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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쇼핑] NS홈쇼핑,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슈퍼, 쿠팡, G마켓, 11번가, KT알파 쇼핑

◇ NS홈쇼핑, 추석 연휴 이후 '힐링템' 집중 편성 NS홈쇼핑이 추석 연휴 이후 피부·건강관리와 패션 등에 관심을 두는 고객을 겨냥해 다음달 3일까지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NS홈쇼핑에 따르면 피부 관리와 머리 손질, 패션, 건강관리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잇달아 방송한다. 주요 상품에는 TV 방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구성과 사은품 혜택도 제공한다. 29일 오전 8시25분에는 화이트매스틱 성분을 활용한 '매스티나 앰플'을 방송한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에는 유산균 BNR17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비에날씬 프로'를 선보인다. 30일에는 오전 5시40분 '베네통 바람막이'를 시작으로 오전 8시25분 '시카알엑스 율무팩', 오전 11시30분 '스와니브 미스트'를 편성한다. 율무팩은 TV 방송 전용 더블 구성을 마련하고 스와니브 미스트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 2통을 추가로 제공한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30분에는 '미바 쿠션'을 방송한다. 본품 2개와 리필 2개, 퍼프 4개로 구성한 TV 방송 전용 패키지를 판매한다. 다음달 2일 오후 10시45분에는 '블랑로더 미백앰플'을 선보인다. 다음달 3일에는 오후 7시35분 '블랑로더 립타투', 오후 10시50분 '타프 헤어스타일러'를 방송한다. 립타투 구매 고객에게 본품 1통을 추가로 제공하고 헤어스타일러 구매 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샴푸를 증정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피부 관리부터 패션과 헤어 스타일링, 건강관리까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에 다양한 혜택을 더했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웨딩 바우 클럽' 29일 출시 신세계백화점이 29일부터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멤버십 '웨딩 바우 클럽(WEDDING VOW CLUB)'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가입 대상은 예식 예정일 기준 1년 전부터 예식 후 6개월 이내인 고객이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예식장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상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패션·잡화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세일리지 혜택을 6개월간 총 120만원 제공한다. 멤버스바 음료와 무료 주차권 등도 웰컴 패키지에 포함했다. 명품과 패션, 시계·주얼리 사은행사와 가전·가구 행사 등 기존 혜택에 더해 가입 점포별 누적 구매액에 따라 최대 1% 수준의 추가 보너스 리워드도 제공한다. 가입 점포와 구매 구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최대 100만원이다. 제휴 브랜드는 120여개다. 시계·주얼리와 패션·화장품, 가전·가구 등에서 상시 할인과 구매 사은품, 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뷰티 브랜드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면세점, 신세계까사 등 그룹 계열사와도 연계해 예물·예복부터 허니문과 신혼집 마련까지 혜택 범위를 넓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예물과 예복, 혼수는 물론 허니문과 신혼집 준비까지 결혼 전후의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웨딩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슈퍼 '몬테스 제타 블랙' 다음달 1일 단독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칠레 와인 브랜드 몬테스와 공동 기획한 '몬테스 제타 블랙'을 다음달 1일 단독 출시한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몬테스 제타 블랙은 칠레 콜차구아 밸리 마치구에 지역에서 재배한 카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시라와 카르메네르를 섞어 만든 레드 와인이다. 판매 가격은 750㎖ 기준 3만9900원이다. 출시일인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3만2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가 칠레 현지 몬테스 와이너리를 찾아 여러 차례 시음한 뒤 상품을 선정했다. 라벨 디자인과 상품 콘셉트 기획에도 참여했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지만 지난 7월1일부터 이달 23일까지는 약 15% 증가했다. 회사는 연말 홈파티 등을 앞두고 와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와이너리와 협업해 고객들이 새로운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쿠팡 '하반기 주방 와우 리빙쇼' 다음달 11일까지 진행 쿠팡이 다음달 11일까지 주방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하반기 주방 와우 리빙쇼'를 진행한다. 쿠팡에 따르면 테팔과 스탠리, 빌레로이앤보흐, 도루코, 프로그, 이지엔 등 국내외 주방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조리도구부터 식기와 식품 보관용품, 주방 소모품 등을 판매한다. 매일 다른 상품을 선보이는 골드박스와 한정 수량 선착순 특가를 비롯해 '1+1 득템찬스', 브랜드 할인, 카드 즉시할인, 반값할인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대표 상품은 '테팔 티타늄 1X 심플쿡 프라이팬(24㎝)', '빌레로이앤보흐 보스톤 고블렛 클리어(400㎖)',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 화이트(473㎖)', '도루코 마린 과도 민트(100㎜)' 등이다. 식재료 보관용 '프로그 더블 지퍼백 냉장용 미니·소형 세트'와 '이지엔 위생 롤백 중형(500개입)' 등 생활용품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쿠팡 관계자는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과 특가 코너를 통해 필요한 주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G마켓, 스타배송 무료반품 적용 상품 163% 확대 G마켓이 28일부터 '꼭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반품 혜택을 '판매자 스타배송' 상품까지 확대한다. G마켓에 따르면 기존에는 자체·제휴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스타배송 상품에 무료반품을 제공했지만 앞으로 판매자가 직접 재고와 출고를 관리하는 '판매자 스타배송'까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무료반품 대상 상품 수는 기존보다 163% 늘어난다. 무료반품은 구매자 아이디(ID)당 월 최대 3회 이용할 수 있다. 단순 변심에 따른 반품에도 적용하지만 가구와 신선식품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반품 비용은 G마켓이 부담한다. 