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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가족과 이색 나들이…남대문·신흥·망원시장 가볼까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서울 곳곳의 전통시장을 찾는 것도 색다른 나들이 코스다. 시장 먹거리를 즐기고 합리적인 가격의 생활용품을 둘러본 뒤 인근 골목과 관광 명소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눈여겨볼 만하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취는 남아 있지만 예전과 달리 젊은층의 발길이 늘면서 시장의 풍경도 달라졌다. 일상용품 쇼핑부터 이색 먹거리와 카페, 주변 관광까지 즐길 거리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나들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 엄마와 함께 남대문시장…그릇부터 목욕용품까지 '가성비 쇼핑' 서울 중구 남창동에 자리한 남대문시장은 최근 2030세대의 새로운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직접 살펴보는 '디깅' 소비가 확산하면서 그릇과 목욕용품, 꽃, 빈티지 소품 등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특히 목욕용품은 남대문시장의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캐릭터 때타월부터 사우나 방석, 때밀이 장갑, 목욕 비누, 방수 목욕 가방까지 다양한 제품이 모여 있다. SNS나 유튜브 등에서도 '남대문 목욕용품 추천', '남대문 사우나템 성지' 등 관련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그릇 도매 상가도 대표적인 방문 코스다. 3000원대 제품부터 다양한 도자기 접시와 식기류가 판매돼 자취생과 2030세대 여성들에게 인기다. 꽃시장과 아동복거리, 젤리슈즈 꾸미기용 액세서리 상가 등 원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을 둘러보는 방문객도 많다. 쇼핑 후에는 인근 먹거리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겨 남대문시장대표 음식인 갈치조림과 왕만두, 칼국수 등을 즐길 수 있다. ◇ MZ 홀린 신흥시장의 아날로그 감성에 트렌디 한 방울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은 오래된 시장의 분위기와 새로운 상권이 어우러진 곳이다. 낡은 아케이드를 걷어내고 구름을 연상시키는 지붕을 설치하면서 시장 안으로 자연광이 들어오고,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쉼터도 조성됐다. 시장 곳곳에는 기존 점포와 함께 식당과 카페, 소품숍 등이 들어섰다. 태국 음식과 멕시코 음식 등 다국적 메뉴를 선보이는 공간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한층 다채로워졌다. 20~30대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물건을 사기 위해 시장을 찾는 전통적인 방문 방식에서 벗어나 독특한 공간과 골목 분위기를 즐기는 체험형 방문이 두드러진다. 이태원역과 녹사평역 등에서 접근하기 편하고 해방촌 골목길과도 가까워 주변 상권과 명소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이국적인 상권과 오래된 골목이 이어져 서울의 색다른 풍경을 만나는 재미도 있다. ◇ 망원시장 '원스톱' 즐기기, 먹거리부터 주변 명소까지 마포구 망원동의 망원시장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이름난 전통시장이다. 고로케와 닭강정, 떡갈비, 돈가스 등 길거리 음식부터 개성 있는 점포까지 모여 있어 명절 음식에 지친 가족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망리단길과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 등 주변 명소와도 가깝다. 합정과 홍대 등 주요 상권과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편리하다. 오래된 시장 풍경에 독특한 감성의 상점과 주변 상권이 어우러져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공존한다. 특히 망원시장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2기'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 친화 인프라와 K-먹거리, 인근 로컬 상권과의 연계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르포] 명절 대목에도 썰렁한 홈플러스…옆 상권은 ‘반사이익’

추석 연휴를 앞둔 대형마트라면 명절 장을 보려는 소비자로 붐빌 시기다. 하지만 지난달 영업재개 이후 다시 통매각을 추진하는 홈플러스의 분위기는 달랐다. 손님이 많지 않은 것은 물론 매장 곳곳에서 비어 있는 매대와 운영을 중단한 시설이 눈에 띄었다. 반면 홈플러스에서 문화센터 수업을 듣던 고객들이 인근 백화점으로 이동하면서 주변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는 모습도 나타났다. ◇ 추석 앞두고도 한산…명맥만 유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22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 '홈플 is BACK'이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무색하게도 매장은 썰렁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신선식품 코너에서 상품을 고르는 손님은 8명, 축산 코너는 2명 정도였다. 유인 계산대 10곳 가운데 실제 운영되는 곳은 1곳이었고, 계산대 뒤로 6명이 줄을 서 있었다. 지하 1층 매장 중앙에는 기존 입점 매장이 빠진 자리에 '신규 브랜드 입점 준비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진열대의 대부분이 홈플러스의 자체브랜드(PB)인 심플러스(simplus)로만 채워진 경우도 많았다. 자신을 '홈플러스 단골'이라고 소개한 한 70대 여성은 “물건은 전보다 많이 갖다 놓은 것 같은데 손님이 없다"며 “사람이 있어야 영업을 계속할 텐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점 지상 1층과 2층에 마련된 홈플러스 몰은 더 한산했다. 1층 가전제품 매장과 아동 완구 매장은 아예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2층 푸드코트 역시 입점 업체 6곳 가운데 1곳만 영업 중이었고, 식사를 하는 손님은 9명 정도였다. 지하 2층 문화센터 앞에는 '잠정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영등포점 문화센터는 오는 30일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본점격인 강서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특히 강서점은 홈플러스가 현장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1호점이다. 그러나 고객 주문에 맞춰 회를 손질해 판매하겠다던 '싱싱회관 라이브' 매대에는 어포튀각 등 상온 상품이 진열돼 있었고, 시식 코너도 운영되지 않았다. 인접한 수산물 코너의 일부 활어 수조는 아예 비어 있었다. 그밖에 간편 과일을 판매하던 냉장고에는 식기류와 조리도구가 놓여 있었고, 축산물 코너에는 실제 상품 대신 모형이 진열돼 있기도 했다. 또 일부 공간은 쇼핑 카트로 입구가 막혀 고객이 들어갈 수조차 없었다. ◇ “수업 끝나고 장 봤는데"…강서점 고객, 인근 NC로 홈플러스 강서점 문화센터에서 유화를 가르치던 강사는 최근 수강생 12명과 함께 인근 NC백화점 강서점 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NC백화점 강서점은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댄스(발레)를 가르치던 강사 역시 NC백화점 강서점 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NC백화점 강서점 앞에서 만난 60대 여성은 “홈플러스에서 유화 수업을 들었는데 문화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강사를 따라 NC백화점 강서점 문화센터로 옮겼다"며 “예전에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수업을 마친 뒤 장도 봤지만, 지금은 NC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마치고 킴스클럽에서 장을 본다"고 말했다. 