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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윤리 확립’ 경복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치위생학과가 2학년 재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9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지난달 25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치위생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치과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직업윤리를 확립하고,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치위생학과 교수들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예비 치과위생사 핀을 수여했고, 이어 동문 윤봄(11학번) 졸업생이 임상에 서는 후배이 춰어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치위생학과 동문회는 이날 선서식에서 임상실습 현장에 필요한 수첩과 펜을 선물해 후배들 찬란한 앞날을 응원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와 함께 핀 수여식을 통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한층 높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선서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통해 더욱 투철한 사명을 갖고 실습에 임하길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오늘을 기억하며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감당하는 자랑스러운 치과위생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서 만나는 특별한 농촌의 매력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가 특별한 농촌의 매력까지 담는다. 2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농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대회, 귀농귀촌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소공소공 농촌체험존'은 상왕동 임시 주차장 부지에 마련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버들피리 경연대회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체험존에는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 구역과 휴식을 위한 쉼터도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숯을 활용한 친환경 카네이션 만들기 △꽃을 담은 부채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동물 인형 만들기 △환경 예술 체험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귀농·귀촌협의회원과 농촌진흥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귀농·귀촌 상담과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공주시의 정주 여건과 농촌 생활의 장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공주시의 다양한 정착 지원 제도와 더불어 실제로 귀농·귀촌한 협의회 회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농촌 생활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체험에 친환경 요소를 더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구석기 문화를 즐기며 지속가능한 농촌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방문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찾는 많은 도시민에게 공주시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는 해마다 박람회 참가,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구 활력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인터뷰] 가주정보기술 심원화 대표, “랜섬웨어 침입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최근 SKT 유심 해킹 사태가 세간을 들썩이고 있다. 알고 보면 이런 해킹 사례는 주변에 빈번하다. 최근 부산의 한 조선소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고도 감염 이전 상태로 빠른 복구를 지원받았다. 또 울산여성맘스병원도 환자 정보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는데 이 시스템을 도입한 뒤 아무런 문제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여성맘스병원 IT 담당자는 “기존 솔루션은 시스템은 있었지만 장애 상황에서 기대한 작동을 하지 못했으며, G-Cluster 도입 이후 의료진의 문의도 줄고 시스템 장애 보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며 “국산 솔루션의 기술력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규모가 크고 작은 회사에서 해킹 사례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부산 향토 기업 '가주정보기술'이다. 특히 이 기업의 서버이중화 솔루션이라는 해킹 방어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업력은 5년차이지만 심원화 가주정보기술 대표는 이 업계 경력만 20년이 넘는다. '에너지경제신문'은 2일 심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심 대표는 기업들은 항상 해킹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급여명세서입니다', '설계도면 확인해 주세요' 등 내용으로 온 회사 메일에 바이러스가 심어져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또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인터넷 쇼핑을 할 수도 있는데 이 때도 랜섬 웨어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주정보기술의 서버이중화솔루션은 랜섬웨어 같은 사이버 위협 상황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보호와 빠른 복구를 가능하게 한다"며 “기업의 업무 연속성과 데이터 안전성을 보장하는 핵심 솔루션임을 입증했다"고 자랑했다. 심 대표는 “랜섬웨어 자체가 대체적으로 자바 언어로 구성돼 있다"면서 “루비 언어로 만들어진 서버이중화솔루션은 자바 언어 기조의 랜섬 웨어 침입을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 기업은 정부에서 인정을 받아 서버이중화솔루션 고도화 위한 2억원의 자금을 지원을 받아 고도화 기술을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경일대학교와 가야대학교 등 영남권 지역의 대학교에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심 대표는 “타 지자체에서 법인세 10년 감면을 조건으로 기업 이전을 요구 받기도 했다"면서 “지역에서 자리 잡고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 기업은 서버 제조가 주 사업 영역이다. 쉽게 말해 서버는 기업용 컴퓨터로를 제조한다고 보면 된다. 이뿐 아니라 저장장치의 일종인 디스크어레이도 만든다. hpeting@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제294회 본회의에서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덕희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의원연구단체를 동일 정당 소속 의원만으로도 구성할 수 있도록 구성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조례는 다양한 정당 및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간 연대를 전제로 연구단체 구성을 제한해 왔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협치와 통합을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책적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하고자 하는 의원들 활동을 제약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고덕희 의원은 “지방의회는 정당보다 정책 중심 연구와 입법활동이 핵심이어야 한다"며 “동일 정당이란 이유만으로 연구단체 구성을 막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한 장예선-최규진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고, 원종범 의원을 포함해 11명 의원이 찬성한다는 의사를 함께했다. 해당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본회의로 상정됐으나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 반대 의견이 제기되며 표결에 부쳐졌다. 