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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트] 삼성전자에 사회적 배당을 요구한다

최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리 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보상 요구안에 따르면 계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반도체 부문 노동자 1인당 최대 6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노동의 가치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며, 기업이 거둔 이윤을 노동자가 나누는 것은 건강한 자본주의를 위해 바람직한 모습이다. 하지만 노조의 이번 요구안은 과했다. 과해도 너무 과했다. 물론 협상수단으로 들고 나왔겠지만 국민과 사회의 지지와 후원을 받는 건강한 노조가 되는 데엔 분명한 전략적 실수다. 심각한 상대적 박탈감과 산업 생태계의 불균형이라는 과제를 언론은 지적한다. 특히 주주 배당과 관련하여 “배당의 몇 배" 운운하며 과도함을 지적하는 관점이 많다. 또한 R&D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 여력을 갉아먹는다는 지적도 있다. 가능한 비판이지만 여기에 빠진 게 있다. 삼성전자가 거둔 천문학적 이윤이 오로지 주주와 노동자, 그리고 기업만의 전유물인가? 경제학과 사회학의 관점에서 기업의 성장은 진공 상태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공동체가 지불한 비용은 막대하다. 일례로 1990년대 초, 기술적 불확실성이 컸던 CDMA 방식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때 우리 국민은 기꺼이 테스트베드가 되어 주었다. 정부의 대규모 R&D 지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천문학적인 인프라 투자, 그리고 무엇보다 국가적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 우수 인재의 결집이 있었기에 오늘의 삼성이 존재한다. 삼성의 이윤 속에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기여가 녹아 있다. 시민이 낸 세금으로 닦인 도로를 이용해 물류가 이뤄지고, 공적 교육 시스템이 길러낸 인재를 활용하며, 국가가 보증한 법적·경제적 안정성 속에서 영업 활동을 영위한다. 기업의 성공은 사회의 공통부 위에서 피어난 꽃이다. 그 공통부를 똑같이 활용해 다른 탁월한 결과를 낸 것은 삼성의 역량이지만 삼성이 그런 방식으로 국가와 사회에 빚지고 있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따라서 기업의 초과 이윤 중 일부는 이 유무형의 자원을 제공한 사회 공동체의 몫, 즉 사회의 지분으로 환원되어야 마땅하다. 세금을 내고 있지 않느냐고? 턱 없이 부족하다. 이러한 상황을 인식한 기업들은 그동안 사회공헌 기금(Social Fund)이라는 이름으로 이윤 혹은 이익의 일부를 환원했다. 기금은 대개 기업의 선의에 기반한 시혜의 성격이 짙으며, 경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따라서 사회적 배당(Social Dividend)이 필요하다. 간단하게 말해 사회적 배당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기업 성장을 가능케 한 공통 자산의 '공동 주주'라는 권리에 기반한다. 노사가 또 주주가 이익의 분배를 놓고 갈등하며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는 대신, 이익의 일정 비율을 사회적 배당으로 설정하여 시민에게 직접 혹은 보편적 복지 재원으로 돌려주는 시스템을 고민해야 한다. 결코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2022년 지분 100%를 환경 재단과 신탁에 기부하며 “이제 우리의 유일한 주주는 지구"라고 선언했다. 지분 변동과 별개로 창립 이래 매년 이익이 아닌 매출액의 1%를 환경 단체에 기부하는 '1% for the Planet'을 실천하고 있다. 스위스의 유통 기업 미그로 또한 정관을 통해 매출액의 1%를 문화 및 사회 사업에 투입하는 '미그로 문화 퍼센트'를 실천한다. 국민기업 삼성은, 주주와 노동자 외에 사회라는 핵심 이해관계자를 고려해야 한다. 시혜가 아니라 의무로 인식해야 하며 주주와 노동자 또한 사회적 배당을 인정해야 한다. 삼성이 사회적 배당을 가장 먼저 실천한 초일류 기업이 되기를 희망하고 또한 강력히 요구한다. bienns@ekn.co.kr

경북, 교육·청년·의료·국제교류까지…현장 중심 정책 본격 추진

◇경북도, 필수 의료제품 수급 점검…의료 공백 선제 대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최근 의료 현장에서 제기되는 주사기 등 필수 의료제품 공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급 점검 회의를 14일 열었다. 회의에서는 도내 의료기관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 차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도는 제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전 대응에도 나섰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의료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북도, 청년 맞춤형 지원 확대…'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6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활동 공간 조성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청춘 식탁'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돼, 건강한 식생활과 공동체 형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포항, 경주, 상주 등 9개 시군에서 취업 역량 강화, 취미·문화 활동, 네트워크 형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경북도, 한·중 청년 교류 확대…한국어 말하기대회 성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중국 랴오닝성과 함께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며 청년 교류 확대에 나섰다. 다롄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대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장학 혜택과 한국 연수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중국 여러 지역과의 교류를 지속해 온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년 중심의 국제 협력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적극행정 확산…우수사례 발굴로 공직문화 혁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 이번 대회는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실행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유연한 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규제 개선, 민원 해결, 서비스 품질 향상, 정책 개발, 협업 강화 등 다양한 행정 영역을 포함하며, 실제 성과를 창출한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사례와 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휴가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올해는 참여 확대를 위해 제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부서 포상 규모도 확대했다. ◇경북도교육청,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공감 기반 조직문화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며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별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예술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예술단 공연은 구성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공감의 계기를 제공했고,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에 기여한 교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일상 속 공감과 배려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조직 구성원 간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됐다. ◇경북도교육청, 청렴 실천과 환경보호 결합…참여형 등반대회 눈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5일 안동 검무산 일원에서 직원 참여형 청렴 행사를 열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직원들은 등반과 함께 청렴 실천 다짐, 퀴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청렴 의식을 체득했다. 특히 '줍깅' 활동은 환경 보호와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부서별 참여 평가를 통해 조직 내 협력과 소통도 강화됐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정치·문화·행정 전반 이슈 한눈에…비례 공천부터 지역 축제·민생 정책까지

