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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주가가 23일 장 초반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8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9%(665원) 하락한 4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최대주주 변경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소식을 공시했다. 최대주주는 시장가보다 60% 높은 가격에 구주를 매각한 반면 현재가보다 10% 낮은 가격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이뤄지면서 주식 가치 하락에 직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거래를 종합하면, 최대주주가 보유한 구주는 프리미엄을 얹고 신주는 할인가에 인수하면서 평균 인수가를 낮춘 셈이다. 대주주는 프리미엄 매각으로 엑시트하지만 기존 주주는 할인된 신주 발행으로 지분가치 희석 피해만 떠안는 구조다. 앞서 는 최대주주인 문양근 총괄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14.80%를 지티에프홀딩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총 거래대금은 900억원이다. 주당 가액은 8650원으로 전날 종가(5410원) 대비 60%의 웃돈이 붙었다. 문양근 회장은 남은 주식 441만주에 대해서도 주당 8650원에 매각할 수 있는 매도청구권을 확보했다. 같은날 는 이사회를 열어 1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즈비전과 MDS테크가 절반씩 인수한다. 아이즈비전과 MDS테크는 문양근 총괄대표 등으로부터 구주를 인수하는 지티에프홀딩스의 최대주주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5-12-23 09:25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