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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12월31일부터 4일간 콘서트 “팬들과 연말, 새해 맞이”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낸다. 김희재는 12월31일과 1월1·4·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4일간 총 4회 단독 콘서트 '히어 위 고'(HEERE WE GO)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희재는 팬들과 함께 바쁘게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히트곡을 포함해 다채로운 커버곡, 겨울의 계절감이 느껴지는 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하고 있다. 또 연말연시 기간인 만큼 각종 이벤트와 토크 코너 등 풍성한 구성으로 콘서트를 꾸밀 계획이다. 콘서트 티켓은 15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스24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찬원, 역시 ‘KBS 아들’...‘소금쟁이’ 종영하자 ‘셀럽병사의 비밀’ 출연

가수 이찬원이 'KBS 아들' 수식어에 어울리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이찬원은 12월10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 MC로 출연한다. 9월24일 같은 방송사의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종영하자마자 새 프로그램의 진행자 자리를 꿰찼다. 이를 통해 이찬원은 다시 한번 'KBS 아들'이라는 주위 평가를 입증했다. 이찬원의 향한 방송가 평가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통한다. 또 다른 하나는 푸근한 인상과 친절한 이미지, 다양한 정보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조리 있는 말솜씨로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가수로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 외에도 경제, 세계사, 여행, 요리 등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자로 합류하는 '셀럽병사의 비밀'은 유명 인사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의학 스토리텔링' 콘셉트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송가인, 이상형 ‘김종국’..“전 재산 잃고 근육 빠져도 OK”

가수 송가인이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종국·김희철·허경환·이동건의 아버지가 스튜디오에 최초로 출격했고, 스페셜 MC로 가수 송가인이 함께했다. 송가인의 이상형이 오래전부터 김종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종국 아버지는 “상당히 곱게 보고 있습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희철 아버지는 “나도 희철이 짝으로 생각했다. 정말 예쁘다"라며 송가인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서장훈은 “전 재산 잃고 근육 빠진 김종국과 희철, 경환, 동건 중 한 명을 고른다면 누구랑 결혼하겠느냐"라고 송가인에게 질문을 던졌다. 송가인은 “그래도 김종국"이라며 “돈은 제가 벌면 되고 운동은 다시 하면 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우새'에서는 대만여행을 떠난 '미우새' 아들들과 어머니들의 '제1회 母벤져스 투어'가 공개됐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트리플에스 VV, K-POP ‘새 역사’ 썼다! 역대 걸그룹 유닛 앨범 총판 ‘신기록’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Vision@ry Vision이 K-POP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0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의 새 디멘션(DIMENSION) Vision@ry Vision(이하 VV)의 첫 앨범 'Performante'의 앨범 총 판매량이 38만장을 돌파, 40만장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트리플에스 모든 디멘션 중에 가장 높은 수치이자, 완전체 앨범 'ASSEMBLE 24'를 훌쩍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단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범위를 넓혀보면 트리플에스 VV의 성적은 더욱 눈에 띈다. 'Performante'는 발매 첫 날 24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존 걸그룹 유닛의 음반 발매 첫날 최대 판매량을 갈아치웠다. 아울러 총 판매량으로도 걸그룹 유닛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앨범 판매량뿐만이 아니다. 트리플에스 VV는 지난주 SBS M '더쇼'에서 타이틀곡 'Hit The Floor'로 1위에 등극했다. 완전체 앨범 'ASSEMBLE24' 활동 당시 'Girls Never Die'로 '더쇼'의 첫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디멘션 활동으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우뚝 섰다. 현재 트리플에스 VV는 'Performante'의 타이틀곡 'Hit The Floor'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쳐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와 유튜브 채널 출연 등으로도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트리플에스 VV는 더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새로운 일본 디멘션 트리플에스 핫찌!(tripleS ∞!, tripleS Hatch!) 역시 오는 20일 현지 데뷔 싱글 '언타이틀(Untitled)'의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티저들을 꺼내놓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원호, 2025 시즌 그리팅 ‘Bright Sky’ 출시...요트 위 ‘청량 비주얼’ 색다른 매력 예고