◇민주당 경북도당, 4월 14일 비례대표 심사결과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4일 광역 및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위원회는 4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신청자 면접을 진행했다. 광역의원 비례 부문에서는 성기수 경북도당 수석대변인, 손태식 민주평통 포항시협의회 부회장, 이정태 전 전국민주택시노조 구미분회장, 정용채 전 도당 부위원장이 신청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남성 후보군에 대해 2·4·6번 순번을 놓고 권리당원 투표 방식의 순위 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의원 비례의 경우 복수 신청 지역을 중심으로 경주시와 구미시는 후보 간 순위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미시에서는 2순위로 이원희 후보가 추천됐으며, 포항시는 안명애 후보가 1순위, 이솔 후보가 2순위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단일 신청 지역에서는 상주시 이은주, 영천시 조상임, 김천시 전은애, 경산시 곽희은, 의성군 서하나 후보가 각각 1순위로 확정됐다. 다만 여성 광역비례와 안동·영주 기초비례는 추가 검토를 거쳐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5월 1일 개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 대표 전통 축제인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2026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축제는 중앙선1942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전통의 향연, 놀이로 즐거운 안동'을 주제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지역 고유 민속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의 체험 폭을 넓혔다. 행사 기간에는 차전놀이를 비롯해 칠석고싸움놀이, 월월이청청 등 전국 단위 전통 공연이 펼쳐지고, 남사당 줄타기와 지역 농요 공연 등도 이어진다. 더불어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과 주제공연, 음악회,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행사도 확대됐다. 거리 퍼레이드와 읍면동 화합행사, 댄스대회, 선발대회 등이 마련되며, 체험형 공간에서는 전통 놀이와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먹거리 부문 역시 대형 부스를 통해 한·중·일 음식이 함께 제공되는 등 체류형 축제 기반을 강화했다. ◇영주시, 1월부터 '부동산 1분 설문' 운영 성과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026년 1월 한 달간 운영한 '1분 설문창구'가 부동산 거래 질서 개선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거래 당사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해 불법 중개 행위나 과도한 수수료 요구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카오톡 알림을 활용해 거래 신고자에게 참여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1분기에는 총 134명이 설문에 응답했으며, 이를 토대로 위법 의심 사례에 대한 추가 점검이 이뤄졌다. 아울러 중개수수료 개선, 허위 매물 단속,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시민 의견도 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제도가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시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공정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예천군, 4월 15일부터 결산검사 돌입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의회 강경탁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고 민간 전문가 3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결산서와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단순 수치 검토를 넘어 예산 낭비 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재정 운영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검사 종료 이후 결과 의견서를 첨부해 5월 29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봉화군, 4월 13일 사과 심화과정 개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13일 농민사관학교 사과심화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사과 다축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12월 7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월 2회씩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수업에서는 다축 재배의 기본 개념과 초기 수형 설계 방법이 다뤄졌으며, 향후 과원 조성 시 고려해야 할 요소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재배 방식 확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평창군, ‘반값 농자재’ 97억 투입…농가 숨통 틔운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농가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이란 갈등 장기화로 비료와 농약 등 주요 농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농업 비용 구조 전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선제 대응에 나선 사례다.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에는 총 97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역 농업인 5420명을 대상으로 농자재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농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올해는 지원 체계가 기존 일률 방식에서 경작 면적 기준의 '면적 단가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농가 규모에 따른 지원 효율성이 강화됐다. 