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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소식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원…10∼30일 접수 구직프로그램 제공…취·창업 성공 때 성공수당 지급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2025년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2차 참여자 830명을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원자를 5월 최종 선정한 후 6월부터 선정된 구직청년에게 6개월간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구직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5월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마이페이지 또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최종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76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1차 지원사업에 670명이 참여하고 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으로 청년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단독주택 포함…자부담 30%→20%로 최소 9만원 설치 가능 매월 900L 냉장고 1대분 전기사용 45㎾h 절약…월 8000원 절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희망 세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2045 탄소중립 전환사회' 실현을 목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07세대에 미니태양광 설치(30억원)를 지원했다.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의 경우 예년과 달리 지원대상은 물론 인센티브를 확대, 추진한다. 기존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단독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자부담도 기존 30%에서 20%로 경감됐다. 또, 기존 설치세대에 추가설치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됐다. 미니태양광(390~445W) 1개소 설치비는 84만~95만원으로, 광주시가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즉, 신청가구는 20%(16만8000원~1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지 내 다수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8~9%(6만8000원~9만원)의 자부담만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일반 4인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약 307㎾h(6만90원)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45㎾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900L 냉장고 1대 전기소비량(약 46kwh/월)을 생산할 수 있는 정도로, 월 8000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2025년 광주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참여세대 모집공고'를 통해 광주시가 선정한 전문 참여(시공)업체 보급제품과 자부담 금액 등을 확인한 후 업체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나 소유예정자여야 한다. 공동주택은 건축법상 공동주택으로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 동의를 받고, 발코니 및 경비실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우수한 일조권 장소를 보유한 시민이어야 한다. 차종별 140만⁓300만원 차등 지원…배출가스 저감 효과 올해부터 배달용 구매 시 지방보조금 10% 추가 지원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억4000만원을 투입,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계획 물량은 130대로 상반기에 100대를, 하반기에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100대 가운데 취약계층·소상공인·다자녀 가구 등에 10대, 배달 목적 구매자에게 20대를 우선 배정한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1대1 매칭으로,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한 경우 보조금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지방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한다. 즉, 국비 지원액의 10% 지원에 더해 지방비 10%를 추가 지원받는 것이다. 단,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배달목적으로 구매하더라도 중복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 제출 시 예산의 범위 내 대수 제한이 없다. 신청 기간은 상반기는 오는 6월30일 오후 6시까지, 하반기는 오는 7월부터 12월3일 오후 6시까지다. 예산 소진 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자가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자격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신고가 가능한 경우 제작·수입사에서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매 관련 상담과 보조금 지원 신청은 가까운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확충을 통해 온실가스 및 소음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차량 구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기이륜차 충전불편 해소를 위해 KS표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도 확충한다. 오는 10월 중 17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충전 시간이 1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탁수영장 30곳 지정…11월까지 2~5학년 학생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학생들이 자기보호와 타인 구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6학년 이론, 3·4학년은 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2·5학년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실기에 참여하는 2~5학년 학생은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등 총 30개 위탁수영장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발달단계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실기교육이 진행되도록 모든 위탁수영장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교육 기간에도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이 밖에 학생 운송비 지원, 초등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안전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공감데이' 행사…민주시민교육·사학정책팀 업무 고충 청취 이정선 교육감, '신속·친절 응대' 선연택·주진웅 장학사 등 2명 시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9일 본청 북카페에서 '공감·소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1분기 '민원 베스트'로 선정된 선연택 장학사와 주진웅 장학사 등 2명에 대해 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팀, 사학정책팀 등 2개 팀 소속 직원 10명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원업무 고충을 청취했다. 또 직원들은 서로의 민원 처리 사례를 공유하며 보완점을 모색했다. '민원 베스트' 상을 받은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선연택 장학사, 미래교육기획과 주진웅 장학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수백여 건의 민원을 모두 친절하게 응대하며 신속 처리했다. 선 장학사는 이 기간 학교 축제와 관련해 접수된 200여 건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주 장학사는 사립학교 관련 민원에 대해 꼼꼼하게 처리해 민원인 만족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연택 장학사는 “민원업무가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 학부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해주길 바란다"며 “악성·반복 민원으로 민원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8시∼오후 8시까지…4월 시범운영 후 5월 시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CCTV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의 단속을 완화해 주민의 야간 주차 불편을 줄이고 상점가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주송정역 인근 CCTV를 제외한 광산구 전역의 일반구역에 적용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는 기존처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대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광산구는 지난 1일부터 CCTV 단속 시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불법주정차 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운영,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예방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급여 수급가구 2755세대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취약계층 주거급여 대상자 발굴지원 확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급여 선정 기준은 신청 가구 소득과 재산을 반영해 월 소득인정액(4인 기준 292만6931원)을 기준으로 기준 중위 소득 48% 이하다. 