가수 원호(WONHO)가 2025년 시즌 그리팅을 출시한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호의 2025년 시즌 그리팅 '브라이트 스카이(Bright Sky)'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요트를 배경으로 '브라이트 스카이' 촬영에 임하는 원호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즌 그리팅 타이틀에 걸맞은, 밝고 청량한 하늘 아래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원호의 조각 같은 비주얼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원호는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이용해 생동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소년과 남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와 더욱 깊어진 눈빛으로 팬심을 저격하며 시즌 그리팅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어둠이 내려앉은 밤 반가운 원호의 인터뷰도 이어졌다. 원호는 “오랜 기다림 끝에 위니(원호 공식 팬클럽명)를 다시 만난 만큼, 2025년 시즌 그리팅에서 더욱 멋지고 새로운 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또 “2025년에도 항상 저와 즐겁고,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들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항상 행복하자"라고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원호의 2025년 시즌 그리팅 '브라이트 스카이'는 빛나는 원호(하늘)를 의미하며, 그와 함께하는 매일이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량한 모습들을 담았다. 데스크 캘린더와 월 캘린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다양한 원호의 모습을 두 배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각 버전별 알찬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원호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브라이트 스카이'는 오는 15일부터 프롬스토어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원호는 오는 12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Jingle Ball Tour)'에 합류한 것에 이어 미국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웰컴 백, 위니(WELCOME BACK, WENEE)' 개최를 확정했다. 두 공연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교감하며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퍼포먼스 끝판왕' 수식어를 재차 입증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황영웅, ‘트롯스타’ 11월 2주차도 1위 지키기 ‘막강 파워’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 11월 2주차 1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11일 '트롯스타'에 따르면 황영웅은 11월 2주차 '트롯스타' 주간랭킹에서 3231만1223표를 얻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최수호(2803만6081표), 3위는 안성훈(1347만8027표), 4위는 진욱(650만5155표), 5위는 손태진(393만3472표)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송민준, 송가인, 박서진, 박성온, 에녹, 양지은, 박지현, 신성, 홍자, 민수현, 박세욱, 나상도, 송도현, 장민호, 김다현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트롯스타'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 서비스로, 일간·주간·월간 순위가 결정된다. 투표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한국 시간으로 매일 밤 10시에 초기화된다. 순위에 따른 특전은 3000만 표 이상을 달성하면 해당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10월 월간 랭킹 1~3위를 차지한 황영웅, 안성훈, 송민준 및 3000만 표 이상을 득표한 김수찬, 진욱, 손태진, 양지은은 향후 광고 시안 공모를 거쳐 지하철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장도연·이찬원·미연·이낙준, ‘셀럽병사의 비밀’로 뭉친다

장도연, 이찬원, (여자)아이들 미연,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유튜버 겸 웹소설 작가 이낙준이 KBS 2TV 신규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에 출연한다.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은 셀럽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대세 MC' 장도연은 '셀럽병사의 비밀'을 통해 '의학 스토리텔링'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셀럽들의 인생사를 통해 파킨슨병, 위암 등 질병과 의학 상식을 파헤칠 예정이다. 이찬원은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중이다.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도 특유의 진행 감각을 뽐낼 것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연애남매', '혜미리예체파'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예능감을 쌓은 미연은 '셀럽병사의 비밀'을 통해 KBS 예능 첫 고정 출연에 나선다. 구독자 125만 명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일원인 이낙준은 '셀럽병사의 비밀'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에 나선다. 이낙준은 셀럽들의 질병을 통해 대중들에게 낯선 의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동원, 오늘(11일) 신곡 ‘고리’ 발매..‘서정적인 정동원’ 기대감 고조

