역확장법 등의 대중국 견제 조치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간소화, 신약허가를 위한 임상 3상 요구 완화(2건→1건) 등 규제 개혁을 추진하며 글로벌 바이오 패권 수성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흥 바이오강국으로 떠오른 인도의 경우, 대규모 연방정부 예산 투입을 통해 자국 바이오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인도는 국가 이니셔티브 '바이오파마 샤크티' 출범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1000억루피(1조6000억원) 규모의 연방 예산을 투입해 저비용 제네릭 중심 산업 구조에서 바이오시밀러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바이오업계는 미국·유럽의 글로벌 빅파마들에게 신약 후보물질·플랫폼 기술 수출을 꾸준히 확대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 강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이들의 추격을 제치고 '추격자(팔로워)' 지위에서 벗어나 '선도자(퍼스트무버)'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업계는 바이오혁신위 출범과 함께 이달 중 발표될 '바이오산업 육성 로드맵'의 지원 방안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규제 완화와 함께 급격히 커지고 있는 산업 규모에 맞는 전문인력 대거 양성에 정부가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이 대통령 주재 하에 '2026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의약품 허가·심사기간을 현행 420일(신약 기준)에서 240일까지 단축하고 바이오시밀러 3상 면제 기준을 마련하는 등 규제지원에 나설 방침을 공개한 만큼, 이달 중 수립될 로드맵에선 이 같은 산업 지원 방안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시티타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1500억원 규모의 '임상 3상 특화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수급불안정 의약품 생산시설 지원 등 공급망 강화에 나서는 등의 산업 육성·지원 방안을 일부 공개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해 40조898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올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지난해보다 3.5배 이상 증가한 2338억원의 지원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레드바이오(의약·헬스케어) 분야는 오랜 기간 인내자본의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대규모 펀드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수한 인재 확보 역시 필수적인만큼 정부 차원의 인력 양성 방안도 (바이오혁신위) 로드맵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킨텍스 특위)가 3일 진행된 제11차 행정사무조사에서 엄 감사의 킨텍스 주요 현안 파악 부족과 여러 의혹에 대한 불성실한 답변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에서 위원들은 킨텍스 최대 당면과제인 제3전시장 건립 사업과 관련해 최근 불거진 'KS 미인증 자재 사용' 보도 내용을 집중 질의했다. 킨텍스의 내부 감시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인데, 엄 감사는 해당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킨텍스 특위 위원들은 “기관 사활이 걸린 대규모 건립 사업에서 불미스러운 보도가 나왔는데도 상임감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직무유기에 가깝다"며 엄 감사 전문성과 자질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선거캠프 활동 당시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위 위원들은 엄 감사가 과거 선거캠프에서 '엄사랑'이란 가명으로 활동했는지 여부와 당시 회계 책임자로서 수행한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추궁했다. 특히 선거비 보전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필수 서류 등 기본적인 실무 절차를 묻는 말에 대해 엄 감사는 “오래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현재 경찰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회계 책임자로 실제 근무한 게 맞는지조차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킨텍스 특위는 “행정사무조사 역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진행되는 엄중한 법적 절차인데도 경찰 조사를 핑계로 증언을 회피하는 처사는 고양시의회와 고양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킨텍스 특위 위원들은 엄 감사의 이런 태도를 사실상 증언 거부로 판단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요구의 건을 의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명 의지 없이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증인에게는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다. 이로써 행정사무조사 공식 일정은 종료됐으나, 킨텍스 특위는 제30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내달 중 기자간담회를 열어 조사 결과 핵심 내용을 대외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최규진 킨텍스 특위 위원장은 4일 “특위 활동기간이 2026년 6월까지인 만큼, 킨텍스의 인사 공정성 확보를 위한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며 조직 정상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송규근-임홍열-최성원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활동기간은 올해 6월까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6년 현안 사항 보고회와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 및 2026년 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안 사항 보고회에 참석한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항과 조례 개정 등에 관한 사항을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들로부터 차례로 보고 받은 뒤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현안 사항으로는 행정국 소관 △남양주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 재정경제국 소관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 민간 위탁 동의안, 문화교육국 소관 △'가족쉼터 공공캠핑장' 민간 위탁 동의안 외 1건, 환경국 소관 △남양주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 등 11건이 보고됐다. 조성대 의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선거 준비까지 다들 바쁠 터인데 이런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하시기 바라며, 시민께 신뢰받는 남양주의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권했다. 이어 열린 전체 의원 간담회는 운영전문위원으로부터 제318회 임시회 의사일정, 제318회 임시회 시정질문 안내,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시정질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에 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은화 안산시의회 의원은 4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가설건축물 규제 완화를 위한 '안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인 황은화 의원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안산시 건축디자인과-기업지원과 부서장, 안산상공회의소-(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관계자-한일통상 대표이사 등 기업인과 시민 20여명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의했다. 현행 법령상 공장 및 창고시설 내 가설건축물은 설치 재질이 천막 구조 등으로 제한돼 있어 화재나 폭설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내구성 저하로 인한 주기적인 교체비용 발생이 기업 경영에 상당한 부담을 초래함에 따라 기업들은 규제 완화 건의를 지속 제기해 왔다. 황은화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관계기관 및 기업인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조례 개정을 신속히 추진해 관내 기업이 제도 변화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순 의장은 “현장의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처사는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사례가 민-관 협력 모범적인 결과물로 자리매김해 관내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은화 의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오는 제302회 임시회에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HU공사, 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담 운영...변화하는 장사문화 반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4일 최근 장사(葬事)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로 봉안시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내 봉안담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담은 벽과 담의 형태로 조성된 봉안시설로 증가하는 안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장로 18기와 함께 실내 봉안당 3만 270기, 자연장지(수목장·자연장) 1만 6455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성시를 비롯한 부천시·안산시·안양시·시흥시·광명시·군포시 등 7개 지자체가 공동 이용하고 있다. HU공사는 제1봉안담 개인단 4568기를 2월 중 완공했으며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6월까지 개인단 1267기와 부부단 1470기를 추가 설치해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1봉안담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7개 공동 이용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봉안시설 사용료는 관내(화성시) 50만원, 관외(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시) 100만원이다. HU공사는 “안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봉안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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