아이의 발레 선생님을 따라 NC백화점 문화센터를 다니게 됐다는 40대 여성은 “아이가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다닐 때는 간단히 장을 보는 게 당연했는데, 이제는 홈플러스에 굳이 갈 일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NC백화점 강서점 문화센터 관계자는 “올해 1월에 문을 열어 예년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홈플러스 문화센터가 문을 닫고 8월에 NC로 유입된 수강생이 꽤 있었다"며 “봄·여름학기에 비해 가을학기에 체감상 20~30% 정도 수강생이 늘었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을 확보하고 영업을 재개한데 이어 지난 2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 현재 점포 운영과 동시에 본사 및 온라인 사업부문을 포함한 대형마트 67개점의 통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재개장 당시 손님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노조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단체도 홈플러스 살리기 운동을 벌였지만, 추석 대목을 앞둔 홈플러스의 분위기를 보면 앞으로의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다만 홈플러스는 24일부터 '추석 물가잡기 홈플 is Back' 세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24~25일에는 한우 전품목과 골드키위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미국산 백색신선란 30구를 3490원에 판매한다. 26~30일에는 손질오징어, 훈제오리 등을 50% 할인 판매하고 간식거리와 위생용품 등을 1+1로 판매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익숙한 이야기로 승부…‘타짜’·‘암살자(들)’ 등 추석 극장가 격돌

지난달 한국영화가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에 밀리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8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218만3000여 명으로 전체 관객의 11.2%에 그쳤다. 같은 달 기준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올해 초 '왕과 사는 남자'로 살아났던 한국영화 흥행 분위기도 여름 들어 주춤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는 전통적인 한국영화 성수기인 만큼 '왕과 사는 남자'가 불러온 흥행 열기를 되살릴 기대작 4편이 잇달아 관객을 만난다. 16일 '인턴'에 이어 23일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가능한 사랑'이 나란히 극장에 걸렸다. 이미 관객에게 익숙한 원작과 역사적 사건, 시리즈, 배우와 감독을 앞세워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인턴'은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식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실버 인턴과 CEO 역할을 각각 최민식과 한소희가 맡았다. 영화는 은퇴한 기호(최민식)가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에 실버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젊은 CEO 선우(한소희)와 세대와 직위를 넘어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의 큰 줄기를 가져오면서도 직장 내 갑질이나 일과 가정의 갈등 등을 더했다. 자극적인 장르보다 세대 간 관계와 따뜻한 감성을 내세운다.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은 1974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삼은 역사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는 1974년 사건에서 제기된 여러 의문을 바탕으로 실제 사건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역사적 사실 사이의 빈틈에 상상력을 더해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 유해진이 사건을 파고드는 형사 철구로, 박해일과 이민호가 기자 역으로 나선다. 여기에 정우성, 박해준, 심은경, 오정세 등 익숙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년 가까이 추석 극장가의 단골손님으로 자리해온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2006년 조승우 주연의 '타짜'를 시작으로 '타짜: 신의 손'(2014), '타짜: 원 아이드 잭'(2019)에 이어 네 번째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화투 대신 홀덤을 소재로 다룬다. 장태영(변요한)과 박태영(노재원), 두 친구의 우정과 배신, 복수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펼친다. 베트남과 일본까지 무대를 넓히고 조우진, 윤경호 등이 합류했다. 같은 날 개봉한 '가능한 사랑'은 네 작품 중 가장 다른 결을 보여준다.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설경구·전도연과 조인성·조여정이 각각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해고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의 만남을 통해 계급과 노동, 창작 윤리 등을 들여다본다. 영화는 이달 열린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대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했고, 국제비평가연맹상도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자체 앱 대신 제휴”…유통업계, 외부 플랫폼과 ‘적과의 동침’

유통업계에서 라이벌 관계를 떠나 서로 손잡는 '동맹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커머스 앱 등 외부 플랫폼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다각화하는 흐름이 업계 전반에서 두드러진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들은 퀵커머스(주문 시 1시간 이내 가져다주는 즉시배송 서비스) 서비스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자체 앱 대신 이미 주문·배달 인프라를 갖춘 외부 배달 앱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택했다. 롯데슈퍼는 지난 7일부터 쿠팡이츠와 손잡고 전국 310여개 점포 중 170곳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앞서 롯데슈퍼는 2020년 11월 '퇴근길 1시간 배송'을 시범 도입한 이후 이듬해 말에는 일부 점포 대상의 '1시간 바로배송'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후 수익성 부담으로 2023년 2월 해당 사업을 정리한 지 3년 7개월 만에 퀵커머스 시장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도 이달부터 쿠팡이츠 앱에서 전용관을 운영하며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백화점 업체가 외부 배달 앱을 바탕으로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롯데백화점이 처음이다. 운영 범위는 서울 청량리점·관악점 등 2개 점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델리(식당가) 상품을 위주로 약 5개월 동안 고객 수요와 시장 반응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직접 운영해보며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 고객에게 적합한 배송 방식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요 대형마트들도 퀵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해 외부 플랫폼과 합종연횡을 택하고 있다. 