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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수 10% 늘 때 위생법 위반 100% 늘었다…먹거리 안전 ‘비상’

편의점업계가 도시락과 간편식, 신선식품 등 먹거리 사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점포 수 증가 속도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지난해에도 위반 건수는 늘어 가맹점 위생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와 산업통상부의 편의점 점포 통계 등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4사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2021년 323건에서 지난해 705건으로 1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들 업체의 점포 수는 4만6804개에서 5만3266개로 13.8% 늘었다. 점포 수가 14%가량 증가하는 동안 위생법 위반 건수는 2배 이상으로 불어난 셈이다. 전체 점포 1000곳당 위반 건수로 환산하면 2021년 6.9건에서 지난해 13.2건으로 약 1.9배 많아졌다. 다만 이는 연말 점포 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로, 실제 점검을 받은 점포 가운데 위반이 적발된 비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편의점업계가 외형 확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기 시작한 지난해에도 위반 건수 증가세는 이어졌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주요 4사의 점포 수는 2024년 말 5만4852개에서 지난해 말 5만3266개로 1586개 감소했다. 국내 편의점 산업이 도입된 이후 연간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같은 기간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685건에서 705건으로 증가했다. 점포 수 감소에도 위반 사례는 줄지 않은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세븐일레븐의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에서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은 214건으로 2021년 95건보다 125.3% 늘어났다. CU는 같은 기간 121건에서 211건으로 74.4% 많아졌고, GS25는 66건에서 199건으로 201.5% 급증했다. 이마트24 역시 41건에서 81건으로 97.6% 뛰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GS25다. 2021년 66건이었던 위반 건수가 지난해 199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세븐일레븐과 CU의 지난해 위반 건수도 각각 200건을 넘어섰다. 주요 4사 외에 씨스페이스까지 포함한 전체 5개 브랜드의 위반 건수는 2021년 325건, 2022년 429건, 2023년 505건, 2024년 687건, 지난해 70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65건이 적발돼 지난해 연간 위반 건수의 절반을 넘어섰다. 위반 유형에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주요 5개 브랜드에서 적발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은 502건으로 전체 706건의 71.1%를 차지했다. 식품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상당수였다는 의미다. 위생교육 미이수도 빠르게 증가했다. 2021년 37건이었던 위반 건수는 지난해 176건으로 약 4.8배 늘었다. 전체 위반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3%에서 24.9%로 높아졌다.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는 지난해 13건, 올해 상반기 15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를 넘어섰다. 동일 점포에서 위반 행위가 반복된 사례도 확인됐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식품위생법을 2회 이상 위반한 편의점은 42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점포에 내려진 행정처분은 과태료 79건, 시설개수명령 5건, 과징금 1건 등 총 85건이다. 한 점포에서는 위생교육 미이수 2건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건 등 총 3건이 적발되기도 했다. 편의점업계는 최근 점포 확대 경쟁에서 벗어나 기존 매장의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도시락과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은 물론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까지 취급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GS리테일은 GS25의 신선식품 취급을 강화하고 있으며, BGF리테일도 CU의 차별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저수익 점포를 정리하며 운영 효율화에 나섰다. 식품 판매 기능이 확대될수록 매장 내 위생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편의점 특성상 본사의 위생교육과 현장점검이 실제 매장 운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가 관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적발 건수 증가가 곧바로 개별 편의점의 위생 수준 악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점검 횟수, 점검 대상 선정 방식 등에 따라 적발 실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 의원은 “편의점은 국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기본적인 식품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동일 점포에서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사례까지 확인된 만큼 현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신세계백화점, 코스메카코리아, 바이오던스, 폴햄키즈, 부쉐론, 뉴나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 하리보 젤리·굿즈 팝업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독일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손잡고 젤리와 캐릭터 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2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어나더팜'에서 '새로운 발견, 어나더팜 하리보 젤리 & 굿즈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하리보 전문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젤리와 전용 상품을 백화점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상품은 '발라발라', '콱시', '소다파티' 등 하리보 전문 매장 단독 판매 젤리다. 하리보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머그컵과 30㎝ 크기의 골드베렌 봉제인형, 젤리 봉지 모양 파우치도 판매한다. 이 밖에 '골드베렌', '스타믹스' 등 하리보 젤리 30여종과 생활용품, 패션 소품, 문구류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마련했다. 구매 고객을 위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하리보 젤리와 굿즈를 합산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하리보 키캡 키링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 코스메카코리아, 세계화장품학회서 차세대 소재 연구 성과 발표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피부 노화 관리와 기능성 화장품 소재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 독자 개발한 화장품 소재와 효능 연구 결과 4건을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피부 노화 현상을 관리하는 '피부 장수(Skin Longevity)'와 기능성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연구는 작약 추출물과 카퍼트리펩타이드 복합체를 활용한 세포 노화 관련 인자 제어, 미세침 형태의 스피큘을 활용한 항산화 성분 전달체 개발, 마편초 꽃 추출물의 피부 진정 효과, 오미자 유래 소재의 피부 개선 효과 등이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작약 복합체 연구에서는 세포 노화와 관련된 단백질인 p16과 p53의 발현이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잔틴을 스피큘 내부에 담는 기술을 통해 피부 장벽 관련 단백질인 필라그린의 발현이 증가하는 결과도 얻었다. 미세기포 추출 기술을 적용한 마편초 꽃 추출물에서는 피부 가려움과 염증에 관여하는 인자의 발현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오미자 추출물은 4주간의 인체적용시험에서 주름과 수분, 탄력 관련 개선 결과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소재와 전달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화장품 제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던스, 올리브영서 '캐비어 PDRN 캡슐 크림' 출시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던스가 기존 마스크팩 중심의 제품군을 일상용 크림으로 확대한다. 