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제성 없다’는 대왕고래…與 “시추 더 해봐야” vs 野 “대사기극”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SBS 라디오에서 “지금 한 번 시추했는데 안 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시추를 더 하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한 번 시추해봤는데 바로 (석유·가스가) 나온다면 산유국이 안 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며 이명박 정부 시절의 '자원 외교' 정책을 예로 들었다. 권 위원장은 “MB(이명박) 정부 때 소위 자원 외교라고 해서 희토류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중요 자원을 확보하는 정책을 했는데, 그때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많은 분이 비판하면서 결국 다음 정부에서는 다 팔고 발을 빼고 나온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뒤에 그 자원들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서 오히려 빠져나온 것에 대해서 비판이 있었다"며 “자원과 관련된 부분은 좀 긴 숨을 보고 해야지, 당장 한 번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바로 비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과 대통령이 다 나선 대사기극"이라며 “윤석열은 그 사기극 예산이 깎인 것을 대표적 계엄 명분의 하나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정말로 왕 사기꾼을 대통령으로 복귀시키겠다는 것인가"라며 “대국민 사기극에 함께 하고 이번에도 사과 한마디 안 할 건가"라고 질타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사기극이라는 정치공격을 멈추라'고 반발한 국민의힘을 향해 “반성하고 사과하지는 못할망정 정당한 비판을 정치적 공격으로 매도하다니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때도 정쟁으로 몰아가더니 조금도 바뀌지 않은 모습이 한심하다"며 “국민의힘이 참담한 실패로 끝난 대왕고래의 미몽에 자신들은 물론이고 국민을 가두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산자위 소속 조국혁신당 서왕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이미 경제성과 환경적 타당성을 상실해 '대왕술고래'로 전락했다"며 “국민 혈세가 바다에 버려지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을 통해 관련 사업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페이스북에 “'대왕고래 사기극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제안한다"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이어 대국민 사기극, 혈세 낭비, 업체 유착 의혹까지 더해진 윤석열에게 이 사안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적었다. 한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오는 19일 전체회의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현안 질의를 열 계획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국·도비 건의사업 202건, 2498억 원 규모… 재정 확충 위한 선제적 전략 마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2026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지난 6일 '2026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2026년도 국·도비로 건의 사업은 총 202건이다. 이는 총사업비 2조6868억원 규모로, 국·도비 건의액은 2498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신규 사업은 60건(540억원), 계속사업은 142건(1958억)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2025년도 신규사업 건의액(253억) 대비 88% 증가한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79억원) △스마트항만 MRO(유지·보수·운영) 인력양성 교육센터(211억) △산업단지 분산에너지 촉진사업(320억)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200억) △다사 금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38억) △진상·다압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94억) △백계산 동백정원 보완사업(20억) 등이 포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도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광양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국·도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부처와 전남도 업무보고를 철저히 분석해 논리를 개발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산 순기보다 한발 앞선 방문과 설득을 통해 신규 사업이 정부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규 사업과 지난해 미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국·도비 확보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을 계획이다. 또한 오는 2월 중 '광양시 국·도비 확보 매뉴얼'을 전 부서에 배포해 △의존재원(도 전환사업 등)과 신규사업 추진 시 사전절차 △정부 및 전남도 예산 순기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관내 여행업체에 최대 300만 원 지원…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7일 관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사 홍보마케팅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여행사당 최대 300만원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업체들은 온·오프라인 홍보, 광고, 마케팅 상품 제작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광양시에 등록돼 현재 운영 중인 여행업체다. 단, 동일 대표자가 여러 개의 여행사를 운영하는 경우 1개 업체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홍보의 경우 △홈페이지 개설 △SNS 콘텐츠 제작 △디지털 광고 등이 포함되며, 오프라인 홍보는 △신문 및 잡지 광고 △현수막 제작 △전단지 배포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여행상품 홍보를 위한 기념품 제작과 판촉 마케팅 비용도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광양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진행된 홍보마케팅 활동에 대해 증빙자료를 첨부한 신청서를 관광과에 제출하면 검토 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행업체들은 홍보활동 내역과 사용 내역을 상세히 기재해 신청해야 한다. 임신 계획 중인 부부 대상…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검사비 지원 혼인신고 3년 제한 폐지… 생애주기별 맞춤 검진으로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올해부터 '전라남도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이 확대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결혼연령 상승과 고령 출산 증가로 임신 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라남도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국가사업인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발맞춰 검진 횟수를 주기별 최대 3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기존에는 전남에 거주하는 혼인신고 3년 이내 부부 또는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1인 1회만 검사비를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임신을 계획 중인 모든 예비·신혼부부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생애주기에 따라 검진 지원을 세분화해 △29세 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로 구분하고,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희망자는 우선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사업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도내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방문해 청구하면 검사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출생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눔 실천으로 의료 취약계층 지원 강화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6일 광양시약사회가 중마동 호텔락희에서 '광양시약사회 정기총회 및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약사회는 매년 △사랑나눔복지재단 후원금 기탁 △저소득층 의료보험료 지원 △독거노인 후원 △환경미화원 영양제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일 지킴이 약국 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필수 의약품을 원활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통해 가정 내 방치된 의약품의 부적절한 폐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광양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동주 발자취 따라가는 관광상품 운영하는 여행업체와 개별관광객 지원 역사·문화 함께하는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윤동주의 생애와 문학적 유산을 기리는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양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지역을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운영을 촉진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윤동주의 삶과 연관된 국내외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업체 및 1인 이상 개별관광객이다. 