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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범한 '국가바이오위원회(바이오위)'가 첫 공식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구체화했다. 위 출범 전부터 이목이 집중됐던 '바이오산업 육성 로드맵' 역시 산업 전반에 자리잡은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향으로 수립되면서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위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 총리와 관계부처 장·차관 등 정부위원 16명, 부위원장인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등 민간위원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이오위는 기존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와 국무총리 산하 '바이오헬스위원회'로 분리됐던 정부 거버넌스를 통합해 범정부 바이오 정책을 총괄하도록 일원화된 컨트롤타워다.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심의 기능에 더해 의결 권한까지 갖추고 있어, 바이오위는 국가 차원의 바이오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 바이오위는 △ 친화적 규제 재설계(Standard) △신속 시장진입 지원(Speed) △규제서비스 기관으로의 전환(Service) △가치 기반 평가(Value) 등 '3S1V' 전략을 토대로 24개 추진 과제가 담긴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합리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친화적 규제 재설계 과제로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첨단재생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임상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첨단재생의료 생태계의 규제 허들을 완화하고 의료 현장 적용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최근 신약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차세대 비임상 시험법으로 지목되는 오가노이드(인공장기) 등 '동물대체시험법(NAMs)'을 활성화할 방안도 규제 재설계 과제에 포함됐다. '한국형 신약 개발 기술평가'를 도입하기 위해 연구·시범사업을 전개하는 등 정부 차원의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희귀질환 의약품의 등재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장 즉시진입 제도' 대상인 의료기기 품목을 확대하며, 첨단재생의료·의약품 허가심사 절차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산업계 전반에 걸친 규제개혁 방안도 로드맵에 대거 포함됐다. 아울러 바이오위는 각 권역별로 특화된 바이오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전국에 포진한 클러스터를 연결해 방사형 그물망 형태의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국내 제조 역량과 바이오 연구개발(R&D) 생태계의 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이 밖에, 산·학·연·병·정 간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와 함께, R&D에서 상업화에 이르는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성과 창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대한민국 바이오 전략'을 시작으로 하반기 'K-뷰티 산업 발전 전략'과 '바이오 데이터 방안' 등을 순차 발표해 범정부 차원의 산업 육성 정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바이오위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전략을 수립·발표하자 업계도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산 ·학·연·병· 정 협력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와 연구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점에서 바이오위에 거는 산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호평했다. 이어 “전주기 임상·사업화 지원을 통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창출과 위탁개발생산(CDMO) 등 국가대표 산업군 육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구축은 산업의 규모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하고 규제 합리화 로드맵을 우선 과제로 선정해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은 산업 전반의 구조적 과 경쟁력 제고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4-19 10:16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구미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낙동강이 멈추지 않듯 과 도전도 멈추지 않는다"고 밝혔다. 4년 전 '위기 극복'을 내걸고 취임한 현직 시장이 이번에는 '도약 완성'을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성과를 비교적 명확한 수치로 제시했다. 16조 원 규모 투자유치, 예산 7300억 원 증액(48.2%↑), 연간 100만 명 방문 축제 도시 기반 구축 등이다. 특히 삼성SDS·한화시스템·LIG넥스원·LG이노텍·SK실트론 등 대기업 투자유치를 전면에 배치하며 산업 경쟁력 회복을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아직 배가 고프다"며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 AI 시대 대응 등 구조적 과제를 직접 언급했다. 성과를 부각하되 한계를 인정하는 '투트랙 메시지'로 읽힌다. 핵심 공약은 산업과 교통 인프라에 집중됐다. 구미~군위 고속도로를 발판으로 신공항 연결철도 국가계획 반영, 동구미역 신설, KTX 구미역 정차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반도체 팹 공장과 국방 반도체 클러스터, 방산 소 부장 특화단지 유치, 경제자유구역 조성까지 더해 산업 지형 자체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관광과 도시정책도 확장 기조다. 라면 상설체험관과 축제 글로벌 화를 통해 '5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제시했고, 구도심 재건축 촉진과 도시환경정비 시범지구 지정으로 원도심 재편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1000억 원 규모 복합스포츠문화타운 조성, 농촌 공간 정비와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등 생활·농촌 정책도 병행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생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 창업 환경 조성에 방점을 찍었다. 구미사랑상품권 확대와 골목상권 지원, 창업벤처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마 선언은 '성과 기반 재선론'과 '미완 과제 해결론'을 동시에 내건 전략으로 평가된다. 