바이오던스는 12일 올리브영에서 신제품 '리쥬비네이팅 캐비어 PDRN 캡슐 크림'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던스는 그동안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중심으로 콜라겐과 세라놀, 씨 켈프, 비타, 캐비어 PDRN 등 피부 고민에 따른 제품군을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세럼과 크림 등 매일 사용하는 기초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캐비어 PDRN 라인을 크림으로 확장한 상품이다. 캐비어 성분을 담은 보라색 오일 캡슐과 PDRN 및 캐비어수를 함유한 투명한 수분 겔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바르면 오일 캡슐이 터지면서 수분 겔과 섞이는 방식으로, 보습감과 산뜻한 사용감을 함께 구현하도록 설계했다. 피부의 유수분 균형과 윤기 관리에도 초점을 맞췄다. 바이오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올리브영 '슈퍼 브랜드 데이' 행사에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신제품을 비롯한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올영라이브를 통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바이오던스 관계자는 “캐비어와 PDRN을 활용해 피부의 밀도감과 장벽을 함께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성분과 제형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에이션패션 폴햄키즈,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아동 의류 지원 에이션패션의 아동복 브랜드 폴햄키즈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손잡고 이주배경아동과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의류 지원에 나섰다. 폴햄키즈는 지난 8월27일 서울 강동구 에이션패션 본사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티셔츠와 재킷 등 아동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성장기 아동에게 계절과 체형에 맞는 옷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의류는 초록우산의 전국 협력기관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이션패션이 초록우산과 협력해 아동 지원 활동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션패션 관계자는 “의류기업으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나눔을 고민한 끝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옷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쉐론, 크리스티와 뉴욕서 주얼리 전시…168년 역사 조명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글로벌 경매회사 크리스티와 협업해 미국 뉴욕에서 브랜드의 역사와 디자인 철학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부쉐론은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뉴욕 크리스티 갤러리에서 '부쉐론: 인 포커스 - 어 모노그래프 오브 어 비저너리(Boucheron: In Focus - A Monograph of a Visionary)'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858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부쉐론이 제작한 약 8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을 제작 연도순으로 나열하는 대신 '건축', '자연', '꾸뛰르', '혁신'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공개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휴먼 비잉(Human Being)'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부쉐론과 미국 시장의 인연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쉐론의 기록에 따르면 첫 미국인 고객은 1865년 등장했으며, 1903년에는 뉴욕에 사무소를 열었다. 미국 첫 정식 매장은 2024년 뉴욕 매디슨 애비뉴에 개장했다. 엘렌 풀리-뒤켄 부쉐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전시는 미국에서 이어온 부쉐론의 여정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1858년의 작품과 오늘날의 작품을 함께 살펴보며 브랜드의 개척 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보니 브레넌 크리스티 CEO는 “부쉐론과 크리스티가 공유하는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기념하는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두 기업을 연결해 온 창의성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나 '익싸 스위브' 내달 출시…6.6㎏에 4바퀴 360도 회전 네덜란드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가 옆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량 유모차를 국내에 선보인다. 뉴나는 6.6㎏ 무게에 네 바퀴가 모두 360도 회전하는 기능을 적용한 절충형 유모차 '익싸 스위브(IXXA swiv)'를 다음달 3일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뉴나가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스위브'의 회전 주행 기능을 경량 유모차 제품군으로 확대한 모델이다. 손잡이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네 바퀴가 모두 360도 회전해 유모차를 옆으로 움직일 수 있다. 엘리베이터와 카페, 쇼핑몰 등 좁은 공간에서 방향을 바꾸기 쉽도록 설계했다. 버튼을 해제하면 일반적인 전후진 주행 방식으로 돌아간다. 카본 파이버 강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무게를 줄였으며 네 바퀴 서스펜션과 EVA 폼 충전 타이어로 주행 안정성을 고려했다.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해먹형 시트를 적용하고 등받이는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아이와 보호자가 마주 보는 양대면 시트, 한 손 접기, 접은 상태로 세워두는 기능 등도 갖췄다. 뉴나에 따르면 익싸 스위브는 유해화학물질 배출 기준과 관련된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색상은 '쿼츠'와 '리베티드' 등 2가지다. 공식 출시에 앞서 이달 14일 오후 8시 CJ온스타일 '잘사는 언니들' 방송에서 먼저 판매한다.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유아용품 팝업 행사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조나단 프랭클린 리 에이원월드 대표는 “익싸 스위브는 360도 회전 주행에 6.6㎏의 가벼운 무게를 더한 제품"이라며 “부모들이 생활 방식과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모차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리빙] 모나리자, 깨끗한나라, 테팔, 현대리바트, 세라젬, 쿠쿠, 레고그룹

◇ 모나리자, 가을 캠핑 맞아 휴대용 위생용품 추천 모나리자가 가을 캠핑과 야외활동에 활용하기 좋은 위생용품을 소개했다. 조리와 설거지, 개인위생 관리에 필요한 제품 가운데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모나리자의 '빨아 쓰는 도톰한 행주 타월'은 물에 젖어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원단을 적용해 여러 차례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평량을 33% 높였으며 절취선을 활용해 필요한 만큼 나눠 쓸 수 있다. '올인원 일회용 수세미'는 세제가 포함된 제품으로 물만 묻혀 설거지할 수 있다. 사용 후 별도 세척이나 보관이 필요하지 않아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휴대용 제품으로는 8매입 '포켓 비데 물티슈'와 9매입 '포켓 미니 물티슈'를 제안했다.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크기로 캠핑장 화장실 이용이나 야외활동 중 간단한 청결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설거지와 뒷정리, 개인위생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들로 가을 캠핑을 더욱 여유롭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깨끗한나라, 청년들과 자원순환 프로젝트 마무리 깨끗한나라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기획봉사단 '프로젝트 환생'과 약 5개월간 진행한 자원순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에 깨끗한나라 임직원과 사업부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깨끗한나라 임직원과 청년들은 지난 6월 폐장난감을 분해하고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분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깨끗한나라 AX팀의 인공지능(AI)·코딩 교육을 통해 분리배출에 따른 수자원 절약량과 탄소 저감 추정치를 확인하는 'H₂OC 계산기'를 개발했다. 프로젝트 기간 계산기에 입력된 데이터는 321건으로, 이를 바탕으로 산출한 탄소 저감 추정치는 121.3㎏이다. 깨끗한나라 PS사업부는 종이자원 재활용 과정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시민 189명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임직원의 전문성을 결합해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테팔 '크리스피 앤 고' 출시…유리 바스켓으로 조리 과정 확인 테팔이 투명한 유리 바스켓을 적용한 에어프라이어 '크리스피 앤 고'를 출시하고 이달 18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테팔 '크리스피 앤 고'는 조리 중인 음식의 상태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손잡이 하나로 본체와 바스켓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별도 연결 장치 없이 크기가 다른 바스켓을 교체할 수 있다. 