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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구직단념청년 도약 지원’ 발판 마련

광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북구가 구직단념청년들의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도약 준비금을 지원한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지자체로 5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지역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방지하고 자신감 회복을 도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거나 구직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구직의욕 회복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다. 먼저 청년의 구직 준비 정도와 밀착상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기간별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 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회복하였으나 취업에 이르지 못한 청년의 취업을 돕는다. 올해 북구에서 추진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광주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7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지역고용정책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청년들이 취업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행성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작년 사업 참여자 269명 중 121명의 청년이 취․창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직업훈련 참여 등 취업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얻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분류해 세외수입 징수율 등 정량평가(80점)와 자체 징수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 점수를 합산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징수율 개선, 체납액 징수 실적, 체납관리 노력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두루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시스템과 국토부 운행정지명령 차량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포차를 현장에서 즉시 정리하고, 부동산․자동차․급여․매출 등 신속한 채권 확보로 징수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 영세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유도, 카카오알림톡 발송 등 납세 편의를 위한 시책 개발과 대민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징수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여수시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연초부터 대규모 국내외 마이스(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달 중으로는 2025 해성디에스 비전캠프와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 공동발전 세미나 등의 기업행사와 국제회의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결과, 올해도 크고 작은 마이스(MICE) 행사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여수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선보여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성디에스는 내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약 1,450명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며, 소통 워크숍, 관광지 시찰, 여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 의료단체 40여 명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여수에 머무르게 되며, 여수애양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접견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학·협회,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설명회 및 교류회, 초청 팸투어, 국제박람회 참가 등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62건의 마이스(MICE) 행사로 방문객 42만여 명을 유치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약 1,475억 원으로 추정된다. 49세 이하 신혼부부…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49세 이하이고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1명은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부 중 누구라도 결혼축하금을 받은 이력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가능하며,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요건을 검토한 후 신청일 기준 다음 달 중순에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년인구정책관(☎061-659-2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청년부부 803쌍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했다. 최대 2억 원까지, 2년간 이자 차액 3~3.5% 보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3일부터 '2025년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수시와 협약된 8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은 기업에 2년 동안 3%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기업당 최대 2억 원 이내의 자금에 대해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 총 800억 원 규모의 은행 대출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이 모두 소재하고 있으며, 공장등록된 제조업체(미등록 업체는 건축물관리대장상 용도가 공장 및 제조시설인 경우에 한함), 제조 관련 서비스업체·지식서비스산업체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단, 휴․폐업, 세금 체납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제한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사회적기업, 강소기업, 스타기업, 자랑스러운 여수기업인 수상기업, ESG 우수기업, 가족친화기업 등 기업은 이자를 3.5%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리 부담을 줄이고 발전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경영 애로가 해소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영암군, 이사 비용과 중계수수료 최대 140만 원 지원

영암=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영암군이 13일부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사 비용 및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영암군이 첫 시행해 지역사회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전입한 가구에 이사비는 100만원, 중개수수료는 40만원을 한도로 50%씩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이후 영암군으로 전입한 1인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신청일 기준 신혼부부 가구는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고, 다자녀 가구는 25세 미만 미혼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사 및 중개수수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과에서 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사 비용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정책으로 영암군으로 이사 온 가구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 안정을 이루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로컬경제]전남도,전남도의회, 무안군 소식 등