치열한 찬반 논의 끝에 표결 결과는 찬성 21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상임위에서 무난히 통과됐는데 본회의에서 쟁점이 부각된 점은, 향후 유사 조례 논의에서도 정당 간 입장 차이를 시사한다. 고덕희 의원은 “정당 간 형식적 안배가 아닌, 실질적 정책 역량을 중심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할 수 있어야 의정활동 내실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개정은 고양시의회를 실질적 입법기관으로 진전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과 예규에도 부합하며, 수원시-용인시-창원시 등 타 특례시에서도 동일한 방식 조례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제도적 정당성과 타당성 역시 확보된 상황이다. 특히 이미 다수 지자체가 의원 구성 자율성을 기반으로 정책 연구를 확대하는 사례를 감안할 때, 고양시의회도 그런 흐름에 발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덕희 의원은 “정책 목적에 따라 자율적으로 연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시민 삶에 와닿는 정책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에 갇히지 않고 실질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모임'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상위 법령 정합성 검토 등 조례 분석을 비롯해 △집행부 및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 △타 지방의회 사례연구 등을 통한 체계적인 조례 정비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는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박윤옥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는 연구용역 과업 목적, 추진계획, 향후 일정 등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한 의원들은 “타 시-군 조례 중 모범사례를 우리 시에 접목하는 방안, 부서 간 협의를 통한 실효성 없는 조례 폐지, 3기 신도시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주택 관련 조례 제-개정 사항 등도 검토해 달라"며 이에 더해 “최근 자치법규 흐름이나 트렌드를 반영한 조례 제정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윤옥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과업 기간 동안 동료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이 함께 남양주시 자치법규를 검토-분석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용역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모임은 박윤옥 의원을 대표로 이정애-이진환-박경원 등 4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개회하는 제328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025년도 시흥시의회 교육연수 추진계획에 따라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행정사무감사 이해와 자료 분석 기법, 감사심의,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시흥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하게 대비했다. 오인열 의장은 3일 “이번 교육은 의원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강화하는데 밑거름이 됐다"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327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처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본격 준비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몽골 더르너드주(州)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우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몽골 더르너드주의 강후약 철멍 시민대표회의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더르너드주는 몽골 최동단에 위치하고 수도는 촐로오트이며 총 14개 군으로 이뤄졌다. 몽골 내에서 비교적 습한 기후를 지녀 목축업-농업은 물론 서비스업 및 제조업이 고르게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대표단에 환영 인사를 건넨 뒤 두 도시가 문화- 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간 교류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머무는 동안 안산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며 도시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후 안산을 다시 방문하면 주요 산업 현장과 안산시가 자랑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견학할 기회가 마련되도록 협조하겠다고 갖오했다. 대표단은 이에 대해 안산이 환대해줘 감사하다며 더르너드주는 몽골에서 안산에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한만큼 다방 면에서 교류를 넓혀가자고 화답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교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산시와 더르너드주가 활발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표단은 접견을 마치고 안산시의원들 안내에 따라 본회의장을 둘러봤으며, 안산의회 방문에 앞서 안산시 관계자들을 예방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구리유채꽃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봄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축제를 통해 구리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구리시민께 더 큰 자긍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열리며 한강변을 가득 채운 유채꽃 단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봄꽃, 인기 가수들 공연, 가족 단위 체험 거리,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을 제공한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선 지역 예술인들 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9일 전야제에는 가수 알리, 정동하가 공연하는 가운데 드론쇼가 함께 펼쳐진다. 10일 개막식에는 가수 마이진, 안성훈, 디셈버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관람객 흥을 한껏 돋운다. 마지막 날인 11일 폐막식에는 가수 이찬원, 박혜신, 박군 등이 나와 축제장 방문객과 뜨겁게 접속하고, 특히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대규모 불꽃쇼가 2025구리유채꽃축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축제장과 꽃단지 간 셔틀버스 3대를 무료로 운행해 방문객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방문객이 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여러 체험 부스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부스를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설문조사 참여 및 SNS 홍보를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이외에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행사',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 기획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올해는 구리시 관광명소를 홍보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3일장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방문객이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시는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7-1번, 8번 등 8개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해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진숙 문화예술과장은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유채꽃을 중심으로 다양한 봄꽃과 함께, 풍성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한강 자전거길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위치 안내 기능을 넘어 큐알(QR) 코드로 행정-관광-안전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위치와 함께 유용한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정약용브랜드 여유당을 배경 이미지로 적용해 시각적 통일성과 상징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설치는 올해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와부읍과 조안면 재난취약지역 및 범죄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각 지역 행복마을관리소에 들러 설치 후보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대상으로 QR코드 활용법, 주소정보시설 기능, 경기도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이용법 등도 교육한다. 