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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유튜버 안정권 5·18광장 집회…강기정 “극우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고 지키겠다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극우 유튜버 안정권 등이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내란 선동 시위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장 사용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는 제목으로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5·18 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내란 선동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 왔다"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모욕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욕하고, 이재명 대표를 비방한 내란 동조자, 그는 반민주주의자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강 시장은 이어 “나치는 홀로코스트 기념 공간에서 집회할 수 없다. 민주시민에게 맞아 죽는다"며 “5·18 민주광장에서 극우 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광장 사용을 불허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samwon5599@ekn.kr

김현태 707단장 “국회의원 끌어내란 지시 없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를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국회의원을 끌어내리라는 지시는 못 받았다고 증언했다. 김 단장은 6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받은 임무는 (국회의) 봉쇄 및 확보였다"며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을 봉쇄해 건물을 확보하라고 (부대원들에게 지시를) 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본회의장에 들어갈 의사는 전혀 없었다"며 '적법한 출동이었느냐'는 윤 대통령 측 질문에 “지금은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단장은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 17분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전화를 받았고 “(곽 전 사령관이) 테이저건, 공포탄을 사용하면 방법이 있느냐고 의견을 물었고 그건 제한된다, 불가하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국회 유리창을 깨고 진입한 이후인 오전 0시 36분께 두 번째 통화에서는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는 식으로, 강한 어조는 아니고 부드러운, 사정하는 느낌으로 (곽 전 사령관이) 말했다"며 “안 된다, 더 이상 못 들어간다고 답변하고 끝냈다"고 덧붙였다.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데'라는 지시의 출처에 대해서는 “상급 지휘관이라고만 생각했고 누군지 명확하게 특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전 단장은 출동 당시에는 150명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고 나중에 국회의원의 숫자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 출입문을 모두 잠그려 외곽을 돌았는데 정문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걸 보고 당황해 자신의 판단으로 창문을 깨고 들어갔으며 곽 전 사령관이 지시한 건 아니라고 부연했다. 당시 국회에 투입된 707특임대원은 자신을 포함해 총 97명이었는데 1차로 도착한 25명을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후문을 지키고, 다른 한 팀은 창문을 깨고 들어가 정문 쪽으로 이동시켰다는 게 김 단장의 설명이다. 김 단장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런 지시가 없었고 제가 기억하기에는 있었다고 한들 안 됐을 것"이라고 답했다. 출동 당시 가져간 케이블타이는 문을 봉쇄하려던 것이고 대인 용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대원들이 1인당 10발씩 챙긴 공포탄은 훈련용으로 지급된 것이고 실탄으로 무장하거나 저격수를 배치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실탄은 예비용으로 가져가 별도로 보관했다고 김 단장은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경북도(APEC 정상회의) 소식

◇ 경북도 3.1절 기념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 시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3.1절을 맞아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를 개최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시작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영상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어서 다음 주자를 지목해 독립의 함성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필수 해시태그는 △삼일절챌린지 △애국가힘차게부르기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정신 △애국가챌린지 #가슴뛰는대한민국 등으로 지정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챌린지의 첫 주자로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남한권 울릉군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지목하며 “우리의 역사와 자부심을 기억하는 뜻깊은 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기념행사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경북관광협회, 관광기업,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안정으로 관광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고환율로 인해 인바운드 관광업계가 침체되는 등 관광산업 전반의 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민생안정 대책을 공유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가 혼란스러울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경북도는 관광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어 “경북도와 관광업계가 협력하면 현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속한 정책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상환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장이 APEC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관광 분야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2025년을 '경북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여행사 및 코레일과 제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북e누리', '투어패스', 관광기업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광업계 지원책으로는 경북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 융자 신설과 기금 규모 110억 원 확대, 관광지 인근 음식업·숙박업소 지원금 3천만 원 증액, 청년인턴 채용 시 임금 일부 지원 및 정규직 전환 인센티브 부여 등이 포함됐다. 또한, 3대문화권 사업장에 지역 업체 참여를 의무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한다. 관광지별 무장애 동선을 구축하는 열린관광지 조성, 동해안권 관광벨트 조성, 역세권 중심 관광 인프라 개발, 북부지역 힐링 콘텐츠 발굴 등을 추진한다. 원국일 세중항공여행사 대표는 “서울에 집중된 관광 인프라를 분산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매력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웰니스 체험주간 운영, APEC 정상회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조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인력난 해소와 관광 콘텐츠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남립 경북관광협회 회장은 “호텔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AI 로봇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현영석 라한호텔 경주 총지배인은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경북을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위해 국제 협력 강화 주부산 일본총영사관과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부산 일본총영사관과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PEC 정상회의 홍보와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라는 비전 아래,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철우 도지사는 주한 미국대사 대리 및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하며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협조와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일본 및 러시아 총영사에게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대통령 및 글로벌 CEO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양국 대사 및 총영사를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로 초청하며 한국적인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옥사나 두드니크 러시아 총영사와 오츠카 츠요시 일본 총영사는 경북도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지방 교류 협력 강화 및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경북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경제, 문화,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도영심 대사, 세계 관광산업 선도하는 여성 리더로 ‘WLT 글로벌 프리미어 어워드 2025’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관광 박람회 FITUR 2025에서 대한민국의 도영심 대사가 'Women Leading Tourism(WLT) 글로벌 프리미어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여성 리더들을 기리는 행사로, 스페인 관광부 차관 등 글로벌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영심 대사는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대사로서 글로벌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에 힘쓰며 관광을 옹호하고, 국제적인 관광 협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왔다. 