한때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퀵커머스 사업으로 '쓱고우', '바로배송'을 시범 운영했다. 현재는 일부 매장에서 배달 앱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선회해 근거리 장보기 수요를 공략 중이다. 이마트의 경우, 그룹 계열사인 SSG의 퀵커머스 서비스인 '바로퀵'도 함께 활용 중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롯데슈퍼를 비롯해 GS더프레시·이마트 에브리데이·홈플러스 익스프레스 4사 모두 쿠팡이츠 내 장보기·쇼핑 카테고리에 입점한 상태다. 이 가운데 GS더프레시·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자사 앱은 물론, 쿠팡이츠·요기요·배달의민족·네이버쇼핑 등과 연계해 보다 공격적으로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편의점 업계도 자체 앱과 배달 앱 입점을 병행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심야 시간까지 운영이 가능한 특징을 바탕으로, 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 4사 일제히 배달 앱과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주요 유통업체가 타사 플랫폼에 올라타는 전략을 펼치는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자체 온라인 채널 위주로 투자를 늘리기보다 이미 주문·배송 인프라를 갖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새벽배송 시장에서도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핀테크 플랫폼 토스의 쇼핑 커머스 '토스쇼핑'에 전용관을 신설한 오아시스마켓이 대표 사례다. 오아시스마켓이 타 플랫폼에 입점해 전용관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아시스마켓의 직매입 상품을 토스쇼핑에서도 같은 금액대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업계는 오아시스마켓이 올 4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만 약 900만명인 토스쇼핑의 높은 트래픽을 발판으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풀이한다. 신선식품에 강한 오아시스마켓 특징을 고려하면 토스쇼핑 입장에서도 해당 카테고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배송도 오아시스마켓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덕에 물류 부담이 덜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 같은 전략은 경쟁사인 컬리 사업 구조에서도 읽힌다. 컬리는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컬리N마트'를 운영 중이다. 컬리 앱에서 구매 가능한 신선식품·간편식·생활용품 등을 해당 스토어에서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출시 1년 만에 거래액도 약 10배 늘어날 만큼 호응을 얻고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통상 소비자들은 앱을 추가로 설치하기보다 기존부터 써온 플랫폼 안에서 구매하려는 선호도가 높다"면서 “회사 입장에서도 자체 앱은 기존 회원 위주로 운영하고, 외부 플랫폼과 제휴해 신규 고객을 노리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추석에도 문여는 대형마트·백화점·아울렛 어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외식·장보기 등 나들이 목적으로 가까운 백화점·아울렛·대형마트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다. 올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백화점들은 점포별로 휴점 일자가 상이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아울렛·대형마트의 경우 추석 당일만 쉬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 두드러진다. 추석 기간 주요 유통업체별 휴무·영업 일정을 정리해봤다.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 3사는 추석 당일과 전날, 또는 당일과 다음날 이틀씩 영업을 쉬는 경우가 많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이틀씩 휴점한다. 무역센터점·천호점·미아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 등 11개점은 이달 24~25일 문을 닫는다. 압구정본점·신촌점은 25~26일에 영업을 쉰다. 신세계백화점은 11개점(강남점·타임스퀘어점·사우스시티·센텀시티점·대구신세계·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마산점·김해점·광주신세계·의정부점·천안아산점)이 추석 전날인 24일, 당일인 25일 문을 닫는다. 본점은 25~26일, 하남점은 25일 단 하루만 각각 휴점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24~25일에, 센텀시티점은 25~26일에 쉬어간다. 아울렛은 휴점일이 비교적 짧다. 현대아울렛·커넥트 현대는 추석 당일인 25일 단 하루만 휴점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연휴 기간 동안 전 점포 정상 영업한다. 다만, 추석 당일인 25일만 개점 시간이 정오로 늦춰진다. 입점 브랜드별 운영 여부는 상이하다. 롯데아울렛 21개점과 피트인 산본은 추석 당일인 25일 하루만 휴점한다. 잠실 롯데월드몰·타임빌라스 수원·롯데몰 김포공항점·롯데몰 은평점·롯데몰 수지점 등 5개점은 정상 운영하되, 추석 당일에만 영업시간을 평소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에서 정오~오후 10시로 단축 운영한다. 백화점과 쇼핑몰이 함께 있는 롯데타운 잠실·롯데몰 김포공항·타임빌라스 수원은 백화점 부문만 24~25일 이틀간 휴점한다. 쇼핑몰 부문의 경우, 추석 당일에만 단축 영업으로 문을 연다. 대형마트들은 대체로 추석 당일 휴무나 단축 영업으로 연휴를 지나간다. 다만,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27일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정기 의무휴업일로서 휴점한다. 롯데마트는 전체 112개 점포 중 약 30곳의 점포가 추석 당일 쉬어간다. 영업을 이어가는 점포들은 오전 10시~오후 11시 영업에서 오전 11시~오후 10시로 개점·마감 시간을 1시간씩 축소해 운영한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에도 87개점 점포가 당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다만, 서울 양재점·청계천점, 경기 과천점·광명소하점·안양점, 스타필드마켓 동탄점 등 45개점은 휴점한다. 이 밖에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정기 휴무일과 함께 추석 당일 쉬어간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르포] 추석 소포 하루 13만개…인력·장비 부족에 허덕이는 우편집중국