작년 하반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 건물번호판(스티커형)을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는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로 확대한다. 승강기 내부나 주요 출입구에 부착되는 스티커는 정약용브랜드 디자인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주소 정보는 물론 응급 대응 절차와 생활안전 정보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오는 10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현장에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직접 소통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집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기 체험 △주소정보 퀴즈 이벤트 △건물번호판 스티커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시청년센터가 '2025년 상반기 청년강사 클래스'를 이달부터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청년센터에서 운영한 '청년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중 우수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으며, 이들이 강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자 또래 청년 수강생과 눈높이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클래스 강의는 2030세대 필수 숏폼 제작법을 비롯해 △FPV 드론 조종 입문 △스마트폰 실전 사진 △꽃과 식물로 마음 챙기기 △이모티콘 제작 등 2030세대 관심사와 실용성을 반영한 5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을 우선 모집 대상자로 한다. 정유진 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3일 “청년강사 클래스는 강사와 수강생 모두에게 상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강사 클래스 강좌별 모집 일정과 수강인원 등 세부 내용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yangju.go.kr/you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4~28) 1차년도(2024년) 이행점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행점검 결과. 파주시는 목표 달성률 97.8%, 예산집행률 91.5%, 사업추진율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이행 성과를 보여줬다.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파주시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매년 이행 사항을 평가해 사업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부문별 주요 성과로는 △물관리 부문, 상수도 6단계 노후 관로 교체를 통한 상수도 보급률 제고 △산림-생태계 부문,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및 탄소흡수원 증대 △국토-연안 부문,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안전 점검 △농수산 부문, 농작물 병해충 대응 역량 강화 및 가축 전염병 예방 △건강 부문, 기후변화 취약계층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산업-에너지 부문 취약지역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 추진 등이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3일 “산림-생태계, 농수산 등 기후변화에 따른 분야별 취약성을 파악해 부문별 적응 대책 사업을 지속 개선-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포천사랑상품권)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경기도 내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24세(2000년생)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급은 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지급 확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기본소득은 카드형 지역화폐로 제공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배송된다. 카드를 수령한 후 고객센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하면 포천시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김정희 일자리경제과장은 3일 “청년기본소득이 지역 청년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기본소득 신청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보건소는 관내 아동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및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어느 정도 완성되고 구강 보건교육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과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뿐 아니라 동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과 미등록 이주 아동도 포함한다. 포천시는 아동 1인당 4만8000원 검진비를 지원해 구강검진,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포괄적인 맞춤형 예방 진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에 가입한 뒤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을 이수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후 관내 지정된 18개 치과 중 한 곳을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치과주치의사업은 아동이 구강건강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학부모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질문과답변센터 또는 포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원문동 에어드리공원에서 '돗자리 소풍'을 주제로 2025과천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요들송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비눗방울 공연, 마술 공연,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풍등을 하늘에 띄우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모루 인형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물놀이 가방 만들기, 어린이 목공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자신 또는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비치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과천시는 올해부터 5월5일을 '과천시 함께육아의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에는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비전센터 등 육아 관련 기관도 참여해 세계 속 가족 추억사진 만들기, '함께육아주간' 기념 양육자 휴식 체험, 환경보호 보드게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어린이 축제는 아동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가 되는 정책을 실천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가정의달인 5월 한 달 동안 여권을 발급받는 어린이에게 전자칩이 내장된 어린이용 여권 케이스를 무료로 배부한다. 과천시 마스코트인 '토리아리'와 밝고 생동감 있는 색상이 활용됐으며 외형뿐 아니라 여권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본인증에서 플러스(+) 등급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플러스 등급은 올해 1월 개정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 따라 신설된 최고 등급이다. 