광산구는 주거급여와 선정 기준이 유사한 교육 급여 2755세대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주거급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세대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회보장급여를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완도군, 해남군, 영광군, 함평군, 장성군, 화순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주민자치시대 열어가는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힘쓸 것"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정철원 담양군수는 8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개최한 주민자치연합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12개 읍면 회장과 간사, 담당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담양군이 주민자치 실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발전토론회 개최 방안과 주민자치연합회의 대나무 축제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연합회 위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담양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기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어린이 행복지킴이, 약선요리체험, 마을마다 이야기가 담긴 문패 달기, 마을사랑 클린데이 운영, 어르신 쉼표의자 만들기 등 읍면별 특색을 살린 사업과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요가, 서각공예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봉사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참여·협력·소통 행정 등 4대 전략 17개 목표 설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중장기 발전 방향과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환경, 경제, 사회, 제도가 조화를 이루는 '완도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완도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전략의 세부적인 내용은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 등 4대 기본 전략과 17개 설정 목표를 설정했다. 4대 기본 전략 첫 번째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해조류 활용 탄소 중립 실현, 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해양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 양식업과 친환경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완도의 대표 산업인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를 위해 교육·복지·문화 기반을 강화한다. 안정적인 인구구조 구축을 목표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정책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군은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군민, 전문가, 민간 단체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략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면서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의 주요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부산, 전남 등 5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남부권을 잇는 광역 관광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목포구등대 일원에는 예술의 등대 전시관, 해풍갤러리, 정원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 관광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1908년 축조된 목포구(木浦口)등대는 대한제국기 대표적 등대이자, 이후 지어진 우리나라 등대의 기본적인 전형이 되는 등대로 2008년 근대문화유산인 등록문화재인 문화재자료 제379호로 지정됐다. 2003년 새로운 등대가 건립될 때까지 95년간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특히 목포구등대가 위치한 화원 월래 해안은 두 개의 등대를 배경으로 서해 바다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군은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통해 해남만의 독특한 해양 관광 경험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해남군의 대표 해양관광지인 오시아노 관광단지 및 우수영 관광지를 연계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서남해안 관광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114억 원 투자, 15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유)지웰리브와 대마산업단지 1만4875㎡부지에 114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 식품산업 육성계획 실행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송광민 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유)지웰리브는 대마산업단지에 영광 관내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과채주스 및 액상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생산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유)지웰리브(대표 윤은주)는 지난해 모법인 (유)가온누리를 설립하여 대마산업단지에 약 180억 원의 투자를 이행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백질, 비타민, 홍삼제품 등 1억 200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광군은 “경기침체 속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정하신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5일까지 신청…광주·전남 외 거주자 대상 숙박비·체험활동비 등 일 최대 10만원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국민을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 체류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을 덜고, 관광객들의 SNS 홍보를 통해 함평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평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7박 8일간 자유롭게 함평을 여행하며 △여행 후기 작성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함평 관광 관련 SNS 홍보 등 여행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모든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1일 최대 10만 원까지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함평군은 참가자들의 여행 후기와 만족도 조사를 분석해 관광지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함평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sbp0518@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여행작가·블로거·유튜버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경우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광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지역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치유 명소' 축령산 관광자원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과 국립장성숲체원은 축령산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령산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종근 국립장성숲체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관광자원 연계사업 추진 △산림자원 활용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기타 사업에 필요한 교육·홍보활동 등이다. 협약을 통해 방장산 국립장성숲체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축령산에서도 펼칠 수 있게 됐다. 장성 축령산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편백나무 조림지다. 