농가당 최대 지원 한도 역시 1500만 원으로 상향돼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비료와 농약을 비롯해 각종 영농 소모성 자재 전반이며, 사업은 본격적인 영농철인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여기에 더해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에 별도로 30억 원이 투입되고, 병해 대응을 위한 무사마귀병 방제 지원까지 병행되면서 정책 범위는 한층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조금 지급을 넘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 외부 변수로 인한 비용 충격을 완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농자재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농업 구조에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되는 상황은 농가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의 비용 보전 정책이 현장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평창군은 단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넘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유지라는 중장기 성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정책이 근본적인 가격 안정 대책이 될 수 없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국제 정세 영향으로 비료와 농약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가 경영 부담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이 영농 비용을 직접 낮추는 데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시민주권시대 원주’ 선언…시장 중심서 시민 중심으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시민주권시대 원주'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시정 구조를 정면 겨냥한 권력 재편 구상을 제시했다. 단순 정책 제안을 넘어 행정 운영의 중심축을 '시장'에서 '시민'으로 옮기겠다는 선언으로, 선거 프레임이 '성과 유지 대 구조 전환'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구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원주는 행정 권력이 아닌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시장 중심 시정에서 시민 중심 시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핵심인 '4대 시민 주권 회복'이다. 구 후보는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결정 주권'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감시 주권' △생활 문제 해결을 최우선에 두는 '민생 주권' △미래 전략 수립에 시민이 참여하는 '미래 주권'을 제시했다. 이는 행정 권한을 분산하고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겠다는 구조 개편 성격이 강하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장치로는 '원주시민주권회의' 신설을 제시했다.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주민자치 권한을 확대해 생활 단위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행정 투명성 강화 방안도 전면에 배치했다. 구 후보는 △예산·사업·성과를 실시간 공개하는 '투명행정 대시보드' △외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감사관제' △민원을 통합 관리하는 '모두의 민원 114' △처리 과정을 일원화한 '원스톱 민원 시스템' 도입을 공약했다. 행정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시민 감시 기능을 제도화하겠다는 의도다. 민생·산업 정책에서는 기존 공약과 연계된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반값 원주' 정책을 통해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의료 AI 단지 조성과 AX(인공지능 대전환) 특구를 통해 산업 구조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민 참여 기반 행정과 미래 산업 전략을 결합한 이중 구조다. 이번 발표는 현 시정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구 후보는 “행정 권한이 특정 구조에 집중되면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제는 권력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기존 시정 운영 방식을 '시장 중심 구조'로 규정하며 대안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공약은 참여 민주주의를 제도화하려는 실험적 모델이라는 평가와 함께 의사결정 지연 및 책임 소재 불명확성 등 부작용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온다. 시민 참여 확대가 행정 효율성과 어떻게 균형을 이룰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경선이 '응답률 2.3%'라는 낮은 참여율을 둘러싼 신뢰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천 정당성과 본선 경쟁력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시민 참여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시민주권시대 원주' 공약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경선 구조라는 비판도 확산되고 있다. 지역 청년단체인 '원주를 지키는 청년 일동'은 성명을 통해 “응답률 2%대 경선은 민심을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민을 배제한 채 진행된 경선은 공천 정당성 자체를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방식이 반복되면 정치 불신과 무관심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구자열 예비후보가 같은 날 발표한 '시민주권시대 원주' 공약과 맞물리며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구 후보는 '4대 시민 주권 회복'을 내세우고 시민 참여 기반 행정 전환을 강조했지만 정작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시민 참여가 극히 제한됐다는 점에서 메시지의 설득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다. 구자열 후보가 제시한 '시민주권시대 원주'가 단순 구호를 넘어 실제 정책 설계와 실행 단계에서 어떤 설득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레메디-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내 기업들이인공지능(AI), 수출 확대, 관광 디지털 전환(DX)을 축으로 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사업 추진을 넘어 데이터·기술 기반의 실질 성과를 만들어내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AI 솔루션 기업 ㈜메인과 디딤커뮤니케이션이 공공 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X(인공지능 전환) 지식형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공공 비즈니스 구조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양사는 1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존 행사 운영 중심의 공공 사업을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정책 실행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새로운 서비스로의 확장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능형 MICE(회의·전시 산업), 스마트 컨벤션, 정책 데이터 분석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디딤커뮤니케이션이 20년간 축적한 정책 실행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지식 상품화하고, 메인의 AI 기술을 접목해 공공 비즈니스의 수익 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정부 및 공공기관 프로젝트에 AI 기술을 우선 적용하며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DX) 