“물량이 훨씬 많아졌는데 무게도 무거워져서 더 힘들어요", “바쁠 때 장비, 인력이 더 충원됐으면 좋겠어요" 지난 22일 오후 11시30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 굉음을 내며 돌던 컨베이어 벨트가 잠시 멈추자 물류장에 국민체조 음악이 울려 퍼졌다. 근로자들은 야간 소포 분류 작업을 앞두고 일제히 몸을 풀었다. 냉방 장치가 없는 물류장 내부는 섭씨 30도를 넘나들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다닐 공간을 남기고 소포가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는 높이로 파레트마다 쌓여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했다. 이 기간 전국 예상 소포 물량은 1433만 건에 달한다. 박창근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 동서울우편집중국지부장은 “이번 연휴가 애매하게 잡혀서 물량이 상당히 많았다"며 동서울우편집중국이 처리하는 서울 도착 소포가 하루 최대 13만 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동서울우편집중국의 하루 현장 근무인원은 200명이며, 야간 소포계 근무자는 약 120명이다. 박 지부장에 따르면 근로자 한 명이 담당하는 소포물은 650개다. 물량은 작업에 따라 100개에서 1000개까지 차이가 난다. ◇비상근무 속 현장 과부하 명절 대목을 맞아 농수산물 등 중량 소포 접수가 늘면서 상자당 무게는 최대 30kg에 육박한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소포를 적재하던 공무직 근로자 A씨(50대)는 “바쁠 때는 최대 1000kg까지 적재하는 롤파레트가 하루 1000개까지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물량도 늘어난 데다 무게까지 무거워져 골격계에 무리가 심하게 간다"며 장비와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동서울우편집중국은 이번 특별소통기간 단기 아르바이트생 40~50여 명을 긴급 고용했다. 하지만 현장의 체감 효과는 크지 않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은 숙련도가 낮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좋지 않고, 어렵고 무겁고 힘든 업무는 사실상 우리가 하게 된다"며 “숙련된 공무직 인원이 상시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공무직 근로자 B씨(50대)는 평소보다 물량이 두 배 이상 늘어 지난주 몹시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추석과 물량 자체는 비슷하지만 인력 절감 기조 탓에 체감 노동강도는 훨씬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롤테이너 등 보급 장비의 잦은 고장도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다. 정부 지원 정책의 불균형도 도마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발표하며 배송기사와 상하차·분류 인력 등 약 5500명을 주요 민간 택배사에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반면 우정사업본부의 지원은 미미하다. 우편사업단 물류기획과에 따르면 본부 직원 30~50명이 안전교육을 받은 뒤 상하차 업무를 지원했지만, 대상은 대전 중부권 광역 우편물류센터 한 곳뿐이었다. 동서울을 비롯한 전국 24개 우편집중국에는 별도의 본부 인력이 투입되지 않았다. ◇'법적 사각지대' 공공 우체국은 외면 이런 차별적 지원에는 법적 배경이 있다.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 사무관은 “우체국 소포의 경우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택배사업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공 영역인 우체국 소포 물류가 정부 물류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셈이다. 우본 측은 향후 지원 대책에 대해 "이전에도 그런 현장 의견을 들은 바 있어 추후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동서울우편집중국의 구조적 불안정성은 고용 형태에서도 드러난다. 건강보험 가입자 기준으로 전체 직원 550명 가운데 공무직 근로자는 450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이들은 정년은 보장되지만 공무원 신분은 아니다. 임금은 기본급이 아닌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한 시급제 계약이다. 주당 근무시간에 따라 명절 상여금은 130만 원에서 260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노조 측은 전체 공무직의 70%가 주 8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했다. 박 지부장은 “시급제 계약이라는 이유로 단기 아르바이트와 다름없는 차별적 시선을 받을 때 현장 근로자들의 박탈감이 크다"며 “명절마다 반복되는 물량 대란을 견뎌내는 현장 공무직 근로자에 대한 실질적인 인력·장비 지원과 처우 개선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조채운 인턴기자

[똑똑한유통] 이랜드리테일, 쿠팡, 우아한형제들, 한화갤러리아, 신세계라이브쇼핑, 세븐일레븐

◇이랜드리테일, NC픽스 분당점 2.5배 확장…브랜드 수 3배 확대 이랜드리테일은 NC픽스 분당점을 기존 대비 2.5배 규모로 새 단장해 재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NC픽스 분당점은 2001아울렛 분당점 1층에 위치하며, 기존 약 264㎡(약 80평)에서 약 661㎡(약 200평) 규모로 넓어진다. 지난 7월 강서점을 확장 리뉴얼한 데 이어 두 번째 리뉴얼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올 하반기부터 핵심 점포 위주로 NC픽스 매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매장 면적 확대 차원을 넘어 상품 선택의 폭도 넓혔다. 취급 브랜드는 기존 약 100개에서 300여 개로 3배 확대하고, 품목 취급수(SKU)도 2000여 개에서 4500여 개로 2배 이상 늘렸다. 고객 반응이 높은 슈즈·잡화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여성·남성 의류 상품 구성도 확대했다. 기존 분당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이탈리아 남성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가방 상품도 추가했다. 슈즈도 다양한 브랜드의 운동화·스니커즈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쿠팡, “GS25서 쿠팡·쿠팡이츠 기프트카드 만나보세요" 쿠팡이 GS25 편의점에서 쿠팡·쿠팡이츠 실물 기프트카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GS25 점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 전국 매장으로 판매처를 넓힌다. GS25 매장에서 선보이는 기프트카드는 최소 1만~30만원 사이에서 1000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해 충전하는 방식이다. 삼성, KB국민, 신한, 하나, 비씨 등 5개 주요 카드사 결제가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기프트카드는 쿠팡 앱에서 쿠팡캐시로 간편하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서울시와 '9월말 투아웃' 캠페인 전개…고독가구에 나들이 독려 우아한형제들은 23일부터 서울시와 함께 '9월말 투아웃'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민과 서울시가 지난 2024년 12월 맺은 업무협약의 하나로, 추석을 앞두고 고독가구가 집 밖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통해 고립감을 겪는 시민의 일상 회복과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배민은 픽업 서비스를 활용해 이들의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픽업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웃을 향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고객이 쓴 메시지는 추후 고립·은둔 대상 가구에 전달되며, 채택된 고객에게는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오는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배민 앱 내 주소지를 서울로 등록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갤러리아百, 문형태 작가 전시 '캐러셀' 선봬…8m 높이 소녀 조형물까지 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10월 1일까지 서울 명품관 이스트 야외광장에서 8m 규모의 문형태 작가의 '슬리핑 프린세스(Sleeping Princess)' 작품을 선보인다. 추석 당일과 다음 날인 25~26일에는 해당 점포가 휴점해 전시를 운영하지 않는다. 