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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8건 입니다.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러닝 특화 점포 문을 열었다. 러닝 전문 용품 판매부터 휴식과 체험, 커뮤니티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 플랫폼형 편의점으로 러너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3일 BGF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의 CU 한강르네상스여의도3호점을 개장했다. 해당 매장 1층은 무인 물품보관함을 배치했으며, 별도로 러닝 상품 전용 큐레이션존을 운영한다. 에너지젤·비타민 등 필수 뉴트리션을 모은 '부스트업', 무릎보호대와 테이핑 등 보호용품 중심의 '세이프런', 일회용 타월·자외선차단제 등을 갖춘 '퀵케어' 등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음료·단백질바·단백질쉐이크 등 러너 수요가 높은 식음료(F&B)상품도 별도로 조닝했다. 2층은 탈의실과 함께 러닝 후 재정비를 위한 휴식존, 파우더룸을 마련했다. 피니시 라인 콘셉트와 거울샷 연출이 가능한 포토존도 구성했으며, 타투 키오스크를 통해 피부에 프린트 하듯 원하는 러닝 인증 디자인을 새겨 넣을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존과 콜라보 공간도 운영한다.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 브랜드 '하이퍼쉘' 팝업존을 구성해 러너들이 직접 착용해보고, 시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U가 이처럼 러닝 특화 점포를 내놓은 이유는 러닝이 대표 도심형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해서다. CU가 올 초 여의도·반포·잠실 등 한강 일대 3개 점포에서 물품보관함과 탈의실을 설치한 러닝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 결과, 음료·간편식·라면 등 관련 상품 매출이 20% 이상 올랐다. 이번 점포를 시작으로 CU는 마곡, 망원, 여의도, 반포, 잠실, 뚝섬 등 한강공원 인근 18개 점포를 러닝 스테이션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와 러닝 플랫폼을 연계해 'CU 한강 러닝코스'를 개발하고, 러닝 기록 챌린지와 리워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러닝 스테이션 점포를 기반으로 러닝 클래스, 셀럽·스포츠 브랜드 협업 행사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은관 BGF CX본부장은 “CU 러닝 스테이션을 통해 편의점이 일상 소비 공간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3-03 14:32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디저트 구매부터 취향대로 조리하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이색 편의점이 등장했다. 12일 개장한 BGF의 디저트 특화 편의점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이 바로 그곳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CU만의 차별화 상품들이 집약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120㎡(36평) 규모로, CU가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출점한 디저트 특화 점포다. 그동안 CU는 라면·스낵·뮤직 라이브러리·K-푸드 등 다양한 주제로 새 매장 모델을 운영해 왔는데, 이번 성수디저트파크점도 그 전략의 연장선이다. BGF 관계자는 “올해 핵심 운영 키워드는 상품 차별화로, 디저트를 시작으로 타사에 없는 CU만의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며 “특히, 디저트는 트렌드를 타는 품목이고 젊은 층의 소비력이 높은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구매한 상품을 개인 기호대로 재창조해 먹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존을 만나볼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휘핑크림 디스펜서 등 일반 편의점에서 보기 어려운 기기와 잼·일회용 그릇까지 구비돼 있었다. 이들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DIY존을 지나면 곧바로 인증샷 촬영·취식이 가능한 포토존·시식존으로 동선을 조성해 편의성도 높였다. 인기 트렌드를 접목한 매장답게 잘나가는 상품들로 진열대도 꽉 채웠다. 외국인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인 바나나맛 우유는 물론, 불닭볶음면·신라면 등 글로벌 히트 제품들까지 전용 판매 매대를 준비했다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라는 맥락에서 CU가 제안하는 '인기 디저트 큐레이션 존'도 눈길을 끈다.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킨 두바이 시리즈부터 연세크림빵 시리즈, 1000원∼3000원대 자체 가성비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405' 등 CU의 차별화 디저트를 한곳에 총망라했다. BGF 관계자는 “다른 곳에서도 살 수 있는 상품들이지만 이곳에서는 연세우유빵 전 상품과 현재 구하기 힘든 두바이 디저트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며 “큐레이션 상품의 경우 시장 트렌드에 맞게 지속 변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핵심 공간인 음료존도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공간으로 꾸렸다. CU의 대표 즉석원두커피 브랜드인 'Get 커피' 외에도 일본 편의점에서나 찾아볼 수 있던 '셀프 스무디 기계'까지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셀프 스무디 기계는 서울·수도권 점포 70여곳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오피스 주변 점포의 경우 나흘 간 2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CU 점포에서나 운영 중인 '과일 자판기'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는 1인 가구 중심으로 조각 과일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선보인 밀폐형 냉장고로, 과일 가격대는 1개 당 4000원~6000원 정도다. 그동안 일반 매장에서는 선도·재고 관리 문제로 컵과일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 키오스크는 협력사가 직접 기계를 관리해 운영 부담이 적다. 현재 11곳에 도입된 과일 자판기의 한 달 평균 매출은 150만원 수준으로, CU는 타 상품 병행 구매 효과 등까지 고려해 해당 기기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U는 이 같은 카테고리 특화 매장을 지속 운영하며 트렌드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디저트만 봐도 지난해 CU의 해당 카테고리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62.3% 신장했다. 특히, CU가 '업계 최초 출시'를 강조하는 두바이 시리즈 판매량은 이달 초 1000만개를 넘었고, 대표 히트작인 연세우유 크림빵도 누적 판매량 1억개를 앞두고 있다. BGF 관계자는 “현재 성수디저트파크점에는 총 20종의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반 점포 대비 상품 물량을 30% 확대해 운영한다"며 “매출 쏠림 등을 우려해 신상품을 먼저 공개하지 않을 계획으로, 일반 매장에서 선출시해 인기가 높은 상품 위주로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12 13:26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설에 조기 지급되는 정산금은 총 500억원 규모로,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물류 등을 거래하는 약 100곳의 소규모 업체들이다. BGF은 통상 월 중순에 지급되는 정산금을 이번에 일주일 가량 앞당겨 지급하게 됐다. 