모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태주 디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해 공공 비즈니스의 한계를 넘어 정책 데이터를 실제 가치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육현 메인 대표는 “20년간 축적된 정책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에 기반을 둔 의료기기 기업 ㈜레메디가 산업통상자원부 'K-수출스타 500' 사업 1차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번 사업은 수출 500만~1000만 달러 수준의 유망 기업을 선정해 향후 중견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레메디는 첫해 100대 기업에 포함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14일 레메디에 따르면 올해 8억 원 규모의 해외마케팅 자금을 투입해 인도, 인도네시아 등 결핵 고부담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초소형·저선량 X-ray 기술을 앞세워 현지 정부 및 의료기관 대상 제품 시연과 교육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시회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집중한다. 이미 인도 정부 입찰에서 1,534대 공급을 수주하며 기술력과 신뢰도를 확보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레메디는 현재 45개국 수준인 수출망을 10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봉호 레메디 대표이사는 “현재 45개국 수출국ㅇ르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으로 확대해 '수출 중산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 지역 관광벤처 기업들이 캠핑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에 나서며 관광 산업의 플랫폼화를 가속하고 있다. 캠핑 플랫폼 '캠핑생활'을 운영하는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은 공간 기술 기업 비지트와 협력해 캠핑장 통합 운영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양사는 360도 가상공간 기반 캠핑장 정보 제공 기술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예약, 운영, 수익 관리까지 통합된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캠핑장 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기술을 통해 이용자는 예약 전 사이트 구조와 환경을 확인할 수 있고, 운영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 이번 협력은 관광 산업이 단순 체험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고 투자한 기업이면서 한국관광공사가 '성장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한 혁신 스타트업 간의 결합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오는 5월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고 전국 캠핑장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진태, 재선 도전 선언…“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은 지금부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성과 기반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는 '정권 심판'과 '도정 전환'을 핵심 프레임으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14일 김진태 도지사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성과 기반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도지사로서의 정책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산업과 대형 SOC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김 지사는 출마 선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제 시작 단계"라며 “중단 없는 정책 추진으로 강원을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연속성이 곧 경쟁력이다. 현 도정의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핵심 메시지는 '성과의 확장'이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확보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바이오·수소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120개 첨단 미래사업을 추진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형 SOC 사업으로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산업·관광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과 기업 유치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제시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강원형 돌봄 시스템'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부터 노년까지 이어지는 복지 체계를 구축해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는 접근이다.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와 협력하되 강원의 이익 앞에서는 단호하게 견제하겠다며 자치권 확대와 '강원도 자존'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기반 정치의 강점으로 '의리와 뚝심'을 내세우며 중앙 정치와 차별화된 리더십을 부각했다. 이번 선거 구도는 민주당 후보와의 뚜렷한 프레임 경쟁이 예상된다. 김 지사가 '성과와 연속성'을 앞세운 반면 민주당은 도정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정권심판론'과 변화 필요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 즉 “지금의 흐름을 이어갈 것인가"와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할 것인가"의 선택 구도가 형성되는 셈이다. 또 다른 쟁점은 중앙정치 개입 여부다. 여당 소속 우상호 후보 측은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반면 이를 '정치적 종속'으로 비판할 야권 김진태 후보 간 공방이 예상된다. 중앙과의 연결을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력'으로 볼 것인지, '지방자치 약화'로 볼 것인지가 주요 논점이 될 전망이다. 이날 재선 도전에 나선 김진태 도지사는 산업현장과 농촌마을을 오가는 '밀착형 민생 행보'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순 방문을 넘어 직접 체험과 숙박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현장 중심 리더십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동춘천산업단지를 찾아 크린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중동 위기 등 국제 정세 불안이 원자재 수급과 생산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특히 패키징 공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여주기식 방문'을 넘어선 실질 점검에 방점을 찍었다. 이 같은 행보는 산업 정책 메시지와도 연결된다. 공급망 불안과 비용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력을 강조하고, 기업 활동 여건 개선과 일자리 유지 필요성을 동시에 부각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의 일정은 산업현장에만 머물지 않았다. 홍천 하오안1리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에 직접 숙박하는 '회관일기' 형식의 일정도 이어갔다. 