바스켓은 1.4L와 3.8L 두 가지다. 조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겹쳐 보관할 수 있다. 온도는 40~180℃ 범위에서 조절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 베이크, 터보, 데우기 등 4가지 자동 조리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출력은 1850W다. 유리 바스켓은 조리뿐 아니라 식사와 보관, 재가열에도 활용할 수 있다. 본체를 제외한 구성품은 식기세척기로 세척할 수 있다. 테팔은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제품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 올리브오일을 증정하고 사진 후기 작성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테팔 관계자는 “투명한 유리 바스켓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편리한 에어프라이어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리바트 '210 리버서블 매트리스' 선봬…양면 쿠션감 차별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리바트가 매트리스 양면에 서로 다른 쿠션감을 적용한 '210 리버서블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현대리바트 '210 리버서블 매트리스'는 제품을 뒤집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단단한 쿠션감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쿠션감을 선택할 수 있다. 윗면에는 20㎜ 두께의 고경도 폼을 적용해 탄탄한 지지력을 구현했다. 아랫면에는 신체 곡선을 감싸는 20㎜ 두께의 '드림폼'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포근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는 매트리스와 방수 패드에 고밀도 극세사 원단을 적용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3세 미만 유아용 섬유제품 안전인증도 획득했다. 제품은 슈퍼싱글, 퀸, 라지킹 등 3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슈퍼싱글 기준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자녀의 성장 단계나 개인의 취향 변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세라젬, 더샵갤러리 '러너스 하우스'에 헬스케어 제품 전시 세라젬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에 마련된 '러너스 하우스'에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이달 11월8일까지 운영되는 러너스 하우스는 러닝 전 준비부터 운동 후 회복과 휴식, 수면까지 러너의 생활 방식을 주거공간에 구현한 전시 공간이다. 세라젬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7가지 습관을 뜻하는 '세븐 해빗'을 바탕으로 공간별 헬스케어 제품을 배치했다. 거실에는 '파우제 M8 Fit 아트에디션', 서재에는 '셀트론 순환체어'를 마련했다. 별도 공간에는 '리플랙스 마사지 소파베드'를, 주방과 파우더룸에는 각각 '밸런스 아쿠아'와 '메디스파 올인원'을 선보였다. 방문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딥 릴렉서 존'도 운영한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더샵갤러리 4층에서 '파우제 M8 Fit 아트 온 아트 릴레이' 관련 전시를 진행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실제 주거공간에 헬스케어 제품을 접목해 운동과 회복, 휴식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주거 환경에 맞는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쿠쿠, 봇인킷과 손잡고 AI 조리로봇 사업 확대 쿠쿠가 푸드테크 기업 봇인킷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조리로봇의 국내 판매와 설치, 사후관리 사업을 확대한다. 쿠쿠는 봇인킷 AI 조리로봇의 국내 설치 및 서비스 위탁 계약을 바탕으로 제품 공급부터 설치, 사후관리까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 방문 관리 조직과 서비스센터를 활용해 외식업 사업자의 조리로봇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봇인킷은 AI와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주방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다. 대표 제품 'OMNI'는 볶음과 조림, 끓이기 등 다양한 조리 방식에 대응하며 조리와 온도 제어, 양념 투입, 세척 등의 과정을 자동화한다. 쿠쿠는 지난해 '서울푸드 2025'에서 서빙로봇과 자동 튀김 로봇, 회전식 꼬치 로봇 등 자체 푸드테크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상업용 조리로봇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쿠쿠 관계자는 “축적된 방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외식업 현장에서 조리로봇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푸드테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레고그룹 '플레이스테이션' 출시…1990년대 게임기 재현 레고그룹이 소니의 첫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1'을 재현한 성인용 레고 세트 '레고 플레이스테이션(72306)'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총 1911개의 브릭으로 게임기 본체와 컨트롤러를 실물에 가까운 크기로 구현했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26㎝, 세로 19㎝, 높이 6㎝다. 1990년대 플레이스테이션의 회색 외관을 비롯해 전원 버튼과 덮개 개폐 장치 등을 재현했다. 컨트롤러는 본체에 연결할 수 있으며 버튼도 누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본체 덮개를 열면 인기 게임을 주제로 한 소형 전시 모형이 등장한다. 1997년 출시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와 1999년 출시된 '삐뽀사루 겟츄!'의 주요 장면과 상징적인 요소를 표현했다. 각 모형은 본체 내부에 보관하거나 별도로 꺼내 전시할 수 있다. 레고그룹의 '레고 플레이스테이션'은 전국 공식 레고스토어와 온라인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유통] NS홈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롯데온, 코오롱FnC 헬리녹스, 더현대 글로벌

◇ NS홈쇼핑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 16일 개막 NS홈쇼핑이 전북 익산시와 함께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을 개최한다. NS홈쇼핑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16~17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요리 시연과 식문화 강연, 청년 창업기업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인 16일 오전 11시에는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요리 시연을 진행한다. 조리 과정과 비법을 소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사인회도 연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신승주 익산 제1호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닭가슴살을 활용한 오이소박이 김치를 직접 만들 수 있다. 17일 오전 11시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익산의 음식'을 주제로 식문화 강연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익산의 음식과 식품산업 관련 상식을 겨루는 '도전! 푸드골든벨'이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5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청년 창업기업 14개사가 참여하는 '청년창업페스타'도 운영한다. 총 28개 부스에서 지역 먹거리와 창업 상품을 소개하고 NS홈쇼핑 상품기획자(MD)의 입점 상담 등을 제공한다. 하림 프레시마켓에서는 하림그룹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익산 석재문화체험관 임시주차장에서는 행사장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허영환 NS홈쇼핑 미디어전략본부 이사는 “올해 NS푸드페스타는 요리와 식문화의 즐거움을 나누고 청년 창업기업의 새로운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먹고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세계프라퍼티, 성수동 '스탈릿 푸드라운지' 개장 신세계프라퍼티가 서울 성수동에 업무시설과 외식·휴식 공간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스탈릿 성수N'에 식음료 중심의 상업시설 '스탈릿 푸드라운지'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탈릿 성수N은 캡스톤자산운용이 매입한 지하 6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3만㎡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지상 3~11층은 신세계그룹 계열사 G마켓이 사옥으로 사용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해당 건물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저층부 상업시설의 기획과 디자인을 맡았다. 