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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곳곳에 따뜻한 나눔과 희망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 오지마을 어르신 위한 특별한 생일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와룡면 마을복지추진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추진단은 최근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인 도곡리 경로당을 찾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 생신잔치를 열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복지실행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추진단원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차리고, 어르신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특히 대상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 함께 축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단원들이 준비한 모자를 선물로 전달하며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이어 지역 공연팀인 '스마일 메구장단'의 흥겨운 공연과 재능기부 가수의 노래 무대가 펼쳐지면서 경로당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생일상을 받고 공연까지 보게 돼 행복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메달 행진…지역 체육 위상 높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 지역 청소년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안동시 선수단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 승마 종목에서는 송현초 이윤솔 선수가 장애물비월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육상에서는 경안여중 송재연 선수가 1500m와 3000m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권하람 선수도 여자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600m 계주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기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밖에 롤러와 수영, 카누, 테니스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이 이어지며 안동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안동시는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 체육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예천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기차여행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영유아 창의문화센터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31일 영유아 가정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 일원에서 야외 원데이 클래스 '칙칙 봄봄, 기차여행'을 운영했다. 참가 가족들은 예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해 문경새재와 오미자터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장소별 탐방 프로그램과 놀이,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돼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행된 딸기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 새로운 곳을 여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출산율 반등·생태교육 확대·농촌 돌봄 강화·심해어 연구 성과…경북, 미래 성장 기반 다진다

◇경북 합계출산율 1.06명 기록…6년 만에 '1명대' 회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다시 1명대를 회복하며 인구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 잠정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1.06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출생 관련 지표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9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5명보다 14.1% 증가했다. 출산 증가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혼인 건수 역시 79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조출생률 또한 4.6명으로 상승하며 전반적인 인구 지표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청년 만남 지원사업과 결혼 장려 프로그램, 출산 지원 정책,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K보듬 6000', 일자리편의점 운영 등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과 성과 평가 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높은 인구 정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향후에도 인구 관련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출산율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두대간에서 열린 국제 환경포럼…청소년 시민과학자 양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미래 환경 인재를 육성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경북도는 29일부터 30일까지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원에서 열린 '2026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에코나우 등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외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탐사와 관찰 활동을 수행하며 환경 문제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숲 생태계를 탐사하며 다양한 생물종을 기록하는 바이오블리츠 활동을 비롯해 별자리 관측, 자연의 소리를 수집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체험, 환경 실천 프로젝트 발표 등에 참여했다. 또한 전 세계 두 곳만 운영되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기후위기 시대 종자 보존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안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 보전 정책과 환경교육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세대의 환경 의식 함양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농촌형 돌봄체계 확대…지역 공동체 중심 복지 모델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적 농업 기반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도는 농촌 돌봄 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1개 돌봄 조직을 육성했으며, 올해도 신규 조직을 선정해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활용해 고령자와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교육·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촌돌봄농장과 주민생활돌봄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안동의 사회적기업 온더뜰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반찬 나눔과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으며,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는 귀농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반찬 지원, 세탁 서비스, 아동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는 농촌 돌봄 조직 발굴과 운영 컨설팅, 전문 자문 지원 등을 통해 농촌형 복지 모델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돗돔 인공부화 성공…경북 수산연구 역사 새로 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 세계 최초로 인공 부화에 성공하면서 경북 수산기술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돗돔 수정란 확보와 인공 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돗돔은 수심 400~600m 심해에 서식하는 희귀 대형어종으로 몸길이 2m, 무게 200kg 이상까지 성장한다. 