판매자는 별도 시스템을 설정하거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고객에게 무료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스타배송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반품 혜택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 11번가 '웰니스' 전문관 개장 11번가가 건강관리와 식생활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웰니스(Wellness)' 전문관을 개장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전문관은 ∆대체 식단·건강 간식·원물차 등을 판매하는 '웰니스 푸드' ∆영양제·이너뷰티·건강즙 등을 모은 '헬시' ∆식물성 가공식품·빵 등을 판매하는 '비건' 등으로 구성했다. '웰니스 푸드'에서는 단백질 보충제와 당뇨환자용 영양식, 고구마칩, 원물차 등을 판매한다. '헬시'는 시니어와 어린이·청소년, 여성밸런스, 데일리케어, 이너뷰티 등 성별·연령과 관리 목적에 따라 상품을 세분화했다. 비건 상품으로는 식물성 대체육과 소스를 활용한 함박스테이크, 쌀가루와 비건버터로 만든 크루아상, 두유로 만든 마요네즈, 통밀 고단백 저당 쿠키 등을 마련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1∼8월 '무첨가', '제로', '다이어트', '비건', '케어' 등 건강 관련 주요 검색어 검색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2배 증가했다. '저당' 검색량은 같은 기간 5배 이상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손쉽게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며 “세분화된 수요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KT알파 쇼핑 르투아 '2026 가을·겨울 컬렉션' 29일 출시 KT알파 쇼핑이 29일 패션 자체브랜드(PB) 르투아(LE TROIS)의 2026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편안한 착용감과 정제된 디자인을 결합한 'Relaxed Elegance'를 콘셉트로 삼았다. 니트와 카디건, 조끼 등을 활용한 겹쳐 입기와 여유로운 실루엣, 올리브그린 등 계절감을 살린 색상을 적용한 신상품 10종을 선보인다. 29일 오전 8시40분께 패션 방송 '최현우의 초이스'에서는 배우 명세빈이 착용한 '레이어드 니트 3종'과 '울라이크 니팅 팬츠 2종'을 처음 방송한다. 레이어드 니트 3종은 목선과 밑단, 소매에 배색을 적용해 한 벌로 여러 옷을 겹쳐 입은 듯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가격은 5만9900원이다. 울라이크 니팅 팬츠 2종은 세미와이드 형태로 제작했으며 가격은 7만9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구매 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 투썸플레이스 조각케이크를 제공하고 기대평 작성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모바일 구매 시 10% 청구할인을 제공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 20명을 추첨해 여행용 가방도 증정한다. KT알파 쇼핑 관계자는 “좋은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가을·겨울 신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나눔] 스타벅스, 맥도날드, 동아오츠카, 바디프랜드, 소노트리니티그룹

◇ 스타벅스 '마이 스타 커피' 캠페인…이웃에 커피 나눔 100만잔 목표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주 월요일 전국 매장에서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 이웃에게 커피를 전하는 '마이 스타 커피(My Star Coffee)'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마이 스타 커피'는 고객이 매주 월요일 캠페인 대상 커피 한 잔을 구매할 때마다 기부용 커피 한 잔을 함께 적립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변에서 묵묵히 힘이 돼준 이웃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는 취지로 100만잔 적립을 목표로 운영한다. 대상 음료는 '오늘의 커피'에 포함되는 브루드 커피 또는 계절 원두를 활용한 브루드 커피 2종이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월요일 무료 사이즈업 혜택도 제공한다. 브루드 커피 그란데 사이즈를 주문하면 톨 사이즈 가격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매장 파트너와 키오스크, 사이렌오더, 딜리버스, DT존 주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적립한 커피를 돌봄 종사자와 환경미화원, 청소년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캠페인 첫날인 28일에는 이동형 트레일러 '스:벅차'가 다음달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에게 음료와 음식을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특성화고 청소년과 환경미화원 등을 찾아 '마이 스타 커피'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내 고객이 직접 자신만의 '마이 스타'를 추천하고 감사의 사연을 전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캠페인 취지를 알리는 영상도 스타벅스 유튜브 채널 '727스튜디오'를 통해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영상은 공개 7일 만에 조회수 43만회를 넘어섰다. 장애인 복지관과 물류센터 등을 찾아 나눔 활동을 펼치는 '스:벅차'와 농부·환경미화원 등 주변의 다양한 이웃이 등장한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매주 월요일 고객과 함께 우리 주변 이웃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캠페인"이라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맥도날드 '행복의 버거' 지역아동센터 250여곳에 전달 한국맥도날드가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행복의 버거 주간'을 진행한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행복의 버거'는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와 소방관, 군인 등을 비롯한 주변 이웃에게 식사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3년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가을 학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들을 지원한다. 기존 참여 매장을 비롯해 최근 새로 문을 열거나 새단장을 마친 곳까지 전국 140여개 맥도날드 매장이 동참한다. 각 매장은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행사 기간 일정에 맞춰 버거와 음료로 구성한 '행복의 버거'를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약 250곳이다. 