지원요건은 △국내 지정 관광지 1곳 이상 및 국외 윤동주 관련 관광지 1곳 이상 방문 △광양 내 1박 이상 숙박 및 광양 내 식당 3식 이상 이용 △SNS 인증 등이다. 국내 지정 관광지는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며, 주변 관광지로 섬진강 별빛 스카이, 배알도 섬 정원 등이 있다. 국외 관광지로는 중국의 윤동주 생가와 묘지, 명동학교, 용정중학교,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아마가세 구름다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2식 이상이었던 지원요건을 3식 이상으로 확대하고, 1인당 식비 기준도 7000원 이상으로 조정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강화했다. 또한 광양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관광객의 경우 SNS 인증을 필수 조건으로 포함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개시일 하루 전까지 사전 계획서 및 일정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3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별관광객의 경우 팀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하며, 모든 구성원이 광양 외 지역 거주자여야 한다. 여행업체를 통해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15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비 4억5000만 원 확보… 정밀한 공간정보 구축으로 행정·민간 활용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국토교통부 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 도시지역 30.75㎢를 대상으로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는 사업으로, 국비·지방비 5대 5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한 광양시는 총 9억1000만원을 투입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될 고정밀 전자지도, 1/1000 수치지형도는 기존 1/5000 수치지형도보다 정밀도가 월등히 높아진다. 특히 맨홀, 가로등, 육교 등 세부 시설물까지 확인 가능해 공공 행정은 물론 민간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MMS(이동형 지도 구축 시스템, Mobile Mapping System)을 활용해 도로시설물 37종을 디지털화·최신화하고, 수치지형도 제작 지역의 속성 데이터를 보완해 체계적인 공간정보 DB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1/1000 수치지형도의 맨홀 레이어를 활용해 하수관로 시설물 위치 정확도를 개선하는 등 기존 데이터 품질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chadol999@ekn.kr

평창 관청선굴, 지역 사투리 이용한 추억소환 이벤트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지역 푸른뱀의 해를 맞아 강원도 사투리 '뱌암(뱀)'을 테마로 지역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에서 복을 나누는 이벤트 '복하나 뽑아 뱌암'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 시절 학교 문방구 앞 '종이뽑기' 판을 돌려 보던 추억을 소환한 이번 이벤트는 △1등은 관람료 무료 △2등은 관람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강원도 특유의 사투리를 활용한 이벤트는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지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부각시켜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지역 방언의 특수성을 활용해 평창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 광천선굴 방문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광천선굴을 찾아주는 방문객들에게 이 경험이 유쾌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에 위치한 광천선굴은 전체 규모는 850m이며 주굴(주요 통로) 330m, 지굴(가지처럼 뻗어진 통로) 520m로 돼 있다. 석회동굴로 종유석과 석주, 석순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과 박쥐 등 동굴생물을 볼 수 있다. 특히 광천선굴의 최대 장점인 무장애데크 시설은 평탄한 관람동선으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2022년 말 개방을 시작해 2023년 4만여명, 2024년 7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평창군의 가볼 만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방문객이 지난해 동월 기준 2배(1970여 명)가량이 다녀갔다. 공단 관계자는 “평창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눈꽃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으로부터 40여분 거리에 떨어진 광천선굴까지 찾아주고 있어 겨울에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경제] iM뱅크,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iM뱅크,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참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하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찾아가는 설명 및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방향 및 사업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의 정책자금, 기술개발, 창업·벤처, 수출 등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1대 1 전문상담을 통해 기업이 궁금해하는 세부 지원 내용에 대한 현장 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iM뱅크는 8개 유관기관과 함께 설명회 기간 동안 지난 5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을 시작으로 19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되는 '수출지원사업 합동 설명회'에 참여해 은행의 수출관련 금융지원을 설명한다. iM뱅크 외환사업부는 지난 5일 설명회를 통해 수출입 금융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보증료 및 수수료 지원, 포유(For-You) 수출입기업 특별대출상품 안내 등 전반적인 수출입 금융지원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강연자와 금융지점장이 부스 상담에 참여해 1대 1 밀착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밀착 영업을 실시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사를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 기관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다방면의 도움을 주고자 본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 밀착 기업지원 및 양질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DGB금융그룹, 2024년 당기순이익 2208억…대규모 자사주 소각 iM뱅크 지난해 실적 선방…iM증권 올해부터 회복 기대감 주당 현금 배당금 500원 결의, 자사주 600억 소각 계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도(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43.1% 감소한 수치로, 은행 실적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PF 등 취약 익스포져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 및 비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2024년도(누적) 당기순이익은 3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하반기 대출수요 둔화와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률이 안정세로 전환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그룹의 재무적 성패가 2024년 158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iM증권의 수익성 회복 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증권사 실적이 개선되면 그룹의 이익은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함과 동시에 6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 약 275만 주(200억원 매입분)와 올 상반기 중 매입 예정인 자사주(400억원 상당)를 추가 소각한다는 것이다. 