업무시설 입주자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 방문객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상 1층에는 스타벅스가 들어서며 크루아상과 찹쌀떡을 결합한 빵으로 알려진 '왓어브레드'도 11월 개장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약 300석 규모의 공용 좌석과 휴게공간, 도서관형 공간을 갖춘 식음료 매장을 마련했다. 총 11개 매장에서 한식과 중식, 일식, 베트남 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한식 전문점 한미옥이 선보이는 '석청by한미옥'을 비롯해 중식당 '정정', 대구 방촌시장의 '방촌떡볶이', 경양식 브랜드 '태평양돈까스' 등이 입점한다. 피자 전문점 '라쿤피자', 미국식 중화요리를 판매하는 '제프리웍', 베트남 음식점 '까몬', 일본식 메뉴를 선보이는 '계도' 등도 들어선다. 편의점 이마트24도 함께 운영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와 일상생활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구현하고 성수동 북측 지역의 새로운 상업 수요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 롯데온,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공로 대통령 표창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온은 지난 9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시장·상인과 지원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롯데온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 '온드림(ON DREAM)'을 운영해 왔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점 지원과 운영 교육, 전용 기획전, 홍보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4월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온누리 상생 스토어'를 개설했다. 온라인 교육과 현장 상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950개 전통시장의 입점을 지원했다. 롯데온은 앞으로도 온누리 상생 스토어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장훈 롯데온 상품부문 상무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롯데온의 전자상거래 역량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코오롱FnC 헬리녹스, 중국 진출 본격화…2030년까지 매장 30개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의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코오롱FnC는 헬리녹스 본사와 설립한 합작법인 '헬리녹스 차이나'를 통해 중국에서 아웃도어 장비와 의류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헬리녹스 본사가 캠핑 장비를, 코오롱FnC가 의류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두 상품군을 '헬리녹스' 단일 브랜드로 묶어 같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헬리녹스 웨어'를 출시한 이후 강남과 잠실 등 주요 상권에 5개 매장을 열었다. 최근에는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첫 대형 특화 매장도 선보였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헬리녹스 웨어의 지난달 매출은 전월 대비 2배 증가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판매하는 헬리녹스 장비 매출도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중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상하이 쇼핑몰 환마오 iapm에서 '테이크 어 시트 상하이(TAKE A SEAT SHANGHAI)'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과 '이클립스 팩 다운 베스트' 등 헬리녹스 의류를 중국 소비자에게 처음 공개한다.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은 제품이다. 중국 한정판 의자와 머그컵도 판매하며 이달 31일까지 인근 난창루 거리에서 도심형 캠핑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코오롱FnC는 오는 12월 상하이 iapm과 ITC에 정식 매장을 열고 2030년까지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헬리녹스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코오롱FnC가 축적한 아웃도어 전문성과 브랜드 운영 역량을 결합했다"며 “중국 아웃도어·생활패션 시장에서 헬리녹스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현대백화점 '더현대 글로벌' 파리 진출…갤러리 라파예트 외벽 광고 현대백화점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더현대 글로벌'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외벽에 더현대 글로벌 대형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130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의 대표 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이 백화점 외벽에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광고는 더현대 글로벌의 첫 유럽 팝업 매장 개장을 기념해 마련했다. 더현대 글로벌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현대백화점의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해외 유통망과 연결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팝업 매장은 오는 27일까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3층에서 운영한다. 참여 브랜드는 '김해김(KIMHĒKIM)', '리이(RE RHEE)', '라이(LIE)', '프리터(FRITUR)', '더일마(THE ILMA)' 등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5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럽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K패션의 해외 유통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쇼핑] 쿠팡 ‘쿠가세’, SSG닷컴, 11번가, CU, GS25, 롯데백화점, 컬리

◇ 쿠팡 '쿠가세' 개막…가전·디지털 브랜드 300여개 참여 쿠팡이 하반기 대규모 가전·디지털 제품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쿠팡은 12일부터 '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 TCL, HP, 샤크닌자 등 국내외 브랜드 300여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매일 오후 2시 한정 수량의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2시 오픈런'이다. 상반기 행사보다 약 1.5배 많은 40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TV, 노트북, 로봇청소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지난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 스위치 2'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로보락과 드리미, 에코백스 등 로봇청소기 브랜드를 비롯해 필립스와 바이타믹스 등 주방가전 브랜드도 참여한다. 전기히터와 가습기 등 일부 겨울철 가전은 1만~2만원대에 판매한다. 매일 다른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하는 '오늘의 브랜드' 행사도 운영한다. 다이슨과 DJI, 쿠첸 등 주요 브랜드의 특가 상품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 라이브 방송에서는 사은품과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하반기 쿠가세를 기다린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2시 오픈런과 브랜드별 특가 행사 등을 통해 가전·디지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SSG닷컴 '쓱7클럽' 회원 대상 크리니크 특가 행사 SSG닷컴이 장보기 멤버십 '쓱7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화장품 브랜드 협업 혜택을 확대한다. SSG닷컴은 오는 18일까지 '크리니크 시크릿딜'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크리니크 보습크림과 에센스 로션, 젤, 각질 관리 토너 등 회원 전용 상품 7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17% 할인하며,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20% 쿠폰도 제공한다. 전용 상품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SSG닷컴과 크리니크가 공동 제작한 파우치와 에센스 로션 1㎖를 증정한다. 구매금액 상위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별도로 응모한 회원 중 행사 상품을 포함해 크리니크 제품을 많이 구매한 고객에게 '쏙수분광채세럼' 50㎖ 정품을 지급한다. 장보기 혜택도 강화한다. SSG닷컴은 12~14일 '쓱7클럽 위크'를 열고 쓱배송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뒤 행사 페이지에서 신청한 회원에게 SSG머니 5000원을 제공한다.