짧은 방문이 아닌 체류형 일정으로 주민 생활을 직접 체감하고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다.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농촌 고령화와 생활 인프라, 교통 문제 등 일상적 민생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지 않으면 정책은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며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숙박을 포함한 이날 일정은 유권자와의 심리적 거리까지 좁히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징적 행보를 넘어 실제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와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이날 의결된 단수 추천 지역은 총 8곳으로 춘천시장에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정광열 후보가 추천됐다. 평창군수는 현직 심재국 군수가 공천을 받았다. 태백시장 역시 현직 이상호 시장이 포함되며 현직 프리미엄이 유지됐다. 심재국 예비후보는 “평창군은 지역소멸 고위험군에 놓여있다. 그 가운데 군민들은 군정의 안정과 지속성을 통한 발전을 간절히 바랄 것"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수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화천군수 최명수(전 화천부군수), 정선군수 최철규(전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 인제군수 엄윤순(현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고성군수 박효동(전 도의회 부의장), 양양군수 김호열(전 양양부군수) 등을 단수 추천했다. 경선 지역은 철원, 동해, 삼척, 횡성 등 4곳으로 확정했다. 철원군수는 김동일 전 도의회 의장과 신인철 전 철원부군수가 맞붙고, 동해시장과 삼척시장 역시 도의원·전직 공공기관 출신과 현직 시장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횡성군수 선거는 임광식 전 군청 국장과 함종국 전 도의회 부의장이 경쟁하면서 보수 진영 내부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교육청-원광대-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시, 주요 거점 30개소에 봄꽃 4만 5,000본 식재 다양한 수종으로 다채로운 경관 제공…30곳 추가 조성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도심 곳곳에 봄꽃을 심어 생동감 있는 봄 경관을 입히고 있다. 시는 익산역을 비롯한 도심 주요 거점 30개소에 봄꽃 약 4만 5,000본을 식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도심 주요 거점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교통섬과 거리 화분 등에 다양한 봄꽃을 배치한다. 특히 올해는 아네모네, 다알리아 등 약 10종의 신규 수종을 도입해 기존보다 한층 다양하고 화려한 경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수종을 포함해 총 20여 종, 약 4만 5,000본의 봄꽃은 계절감을 살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달까지 미식재 구간 30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봄꽃 식재를 진행한다. 전 구간 조성이 완료되면 도심 전반의 봄철 경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직영 양묘장을 통해 연간 약 160만 본 규모의 꽃을 직접 생산·관리하며 예산 절감과 안정적인 수급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신규 꽃 수종 도입과 체계적인 양묘 관리로 시민들이 보다 풍성한 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구간 식재도 차질 없이 추진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유아들, 반려동물과 함께'생명 존중'배우며 인성 키운다 익산교육지원청-원광대학교, 생명 존중 인성교육 업무 협약 체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대상 생명 존중 인성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동물 체험교육'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익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과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생명 존중 및 공감 능력을 함양하고, 유아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을 통한 생명 존중 인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유아 대상 찾아가는 체험교육 지원 △안전한 교육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및 교육 콘텐츠 제공 △동물과의 올바른 상호작용 및 생명 존중 교육 확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기반 구축 등을 공동의 과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과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공연 4월 17일 '이리농악', 5월 16일 '이리향제줄풍류' 공연 개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통의 멋과 흥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과 보존을 위해 조성된 국가무형유산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유산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7시에는 제42회 이리농악 기획공연 '판 열고(GO) 두드리고(鼓)'가 무대에 오른다. 5월 16일 오후 5시에는 이리향제줄풍류 기획공연 '국제민족음악교류음악회'가 관객들과 만난다. 이리농악 기획공연은 호남의 흥과 신명을 담은 역동적인 무대로, 상쇠의 부포놀이와 소고춤을 비롯해 다채로운 진풀이가 어우러진다. 치밀한 리듬 구성과 뛰어난 기교를 바탕으로 호남우도농악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전국에서 익산과 구례, 단 두 곳에서만 명맥을 이어가는 전승취약종목으로, 지역 고유의 음악적 특징을 간직한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거문고와 가야금 등 현악기, 대금과 피리 등 관악기가 어우러져 여러 곡을 끊임없이 이어 연주하는 기악합주 조곡으로 깊이 있는 전통 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특히 과거 지역 풍류객들의 호방한 성품이 음악에 그대로 반영돼 관객들에게 깊은 흥취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삶과 정서가 담긴 소중한 무형유산이 지속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올해 매출액 10억 돌파 “생산은 농민, 판매는 익산시"…농업인 부담 덜고 소득은 높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매출 1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가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며 올해 누적 매출액 10억 2,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전자상거래는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기치 아래 2019년부터 소농·고령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온 익산시의 대표 농업 정책으로 판매 수수료 지원과 택배비·포장재 지원, 농산물 순회 수집 및 당일 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농가의 유통 부담을 줄이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해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 강화,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입점 농가 교육 등 농산물 품질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입점 