문형태 작가는 2009년 서울오픈아트페어 영아티스트 10인에 선정된 후 뉴욕·도쿄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올 4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자신이 머물렀던 장소의 흙을 물에 섞어 캔버스 바탕에 칠한 뒤 작업하는 방식으로도 알려졌다. 이번 작품은 갤러리아가 아트 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진행하는 문 작가의 '캐러셀(Carousel)' 전시의 하나다. 작품은 문 작가의 신작 입체 작품을 바탕으로 대형 풍선 조형물로 눈을 감고 앉아 있는 소녀의 모습을 구현했다. 실내 전시는 명품관 웨스트 5층에서 이어진다. 평면회화 14점, 입체 작품 7점으로 구성된 원화 신작 21점과 에디션 9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인 '퍼펙트 픽처(PERFECT PICTURE)'를 비롯해 흑백을 중심으로 한 '모노시리즈'와 다양한 입체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원화는 현장에서 가격을 문의할 수 있다. 판화와 오브제 등 에디션 작품은 120만~160만원대, 세라믹 에디션 작품은 3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색 여행지 인기" 신세계라이브쇼핑, 남아프리카 4개국 여행상품 판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27일 남부아프리카 4개국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이색 여행지를 찾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내놓은 상품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 따르면, 올 여름 판매한 중앙아시아 여행상품이 목표치 대비 40%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방송한 지중해 크루즈 여행상품도 목표치를 30%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남부아프리카 4개국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여행사 참좋은여행과 협업해 만든 상품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를 여행하는 일정이다. 기존 아프리카 패키지 여행이 통상 10일 이상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5박 8일 일정으로 구성해 여행 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가격은 500만 원대다. 여행 일정으로는 남아공의 케이프타운과 테이블마운틴, 희망봉, 볼더스비치를 비롯해 빅토리아 폭포와 잠베지강 선셋크루즈 모두 즐길 수 있다. 보츠와나에서는 보트 사파리를 통해 아프리카의 야생동물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세븐일레븐, '2026 어린이 미술대회' 성료…대상에 명륜초 이예준 학생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33회 어린이 미술대회' 수상 어린이들을 축하하는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어린이 미술대회는 지난 1993년 첫 시행돼 올해로 33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 주제는 '일상 속 가족의 사랑과 행복'으로, 어린이의 시각·사고를 통해 인구 문제의 기본인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지난 8월부터 세븐일레븐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상(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2명), 우수상(12명), 최다 참가상(4곳)까지 총 19명을 뽑았다. 대상에는 명륜초등학교 5학년 이예준 학생의 작품 '눈 내리는 날 우리 가족'이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김서영 학생의 '호수 위에서의 행복한 시간'과 박건률 학생의 '베트남 호이안 야시장 여행'이 뽑혔고 각각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상·구세군 사령관상이 주어졌다. 이 밖에 '한복 입고 동생들과 딱지치기' 작품을 출품한 윤가영 학생 등 우수상 수상자 12명에게도 상장·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최다 참가상으로는 세종미술학원, 희망아동센터, 유니팝 문래센터 미술학원, 도봉구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4개 단체가 선정됐다. 수상 여부와 별개로 참가자 전원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3000권을 제공했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10월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주요 점포들의 디지털 미디어(DID)와 포스(POS) 기기 화면에 전시된다. 같은달 구세군 역사박물관과 구세군회관 전광판에서도 해당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추석] 현대백화점, 남양유업, 하이트진로음료, 오뚜기, 롯데홈쇼핑, 에이아이빅스랩

◇ 현대백화점 '추석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 운영 현대백화점이 추석 연휴 직전까지 선물세트를 주문 당일 배송하는 '추석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점포별 반경 5㎞ 이내 배송지를 대상으로 오후 3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저녁까지 배송한다. 선물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이며 7만원 미만은 배송비 5000원이 부과된다. 압구정본점과 신촌점에서는 추석 전날인 오는 24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역센터점과 목동점, 판교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등 주요 점포에서는 이달 23일까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직전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구매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선물세트 준비부터 주문·배송까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에는 점포별로 이틀씩 휴점한다. 무역센터점·천호점·미아점·목동점 등 11개점은 오는 24~25일, 압구정본점과 신촌점은 25~26일 문을 닫는다. 현대아울렛과 커넥트 현대는 추석 당일인 25일 휴점한다. ◇ 남양유업, 추석 맞아 가족돌봄청년·지역사회 나눔 남양유업이 추석을 맞아 본사와 전국 사업장을 연계해 가족돌봄청년과 청소년, 임산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남양유업은 최근 가족돌봄청년 30명에게 명절 식품과 자사 건강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도 진행했다. 전국 공장도 지역사회 지원에 참여했다. 경주공장은 지난 18일 청소년·위기 임산부 출산 지원 시설 '누리영타운'에 '과수원 사과' 39박스를 전달했다. 나주공장은 이달 29일 미혼모 지원 기관 '어린엄마둥지'에 분유와 멸균우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안공장 사내 봉사동호회 '사랑나눔회'는 지난 14일 천안시 목천읍과 청룡동 주민들에게 쌀·라면·우유 등으로 구성한 추석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본사를 비롯한 전국 15개 사업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한 제품은 총 23만개, 2억4500만원 상당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본사와 각 사업장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을 함께 고민하고 나눔에 참여했다"며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음료, 귀성길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하이트진로음료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음주·졸음·과속운전을 예방하고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청량리역에서 진행한 데 이어 이달 23일 서울만남의광장에서 귀성객을 만난다. 