국내에서는 연간 수십 마리 정도만 어획될 정도로 개체 수가 적어 연구 자체가 쉽지 않은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2017년 어린 돗돔을 확보한 이후 장기간 사육과 번식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처음 산란을 확인했지만 수정란 상태 문제로 부화에 실패했으나, 이후 먹이와 영양관리, 성숙 유도 기술을 개선해 올해 세계 최초로 수정란 200만 개 확보와 50만 마리 인공 부화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연구진은 어린 돗돔 수십만 마리를 대상으로 초기 성장 과정과 사육 환경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대량 종자생산 기술을 확보해 종 보존과 수산자원 회복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강원도-강원관광재단-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평창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6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 1차 공고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수출기업서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는 기업 수요에 맞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매칭하고 온·오프라인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수출 지원사업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온라인 상담회는 오는 8월 말 5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1대1 상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어 10월 말에는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오프라인 상담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 집중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상담회에 191개 기업이 참여해 총 2,275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참가 기업에는 수출 전문교육과 PR·IR 홍보영상 제작, 전문 통역 서비스,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제품 홍보 등이 전액 지원된다. 기업 자부담은 없다. 특히 올해는 재외동포청과 협업해 해외 바이어 발굴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기업정보 플랫폼인 D&B 후버스(Hoovers)를 활용해 바이어 신뢰도와 상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는 도내 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를 연결하는 대표 수출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담회를 강원도의 핵심 수출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초여름 관광 시즌을 맞아 자연과 체험을 결합한 생태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강릉 순포습지가 '6월 지질·생태명소'로 선정된 가운데, 삼척에서는 체험형 트레킹 행사인 '오감트레일'이 성황리에 열리며 강원형 체류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는 6월 '이달의 지질·생태명소'로 순포습지를 선정했다. 순포습지는 동해안 대표 석호성 습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순채를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과 철새가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가치 높은 공간이다. 특히 우수한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한때 육지화로 습지 면적이 크게 줄었지만 복원사업을 거치며 현재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표 생태습지로 자리 잡았다. 탐방객들은 자연환경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동해안 석호의 형성과 생태적 가치, 습지 보전의 중요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경포호와 경포대, 오죽헌 등을 연계한 생태관광 코스도 운영되고 있다. 같은 시기 삼척에서는 강원관광재단이 추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오감트레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30일 이사부길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1,300명이 참가해 동해 해안 절경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오감트레일'은 자연 속에서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을 테마로 한 강원형 체험 관광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포토존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체험했고,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와 인증 챌린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에게 지역상품권이 제공되면서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는 평가다.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자연생태 자원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의 생태환경과 지역 문화가 결합된 관광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초여름 자연 속에서 강원만의 특별한 생태관광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병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진료 환경 구축과 디지털 기반 의료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약 9개월 동안 개발과 검증 작업을 진행해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도입된 차세대 HIS는 모바일 기반 진료 환경과 고도화된 서버 인프라,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연동 기능 등을 갖췄다. 특히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전산 자원을 통합 운영하면서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의료 데이터 표준화와 기관 간 연계성 강화, 스마트병원 생태계 구축 기반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이지케어텍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문영 병원장은 “전 교직원이 수년간 준비해 온 차세대 HIS가 본격 가동돼 의미가 크다"며 “오는 8월 말까지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의료 공백 없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병원과 제2병원 건립 추진과 함께 이번 시스템 구축은 미래형 디지털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되는 보건의료 분야 종합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건강 정책과 의료서비스 수준, 사업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보건 정책 지표다. 평창군은 '평생 건강! 지속 가능 웰빙 도시 평창'을 비전으로 지역 건강 문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맞춘 사업 목표와 추진 전략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이동 보건소 운영을 강화하며 의료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목됐다.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감염병 대응 인력 확보와 대응 체계를 강화한 부분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왔다. 