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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안전모도 없이 도로 위 위험작업 반복…법 위반 알면서도 행정은 '현장지도'만 되풀이 인력·장비 부족에 불법 발판 탑승 관행 고착…'사고 나야 대책 마련하나' 관리감독 책임론 확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 관리·감독 부실 속에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의 환경미화원들이 불법 개조된 청소차 뒤편 발판에 매달린 채 도로를 이동하는 위험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상당수 작업자가 안전모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에 투입되면서 추락과 충돌, 낙하물 사고 등 각종 산업재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오전 6시20분께 청도군 청도읍 중앙로. 출근 차량이 오가는 도로에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던 한 위탁업체의 일반쓰레기 수거차량 뒤편에는 환경미화원 1명이 손잡이를 붙잡은 채 발판에 올라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 환경미화원은 차량이 20~30m를 이동할 때마다 뛰어내려 종량제봉투를 적재한 뒤 다시 차량 뒤편 발판에 올라타는 작업을 반복했다. 당시 작업자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차량이 오가는 도로 한복판에서 작업을 이어가 추락이나 접촉사고 발생 시 중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커 보였다. 환경미화원들은 이 같은 위험작업이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위탁업체가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작업 효율만을 앞세우면서 작업시간을 줄이기 위해 청소차 발판 탑승이 사실상 관행으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생활폐기물은 수거 지점이 10~20m 간격으로 이어져 있어 매번 차량에 오르내릴 경우 작업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가중된다. 결국 작업자들은 안전보다 속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로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러한 작업 방식이 현행법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이다. 자동차관리법 제34조는 자동차 를 변경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 제49조는 화물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역시 환경미화원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차 발판 설치와 탑승 작업을 금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불법 개조된 차량이 버젓이 운행되고, 환경미화원들은 안전모 등 기본적인 보호장비조차 제대로 착용하지 못한 채 위험한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 불법 변경 차량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 적용에도 제약이 따를 수 있어 작업자들은 안전과 보상 모두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청도군이 이러한 실태를 인지하고도 근본적인 개선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형식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만 되풀이될 뿐 인력 확충과 차량 증차, 보호장비 착용 관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노동계는 “환경미화원 개인의 안전의식만 강조해서는 사고를 막을 수 없다"며 “위험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책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탁업체의 비용 절감 를 그대로 둔 채 안전만 요구하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대책"이라며 “증원과 증차를 통한 근본적인 작업환경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도군 자원순환팀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의 차량 뒤 매달리기 행위를 막기 위해 분기마다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반복적으로 차량에 오르내리면서 발생하는 관절 질환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환경부에 발판 탑승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령이 금지하는 위험작업이 현장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폭염 속 안전모조차 제대로 착용하지 못한 채 근무하는 현실은 안전불감증의 단면이라는 지적이다. 행정당국이 위험한 관행을 더 이상 묵인하지 말고 인력 확충과 장비 개선, 보호장비 착용 의무화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31 10:2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응급환자 92% 이미 대구·구미 이용…“의료공백 제한적" 분석 칠곡군, 24시간 보건지소·119 이송체계·심야약국 확대…공공의료 안전망 강화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온 왜관병원이 오는 31일 응급실 운영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응급의료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해온 의료기관이 문을 닫게 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응급환자 상당수가 이미 대구와 구미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 공백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칠곡군은 응급실 폐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보건지소 운영을 비롯해 119 연계 응급환자 이송체계 유지, 야간 연장진료 확대, 365일 심야약국 운영 등 공공의료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칠곡지역 119 구급환자 이송 건수는 모두 4천48건이다. 이 가운데 구미지역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환자가 2천248건(55.53%)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지역 의료기관은 1천471건(36.34%)을 차지했다. 반면 칠곡군 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환자는 247건(6.10%)에 불과했다. 응급환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이미 대구와 구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생활권 중심으로 의료 이용 형태가 고착화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다. 지역별 의료 이용권도 생활권과 맞물려 뚜렷하게 형성돼 있다. 석적읍과 북삼읍 주민들은 생활권이 가까운 구미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지천면과 동명면 주민들은 대구권 상급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지역 어디에서든 대구와 구미 대학병원급 응급의료기관까지 차량으로 20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응급의료 취약지역 기준으로 제시한 30분 이내 접근 기준보다 우수한 수준으로, 응급실 운영 종료에 따른 의료 접근성 저하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응급실 운영 종료는 지방 중소병원이 겪고 있는 필수의료 붕괴의 단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왜관병원은 응급의학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진 데다 응급실 운영 적자가 지속되면서 더 이상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응급실 폐쇄를 결정했다. 실제 응급실 이용 환자도 꾸준히 감소했다. 왜관병원 응급실 하루 평균 이용 환자는 2024년 16명에서 지난해 15명, 올해는 11명으로 줄어 지난해보다 약 27% 감소했다. 내원 환자의 대부분은 감기와 상기도감염, 위장염, 단순 봉합이 필요한 열상 등 비교적 경증 환자였다. 반면 중증 외상이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병원 내 수술시설 부족으로 자체 치료가 어려워 대부분 대구와 구미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골절이나 전문 처치가 필요한 환자 역시 지역 내 치료에는 한계가 있어 외부 병원으로 전원되는 사례가 많았다. 칠곡군은 응급실 폐쇄 이후 지역 공공의료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산면 보건지소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보건진료소장 등 의료인력 2명을 상시 배치해 응급환자 초기 처치와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또 119와 연계한 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를 유지하고 공중보건의 2명과 기간제 의사를 활용한 당직의료체계를 운영해 야간과 휴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의료서비스도 확대된다. 지역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기관의 오후 8시까지 연장진료를 확대하고,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을 연중 365일 운영해 주민들의 야간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산면보건지소에서는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진료비와 약값을 전액 지원하고, 65세 미만 주민도 진료비와 약값을 포함해 500원만 부담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의료비 부담도 줄인다. 의료계는 이번 사례가 칠곡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지방 의료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진단한다.