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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뱀섬(蛇島)으로 불렸던 배알도 관광지로 변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뱀섬으로 불렸던 배알도의 역사와 멋지게 관광지로 변모한 배알도로 갈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배알도는 0.8ha, 높이 25m 규모의 섬이다. 섬이 망덕리 외망마을 망덕산 정상의 천자봉조혈을 배알하는 형국이라, 지위가 높거나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가 뵌다는 '배알'이라는 말이 그 이름에 쓰였다고 알려져 있다. 광양시지에 따르면 배알도는 여지도서(1760년), 대동여지도(1861)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됐으며 뱀섬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1972년 당시 내무부가 발간한 도서지에는 면적 0.01㎢, 해안선 연장 0.6㎞, 가구 1, 인구 4(여 2∙남 2), 주택 2, 라디오 1대 등으로 배알도 현황이 기록돼 있어 지나버린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현재의 배알도는 수국, 꽃무릇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비움과 여백의 미로 안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배알도 섬 정원'으로 변신했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찍은 마침표처럼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별헤는다리, 해맞이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와 연결되면서 포구와 수변을 잇는 낭만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굵은 고목과 섬 마당이 추구한 여백의 미를 자랑하는 배알도 섬 정원은 550리를 유장하게 흘러온 섬진강도 쉬어가는 곳으로 아름다운 바다 조망과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감성 가득한 석양과 야경을 두루 갖춘 낭만 공간"이라며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 뱀섬으로 불린 역사를 간직한 배알도 섬 정원을 찾아 희망차고 역동적인 기운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알도 섬 정원으로 가는 방법은 짚와이어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타는 방법, 망덕포구에서 별헤는다리를 건너는 방법,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해맞이다리를 건너는 방법까지 총 3가지다. 광양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맑고 푸른 섬진강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도전과 자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짚와이어로 다이내믹 레포츠다. 특히,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898m, 활강 4라인 규모로 빠른 스피드가 특징이며 모노레일, 해상보도교, 섬 정원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출발대가 있는 망덕산까지는 12인승 모노레일이 운행되므로 섬진강 별빛 스카이를 즐기려면 모노레일 탑승지(진월면 망덕길 159)가 있는 망덕포구로 가야 한다. 깎아지른 280m 구간을 오르내리는 모노레일은 포구의 절경과 아찔한 쾌감을 선사하고 출발대에 서면 맑은 섬진강과 포구 너머로 푸른 남해안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좌우 회전이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하네스를 착용한 후, 마침내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무한한 자유를 온몸으로 느끼며 짙푸른 바다 위를 스릴 넘치는 속도로 활강할 수 있다. 도착점인 배알도 수변공원을 거닐고 해맞이다리를 건너면 영혼의 쉼터인 배알도 섬 정원에 닿고 다시 별헤는다리를 건너면 낭만 가득한 망덕포구다. 망덕포구에서 시작되는 별헤는다리와 배알도 수변에서 뻗은 해맞이다리는 배알도 섬 정원의 관문이자 곡선의 미를 실현한 낭만해상로드로 은은한 별빛야경을 자랑한다. 일출과 일몰 명소로도 이름이 높은 배알도 섬 정원은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바라보며 '노을멍'에 빠지기에 제격이며 인근에는 이를 겨냥한 카페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동계전지훈련 100개 팀, 1,500명 유치 목표 다양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방문자 지속 증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동계 전지훈련팀의 잇따른 방문으로 도시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알렸다. 겨울철에도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온화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덕분에 지난해 말 육상, 축구, 탁구, 수영 등 5개 종목에 96개 팀이 광양시 방문을 확정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광양시는 지난해 대비 15%가 늘어난 규모인 100개 팀 1,500여 명 유치를 목표로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18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광양시는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광양만배 전국 유소년 수영대회, 전국실업태권도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 부착 비용의 90%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2025년도 소규모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양시 소재 사업장 중 기존에 운영 중이던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및 자료전송이 올해 6월 30일까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광양시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모가 적은 4∙5종 사업장이다. 사업장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지원신청서를 광양시에 제출하고 우선순위 선정 후 설치가 완료되면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 조사 후 준공 절차를 밟는 순서로 사업이 진행된다. 보조사업 희망 사업장에서는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광양시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 '청년농(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청년농(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농(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소형농기계 구입을 지원해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자료실)에 수록된 '정부지원(융자)모델', '일반농업기계모델' 중 가격이 30만 원 이상인 농기계 구입비의 50%(최대 300만 원)를 지원하며, 농가 1개소당 농기계 1대를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청년농과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인 만큼 ▲영농 개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18세~45세(1980년 1월 1일생~2007년 12월 31일생)의 청년 농업인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에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65세 이하의 귀농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다만, 최근 5년 이내 동일사업(다목적 소형농기계지원사업 등)의 수혜자, 농업 이외 다른 산업 분야에 전업적 직업 및 사업체가 있는 자 등은 사업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서류, 지원 제외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61-797-2883)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제철소 ,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등

