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제약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31건 입니다.

대웅이 지난해 자체신약과 고마진 품목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매출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익성도 30%대 고성장세를 보이며 수익구조를 효율화했다는 평가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웅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매출은 1조57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1조4227억원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0% 오른 196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21.1% 급증한 1917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호실적은 자사 자체신약의 견조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한 ETC 부문의 판매실적 상승과 고마진 품목의 수출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대웅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약 21% 수준의 처방량 성장률을 기록하며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시장 내 지배력을 강화했다. 제2형 당뇨 신약 '엔블로'도 계열 내 최고 수준의 혈당강하 효능을 입증하며 ETC 부문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 그 결과, 지난해 대웅 ETC 부문 매출은 8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하며 회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약가 인하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자체 신약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수 있었다는 게 대웅 측 설명이다. 고마진품목인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북미시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남미·중동 등 신흥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출 중심의 수익성 구조를 확립한 나보타는 2289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0% 매출이 성장했다.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도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같은 기간 32.9% 성장한 1626억원 매출을 기록, 대웅의 실적 향상에 일조했다. 특히 건기식의 경우, 다이소 입점 등을 통한 유통채널 확장 전략을 펼쳐 이 기간 123% 수준 성장률을 보였다. 대웅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성장세보다 가파른 이익 증가를 달성하며 투자가 비용부담이 아닌 실질적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고효율 수익 구조'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2-10 07:51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동아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견의 구강 건강을 돕는 덴탈껌 '벳플 브이츄'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벳플 브이츄는 연어맛과 야채맛 2종으로 구성된 덴탈껌으로, 양치질이 쉽지 않은 반려견의 특성을 고려해 놀이를 하듯 자연스럽게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용 스낵이다. 이번 신제품은 벳플이 지향하는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견의 기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섭취 전 터그놀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V-츄' 구조를 적용해 놀이와 구강 관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핼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볼과 치아와 잇몸을 360도로 자극하는 입체적인 형태를 더해, 보다 입체적인 구강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기호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임직원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성 테스트에서 약 90% 이상의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단순한 간식을 넘어 놀이 요소를 결합한 차별화된 덴탈껌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동아만의 '트리플 오랄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구강 건강을 위한 기능성 원료의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벳플 브이츄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동아 공식몰 디몰(:Dmall)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동아 관계자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출발점인 구강 건강을 보다 쉽고 일상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반려동물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2-09 10:46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동아은 자사 피부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을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노드라나액은 건조해진 피부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제품으로, 헤파리노이드·글리시리진산이칼륨·알란토인 등 3중 주성분이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5중 보습 성분인 덱스판테놀·히알루론산·쉐어버터·스쿠알란·천연병풀향도 첨가됐다. 제품은 피부 흡수가 빠른 세럼 제형으로, 건조한 얼굴과 몸 부위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상처나 자극 부위를 제외하고 아침, 저녁 세안 및 기초 케어 후 1일 1회 이상 적당량을 건조한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이다. 노드라나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 관계자는 “노드라나액은 동아 피부연구소의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해 속 건조로 거칠어진 피부의 보습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피부 건조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는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노드라나액이 일상 속 건조 피부 케어에 좋은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2-06 10:48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국내 업계가 지난해 실적발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출 상위 10대 전통 사 중 중견 사로 불리는 6~10위권 사들이 모두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신약과 자체개발 화장품 등 '자가제품'(직접 개발해 자체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통 사 매출 순위 6위권인 보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3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2024년 매출 1조171억원으로 국내 상위 5대 전통 사들이 속해 있는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조 클럽 타이틀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자가제품과 전략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산 15호 신약인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중심으로 하는 '카나브 패밀리' 제품군은 지난해 1872억원 매출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엘(L) 패밀리'는 같은 기간 48.8% 성장한 24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당뇨 치료제 '트루 패밀리'도 45.5% 성장률을 보이며 223억원 매출을 올렸다. '뛰는' 보령 뒤에 '나는' HK이노엔도 있다. 이달 실적 발표를 앞둔 HK이노엔의 증권가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8971억원 대비 18.3% 증가한 1조609억원으로 관측됐다. 컨센서스가 실제 매출로 이어진다면 HK이노엔은 창립 이래 첫 매출 1조 클럽 가입과 동시에 약 250억원 격차로 매출 순위에서 보령을 제치고 전통 사 6위로 오르게 된다. 이 같은 HK이노엔의 외형 확장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비롯한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배경으로 자리한다.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국내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약물 중 시장 점유율 1위 약물로,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 14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했다. 같은 해 4분기에도 약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돼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한 수액 매출은 지난 2024년 당시 직접적인 타격 요소로 거론됐던 전공의 파업 악재가 지난해 소멸하면서 전년 대비 회복세를 보여 ETC 사업부문 매출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케이캡은 경쟁 심화 국면 속에서도 처방이 성장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수액사업은 독과점 구조에서도 캐파(생산용량) 확장에 따른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된다"며 “지난해 4분기 ETC 사업부는 2638억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24%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8~10위권인 동국, JW중외, 동아에스티도 모두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동국의 경우 자체 개발한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마데카크림' 시리즈를 포함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등 화장품 매출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50% 가까이 늘어난 2000억원대 규모로 추정된다. 이에 힘입어 동국 전체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12.9% 증가한 9172억원으로 관측됐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동국은 ETC,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사업에서 두 자릿수로 성장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W중외은 지난해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과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등 핵심 전문의약품 성장세를 토대로 전년 대비 7.7% 증가한 7748억원 규모 매출로 잠정 집계됐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간판품목과 P-CAB 제제 '자큐보' 등 도입품목의 안정적 매출 확대가 예상돼 같은 기간 3.9% 오른 7250억원 규모 매출이 컨센서스로 제시됐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5개사 모두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점쳐졌다. 사별 지난해 영업이익은 △HK이노엔 1124억원(전년대비 27.4%↑) △보령 855억원(21.4%↑) △동국 970억원(20.6%↑) △JW중외 936억원(13.5%↑) △동아에스티 350억원(흑자전환)으로 나타나 5개사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보이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보령·JW중외은 잠정실적공시, HK이노엔·동국·동아ST는 증권사 컨센서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2-05 18:36 박주성 기자 wn107@ekn.kr

