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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화순군 소식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82개 군 단위 중 6곳만 해당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모든 분야에 하위 등급(4·5등급)이 없는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취약 분야에 대한 자율적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평가·발표하는 안전 관련 지표이다. 올해 지역안전지수는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를 산정했다. 이번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는 전국 225개 시·군·구 중 25개 지역만 양호지역으로 선정됐으며,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단 6곳만 선정됐다. 화순군은 생활안전 분야에서 5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분야는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앞으로도 전반적인 등급 상승을 위해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예방 교육, 안전문화운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화순군은 지역 안전수준과 의식을 나타내는 안전지수 산출 결과를 활용해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표 결과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및 생활안전지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오는 2월부터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국가유산청·농림부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계획 인가,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에 총력을 다해왔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의 진입부에 조성되는 고인돌 지방정원은 국내 유일의 문화자원과 어우러지는 고인돌 테마 정원으로 역사 문화도시 화순군의 상징적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돌 지방정원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일원 약 12ha에 총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고인돌 테마 마당, 모두의 마당, 생태연못, 오감 정원 등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고인돌 지방정원은 은행나무 광장을 시작으로 물소리길, 단풍 숲길, 마로니에길 등으로 연결된 정원을 걷다 보면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로 자연스럽게 진입이 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정원 관련 행사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모두의 마당'과 정원에 흐르는 '생태연못', 계절별 꽃과 나무,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별 쉼터 등 다양한 정원 요소를 갖춰 정원의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정원산업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여 정원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고인돌 유적지와 함께 고인돌 국가정원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올해부터 시작된 선물용 춘란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순군은 춘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인사철을 맞아 화훼업체에 선물용 춘란을 공급해 춘란 선물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지역내 화훼업체들은 1월부터 선물용 춘란을 시범 유통하기로 합의했고, 7개 업체에 324분의 선물용 춘란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로써 많은 사람이 선물용 춘란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었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 유통을 통해 춘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춘란 선물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은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난산업화팀에 연락하면 된다. ans7200@ekn.kr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정비 사업 추진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 산림경관 개선을 위해 백수해안도로 일대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백수해안도로 숲가꾸기 사업은 사업량 36ha, 16.8km로, 2024년 12월 20일에 착수해 2025년 1월 24일까지 추진하며, 백수해안도로 주변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덩굴류제거, 고사목 및 잡관목 제거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백수해안도로 방문객들이 조망하는 해안 산림경관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자연미를 함양하고 자생수종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백수해안도로 365계단 인근 산림에 2022년도에 식재한 551그루의 모감주 나무는 화려한 노란 꽃과 독특한 모양의 종자 주머니로 특징지어지는 데 국내 최대 모감주 군락지로서 약 5년이 지나면 6∼7월 개화 시기에 노란꽃물결로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백수해안도로에 숲가꾸기를 포함 연중 풀베기 작업을 통해 산림경관을 깨끗이 정비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 뿐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소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최근 신영차 전 지방서기관이 고향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영강동 출신인 신영차 전 지방서기관은 1963년 2월 강진군 병영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후 같은 해 8월 나주로 전입했다. 그는 나주시에서 35년간 근무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1998년 12월 나주발전개발단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특히 신 전 서기관은 1993년 내무과장 재직 당시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나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시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신영차 전 지방서기관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부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있는 나주시 소식을 접하고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담긴 뜻깊은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가 2천만원으로 확대되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나주역 1554세대 입주 초기 불편 사항 해소 입학·하자·생활폐기물 처리·전입신고 지원 등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월 31일 입주를 앞둔 1554세대 나주역자이리버파크 입주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파트 기반 시설, 시공 품질, 안전상태 점검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구성했던 사전점검단을 입주지원단으로 명칭과 기능을 전환해 입주 초기 민원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입주지원단은 교육지원과(학생 입학 지원), 가족아동과(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건축허가과(입주 지원 총괄 및 하자 처리), 도시미화과(생활 폐기물 처리), 송월동 행정복지센터(전입신고 지원) 등으로 구성해 원활한 입주와 생활 편의에 중점을 둔 소관 업무를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입주 초기 불편 사항을 발 빠르게 해소해 입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입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지역 농업인의 한해 성공적인 영농설계와 품목별 기술 습득을 위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이달 21일 개강한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월 21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민선 8기 2025년도 시정 및 달라지는 농정시책 안내와 양파, 콩, 딸기, 배, 고추 등 작목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 보급 및 영농현장 실천율 향상에 중점을 뒀다. 강사진은 양파연구회, 농산물 가공 업체 대표, 농업인상담소, 대학 교수 등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영농 전문가로 구성했다. 교육 일정 및 과목(장소)은 1월 21일 양파(다시면 복지회관), 22일 콩(농업기술센터), 2월 12일 딸기(남평농협 산지유통센터), 13일 배(농업기술센터), 14일 고추(산포농협 빛가람점), 18일 배(금천면 복지회관), 20일 수도작(문화예술회관), 21일 과수 토양관리(농업기술센터) 순이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서 다루지 못한 품목의 경우 연중 상설교육을 운영하는 한편 디지털 스마트농업 전문경영인 양성과정을 개설해 미래농업 기술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해 농업인 교육을 통해 지난해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선진 농업 기술과 경영 전략을 습득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관련 세부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농촌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난방비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훈훈'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7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위한 5000만원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온누리상품권 2000만원이 포함됐다. 