총 4개의 등산코스와 하늘숲길 전망대, 구름다리, 금곡영화마을, 민박촌, 관광농원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주차장 확대,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비 사업인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편백숲 인근에서 천년 비자나무 숲 조성도 시작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유관광 명소인 장성 축령산에 국립장성숲체원 프로그램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게 됐다"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강사 초청 강연...2회차 주제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25일 오후 3시 '2025 화순 봄꽃 축제장(남산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이창용 강사를 초청해 군민행복 아카데미 2회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2회차 강연 주제는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로 진행되며, 반 고흐의 명화가 탄생한 과정에서부터 고흐의 다양한 작품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창용 강사는 아트스토리101 대표이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루부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등 다수의 박물관에서 도슨트를 진행했다. 저서로는 '이야기 미술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프랑스' 등이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강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창용 강사의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와 미술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고, 군민들이 문화와 예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월 이어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59명 추가 입국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난달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34명에 이어 이달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을 포함한 총 59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 절차를 거쳐 나주에 도착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환영식을 갖고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안내와 인권 강화 교육, 외국인 등록을 위한 마약 반응 검사 등을 지원하며 근로자들을 환영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고용 신청 농가와 더불어 올해 첫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수행하는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에 인계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기존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고용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다.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농가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연속해 고용하는 방식이다. 반면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협이 직접 고용하고 공동숙소에서 관리하며 1일 단위로 인력을 농가에 파견하기 때문에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농, 고령농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올 상반기 공공형 계절근로자 60명과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600명을 포함, 총 660명의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며 하반기 140여명을 더해 총 800명을 운용할 계획이다. 라오스 계절 근로자에 이어 오는 4월 17일엔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 71명이 나주로 올 예정이다. 이 중 40명은 나주배 영농 현장에서 일할 공공형 계절근로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농업기술과 소득을 얻고 성실한 근로를 통한 계속 고용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면서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며 “농가에선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한 인권 보호와 쾌적한 숙식제공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손진호 소방위가 8일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30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BS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소방관 손진호 소방위는 구급전문교육사로서 소방현장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특히,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를 포함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은 물론, 현직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그는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급대원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교육 시스템 개선에도 기여했다. 또한, 손 소방위는 펌뷸런스(소방펌프차+앰뷸런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편 활용 가이드북'을 직접 제작하고, 관련 교육 영상을 개발·보급하는 등 소방 기술 발전과 현장 대응 매뉴얼 구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전국 소방기관의 실무에 활용되며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손 소방위는 소방 분야에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손진호 소방위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는 결과였으며, 늘 곁에서 함께 해준 동료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며, 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길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ns7200@ekn.kr

도민과민생을위해 도정 혁신의 길로 나아가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 생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도정의 과감한 혁신을 이어나간다. 전북도는 지난 2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팀별 벤치마킹 「민생편」 아이디어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민생편」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과제를 주제로 설정하여 실효성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9일 설명했다. 팀별 벤치마킹은 김관영호가 자랑하는 대표 혁신 사례로, 기존의 획일적인 업무보고 방식을 벗어나 타 시도 우수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해 도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지난 벤치마킹 시즌1, 2를 통해 총 591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다수의 과제를 도정에 반영해 변화와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즌3에서는 '일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출동지령시스템 모바일 전송',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개선' 등 291건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를 통해 관행적·비효율적 업무를 과감히 개선하여 조직의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시즌4에서는 총 171건의 벤치마킹 프로젝트가 발굴됐으며, 이 중 민생과제 154건과 혁신과제 17건이 포함됐다. 보고회는 이날 복지여성보건국, 환경산림국 10개 팀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순까지 16개 실·국이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즌4에서는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과제 발굴 방식에 자율성을 부여했으며, 보고 방식도 각 과별 대표 과제 1건만 보고로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 첫 시작을 장식한 복지여성보건국과 환경산림국 보고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다시 꿈 이음 사업',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 '찾아가는 이동형 수소충전소 도입' 등 도민 생활에 밀접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과제들이 다수 제안됐다. 김 지사는 “이번 벤치마킹 보고를 들어보니 도민 삶에 바로 닿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됐다, 버릴 아이디어가 하나도 없다"고 격려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생이 어려운 지금, 즉각 추진할 수 있는 과제는 신속히 시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며, 예산 반영과 조례 개정 등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김지사는 “도민과 민생을 위해 의연하게, 흔들림 없이 도정 혁신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pressjb@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골목상권에서 300만원 상당 물품 구입...