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만성 적자 가 맞물리면서 지방 중소병원들의 응급실 운영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권역별 응급의료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과 지방 공공의료 기능 확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대부분이 이미 대구와 구미 상급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어 응급실 운영 종료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24시간 보건지소 운영과 119 이송체계, 야간 연장진료, 365일 심야약국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이 응급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공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7 19:3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주민 등 8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사상자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 부상자 가운데는 관리사무소와 인접한 경로당에 있던 어르신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당시 경로당에는 여러 명의 노인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관리사무소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지점과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방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사고 직전 관리사무소 안으로 들어간 뒤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역시 사고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경위를 파악 중이다. 특히 해당 아파트에서는 최근 관리사무소와 일부 입주민 간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사기관은 갈등 관계와 범행 동기 여부 등을 포함해 폭넓게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부상자 치료가 우선인 상황"이라며 “화재 진압과 현장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폭발 경위, 방화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직후 현장에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대거 출동했으며, 아파트 주민들은 한때 큰 폭발음과 검은 연기에 놀라 긴급 대피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3 09:5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시민과 관광객 보호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를 '성수기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안전시설 정비, 안전요원 배치 등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물놀이 위험·관리구역 11곳에 안전관리요원 24명을 배치해 상시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최정애 영천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인 임고강변공원과 곰들덤보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해 익수사고 위험요인, 안전시설물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안전관리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영천시는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해 인명함, 출입금지 표지판, 위험구역 안내판 등 주요 안전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와 정비도 마쳤다. 노후 시설은 즉시 교체하고 훼손된 안내판은 보수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16개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릴 수 있어 안전장비 착용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계곡과 하천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안전수칙 홍보 활동과 현장 계도, 위험지역 순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후 입수 금지, 어린이 보호자 동행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는 특별대책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출범 이후 지역사회 각계각층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역 주요 기관·단체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임활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10대 경주시의회의 새로운 출범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의 주요 주체들과 소통하며 각 기관이 안고 있는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향후 정책 수립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방문 첫날인 15일에는 경주시새마을회와 경주시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경주경찰서,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주향교, 성균관유도회 경주지회, 경주문화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 경주소방서를 차례로 찾았다. 의장단은 각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령화 대응, 지역 안전망 강화, 전통문화 계승 및 문화관광 활성화, 사회복지 향상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6일에는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핵심 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단순한 인사 차원을 넘어 기관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제10대 경주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오는 20일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각종 안건 심사와 주요 현안 논의를 시작으로 제10대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의회가 현장 중심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현업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특별 안전·보건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군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특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와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은 지난 6월부터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과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및 그늘막 설치 여부 △적정 휴식시간 보장△ 온열질환 예방교육 실시 여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폭염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초기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교육 실시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군은 여름철 작업 강도가 높은 풀베기 작업과 환경정비, 도로 및 공공시설 관리 등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체온 변화와 피로도, 탈수 증상 여부 등을 수시로 살피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 시간대 작업을 최소화하고, 폭염경보 발효 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적용하는 등 현업근로자 보호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업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과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과 예방교육, 작업환경 개선을 병행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제로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구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한 구정 운영 방향 점검에 나섰다. 북구청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첫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정 목표에 따른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구정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재정 여건 악화와 지역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방세수 감소와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북구가 직면한 재정 현실을 면밀히 진단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보고회는 구정 총괄 기능을 담당하는 정책기획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한 재정 기반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지방재정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자주재원 확충 방안과 함께 국비·시비 등 외부 재원 확보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각 부서는 정부 공모사업과 국책사업 연계 방안을 공유하며 재원 확보를 위한 대응책을 보고했다. 또한 정부 정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비 부담과 인건비 운영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건전재정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북구의 미래 성장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 사업도 집중 점검됐다. 