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현지 전력 엔지니어링 1위 기업인 번스앤맥도널(Burns & McDonnell)과 '765kV 송전망 기술 컨설팅 계약(M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4년 양사가 맺은 협력합의서(Alliance Agreement)의 구체적인 성과로, 한전이 국내에서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 송전망 설계 및 운영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 전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미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연결을 위해 약 600억 달러(한화 약 80조 원) 규모의 765kV 송전망 확충을 계획 중이다. 한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번스앤맥도널이 추진하는 미국 내 초고압 송전망 사업의 ▲설계 기술 검토 ▲기자재 성능 시험 등 전 주기적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텍사스, 중부 및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향후 송전망 직접 투자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한전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IDPP(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SEDA(배전망 상태감시 및 분석 시스템) 등 자체 개발한 'K-스마트그리드 플랫폼' 기반의 에너지 신기술 수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민간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적·사업적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전력 기자재 업체들의 미국 내 사업 기회 창출과 전력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의 독보적인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고,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레슬리 듀크 번스앤맥도널 CEO 역시 “한전과의 협력으로 대규모 송전 프로젝트의 신뢰성을 높이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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