중증장애인 자립지원시설 3곳 지원 예정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에 둥지를 튼 바이오기업 세 곳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지난 8일 △라파라드(대표 임영경) △바이엘티(대표 강상민) △오에스와이메드(대표 이세철) 등 전주지역 3개 바이오기업과 전주형 착한 소비자 운동인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주함께장터' 프로젝트는 시가 시민들의 따뜻한 소비를 이끌고,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지역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행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3개 기업은 첨단 의료기기와 첨단 바이러스 치료제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전주시로 본사 또는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3개 기업은 지역 소상공인 점포를 통해 쌀, 라면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과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한 참여기업 대표는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착한 소비·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이 이번 기부에 동참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바이오 기업이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바이오 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고 말했다. ◇ 전주시, 시민 누구나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혜택 시민 누구나 사고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 자기부담금도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줄여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의 전동보조기기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전주시민은 올해도 만약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스쿠터)를 이용하는 전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은 열악한 보행 환경 속에서 전동기기를 이용해야 하는 교통약자들을 보호하고, 사고 발생 시 이용자와 피해자 모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시민을 보장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기부담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추는 등 보장 혜택을 강화해 운영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보험 보장내용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이다. 구체적으로는 △보행자와의 충돌로 직접 상해를 입힌 경우 △기기가 물건 등을 밀어 타인에게 간접 피해를 준 경우 △주차차단기, 엘리베이터 등 타인의 재산을 파손한 경우 △자동차와의 충돌로 인한 손해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단, 이용자의 신체 상해 및 기기 손상 등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최대 5000만 원, 자기부담금은 5만 원으로 완화됐으며, 청구 횟수나 총 보장한도에 제한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경찰서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집중 홍보를 병행해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 전용상담센터를 통해 청구할 수 있으며, 사고가 접수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지급된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그동안 교통취약자 보호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책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사고 없이 안전한 이용을 위해 도로 위 장애물 제거 등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영화 '기생충' 이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도 전주서 촬영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전주와 전북특별자치도 배경으로 촬영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매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칸영화제와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기생충'이 촬영된 '영화의 도시' 전주가 꾸준히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감독 김원석, 작가 임상춘, 배우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북광장과 팔달로, 충경로 도로 등 전주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과 명대사, 명장면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총 14회차의 촬영이 이뤄졌으며, 드라마 촬영시 1990년대 서울의 배경을 재연하기 위해 전주 구도심의 주요 도로 인근 상가 간판들을 미술·소품 작업한 후 후반 CG작업을 통해 서울의 거리로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서 촬영된 분량은 드라마 12회 버스정류장 장면 등으로 방영됐으며, 전주 외에도 군산, 부안, 고창에서도 로케이션이 진행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와 (사)전주영상위원회는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 수도 전주' 비전에 맞춰 전주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더 많은 영화(영상)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로케이션 촬영 지원 및 지역영화인 육성산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방영된 넷플릭스 시리즈 '체크인 한양'과 지난해 방영작인 '정숙한 세일즈'도 전주에서 촬영이 이뤄졌으며, 이외에도 숏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촬영이 전주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주 촬영 콘텐츠 지원'을 받은 작품이 전주를 배경으로 로케이션 촬영을 완료한 상태로, 이 드라마는 오는 5월 중 ENA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드라마의 대부분이 전주의 랜드마크인 전주한옥마을과 남천교, 경기전, 전동성당, 가맥집, 노송광장에서 촬영이 이뤄진 만큼, 방영 이후 전주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시민 누구나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혜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 등의 전동보조기기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전주시민은 올해도 만약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전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스쿠터)를 이용하는 전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은 열악한 보행 환경 속에서 전동기기를 이용해야 하는 교통약자들을 보호하고, 사고 발생 시 이용자와 피해자 모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시민을 보장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기부담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추는 등 보장 혜택을 강화해 운영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보험 보장내용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이다. 구체적으로는 △보행자와의 충돌로 직접 상해를 입힌 경우 △기기가 물건 등을 밀어 타인에게 간접 피해를 준 경우 △주차차단기, 엘리베이터 등 타인의 재산을 파손한 경우 △자동차와의 충돌로 인한 손해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단, 이용자의 신체 상해 및 기기 손상 등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보장 금액은 사고당 최대 5000만 원, 자기부담금은 5만 원으로 완화됐으며, 청구 횟수나 총 보장한도에 제한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경찰서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한 집중 홍보를 병행해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 전용상담센터를 통해 청구할 수 있으며, 사고가 접수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지급된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그동안 교통취약자 보호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책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사고 없이 안전한 이용을 위해 도로 위 장애물 제거 등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jk79@ekn.kr

민주 신영대 의원, 다회헌혈자 의료지원 강화 ‘혈액관리법 개정안’ 발의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은 다회헌혈자 등 헌혈 공로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강화를 위한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다회헌혈자에 대해 건강검진 및 진료 등 의료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현행법상 헌혈자 예우가 기념품 제공이나 표창에 그쳐 다회헌혈자의 노고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신영대 의원은 “헌혈은 대체 불가능한 생명 나눔 행위이며 환자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공익 활동"이라며 “반복적 헌혈자에 대한 건강권 보장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가 헌혈자에 대한 예우를 다해야 헌혈을 제도적으로 장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안 발의를 통해 다회헌혈자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kje725@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농협,광양경자청 소식