기탁식은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후원은 한전KPS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통해 나주 시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5000만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가구 250세대에 가구당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2000만원은 취약계층 200세대에 각각 10만원씩 전달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2019년부터 나주시와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최근 5년간 1억 3500만원을 후원하며 저소득 가구에 반찬을 제공하는 '든든한 밥상'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한전KPS의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공연·대회·전시·교육 등 5개 분야…청년 문화예술단체 가점 부여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도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오는 2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의욕 고취 및 역량강화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공연, 대회, 전시, 교육 등 5개 분야 단체를 선정해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25. 1. 16.) 나주시 지역내 주소를 두고 최근 2년 이내 문화예술분야 활동 실적이 있거나 활동 중인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활동 실적은 개인(대표)이 아닌 단체 명의로 활동한 증빙자료여야 한다. 단 대표자가 없거나 단순 친목 단체, 최근 2년 이내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없는 단체, 관련 법·규정에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단체별 최대 4개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 단체는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및 증명서, 활동 증빙자료,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첨부해 오는 2월 7일까지 시청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년 문화예술활동 대폭 지원' 이행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단체가 이번 보조사업을 신청할 경우 가점 부여 및 사업량 할당 등 우선순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지방보조금 인식 개선을 위해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심사평가 기준을 강화해 적용키로 했다. 나주시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지방보조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심사평가 기준을 보다 강화했다.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회가 2차 단체별 면접을 통해 사업추진 역량, 실행 가능성을 갖춘 사업계획, 적정한 예산, 지속가능성과 시민 수혜성 등 기대효과를 면밀하게 검증해 지원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보조금 지원사업 단체 선정 결과는 2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문화복지 수요자인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단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겠다"며 “선정된 보조사업자가 우리 시 주요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있도록 내실있게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관련 문의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ans7200@ekn.kr

광양수산물유통센터, 개점 8개월만에 ‘흑자’ 전환... “도매시장 매출액 증가 영향”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도매시장 매출 증가로 지난해 12월 약 887만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광양시는 도매시장이 2024년 3월 이후 8개월간 이어진 적자 구간을 벗어나,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이를 평가했다. 수산물유통센터의 운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광양시는 지난해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였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개최, 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 구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도매시장 운영법인인 시장도매인이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왔다. 시장도매인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SNS(밴드)로 가입 할인행사와 개장 1주년 할인쿠폰 배부 행사 홍보를 진행하며 센터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해 화답했다. 광양시의 올해 목표는 편의시설 활성화를 통한 도매시장과 편의시설 간 연계 효과 극대화다. 편의시설의 입점 점포를 모집하기 위해 지난 1월 7일 전남으로 한정됐던 지역 제한을 해제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작했으며, 상반기 내에는 편의시설 활성화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명순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흑자 전환은 수산물유통센터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며, 올해는 센터 내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과 편의시설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센터 활성화의 원동력"이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광양수산물유통센터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도매시장에서 신선한 수산물로 구성된 제수 용품과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2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임시휴무 기간을 갖고 시설 재정비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hadol999@ekn.kr

보성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 지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17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600'사업으로 소득, 연령 등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민생600 '보성사랑지원금'은 2025년 1월 16일 18시 기준으로 보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2019년부터 모아온 재정안정화기금으로 마련된 예산 총 112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민과 임업인에게 지급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액을 100% 확대 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는 보편적인 복지사업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보건복지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보성군 단독으로 농어민 공익수당(도비40% 군비60%)을 증액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사용 권장 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신청 및 지급은 2025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특히 설 명절 전 지급을 희망하는 군민을 위해 1월 20일부터 1월 24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이 운영된다. 1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읍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직원이 마을을 방문해 1차로 배부하고,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군민은 23일(목), 24일(금) 2일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지급된다. 단, 세대원이 대리 신청 시 위임장과 세대주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군은'보성사랑지원금'과 함께 300억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총 412억 원의 지역화폐가 유통돼 민생경제가 되살아나고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농어민 공익수당'은 9,700여 농가에 약 58억 원(도비 24억, 군비34억)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번 '보성사랑지원금'은 보성군 전체 인구 3만 8,000여 명에게 112억 원이 지급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25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 교통, 관광, 물가안정 등 6개 분야 640여 명 상황근무 돌입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17일 시장 주재 하에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재난·안전 ▲도로·교통 ▲관광지 불편 ▲생활민원 ▲보건·진료 ▲물가안정 등 6개 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민생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명절 연휴 기간 7개 반 640여 명 근무자로 구성된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종합상황실을 기준으로 교통대책반을 편성했으며, 주요 관광지에는 안내소를 운영해 관광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귀성객·성묘객을 위해 공영주차장 35개소(4,154면) 무료 개방,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 등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보건․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응급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상황실도 비상 체계에 들어간다. 