장기화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 상황을 반영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돕고 상생경영 행보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2013년부터 BGF은 현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사전에 지급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정산금 조기 지급 외에도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협력사 대상의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성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은 중소 협력사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각종 지원책들을 꾸준히 마련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을 위한 지원 제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06 10:13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은 지난 27일 대한민국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과 CU 폰트 개발 및 양사 간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협업의 첫 단계로 두 회사는 CU만의 폰트인 '좋은 친구'을 개발해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은 폰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폰트는 CU 점포 홍보물, 상품 패키지 디자인, SNS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 전반에 적용된다. 해당 폰트 공개 시점을 기점으로 두 회사는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산돌의 폰트 정체성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CU의 폰트를 반영한 자음·모음 모양 스낵, 한입 문장 쿠키 등을 내놓는다. 두 회사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좋아하는 한 글' 공모전도 공동 개최한다. 해당 공모전은 '한글로 표현하는 편의점 음식'이라는 주제로 정해진 상품의 맛을 의성어나 의태어를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결과물은 상품 패키지로 구현돼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정후 BGF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이라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 폰트라는 문화적 자산이 만나 CU만의 개성과 철학을 담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BGF은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28 10:59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GF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내년 1월 1일부터 택배 배송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증가세인 편의점 택배 수요에 맞춰 분산돼 있던 배송 구조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곳으로 집중해 사업 효율화를 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배송사 일원화의 핵심은 '일반택배'와 초저가 택배인 '반값택배(구 알뜰택배)'의 배송 속도와 안정성이 동일해진다는 것이다. 일반택배는 고객이 희망하는 주소로, 반값택배는 고객이 수령할 CU 점포로 배송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CU의 자체 물류망을 사용하던 반값택배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되면서, 접수 후 최대 6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이 앞으로는 최대 3영업일로 단축된다.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운임은 그대로 유지한다. CU 반값택배의 운임은 각각 중량별로 500g 이하 1800원, 1㎏ 이하 2100원, 5㎏ 이하 2700원이다. CU는 일반택배, 반값택배 외에도 요청 장소로 직접 찾아 가는 '방문택배', 매일 오후 6시 이전 접수 시 24시간 내 초고속 배송이 가능한 '내일보장택배'를 운영한다. 내년 1월부터는 내일보장택배의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올 4월 CU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 서비스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인천·경기 수도권 지역까지 범위를 넓힌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배송 시간 단축과 범위 확대로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택배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다각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플랫폼으로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5-12-29 14:35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GF의 편의점 CU가 내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신년 편의점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FASTER'를 제시하고, 주요 경영 전략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CU의 주요 전략을 담은 FASTER는 △Frontier(상품 차별화) △Abroad(글로벌 확장) △Station(사회적 역할) △Tech-driven(리테일 테크 고도화) △Enlarge(중대형 점포 확대) △Rapid(빠른 서비스 제공)의 앞 글자를 따온 키워드다. 먼저 CU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발굴해 가격, 품질, 다양성 등에서 상품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아동, 여성, 노년 등 보다 세분화된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 저변을 넓힌다. 아울러 내년 CU는 대륙과 국가에 대한 제한 없이 해외 사업 확대도 적극 전개한다. 올 11월에는 K-편의점 최초로 미국 하와이에 점포도 열었다. 내년에는 글로벌 점포 수 800호점을 달성할 것으로 CU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CU가 확보한 해외 매장 수는 몽골(532점), 말레이시아(167점), 카자흐스탄(50점), 하와이(1점)까지 총 750곳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국 1만8600여개 점포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적 역할에도 힘 쏟고, 리테일 테크를 고도화해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CU는 올 4월부터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도 점포에 도입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10월부터 자체 발주 시스템을 개선해 점주들의 운영 효율성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CU는 내년 중대형 점포 확대 전략을 지속해 점포의 매출과 수익성 증대에 집중한다. 30평 이상 중대형 점포를 지역 거점으로 차별화 상품과 특화 매장의 전개를 활성화하고, 주요 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한다. 