4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공람 후 5월 19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의견수렴 4월 16일 광양읍 사라실 예술촌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주민 의견 청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친환경 자원순환단지(소각시설 등) 설치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는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에 따른 입지후보지 및 주변 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법적 절차로, 동물상(조류), 대기환경, 악취, 토양, 수질(지표, 지하수), 소음․진동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광양시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평가항목 및 범위 등을 심의․결정하고,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오는 4월 9일 ▲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합동 설명회 개최계획을 광양시청 누리집,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일간․지역신문에 공고하고, 4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자료를 공람할 예정이다. 자료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정보통신망(광양시청 누리집,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이용하거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곳의 공람 장소(광양시청 4층 자원순환과, 광양읍사무소, 골약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자료 열람에 따른 의견제출 기간은 5월 19일 (열람 기간 종료 후 7일 이내)까지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광양시 시청로 33(중동), 광양시청 4층 자원순환과)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정보시스템(EIASS)에 이를 등록하면 된다. 합동 설명회는 4월 16일 오후 2시부터 광양읍 사라실 예술촌(전시체험실)에서 열린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의 초안을 설명하고,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를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관계 법령에 따라 입지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양준석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이번 합동 설명회를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단지(소각시설 등)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을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사업 대상, 6월 30일까지 접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광양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중 상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받고 있으나,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6월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제안 분야는 ▲ 보육환경 조성사업 ▲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 도시 지향사업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사업 ▲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 등 2026년도에 반영될 예산사업이다. 다만,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보조금 사업 및 타 기관 소관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청·읍면동사무소 방문 접수, 우편 접수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우선 사업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부서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는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며,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시민참여'- '주민참여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년 연속 NH농협카드 대상 수상, 전국 최고 농협으로서의 위상 재입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7일 노보텔 엠버서더 용상에서 열린 '2024년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5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이번 카드사업 부문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 농협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농협카드 신규 추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사무소와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카드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대상으로 '1인 1카드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법인카드 추진 확대 등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규 회원 1,600명을 유치와 카드 이용액 약 1,890억 원을 달성, 수익 다변화와 비이자 수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양농협 김선일 과장보가 개인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사무실 성과뿐만 아니라 직원 개인의 전문성과 마케팅 실력을 인정받았다. 광양농협 직원들은 평소 고객 맞춤형 카드 컨설팅과 꼼꼼한 사후관리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카드 이용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경기 침체와 금융환경 변화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희 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 그리고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임직원 덕분에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금융 사업의 지속 성장은 물론, 농업·농촌의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와 동남아 수출용 조미김 생산기업 ㈜김이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수출용 조미김 생산기업 ㈜김이가(대표 김태한)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이가는 광양만권 세풍산단 내 항만배후부지 1만5,000㎡(약 4,600평) 부지에 수출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김이가는 조미김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통은 물론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광양 투자로 약 17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생산 중심의 체계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은 해조류 수출 가운데 단일품목 1위를 기록하여 대표적인 미래전략품목으로 부상했다. 광양세풍산단은 우수한 항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식품 가공 및 수출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유치는 세풍산단을 미래형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지난해 수산식품 중 최초로 수출 1조원을 달성한 김 산업 분야의 투자를 통해 세풍산단이 식품산업의 수출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이가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여수시 소식