2008년부터 백운산 일대 동절기 야생동물 위한 먹이주기 이어와 하산길엔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로 환경보호에 앞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11일 광양시 백운산 일대에서 '2025년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봉사활동은 광양제철소 프랜즈 재능봉사단이 매년 겨울이면 먹이를 구하지 못해 굶주리고 있는 야생동물들의 탈진과 폐사를 방지해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전하겠다는 취지에서 2008년부터 매년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아울러,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짐에 따라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와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와 차에 치이는 사고 등을 예방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양제철소 임직원 100명을 비롯해 광양시 가야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백운산 수련원에서 노랭이봉까지 이어지는 코스, 긴 코스와 짧은 코스로 구성된 백운산 둘레길 총 3개의 등산로를 걸으며 준비한 고구마, 감자, 감, 콩과 같은 먹이를 동물들이 안전하게 먹으러 올 수 있는 곳에 비치했다. 또한, 단순히 먹이를 주는데 그치지 않고 먹이를 담았던 봉투를 재활용해 하산길에는 등산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창록 프렌즈재능봉사단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추위가 심해 야생동물들이 겨울을 이겨내는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는 만큼 이번 봉사활동이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환경보호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토종 두꺼비 생태보호 활동 ▲탄소중립포럼 개최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품 제작 ▲현장 에너지 낭비 저감 경진대회 ▲연료 효율 극대화 활동 등에 나서며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제철소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과 환경보호 실천 공로 인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이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환경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평소 박성현 사장이 지속 가능한 항만 운영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여수·광양항의 친환경 항만 구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보호 캠페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사장은 취임 이후 여수·광양항이 '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정책을 주도해 왔다. 그 중에서도 항만 내 친환경 설비 도입 확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시스템 개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꼽힌다. 박성현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백수읍 장산양만장 최정균 대표 영광곳간 500만 원 기탁

영광=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기자 영광군이 지난 10일 백수읍 장산양만장 대표 최정균씨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 위기가정에 사용해 달라며 영광곳간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최대표는 백수동부교회 장로님으로 30년 이상 활동하면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꼼꼼히 보살피는 등 이외에도 우리 지역 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느 때 보다 건강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올 겨울에 최정균씨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우리 지역의 온기가 되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 혹한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군민들의 건강을 더욱 꼼꼼히 챙기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amwon5599@ekn.kr

전북자치도, 박항서 축구감독 명예 홍보대사 위촉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베트남 축구의 국민 영웅이자 한국 축가계의 전설적인 지도자 박항서 축구감독이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3일 전북자치도는 박항서 축구감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개최했다. 박 감독은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박 감독의 지도 하에 베트남은 △2018년 아시안게임 4강 진출과 AFF 스즈키컵 우승 △2019년 AFC 아시안컵 8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아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성과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이룬 '쉼표 없는 도전'의 결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정 가치인 '도전경성'의 정신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도는 '도전경성' 가치를 바탕으로, 박 감독과 함께 전북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박항서 감독은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베트남과 한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ressjb@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내년 국비 예산 2,609억 원 확보'총력'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2026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 국비 예산 2,609억 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차 가공 제품 생산시설 지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벌교 회정·장좌 처리 분구 하수관로 정비, △노동·미력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빈집 정비사업 등 46개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을 철저히 검토 및 보완한 뒤, 최종 확정해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정과제와 전라남도 시책을 중심으로 우리 군의 주요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공모사업 선정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선제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참여 청년들과 교류 및 소통 청년들의 고민과 아이디어 공유 … 청년 의견 적극 반영 약속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월 10일, 보성읍 BS청춘마켓 공유회의실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10여 명과 함께 '2025년 군정 소개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 주거, 자립 지원 등 청년정책에 대한 군정 소개와 함께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가 지역의 고령화와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역할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실적인 고충과 진솔한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이 추진 중인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을 주축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개소는 각각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예술인들의 유입과 활동을 촉진하는 △메모리&멜로디 사업, 문화와 특산물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퀘스트랜드 사업이 있다.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력난 해소 나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6일과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배정 농가와 결혼이민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전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근로자 인권 보호와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코어컨설팅 안재윤 대표와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방침,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상호 존중을 위한 실천 방안, △고용주의 법적 의무와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고용환경 개선 방안 등을 교육했다.. 군은 2024년 1,455명의 배정 인원 중 1,375명이 입국해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1,413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정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필요성 증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3년 7월 필리핀 파다다시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협약, 2023년 12월 보성아산병원과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국제 협력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정 농가와 근로자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보성군, 전통과 첨단 접목 ‘2025년 설맞이 달집태우기’개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1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길이 100m의 대형 뱀 모양 달집을 태우는 퍼포먼스다. 한 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총 700대의 드론이 연출하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보성에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 쇼는 다채로운 형상과 빛의 향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보성군립국악단과 그룹 레디스의 팝페라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해넘이 시간에는 불꽃 타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금년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하여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국 나눔 행사와 새해 소망 적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보성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달집태우기 행사는 지난 1일 해맞이 행사로 계획됐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애도하기 위해 연기됐다가 구정절을 맞아 군민·귀성객·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chadol999@ekn.kr