물가안정 대책으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과일·고기·수산물 등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1월 16일 기준 1,014만 원(88건) 모금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달성 목표를 8억 원으로 설정하고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새해 들어 지난 16일 기준 88명이 1,014만 원을 기부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추가 답례품을 증정하는 '설특별전'을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농수산물 중심의 답례품에서 탈피, 요트탑승권 등 새로운 품목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으며, 지난해 4개 업체를 추가 발굴해 현재 50개 업체에서 12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도입하고, 올해 국민·신한·기업·하나은행 금융앱을 통해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부자의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수를 향한 큰 관심으로 목표액의 236%인 7억 700만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답례품들이 가치 있게 홍보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청년(18~45세) 긴급의료비 지원', '유소년축구단 운영비 지원',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의회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숙박 일수별 지원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만 6천 원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내‧외국인 숙박관광, 항공관광, 수학여행단 등을 유치하고 관내 숙박·음식업소·유료관광지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한 여행사에 1인당 최대 2만 6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내국인 15명 ▲외국인‧항공관광 5명 ▲수학여행단 10명 이상 인원을 유치해야 하며, 숙박 일수, 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 방문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여수시와 사전협의 후 방문 3일 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지급 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1-659-3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단체관광객 3만 3,297명을 유치한 856건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예산소진으로 사업이 조기 종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내달 25일까지 해양수산업무 담당부서 및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수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어촌 활력 도모를 위해 다음 달 25일까지 '2026년도 해양수산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상 사업은 ▲수산물 유통·가공 ▲인양기 ▲양식어장 자동화 시설 ▲친환경 패각 처리 ▲가두리 현대화 ▲친환경 부표 등 해양·수산·어항시설 분야 전반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수협, 수산물 식품 가공업체 등은 자격요건과 사업내용을 확인한 뒤 국동임시별관(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정책과, 섬발전지원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여수시 수산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범위와 사업량, 우선순위 등을 결정한 후 3월 말까지 전남도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국·도비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업경영체의 경영안정과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사업 발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청정수산물 위판장·수산물 산지가공시설 등 55종 사업에 1,022억 원을, 지난해에는 수산물 저온저장공동시설·친환경 인증 부표 지원 등 48종 사업에 1,260억 원을 해양수산사업 예산으로 요구한 바 있다. chadol999@ekn.kr

전남도, 공공·상생배달앱 소비진작 이벤트로 민생 챙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가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 소비 진작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공공·상생배달앱 소비 진작 할인 및 배달비 지원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부터 먹깨비와 땡겨요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만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상당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27일부터는 배달비 지원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1만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상당의 배달비 지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두 할인 혜택은 중복으로 누릴 수 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2.0%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공공·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비·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주는 적은 부담으로 사업체 운영이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2024년 연말 기준 누적 가맹점 1만 1천 개소, 회원수 12만 4천 명, 매출액 302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누적 가맹점 3천 개소, 회원 수 5만 8천 명, 매출액 32억 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제7차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책으로 472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랑상품권 3천500억 원 발행 및 할인율 확대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30만 원) ▲공공·상생배달앱 소비 진작 할인 및 소비자 배달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할인 판촉 명절 프로모션 확대(30~40% 할인)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규모 확대(5천억 원→6천500억 원) 등이다. ans7200@ekn.kr

‘설’ 황금연휴에는 ‘설’레는 순천여행 제안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5년을 새롭게 맞이한 지금. 설 명절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순천을 추천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등 대표 관광지를 연휴 기간에 정상운영하며, 다채로운 설 연휴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 LUCKY NEW YEAR ! 오천 그린 광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는 오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2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LUCKY NEW YEAR ! '설'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푼 마음을 가득 안고 순천을 찾아오는 방문객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연날리기', '액티비티', '신년 운세뽑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천만국가정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생태 관광 명소로 꼽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아날로그 정원의 매력은 더욱 풍성하게 살리면서, 문화 콘텐츠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즐기는 재미까지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올해도 설 명절 귀성객이 북적일 정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D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는 '눈방울 포토존', '소원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테라피가든에서는 '설 복주머니 만들기', '푸른뱀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힐링을 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징어 게임 in 정원', '룰렛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새해 맞이 '전통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기는 정원의 매력을 선사한다. ▶ 겨울 아름다움이 담긴 보물 순천 낙안읍성·뿌리깊은나무박물관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지역의 문화유산인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눈 내린 초가집 마당과 돌담을 지나 조선의 낙원으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설 명절에 온 가족이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투호, 굴렁쇠 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낙안읍성 옆에 자리한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전통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을사년 뱀 복주머니 만들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고품격 생태 탐조의 중심 순천만습지 세계 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인 순천만습지는 세계유산이자 철새들의 월동지로 대한민국에서 보기 드문 행운의 상징 흑두루미를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관광 명소이다. 