청소장비의 현대화,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현재의 청소환경을 극복하고 미래의 도심팽창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장비나 운영체계 등을 현대에 적합하게 만들어 혁신적인 청소정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장비의 현대화 ▲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으로 청소환경을 전면적으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장비의 현대화 시는 올해 2월, 6억 9천만원을 투입해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을 전면 도입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 현재 저상형 안전 청소 차량은 13대가 운행 중이다. 4월에는 청소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심 골목길 청소를 위해 '골목수거 삼륜차' 6대를 구입하여 골목반 환경미화원의 청소 기동력을 높이고, 자차나 손수레로 쓰레기를 옮기던 청소 환경을 개선했다. 삼륜차는 현재 13대가 운행 중이다. 또한, 6월까지 환경미화원의 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차량의 배기관을 수직형'으로 바꾼다. 수직형 배기관으로 바꾸면 청소차량 후미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이 마실 수도 있는 매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동 인구와 먹자골목이 많은 지역에는 '노면 진공청소기를 도입'하여 담배꽁초와 전단지 등으로 지저분한 거리를 신속하고 깨끗하게 청소할 계획이다. 이는 환경미화원의 손과 팔목 관절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노면 진공청소기는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청소구역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 현재 청소 구역은 공동주택과 읍․면은 대행사가 수집․운반하고, 동지역 주택가는 직영(시)이 수집․운반 및 청소를 맡고 있다. 이대로 운영하면 인력과 장비가 더 필요해져 예산이 증가하고, 그 비용은 시민이 부담하게 된다. 올해 2026~2027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위한 대행 원가 산정 용역을 실시한다. 원가 산정 용역에는 도심의 팽창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인(수거시간, 수거량 등)을 반영하여 적정 원가 산정액을 계산하고,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권역이 정해지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변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문전수거에서 거점수거 방식 시범운영 순천시는 30년간 지속된 문전수거 방식을 개선하고, 거점수거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문전수거 방식은 거리와 골목길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악취와 긴 수거 시간을 초래하는 문제를 일으켰다. 거점수거 방식은 도심에 아파트 클린하우스 보다 조금 큰 거점 집하장을 만들고 이곳에 재활용, 종량제, 음식물 등을 분리하여 차량이 수거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제주도에서 이미 15년 전부터 이미 시행되었으며, 거리가 깨끗한 이유이다. 전문가들은 거점수거 방식이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도심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더 효율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4월~10월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다채로운 행사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재)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또는 넷째주에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및 순천시 내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생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생활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순천문화재단에서 2022년부터 4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이루어질 프로그램은 '다 함께 즐기는, 광장 문화 콘서트 에어 놀이터'로, 아이들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4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진행된다. 댄스팀 MAF의 화려한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각양각색의 에어바운스와 세계 30여 개국 180개 도시를 순회하며 마술공연을 진행한 광대상자 김광중의 코미디 마술과 서커스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마음 명랑운동회', 'K-POP 댄스 챌린지', '남문터 물놀이 대잔치', '민속놀이 한마당', '가을밤의 광장극장', '남문터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매월 둘째주‧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www.cfsc.or.kr) 및 재단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문의는 자원운영팀(061-746-2907)으로 하면된다. 취업지원 원스톱 서비스 구축해 전국 159개소 중 취창업 실적 우수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28일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의 새로일하기센터(이하'새일센터')가 '제14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2024년 여성새일센터 사업평가 취·창업 부문 우수 기관 및 종사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식은 서울 마포구에서 중앙여성새일센터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지자체, 새일센터 및 종사자, 민간기업, 우수사례공모전 당선자 등 5개 분야 표창으로 진행됐다. 전국 새일센터 159개소 중 순천새일센터가 취창업지원 실적 우수기관 표창, 종사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취업지원의 연계 및 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순천새일센터는 2009년에 개소하여 17년째 맞춤형 취업지원 기관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지난해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직업상담 및 직업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통한 고용유지 지원 등 취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1,07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2025년에도 지역 특화 프리마켓과 청년 여성 맞춤형 창업 지원 등 지역과 상생하는 여성 창업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하는 10개년 법정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건설,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강화 등 5개 부문 59개 핵심 과제로 구성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용역보고회(3회)와 시민공청회를 갖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시민단체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했다. 또,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수정·보완 과정을 거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 확정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중대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는 물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여수시청 또는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접수…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대상 거주 중 출산 가구는 소득 상관없이 6년간 거주 가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자 25명을 모집한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임대주택을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보증금 0원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모집 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18~45세) 및 신혼부부(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로,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9,000만 원 이내여야 한다. 공급량은 △우선공급 1호 △신혼부부 3호 △여수시민 16호 △전입예정자 5호 등 총 25호이다. 특히,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이 신설됐으며, 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유형과 소득 등에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자격을 검토해 적격자를 선별하고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4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17호를 공급했으며, 공개 추첨 당시 분야별 최대 경쟁률이 26.9대 1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싱크대 교체 등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오는 9월까지 경영 전반에 대한 분석 및 개선방안 수립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시관리공단 내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진단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도시관리공단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 '지방 공기업 인사·조직 운영기준'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조직진단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공단의 조직·인력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개선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주요 과제로는 △공단 내외부 경영환경 분석 △조직·인력 실태 분석 △보수체계 진단 △사업수지율 개선을 위한 대행사업 진단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도시관리공단 업무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은 전남도 내 유일한 시설관리공단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체육센터 관리·운영 등 시 위탁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보성군, 고흥군 소식