교통 불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이동 보건서비스 운영 역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보건기관이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민 체감형 의료서비스 기반을 강화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평창군은 현재 수립 중인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도 이번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반영해 주민 중심 건강 정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군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대응해 군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 미탄면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미탄 생활체육 스크린 골프센터'가 6월 2일 문을 연다. 이번에 개관하는 스크린 골프센터는 날씨와 계절 영향을 받지 않고 실내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체육 시설이다. 군은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연습 공간 등이 마련됐다. 초보자부터 동호인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민 여가 활동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미탄면 지역의 실내 체육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군은 생활권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 공간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평창군은 앞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재국 올림픽체육과장은 “미탄 생활체육 스크린 골프센터가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 공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 우창윤 후보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황병직 영주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발은 우창윤 후보가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과 관련된 것으로, 황 후보 측은 해당 자료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우 후보는 지난 28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황 후보가 42년 전 연루된 교통사고와 관련해 “후배 3명과 술을 마신 뒤 단양으로 이동하던 중 발생한 사고"라고 언급하며, 이를 단순한 생계형 운전 사고로 설명한 것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내용을 근거로 황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국가기록원에서 당시 사건의 판결문을 확보해 검토한 결과, 우 후보가 언급한 음주운전이나 유흥 관련 정황은 판결문 어디에도 기재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황 후보 측은 “만약 음주운전이 인정된 사건이었다면 판결문에 관련 법조항이 적용됐어야 하지만 그러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 후보가 주장한 음주 사실은 객관적 기록으로 입증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황 후보는 사고 당시 생계를 위해 타인의 차량을 이용해 승객을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주는 운송 업무를 하고 있었으며, 사고 역시 영업 운행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우 후보가 주장한 '후배들과 음주 후 놀러 가던 중 발생한 사고'라는 설명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 측은 특히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해당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가 배포되면서 관련 기사가 확산됐고, 이로 인해 선거 과정에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우 후보를 향해 “판결문에도 존재하지 않는 음주 사실을 어떤 근거로 주장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사전투표 직전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공개한 배경과 의도 역시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수십 년 전 사건을 끌어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한 것은 단순한 정치 공세를 넘어선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황 후보는 우 후보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국가기록원에서 확보한 당시 판결문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민주당 영주·영양·봉화지역위원회, 황병직 후보 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 촉구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주시장 선거전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둘러싼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후보가 국민의힘 황병직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영주시·영양군·봉화군지역위원회도 공식 성명을 내고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후보자의 범죄 이력과 형사처벌 전력은 유권자의 선택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정보"라며 “이와 관련한 설명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될 경우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선거 질서를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창윤 후보는 지난 28일 영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황 후보가 TV토론회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교통사고 전력에 대해 사실과 다른 취지로 설명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여부를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후보 측은 황 후보가 토론회에서 해당 사건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대리운전을 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설명한 부분과 과거 선거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해명됐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가 제공하는 정보는 유권자의 최종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유포될 경우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공정선거가 훼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위원회는 특히 영주시가 최근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시장직 상실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경험했던 점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성명에서는 “전임 박남서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인해 영주시는 상당 기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등 행정적 혼란을 겪었다"며 “그에 따른 부담과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행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수사기관은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황 후보를 향해서도 “공직을 맡고자 하는 후보라면 시민 앞에 의혹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며 “선거는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유권자들에게 검증받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한 후보 간 공방을 넘어 후보자의 도덕성과 법적 책임성,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영주시가 최근 선거법 위반에 따른 시장직 상실이라는 경험을 겪은 만큼 시민들의 후보 검증 요구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홍천군수 선거 ‘예산 전쟁’… 신영재·박승영 정면 충돌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수 선거전이 예산 문제를 둘러싼 정면 충돌로 번지고 있다. 