가수 정동원이 오늘(11일) 신곡을 발매한다. 정동원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고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정동원으로 발표하는 신곡이다. '고리'는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 곡이다. 슬픔, 아픔, 그리고 그리움을 감각적으로 그려냈으며, 절정에 이를수록 고조되는 감정이 돋보인다. 특히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첼로와 비올라 솔로 연주는 곡의 시작과 끝의 절정으로 장식한다. 정동원은 이 곡을 통해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연결고리와 사랑의 관계에 대해 노래한다. 사랑이 반드시 행복만을 주는 것이 아니고 아픔도 주듯이, 사랑의 관계는 항상 정반대의 감정이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이번 신곡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드러머 강수호, 코러스 김현아 등 국내 최고 세션들이 참여했다.작사에는 조은희 작사가가 참여해 한 편의 시와 같은 감성적인 노랫말을 선보였다. 신곡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사랑이 주는 복합적인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스토리를 그린다. 앞서 공개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가을의 쓸쓸하고 공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영상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커스] 온고지신으로, K-문화도시 시흥 ‘활짝’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전통문화 명맥을 잇고, 이를 통해 문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부터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예술공연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전통 연희인 풍물-탈춤-무속-남사당놀이 등 전통문화를 오늘 감성에 맞게 공연하며 시흥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이 그 예다. 특히 올해는 시흥시 전통문화에서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시흥 연꽃의 아버지 강희맹 선생 탄생 600주년을 맞아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념사업이 진행됐다. 월미농악은 시흥시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시흥을 기반으로 전통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장인들 전시가 잇따르고 있다. 월미농악은 시흥시 물왕동의 월미마을 일원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지역 고유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다. 농민이 악재를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며 즐기던 농악놀이 일종으로 남아있다. 농악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행해지는 가장 전통적인 민족예술이다. 농업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 역사에서 늘 민족의 삶에 함께하며 시름을 잊고 삶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월미농악은 2007년 월미농악보존회가 설립되면서 지역 전통문화 명맥을 잇는 주요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이 주도했다. 이들은 월미농악 정체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를 통해 또 다른 예술성까지 획득했다. 전주대사습놀이 차하(2004), 안성 바우덕이축제에서 대상(2004)과 최우수상(2005), 김제 지평성축제에서 전국농악경연대상(2009), 평택 지영희국악대제전에선 전국농악경연대상(2010)을 수상하며 전국에 널리 이름을 알렸다. 올해는 월미농악이 시흥시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시흥시는 월미농악보존회를 계승단체로 인정하고 보존-전승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단체는 전통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과 친교에도 집중하고 있다. 월미농악은 시흥시 주요 행사나 축제 단골손님이다. 화려한 음악과 의상,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으로 시민에게 시흥시 전통문화 유산인 월미농악 우수성을 알려 나가고 있다. 시흥시는 그동안 다양한 장인들 전시를 통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왔다. 시흥에 기반을 두고 시대 속도가 아닌 자신만의 속도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가는 장인전은 작년부터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배곧 아트큐브에서 하반기 기획전 '우리 시대 장인전'을 열리고 있다. 전시에 참가하는 장인은 총 3인으로 임선빈(북 메우기), 오평숙(옻칠), 김이랑(짚풀)이 주인공이다. △북 메우기 장인 임선빈(74세, 과림동)은 66년간 북 만드는 일을 이어왔다.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북 메우기)으로 인정됐다. 1988 서울올림픽 기념 대북 제작과 청와대 춘추관 대북 제작 등에 참여했다. 선천적인 소아마비로 인해 한쪽 다리가 불편한데도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옻칠 장인 오평숙(73세, 신천동)은 2001년 경기도 옻칠 분야 '경기으뜸이' 선정, 경기도 향토지적 재산으로 지정됐으며 일본 국보 벽화 복원작업에 참여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옻칠공예 장인이다. 두 번의 암 투병을 극복하고 꾸준히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짚풀공예 장인 김이랑(63세, 물왕동)은 2018년 대한민국 숙련기술 전수자로 미국-독일-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짚풀공예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를 진행했다. 향토 민속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시흥시향토민족보존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시흥연꽃테마파크는 100종이 넘는 연꽃을 만날 수 있는 수도권 대표 연꽃 재배지다. 작은 못(관곡지)에서 발아한 연꽃이 지금은 전국 관광객이 연중 찾는 대형 단지로 자라났다. 연성(연꽃이 피는 마을)이란 지명 역시 여기서 유래했다. 연꽃테마파크 연꽃들은 시흥 명물이다. 보통 7월 중순에 개화를 시작해 8월에 절정에 이르고, 9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약 두 달 간 모습을 드러낸 연꽃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다시 물속으로 몸을 숨긴다. 시흥 여름을 상징하는 연꽃은 조선 중기 한 문인에 의해 시작됐다. 강희맹 선생은 세조 9년(1463) 중추원부사로서 진헌부사가 돼 명나라에 사신으로 간다. 돌아오는 길에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 들러 당시까지 국내에 없던 새로운 종류 연꽃씨를 갖고 귀국했다. 그 연꽃이 바로 전당홍이다.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의 색이 희고 꽃잎은 뾰족하며 꽃의 끝부분이 옅은 담홍색을 띤다. 강희맹은 이 연꽃을 지금의 하중동 관곡지에 심었고, 이 연꽃이 차츰 널리 퍼지며 연꽃마을을 이루게 됐다. 올해는 '시흥 연꽃' 아버지 강희맹 선생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다. 시흥시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해 시민과 함께 강희맹 선생 탄생 600주년을 기념했다. 지난달 열린 연성문화제는 강희맹 탄생 600주년을 기념했다. 강희맹 선생의 전당홍이 심겨진 시흥 연꽃테마파크에 시립전통예술단과 전통예술동아리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강희맹 선생을 주제로 한 인문 강연을 통해 문학자 및 농학자로서 생애와 업적을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선선한 날씨와 시흥의 자연 아래 펼쳐진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 부스 역시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도왔다. 시흥시는 명나라에서 전당홍 연꽃씨를 쥐고 고국으로 향한 강희맹 선생이 꿈꿨을 시흥 모습과 애민정신으로 내디뎠을 발걸음을 기억하며. 다양한 기념사업으로 강희맹 선생 업적을 기리고 이어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황영웅 ‘당신 편’, 한터차트 골드 인증패 수상 “팬들 덕분, 감사”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2개 앨범 연속 한터차트 골드 인증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영웅은 첫 번째 정규앨범 '당신 편'으로 음반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가 발급하는 공식 초동 골드 인증패를 수상했다. 초동 골드 인증패는 앨범 발매일부터 일주일 동안 판매량 50만 장 이상의 앨범에 주어진다. 황영웅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당신 편'은 63만2041장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도 50만 장 이상 팔려 골드 인증패를 받았다. 황영웅은 “약간 멍하기도 하고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데 인증패를 직접 손으로 만지니 실감이 났다"며 “감격스럽고 가슴에서 뜨거운 뭔가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생각이 먼저 나고 감사한 마음이 넘쳐났다.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행복할 수 있구나.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됐다"며 “항상 이 마음 잊지 않고 좋은 노래로 보답하는 변치 않는 가수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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