특히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 후적지 개발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상세히 논의됐으며, 도시공간 재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후적지 개발이 북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 기능 재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제와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북구청은 이번 보고회를 단순한 업무 추진 현황 보고를 넘어 지역의 재정 현실과 미래 발전 전략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실질적인 정책회의로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은 북구가 처한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주재원 확충과 국·시비 확보에 적극 나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미래 성장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현장과 소통하는 실용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청은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를 시작으로 부서별 핵심 사업과 현안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민선 9기 구정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편의점과 손을 맞잡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13일 국내 주요 편의점 4개사인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국내 편의점 업계를 대표하는 4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경쟁 관계에 있는 업계 전반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남구 지역 내 편의점 132곳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 매장에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포스터가 게시되며, 남구가 운영하는 위기가구 신고 채널인 '일사천리 모두여기에' 웹플랫폼 이용 방법도 적극 안내된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주변 이웃의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남구는 편의점이 24시간 운영되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지원 체계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편의점 점주와 종사자들은 일상적인 영업 과정에서 홀로 생활하는 노인이나 장기간 동일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주민, 경제적 어려움이 의심되는 주민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편의점 점주와 근로자는 물론 매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까지 복지안전망 구축에 참여하는 주민 중심의 복지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주변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함께 찾아내는 '촘촘한 돌봄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점주와 근로자,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 심화에 대응해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예방 중심의 복지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전시 및 국가 비상상황 발생 시 군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한미 연합 의무지원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오후 병원 응급실과 주요 진료구역 일원에서 실시된 '2026년 제2차 한미 연합·합동 의무지원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 의무처가 주관했으며, 전시 군 통제운영병원으로 지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군 환자 지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시 상황 또는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다수의 환자가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병원은 의료지원과 행정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가동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응급실을 중심으로 환자가 도착하는 즉시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는 트리아지(Triage) 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처치와 병상 배정, 중증 환자 수용 절차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의료진은 응급환자 발생 시 필요한 진료 동선을 점검하고 중환자 치료 역량을 확인하는 한편, 환자 수용 능력과 응급 의료체계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행정지원 분야에서도 환자 접수와 등록, 신원 확인, 관련 문서 작성 및 관리, 후송 절차 등 실제 전시 상황에서 요구되는 업무를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행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한미 연합훈련의 특성을 고려해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군 관계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유지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병원은 이와 함께 훈련 참가 인원과 차량에 대한 출입 통제, 현장 안전관리, 문서 기록 및 보고체계 운영 등 지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며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의료 대응을 넘어 병원 내 각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재확인하고 군과 민간 의료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전시 군 통제운영병원으로서 병원이 갖춰야 할 행정 및 의료 지원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함으로써 각 부서의 역할과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부서 간 유기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의무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가적 비상상황이나 대형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전시 군 통제운영병원으로서 군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훈련과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16 14:2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자동차 운행이 늘면서 배기 소음과 불법 개조에 대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합동단속에 나섰다. 경산시는 지난 8일 압량읍 신대부적 일원에서 이륜자동차 소음과 불법 개조 행위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산시 환경과와 차량등록사업소를 비롯해 경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배달 서비스 증가와 함께 이륜차 운행이 급증하면서 배기 소음과 불법 변경에 따른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운행 중인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장치 변경 여부를 비롯해 미인증 등화장치 설치, 전조등 임의 변경, 불법 개조, 번호판 관리 상태,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한 불법 LED 조명등 설치 사례 3건이 적발됐다. 경산시는 적발된 차량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등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륜자동차의 불법 변경과 과도한 배기 소음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야간 주거지역 소음 민원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최근 오토바이 소음과 불법 개조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과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교육부의 AID(AI+Digital) 전환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영진전문대학교가 AI 기반 미래산업을 이끌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첨단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드론, 클라우드, 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교육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학과 개편과 신설을 통해 AI 중심 교육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6학년도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발맞춰 2027학년도부터 AI항공드론과와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개편하고 AI 기반 교육체계를 전 계열과 학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혁신은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산업 현장과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AID 전환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인재 공급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무인항공드론과를 AI 중심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한 AI항공드론과다. 이 학과는 단순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AI 기반 영상인식과 자율비행 기술, 드론 촬영, 정비, 소프트웨어 제어를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약 3000평 규모의 전용 비행교육장에서 실습 중심 교육을 받게 되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드론 제작기업과 방위산업체, 공공기관, 민간항공 분야를 비롯해 스마트물류, 시설안전, 재난관리 등 AI 드론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문화콘텐츠 분야에도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교육모델이 도입된다. 신설되는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는 학생들이 입학 후 AI·AX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1학년 2학기부터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가운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자율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 프로젝트 중심 수업, 지역혁신사업과 연계한 창작 및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기존 AI 특성화 학과에 대한 경쟁력 강화도 함께 추진된다. AI소프트웨어과와 AI게임메타버스과, AI글로벌IT과, AI컴퓨터보안과, AI융합기계계열, 글로벌시스템융합과 등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컴퓨팅, 로봇, 반도체 등 산업 현장의 핵심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한다. 