단순 정당 대결을 넘어 예산 운영 능력과 대형 사업 추진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전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의 '홍천군 예산 역성장' 주장을 두고 “기준도 없는 숫자 장난"이라고 반박했고, 박 후보 측은 “민선 8기 들어 예산 감소가 현실로 드러났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신영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최종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제멋대로 혼용해 민선 8기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군민 판단을 흐리는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 측은 특히 박 후보가 제시한 '민선 7기 예산 60.3% 증가' 수치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후보 측은 2018년 최종예산 6213억 원과 2022년 최종예산 9957억 원을 비교해 증가율을 산정했지만, 신 후보 측은 “2018년 예산은 민선 6기에서 편성·집행한 예산이고, 2022년 예산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확보한 1998억 원이 포함돼 있다"며 “시작과 끝 모두 다른 군정의 공적을 섞어놓고 성과를 부풀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선 7기의 실제 예산 성과는 2019년 당초예산 7328억 원 대비 2022년 1회 추경 7959억 원 수준으로 약 8.6% 증가에 불과하다"며 “회계연도 귀속 개념조차 무시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 박 후보 측이 2026년 제1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민선 8기 예산 감소를 지적한 데 대해서도 “회계연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 중인 추경예산만으로 임기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맞섰다. 신 후보 측은 “최근 정부 세수 감소와 지방교부세 축소 등 전국 지자체가 재정 압박을 겪고 있다"며 “홍천군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양측의 공방은 '예산 2조원 시대' 공약으로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힘있는 여당 군수"를 내세워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지만, 신 후보 측은 “구체적인 국비 확보 전략이나 사업 계획 없이 거대한 숫자만 제시하는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박승영 후보 측은 앞서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홍천군 예산은 지속 성장했지만 민선 8기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2022년 9957억 원에서 2026년 1회 추경 기준 8986억 원으로 줄어든 것은 행정 무능과 예산 확보 실패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중앙정부와 강원도, 홍천군이 연결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신영재 후보 재임 중 추진된 홍천읍 태학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 측은 “36홀 규모 사업에 189억 원이 투입돼 1홀당 사업비가 5억 원이 넘는다"며 “강원도 평균보다 과도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또 “사업 부지에서 대규모 암반이 발견됐음에도 부지 변경이나 설계 수정 없이 사업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수감 중인 ‘윤석열’ 고리 끊었다…엇갈린 공보물 전략

6·3 지방선거 여야 후보 간 공보물 전략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여당은 표심 잡기용으로 집권당으로서 이재명 대통령 파워를 앞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당명 노출을 최소화하되 후보 개인 경쟁력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31일 본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승부처로 꼽은 6곳의 선거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대구·울산을 제외한 대다수 선거구 민주당 후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재명 정부' 등의 단어를 공보물에 담았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할 유능한 시장이 필요합니다"라며 현 정부와 손발이 맞는 일꾼이 되겠다는 점을 피력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재명정부 초대 해수부장관 전재수가 단 5개월 만에 해냈다"며 재직 시절 성과를 과시하기도 했다. 전 후보를 비롯해 경북(오중기)·경남(김경수) 도지사 후보들은 이 대통령과 함께 촬영된 사진을 공보물 내 실어 관계성을 강조했다. 핵심 경합지를 제외하고 이 대통령 사진을 가장 적극 활용한 후보는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였다. 이 후보는 공보물 표지에 '전북의 이재명, 이원택'라는 문구를 내걸었을 뿐 아니라, 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9장을 공보물 곳곳에 담았다. 민주당에서 공보물 내 이재명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는 집권당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최대한 표를 끌어 모으기 위함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원택·오중기 후보의 경우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찍은 사진도 실어 '여당 원팀 승리'를 부각하는 듯한 의지도 풍겼다. 국민의힘의 공보물 전략 방향은 민주당과 달랐다. 주로 후보자 개인 브랜드력이나 미래 공약을 강조하는 방식이 두드러졌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와의 연결고리를 끊는 대신, 현역 프리미엄 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표심 확보에 나선 것이라 풀이한다. 선거 슬로건만 살펴봐도 정책적 추진력이나 전문가 이미지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각각 “시작된 변화, 압도적 완성", “이제는 세계도시다"라며 변화에 초점을 맞춘 문구를 내세웠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는 핵심 구호로 “일 잘하는 시장"을,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각각 “결단과 뚝심, 경북은 이철우", “경남의 대도약, 확실한 도지사"를 내걸었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도 “더나은 내일, 경제는 추경호"라며 개인 브랜드를 강조하는 구호를 피력했다. 민주당이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를 앞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대기업 총수들이나 보수의 아이콘인 전직 대통령 흔적을 남긴 것이 차이점이다. 추경호 후보는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재직 당시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과 찍은 사진을, 이철우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이 촬영한 사진을 공보물에 담았다. 특히 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공보물을 과거 공적을 과시하는 동시에, 거대 정당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로 활용했다. 한 후보는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 한동훈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2022~2023년 법무부 장관 당시 '1:180 검수완박 저지'·'론스타 취소소송 주도'를 정치적 성과로 강조했다. 또 2024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당대표 당시 '불법 계엄 저지'를 공적으로 내걸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와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동북부 도약을 위한 공동 약속'을 지난 28일 구리시 갈매동에서 체결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두 후보는 이날 갈매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서 경기도와 구리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5가지 정책협약을 맺고, 구리 공동 발전을 위한 '원팀(One-Team)'을 공식 선언했다. 5대 핵심 공약은 구리토평한강지구 그린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해 △GTX-B 갈매역 정차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속한 이전 △구리테크노밸리 추진 및 구리농수산물시장 이전 △지하철 6호선 연장(신내~구리) 등 지역경제와 교통혁신을 아우르는 과제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에는 백현종-이은주 경기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이경희-장향숙-연주현-진지성 구리시의원 후보 등 국민의힘 출마자외 500여명 지지자가 모여 대규모 붉은 물결을 이뤘다. 