JW중외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소아 환자 대상 출혈예방 효과와 안전성 지표를 평가한 메타분석 결과가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헴리브라는 지난 2023년 5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된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그리스 아테네 국립카포디스트리아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콘스탄티나 볼루 교수팀은 헴리브라 예방요법을 실시한 기존 18개 연구, 소아 A형 혈우병 환자 720명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 연구진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발표된 소아 대상 임상 데이터를 통합해 헴리브라의 출혈 예방 성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석 결과 헴리브라를 투여한 소아 환자의 연간 출혈 빈도(ABR) 중간값은 0.5회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관절 출혈 유병률은 5.4%에 그쳤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증 합병증으로 분류되는 두개 내 출혈(ICH)이 보고되지 않았다. 헴리브라 도입 전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던 25세 미만 소아 및 청년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45개 연구 메타분석에서는 두개 내 출혈 발생률이 환자 1000명을 1년간 관찰했을 때 7.4건 발생하는 수준으로 추정된 바 있다. 또한 헴리브라에 대한 항물항체(ADA)는 5건 보고됐으나 임상적 효능 저하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과거 신생아 100명당 2.1건에 달했던 치명적인 두개 내 출혈 발생이 헴리브라 투여 후 0건을 기록했다"며 “연간 출혈 빈도(ABR) 0.5회 등을 바탕으로 헴리브라가 소아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평가했다. JW중외은 A형 혈우병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해 임상 근거 축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 관계자는 “소아 환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 예방요법의 출혈 예방 효과와 주요 안전성 지표를 다시 확인한 결과"라며 “임상 근거 축적을 바탕으로 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접근성 제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2-04 10:16 박주성 기자 wn107@ekn.kr

JW중외이 지난해 핵심 전문의약품의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W중외은 지난해 연결기준 7748억원 매출과 936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7.7%·13.5% 증가한 수치로,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별도기준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JW중외 별도 매출은 7667억원으로 전년(7106억원) 대비 7.9%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1% 증가한 9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전문의약품의 집중 육성을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는 게 JW중외 측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JW중외 전문의약품 매출은 6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으며,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 매출은 1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신장했다. 이에 힘입어 스타틴 단일제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매출은 1893억원으로 같은 기간 16.9% 성장했다. 또한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경우 이 기간 48.5% 증가한 726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 매출은 22.5% 늘어 1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수액제 부문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이 841억원(6.6%↑) 매출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총 2530억원 매출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2-03 15:10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국바이오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분야 수출규제 지원 및 수출기업 규제정보 제공·애로상담을 위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무국은 국내 기업들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 기업들이 의약품 수출국가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기회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그간 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 및 해외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최근 2년간 200건 이상의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건의하는 등 업계를 대변하는 핵심 소통채널로 기능해 왔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파견, 현지 규제기관과의 양자 협의 의제 발굴, 인허가 제도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며 규제분야 지원 역량을 축적했다. 협회는 사무국 운영을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기업 개별 차원에서 해결이 어려운 제도적 이슈는 규제당국 간 협력 의제로 상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취약한 정보 접근성과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규제장벽을 함께 허물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식약처와 한국바이오협회가 함께 수출허가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했다"며 “사무국은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의 해결사이자 허가사례와 규제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가이드로서, 식약처와 규제당국을 잇는 민간 외교사절로서 다양하게 활약하면서 수출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는 이처럼 단순히 '규제하는 기관'에 머물지 않겠다"며 “기업의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기관으로서 해야 할 규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연홍 한국바이오협회장은 “협회는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 왔다"며 “기업이 수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해외 허가 규제 장벽 해소를 일선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본 사업을 마련해주신 오유경 처장님께 감사드리며, 사무국이 의약품 수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국의 수출 상담은 현재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규제정보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1-30 16:10 박주성 기자 wn107@ekn.kr