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기존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크리니크와 새로운 혜택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쓱7클럽 회원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11번가 '마트대전' 가을 꽃게·사과 등 제철 먹거리 할인 11번가가 가을철 제철 식품과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정기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는 오는 22일까지 '마트대전'을 열고 해산물과 과일, 육류, 생필품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서해안 생물 가을꽃게' 2㎏으로 최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1만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산 왕특대 손질 고등어' 180g 6팩은 1만9000원대, '목포 홍어' 500g은 2만5000원대에 판매한다. 제철 과일도 준비했다. '시나노골드 사과' 5㎏은 1만3000원대, '청도 반시' 2.5㎏과 '나주 신고배' 5㎏은 각각 9000원대에 선보인다. 올해 수확한 국내산 황토고구마 3㎏도 9000원대에 판매한다. 가을철 야외활동 수요를 고려해 삼겹살과 목살, 한우 구이 세트 등도 할인한다. 김장을 직접 하지 않고 완제품 김치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한 포기김치와 총각김치, 파김치 등도 마련했다. 세탁세제와 청소용품, 주방용품, 차량 관리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생활필수품도 행사 대상이다. 덴프스와 닥터린, 고려은단 등 건강식품 브랜드는 최대 10~15% 할인한다. 행사 기간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발급한다. 권용무 11번가 마트유닛장은 “10월은 제철 먹거리와 야외활동 준비, 환절기 건강관리 등 다양한 장보기 수요가 나타나는 시기"라며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을 선정해 실속 있는 쇼핑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CU, 플리스·경량패딩 등 겨울 의류 19종 순차 출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겨울철 의류와 방한용품 판매를 확대한다. CU는 이달 1일부터 보온양말과 스타킹, 귀마개, 장갑, 바람막이, 플리스 재킷, 경량패딩 등 겨울철 의류 1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킹은 일반 제품뿐 아니라 시스루 스타킹과 기모 타이즈 등으로 상품군을 넓혔다. 보온성을 높인 양말은 3600원에 판매한다. 오는 22일에는 바람막이와 플리스 재킷, 경량패딩 등 겨울 외투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모두 검은색으로 제작했으며 크기는 100과 105 등 2종이다. 가격은 플리스 재킷 2만2900원, 바람막이 2만7900원, 경량패딩 3만9900원이다. CU는 지난달 17일부터 산림청·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한 '산불조심 핫팩' 3종도 판매하고 있다. 핫팩 판매 수익금 일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협력사와 함께 유소년 피구부 등에 플리스 재킷을 지원하는 활동도 추진한다. 겨울철 상품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이달 1~7일 핫팩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400.3% 늘었다. 핫브레드는 133.2%, 스타킹은 74.8%, 군고구마는 56.1% 증가했다. CU는 지난 6일부터 매장에 호빵 조리기를 도입하고 단팥과 고구마, 야채, 피자 등 호빵 4종도 판매하고 있다. 강동환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이 계절에 필요한 의류까지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계절별 수요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GS25, 태극당 협업 아이스크림 270만개 판매…빵 3종 추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의 장수 제과점 태극당과 협업한 상품군을 확대한다. GS25는 13일 '태극당 버터크림빵'을 출시하고 15일에는 '태극당 오란다빵'과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GS25와 태극당이 약 1년간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신경철 태극당 대표가 직접 시식에 참여하는 등 태극당 특유의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태극당 버터크림빵'은 식빵 사이에 버터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가격은 2800원이다. '태극당 오란다빵'은 식빵과 카스텔라에 사과잼과 소보로를 더했으며 3200원에 판매한다. '태극당 미니맘모스빵'은 소보로빵에 앙금과 딸기잼, 땅콩버터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가격은 38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양사의 아이스크림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했다. GS25는 지난해 4월부터 태극당과 함께 아이스크림 6종을 출시했으며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270만개다. 지난 5월 선보인 '우유콘'은 5개월간 약 120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옛날빙수'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했다. GS25는 이번 협업으로 편의점 빵의 경쟁력을 높이고 태극당은 전국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다슬 GS25 디저트팀 MD는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는 기성세대에게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있는 브랜드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롯데백화점 '투어리스트 멤버십' 확대…외국인 선불카드 연계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카드의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체크인서울'과 협업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x 체크인서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은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처음 출시했다. 여권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백화점 쇼핑 5% 할인과 롯데 계열사 혜택, 교통카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현재 발급처는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으로 확대됐으며 누적 발급량은 25만장을 넘어섰다. 새로운 멤버십 카드는 기존 혜택에 선불 결제 기능과 추가 할인 혜택을 결합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기본 5% 할인과 함께 10만원 이상 구매 시 체크인서울의 10% 추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10%, 롯데마트 7% 할인 등 기존 계열사 혜택 외에 화장품과 외식, 문화시설 등 70여개 제휴처의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과 1층, 9층 등에 카드 발급과 충전, 환불이 가능한 무인기기 6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외국인 고객 편의시설도 확대한다. 대한항공과 제휴해 연말까지 일부 국제선 이용 외국인 고객에게 할인 이용권을 제공하고, 11월 말에는 본점 1층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안내 공간을 신설할 계획이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이 쇼핑을 넘어 결제와 교통, 여행 편의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컬리, 한혜진 패션 브랜드 '헤디트' 단독 출시…20% 할인 컬리가 모델 한혜진이 만든 패션 브랜드 '헤디트(HEDIT)'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컬리는 12일부터 헤디트의 첫 번째 의류 상품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헤디트는 한혜진이 약 20년간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브랜드다. 컬리와 협업해 소재와 착용감, 마감 등을 고려한 일상복을 선보인다. 첫 상품군은 집업과 재킷, 바지, 치마 등 총 8종이다. 일상생활부터 직장 업무와 모임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제품은 '소프트 울 니트 후드집업'과 메리노 울 소재의 '클래식 버튼 가디건',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촉감을 강조한 '니트 밴딩 팬츠' 등이다. 컬리는 헤디트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일주일간 모든 고객에게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컬리는 지난해 11월 패션 전문관을 신설한 뒤 고객 취향과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콘텐츠를 확대해 왔다. 올해 9월 기준 입점 패션 브랜드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했다. 컬리 관계자는 “오랜 경험을 쌓은 모델의 노하우가 담긴 브랜드를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필요한 차별화된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G마켓 ‘성수 시대’ 개막···성수동 신사옥 첫 출근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던 G마켓이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한때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주도했던 오픈마켓 강자가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G마켓은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사옥 '스탈릿 성수N'으로 이전하고 임직원들의 첫 출근을 시작했다. 