맥도날드는 최근 전국 매장이 분기별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행복의 버거 주간'과 특별한 사연이 있는 이웃을 찾아가는 '행복의 버거 서프라이즈'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메뉴는 26만개를 넘어섰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의 버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아오츠카, 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나랑드사이다 3만개 지원 동아오츠카가 전국 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게 나랑드사이다 3만개를 지원한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제품 배송을 담당하는 택배기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랑드사이다의 온라인 주문과 판매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배송 현장에서 일한 택배기사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회사는 걸그룹 리센느를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발탁한 뒤 지난 7월2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한 달간 주요 온라인 채널과 자사몰, 편의점 등의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전달해준 전국 택배기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바디프랜드, 추석 맞아 상록보육원에 음식·생활용품 전달 바디프랜드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 관악구 상록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음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직원복지팀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49명의 아이를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LA갈비와 닭강정, 치즈케이크, 쿠키를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수건 세트를 지원했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설과 추석, 어린이날 등 주요 시기에 보육원을 찾아 임직원이 마련한 음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해왔다. 올해 추석에는 기존 활동 지역에서 범위를 넓혀 관악구 상록보육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보육원 지원 외에도 의료진 대상 안마의자 기증과 장애인 단체·소방서 물품 지원, 파병 장병 격려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아이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준비했다"며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 소노트리니티그룹 '사랑 나눔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소노트리니티그룹의 사회복지법인 대명복지재단이 임직원과 함께 '사랑 나눔 플리마켓'을 열고 판매 수익금과 경매 기부금 전액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다. 소노트리니티그룹에 따르면 지난 18일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서 열린 행사는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판매해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사전 기부 기간 주방용품과 전자기기, 의류, 도서 등 100여개 물품을 내놨다. 행사 당일에는 자선 경매도 진행했다. 경매에는 프로농구단 소노 스카이거너스 선수들이 프로필 촬영 때 직접 착용하고 친필 서명을 한 유니폼 16벌이 출품됐다. 대명복지재단은 플리마켓 판매 수익금과 경매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전액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노트리니티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우버, 배민 인수 시동…우버 vs 쿠팡 ‘거인들의 맞대결’ 실현되나

국내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의 새 주인이 거대 미국계 기업 '우버 테크놀로지'로 손바뀜 될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배달앱 시장은 물론 차량호출 플랫폼 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 인수 성사 시, 우선 우버와의 시너지 창출이 예상되는 배민과 쿠팡 본체를 등에 업은 쿠팡이츠 간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최대 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 절차를 본격화했다. 지난 22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DH 주식 전량을 공개 매수하기 위해 우버가 신청한 기업결합 사전심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사전심사는 기업결합 신고 전 해당 기업결합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지 공정위에 요청하는 제도다. 사전심사 승인 시 공정위의 정식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우버는 2019년 우버 이츠 사업을 철수한 지 약 7년 만에 시장에 다시 진입하게 된다. 관건은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관문을 넘을 수 있는 지다. 과거 동종업계 간 '수평결합' 사례였던 배민·요기요 기업결합 건과 달리, 이번 우버·DH 인수 건은 이종업계 간 '혼합결합'에 해당한다. 국내에서 택시 호출 플랫폼 사업을 영위 중인 우버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밀려 차량 호출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경쟁사업자는 아니다. 배달 앱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인수가 현실화돼도 당장에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파급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배민 점유율은 60% 수준이다. 앱·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7월 기준 배달 앱 월간 활성사용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배민(2302만명)이다. 다음으로 쿠팡이츠(1313만명), 요기요(355만명), 땡겨요(249만명) 순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번 딜에 대해 “외국계 기업(DH)에서 또 다른 외국계 기업(우버)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국내 시장 입장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인수합병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불법성이 없는 이상 정당한 인수행위"라고 덧붙였다. 다만, 업계가 주목하는 점은 세계 최대 차량 호출 플랫폼과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의 결합이다. 실제 공정위는 “국내 택시 호출 시장과 배달앱 시장의 경쟁구조, 경쟁사업자의 사업활동, 이용자와 입점업체의 선택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번 인수 건이 배달앱 1위 배민과 2위 쿠팡이츠간의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최근 공정위가 쿠팡과 대립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공정위가 쿠팡(쿠팡이츠)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우버의 DH 인수를 승인해 줄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우버·DH 간 인수가 현실화되면 우버·배민과 쿠팡·쿠팡이츠의 플랫폼 생태계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하다. 관전 포인트는 시너지 효과다. 업계는 글로벌 자본력을 지닌 우버의 플랫폼 역량이 배민에 전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평가한다. 향후 배민의 사업 방향성도 모빌리티 서비스·음식배달 멤버십 간 결합, 광고·프로모션 연계 등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쿠팡이츠의 경우, 공격적인 무료배달 정책뿐 아니라 이미 쿠팡의 강력한 와우 멤버십 생태계에 묶여 있다. 