소하어린이집은 에너지 자립률 약 131%로, 자립률이 120%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건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소비량과 생산량 균형을 맞추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중에서도, 플러스 등급은 이를 넘어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소하어린이집은 작년 12월 예비인증으로 당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했으며 이후 설계에 따라 내실 있게 시공해 본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인 플러스 등급을 받게 됐다. 소하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499㎡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2일 준공했다. 광명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어린이집 단열 성능을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로 교체했다. 또한 건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설치하고, 주요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옥상과 옥외에 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9만6897kWh(194kWh/㎡)를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생산한다. 건물에 필요한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은 7만3971kWh(148.1kWh/㎡)로, 자립률은 약 131%다.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결과, 리모델링 이전 연간 등급용 1차 에너지 소요량이 8만2712kWh (165.6kWh/㎡)에서 리모델링 후 –2만728kWh(-41.5kWh/㎡)로 개선됐다. 광명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상계거래를 하는 등 효율적인 건물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계거래는 전기 사용량보다 많은 전기를 생산했을 때 잉여 전기를 전력망에 보내고 전기요금에서 차감받는 방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건축물은 도시 에너지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건축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을 시작으로 민간 부문까지 확대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립소하어린이집 제로에너지건축물 플러스 등급 취득을 비롯해 2020년 12월 시립철산어린이집 3등급, 2021년 12월 시립구름산어린이집 4등급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서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으며 건축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 우수성이 공인됐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당초 4월30일 종료 예정이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6월30일까지 연장 추진한다. 접종 연장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다만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확대 대상자는 5월부터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한 점과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부천시ᅟᅳᆫ 5월 중 접종 완료를 적극 권장했다. 또한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최소 접종 간격인 90일이 지난 대상자는 면역 감소 가능성을 감안해 5월부터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일 “코로나19는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은 늦지 않게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체납 정리 △체납처분 △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흥시는 신탁부동산 공매, 가상자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 예고 알리미 등 혁신적인 체납징수 시책을 적극 추진해 작년 이월체납액 436억원 중 243억원을 정리하며 체납률 56%를 달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희 징수과장은 2일 “청렴하고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세수증대지원단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후 분납 유도 및 정리 보류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징수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3500만원(성금 7억7500만원, 구호물품 2억6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3월28일부터 4월30일까지 안양시는 공직자,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했다. 관내 다수 기업, 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이 보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성금 7억7500만원은 영남-경북지역과 친선 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됐으며 ,의류-방진마스크-생수 등 2억6000만원 상당 성품은 지난달 경북 청송 및 의성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언론에서'괴물 산불'이라 표현했던 이번 영남지역 산불로 어려움에 놓인 이재민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한 시민 덕분에 안양시 따뜻함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부는 단순히 어려움을 덜어주는 선행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라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모든 기부자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건넨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도서관은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나는 단단한 아이', '일만 번의 다이빙', '어떤 어른' 등 3권을 2025올해의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2025올해의책은 어린이-청소년-일반 부문별로 한 권씩 선정됐으며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 '어떤 어른(김소영)'이 각각 선정됐다. 안양시는 2025올해의책을 선정하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시민이 후보도서 추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나는 단단한 아이'는 투렛 증후군이 있는 주인공 이야기를 통해 배려의 중요성과 누구나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창작동화다. '일만 번의 다이빙'은 성장을 위해 추락을 반복하는 고교 다이빙 선수들 이야기로, 성장통을 이겨내는 10대 이야기를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다. '어떤 어른'은 내면을 단단히 하고 세상과 관계를 지혜롭게 이어가고 어린이와 동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지를 곱씹어 보게 하는 에세이다. 최순애 안양시 동안구도서관장은 2일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독서 경험을 나누는 독서운동"이라며 “2025올해의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안양시민 독서 취향과 요구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도서관은 2025올해의책을 활용해 '올해의책 함께 읽기', '작가와 만남', '서평-북튜브 공모전',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해 2025올해의책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강원도·춘천시·㈜홍바이오텍, 12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 ㈜홍바이오텍)은 2일 도청에서 총 1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춘천시 동산면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신공장 설립 및 본사 이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홍진우 ㈜홍바이오텍 대표이사 외에도 박관희·정재웅·임미선·양숙희 도의원이 참석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바이오텍은 총 120억원(부지 12억원, 건축 25억원, 기계장비 83억원)을 투자해 남춘천산단 2948㎡ 부지에 1969㎡ 규모의 생산시설을 6월 중 착공하고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본사를 춘천으로 이전하고 총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2023년 설립된 ㈜홍바이오텍은 의료기기 및 기능성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필러 제품과 더말코스메틱을 주력으로 한다. 