농가 확대와 올해 매출 목표 42억 원 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전자상거래는 농업인이 판매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이제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도 안 된다" 4월 24일~5월 15일 관계기관 합동 점검·단속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전자담배 사용을 포함해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개정된 '담배사업법' 시행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에 대한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법 개정으로 담배의 정의가 기존 연초에서 니코틴을 원료로 제조한 제품까지 확대되면서,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까지 법적으로 담배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도 금연구역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시는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운영해 변경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달 24일부터는 공원, 학교 주변,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점검을 실시해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와 흡연실(흡연구역)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단속한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법 개정으로 금연구역 내 규제가 확대되는 만큼 시민들이 혼란 없이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식·심보균, 정책연대 선언...“통합으로 익산 대도약 이끌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전북도당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심보균 전 차관과 손잡고 오는 20~21일 실시되는 결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와 심보균 전 차관은 14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연대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청렴과 원칙을 지켜온 공직자로서 부동산 투기 등 어떠한 부정에도 연루되지 않은 정직한 행정가임을 자부한다“며 "공직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익산을 위해 우리가 직접 해보자'는 뜻을 함께 모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익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과거의 관성과 구태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변화와 책임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최근 익산 정치권에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흑색선전, 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짜정치에 맞서 정의롭고 공정한 진짜 정치로 시민 여러분께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는 시장으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고 심보균 후보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 과감히 견제하고 바로잡는 역할을 맡아 책임 있는 공동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익산발전을 위해 △AI 첨단산업단지 조성 △익산·군산·김제·부안을 통합한 100만 메가시티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 △바이오식품 수도 익산 실현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속 추진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여성·어르신·아이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청년창업기업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매출 확대 본격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에 본격 나서며 지역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플랫폼 입점을 넘어 매출 창출까지 연결하는 '통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기존 정책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6년 청년창업기업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도 마케팅 역량과 유통 채널 부족으로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공공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기업은 우체국쇼핑몰 내 '익산시 청년창업기업 브랜드관'에 입점해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판로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공공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 입점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타임딜, 쇼핑25시, 슈퍼위클리 등 다양한 기획전 참여를 비롯해 할인 프로모션, SNS 홍보,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다각적인 마케팅 전략이 병행된다. 이러한 입체적 지원은 제품 노출을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지역 청년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이번 사업의 의미는 크다. 익산시는 향후 시제품 제작, 유통, 마케팅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이 단순히 머무는 도시를 넘어,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 청년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직업 체험 콘텐츠 '전보자(타인의Job)' 시즌3을 맞이해 시민 삶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홍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과 일터를 모집한다. 그동안 고양시청 내부 부서 업무를 소개하며 공직 생활을 보여줬던 '전보자'가 이번 시즌3 개편을 통해 외부 현장으로 나가 시민을 직접 만나는 '시민 밀착형' 콘텐츠로 거듭난다. '전보자가 대신 홍보해 드립니다'가 이번 프로젝트 골자다. 고양시 공무원이 관내 기업이나 특색 있는 일터에 투입돼 하루 동안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해당 에피소드를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송출해 해당 직업과 일터를 널리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 휴가를 선물하세요"를 취지로 기획됐다. 선정된 대상자가 하루 휴가를 떠나면, 그 빈자리를 공무원이 메우며 사장님의 소중한 일터와 직업 가치를 유튜브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에 소재한 모든 기업 및 일터다.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종사자 △남들이 잘 모르는 특색 있는 직업 종사자 △우리 동네 이색적인 일자리를 소개하고 싶은 시민 등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또는 추천하려는 기업-일터 관계자는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으로 전화하거나,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지원-추천하면 된다. 