따라서 이커머스(쿠팡)·콘텐츠(쿠팡플레이)·결제(쿠팡페이)와 함께, 배달 부문으로 전체 퍼즐의 한 조각으로 설계돼 강력한 록인(Lock-in)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민이 배달 단일 사업 구조인 점을 고려하면 더 대비되는 지점이다. 전문가들은 우버와 DH 간 인수가 성사될 시 우버의 투자 유입을 통한 배민의 사업확장 가능성에 공감한다. 글로벌 거대기업 우버의 투자가 배민에 유입되면 쿠팡을 등에 업은 쿠팡이츠의 거센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는 지난해 매출 약 79조원 규모로, 배달앱 '우버이츠'도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우버는 차량호출과 음식배달을 결합한 멤버십 서비스 '우버원'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쿠팡 한국법인 매출은 45조5000억원, 쿠팡이츠 매출은 2조9000억원 규모다. 그럼에도 국내 시장에서 우버 본업의 부진한 입지 탓에 배민에게 돌아가는 시너지 영향력이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하는 전망도 있다. 올 2월 기준 우버택시의 MAU는 65만명으로, 시장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1358만명)의 2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우버 시스템을 접목해 배민이 배달 단일 사업 구조를 깨고 사업 규모를 키우는 측면에서는 의의가 있다"면서도 “우버가 국내 택시 플랫폼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 관점에서 배민보다 우버의 존재감 강화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쇼핑] 쿠팡, 신세계백화점, 현대홈쇼핑, 롯데마트·슈퍼,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펜디

◇ 쿠팡 '프리미엄 푸드' 기획전 다음달 4일까지 쿠팡이 다음달 4일까지 프리미엄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푸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에 따르면 기획전에서는 오일·조미료와 음료·커피·차, 건강식품, 과자·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로켓배송으로 판매한다. '베스트 특가', '브랜드 존',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별점 4점 이상' 등 주제별 상품관도 운영한다. 쿠팡은 별도의 '프리미엄 푸드' 상설 전문관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문관에는 400여개 브랜드의 상품 1만여개가 입점했다. 초콜릿과 커피·차, 건강식품, 올리브오일, 조미료·향신료, 음료 등으로 상품군을 세분화했다. 마야니와 콤비타, 덴프스, 압끼빠산드, 갈바니나 등이 대표 입점 브랜드다. ◇ 신세계백화점, 미니지티 자동차 팝업 다음달 8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8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어나더 팜' 드랍존에서 모형 자동차 브랜드 '미니지티(MINI GT)' 팝업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미니지티는 1대64 크기의 모형 자동차를 제작하는 브랜드다. 빈티지 자동차부터 슈퍼카, 포뮬러원(F1) 경주차 등을 모형으로 구현한다. 팝업에서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2만2000원)와 '부가티 W16 미스트랄'(2만6000원) 등 슈퍼카 상품을 판매한다. '아일톤 세나 맥라렌 MP4/4'(2만4000원),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RB19'(2만6000원) 등 F1 관련 상품도 마련했다. ◇ 현대홈쇼핑, 홋카이도 손잡고 현지 특산품 판매 현대홈쇼핑이 일본 홋카이도와 현지 특산품 발굴부터 국내 판매·마케팅까지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회사와 홋카이도 경제산업국·경제연합회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상품 발굴과 판매 계획 등을 논의했다. 현대홈쇼핑이 상품 발굴을 위해 해외 특정 지역과 직접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홋카이도 측은 현지 농·축·수산 특산품을 발굴하고 현대홈쇼핑은 TV 생방송과 현대H몰 등을 통해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오는 11월에는 현지 식품인 낫토와 슈크림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홋카이도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과 문화행사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지역별 특색을 갖춘 특산품 상품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슈퍼, 고객이 신상품 평가하는 '파일럿 키친' 가동 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출시 전 먹거리를 고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파일럿 키친'을 운영한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파일럿 키친은 식음료 유행과 계절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상품을 정식 출시하기 전 고객에게 먼저 판매하고 반응을 확인하는 공간이다. 지난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객은 상품을 맛본 뒤 매장 내 QR코드를 이용해 맛과 구성, 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이를 매달 취합해 상품 개발에 반영한다. 메뉴별 테스트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상품성을 확인한 메뉴는 정식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첫 번째 테스트 상품은 해산물과 소시지, 감자 등을 소스와 함께 조리한 '보일링 씨푸드'다. 오는 12월 말까지 2만3900원에 판매한다. 랍스터를 추가한 '보일링 랍스터'는 4만9900원, 랍스터와 대게를 함께 구성한 '보일링 파티팩'은 9만9900원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개발 단계부터 실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 신세계사이먼, 추석 맞아 탈춤·낙화놀이 선봬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문화를 활용한 'K-헤리티지'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지난 26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전통 탈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명절 연휴 행사를 마련했다. 같은 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센트럴가든에서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진행했다. 한국민속촌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 펜디, '몸과 옷의 관계' 담은 2027 봄·여름 컬렉션 공개 펜디가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2027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펜디에 따르면 키우리는 이번 컬렉션에서 '몸'을 중심에 두고 옷과 신체 사이의 감정적인 관계를 표현했다. 남성과 여성의 속옷을 출발점으로 레이스와 자수, 다양한 색상 등을 활용했다.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엄격히 구분하지 않고 서로 다른 길이와 형태, 소재를 한 착장에 겹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실크와 애니멀 프린트, 레이스와 자수, 벨벳 등 서로 다른 소재와 질감을 함께 활용했다. 이탈리아 대중문화의 상징적 인물 라파엘라 카라를 컬렉션의 주요 모티브로 삼았으며, 런웨이에는 이탈리아 예술가 루치아노 파브로의 '쿠보 디 스페키(Cubo di specchi·거울 큐브)'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물을 배치했다. 펜디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서로 다른 신체와 옷이 만나 만들어내는 자유와 다양성을 표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웨이, 농심, CU, 세븐일레븐, 롯데온