새로운 사옥의 핵심 구호는 'OPEN(열림)'이다. 고객과 판매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조직 내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사옥 '스탈릿 성수N'은 지상 11층 규모의 신축 건물이다. 저층부 상업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을 G마켓 임직원이 사용한다. 부서와 직급의 경계를 넘어 소통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을 구성하고 사내 카페와 옥상정원, 휴식 공간 등도 마련했다. 특히 7층에는 판매자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판매자들의 실시간 방송 제작과 상품 홍보를 지원하고 대면 상담과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성수동 상권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G마켓은 국내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다. 2000년대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던 시기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사업모델을 앞세워 영향력을 확대했다. 옥션과 함께 국내 오픈마켓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2009년 미국 이베이에 인수됐다. 이후 이베이코리아 체제 아래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했다. 전환점은 2021년 찾아왔다. 신세계그룹이 약 3조4400억원을 투입해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인수했다. 오프라인 유통 강자인 신세계가 G마켓을 확보해 온라인 사업 경쟁력을 단숨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었다. 시장 환경은 예상보다 빠르게 달라졌다. 쿠팡은 자체 물류망과 빠른 배송을 앞세워 소비자를 끌어모았고, 네이버는 검색과 쇼핑·결제를 연결한 생태계를 확대했다. 온라인쇼핑 시장이 성장하는 동안 기존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좁아졌다. G마켓 역시 거래액 부진과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신세계그룹이 거액을 투입해 인수했음에도 기대했던 성장 효과를 충분히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마트는 2024년 결산에 G마켓 기업가치 하락에 따른 손상차손 9339억원을 반영하기도 했다. G마켓이 선택한 돌파구는 글로벌 협력이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12월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면서 상품과 판매자, 해외 유통망 등에서 협력 효과를 모색하는 구조다. G마켓에는 국내 판매자들이 알리바바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기회다. K뷰티와 K패션, K푸드 등 해외 수요가 높은 상품군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에는 거래액에서도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G마켓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상반기 기준 거래액이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쿠팡이 배송 경쟁력을, 네이버가 검색과 쇼핑 생태계를 앞세운 상황에서 G마켓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런 관점에서 G마켓이 새로운 출발의 장소로 선택한 성수동도 눈길을 끈다. 성수동은 패션과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 새로운 소비문화를 선보이는 지역이다. G마켓은 이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고객과 판매자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성수동 신사옥은 단순히 일하는 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G마켓이 일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오픈마켓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과 셀러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며, 성수에서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풀 꺾인 ‘한정판 리셀’ 인기…솔드아웃 ‘통합’·크림 ‘확장’ 살길찾기

한때 한정판 리셀(재판매, 되팔기) 열풍을 이끌었던 중개 플랫폼들이 생존모드에 돌입했다. 2020년 동시에 출범한 '솔드아웃'과 '크림' 모두 기존 한정판 거래에 집중하는 대신 서비스 영역 확장에 초점을 맞춰 사업 재편에 나선 모습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운영하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은 오는 12월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해당 사업을 정리하되, 중고거래 기능을 갖춘 '무신사 유즈드'로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중고거래 중심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들과 달리, 솔드아웃에서는 주로 고가의 신상품·한정판 상품을 되파는 거래가 이뤄졌다. 사업성 저조는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솔드아웃은 운영사였던 에스엘디티(SLDT)가 지난해 무신사로 흡수합병 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연간 흑자를 낸 적이 없다. SLDT는 2021년 1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2022년 427억원, 2023년 288억원, 2024년 150억원으로 매년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적자 누적으로 SLDT가 회사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던 만큼, 현재 기업 공개(IPO)를 추진하는 무신사 입장에선 운영 효율화가 급선무였을 것이라고 업계는 풀이한다. 지난해 8월에는 무신사 유즈드를 출시하며 사실상 사업 무게 추를 옮기는 작업도 본격화했다. 솔드아웃의 강점인 상품 검수 노하우를 중고거래 영역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무신사 유즈드의 경우, 출시 초기 대비 거래액이 크게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올 6월 무신사 유즈드 거래액은 지난해 9월 대비 10배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판매자 수와 판매 상품 수도 약 30배, 약 6.7배씩 증가했다. 솔드아웃의 사업 일원화로 일각에서는 이와 함께 시장을 양분해온 네이버 계열 크림의 독주 체제로 구도가 굳혀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리셀 시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이전만치 못한 점이 변수로 꼽힌다. 과거 리셀 제품은 희소성 있는 브랜드 한정판 위주로 웃돈을 얹어 되팔아 쏠쏠한 차익을 남길 수 있어 재테크 수단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외부 활동이 막혔던 코로나19 당시 보복소비 심리와 맞물리며 고가의 명품까지 수요가 확산돼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22년 일상 회복 이후 여행·외식 등으로 소비가 분산되고 고물가 압박까지 더해져 인기가 식었다. 리셀 붐이 꺼지면서 업계에서도 전반적으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리셀 플랫폼인 '스탁엑스'는 올해 국내 검수센터 운영을 접으면서, 사실상 사업 정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앞서 KT알파의 '리플', 한화솔루션 자회사 엔엑스이에프의 '에어스택'도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크림도 한정판 리셀 사업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기보다 서비스 영역을 점차 다각화하고 있다. 솔드아웃과 마찬가지로 단 한 번도 연간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데 따른 조치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크림은 2020년 출범 후 이듬해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운영 중이다.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2021년 영업손실 595억원에서 지난해 81억원까지 적자 폭을 크게 줄였지만 여전히 적자세다. 실제 크림은 리셀·중고거래 영역을 넘어서 트렌드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올 9월에는 편집숍 '크림플러스'를 출시하며 서울 내 주요 오프라인 매장을 새단장했다. 이달에는 식음료 협업 프로젝트 '크림 온 더 테이블'에 나서 해당 카테고리에 대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크림은 2024년 8월 핵심사업으로 일찌감치 중고 명품거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1년 만에 서비스명을 중고 상품을 일컫는 '빈티지'로 변경해 접근성도 개선했다. 서비스 개편과 함께 거래액·거래 건수 등 주요 지표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림 관계자는 “중고명품 서비스를 본격화한 2025년 중고명품 거래액·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345%, 563%씩 신장했다"며 “올 들어 1~3분기 거래액·거래 건수 모두 지난해 전체를 뛰어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품은 연말 수요가 쏠리는 품목으로 향후 연간 성장률이 더 큰 폭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스타벅스, 카드결제액 1위 탈환…‘탱크데이’ 논란 회복세 ‘완연’