답례품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풍요로운 명절 보내기 권장 전남=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 후 생성된 기부 포인트를 곧바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번 설 명절에 잊지 말고 답례품을 구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명절도 풍요롭게 보낼 것을 권장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청으로 2023년 6억 3천200만 원, 2024년 8억 8천만 원 등 2년간 15억 1천200만 원이 모금됐다. 이로써 기부금액의 30%인 4억 5천300만 원이 고향사랑e음 기부 포인트로 생성됐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3억 9천700만 원의 기부 포인트로 답례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5천600만 원은 기부자들이 아직 사용하지 않아 잠들어 있는 셈이다. 이는 지난 연말 기부가 몰리면서 일부 기부자들이 연말이 아닌 다른 시기에 답례품을 주문하려다 포인트 사용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설을 앞두고, 지역 답례품 구매를 유도해 최근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부자들이 그 답례품으로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e음 기부 포인트 사용 방법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에 로그인하면 상단에 표시된 본인의 기부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기부 포인트는 고향사랑e음에서 유효기간인 5년간 보관되고, 회원 탈퇴를 하면 기부 포인트가 삭제된다. 기부자는 농산물·축산물·수산물·가공식품·생활용품·관광·서비스·지역 상품권 등 자신이 기부한 지자체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기부자가 원하는 시기에 사용(답례품 선택)할 수 있고, 부족한 기부 포인트는 재기부를 통해 생성된 포인트와 합산해 사용할 수도 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설을 맞아 잊고 있거나 사용을 미룬 기부 포인트를 활용하면 300여 개가 넘는 전남도 답례품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며 “기부자들께서 사용하는 기부 포인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 설 명절 맞아 위문활동 펼쳐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 나누며 지역사회 복지에 앞장서 전남=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아름다운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름다운 노인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복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정영균 의원은 센터 관계자들에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시는 복지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어르신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전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영균 의원은 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지역 노인복지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노인복지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나은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영균 의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무안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위로 손길 지속 장례 절차 이후에도 식사·의료 지원 등 온정 계속돼 무안 =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모든 희생자가 가족의 품에 무사히 돌아갔지만, 무안군으로 향하는 자원봉사자의 나눔 손길은 지속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식 300인분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50대 무명의 아주머니는 광주에서 휴가 나온 아들과 같이 오뎅국 3박스를 이른 새벽부터 가져와 나누어주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무안기독교연합회 산하 교회 목사 등 성도들은 일주일간 아침부터 자정까지 생필품, 간식 등 물품 지원을 하고 유가족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다. 또한, 무안군 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 신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고 수습 지원, 환경 정비, 교통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약사회 자원봉사약국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진료실은 현장 운영되며 유가족과 사고 수습 대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무안군은 유가족이 머물렀던 재난구호쉘터를 재정비하고 대합실 등 공항 내 시설 방역과 환경 정비를 하며 장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유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유가족들의 아픔을 덜어드린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유가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광주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공식누리집 개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공식누리집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 ▲세계양궁연맹 ▲개최도시 ▲알림소식 ▲경기일정 및 결과 등 5개 메뉴로 구성, 한눈에 대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회 참가선수들과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와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 종합 가이드 역할을 한다. 대회 종료 때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누리집 개설을 기념해 13일부터 22일까지 '양궁이 온다'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대회 결승경기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배경장소를 확인하고, 이벤트 게시판에 정답과 참여자 정보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 110명을 선정, 치킨‧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13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응원메시지 룰렛돌리기 이벤트창에서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매월 20명을 추첨해 토스트와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공식누리집 개설을 통해 대회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대회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이번 양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인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주제로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결승) 등에서 열린다. 이어 22일부터 28일까지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samwon5599@ekn.kr

광주 우치동물원,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 지정

광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는 13일 우치동물원 동물병원을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치동물원 동물병원은 진료 수의사 2명이 기존 시설과 장비를 이용해 천연기념물 동물 치료에 나선다. 우치동물원은 특히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천연기념물 보존관'이 문을 열면 사고 등으로 다친 천연기념물 야생동물을 치료소에서 치료한 뒤 재활‧적응 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우치동물원은 이를 위해 올해 동물응급수송차, 내시경, 혈액전해질분석기, 혈관봉합기기, 유전자분석기 등을 추가로 구입해 의료장비를 보완할 예정이다. 우치동물원은 그동안 사육농가에서 구조된 반달가슴곰, 야생에서 구조된 수달 등 천연기념물 동물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7종 74마리의 천연기념물 동물을 보호·치료했다. 성창민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동물을 전시·관람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야생동물의 구조·치료·훈련·방사를 통해 생태 순환과 종보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광주시체육회, 전광진 철인3종협회장  재선임

광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철인3종협회장에 전광진(51) 지을건설 대표이사가 13일 재선임됐다. 이날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지난달 13일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차기 회장 선거절차를 거쳐 단독 입후보한 전 협회장을 재선임했다. 전 협회장은 지난 2022년 5월 철인3종협회장에 취임한 뒤 비인기종목인 철인3종협회 발전을 위해 남녀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생활체육 대중화 발전에 노력해왔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다. 전광진 철인3종협회장은 “임기가 4년인데, 유소년 선수 발굴에 노력해 소년체전 참가 및 좋은성적을 낼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하라”