특히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확대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과 대규모언어모델(LLM) 응용기술 교육을 강화해 일본 AI·IT 기업 취업 확대에 나선다. 컴퓨터정보계열 역시 AI와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국내외 AI·SW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이미 국내 대표 취업 명문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부의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자 1043명을 배출해 전국 2·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취업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삼성과 LG, SK, 현대 등 주요 대기업 그룹에 378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며 산업계가 인정하는 현장 중심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관계자는 “2027학년도 모집은 AI 대전환 시대와 첨단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을 더욱 강화한 것이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I 실무형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역 대표 기업 탐방과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결합한 실무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기업 현장 체험부터 산업 분석, 프레젠테이션까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남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2026 지역특화 기업탐방 및 기업분석 경진대회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재학생 20명이 참가해 지역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산업과 직무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기업 현장을 체험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대구·경북권을 대표하는 첨단 제조기업인 HD현대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산시설과 주요 업무 공간을 둘러보며 기업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현직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의 사업 전략과 조직문화, 직무별 요구 역량, 채용 정보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진 캠프에서는 기업 정보 수집과 분석 방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팀별로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 동향, 직무 특성을 분석하는 실습에 참여했다.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직무 적합성을 분석하는 실전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효과적인 발표 기법을 익히기 위한 피칭 스피치(IR) 특강에 이어 '기업분석 경진대회'가 열렸다. 참가팀들은 탐방 기업에 대한 분석 결과와 산업 전망, 직무 요구 역량 등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으며, 전문가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발표 역량과 분석 능력을 함께 점검받았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상이 수여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등 우수팀을 선정해 학생들의 참여 의욕을 높였다.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직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무 중심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지역 기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전 취업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직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청년과 미래산업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를 마련한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물류 등 성장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만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8층 대강당에서 '청년 일자리 수요데이(99+DAY)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교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가 주관한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매칭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래 성장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현장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엠티에스코퍼레이션, 케어웰솔루션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스태츠칩팩코리아, ㈜미래첨단소재 등으로 반도체와 AI, 첨단소재, 물류 분야의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청년들은 사전에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채용 직무와 근무환경, 복리후생, 채용 절차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채용 연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증명사진을 현장에서 지원해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채용행사가 단순한 구인·구직 행사를 넘어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기업을 직접 만나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역시 현장에서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할 수 있어 지역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금길 영남이공대학교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채용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실제 채용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반도체와 AI, 물류 등 미래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생생한 채용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지원 정책과 연계해 진로 탐색부터 취업 컨설팅,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코칭, 기업 연계까지 단계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청년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역에서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1,267가문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병역 이행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 문화가 확산되면서 병역명문가 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날 청사 6층 대강당에서 '2026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병역명문가 20가문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의 명예와 자긍심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어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아 호국정신과 병역의 가치,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견학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 등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해 병역을 명예로운 사회적 가치로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성실히 이행한 국민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역의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적인 병무행정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모두 1,267가문, 5,903명이 신규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827가문보다 약 53%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6,813가문에서 올해 10,511가문(4만7,738명)으로 약 54% 증가하며 제도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는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 패와 증서, 병역명문가증이 수여된다. 또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병역 이행 내용이 등재돼 명예를 기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2,000여 개 국·공립 및 민간 시설에서 입장료와 이용료 할인 등 각종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 이행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국민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우 정책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장마철 이어지는 비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가운데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역사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명소를 추천했다. 