갯벌에 펼쳐지는 드넓은 갈대밭과 S자형 수로가 어우러진 해안생태경관 속에서 흑두루미 철새 탐조와 천문대 별빛 체험을 할 수 있다. 새 물결 탐조 프로그램, 흑두루미 탐조투어는 순천만습지의 겨울 풍경과 새 소리, 갈대 소리 그 자체로 휴식과 평안을 선사하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자연이 건네는 위로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 글로벌 콘텐츠로 재탄생한 K-드라마촬영장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만나볼 수 있는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최근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한국의 전통 놀이, 이른바 'K-놀이'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놀이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 겨울철 먹거리 등 설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풍요로운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다. 이외 관광지 뿐 아니라 원도심 방문객들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문화의 거리 내 '한옥글방'에서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관광시설 5개소(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드라마촬영장, 순천 낙안읍성, 뿌리깊은 나무박물관) 등에서 설 연휴기간(1.28.~1.30.) 한복을 착용한 관광객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 맞이를 위해 주요 관광시설 점검과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여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민원, 사건, 사고 등에 대한 조치 및 상황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을 찾는 귀성객의 편안한 여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 안내소 운영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고향에서 치유와 힐링을 느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른 뱀은 예로부터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동물이라 알려져 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행운의 상징 '흑두루미'를 함께 바라보며 기분 좋은 변화가 일어날 올 한해를 기대해보면 어떨까 chadol999@ekn.kr

봄의 전령사 광양매화축제,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3년 연속 선정 쾌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17일 대한민국 봄 축제의 대명사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사회 기여도,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5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로써 광양매화축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영예와 함께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하는 청신호를 밝혔다. 광양매화축제는 지난해 개최 최초 입장 유료화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3無(차,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축제 등 혁신적 전환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과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선보여 '광양시 10대 뉴스'에도 선정됐다. 올해 제24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3월 7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려 움츠렸던 사람들에게 희망찬 봄을 선물하는 광양매화마을의 독보적인 킬러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춥고 삭막한 겨울을 보낸 국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봄 축제로 전남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과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에 개최될 '제24회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광양매화마을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섬세한 관광수용태세를 갖추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의 판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휴먼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동반성장위원장 표창, 농어촌ESG실천 인정패 수상으로 동반성장·ESG 선도기관 발돋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제주에서 개최된 '2025 농어촌상생기금 워크숍'에서 농어촌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동반성장위원장 표창, 농어촌ESG실천 인정패까지 3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공사는 농어촌ESG실천인정 제도가 만들어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어촌 상생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공사는 그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 출연해왔으며, ▲폭염피해 농어민 지원 ▲어촌빈집 재생사업 ▲해양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농어촌 지역 의료 및 안전지원 ▲장학사업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농어촌 ESG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지역사회 상생 노력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등의 대외 성과로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농어촌 상생 표창 3관왕이라는 쾌거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3관왕 수상은 공사가 농어촌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소멸위기, 탄소중립 요구 등 농어촌이 직면한 현안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수경기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 돕기에 앞장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1월 17일(금) 지역경제 활성화와 침체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광양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1,000만원(100매)를 구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광양상의 '2025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에 따르면,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 등으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에 국내 정치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이어지며 산업경기는 물론 지역상권에도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이에 '광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우광일 회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소상공인들과 지역 경제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광양사랑상품권 구입과 선결제 캠페인 홍보 등을 통해 회원사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상공회의소는 구입한 '광양사랑상품권을 우수회원사 모범사원 표창'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휴먼스 임직원 292명, 광양 등 지역 복지관에 회사 건강증진 축하금 자발적 기부 회사도 동일한 금액 매칭해 기부금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포스코휴먼스(사장 박승대)가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광양·포항·경인지역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기부금 총 2,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휴먼스 임직원 총 292명이 회사로부터 받은 축하금의 1~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조성했다. 앞서 포스코휴먼스는 「3개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BMI(체질량 지수)'를 개선한 임직원들을 선정해 축하금을 지급한 바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 320명을 포함하여 700여명이 근무하는 포스코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직원이 다수 근무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직원 개인별 맞춤형 건강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률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직원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 담당자는 “포스코휴먼스 임직원들이 건강목표 달성으로 받은 기부금을 지역사회 사랑으로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양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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