특히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이 지원 유세 연사로 나서 힘을 보탰다. 김문수 전 지사는 “행정은 말이 아니라 현장을 발로 뛰며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이뤄내는 것"이라며 “경험과 실력이 풍부한 백경현 후보야말로 구리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향자 후보는 “구리시는 서울 부속품이 아닌, 스스로 자족할 수 있는 '경기도의 진짜 노른자'로 대도약해야 한다"며 “오늘 맺은 5대 핵심 공약은 구리시와 경기도를 살리는 최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매동 등 구리시의 광역교통망 인프라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 등 핵심 현안을 거론하며 경기도 차원의 전폭 지원과 적극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백경현 후보는 “오늘 맺은 협약이야말로 제가 약속한 지역-교통-교육-복지-주거 '5대 개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할 수 있는, 구리의 미래 100년 초석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발판"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갈매역에 GTX가 정차하느냐 여부에 따라 갈매 가치와 주민 삶이 달라진다"며 “이미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9기에 GTX-B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확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양향자 도지사 후보와 저 백경현이 함께 승리해야 구리시와 갈매동 가치를 두 배로 올릴 수 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호소했다. 이날 갈매동 일대는 두 후보의 정책 연대와 합동 유세를 지켜보려는 시민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분출했다. 백경현 후보 캠프 관계자는 30일 “이번 정책협약은 구리시 비약적인 발전을 끌어낼 확실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호평동 호만천 일대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를 신속히 수습하고 방제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25일 오후 5시55분경 호평동 231-23번지 일원에서 발생했다. 적치된 드럼통을 차량이 충돌하면서 약 50L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 접수 직후 남양주시는 현장에 출동해 유출 지점과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긴급 방제조치에 나섰다. 특히 26일 오전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남양주시 환경정책과가 유출 지점 하류에 흡착붐과 흡착포를 설치하고 흡착제를 살포하는 등 오염 확산 차단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주변 토사를 제거하고 우수받이로 유입을 막는 등 추가 오염 방지 조치도 병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하수처리과와 합동으로 살수차와 준설차를 투입해 정밀 방제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하천 내 잔여 폐유를 세척하고 흡입-수거했으며, 흡착붐과 흡착포를 교체하고 흡착제를 추가 살포하는 등 조치를 이어갔다. 이번 사고 대응에는 총 55명 인력이 투입됐다. 약 500m 구간에 대한 집중 방제와 예찰 활동을 실시했으며, 남양주시 본청과 행정복지센터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하천 오염 확산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차단 작업 이후에도 잔존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8일까지 현장 모니터링과 예찰 활동을 이어갔고, 추가 유출이나 특이 사항이 없음을 최종 확인한 뒤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김상수 남양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30일 “초기 대응과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시민 안전과 하천 환경 보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해 연 2~3회 방제훈련을 실시하며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권역별 방제창고 8곳을 운영하며 흡착붐-흡착포 등 방제 물품을 상시 비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제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2023년 진건읍 사능리 식용유 유출 사고 당시에도 신속한 초동 조치와 방제작업으로 사능천과 왕숙천의 오염물질을 신속히 제거한 바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소나무재선충병 인위적 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산림 내 건전한 소나무류 유통-취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무단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소나무류를 취급하고 유통하는 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2025년)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원인 중 인위적 이동에 따른 확산이 전체 중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선제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재선충병 확산 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관내 목재생산업체, 조경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겨울철 난방을 위해 소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화목 사용 농가 등이다. 안양시는 정원도시과를 주축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 중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나무류 원목 등 취급-적치 수량 및 조경수 유통 경로 확인을 비롯해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 △미감염(생산)확인증 및 관련 서류 지참 여부 △화목 사용 농가의 소나무 땔감 보유 현황 및 매개충 침입-탈출공 육안 확인 등이다. 단속 과정에서 안양시는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하거나 규정을 위반히면 사안에 따라 최고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감염목 무단 이동 시에는 방제 명령 등 추가 조치가 병행된다. 안양시는 또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거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사전 홍보 및 계도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주동완 정원도시과장은 30일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회복이 어렵고 인위적 확산을 막으려면 시민 협조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단속과 예찰을 통해 소중한 우리 소나무 숲 보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가 29일 용문산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양평공사노동조합 조합원 교육 및 단합대회'에 들러 조합원의 폭발적인 환호와 응원 속에 정책제안서를 수령했다. 지난 18일 민주노총 소속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양평공사지부'가 전진선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공식 지지 선언을 발표한 데 이어, 또 다른 축인 '양평공사노동조합'마저 이날 전진선 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전진선 후보는 양평공사 내 두 개의 노조 모두로부터 '실질적인 지지'를 받아내며 공공 부문 노동계 표심을 얻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이날 양평공사노동조합은 단합대회 시작과 동시에 조합원의 염원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진선 후보에게 전달했다. 