이미 동남아시아 및 남미 지역과 약 2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춘천 신공장을 통해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춘천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분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강원대학교·강원대병원 등 우수한 산학 의료기반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 중이다. 여기에 기업혁신파크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더해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설립이 아닌,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실질적 성장을 의미한다"며 “지속가능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을 선택해 준 ㈜홍바이오텍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진우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면서,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바이오특화단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첨단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 투자보조금 확대 등 실질적 지원책을 통해 춘천이 K-바이오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오전 신동 일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를 했다. 이날 육 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춘천농협 조합장, 춘천시쌀전업농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춘천시 육성품종인 청품벼를 이앙했다. 춘천시 육성품종인 청품벼는 고품질의 중생종이다. 다른 품종에 비해 밥맛이 우수하고 비나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는 내도복성(耐倒伏性) 특성을 갖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1144ha 중 317ha(28%)를 청품벼로 재배하며, 삼광벼 재배면적은 500ha(44%)로 축소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역 적응 시험포를 운영했다. 올해는 청품벼 종자 구입비로 2400만원을 지원해 기존 삼광품종 재배 농가들이 청품벼로 전환해 재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알찬미와 특수미 재배면적도 각각 55ha(5%)와 272ha(23%)로 증가하며, 품종 다양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청품벼를 중심으로 쌀 산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10월 상순경에 청품벼를 수확해 정부 공공비축미 및 소양강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표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드론을 활용한 비산저감 AI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 등 신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여 농촌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레고랜드, ‘아이러브 플레이 포토존’ 선보이며 레고 페스티벌 오픈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지난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놀이의 날'(6월 11일)을 기념해 최초로 전 세셰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한다. 이번 테스티벌은 레고가 주도하는 글로벌 공익 캠페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가족화 함께 놀이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래므로 구성됐다. 3일부터 6주간 레고페스티벌을 공식 오픈하는 가운데 12만9913개의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진 대형 레고 하트 '아DL러브 플레이 포토존'을 공개했다. 특히 남산타워와 팔각정을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를 레고로 구현한 모델는 한국적 정서를 담은 상징적인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러브 플레 이 포토존은 리조트 입구에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방문객을 맞이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새롭게 설치된 레고 하트는 '놀이에 대한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 높이 172cm로 제작에만 65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고 한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전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각 지역 테마를 담은 7개의 맞춤형 레고 하트는 전 세계 모델 제작사 팀에 의해 설계되고 제작됐다. 총 4500시간 90만개의 브릭이 사용됐다.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레고 페스티벌은 총 5개 테마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테마를 상징하는 레고 모델로 꾸며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만들고, 춤추고, 즐기는 색다는 놀이 체험을 맛볼 수 았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 방문객들은 게이밍존에서는 2만1000개 이상의 브릭으로제작한 실물 크기의 '커들 팀 리더' 레고 모델을 비롯헤 레고 포트나이트 팬들이 건축물을 직접 조립하고 캐릭터 '어드벤처 필리'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뮤직존에서는 '베틀 오브 밴드 쇼' 콘서트와 나만의 레고 뮤직 플레이트 제작 등 음악을 중심으로 한 놀이가 펼쳐진다. 음악을 즐기고, 인기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크리에이티브존은 레고 마스터 모델 빌더인 알렉스와 가상으로 만난다. '나만의 미니피겨 헤드 쿠기' 만들기 등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레고 조립을 체험할 수 있다. 댄스 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3.5m 크기의 대형 모자이크 월을 함께 완성하는 즐거움을, 칠 아웃존은 형형색색의 레고 정원에서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마련돼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핑도그, 웨이브잇 콜팝, 투톤슬러시, 베리팝 크레페, 마시멜로 쿠키, 핑글티, 컬러팝콘, 츄로팝 등 레고랜드만의 독창적인 먹거리도 함께 제공돼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레고랜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스티벌 패키지'를 출시했다. 1일 이용권 3매와 미니피규어 Build-A-Mini 1세트(3개입)로 구성된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미니피규어 트레이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직원들과 피규어를 교환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패키지는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2025년 6월 13일까지 판매되며,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대표는 “레고 하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며, “레고 페스티벌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창의력을 발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고 페스티벌은 레고랜드 코리아의 1일 입장권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ss003@ekn.kr

김문수 vs 한동훈…국민의힘, 오늘 최종 대선후보 선출