◇ 신세계백화점 '점프샵' 팝업 다음달 6일까지 운영 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6일까지 강남점 센트럴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일본 슈에이샤의 공식 라이선스 매장 '점프샵(JUMP SHOP)' 팝업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점프샵은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 '점프+', '점프 스퀘어' 등의 원작 일러스트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원피스', '사카모토데이즈', '카구라바치', '마남이치' 등 20여개 작품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캐릭터 스티커와 아크릴 스탠드·피규어, 카드 컬렉션, 파우치·에코백, 캔배지·열쇠고리 등을 마련했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캐릭터 대형 스탠드를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도 운영한다. 팝업은 현장 키오스크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입장 고객에게 작품 엽서를 무작위로 제공하고 2만원 이상 구매하면 홀로그램 스티커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인기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잠실 '키네틱 그라운드' 1주년 행사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11일까지 잠실점 2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 개장 1주년을 맞아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 키네틱 그라운드는 지난해 9월26일 약 5000㎡ 규모로 문을 열었다. K패션과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관련 19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년간 팝업 스테이지에서 아이돌과 캐릭터 IP, 스포츠, 영화 등을 주제로 약 50차례 팝업을 운영했다. 회사에 따르면 같은 기간 키네틱 그라운드 구매 고객은 8만5000명이다. 1주년 행사에서는 구매 고객에게 '찰떡아이스 in 우주떡집'을 20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액의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가방과 수건 세트 등 사은품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K패션과 아티스트·IP 콘텐츠를 강화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단위와 외국인 고객의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웨이 '코웨이갤러리 현대 울산 직영점' 개장 코웨이가 울산 남구 현대백화점 울산점 11층에 체험·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 현대 울산 직영점'을 열었다. 코웨이에 따르면 신규 매장은 올해 문을 연 11번째 공식 직영점으로 울산에서 선보이는 첫 백화점 매장이다. '비렉스(BEREX)' 안마의자와 침대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약 20분, 페블체어2와 트리플체어2 슬림은 약 30분간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트리플체어2 슬림과 공기압으로 경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매트리스 등도 전시한다. 체험은 코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안마의자와 침대는 직접 충분히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농심, 멕시코 K박람회서 신라면 알리기 농심이 이달 24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EXPO MEXICO'에 참가해 신라면을 알렸다. 농심에 따르면 행사장에 신라면 세계관인 '신버스(Shinverse)'를 활용한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 브랜드 홍보대사 에스파를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과 '한강라면 조리기'를 설치해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농심은 현지 유통채널 확대에도 나섰다. 멕시코에서 17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샘스클럽과 신라면 큰사발·신라면 툼바 큰사발의 연내 입점과 내년 초 판매를 추진한다. 현지 유통체인 소리아나와는 오는 11월 '부엔 핀' 기간 농심 전용 매대를 운영하고 내년 초 신라면 로제를 입점하기로 했다. 조용철 농심 대표는 “글로벌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핵심 시장의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CU “트리플 삼각김밥, 이달 매출 5위" CU가 세 가지 맛을 한꺼번에 담은 '트리플 삼각김밥'을 앞세워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이달 2일 출시한 '베스트 트리플 삼각김밥'은 이달 1∼22일 삼각김밥 매출 5위에 올랐다. 참치마요와 전주비빔고추장, 치킨마요 등 세 가지 삼각김밥을 한 상품에 담고 개별 구매보다 가격을 300원 낮췄다. 지난 16일에는 참치마요와 소고기고추장, 리챔마요김치볶음밥으로 구성한 '스페셜 트리플 삼각김밥'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체 삼각김밥 매출에서 용량을 늘린 '빅삼각김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 상위 10개 삼각김밥 가운데 6개가 빅삼각김밥이었다. CU는 다음달 포켓CU 멤버십 QR을 찍은 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삼각김밥 전 품목을 4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회 결제당 할인 한도는 3000원이다. CU 관계자는 “고객 수요와 선호를 반영해 용량과 구성을 다양화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 '리그 오브 레전드' 실물 카드 한정 판매 세븐일레븐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세계관을 활용한 공식 실물 트레이딩 카드 '리프트바운드 오리진' 한국어판을 한정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리프트바운드 오리진에는 야스오와 티모, 징크스 등 12종의 챔피언을 비롯해 캐릭터 기술과 아이템, 주문 등을 활용한 카드 300여종이 무작위로 들어간다. 한 팩은 카드 5장으로 구성했다. 카드를 활용해 각 챔피언의 특성에 맞는 덱을 만들 수 있으며 1대1과 2대2, 최대 4인 개인전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아리, 구미호' 카드도 포함했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시작으로 EPL과 KBO, 프로농구·프로배구 등 스포츠 카드를 판매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이들 스포츠 카드의 누적 판매량은 1700만팩을 넘어섰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스포츠와 K팝에 이어 게임 등으로 수집형 카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온 '9월 패세라'…가을 패션 최대 93% 할인 롯데온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을 패션 할인 행사 '9월 패세라'를 진행한다. 롯데온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가을 신상품과 간절기 외투, 가을·겨울(FW) 상품 등을 최대 93% 할인한다. 나이키를 시작으로 헤지스·닥스, 쥬아르, 코오롱스포츠, 게스, 타미힐피거, 디스커버리 등 매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혜택을 제공한다. 가죽 재킷과 트렌치 재킷, 카디건, 패딩 등 가을·겨울 상품을 비롯해 바람막이와 경량 외투 등을 판매한다. 품절 뒤 다시 판매하는 상품을 모은 '재입고' 상품군도 별도로 마련했다. 롯데온 관계자는 “가을 신상품부터 간절기 외투, 재입고 인기 상품까지 다양한 패션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니폼에 선수 카드까지…유통가, 아시안게임 수요 공략