노조 측은 현장 근무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당직 근무자 당직비 현실화 △고객 응대 및 행정업무 전담 근로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 등을 핵심 안건으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후보는 “현장 당직 근무자의 애로사항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처우 개선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조합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안한 안건들을 책임감 있게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진선 후보의 즉답에 현장을 가득 채운 조합원들은 일제히 환호로 화답하며 사실상 지지 선언 성격을 분명히 했다. 지역 정가는 “양평공사 내 복수 노조가 릴레이하듯 전진선 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지지를 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강력한 신호"라며 “이는 그동안 현장 노동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전진선 후보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빛을 발한 결과이며, 이번 연쇄 지지로 인해 양평군수 선거의 노동계 무게추는 전진선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전진선 후보는 30일 “양평공사 내 모든 노동자가 보내준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약속드린 대로 노동의 가치가 확실하게 존중받는 양평을 만들고, 노-정 상생의 모범 모델을 구축해 양평의 중단 없는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검찰 수사로 국민의힘 이현재 하남시장과 명태균씨 통화 내역이 확인된 점과 관련해 “언제까지 '기억 안 난다'며 하남시민을 우롱할 것이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더민주 경기도당은 “명태균 게이트의 그림자가 결국 하남까지 드리웠다"며 “검찰 수사로 이현재 시장이 명태균씨와 두 차례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현재 시장은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시민의 의문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정황을 거론한 뒤 “하남과 아무런 연고도 활동 기반도 없는 영남권 업체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하남시장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고, 이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이현재 후보가 직후 단수공천을 받았다"며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하다, 시민의 의혹 제기가 너무나 당연하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점은 통화 시기"라며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과 명태균 게이트로 대한민국 전체가 들끓고 있던 2024년 9월, 왜 하필 그 시점에 명태균씨와 통화했느냐"고 추궁했다. 더민주 경기도당은 이현재 시장을 향해 “통화 내용을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 숨기면 숨길수록 의혹은 사실이 된다"며 “통화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힘은 단수공천 전 과정을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침묵은 인정이고 모르쇠는 자백"이라며 “똑똑한 하남시민은 명태균씨의 손길이 닿은 공천, 그 부실한 심사를 두 번 다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국힘 임이자 의원 “사전투표 직전 의혹 제기는 조직적 선거 공작”…민주당·언론인 무더기 고발

'육견단체 입법 로비 의혹' 보도 정면 반박“허위사실 유포로 선거 개입"…언론중재위 제소도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 문경)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제기된 이른바 '육견단체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언론인들을 경찰에 고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임 의원은 2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할 선거가 저급한 공작 정치로 훼손되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앞세운 정치공작과 흑색선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28일 한 지역 언론이 보도한 '경북 육견단체 3억 입법 로비 의혹' 기사에서 시작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논평을 내고 일부 방송 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역 정가의 쟁점으로 부상했다. 임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 “기사 본문 스스로 신고인 측 주장에 근거한 내용이며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적시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 악의적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도 시점과 정치권 및 언론의 후속 대응을 문제 삼았다. 임 의원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 기사가 게재됐고, 사전투표 당일 민주당 논평과 방송 보도가 잇따랐다"며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기 위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선거공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까지 과거 보좌진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연 관 시켜 의혹을 확대 재 생산했다"며 “명백한 정치적 흠집 내기"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해당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 기자, 관련 내용을 보도한 MBC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제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공작에 가담한 인물은 물론 배후 세력까지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흑색선전 세력과는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이번 사안을 엄중히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만 이번 의혹은 현재 수사기관이나 사법기관의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 측과 관련 언론사 역시 향후 사실관계와 보도의 정당성 여부를 둘러싸고 반론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법적 공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선거를 앞둔 시점에 제기된 의혹 보도와 정당 논평, 언론 보도의 공익성 및 사실 확인 수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해당 여부 등이 향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법원이 해당 의혹 제기의 공익성과 사실 적시 여부, 선거에 미친 영향 등을 어떻게 판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영천시-청도군-영진전문대-영남이공대-DGIST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관내 예비·신혼부부의 건강한 가정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5일까지 '함께하는 첫걸음 예비·신혼부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나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로 10쌍씩 총 20쌍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직장인 부부들의 편의를 고려해 퇴근 이후 시간대인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야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월과 7월에 걸쳐 총 2기수로 운영되며, 1기는 6월 9일과 16일, 2기는 7월 7일과 14일에 각각 열린다. 교육 내용은 △1차시 '든든자산' 예비·신혼부부 맞춤형 재무교육 △2차시 '단단마음' 관계증진 제스모나이트 오브제 만들기 과정으로 구성됐다. 