그녀의 이러한 공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인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도영심 대사는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관광 정책에 통합해,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루는 모델을 제시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 다양한 관광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융합한 관광 개발을 실현하며, 여성 및 취약 계층을 위한 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도영심 대사는 한국 관광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제 기구 및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며 활동을 펼쳤다. K-관광, 한류(문화관광), 스마트 관광 등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강조하며, 한국 관광 산업을 글로벌 시장에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 기구와 협력하며 한국 관광 업계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도영심 대사는 유럽, 미국, 아프리카, 아시아의 주요 관광 기관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국제적인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은 한류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관광 산업 혁신을 추진하며 스마트 관광, 의료 관광, 생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 방문의 해'와 같은 관광 관련 정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관광산업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도영심 대사는 “다양한 산업과 문화, 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은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임종득 의원, ‘1959 이전 군퇴직금법’ 개정안 대표 발의

영주·영양·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6일,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에게도 퇴직급여금을 지급하기 위한 '1959년 12월 31일 이전에 퇴직한 군인의 퇴직급여금 지급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1959 이전 군퇴직금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역으로 2년 이상 복무하고 이등 상사(중사) 이상의 계급으로 1959년 이전에 퇴직한 군인들에게 퇴직급여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60년 제정된 '공무원연금법' 에 따라 1960년 이후 전역한 군인은 퇴직금을 받았으나, 법 제정 이전에 퇴직한 군인은 제외돼왔다. 국방부는 지난 20여 년간 대상자 심의를 거쳐 4만 7천여 명에게 퇴직급여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4차례 접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지급자가 존재하며, 이에 따라 신청기간 연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퇴직급여금 신청 기간을 2028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심의위원회의 존속 기한을 2032년 6월 30일까지로 명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미지급 대상자 대부분이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사망자의 경우 유족을 찾아 퇴직급여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임종득 의원은 “이 법 개정의 주요 수혜자는 대부분 6·25전쟁 참전용사들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중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부천시-안양시-양주시-의왕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별내동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8호선 별내역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86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작년 8월10일 지하철 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 개통됐으나 별내동 일부 아파트단지는 별내역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을 지속로 제기해 왔다. 현재도 시내버스 4개 노선, 마을버스 6개 노선 등 10개 노선이 별내역을 연계하고 있지만 주로 간선도로 위주 노선이 분포돼 있어, 일부 단지는 별내역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와 서울시 노원구 경계에 있는 삼육대학교도 학생들의 별내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 버스노선 신설 요구가 제기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별내별가람역, 별내스위첸, 동익미라벨, 별내역, 포레나별내, 삼육대 후문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86번을 신설, 총 4대 차량을 하루 40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6일 “올해 버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출발부천'을 통해 4일과 6일 이틀 동안 원미구-오정구-소사구 등 3개 구청에서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출발부천은 민선8기 핵심 가치인 시민 소통을 실천하기 위한 시정보고회다. 조용익 시장은 이틀 동안 4차례에 걸쳐 직접 새해 시정계획을 보고하고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조용익 시장은 시정보고회에서 작년 부천시 10대 뉴스를 살펴보고, 올해 5대 분야 시정계획을 중심으로 △소통참여 열린도시 △지역경제 활력도시 △생애맞춤 돌봄도시 △문화여가 향유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모두가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핵심 분야별 사업을 시민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안내하고, 시민과 대화를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생활 민원에 답변했다. 조용익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혜롭게 극복해 민생 안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희망2025나눔 캠페인' 사랑의온도탑이 시민의 뜨거운 이웃사랑으로 102도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희망2025나눔 캠페인은 안양시와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됐다. 사랑의온도탑은 안양시 목표 모금액 9억원의 1%인 9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희망2025나눔 캠페인 마지막날 최종 9억2300만원 성금이 모여 102도를 기록했다. 경제 한파 속에서도 ㈜효성안양공장, ㈜삼진, ㈜엘엠에스, ㈜코스콤 등은 전년에 이어 다시 성금 기부에 동참했고, ㈜쿠스코, 라온디앤씨㈜ 등 새로운 기업도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평촌새중앙교회, 동안양로타리클럽, ㈜에이에프씨, ㈜제이스컴퍼니 등은 백미, 생필품 꾸러미, 스티커북 등 성품으로 나눔에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는 지속적인 관심에서 출발한다"며 “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양주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전기공사공제조합 경기북부지점 신사옥(이하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우리 양주시 또한 경기북부 전기기술 분야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양주시 옥정로 400에 소재한 신사옥은 연 면적 1394㎡ 규모의 4층으로 조성됐다. 