현장에서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음주·졸음·과속운전 예방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한다. '하이트제로0.00', '하이트제로0.00 레몬&유자', '블랙보리 콜라' 등 제품도 제공한다.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 함량 0.00%인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운전을 앞둔 상황에서는 음주를 피하는 선택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귀성객들이 안전운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뚜기, 추석 맞아 6·25 참전유공자 간편식 후원 오뚜기가 추석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와 유족에게 간편식 제품을 전달했다. 후원 품목은 '옛날 삼계탕', '옛날 구수한끓여먹는 누룽지', '종로식 도가니탕', '동지팥죽' 등 4종이다. 참전유공자와 유족, 전국 보훈지청 등에 전달됐다.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참전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약 15만개의 제품을 후원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와 관계사는 사내 봉사활동 '서울현충 가드너스'를 통해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 4월 자매결연 기업으로 선정돼 6·25전쟁 전사자와 순직 장병 등 863위가 안장된 제7묘역을 배정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 임직원 빚은 송편 장애인 가정 200세대 전달 롯데홈쇼핑이 추석을 맞아 임직원 소통 행사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임직원 행사 '다함께 더 높게'를 열었다. 직원들은 부서와 직급에 관계없이 팀을 구성해 단체 줄넘기와 축구 슈팅, 판 뒤집기 등 협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과 연계한 송편 빚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만든 송편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 200세대에 전달됐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사내 소통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은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지역사회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상 속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에이아이빅스랩 “AI 추석선물 분석서 스팸·정관장 상위권" 에이아이빅스랩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답변을 분석한 결과 추석 선물 관련 브랜드 가운데 스팸과 정관장이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됐다고 발표했다. 에이아이빅스랩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4일까지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클로드 등 생성형 AI 4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분야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AIBIX)'를 측정했다. 회사 분석에 따르면 종합 지수는 스팸이 30.7점, 정관장이 20.9점이었다. 동원 6.0점, 한삼인 5.8점, 종근당건강 5.7점, 이마트 5.5점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AI 답변 가운데 브랜드가 한 곳도 언급되지 않은 비율은 34.7%로 집계됐다. 한우·과일·참치·상품권·견과·한과 등 개별 브랜드보다 품목을 중심으로 답하는 사례가 많았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AI별 결과에도 차이가 있었다. 에이아이빅스랩에 따르면 제미나이·클로드·퍼플렉시티에서는 스팸의 지수가 가장 높았지만 챗GPT에서는 이마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회사는 챗GPT가 다른 AI보다 상품 브랜드 대신 이마트·쿠팡 등 구매처를 언급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준현 에이아이빅스랩 대표는 “추석 선물은 AI가 브랜드보다 한우·과일·참치·건강식품 같은 품목을 우선해 답하는 대표적인 카테고리"라며 “유통사는 상품 브랜드보다 구매처로 주로 호출됐다"고 말했다. 에이아이빅스랩은 AIBIX가 특정 기간 생성형 AI 응답에서 브랜드의 등장·언급·추천·인용 양상을 분석한 지수로, 매출이나 시장점유율, 제품 품질 또는 전체 소비자의 선호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유통] 이마트, 동원그룹, 골든블루, 쿠팡 착한상점, 롯데웰푸드, 전국한우협회-롯데GRS

◇ 이마트, 경기도 '신선한 그냥드림'에 3년간 6억원 지원 이마트가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취약계층에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광명점에서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선한 그냥드림은 이마트 후원금으로 경기도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 '그냥드림'은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신청 절차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한 뒤 도내 17개 시·군 21개 사업장을 통해 전달한다. 이번 사업은 이마트와 경기도가 2023년 시작한 '신선한 식탁'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신선한 식탁 사업과 희망배달마차 등을 통해 경기도 내 9만2000여세대에 약 34억원을 지원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원그룹 “'필요에 답하다' 광고 누적 조회수 1억1000만회" 동원그룹이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주제로 제작한 세 번째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미래가 필요한 자리에 답을 만든다'를 주제로 종합 단백질과 2차전지 소재, 스마트 물류 등 동원그룹이 추진하는 주요 신사업을 담았다. TV와 동원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동원TV' 등을 통해 선보인다. 동원그룹은 지난해 '필요에 답하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선포한 뒤 두 차례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 동원그룹에 따르면 앞서 공개한 두 광고의 소셜미디어 누적 조회수는 1억1000만회를 넘어섰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단백질 공급과 에너지 저장, 물류 자동화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필요와 관련된 동원그룹 사업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6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6'에서 5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회사 측이 제시한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브랜드 가치는 3856억원이다. ◇ 골든블루 '쿼츠 인 더 시티' 두 번째 협업 진행 골든블루가 프리미엄 하이볼 전문점 '나카스하이볼클럽'과 함께 '쿼츠 인 더 시티'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쿼츠 인 더 시티는 외식 매장별 특성에 맞춰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를 활용한 하이볼 메뉴를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골든블루는 지난달 서울 논현동 수제어묵바 '슌노오뎅'에서 첫 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23일부터 서울 북가좌동 '심야식당 텐조'와 '하이쿠모'에서 두 번째 행사를 시작했다. 