2026년 최첨단 해양레저시설 확충,대한민국 해양레저 랜드마크로 도약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율포해양복합센터'설계 보완하며 혁신적인 공간 구성과 효율적 설계를 통해 사계절 내내 활기를 띠는 해양레저 명소로 진화 한다. 최첨단 해양레저시설로 도약… 국제 경쟁력 강화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보성군 회천면 율포관광지 내에 총사업비 484억 원을 투입 2026년 완공목표로 군은 애초 설계에 공간 활용 극대화와 기후 변화 대응 구조 보완을 추가해,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계 변경으로 총면적 9,046.62㎡(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는 유지되지만, 최고층이 기존 4층에서 5층으로 늘어나 용적률이 확대되고 공간 배치 효율도 개선됐다. 특히 서핑과 다이빙 중심의 해양스포츠 시설을 강화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감각적인 휴게 및 체험 공간도 대폭 확충됐다. 공간 효율성 극대화… 서핑·다이빙 특화시설 확충 설계 변경의 핵심은 서핑과 다이빙 시설의 대폭 확장이다. 기존 1층 야외 풀장을 없애고, 실내 서핑장을 3개 라인으로 확대해 폭도 12m까지 넓혔으며, 이를 통해 동시 수용 인원을 크게 늘렸다. 서핑 관람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도 개선됐다. 기존 2층의 실내 물놀이장은 3층으로 변경되며, '다목적 휴게 카페 공간'으로 조성돼 서핑과 다이빙을 관람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4층에는 수중 스튜디오와 북카페가 마련돼, 해양레저와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입체적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계절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단순한 해양레저시설을 넘어, 사계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군은 율포프롬나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야외광장을 조성하고, 버스킹 공연장과 불멍 공간 등 이색 콘텐츠를 추가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가장 주목할 시설은 5층에 들어설 다이빙 풀이다. 수심 41.5m(34m×13m)에 달하는 이 풀은이 풀은 국내에서 가장 깊은 규모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문 다이빙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다이빙 라운지와 연계된 전문 교육·체험 시스템이 함께 운영되며, 장비 보관실, 교육장, 잠영 공간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돼 국내외 다이버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율포해양복합센터는 대한민국 남해안 해양레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간 활용도와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찾는 명소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대 드론쇼,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 풍성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4월 12일 저녁 8시,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번 개막식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드론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드론쇼는 2025년 개막을 기념해 총 2,025대의 드론이 동원되며, 고흥의 3대 발전 전략과 3대 교통인프라를 주제로 한 콘텐츠로 녹동항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또한, 200대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색다른 연출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론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은 맛있는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대표 음식인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비롯해, 계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와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고흥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받아 교통을 통제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드론쇼를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은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개최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2023년 첫선을 보인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2년 동안 52회 개최해 약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3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고흥군은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드론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http://nokdongdrone.co.kr)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공영민 군수 등 850여 명의 공직자 1,270만 6천 원 자율모금 동참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회복 기원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성금 1,270만 6천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군 공직자 850여 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 모금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이재민 긴급 구호 및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4월 30일까지 유관기관 및 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성실한 교섭 다짐... 상생의 첫걸음 내딛어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공공연대노동조합 고흥군지부는 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으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노사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건설적인 교섭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만남으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화현 공공연대노조 전남본부장, 김혜영 공공연대노조 고흥지부 지부장, 교섭위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견례에서는 양측 대표 인사의 인사말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향후 교섭 일정 및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공영민 군수는 “공직 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으며, 누구나 출근하고 싶은 안정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더욱 성숙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공공연대노조 고흥군지부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 교섭을 본격화해, 2025년 임금 조건 개선을 위한 협약 체결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장애인체육회(회장 공영민)는 8일 군수 집무실에서 제2대 고흥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정성언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성언 신임 상임부회장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 풍양면장, 안전총괄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퇴임 후에는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이번 임명을 통해 정성언 상임부회장은 2025년 4월 8일부터 2027년 4월 7일까지 2년간 고흥군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2023년 4월 창립 당시 초대 상임부회장을 맡았던 유종옥 전 상임부회장의 뒤를 이어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임명식에서 정성언 상임부회장은 “중책을 맡겨 주셔서 많이 고민한 만큼, 고흥군장애인체육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흥군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chadol999@ekn.kr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소통과 협력으로 전북교육 살리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송종영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예비 교장들에게 “교사, 학부모, 학생과 적극 소통, 협력하고 교육으로 전북을 살리자"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7일 초·중등 교장 자격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 및 특강을 실시했다. 