스타벅스가 지난 5월 '탱크데이' 논란 이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며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 기준 커피 브랜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원래 카드결제 외에 선불결제, 상품권 판매 등의 비중이 높아 카드결제액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카드결제액 기준 1위까지 되찾으며 완연한 회복세를 입증했다. 11일 데이터 분석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스타벅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1210억8000만원으로, 전월 1161억2000만원에 비해 4.3% 증가했다. 스타벅스의 카드결제액은 탱크데이 논란 직후인 지난 6월 1003억9000만원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매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 1200억원대를 회복했다. 한편, 탱크데이 논란 직후 스타벅스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던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이 1105억원을 기록해 전월 1179억9000만원 대비 6.4% 감소했다. 이로써 투썸은 지난달 약 106억원의 격차로 스타벅스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게 됐다. 업계는 '탱크데이' 논란이 잦아드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다시 재개하면서 카드결제액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스타벅스의 카드결제액 1위 탈환은 카드결제 외에 선불충전식 카드, 선물하기 등 상품권 판매 비중이 높은 스타벅스가 카드결제액 부문까지 1위를 되찾으며 완연한 회복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선불충전식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는 모바일 주문 '사이렌 오더'가 전체 주문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한 해 스타벅스 카드에 새로 충전된 금액은 1조7497억원 규모다. 반면 투썸플레이스는 판매의 대부분이 매장에서 카드결제로 이뤄지고 선수금은 10억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5월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데이' 등의 마케팅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소비자와 정치권에서 비판 여론이 확산됐고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해임과 공개 사과, 직원 단체 교육 등 수습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논란 발생 다음 달인 지난 6월 카드결제액과 앱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가 최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카드결제액, MAU 모두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의 지난달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947억5000만원으로 전월대비 3.2% 감소했고, 빽다방은 229억4000만원으로 전월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몸집 줄인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순항? 난항?

기업회생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점포와 인력을 줄이는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며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비용 부담을 낮춰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지만 영업 기반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인수자가 떠안아야 할 상품 공급망 복구 비용과 운영자금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인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퇴직 예정일은 이달 31일이며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은 다음달 14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홈플러스가 희망퇴직에 나선 것은 운영 점포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때문이다. 회생절차 개시 전 126개였던 매장은 현재 67개로 줄었다. 직원 약 50%가 유급휴업 중이다. 회사는 희망퇴직 목표 인원을 정하지 않고 가용 운영자금 범위에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자금 사정에 따라 조기 마감하거나 취소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점포 축소와 인건비 절감은 홈플러스가 추진하는 회생 전략의 핵심이다. 회사는 지난달 17일 본사와 온라인사업부문을 포함한 대형마트 67개점의 영업양수도 방식 매각에 착수했다. 폐점한 점포 가운데 자체 소유 부동산 19곳은 별도로 매각해 채무 변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회생 과정에서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약 5000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비용을 줄이고 상품 공급을 정상화해 사업성을 개선한 뒤 인수자를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문제는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영업 기반도 크게 약해졌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홈플러스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납품업체는 2024년 말 1835곳에서 올해 9월 582곳으로 68.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입점업체도 4151곳에서 2386곳으로 42.5% 줄었다. 점포 수 감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거래처 축소를 고려하더라도 납품업체 감소 폭은 매장 감소 폭(46.8%)보다 크다. 인수자가 나타나더라도 상품 구색과 공급망을 복원하기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유통업계에서는 매각가격 자체보다 인수 이후 들어갈 비용이 더 큰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대형마트 사업을 인수하면 점포 운영뿐 아니라 납품업체 거래 정상화, 상품 확보, 인력 재배치 등에 자금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사업 매각을 두고 일부 유통기업이 잠재적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인수 움직임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67개 점포 전체를 인수하기보다 수익성이 높은 일부 점포만 선별하려는 수요가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67개 점포와 본사·온라인사업부문을 묶어 매각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사업을 나눠 매각하는 방식은 업계에서 거론되는 대안일 뿐 확정된 계획은 아니다. 반면 매각에 긍정적인 변화도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지난달 2일 인가한 회생계획에 따라 MBK파트너스 측이 보유했던 홈플러스 보통주 약 240만주는 지난달 14일 전량 무상소각됐다. MBK가 2015년 약 2조5000억원의 자기자본을 투입해 확보했던 지분이다. 기존 대주주의 지분과 경영권이 사라지면서 새 인수자가 MBK 측 지분을 매입하거나 관련 조건을 협상할 필요는 없어졌다. 다만 지분 구조 정리가 곧바로 인수자 확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금 문제도 풀어야 한다. 홈플러스의 미지급 납품대금은 약 5032억원으로, 이 가운데 3984억원은 회생계획에 따라 2030년 2월까지 변제가 유예된다. 채무 상환 부담을 조정했지만 거래처의 신뢰 회복과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의 피해업체 지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원이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 납품·입점업체를 위해 마련한 중기부 정책자금 1400억원 가운데 지난달 20일까지 집행된 금액은 312억원으로 집행률이 22%에 그쳤다. 업체들이 매출 감소와 기존 부채 부담으로 추가 대출을 꺼리는 데다 폐점 점포 입점업체에는 재창업이나 이전 지원이 더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피해업체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홈플러스의 거래 기반 복원도 어려워질 수 있다. 국정감사에서는 기존 대주주의 책임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김 회장은 개별 투자기업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홈플러스가 법원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 등을 불출석 사유로 제시했다. 산자중기위는 오는 23일 종합감사에 김 회장을 다시 부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여야는 재차 불출석할 경우 동행명령을 검토하기로 했다. 당장 관심이 쏠리는 일정은 오는 12일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이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돼 회생절차와 납품업체 피해 문제 등에 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홈플러스의 앞날은 비용절감 효과가 실제 매출과 수익성 회복으로 이어지는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점포와 인력을 줄여 고정비를 낮추더라도 상품 공급과 고객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인수 매력도를 높이기 어렵다. 반대로 핵심 점포의 영업이 안정되고 추가 운영자금 부담이 줄어든다면 기존 유통망과 온라인사업부문의 가치를 바탕으로 인수자를 찾을 여지는 있다. 홈플러스가 추진하는 구조조정이 회생의 발판이 될지, 사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지 향후 매각 협상과 영업 실적이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쇼핑] 롯데홈쇼핑, G마켓, 현대백화점 한섬, 쿠팡, 롯데온