전북= 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11일 오전 전북자치도 컨퍼런스룸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 결의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법적 책임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급위원회 위원장, 운영위원, 부위원장, 대변인단 등 전북자치도당 주요 정무직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으며, 새롭게 임명된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명장 수여 후 이들은 손피켓을 들고 단상에 올라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하라, 내란방탄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의 길을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또 전북도당은 이번 행사는 관저에 숨어 국민 앞에 나서지 않는 윤석열을 향한 분노와 정의 실현을 요구하는 당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최상목 권한대행은 직무를 유기하지 말고, 법원이 발부한 합법적인 체포영장이 안정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경호처에 협조를 요청하라는 지시를 내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체포영장은 국민의 법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최소한의 과정이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이를 방해하거나 책임을 회피한다면 이는 국민과 법치에 반하는 행위로 간주될 것"이라며 "즉시 경호처에 협조 요청을 지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무유기로 규탄받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pressjb@ekn.kr

[E-로컬경제] 광양시,광양경자청,광양상공회의소

설 연휴 민생경제 회복 도모, 한시적 할인율 인상…이벤트 기간 내 사용금액 後 '캐시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설을 앞두고 민생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해 '광양사랑상품권'을 한시적으로 1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현재 광양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이고, 충전형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10%를 이후 캐시백으로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설 명절맞이 소비 진작 이벤트 기간에는 광양사랑상품권 할인율이 15%로 상향 조정된다. 이벤트는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 사용한 금액을 이후 캐시백 방식으로 지급한다. 기존과 같이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는 결제가 제한되며,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유 한도가 최대 1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조정된다. 한편, 광양사랑상품권 가입 및 충전은 착(Chak) 앱과 광양시 소재 농협, 광주은행, 광양시새마을금고, 신협에서 할 수 있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광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이 설 명절 소비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 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율촌제1산단에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 생산기지 구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025년 첫 투자유치 활동으로 1월 10일 ㈜세아제강과 28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 제작을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아제강은 종합강관 제조업체로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24년 5월 율촌제1산단 순천 OF(OffShore Foundation) 공장 인근 씨엘에너지스틸 순천지점의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 기존 순천 OF공장과의 물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설비 투자와 공장 레이아웃 개선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생산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세아제강 그룹 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모노파일 전문 계열사인 영국 세아윈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투자는 율촌제1산단이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의 생산기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세아제강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1분기 전망지수 66.7P 기록하며 2024년 4분기 대비 14.8P 하락 대외리스크로는 트럼프 2기 통상정책(31.7%)꼽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지역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11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5일간) 조사한 '202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가 66.7P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4/4분기(81.5P) 대비 14.8P 하락하면서,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100 이하를 기록해 13분기(22년1분기~25년1분기) 연속 불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는 2025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과, 우리나라 경제를 위협하는 대내·외 리스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먼저, 2024년 영업이익과 투자실적이 각각 연초 목표 대비 어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영업이익은 '10%이내 미달'(46.7%)할 것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연간목표 달성'(33.3%), '10%이상 미달'(13.3%), '10%이내 초과달성'(6.7%) 순으로 답했다. 영업이익 미달 시 핵심요인으로는 '내수부진'(50%)으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원자재 가격'(27.9%), '수출부진'(11.1%), '고금리'(11%) 순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투자실적은 '연간목표 달성'(50%)을 가장 많이 답했으며, '10%이내 미달'(33.3%), '10%이상 미달'(16.7%)순으로 답했으며, 투자실적 미달시 핵심요인으로는 '영업실적 악화'(46.7%), '경기둔화 우려'(46.6%), '관련정책 변화'(6.7%)로 답했다.