문영기 홍보담당관은 15일 “기존 부서 업무를 소개하던 방식을 넘어 시민 삶이 녹아있는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소통하고자 한다"며 “고양시 공무원이 발로 뛰며 관내 기업 진면목과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릴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주인공들 이야기는 고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포=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글로벌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미군 장병 가족이 단체로 방문해 높아진 위상을 방증했다. 올해 들어 애기봉 외국인 방문객은 87%나 증가했다. 특히 안보 관광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애기봉 전망대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 속에 지난 10일 미국 육군협회 한국지부 주관으로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미2사단사령부 소속 장병과 가족이 애기봉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 안보 상황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애기봉은 북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김포시는 최근 일본어 오디오 가이드를 추가 제작하고, 영어 해설사를 채용하는 등 외국인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반도 역사와 분단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안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방문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다국어 안내체계 구축과 전문 해설 서비스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애기봉을 국제적인 안보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15일 “애기봉은 한반도의 특수한 안보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서비스 제공으로 국제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대표 축제 홍보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양주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다산정약용문화제'와 '광릉숲축제'를 알려 방문객 이목을 끌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다산정약용문화제를 본격 홍보하고자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유생복 체험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B2B 바이어 상담회를 병행해 기업 및 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교류가 이어질 계획이다. 광릉숲축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 생태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자연 친화형 축제로 환경과 공존하는 축제 방향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15일 “이번 엑스포를 통해 남양주시 대표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문화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다산정약용문화제는 오는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정약용 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21회 광릉숲축제는 오는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광릉숲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감형 히트펌프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최종 선정돼, 오이연구회 농가 5곳에 에너지 절감형 히트펌프를 15대 보급했다. 이어 올해도 영양부추연구회 농가를 대상으로 6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형 히트펌프는 연중 온도가 13~15℃로 일정한 지하수 또는 공기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냉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석유 난방 대비 70~90%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주요시설 중 하나인 딸기 스마트육묘장에도 해당 설비를 도입해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이송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5일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들의 에너지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자원 안보 위기 대응 정책에 적극 동참해 농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청소년의 에너지 인식을 제고하고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파주시 청소년 에너지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에너지 도시, 파주를 그리다'를 주제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필요성과 생활 속 활용 아이디어, 지역 확산에 대한 내용을 청소년 시선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분 이내 짧은 영상(쇼트폼)을 통해 '내가 상상하는 재생에너지 도시 파주', '우리 동네에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면 바뀌는 일상'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파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특정기부사업 홍보(당신의 기부, 파주시의 태양이 됩니다) △2050년 파주의 미래 모습(재생에너지 기반 도시상)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활용 사례 및 확산 아이디어 △친환경 교통수단 체험(재생에너지 기반 이동-충전 상상) 등이며, '밈', 유머, 자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표현 방식도 활용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파주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파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팀 참가의 경우 전원 청소년으로 구성돼야 한다. 신청 기간은 5월1일부터 7월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제출 방법은 파주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는 공모 요건 충족 여부와 저작권 침해 여부 등을 검토하고, 2차에선 완성도, 독창성, 활용성, 대중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9팀에는 대상(1팀), 최우수상(3팀), 우수상(5팀)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팀에는 창작활동을 응원하는 부상으로 태블릿이 제공되며, 최우수상은 무선 이어폰, 우수상은 파주페이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파주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며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관련 정책 홍보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해원 에너지과장은 15일 “청소년이 재생에너지를 '어려운 정책'이 아니라 '내가 참여할 수 있는 변화'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분 영상으로 파주의 미래에너지를 함께 그려 달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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