도내 초·중등·특수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 165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학교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경영과 교육정책 이해, 리더십 역량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 참가자들은 학교장이 갖추어야 할 정책 이해 능력, 조직 내의 갈등관리 및 소통 역량,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전북교육의 핵심 정책 방향과 연계된 실천 중심의 사례 중심 강의와 서거석 교육감과의 특강 및 심층토론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 과정에는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 설명은 물론 일선 학교장의 실천사례 공유, 자율·책임 경영에 대한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장자격 정책연수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학교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수과정 편성으로 전북교육의 결실을 맺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jb@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익산교육지원청, 군산시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보급 지역을 확대하고 급수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급수 불안정 지역의 상수도 기반을 개선하는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총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산·함라면 가압장 설치 △오산·함라면 일원 배수관로 2㎞ 부설 등을 통해 물 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상수도 공급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압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고지대 및 관말(상수도관 끄트머리)지역의 급수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년 예산을 확보해 상수도 기반시설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들의 급수 불편 민원을 해소한 바 있다. 유제영 익산시상수도과장은 “급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압장 설치와 관로 확장등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철저한 안전성 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나선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나 친환경 인증기관의 검사와는 별도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익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검사다. 점검 대상은 탑마루 친환경 쌀 생산단지 200㏊로, 논두렁 제초제 사용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점검 결과 위반이 적발된 필지는 생산 불가 조치가 내려진다. 시는 현장점검과 함께 재배 농가 교육을 진행해 생산부터 철저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수확기에는 행정·농협·생산단지 대표·민간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품질검사반이 전체 면적에 대해 엄격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최종 출하 여부를 판단한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탑마루 친환경 쌀은 익산시 학교급식은 물론 서울시 노원·은평·성동구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에 연간800톤 이상 공급되고 있다. 또한 SPC그룹의 인기 제품인 '제주마음샌드'의 원료곡으로 사용되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석 익산시농산유통과장은 “철저한 관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 쌀을공급하겠다"며 “익산시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탑마루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중앙동 일대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연계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걸어서 중앙동 속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보글하우스 △청년몰 '상상노리터'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홀로그램 체험관 △홀로스테이션 △익산글로벌문화관 등 중앙동 대표 명소 7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한 후, 지역 명물인 금종제과를 방문하면 5% 할인 혜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스탬프 장소는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라면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관인 보글하우스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청년 상인들의 개성 넘치는 공간인 '상상노리터'에서는 음식, 디저트, 기념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근대역사관과 시민역사기록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홀로그램 체험관과 홀로스테이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익산글로벌문화관 등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문화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중앙동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을 누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은 8일부터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지역 언론인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도교육청의 2025년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과제로는 △독서·인문교육 강화 △수소융합인재 육성 △고교학점제 기반 다양화 △진로진학 체계 개선 △ESG 교육 실천 △특수교육 내실화 등이 포함된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책 추진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교육정책의 성공은 현장의 공감과 참여에서 출발한다"며 “정책의 취지를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는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 실태, 의식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사회조사'를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전라북도와 군산시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 결과는 지역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군산시 관내 1005개 표본 가구 내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 항목은 △교육 △보건·의료 △주거·교통 △여가·문화 △안전 등 공통 항목과 더불어 군산시 특성을 반영한 △도·시 특성 항목(배달의 명수, 평생교육 등)을 포함하여 총 7개 항목 50여 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신분증을 패용하고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에 참여한 가구에는 소정의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6월부터 10월까지 수집된 자료를 처리 및 분석하고, 오는 12월 조사 결과를 확정하여 보고서를 발간하고 군산시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권은경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가구에서 제공해주시는 소중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될 수 없도록 철저히 보호된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사회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시내버스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 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대중교통 정책추진 자문위원, 운수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관내 48개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조사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농 복합 도시인 군산의 특성을 고려한 지·간선제 도입, 순환·통학·산업단지 출퇴근 노선 신설 등을 통해 이용객 편의 증대와 이용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읍면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하고, 굴곡도와 중복도가 높은 시내 노선은 효율적으로 개편하여 배차 간격을 줄이고 이동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노선 개편안을 확정하고, 2026년 하반기에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2007년 이후 도시 개발에 맞춰 일부 노선을 조정해 왔으나, 신규 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변화된 교통 환경에 맞춰 전 노선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 증가에 따른 버스 업체의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승하차 데이터 및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노선 체계를 구축하여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군산여객과 우성여객 2개 운수업체가 120대의 시내버스와 4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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