오는 6월 3일 대선에 출마할 국민의힘 최종 후보자가 3일 결정된다.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 중 누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는지에 따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비롯한 국민의힘 당권의 향방이 엇갈릴 전망이다. 이날 국민의힘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김문수·한동훈 경선 후보 중 최다 득표자를 최종 후보로 선출하게 된다. 전당대회에서는 대통령 후보자 지명 안건을 상정하고, 투표 결과 및 여론조사 결과를 수령해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개표를 선언하게 된다. 개표결과 발표는 오후 3시 46분께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결과 발표 후 대통령 후보자가 지명되면 당선자는 수락 연설을 한다. 낙선자의 승복 연설 후에는 두 후보자 간 화합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당선자의 기자간담회도 진행된다. 이날 대선 후보 결정은 차기 당권의 향방을 좌우하는 분기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최종 후보자가 선출된 후 당 운영 및 조직이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대선 후보는 선출된 날부터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갖도록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 국면에 여러 차례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 후보는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주도했다. 이후 탄핵소추 과정에서도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와 단일화 과정도 어느 후보가 당선되는지에 따라 엇갈릴 전망이다. 당 지도부는 선거공보물 발주 일정 등을 감안해 대선후보 등록일(10∼11일) 전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방침이지만, 두 후보 모두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뒀으나 적극성에는 차이가 있다. 김 후보는 경선 주자 중 가장 먼저 한 전 총리와 단일화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2002년 대선 당시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으로 단일화를 이뤄낸 '노무현-정몽준'식 단일화 방식을 제안한 상태다. '담판'을 통해 한명을 추대하는 방식의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한 후보는 그간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며 경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 후보는 최종 경선 2인과 한 권한대행의 '원샷 경선' 방법론에 대해 “경선 과정에서 8명 넘는 분들이 치열하게 1차전, 2차전, 3차전 거쳐서 왔다. 그런 과정에서 갑자기 원샷 경선을 마지막에 결선을 앞두고 한다면 그걸 누가 상식적이라고 하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로컬뉴스] 원주시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5월부터 단계천에 공유우산을 배치해 보행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환경친화적으로 도시열섬현상에 대응한다. 우산동 단계천은 비가 오면 수위가 급격히 증가하는 도심하천 특성상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나무, 그늘막 등 설치가 어려워 보행자들이 뜨거운 햇살에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도심 내 그늘 공간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운영하는 공유우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자외선 차광효과가 있는 공유우산 200개와 거치대 20개소를 단계천 주출입구 및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반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유우산 배치를 통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단계천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5월 2일 시청에서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선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 공약의 채택을 위한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질적인 도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각 정당에 제안했다. AI·빅데이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확장, GTX-D 노선 원주 연결, 원주공항 국제 공항 승격 등의 정책 과제를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지역 경제와 교통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에 발굴한 정책 과제들을 대선 공약에 고스란히 담기 위해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원주시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내 교육기관 간의 왕복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동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교육기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2일 남원주중학교 학생들 국립고학수사연구원 현장체험학습에 첫 운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배움스쿨버스를 타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해 과학수사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수사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40대의 배움스쿨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만족도 및 개선 의견 등을 청취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경미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배움스쿨버스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첫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교육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과정에서 집수리 사업을 추진 시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이 건축자재, 주민 자부담분, 역량 있는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5개 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원주시가 이름을 올리며 지역 주거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해비타트에서 집수리 컨설팅과 전문인력을, KCC·코맥스·신한벽지·경동나비엔에서 건축자재 현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기부금으로 주민 자부담분을 지원할 수 있어 수혜 가구의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휴보닉이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 여섯 번째 참여기업으로 릴레이를 이어갔다.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는 원주 산업보안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우수 향토기업 소비촉진 운동이다. 휴보닉은 2004년 설립된 의료기기용 PCB,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아트윅 전문 개발업체로, 근육강화, 호흡치료, 염증완화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을 위한 다양한 특허·인증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이귀선 대표는 다음 릴레이 참여 기업으로 포스테크(대표이사 고종철)를 지목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청년층의 전입 및 정착을 위해 2023년 이후 원주시로 전입하고 관외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만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12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다음달 20일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2층 복지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원주시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하고, 6월 27일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개월간 대중교통비(고속·시외버스, 기차)와 승용차 유류비를 월 최대 10만 원까지 분기별 실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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