실내에서 쾌적하게 머물며 역사와 자연, 호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들의 여름 여행지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월 장마철을 맞아 비 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대표 실내 관광지로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등 3곳을 선정해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신라 최대 사찰인 황룡사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황룡사지 옆에 자리한 문화관은 비가 내리는 날 한층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천년 신라의 웅장함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관의 대표 전시물은 실제 황룡사 9층 목탑을 10분의 1 규모로 재현한 높이 8m의 대형 모형이다. 웅장한 규모와 정교한 제작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3D 영상관에서는 황룡사의 창건부터 몽골 침입으로 소실되기까지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대형 치미와 청동거울 등 주요 유물 모형도 함께 전시돼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낙동강의 역사와 생태,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무료로 운영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시설 덕분에 장마철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퍼즐과 문화재 만들기 등 놀이를 통해 낙동강의 생태와 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로비에는 대형 나무 화석과 다양한 암석·화석이 전시돼 자연사 교육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 2층에서는 나룻배 모형을 활용한 가상 낙동강 체험과 4D 영상관 등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국내 유일의 해상 실내 전시관으로 꼽힌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개된 장사상륙작전과 참전 학도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곳은 당시 실제 운용된 상륙함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당시 전투 상황과 학도병들의 희생을 보여주는 군복과 유품, 편지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장사상륙작전 과정을 샌드아트 영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 관람을 마친 뒤 최상층 갑판에 오르면 장사해수욕장과 동해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장마철에도 실내에서 역사와 문화, 교육,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계절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마철은 오히려 실내 관광지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경북의 다양한 실내 관광지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과 역사적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9 15:5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 운영을 재개하고 연말까지 지속 추진한다. 영천시 지적정보과는 선거일인 지난 3일 이후 현장처리제 운영을 재개했으며, 지난 17일 임고면 삼매3리 노인정을 찾아 지적·농지·세무 분야 민원을 상담·처리하며 하반기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는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와 교통약자를 위해 행정기관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맞춤형 토지행정 서비스다. 지적, 농지,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자리에서 제공해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10개 마을을 순회하며 총 14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하천 정비 요청과 배수로 정비 건의 등 생활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해 관련 부서와 연계함으로써 신속한 해결에 나섰다. 임고면 삼매3리 이장은 “농지 전수조사 대상 여부와 보존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토지 이용 방법 등을 궁금해하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현장에서 담당 부서와 바로 연결돼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하반기에도 매월 2~3회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처리제를 운영하며 주요 시책 홍보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경승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현장행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곁으로 먼저 찾아가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현장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행정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국민팜 엑스포'에서 국민일보가 선정하는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귀농·귀촌 활성화와 도시민 유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Y-FARM EXPO 2026' 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도군은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농업인 교육,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기반을 조성해 왔다. 또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현장 견학,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청도의 우수한 농업환경과 정주 여건을 알리고 도시민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기 청도군 부군수는 “Y-FARM EXPO에 이어 국민팜 엑스포에서도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청도군과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청도를 대한민국 대표 귀농·귀촌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귀농·귀촌 정책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농촌 활력 증진과 인구 유입 확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와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소프트웨어(SW)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선취업·후진학'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영진전문대는 19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디지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공동 운영 △교원·학생 교류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특히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을 활용한 실무 영어교육과 글로벌 진로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의 해외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고교 단계부터 전문 교육까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재학 중 실무 역량을 쌓고, 졸업 후 취업과 동시에 영진전문대의 일학습병행 과정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마이스터고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 현장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10년간 삼성·LG·SK·현대 등 주요 대기업에 3,788명을 배출하는 등 독보적인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한 폐교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교육·문화·돌봄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폐교와 유휴공간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교육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복합 활용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폐교 부지를 지역 특성에 맞게 전환하고 있다. 2023년 폐교된 옛 교동중학교는 2027년 3월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및 초등 방과후시설, 평생학습센터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 2020년 폐교된 죽전중학교는 올 9월 '대구교육학부모센터'로 개관해 학부모 교육 및 상담 거점이 될 예정이다. 또한, 서변초 조야분교는 119특수대 이전 및 학생 안전체험교육시설로 활용된다.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교복합시설'도 활발하다. 