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어떻게 전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5%~2.0%'(46.7%)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2.0%~2.5%'(20%), '1.0%~1.5%'(20%), '0.5%~1.0%'(6.7%), '0%~0.5%'(6.6%) 순으로 답했다. 이어서, 우리나라 경제가 언제쯤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026년부터' (50%), '2027년 이후'(23.3%), '2025년 하반기'(20%), '2025년 상반기'(6.7%) 순으로 답했다. 올 한해 기업의 내수판매와 수출전망이 2024년과 비교해 어떨 것으로 예측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먼저, 내수판매는 '금년수준'(60%)으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0%~-10% 감소'(20%), '0%~10% 증가'(10%), '-10%~-20% 감소'(6.7%), '-20%~-30% 감소'(3.3%) 순으로 답했다. 수출전망 또한 '금년수준'(70%)을 가장 많이 답했으며, '0%~-10% 감소'(16.7%), '-10%~-20% 감소'(6.7%), '0%~10% 증가'(3.3%), '-20%~-30% 감소'(3.3%) 순으로 답했다. 2025년 우리경제를 위협하는 대내 리스크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물가 변동성 확대'(38.3%)를 가장 많이 답했으며, '경제·사회 양극화 심화'(21.7%), '가계부채 심화'(15%), '노사갈등 리스크'(11.7%), '건설·부동산 시장 위축'(8.3%), '기업부담 입법 강화'(3.3%), '고령화 등 내수구조 약화'(1.7%) 순으로 답했다. 이어, 2025년 우리경제를 위협하는 대외 리스크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트럼프 2기 통상정책'(31.7%)을 가장 많이 답했으며, '韓수출·산업 경쟁력 약화'(20%), '유가·원자재가 변동성'(16.7%), '중국 내수 침체'(13.3%), '전쟁 등 지정학 긴장 장기화'(10%) '세계 공급망 재편·블록화'(6.7%), '고환율 기조'(1.6%) 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경제 회복을 위해 정책당국이 중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인플레이션(물가) 관리'(36.7%)를 가장 많이 답했으며, '가계·기업 부채관리'(16.7%), '수출확대 및 공급망 강화'(15%), '기업부담입법·규제완화'(11.7%), '성장잠재력 확대(저출산·고령화)'(10%), '탄소중립·에너지 안보'(6.7%), '미래전략산업 지원강화'(3.2%)순으로 답했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국내정치의 불안과 트럼프 2기 통상정책 우려, 글로벌 철강경기 과잉 등으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리스크 속에서 기업들은 올해에도 보수적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기업지원 정책들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은 1월 10일 광주 호남권역재활병원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건강증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양경제청의 구충곤 청장,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 김정완 투자유치본부장, 오수미 행정기획부장 등 임직원들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의 문경래 병원장, 최대우 진료부장, 김진영 약사, 황희영 간호팀장, 장윤영 재활보건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양경제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 ▲광양경제청 임직원 및 가족에 대한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특히 광양경자청 임직원과 가족이 병원을 방문할 때 따뜻한 환대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기대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재활의료기관으로,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원 대기 환자 증가에 따라 병상 확충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어린이재활센터를 정식 오픈해 성인 및 아동 전문 재활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경제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과 번영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 지원을 위한 선사·화주 매칭 데이 성황리 개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최근 석유화학 시황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주요 석유화학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에 선사 및 화주 매칭 데이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선사·화주 매칭 데이는 여수산단 주요 석유화학 화주사 및 광양항 선사 10개사를 초청하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여수광양항의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알리고 항만 물동량 증대를 위해 개최하였다. 이 날 공사는 화주의 요청사항인 '항로 및 선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사를 대상으로 신규 항로 개설을 요청하였고, '지역화물 물량 수요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화주의 도착 항만별 물동량 수요를 파악한 후 선사측에 제시하여 광양항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안정적인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주별로 물동량을 분석하여, 현재 기항중인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 노선을 제안함으로써 물류비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광양항 정기선 노선을 통해 수출하였을 경우, 행사 참여 화주(A사) 기준 최대 연간 약 86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공사는 고객 최우선,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을 4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작년 한해 약 164건에 달하는 전방위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작년에는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공동 운항 협정으로 연결된 대형 선사들의 집합체) 재편을 앞두고 공사는 글로벌 선사 대상 포트세일즈를 전개, 7개의 신규항로(유럽·미주 등)를 유치해 기업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공사는 올해에도 신규항로 개척, 기업 마케팅 강화, 대형선 입출항을 위한 항로정비 등의 애로사항을 공사 업무에 적극 반영하며 고객 최우선 경영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석유화학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여수산단 지역 화주 및 선사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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