“불과 15년전만 해도 의약품 분야는 중국이 한국을 따라올 수 없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지금은 빨리 중국을 따라가야 할 판이 됐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협회 본관에서 개최한 '불확실성의 시대, 2026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방향과 K-BIO의 기회' 세미나에서 조영국 글로벌벤처네트워크 대표는 “지난해 바이오 분야에서 발생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40%가 중국에서 나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조 대표는 최근 10년간 미국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의 동향을 짚으며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미국 시장 동향의 흐름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보유한 원천 기술을 토대로 어떤 포인트를 공략하는 게 효과적인지, 경쟁기업들은 어느 분야를 공략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2017년 당시 바이오텍 실력이 부족했던 중국은 미국 벤처들을 대상으로 자본을 투자하면서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경험을 확보한 중국 기업들이 자국으로 리턴한 결과가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중국이 미국 바이오텍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축적하며 바이오분야 글로벌 패권국 중 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를 우리 바이오업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지목했다. 주요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특허절벽)가 눈 앞으로 다가온 글로벌 빅파마들의 인수합병(M&A)이 이 기간 본격화할 것이라는 이유다. 조 대표는 “약 4~5년 동안 글로벌 빅파마들이 특허절벽으로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까지 매출 타격을 입게 된다"며 “빅파마들이 특허절벽을 겪게 될 분야를 파악하고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부합하는 미래 파트너를 선정해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이고 치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빅파마들이 특허절벽 리스크를 탈피하기 위해 공격적 M&A를 추진하면서 초동 대처를 사실상 마무리한만큼, 올해부터는 미래 성장형 M&A가 주를 이룰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빅파마 M&A는 특허절벽을 대비하기 위해 급한 불을 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화이자의 경우 수년 전부터 100조원 이상 투자를 감행했고, 이제는 R&D에 약 8조~9조원 규모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임상 3상 후보물질 등을 대상으로 투자가 집중됐었다면, 이제는 미래 성장형 투자 기조로 초기 임상단계 약물 등 소규모 옵션들도 다수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혜민 팀장은 또, 제형변경 플랫폼 등 마진률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우리 업계의 최대 공략 포인트로 지목했다. 허 팀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리쇼어링(자국 내 생산)·약가 인하 등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언급하며 “빅파마들은 결국 성공 확률과 출시 가능성이 높거나 마진율이 높은 곳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수익성 위협이 지속 확대되며 안전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제형 변경 기술 등을 통해 얼마나 마진을 더 확보시켜줄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면 빅파마 입장에서도 눈이 번쩍 뜨이는 피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규제개선 지원 역시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허 팀장은 “바이오산업은 규제 산업인만큼 인재와 자본, 정부 지원 등 삼박자가 맞으면 르네상스는 반드시 온다"며 “중국이 이 세 박자를 먼저 갖추며 산업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우리 바이오텍들이 살아남으려면 기술이전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자금 조달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기술이전은 신속한 임상 진입이 필수적인만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단축 등 유연하고 활발한 정부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1-28 22:22 박주성 기자 wn107@ekn.kr

JW중외은 최근 국제 공인 인증 기관인 IGC인증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2700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조직 상황과 리더십, 계획, 지원 등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요구사항과 4개 영역, 9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JW중외은 보안사고 예방 및 내부 프로세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ISO 27001 최초 인증을 취득했다. 이후 1년마다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받았으며 지난해 실시된 2차 사후 심사에서도 적합성 판정을 받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JW중외은 ISO 27001 재인증을 계기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보안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JW중외 관계자는 “정보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고객과의 핵심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정보보호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환경을 유지하고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1-27 16:16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2026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방향과 K-BIO의 기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산업 변화를 정확히 읽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2026년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변화 방향을 점검하고, 국내 바이오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해,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와 바이오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와 산업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이 '2026년 글로벌 바이오산업 전망'을 중심으로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산업 트렌드와 정책·규제 변화, 국내 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시 고려사항 등을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조영국 대표는 'JPMHC 2026을 통해 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트렌드'를 중심으로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와 글로벌 투자·협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이 JPMHC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2026년 글로벌 바이오 환경 변화 속 국내 바이오기업의 전략 '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바라본 국내 기업의 과제와 기회'를 중심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 토론은 KIMCo 허경화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조영국 대표를 비롯해 LG 화학 원종헌 부문담당,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 뉴스1 문대현 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 패널들은 올해 JPMHC에 직접 참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한 글로벌 산업 분위기와 사업 기회에 대해 현실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관심은 있으나 참석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은 상황 "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주요 흐름과 투자 환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다. 등록 방법 및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1-22 14:33 박주성 기자 wn10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