최근 실적 부진과 배당금 감소에 대한 투자자의 실망감을 완화시키고, 작년에 발표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조기에 이행해 대외 신뢰도를 회복시키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해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동료의 검정고시 합격 도운 사회복무요원 미담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청도군청에서 복무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미담의 주인공인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월부터 청도군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동료 사회복무요원 2명이 가정형편 등으로 중∙고등학교 학업을 포기했다는 사연을 접하고, 교사로서의 역량을 살려 검정고시 준비를 돕는 등 지식 나눔을 실천했다. 동료 사회복무요원에게 일대일 강의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 지원은 물론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학습 동기 유지에도 도움을 주었다. 수개월간 꾸준히 함께 노력한 끝에 2명의 동료 사회복무요원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검정고시 합격 후 상급 학교 진학에도 도움을 주어, 이 중 1명의 사회복무요원은 소집해제 후 올해 3월 고등학교 입학 예정이다. 2명의 동료 사회복무요원은 “독학으로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기본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며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의 진심 어린 격려와 한결같은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남동형 사회복무요원은 “작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남은 복무기간 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주변을 살피며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정교 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며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미담 사례를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운용사 12일까지 모집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해 순천에서 세계적 기업 키워낼 것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지역 내 콘텐츠 기업의 제작 지원을 통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를 만들기 위해 875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략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난 3일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6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애니, 웹툰 등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IP와 신기술 두 분야에 문화콘텐츠 전략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875억원으로 정부 525억원, 시 50억원, 민간투자 300억원이다. 시는 총 4년간 50억원(IP 30, 신기술20)을 출자하고 시 출자금의 200%인 100억원 이상을 관내 소재(이전 예정 포함) 콘텐츠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회수 기간은 각각 4년으로 2032년까지 총 8년간 운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운용사를 모집하며, 펀드를 내실있게 운용한 경험과 전략이 있고 특히 순천시 콘텐츠 산업에 투자 의지가 강한 운용사를 중점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2월 17일부터 신청‧접수 시작... 취약계층 영양 개선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4인 기준 가구당 월 10만 원의 바우처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바우처 카드는 순천로컬푸드, 농협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GS25, CU, 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원품목인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월 17일부터 신청 접수를 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온라인 신청, 대표번호(1551-0857) ARS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초기 단계의 마을기업 육성 위해 1개소당 1천 2백만 원 내외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2025년 순천형 마을기업 공모를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형 마을기업 공모는 순천시 내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처음으로 마을기업을 설립하는 법인 또는 단체의 제품개발, 컨설팅,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순천형 마을기업의 지원규모는 3개소 내외로, 기업당 1천 2백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마을기업 지정요건(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모두 충족하고, 대표자 포함 회원 5인 이상이 '순천형 마을기업 입문교육'또는 전남에서 주관하는 마을기업 교육을 이수한 단체 또는 법인이다. 자격을 갖추고자 하는 단체 또는 법인은 오는 17일 예정된 순천형 마을기업 입문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은 14일까지 접수한다. 교육 및 공모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2025년 순천형 마을기업 입문교육 신청 공고', '2025년 순천형 마을기업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하얀 자태 뽐내는 '순백'의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7일 내린 눈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이 순백의 설경을 자랑하고 있다. 눈부시게 빛나는 겨울 정원은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로,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설경 속에서 고요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겨울 추억을 선물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 피어난 봄의 전령 복수초 겨울의 끝자락, 순천만국가정원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틔웠다. 7일, 하얀 눈 속에서도 생명의 힘을 품은 복수초가 빛나며, 계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정원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425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했다. 올해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계절별 아름다움을 더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경북도, 2024년 지방세입 징수 목표 5조2천832억 원 설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랑실에서 2024년 지방세입 징수 목표를 5조 2천832억 원(도세 3조 1천110억 원, 시군세 2조 1천722억 원)으로 설정하고, 불확실한 세수 여건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 세정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시군 세정업무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세 관계 법령 개정 사항 안내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홍보 △건축물 시가표준액 의견 청취 요령 △법인 및 기획 세무조사 운영 계획 △체납세 징수 노력 강화 등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시군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가상자산, 공사채, 주식, 펀드 등 투자자산 일제 조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징수 가능성 예측, 체납액 납부 독려 및 자산 압류 등 차별화된 징수 전략을 시행하며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년 보통교부세 산정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감소로 전년 대비 1370억 원의 패널티가 줄었으며, 2024년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 △지방세 체납액 감소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 개선 △세수 오차율 감소 등 세정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경북도가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회의 현장을 방문해, 시군 세무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경북 내 활발한 투자 유치를 통해 세수 확보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청송군, 영주시 소식 등