특히 편의공간, 주차시설을 확충하는 등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작년 4월 양주시는 신사옥 건립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북부회 및 전기공사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신속한 건립에 대한 협력을 시작으로 경기북부 전기 분야에서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안정적인 입주를 위한 권한 범위 내 적극행정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국전기공사협회 및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양주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며 전기 관련 기술형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박우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장, 김진태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사옥 개소에 이어 △축사 △사옥 건립 현황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기업인단체, 중소-벤처-창업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시의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인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 기업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완화 및 지원 정책 강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의왕시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창업 지원,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지원, 기업 인프라 확장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 큰 관심을 끌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인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공주시,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205억 투입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205억원으로 전년도보다 39억원이 증액됐다. 이에 따라 사업 참여자 수는 지난해 대비 706명이 증가한 총 4350명으로 확대됐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이 277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며, 이는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어 사회서비스형에는 1115명이 배정돼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장형은 소규모 매장을 통해 수익 창출 활동을 지원하며 이 분야에서는 275명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취업알선형에는 구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하며, 총 189명이 포함된다. 현재 공주시니어클럽 등 여섯 개의 수행기관이 이번 사업 운영에 협력 중이다. 지난 5일 금강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해 약 54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문예회관에서 올해 첫 발대식이 열렸다. 오는 18일에도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주관으로 같은 장소에서 추가적인 발대식 및 참여자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 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은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수원시, 수원새빛돌봄 전면 개편... 지원 금액 100만원→150만원 ↑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6일 2025년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 기존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지원 범위는 대폭 넓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돌봄 대상을 수원시민뿐 아니라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으며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존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했고 서비스 종류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생활돌봄(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지원) △동행돌봄(병원동행·일상생활 업무동행) △주거안전(소모품 교체/부분 수리, 대청소, 소독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제공, 죽식 제공) △일시보호(단기보호, 반려동물 일시보호) △재활돌봄(맞춤형 운동재활) △심리상담(성인상담, 아동·청소년 상담, 중독 관리 상담) 등 7개 분야에서 15종의 세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새빛돌보미'도 운영한다. 2023년 8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부터 44개 모든 동에서 828명의 새빛돌보미를 위촉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기 가구 1794명을 발굴했다. 올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와 '새빛톡톡'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당일 돌봄플래너가 배정되고 7일 이내(긴급한 경우 3일 이내) 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시는 수원새빛돌봄사업으로 지난해 7월 열린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11월에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과천시 SNS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새로 선발된 27명 시민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과천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블로그 기자 13명, 영상 기자 9명, 사진 기자 3명, 웹툰 기자 2명 등 27명의 시민기자단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자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됐다. 특히 네이버 연재 웹툰 작가, 파워 블로거,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포함돼 있어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했다. 과천시 SNS 시민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과천시 주요 정책, 행사, 관광, 축제, 맛집, 생활정보 등을 소재로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과천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과천시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될 콘텐츠를 만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발대식에서 “올해 우수한 지원자가 많아 작년보다 4명을 더 늘려 27명으로 시민기자단을 운영하게 됐다. 살기 좋은 도시 과천매력을 더욱 빛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공감 가는 콘텐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채택된 기자단 콘텐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우수 콘텐츠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활동 우수자 표창 등으로 양질의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작년 10월 체결한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광명시는 한국철도공사는 업무협약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용역을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한국철도공사 소유 KTX광명역 A주차장 부지 약 2만6000㎡이다. 대상지가 포함된 KTX광명역 일원은 작년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에 자유로워 융복합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이런 호재를 충분히 반영해 광명시는 이번 용역에서 KTX광명역세권을 명실상부한 국제-행정업무 중심지로 개발할 청사진을 그릴 방침이다. 이번 용역으로 개발 가이드 라인이 마련되면 한국철도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KTX광명역은 수도권 남부 핵심 교통거점이자 산업- 경제 중심지로 발전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KTX광명역 일원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해 국제-행정업무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어울마당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전파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어울마당이 학교복합시설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4일 어울마당에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복합시설 담당자 10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시설 내 공간을 답사했다. 어울마당은 광명시, 광명교육지원청, 광명동초등학교 협력사업으로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내 지상 1층, 지하 2층, 연면적 5948㎡ 규모로 건립됐으며 작년 8월 개관됐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설치되는 시설로,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학생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부족한 교육-문화 시설을 제공한다. 어울마당 지하 1층은 어린이 과학체험 놀이터인 영유아체험센터가 작년 11월부터 운영 중이다. 자원순환-모빌리티-미래광명 관련 상설 전시를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누적 영유아 이용자 수는 5200여명이다. 