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KODEX 레버리지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3건 입니다.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증시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승장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단기 고점을 의심하는 투자자도 동시에 늘고 있다. 상승장 속 투기적 심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차거래 잔액은 154조3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공매도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차 잔액이 고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상승장 속에서도 하락 대비 포지션이 쌓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24일 기준 31조9602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승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자금이 적극 유입되고 있다는 뜻이다. 상승 베팅과 하락 대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양방향 장세'가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실제 ETF 매수 상위 종목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확인된다. 전날 개인 순매수 1위와 2위는 각각 'KODEX 200'(2548억원), 'KODEX '(1224억원)로 집계됐다. 지수 상승에 직접 베팅하는 자금이 대거 몰린 것이다. 그러나 5위에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588억원), 8위에는 'KODEX 인버스'(360억원)도 포함됐다. 상승 추세에 올라타는 자금과 동시에 하락에 대비하는 포지션도 적지 않게 쌓이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도저히 못 참고 인버스를 매수했다"는 글부터 “대출 4000만원 받아 에 올인한다. 때가 됐다"는 게시글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드러내는 사례가 동시에 등장했다. 2월에 인버스를 두 차례 탔다가 천만원을 잃었다는 손실 인증 글도 올라왔고, “이 대통령 공약 지키세요 코스피 6000간다고 안했잖아요 5000으로 돌려주세요"라는 자조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반면 ETF 수익 화면을 공유하며 “이제 진짜 추세장"이라고 주장하는 글도 상단을 장식했다. 일부 개인 투자자들은 와 인버스 상품을 동시에 보유하는 방식으로 변동성에 대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인버스로 단타를 치고, 는 장기 보유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글도 등장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양방향 포지션 확대'로 해석한다. 상승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을 의식한 헤지 수요도 동시에 늘고 있다는 것이다. 변동성 지표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장중 51.42까지 치솟으며 전날보다 1.85포인트(3.73%) 상승했다. 통상 강한 상승장에서는 변동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국면에서는 상승과 경계 심리가 함께 나타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구조적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수급 쏠림과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자본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요즘은 지수가 오르는 속도만큼이나 빚을 내서 투자하는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상승 흐름이 꺾였다고 보긴 어렵지만, 투자 심리가 과열되면 작은 악재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를 많이 쓴 투자자들이 늘어난 상황이라 변동성 관리가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6-02-26 15:01 윤수현 기자 ysh@ekn.kr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연초 이후 순자산이 수조 원 단위로 불어나며 '급팽창'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에 이어 외국인 자금까지 유입되면서 수급 확산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KODEX 코스닥150'의 순자산은 7조2526억원, 'KODEX 코스닥150'는 4조69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각각 1조5987억원, 1조85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두 달 만에 353%, 153.8% 증가한 규모다. 증가액으로는 각각 5조6539억원, 2조8465억원에 달한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최대 코스피 지수형 상품인 'KODEX 200'의 순자산 증가액(5조6665억원)과 'KODEX ' 증가 규모(2조4617억원)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증가액이 각각 4279억원, 1261억원에 그쳤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자금 유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지수 상승률과 비교해도 자금 쏠림은 분명하다. 올해 들어 코스닥지수는 약 25.4% 상승했고 코스피는 41.5% 올랐다. 같은 기간 'KODEX 코스닥150'과 'KODEX 코스닥150'의 수익률은 각각 30.2%, 62.2%를 기록했다. 상승률 차이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지수형 ETF로 자금이 몰린 것은 향후 추가 상승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연초 이후 개인은 'KODEX 코스닥150'을 3조803억원, 'KODEX 코스닥150'를 1조7126억원 순매수하며 전체 ETF 가운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TIGER 코스닥150(8015억원) △ACE 코스닥150(1107억원)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코스닥 지수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확산됐다. 외국인 자금도 ETF를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KODEX 코스닥150'의 외국인 보유주수는 이달 초 160만주 수준에서 최근 480만주를 웃도는 규모로 늘어났다. 보유율 역시 0.4%대에서 1.3% 이상으로 확대됐다. 일부 거래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지만 전반적으로 외국인 역시 개별 종목 대신 지수형 ETF를 통해 코스닥 투자 비중을 늘리는 흐름이다. 증권가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이 자금 유입을 자극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닥과 코스피 간 12개월 누적 수익률 격차가 -42% 수준까지 축소되며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좁혀졌다"며 “정책 효과와 함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되면서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변수다. 최근 코스닥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20배를 웃도는 가운데 기업 실적 개선 속도는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본시장업계 전문가는 “단기 유동성 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국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코스닥150 지수형 ETF를 통한 분산 대응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6-02-24 15:09 윤수현 기자 ysh@ekn.kr

설 연휴를 마치면 자본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글로벌 외환 시장의 변동성과 미국 증시의 향방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방산과 반도체 등 주도 섹터의 탄력 유지 여부와 이차전지, 자동차, 에너지·화학 등 주요 산업군이 맞이할 단기 국면을 집중 분석해 연휴 이후의 투자 지도를 그려본다. [편집자주]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방산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초 급등 랠리를 이어가던 방산 업종이 최근 종전 기대감에 급격한 조정을 받으면서다. 단기 차익 실현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겹치며 변동성이 커졌지만, 증권가에선 구조적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주요 방산주의 연초 이후 흐름을 보면 상승 폭은 여전히 유의미하지만 고점 대비 조정폭도 만만치 않다. 올해 들어 한화시스템이 89.2%, 한국항공우주(KAI)가 42.6% 뛰며 상승을 주도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9.6% 올랐다. △한화오션(14.6%) △현대로템(5.5%) △풍산(5.9%) △LIG넥스원(3.6%) 역시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형성된 연중 최고가와 비교하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LIG넥스원이 20.2%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한화시스템(-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 △풍산(-13.9%) △한화오션(-12.3%) △현대로템(-11.5%)도 두 자릿수 조정을 받았다. KAI 역시 고점 대비 2.7% 밀리며 상승 속도가 둔화된 모습이다. 연초 급등세가 워낙 가팔랐던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단기 악재가 겹치며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최근 일주일 기준 ETF 하위 수익률 10종목 중 방산종목은 6개나 차지했다. △PLUS K방산(-20.81%) △KODEX K방산TOP10(-20.25%)는 20% 이상 하락했고 △KODEX K방산 TOP10(-10.52%) △PLUS K방산(-10.32%) △TIGER K방산&우주(-10.24%) △SOL K방산(-9.93%)도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코스피가 지난 5일 약 4% 급락하는 과정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 현대로템(-9.4%), 한국항공우주(-5.4%)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급락한 영향이 컸다.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이 열리고, 미국이 종전 협상 시한을 제시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전쟁 장기화에 베팅했던 투자 심리가 빠르게 식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급등했고, KODEX K방산TOP10와 PLUS K방산는 한 달간 각각 6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종전 기대가 부각되자 '전쟁 프리미엄'이 빠르게 일부 반납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급락을 구조적 둔화보다는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산주 대표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과 지역 믹스 악화 영향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37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주가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진행으로 유럽 방산 피어 주가가 하락하면서 한국 업체도 동반 조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수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라는 핵심 투자 포인트는 강화되고 있다"며 “올해 방산 커버리지 기업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우주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20~40%대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 역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시적 조정 국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026-02-16 07:00 윤수현 기자 y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