경운초의 내당도서관, 달성중의 '달성이룸캠프', 화원초의 '화원 천내체육시설' 등은 학생과 주민이 시설을 함께 이용하며 교육과 생활체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위 지역 폐교재산의 지자체 수의매각을 통해 효율적인 재산 관리를 도모하고, 교육재정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시교육청은 향후 발생하는 폐교에 대해서도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문화·돌봄·안전이 어우러진 공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9일 경북 안동에서 경북 북부지역 8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병무담당 전시업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 등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자의 전시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관내 31개 시·군·구에 1천735명의 전시 병무담당자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인사혁신처가 추진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병무행정 분야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기존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활용한 질의응답과 퀴즈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교육을 통한 역할 인식과 업무 숙달이 중요하다"며 “병무행정에 특화된 선배 공직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자체 병무담당자의 전시업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19 19:3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경산시는 18일 시청 별관에서 올해 상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부정수급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들이 의료급여제도의 주요 내용과 의료기관 이용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비롯해 의료급여 일수 관리,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본인부담금 차등제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해 수급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소득·재산 변동 시 신고 의무와 근로소득 발생, 가족관계 변동에 따른 신고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는 실제 부정수급 사례를 소개하며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급여 환수와 행정처분 사례도 안내해 수급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는 “처음 의료급여 대상자가 돼 제도 이용 방법이 낯설고 어려웠는데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 이용 절차와 유의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현옥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급여제도는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산시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17일 왜관역 광장에서 군민들의 식중독 예방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6년 전국 동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수칙을 알리고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청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와 칠곡군지부 관계자, 외식업 영업주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왜관역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보관방법,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또 여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품의 취급 요령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안전한 식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전달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홍보 활동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칠곡군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예방 홍보를 통해 식품안전 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기온 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의 안전한 보관·조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와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경북 청도군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청도군은 지난17일 군청 광장에서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응급환자 증가 등으로 혈액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청도군청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간단한 건강상태 확인과 혈액검사를 거쳐 헌혈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혈액형과 간 기능 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이 함께 실시됐으며,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또 사회봉사활동 4시간 인정 혜택도 부여됐다. 청도군은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헌혈은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동시에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라며 “군청 직원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도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및 북구·남구지부와 함께 칠성동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절기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식품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음식점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북구보건소 위생과 직원과 외식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와 음식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품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식중독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를 비롯해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음식물 보관 요령, 개인위생 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병행하며 시민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 북구보건소는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성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음식점 영업자와 시민 모두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대상 식품안전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사회·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융합교육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청송 소노벨에서 '2026 SW·HUSS·COSS 공동 융합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D-HUSS), 인문사회글로벌공생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글로벌공생),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이 공동 주관했으며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 40명이 참가해 생성형 AI 기반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생성형 AI 활용법을 익히는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문제 발생 원인과 사회적 영향, 산업 연계 가능성, 경제적 가치 창출 여부 등을 분석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또 생성형 AI를 단순한 결과 생성 도구가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도록 운영됐다. 학생들은 AI가 제시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목적과 과정, 결과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비판적 사고와 검증 능력을 키웠다. 프로젝트는 문제 정의부터 시장·수요 분석, 생성형 AI 활용, 서비스 기획, 프로토타입 구현, 결과 검증 및 발표까지 전 과정을 포함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학과 인문사회, 에너지 분야 학생들이 한 팀을 구성하는 다학제 협업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전공의 시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쌓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AI와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캠퍼스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교육, 환경,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제안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결과물을 구현하며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8%가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진영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AI와 에너지 기술을 융합해 생활과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기술적 성과를 넘어 사회적 가치까지 고민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노상래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역량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인문사회적 상상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한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용완 영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며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업과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디지털 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대구지역 재가노인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돌봄종사자들이 어르신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지원센터는 지난17일 인당아트홀에서 대구광역시,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와 공동으로 '어르신 폭염 안전을 위한 돌봄종사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김삼화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장, 이재숙 대구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돌봄종사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고령층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계층인 재가노인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폭염은 낮추고 돌봄은 높이다! 