유통업계가 오는 10월 4일까지 이어지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응원 수요를 공략해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다. 선수 유니폼·카드 등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업체부터 집관족을 겨냥해 주요 먹거리 위주로 할인 행사를 전개하는 업체까지 전략도 다양하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W컨셉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의 트레이딩 카드를 앞세워 e스포츠 팬심 저격에 나섰다. 페이커를 비롯해 선수단 이미지를 담은 공식 트레이딩 카드의 온라인 단독 판매처로서, 팬덤 수요를 흡수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되는 카드는 1박스·1카톤 단위로 선보인다. 1박스 가격은 10만원이며, 총 20팩(1팩 당 3장)으로 구성됐다. 20박스로 이뤄진 1카톤은 컬렉터용 상품인 만큼, 판매가가 200만원으로 다소 높다. 이 상품에는 선수단 사인 카드도 1장 이상 포함된다. 응원 문화의 연장선으로 유니폼 구매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공략한 패션업체도 있다. 프로-스펙스는 최근 야구 국가대표팀 경기복으로 어센틱 유니폼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7~13일 예약 판매 결과, 자수 마킹 상품은 초반 1차 물량 모두 소진됐고 추가 물량도 대부분 팔렸다.이달 14일부터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16일부터는 용산 직영점에서 각각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편의점업계는 치킨·맥주·라면 등 인기 먹거리 위주로 폭넓게 할인 행사를 전개하며 집관족 공략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0일까지 치킨·맥주·위스키·라면 등 300여종의 상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당일 픽업으로 구매 시 즉석 치킨 2종을 최대 30% 할인가로 내놓고, 카스·아사히 등 국내외 맥주 26종도 최대 55% 저렴하게 내놓는다. 같은 기간 CU도 주류·안주류·음료 등 70여종 상품에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GS25는 다음 달 4일까지 자체 브랜드 '치킨25' 일부 제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9월 한 달 간 인기 번들맥주 28종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2000원, 인기 하이볼 13종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캔 당 1000원씩 할인해준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추석 연휴, 가족과 이색 나들이…남대문·신흥·망원시장 가볼까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서울 곳곳의 전통시장을 찾는 것도 색다른 나들이 코스다. 시장 먹거리를 즐기고 합리적인 가격의 생활용품을 둘러본 뒤 인근 골목과 관광 명소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눈여겨볼 만하다. 전통시장 특유의 정취는 남아 있지만 예전과 달리 젊은층의 발길이 늘면서 시장의 풍경도 달라졌다. 일상용품 쇼핑부터 이색 먹거리와 카페, 주변 관광까지 즐길 거리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나들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 엄마와 함께 남대문시장…그릇부터 목욕용품까지 '가성비 쇼핑' 서울 중구 남창동에 자리한 남대문시장은 최근 2030세대의 새로운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물가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직접 살펴보는 '디깅' 소비가 확산하면서 그릇과 목욕용품, 꽃, 빈티지 소품 등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특히 목욕용품은 남대문시장의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캐릭터 때타월부터 사우나 방석, 때밀이 장갑, 목욕 비누, 방수 목욕 가방까지 다양한 제품이 모여 있다. SNS나 유튜브 등에서도 '남대문 목욕용품 추천', '남대문 사우나템 성지' 등 관련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그릇 도매 상가도 대표적인 방문 코스다. 3000원대 제품부터 다양한 도자기 접시와 식기류가 판매돼 자취생과 2030세대 여성들에게 인기다. 꽃시장과 아동복거리, 젤리슈즈 꾸미기용 액세서리 상가 등 원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을 둘러보는 방문객도 많다. 쇼핑 후에는 인근 먹거리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겨 남대문시장대표 음식인 갈치조림과 왕만두, 칼국수 등을 즐길 수 있다. ◇ MZ 홀린 신흥시장의 아날로그 감성에 트렌디 한 방울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핫'한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은 오래된 시장의 분위기와 새로운 상권이 어우러진 곳이다. 낡은 아케이드를 걷어내고 구름을 연상시키는 지붕을 설치하면서 시장 안으로 자연광이 들어오고, 남산을 바라볼 수 있는 쉼터도 조성됐다. 시장 곳곳에는 기존 점포와 함께 식당과 카페, 소품숍 등이 들어섰다. 태국 음식과 멕시코 음식 등 다국적 메뉴를 선보이는 공간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한층 다채로워졌다. 20~30대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물건을 사기 위해 시장을 찾는 전통적인 방문 방식에서 벗어나 독특한 공간과 골목 분위기를 즐기는 체험형 방문이 두드러진다. 이태원역과 녹사평역 등에서 접근하기 편하고 해방촌 골목길과도 가까워 주변 상권과 명소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이국적인 상권과 오래된 골목이 이어져 서울의 색다른 풍경을 만나는 재미도 있다. ◇ 망원시장 '원스톱' 즐기기, 먹거리부터 주변 명소까지 마포구 망원동의 망원시장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이름난 전통시장이다. 고로케와 닭강정, 떡갈비, 돈가스 등 길거리 음식부터 개성 있는 점포까지 모여 있어 명절 음식에 지친 가족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망리단길과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 등 주변 명소와도 가깝다. 합정과 홍대 등 주요 상권과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편리하다. 오래된 시장 풍경에 독특한 감성의 상점과 주변 상권이 어우러져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공존한다. 특히 망원시장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2기'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 친화 인프라와 K-먹거리, 인근 로컬 상권과의 연계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르포] 명절 대목에도 썰렁한 홈플러스…옆 상권은 ‘반사이익’