또한, CU는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높여 가장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편의점도 구현한다. 내년에는 온라인커머스팀을 고객 경험(CX) 본부로 옮겨 편의점에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최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생활 편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민승배 BGF 대표는 “CU는 고객의 일상을 더 편하고 쉽게 만들기 위해 합리적인 상품과 트렌디한 경험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FASTER 전략을 통해 고객이 매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K-편의점의 경쟁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5-12-22 09:46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토종 편의점업계 쌍두마차인 GS리테일과 BGF이 택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저가 경쟁을 넘어 핵심 요건인 배송 속도 등을 골자로 익일 도착보장·주 7일 배송 등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며 수요 몰이에 나선 모습이다. 1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자체 편의점 GS25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오후 6시 이전 접수 시 다음 날 도착을 보장하는 '내일반값'·'내일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 서비스 모두 명절을 제외한 모든 날(주 7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일반값은 매장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내일택배는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되는 형태로 각각 운영된다. 규격·중량에 따라 내일반값(세변 합 80㎝ 이내, 5㎏ 이하 소형 상품)은 최소 2400원~최대 3200원의 수수료를, 내일택배(세변 합 160㎝ 이내, 20㎏ 이하 상품)는 최소 3500원~최대 9100원의 수수료를 내면 된다. 이들 서비스는 운영 초기 서울권 매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내일택배는 익일 택배를 운영하는 타 사와 동일한 서비스지만, 내일반값의 경우 GS25에서 첫 선보이는 차별화 포인트"라며 “기존 반값택배 서비스에 500원만 추가하면 내일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값택배는 GS25의 초저가 택배 서비스로, 일반 택배 대비 반값 수준의 이용 수수료를 경쟁력으로 앞세우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GS리테일과 BGF은 비슷한 택배 서비스를 번갈아 선보이는 등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2019년 GS25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반값택배를 시작했으며, 이듬해 CU도 이와 유사한 'CU끼리 택배(현 알뜰택배)'를 도입했다. 편의점 택배 초기에는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접수 방식·배송 속도 등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점포 간 배송에서 벗어나 고객 집 앞까지 찾아가거나, 평균 배송 기간만 2~4일로 편의점 택배는 다소 느리다는 틀을 깨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CU는 직접 방문 수거·배송해주는 '방문택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고, 약 1년 뒤인 올 10월부터 GS25도 방문택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GS25가 선보인 내일택배의 경우에도, 이미 올 4월 BGF이 이와 비슷한 형태의 '내일보장 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 편의성 강화와 함께 고객 호응도 얻고 있다. 올 11월 GS25의 방문택배 접수건수는 서비스 개시 첫 달인 10월 대비 약 5배 이상 늘었다. 올 11월 CU의 방문택배 이용건수도 출시 첫 달(2024년 10월) 대비 828.7% 급증했고, 같은 기간 내일보장 택배 이용건수도 출시 초기(4월) 대비 340.9% 늘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GS25가 휴일을 포함한 주 7일 운영을 앞세운 만큼 CU도 내년 1월부터 주 7일 배송을 본격화하며 맞불을 놓는다. BGF 관계자는 “택배 서비스 운영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해 점포 간 택배 품질을 강화하고, 익일배송 보장 택배 운영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만, 방문택배의 물류 담당사는 3개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5-12-15 16:00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BGF의 편의점 CU가 전 세계 1억2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폰타(Ponta) 포인트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편의점업계가 해외 멤버십과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폰타 포인트는 글로벌 편의점(CVS) 브랜드인 로손(Lawson) 등 약 30만 개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일본의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 미국 하와이·대만·베트남 등 다양한 지역으로 사용처를 늘려왔다. BGF은 지난해 7월 폰타 포인트 운영사인 로열티 마케팅과 관련 협약을 맺고 이달 폰타 포인트 결제·적립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통해 해외 멤버십과 제휴를 맺어 외국인 고객의 구매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고 매장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폰타 포인트 앱의 포인트로 바로 한국 편의점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전국 CU 매장에서 폰타 포인트 앱을 통해 결제 금액 2000원 당 1P(1P=10원)씩 적립할 수 있다. 기존 보유 포인트는 10P 단위로 사용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도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 고객들은 일본 관광 시 약 30만 곳의 폰타 제휴 매장에서 포켓CU 앱을 통해 폰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제휴처별로 100엔 혹은 200엔 당 1P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CU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CU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CU는 이달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와우패스(Wow Pass) 결제 시 10% 할인, 알리페이 앱 룰렛 이벤트 등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칠 계획이다. 이은관 BGF 고객경험(CX)본부장은 “앞으로도 CU는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과 혜택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5-12-15 12:03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