광주 북구, ‘구직단념청년 도약 지원’ 발판 마련

광주=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북구가 구직단념청년들의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도약 준비금을 지원한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지자체로 5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1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지역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방지하고 자신감 회복을 도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거나 구직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구직의욕 회복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다. 먼저 청년의 구직 준비 정도와 밀착상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기간별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 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회복하였으나 취업에 이르지 못한 청년의 취업을 돕는다. 올해 북구에서 추진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광주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7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지역고용정책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청년들이 취업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행성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작년 사업 참여자 269명 중 121명의 청년이 취․창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직업훈련 참여 등 취업시장에 진입하는 성과를 얻었다. samwon55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분류해 세외수입 징수율 등 정량평가(80점)와 자체 징수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 점수를 합산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징수율 개선, 체납액 징수 실적, 체납관리 노력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두루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시스템과 국토부 운행정지명령 차량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포차를 현장에서 즉시 정리하고, 부동산․자동차․급여․매출 등 신속한 채권 확보로 징수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 영세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유도, 카카오알림톡 발송 등 납세 편의를 위한 시책 개발과 대민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징수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여수시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가 연초부터 대규모 국내외 마이스(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달 중으로는 2025 해성디에스 비전캠프와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 공동발전 세미나 등의 기업행사와 국제회의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결과, 올해도 크고 작은 마이스(MICE) 행사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여수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선보여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성디에스는 내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약 1,450명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며, 소통 워크숍, 관광지 시찰, 여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 의료단체 40여 명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여수에 머무르게 되며, 여수애양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접견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학·협회,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설명회 및 교류회, 초청 팸투어, 국제박람회 참가 등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62건의 마이스(MICE) 행사로 방문객 42만여 명을 유치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약 1,475억 원으로 추정된다. 49세 이하 신혼부부…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49세 이하이고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1명은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부 중 누구라도 결혼축하금을 받은 이력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가능하며,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요건을 검토한 후 신청일 기준 다음 달 중순에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년인구정책관(☎061-659-2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청년부부 803쌍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했다. 최대 2억 원까지, 2년간 이자 차액 3~3.5% 보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3일부터 '2025년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수시와 협약된 8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은 기업에 2년 동안 3%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기업당 최대 2억 원 이내의 자금에 대해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 총 800억 원 규모의 은행 대출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이 모두 소재하고 있으며, 공장등록된 제조업체(미등록 업체는 건축물관리대장상 용도가 공장 및 제조시설인 경우에 한함), 제조 관련 서비스업체·지식서비스산업체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단, 휴․폐업, 세금 체납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제한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사회적기업, 강소기업, 스타기업, 자랑스러운 여수기업인 수상기업, ESG 우수기업, 가족친화기업 등 기업은 이자를 3.5%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리 부담을 줄이고 발전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경영 애로가 해소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영암군, 이사 비용과 중계수수료 최대 140만 원 지원

영암= 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영암군이 13일부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사 비용 및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영암군이 첫 시행해 지역사회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전입한 가구에 이사비는 100만원, 중개수수료는 40만원을 한도로 50%씩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이후 영암군으로 전입한 1인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신청일 기준 신혼부부 가구는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고, 다자녀 가구는 25세 미만 미혼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사 및 중개수수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과에서 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사 비용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정책으로 영암군으로 이사 온 가구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 안정을 이루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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