추석 연휴를 앞둔 대형마트라면 명절 장을 보려는 소비자로 붐빌 시기다. 하지만 지난달 영업재개 이후 다시 통매각을 추진하는 홈플러스의 분위기는 달랐다. 손님이 많지 않은 것은 물론 매장 곳곳에서 비어 있는 매대와 운영을 중단한 시설이 눈에 띄었다. 반면 홈플러스에서 문화센터 수업을 듣던 고객들이 인근 백화점으로 이동하면서 주변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는 모습도 나타났다. ◇ 추석 앞두고도 한산…명맥만 유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22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 '홈플 is BACK'이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무색하게도 매장은 썰렁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신선식품 코너에서 상품을 고르는 손님은 8명, 축산 코너는 2명 정도였다. 유인 계산대 10곳 가운데 실제 운영되는 곳은 1곳이었고, 계산대 뒤로 6명이 줄을 서 있었다. 지하 1층 매장 중앙에는 기존 입점 매장이 빠진 자리에 '신규 브랜드 입점 준비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진열대의 대부분이 홈플러스의 자체브랜드(PB)인 심플러스(simplus)로만 채워진 경우도 많았다. 자신을 '홈플러스 단골'이라고 소개한 한 70대 여성은 “물건은 전보다 많이 갖다 놓은 것 같은데 손님이 없다"며 “사람이 있어야 영업을 계속할 텐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점 지상 1층과 2층에 마련된 홈플러스 몰은 더 한산했다. 1층 가전제품 매장과 아동 완구 매장은 아예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2층 푸드코트 역시 입점 업체 6곳 가운데 1곳만 영업 중이었고, 식사를 하는 손님은 9명 정도였다. 지하 2층 문화센터 앞에는 '잠정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영등포점 문화센터는 오는 30일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본점격인 강서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특히 강서점은 홈플러스가 현장 체험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1호점이다. 그러나 고객 주문에 맞춰 회를 손질해 판매하겠다던 '싱싱회관 라이브' 매대에는 어포튀각 등 상온 상품이 진열돼 있었고, 시식 코너도 운영되지 않았다. 인접한 수산물 코너의 일부 활어 수조는 아예 비어 있었다. 그밖에 간편 과일을 판매하던 냉장고에는 식기류와 조리도구가 놓여 있었고, 축산물 코너에는 실제 상품 대신 모형이 진열돼 있기도 했다. 또 일부 공간은 쇼핑 카트로 입구가 막혀 고객이 들어갈 수조차 없었다. ◇ “수업 끝나고 장 봤는데"…강서점 고객, 인근 NC로 홈플러스 강서점 문화센터에서 유화를 가르치던 강사는 최근 수강생 12명과 함께 인근 NC백화점 강서점 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NC백화점 강서점은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댄스(발레)를 가르치던 강사 역시 NC백화점 강서점 문화센터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NC백화점 강서점 앞에서 만난 60대 여성은 “홈플러스에서 유화 수업을 들었는데 문화센터가 문을 닫으면서 강사를 따라 NC백화점 강서점 문화센터로 옮겼다"며 “예전에는 홈플러스 문화센터 수업을 마친 뒤 장도 봤지만, 지금은 NC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마치고 킴스클럽에서 장을 본다"고 말했다. 아이의 발레 선생님을 따라 NC백화점 문화센터를 다니게 됐다는 40대 여성은 “아이가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다닐 때는 간단히 장을 보는 게 당연했는데, 이제는 홈플러스에 굳이 갈 일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NC백화점 강서점 문화센터 관계자는 “올해 1월에 문을 열어 예년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홈플러스 문화센터가 문을 닫고 8월에 NC로 유입된 수강생이 꽤 있었다"며 “봄·여름학기에 비해 가을학기에 체감상 20~30% 정도 수강생이 늘었다"고 말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을 확보하고 영업을 재개한데 이어 지난 2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 현재 점포 운영과 동시에 본사 및 온라인 사업부문을 포함한 대형마트 67개점의 통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재개장 당시 손님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노조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단체도 홈플러스 살리기 운동을 벌였지만, 추석 대목을 앞둔 홈플러스의 분위기를 보면 앞으로의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 다만 홈플러스는 24일부터 '추석 물가잡기 홈플 is Back' 세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24~25일에는 한우 전품목과 골드키위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미국산 백색신선란 30구를 3490원에 판매한다. 26~30일에는 손질오징어, 훈제오리 등을 50% 할인 판매하고 간식거리와 위생용품 등을 1+1로 판매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익숙한 이야기로 승부…‘타짜’·‘암살자(들)’ 등 추석 극장가 격돌

지난달 한국영화가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등 할리우드 대작의 흥행에 밀리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8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218만3000여 명으로 전체 관객의 11.2%에 그쳤다. 같은 달 기준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올해 초 '왕과 사는 남자'로 살아났던 한국영화 흥행 분위기도 여름 들어 주춤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는 전통적인 한국영화 성수기인 만큼 '왕과 사는 남자'가 불러온 흥행 열기를 되살릴 기대작 4편이 잇달아 관객을 만난다. 16일 '인턴'에 이어 23일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가능한 사랑'이 나란히 극장에 걸렸다. 이미 관객에게 익숙한 원작과 역사적 사건, 시리즈, 배우와 감독을 앞세워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인턴'은 2015년 개봉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식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연기한 실버 인턴과 CEO 역할을 각각 최민식과 한소희가 맡았다. 영화는 은퇴한 기호(최민식)가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에 실버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젊은 CEO 선우(한소희)와 세대와 직위를 넘어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의 큰 줄기를 가져오면서도 직장 내 갑질이나 일과 가정의 갈등 등을 더했다. 자극적인 장르보다 세대 간 관계와 따뜻한 감성을 내세운다.