대구가 만드는 재가노인 돌봄!'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대구보건대학교 응급학과 김영재 교수가 '온열질환과 심뇌혈관질환 및 기타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를 주제로 강연하며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이어 사회복지학과 이계승 교수는 '노인맞춤돌봄 현장의 마스터키'를 주제로 효과적인 돌봄서비스 제공 방안을 소개했으며, 장윤호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재가노인돌봄위원장은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재가노인돌봄 좋은돌봄 함께하기'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폭염에 따른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익히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강상훈 DHC통합돌봄지원센터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어르신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돌봄 현장이 협력해 대응 역량을 높인 사례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지원센터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돌봄 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6-18 16:09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사인 '사랑채 가마솥'이 양국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9일 경북지회에 따르면 사랑채 가마솥은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여성경제인 교류전'에 참가해 한국 전통 가마솥의 우수성과 제조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관계자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서 사랑채 가마솥은 뛰어난 열 보존력과 건강한 조리 방식, 오랜 전통을 이어온 주물 제조기술 등을 선보였다. 단순한 주방용품을 넘어 한국 전통 산업문화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측의 교류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지난 5월 15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에서 열린 '타이응우옌성과 타이응우옌대학교 간 포괄적 협력 협약 체결식 및 지역혁신창조센터 출범식'에서는 사랑채 가마솥 제품이 특별 전시돼 한국 전통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렸다. 특히 사랑채 가마솥은 양 기관 간 우호 협력과 문화교류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가마솥 제품을 타이응우옌대학교에 기증했다. 기증품은 현재 대학 중앙도서관에 전시돼 있으며, 주요 행사와 대학 홍보 프로그램 때마다 소개되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을 상징하는 문화 교류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는 한국 전통미를 살린 공간 연출과 함께 가마솥이 배치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현지 관계자들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한국의 전통기술과 장인정신, 정성을 함께 전달한 의미 있는 교류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여성기업이 보유한 전통산업 기술이 해외 교류의 매개체로 활용되며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남영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은 “이번 교류는 제품 홍보를 넘어 전통과 기술, 여성경제인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응우옌성 대표단은 오는 10월 경상북도를 방문해 경제·문화 분야 교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지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여성경제인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성주군이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성주군은 지난 8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와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 합동 TF 위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지난해 실시한 군민 욕구 조사 결과를 분석해 제6기 계획 수립의 기본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TF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세부 추진 일정에 대한 실무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복지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실행 전략을 담는다. 성주군은 앞으로 TF 회의와 전문가 자문, 주민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성주군만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복지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향후 4년간 성주군 복지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법정계획"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다산면 자율방재단이 철인3종경기 개최를 앞두고 도로 환경정비와 배수로 정비 활동에 나서며 안전한 대회 준비에 힘을 보탰다. 9일 고령군에 따르면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7일 이대원 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도로인 지방도 905호선과 군도 구간 일대에서 환경정비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철인3종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단원들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로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했다. 특히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해 배수 기능을 점검하고 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대원 다산면 자율방재단 단장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방재단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과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백 다산면장은 “휴일임에도 지역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방재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통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비롯해 재난 취약지역 예찰, 재해 예방 캠페인, 응급 복구 지원 등 다양한 재난 대응 활동을 연중 추진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유병자보험 가입자의 과거 검사 이력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보험회사를 상대로 대한법률공단이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9일 대한법률공단은 최근 부산지방법원 항소심에서 보험사의 항소를 기각시키고 보험금 지급 책임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은 A씨의 배우자 B씨가 2023년 8월 한 보험회사의 간편 심사형 유병자보험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B씨는 평소 협심증 의심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어 일반 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B씨는 2024년 1월 불안정 협심증 진단을 받고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고, A씨는 약관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는 B씨가 보험 가입 약 7개월 전인 2023년 1월 관상동맥조영술 검사를 받으며 병원에 수 시간 체류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병원 기록상 '1일 입원'으로 기재돼 있고 입원료가 산정됐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 당시 '최근 2년 이내 입원 여부'에 대해 '아니오'라고 답한 것이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보험회사는 이를 근거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보험금 지급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지만, 보험회사가 항소하면서 대한법률공단의 도움을 받아 항소심에 대응했다.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관상동맥조영술 검사를 위해 수 시간 병원에 머문 것이 보험 약관상 '입원'에 해당하는지, 또 이를 알리지 않은 것이 고지의무 위반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였다. 