부부간 재정 공유법 등 실전 경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을 함께 만들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출산과 가정의 시작은 부부의 단단한 결속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출발한다"며 “예비·신혼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구성한 만큼 관내 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28명을 대상으로 '2026 청도어때캠프' 1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청도군의 생활환경과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공유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임기)가 기획부터 참가자 모집,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추진하며 실질적인 귀농귀촌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지역의 다양한 선배 농가를 방문해 실제 농촌 생활과 영농 현장을 둘러본다. 주요 방문 분야는△참기름·들기름 가공 농가 △참송이버섯 및 송화버섯 재배농가 △양봉농가 △딸기 및 애플망고 재배농가 △농촌민박 운영 농가 등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착에 성공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직접 듣게 된다. 또한 단순 견학 위주의 일정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과 간담회를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고민과 준비 과정, 농촌 생활의 장단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임기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장은 “참가자들이 청도의 다양한 농업 현장과 선배 귀농귀촌인의 경험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지역 견학이 아니라 도시민들이 청도의 생활환경과 농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해 도시민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현장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봉사단과 RCY가 지난 29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산물 수확이 지연되거나 포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봉사지가 된 지천면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42.4%에 달해 인력난이 매우 심화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영진전문대 학생과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지천면 일대 농가에서 오이 가지치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 학생들은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이현정(간호학과 3학년) 학생은 “농촌의 일손 부족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작은 도움에도 감사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보현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과 교수)은 “학생들이 농사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사회봉사를 통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사랑·희생·봉사'의 이념 아래 봉사활동 학점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나눔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 환경정화, 재난복구 등 다양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8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 전략 및 전망' 특강을 개최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과정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자격 취득 전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재학생 3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이주철 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 부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의 운영 방향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 자격 취득 준비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기존 필기·실기 시험 중심의 검정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과 평가를 체계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평가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효과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특강에서 대학생 맞춤형 준비 전략과 전공별 적용 사례를 제시해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강의에서는 자격 취득 절차와 평가 방식, 학습 계획 수립 방법, 산업 현장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으며, 학생들이 NCS 기반 직무 역량을 활용해 스스로 역량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종민 영남이공대 교육과정혁신센터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실무 역량과 국가자격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맞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 총 10개 학과(계열), 21개 종목이 선정되며 전국 최초이자 최다 규모로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차세대센서.반도체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기반구축(팹고도화)'의 '반도체 기술개발 지원 고경력 전문인력 활용 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노하우를 축적한 고경력 전문인력의 역량을 공공팹(공공 반도체 제조공장) 운영과 기술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DGIST는 이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반도체 공정기술 개발 및 팹 운영 효율화 △장비.설비 운영 안정화 △소자.설계.분석.특성평가.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제작 지원 △반도체 기술개발 자문 및 현장 기술지원 등 공공팹 기반의 산.학.연 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팹의 단위공정 중심 지원체계를 넘어, 연구자와 기업이 신뢰성 있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실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주기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6년간 총 72억 원이며, 주관기관인 DGIST는 이 중 42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서울대학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김대환 DGIST 차세대센서 반도체연구소장은 “산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공팹 고도화에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DGIST가 보유한 6인치 Si(실리콘) CMOS 기반 MPW 및 연구용 파운드리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대와의 공정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반도체 연구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이상한 DGIST 나노팹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경력 전문인력의 현장 경험과 DGIST의 공공팹 인프라를 결합해 반도체 연구개발 지원, 팹 운영 안정화, 산.학.연 기술지원 및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 차세대센서.반도체연구소는 6인치 웨이퍼 기반 Si 반도체 전공정이 가능한 일괄공정 인프라와 반도체 설계.공정.분석 연계 역량을 보유한 국가 나노인프라 권역 허브기관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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