◇ 롯데홈쇼핑 '이설' 프랑스 파리 진출…중소기업 33개사 유럽 판로 지원 롯데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의 활동 범위를 미국에서 유럽으로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10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서 이설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33개사가 참여해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40여개 브랜드를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한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추진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소기업 39개사와 함께 운영한 팝업 매장에는 누적 22만명이 방문했다. 파리 매장은 피부 관리와 화장품, 헤어·보디용품 등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피부 분석 기기로 16가지 피부 유형을 진단하고 제품을 추천하는 'SKIN MBTI' 공간과 한국식 건강식품을 소개하는 체험 구역도 마련했다.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과 QR코드를 통해 상품 정보를 확인하거나 이설 온라인몰로 이동할 수 있다. K팝 관련 상품과 셀프 사진 촬영, 전통주·믹스커피 체험 등 한국 문화 콘텐츠도 제공한다. 배우 권유리가 개장 첫 주말 일일 점장으로 참여하며, 11월에는 가수 태민의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운영한다. 태민은 11월15일 매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현지 유통업체와 구매 담당자를 연결하는 수출 상담도 지원한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LA에서 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파리에서도 현지 고객이 국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G마켓, CJ제일제당 인기 식품 하루 특가…9900원 한정 판매 G마켓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12일 하루 동안 식품 할인 행사 '올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CJ제일제당의 스팸과 비비고, 햇반, 백설, 맥스봉 등 가정간편식과 식재료, 간식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정 브랜드에 하루 동안 판촉 혜택을 집중하는 G마켓의 정례 행사다.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 중복 쿠폰과 최대 5만원의 5% 결제 할인도 마련했다. 최근 6개월간 G마켓에서 CJ제일제당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17% 중복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시간대별 한정 특가도 운영한다. 자정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인기 상품을 선착순 9900원에 판매한다. 스팸 라이트 200g 6개, 맛밤 60g 12개, 비비고 미역국 500g 5개, 맥스봉 치즈 27g 40개 등이 대상이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중복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상품 수에 따라 올리브영 상품권과 햇반 6개월 이용권, CJ 기프트카드 등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G마켓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의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할인과 한정 특가, 구매 혜택을 집중했다"며 “집밥과 간편식 등 자주 찾는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백화점 한섬 '글로벌 패션위크' 해외 브랜드 최대 30% 할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가을 쇼핑 수요를 겨냥해 해외 패션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한섬은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 해외패션 전문몰 'H패션'에서 '한섬 글로벌 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타미 힐피거와 타미 진스, DKNY, 아워레가시, 피어오브갓 등 2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타미 힐피거 상품을 정상 판매가보다 20%, 타미 진스 상품은 30% 할인한다. 나머지 참여 브랜드는 정상 상품 10%, 아울렛 상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상 상품을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구매 금액이 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일 경우 추가 할인액은 각각 20만·30만·50만·100만원으로 늘어난다. 더한섬닷컴에서도 해외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누적 결제액이 70만·100만·15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각각 5만·10만·20만원의 쇼핑 적립 혜택을 지급한다. 적립금은 11월18일부터 12월17일까지 일정 구매 조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참여 브랜드 가운데 서로 다른 2개 이상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즉석카메라 등을 증정한다. 한섬 관계자는 “고객들이 평소 관심 있던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쿠팡 '스니커즈 페어' 운동화 4만여개 상품 할인 판매 쿠팡이 가을철 신발 구매 수요에 맞춰 주요 스포츠·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니커즈 페어'를 개최한다. 쿠팡에 따르면 행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휠라 등 브랜드의 운동화와 러닝화, 슬립온 등 4만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추가 할인하는 '브랜드 데이'를 운영한다. 월요일 나이키를 시작으로 아디다스와 아식스, 스케쳐스 등의 상품을 요일별로 소개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나이키 에어포스1 07을 10만원대, 아디다스 슈퍼스타2를 8만원대, 푸마 스피드캣 발렛 SD를 8만원대, 휠라 코트라이트 스니커즈를 2만원대에 판매한다. 브랜드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아키클래식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헤드·컨버스·리복 등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된다. 페이퍼플레인키즈는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일부 상품에는 카드사 최대 5% 즉시 할인도 제공한다. 쿠팡은 신상품과 상품기획자 추천 제품, 가격대별 운동화 등을 구분한 전용 코너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봄철에 연 1회 진행하던 스니커즈 페어에 대한 고객 호응이 높아 올해 가을까지 확대했다"며 “운동화부터 슬립온까지 다양한 신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기회"라고 말했다. ◇ 롯데온 '온세상 쇼핑 페스타' 30주년 기념 최대 84% 할인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온라인 쇼핑 사업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온세상 쇼핑 페스타(온쇼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롯데의 온라인 쇼핑 사업은 1996년 시작됐다. 2001년 종합 인터넷 쇼핑몰 '롯데닷컴'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2020년 통합 쇼핑 플랫폼 '롯데온'으로 출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구매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상품을 하루 3개씩 공개한다. 입생로랑 화장품과 발뮤다 전기주전자, 롱샴 가방,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 다양한 품목이 대상이다. 맥과 랑콤, 에스티 로더, 빈폴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는 '헤리티지 브랜드 위크'도 운영한다. 별도로 마련한 '30주년 온쇼페 메가딜'에서는 어그 신발과 골프웨어, 가을 의류, 화장품 등을 최대 84% 할인한다.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엘타운(L.TOWN)'에서는 롯데GRS 크리스피크림도넛과 롯데웰푸드 과자 상품, 롯데면세점 제휴 쿠폰 등을 선보인다. 행사 상품 구매 후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골프 라운딩권과 공연 관람권, 롯데호텔 상품,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김은수 롯데온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행사는 롯데닷컴에서 롯데온으로 이어진 30년의 쇼핑 경험을 고객과 함께 돌아보는 자리"라며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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