공단은 해당 상품이 일반 보험과 달리 병력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 심사형 보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제한된 질문만으로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상품인 만큼 약관 역시 평균적인 소비자의 이해 수준을 기준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단순한 병원 체류시간이나 행정상 입원 처리 여부만으로 입원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치료 내용과 환자 상태,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검사 시간이 약 20분에 불과했던 점 △검사 후 별도 처치 없이 회복실에 머물다 귀가한 점 △실제 입원실에 입실하지 않은 점 △담당 의사가 외래 진료 수준의 처치라는 취지의 소견을 제시한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부산지방법원은 공단의 주장을 받아들여 보험회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단순한 병원 체류나 행정상 입원 기록만으로 약관상 입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일반 소비자가 해당 사실을 보험 계약상 고지해야 할 입원으로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을 담당한 대한법률공단 소속 김기범 공익법무관은 “최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고 간편 심사를 내세운 보험 상품이 늘고 있지만 실제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과거 병원 기록을 이유로 지급이 거절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판결은 소비자 관점에서 약관 해석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약관은 단순한 형식적 기록이 아니라 실제 치료 내용과 환자 상태, 평균적인 일반 소비자의 인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판결"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법률공단은 앞으로도 경제적·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법률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6-09 19:2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경상북도 주관 'K보듬 6000 0세 특화반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영아 돌봄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구미시는 경북도 내 유일하게 공공운영형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영아 맞춤형 돌봄 공간인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조성해 공공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영아 돌봄시설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돌 전 아기를 양육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6억6천6백만 원(도비 2억 원·시비 4억6천6백만 원)을 투입해 0세 특화반 전용 시설을 매입·조성할 방침이다. 공공운영형은 시설 매입과 설치까지 포함돼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나머지 6개 사업은 민간연계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달부터 매입 대상지 조사와 건물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수탁기관 선정과 위탁금 교부를 거쳐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은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새롭게 조성될 시설은 영아 발달 특성과 공동육아 환경을 반영해 커뮤니티실과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 분유 쉐이커와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육아 편의물품은 물론 부모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역시 영아와 부모 수요를 반영해 운영된다. 오감 발달 프로그램과 부모 힐링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활동 등을 통해 양육 정보 공유와 정서적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운영하며 주목받았다.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 1층에 마련된 기존 시설은 개소 이후 높은 예약률과 이용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돌봄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12월 말까지 누적 이용 인원은 1천971명(914가구)에 달했다. 또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94.7%, '만족' 5.3%로 나타나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 “비슷한 시기의 부모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평가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영아기 돌봄 부담은 부모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공공 돌봄 환경을 확대해 지역에서 함께 키우는 육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기초지자체 4그룹 전국 2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환경관리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관리 개선도 △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19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2위에 오르며 지속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65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오염물질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에 대해 33건의 오염도 검사를 진행했으며,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7건, 행정처분 47건, 과징금 1억2천여만 원을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오염행위 사전예방 교육과 기술 지원을 강화해 자율적인 환경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환경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지도·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대표 전통주 업체인 상선주조와 다담도가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MAXPO 2026)'에 참가해 상주 전통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는 전국 120여 개 양조장과 전통주 관련 업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막걸리 전문 박람회다. 행사 기간 동안 시음 행사와 바이어 상담, 전통주 문화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며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상선주조는 최근 '2026 K-SOOL Trend Awards'에서 대중성 부문 골드(Gold)와 브랜딩 부문 실버(Silver)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다. 또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문에서는 '이너피스' 탁주 2종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상선주조는 상주산 유기농 쌀과 유기농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로, 전통적인 풍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다담도가 역시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조오탁 10%'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오탁 8%' 또한 탁주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특히 다담도가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상주 전통주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대표 제품인 '조오탁 10%'는 상주산 찹쌀과 멥쌀, 우리 밀 누룩을 활용해 저온 숙성한 생막걸리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엑스포 참가를 통해 상주 전통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감금과 폭행 피해를 당한 지적장애인의 계좌로 송금된 돈에 대해 법원이 “실질적인 차용 당사자로 보기 어렵다"며 대여금 반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19일 대한법률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약 2천700만원 상당의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사건에 따르면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A씨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B씨로부터 총 54회에 걸쳐 2천767만원을 송금받았다. 이후 B씨는 해당 금원이 A씨에 대한 대여금이라며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A씨는 정상적인 사리분별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스스로 소송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의 어머니는 성년한정후견을 신청했고, 법원의 소송결정에 따라 대한법률공단이 소송대리를 맡았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A씨가 실제 차용 당사자인지 여부와, 차용행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의사능력이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였다. 공단은 A씨 명의 계좌로 돈이 입금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A씨는 단순한 통장 명의자일 뿐 실제 차용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히 A씨가 C씨로부터 장기간 감금과 상습 폭행, 협박 피해를 당해왔으며 계좌 역시 사실상 관리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C씨에 대한 공소장과 형사판결문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실질적인 금전 수익자는 C씨라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정상적인 사리 판단 능력이 없는 의사무능력 상태였기 때문에 금전대차 행위 자체가 무효이며, 한정후견인이 해당 차용행위를 취소한 만큼 변제 의무 역시 인정될 수 없다고 항변했다. 대전지방법원은 공단 측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A씨가 지적장애 3급 진단을 받은 점과 장기간 폭행·협박에 시달린 정황, C씨가 관련 형사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소송을 담당한 대한법률공단 소속 이기호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단순히 계좌 명의만으로 법적 책임을 인정하기보다 지적장애인의 의사능력과 범죄 피해 상황, 금원의 실질적 귀속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 필요성을 인정하고 의사무능력 상태에서 이뤄진 금전거래의 효력을 부정함으로써 장애인 권리 보호 기준을 보다 구체화했다"며 “향후 유사 피해 사례에서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법률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범죄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가 법적 분쟁 과정에서 부당한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적극적인 법률 지원과 권리구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5-19 15:5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