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은 1974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삼은 역사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는 1974년 사건에서 제기된 여러 의문을 바탕으로 실제 사건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역사적 사실 사이의 빈틈에 상상력을 더해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 유해진이 사건을 파고드는 형사 철구로, 박해일과 이민호가 기자 역으로 나선다. 여기에 정우성, 박해준, 심은경, 오정세 등 익숙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년 가까이 추석 극장가의 단골손님으로 자리해온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2006년 조승우 주연의 '타짜'를 시작으로 '타짜: 신의 손'(2014), '타짜: 원 아이드 잭'(2019)에 이어 네 번째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화투 대신 홀덤을 소재로 다룬다. 장태영(변요한)과 박태영(노재원), 두 친구의 우정과 배신, 복수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펼친다. 베트남과 일본까지 무대를 넓히고 조우진, 윤경호 등이 합류했다. 같은 날 개봉한 '가능한 사랑'은 네 작품 중 가장 다른 결을 보여준다.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설경구·전도연과 조인성·조여정이 각각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해고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의 만남을 통해 계급과 노동, 창작 윤리 등을 들여다본다. 영화는 이달 열린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대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했고, 국제비평가연맹상도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자체 앱 대신 제휴”…유통업계, 외부 플랫폼과 ‘적과의 동침’

유통업계에서 라이벌 관계를 떠나 서로 손잡는 '동맹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커머스 앱 등 외부 플랫폼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다각화하는 흐름이 업계 전반에서 두드러진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들은 퀵커머스(주문 시 1시간 이내 가져다주는 즉시배송 서비스) 서비스 강화에 공들이고 있다. 자체 앱 대신 이미 주문·배달 인프라를 갖춘 외부 배달 앱을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택했다. 롯데슈퍼는 지난 7일부터 쿠팡이츠와 손잡고 전국 310여개 점포 중 170곳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앞서 롯데슈퍼는 2020년 11월 '퇴근길 1시간 배송'을 시범 도입한 이후 이듬해 말에는 일부 점포 대상의 '1시간 바로배송'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후 수익성 부담으로 2023년 2월 해당 사업을 정리한 지 3년 7개월 만에 퀵커머스 시장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도 이달부터 쿠팡이츠 앱에서 전용관을 운영하며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백화점 업체가 외부 배달 앱을 바탕으로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롯데백화점이 처음이다. 운영 범위는 서울 청량리점·관악점 등 2개 점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델리(식당가) 상품을 위주로 약 5개월 동안 고객 수요와 시장 반응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직접 운영해보며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 고객에게 적합한 배송 방식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요 대형마트들도 퀵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해 외부 플랫폼과 합종연횡을 택하고 있다. 한때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퀵커머스 사업으로 '쓱고우', '바로배송'을 시범 운영했다. 현재는 일부 매장에서 배달 앱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선회해 근거리 장보기 수요를 공략 중이다. 이마트의 경우, 그룹 계열사인 SSG의 퀵커머스 서비스인 '바로퀵'도 함께 활용 중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롯데슈퍼를 비롯해 GS더프레시·이마트 에브리데이·홈플러스 익스프레스 4사 모두 쿠팡이츠 내 장보기·쇼핑 카테고리에 입점한 상태다. 이 가운데 GS더프레시·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자사 앱은 물론, 쿠팡이츠·요기요·배달의민족·네이버쇼핑 등과 연계해 보다 공격적으로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편의점 업계도 자체 앱과 배달 앱 입점을 병행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심야 시간까지 운영이 가능한 특징을 바탕으로, CU·GS25·이마트24·세븐일레븐 4사 일제히 배달 앱과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운영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주요 유통업체가 타사 플랫폼에 올라타는 전략을 펼치는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 자체 온라인 채널 위주로 투자를 늘리기보다 이미 주문·배송 인프라를 갖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새벽배송 시장에서도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핀테크 플랫폼 토스의 쇼핑 커머스 '토스쇼핑'에 전용관을 신설한 오아시스마켓이 대표 사례다. 오아시스마켓이 타 플랫폼에 입점해 전용관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오아시스마켓의 직매입 상품을 토스쇼핑에서도 같은 금액대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업계는 오아시스마켓이 올 4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만 약 900만명인 토스쇼핑의 높은 트래픽을 발판으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풀이한다. 신선식품에 강한 오아시스마켓 특징을 고려하면 토스쇼핑 입장에서도 해당 카테고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배송도 오아시스마켓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덕에 물류 부담이 덜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 같은 전략은 경쟁사인 컬리 사업 구조에서도 읽힌다. 컬리는 지난해 9월부터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컬리N마트'를 운영 중이다. 컬리 앱에서 구매 가능한 신선식품·간편식·생활용품 등을 해당 스토어에서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출시 1년 만에 거래액도 약 10배 늘어날 만큼 호응을 얻고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통상 소비자들은 앱을 추가로 설치하기보다 기존부터 써온 플랫폼 안에서 구매하려는 선호도가 높다"면서 “회사 입장에서도 자체 앱은 기존 회원 위주로 운영하고, 외부 플랫폼과 제휴해 신규 고객을 노리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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