두 매장에서는 골든블루 쿼츠에 생포도를 넣은 '샤인폭탄사와'를 판매한다. 얼음 대신 통째로 얼린 과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골든블루는 앞으로 20·30대가 주로 찾는 외식 매장을 중심으로 협업 대상을 확대하고 각 매장의 음식과 특성에 맞춘 하이볼 메뉴를 추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는 “다양한 공간에서 골든블루 쿼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 공개할 매장을 통해 젊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쿠팡 착한상점 “경북 농식품 소상공인 누적 매출 340억원" 쿠팡이 중소상공인 상생 전문관 '착한상점'을 통해 경북 농식품 업체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쿠팡은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협력해 2022년부터 착한상점에서 경북 농식품 기획전을 운영해왔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농식품진흥원을 통해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들의 2022~2025년 누적 매출은 34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경북농식품진흥원을 통해 1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농식품 1200여개를 착한상점에서 판매했다. 쿠팡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 전문관이다. 쿠팡은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김·감·과메기 등 지역 특산물부터 식품·공산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경북 우수 임산물 기획전'과 '경북 농특산물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한상점을 통해 경북을 비롯한 지역의 우수 상품을 전국 고객에게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웰푸드, 추석 맞아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 롯데웰푸드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대전충남본부와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2일 고삼호수휴게소에서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졸음번쩍껌'과 생수, 물티슈 등 안전운전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달 23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부산방향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휴게소 이용객에게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후부 반사판과 반사지 부착, 타이어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차량 무상점검도 지원한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명절과 나들이철을 중심으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을 앞둔 운전자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전국한우협회·롯데GRS, 한글날 맞아 한우불고기버거 970세트 나눔 전국한우협회와 롯데GRS가 다음달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한우불고기버거 나눔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와 롯데GRS는 1000만원 상당의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세트 쿠폰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지원 규모는 한우불고기버거 세트 970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기관 15곳의 아동 970명에게 제공한다. 전달식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과 이혁중 롯데GRS 마케팅부문장,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ESG나눔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혁중 롯데GRS 마케팅부문장은 “한글날을 맞아 언어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의 마음을 모은 한우자조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리빙] 이케아, 한샘, 세라젬, 한국카처, 바디프랜드, 시몬스, 프로젝트슬립

◇ 이케아 코리아, 크리에이터 '자취남' 브랜드 앰배서더 선정 이케아 코리아가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자취남'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자취남은 다양한 사람들의 집을 방문해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700곳의 집을 찾아 공간 활용과 수납, 인테리어 등에 관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케아 코리아는 자취남과 실제 고객의 집을 찾아 공간 활용과 수납 고민을 살펴보고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소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마련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올해 '수납과 정리(Store & Organise)'를 주요 홈퍼니싱 주제로 정하고 관련 제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협업을 기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케아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협업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이케아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집에서의 더 좋은 생활은 각자의 필요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자취남과 함께 다양한 생활 속에서 홈퍼니싱이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 한샘, 추석 연휴 '쌤페스타' 얼리버드 진행 한샘이 하반기 할인 행사 '쌤페스타'를 앞두고 추석 연휴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요 혜택을 먼저 제공한다. 한샘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쌤페스타 얼리버드'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오는 28일 시작한다. 홈퍼니싱 매장에서는 퀸사이즈 이상 침대와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면 침대를 최대 30%, 매트리스를 최대 100만원 할인한다. '포시즌7' 매트리스는 퀸사이즈 이상 단독 구매 때도 최대 10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스위브', '타임리스', '노브', '르베' 등 소파 13종은 최대 70만원 할인한다. 