이는 올해 1월 말 기준 광명시 영유아 인구 1만2638명 중 41%에 해당하는 수치로 체험센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학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 문화복합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광명동초등학교 학생의 교과활동 공간으로 우선 활용되며, 그밖에 일반 대관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내 시민 대상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 2층은 차량 104대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역 현안이던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관 이후 월평균 1500대가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40대인 월 정기차량 대수도 수요를 파악해 늘릴 예정이다. 한편 어울마당 1층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 문화복합시설 대관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도시공사 공공시설팀 또는 광명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 시각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의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하고 이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공개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일부터 12일이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관심 있고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 및 작성해 SNS를 활용한 홍보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포터즈는 1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행사 취재 △블로그 포스팅 작성 및 게재 △문화공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소개 등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콘텐츠 작성 건에 대해 활동비가 지급되며 서포터즈 역량 강화 전문교육 제공 및 우수 활동자 대상 연말 표창 수여 등을 지원받는다. 세부 내용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김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1일까지 '2025년 예술활동 지원' 공모사업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 예술인-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역예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시민에게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전문예술활동 지원 △생활예술활동 지원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 등 세 분야에서 진행되며, 사업별로 창작과 발표 활동에 필요한 직접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문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전문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 △생활예술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관내 장애예술인 및 장애인 예술단체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방문, 전자우편, 문서24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업 안내 및 신청서 양식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작년에도 동일한 사업 분야에 총 38개 예술인-단체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이어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국악-클래식 교실 △N티스트 페스티벌 주관 단체 선정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5일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보다 풍성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역량 있는 지역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권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공모사업 외에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전시 공간 '더나르떼' 연중 유료 대관 접수 등 다양한 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애쓰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안양시는 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에서 423억7000만원 규모의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사업을 안내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초-중-고 교사와 교육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학교시설개방 지원 등 31억2600만원) △공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고교학점제, 영어체험센터 지원 등 40억8700만원) △미래교육 및 창의적 활동 지원(희망창조학교 등 35억400만원) 등 주요 교육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교복 지원(9억8700만원) △고교 무상교육(5억6800만원) △친환경 급식 지원(261억8300만원)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2억9400만원)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지원(3억6000만원) 등을 통해 학생 모두가 행복한 안양형 보편적 교육복지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안양시와 교육지원청은 이날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특색있는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 합의'도 체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안양시-교육지원청-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학생 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운영, 경제금융교육, 학생동아리 사업 등 27개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관련 사업비 총 54억1400만원은 안양시가 40억6400만원(교육사업 예산에 포함), 교육지원청이 13억5000만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업설명회에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을 만들어 가는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다양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꿈을 키우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동남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포천시는 관내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 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저변을 다졌다. 유승민 당선인은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를 포함해 대한민국 체육계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보내준 포천시민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유승민 홍보대사 방문을 환영하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동남고교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포천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kkjoo0912@ekn.kr

GH, 광명학온에 국내 최초 ‘RE200’ 건축물 도입...에너지 자립률 200%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문화공원 관리동을 에너지 자립률 200%인 'RE200' 건축물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고단열, 고기밀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5등급에 더해 에너지 자립 수준이 120%를 초과하는 최상위 단계인 플러스(+) 등급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이번에 GH는 플러스 기준을 훌쩍 넘어서는 자립률 200%(RE200)에 도전하는 셈이다. 광명학온지구 문화공원 관리동은 연면적 약 660㎡로 에너지 홍보관, 카페, 하늘 전망대 등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GH는 지하 유출수를 활용한 냉난방, 태양광을 사용한 에너지 생산, 에너지 소비량 절감(패시브/액티브) 기술 등을 적용해 관리동의 에너지자립률을 20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생산된 에너지는 카페, 공원 조명, 전기차 충전소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사용된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4000㎡ 부지에 4317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광명학온지구에 이어 공사가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신도시 기반시설 제로에너지 건축물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RE100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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