◇ 윤경희 청송군수 '군민과 대화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윤경희 청송군수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군민과 대화의 날' 행사가 주민들의 큰 공감 속에 지난 7일 진보면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와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주왕산면·청송읍을 시작으로, 현동면·부남면(5일), 현서면·안덕면(6일), 파천면·진보면(7일)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특히 윤 군수는 주민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즉문즉답 방식의 소통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은 이번 대화에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 및 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며,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민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실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대화의 자리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바라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정월대보름 맞아 다채로운 전통 행사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곳곳에서 한 해의 시작과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순흥 선비촌)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풍기읍 남원천)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선비촌 광장에서 열린다. 100여 년 역사의 농민 자치기구인 순흥초군청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길놀이와 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순흥도호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 서화 전시 및 퍼포먼스, 전통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의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도 준비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유제, 쥐불놀이, 풍물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어묵·시루떡 나눔, 고구마 구워 먹기 등 음식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를 이용한 달집을 태우며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은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들은 소원지를 적어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한다. 또한,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밸리댄스, 민요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워 버리고, 2025 을사년은 밝고 둥근 보름달처럼 모두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SGA서울게임아카데미, 발렌타인데이 맞이 특별 이벤트 진행

SGA서울게임아카데미가 2월 발렌타인데이와 3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강료 지원, 방문 시 특별 굿즈 증정, 맞춤형 진로 상담, 온라인 수강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 e스포츠 프로게이머, 웹툰·웹소설 작가 과정 등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게임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수강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수강료 지원 및 선물 증정과 함께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생, 20~30대 게임업계 취업 준비생 및 이직 희망자이며, 전국 캠퍼스에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 및 웹툰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e스포츠 구단 입단을 목표로 한 프로게이머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강사진이 기초부터 실전 능력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개발자 과정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원화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등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C++ 프로그래밍, 언리얼 엔진, 2D·3D 그래픽, 게임 캐릭터·배경 디자인, UX 디자인, 게임 QA 및 운영 등 게임 제작과 실무 전반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전 과정에서 게임 포트폴리오 완성을 지원하고, 수료 후 게임회사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종로 본원,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오픈한 수원 캠퍼스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확장을 준비 중이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게임아트학원의 브랜드 명칭으로,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尹 탄핵변론 언제까지 이어질까…헌재 “종결 여부 알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이 다음주가 마지막으로 예정된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변론을 종결하지 추가 심리를 진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7일 오후 헌재 브리핑에서 '변론 기일 추가 지정안이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따로 전달받은 사안은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오는 11일과 13일에 7차, 8차 변론이 열린다. 그 뒤로는 변론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 다만 13일에도 4명의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고, 양쪽의 변론과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까지 들으려면 최소 2∼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이날 변론을 종결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변론 종결을 위해서는 양쪽 대리인단의 최후 변론을 듣고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을 듣는 절차가 필요하다. 헌재는 아직 양쪽에 최후 변론을 준비하라고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 공보관은 변론종결 여부에 관해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국회와 윤 대통령이 신청한 증인 중 아직 채택·기각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것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경민 국군방첩사령부 참모장(사령관 직무대리) 두 명뿐이다 천 공보관은 한 총리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관들은 추가 증인 신문 필요성을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가 두 사람을 증인으로 채택하면 최후 변론까지 1∼2회의 기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헌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증인을 직권으로 채택해 추가 신문할 가능성도 있다.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는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 약 2주가 소요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영양군, 더욱 촘촘한 복지망 구축…“소외 없는 따뜻한 영양 실현”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2025년을 맞아 더욱 발전된 복지 체계를 확립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존 복지 정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그 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군은 7월부터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맞춰 보건소 내 수중재활센터를 본격 운영해 관련 질환 치료와 재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30만 원, 2년 1회)를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치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4.5억 원 규모)를 도입하고, 어르신 맞춤형 안심돌봄 환경을 조성해 보다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억 원 투입해 경로당 4개소를 신축하고, 기존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전환해 보다 편안한 어른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군민 건강지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보편적 의료권 보장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