붙박이장과 식탁 등도 품목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리하우스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공사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과 품목에 따라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키친·바스·수납 제품을 함께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한샘 중문이나 창호 등을 증정하며 전체 혜택 규모는 최대 1400만원 상당이다. 연휴 기간에는 추석 당일인 25일을 제외하고 대부분 매장이 문을 연다. 아이파크몰 용산점과 스타필드 하남·고양·수원·안성점 등 일부 쇼핑몰 입점 매장은 연휴 기간 계속 영업한다. 점포별 휴무일과 영업시간은 다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가구 교체나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하는 고객이 쌤페스타 혜택을 미리 이용할 수 있도록 얼리버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세라젬, WTA 코리아오픈에 헬스케어 체험존 조성 세라젬이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리는 'WTA 코리아오픈 2026'에 헬스케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세라젬은 대회 기간 선수 라운지와 라커룸, 멘탈 케어 공간에 안마의자 '파우제 M8 Fit'과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를 비치했다. VIP 라운지에서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파우제 M8 Fit은 척추 스캐닝 기술과 직가열 온열볼을 적용한 안마의자다. 색상과 패턴, 소재를 조합한 12가지 스타일의 사이드 커버를 선택할 수 있는 '파우제 피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셀트론 순환 체어는 전위 기술을 적용한 체어형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를 사용 목적으로 인증받았으며 최고 섭씨 60도의 온열 기능을 갖췄다. 세라젬은 지난해 WTA 500 코리아오픈에서도 선수 라운지와 리커버리존 등에 두 제품을 설치한 바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선수들이 대회 기간 제품을 이용해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헬스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카처, 뚝섬한강공원서 쓰레기 750L 수거 한국카처가 '세계 청소의 날'을 맞아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뚝섬한강공원에서 친환경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카처는 이달 16일 뚝섬한강공원 수변 산책로 3개 구역, 총 2.5㎞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울시민 30명과 봉사단 30명, 한국카처 임직원 10명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5L 봉투 약 150개 분량으로, 용량 기준 약 750L다. 이번 행사는 카처의 글로벌 클린업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캠페인에는 전 세계 25개국 법인이 참여해 지금까지 17t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국카처 관계자는 “서울시, 시민들과 함께 한강공원을 가꾼 이번 활동처럼 앞으로도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바디프랜드, 추석 당일 전국 55개 라운지 정상영업 바디프랜드가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라운지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도 서울 도곡과 경기 분당정자, 인천 송도, 부산 연제 등 전국 55개 라운지가 정상 영업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팝업하우스 '건강수명충전소'를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을 비롯해 '퀀텀AI프로', '다빈치AI프로',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 '메디컬팬텀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추석을 맞아 '한가위 페스타'도 진행한다. 제품별 할인과 선납금, 제휴카드 등의 조건을 적용해 일부 제품을 월 2000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렌탈 상품을 마련했다. 실제 월 납부액은 제품과 계약·할인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체험 예약 후 라운지에서 제품을 체험한 고객에게는 건강기능식품 6종 가운데 1종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 계약 고객에게는 바디프랜드 미니 KBO 에디션 미니건을 증정하며 일부 의료기기 구매 고객에게는 적외선 온열기를 추가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연휴에도 가족이 함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라운지를 운영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시몬스 '온라인 매트리스 체험존' 새단장 시몬스가 경기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1층 매트리스 랩에 마련한 '온라인 매트리스 체험존'을 새단장했다. 시몬스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매트리스를 직접 누워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해당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온라인 전용 제품 전 라인업을 배치했다. 퀸(QE)부터 라지킹(LK), 킹오브킹(KK)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매트리스와 함께 프레임 'D2178'과 2026년 가을·겨울 신제품 '루티안'도 전시한다.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과 '바나듐 포켓스프링' 등 매트리스 내장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몬스는 체험존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한 고객에게 온라인몰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당일 발급되는 무료 커피 쿠폰을 이용해 시몬스 테라스 내 카페에서 커피도 받을 수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살펴본 뒤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하려는 고객의 소비 방식을 반영해 공간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 프로젝트슬립 '알러지케어 온열이불' 와디즈 펀딩 프로젝트슬립이 오는 28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026 NEW 알러지케어 온열이불 풀세트' 펀딩을 시작한다. 이번 제품은 이불과 침대패드, 베개커버로 구성했다. 이불과 패드에는 나노그래핀을 배합한 프로젝트슬립의 기능성 소재 '나노핀™'을 적용했다. 메인 제품인 '2026 NEW 나노핀™ 온열이불'은 알러지케어 원단을 사용하고 정전기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회사는 나노핀™ 소재를 활용해 체온으로 발생하는 열의 보존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침대패드에도 나노핀™과 알러지케어 원단을 사용하고 뒷면에는 미끄럼을 줄이기 위한 논슬립 처리를 적용했다. 베개커버는 알러지케어 원단과 극세사 소재로 구성했다. 이불은 블루그레이와 아이보리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패드와 베개커버는 다크브라운 색상으로 구성한다.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나노핀™ 소재를 이불과 패드에 함께 적용한 제품"이라며 “와디즈 펀딩을 통해 겨울철 사용할 수 있는 침구 풀세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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