관건은 대형 인프라와 산업 공약의 실현 가능성, 그리고 시민이 체감할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김 시장은 이날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듯 깊고 넓은 시정철학으로 구미의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여 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4-07 16:3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솔향 스테이' 준공…전통한옥촌 체류형 관광 거점 확대 객실 7→19개로 확대…최대 106명 수용, 6월 정식 개장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전통한옥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6일 김천시는 사명대사공원 전통한옥촌 주차장 부지에서 한옥 숙박시설 '솔향 스테이'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전통한옥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전통한옥촌은 4개 동 7객실 규모로 운영되며 전통미와 쾌적한 숙박 환경을 앞세워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아왔다. 시는 증가하는 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12월부터 확장 공사에 착수해 이달 준공을 마쳤다. 새롭게 조성된 '솔향 스테이'는 총 14개 동 19객실 규모로, 전통 한옥의 미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용 인원 역시 기존 38명에서 68명이 추가돼 최대 106명까지 동시에 머무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사명대사공원 일대는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거점으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시설 보완을 거쳐 오는 6월 중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한옥촌 조성사업 준공으로 김천 관광의 체류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계약원가심사 '최우수'·청렴 감사 '우수'…재정·청렴 두 축 모두 잡았다 원가심사 4년 연속, 청렴·감사 5년 연속 우수…524건 심사로 88억 예산 절감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경상북도 주관 평가에서 재정 효율성과 청렴 행정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 26일 구미시는 '2025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2025년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4년 연속,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는 심사 건수와 절감률, 전문성, 적정성,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구미시는 공사·용역·물품 등 기술 분야 524건을 심사해 총 8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표 사례로 '구미~군위 IC 국도건설 하수관로 이설공사'에서는 설계도서 간 불일치를 바로잡아 4억 원을 절감했고, '구미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량공사'에서는 최신 표준품셈 미반영을 시정해 5억5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설계 단계에서 오류를 선제적으로 바로잡아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차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는 반부패 정책 추진과 감사 실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민간이 참여하는 '청렴구미 만들기 협의회'를 확대 운영하고, 인허가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 세대 간 인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토크콘서트와 체험형 프로그램인 '청렴네컷', '청렴 아트체험', '청렴라디오' 등을 운영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켰다.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정책 실효성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연속 2등급 달성으로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재정 효율화와 예방 중심 감사,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도 에너지 전환 시대"…김성환 장관, 상주 스마트팜 수열에너지 현장 점검 낙동강 수자원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도입…탄소중립·에너지 비용 절감 '두 마리 토끼'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정부가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모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상주 스마트팜밸리를 방문해 수열에너지 도입 현장을 점검하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비용 절감,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스마트팜밸리에 적용된 수열에너지 기반 냉난방 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에너지 절감 효과, 향후 확산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지닌 열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상주시는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과 기존 취수시설을 활용해 농업 분야, 특히 스마트팜에 수열에너지를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스마트팜밸리의 운영 현황과 수열에너지 설비 도입 배경, 에너지 절감 효과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수열에너지 공급 설비와 스마트팜 온실 내부를 차례로 둘러보며 실제 적용 상황을 확인했다. 김 장관은 “스마트팜과 같은 미래농업 현장에 수열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를 접목하는 것은 탄소중립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스마트팜밸리의 수열에너지 도입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스마트농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벽 2시 '수상한 배회' 포착…문경 CCTV 관제로 차량털이 범죄 사전 차단 실시간 추적·112 신고로 추가 범행 막아…관제요원, 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상황 인지와 대응으로 차량털이(특수절도) 범죄가 사전에 차단됐다. 26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2시 30분쯤 점촌2동 제14공영주차장에서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이 주차된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문을 열어보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용의자를 포착했다. 관제요원 이모 씨는 즉시 112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관제하며 경찰의 현장 대응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범행이 사전에 차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관제요원은 지난 24일 문경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문경시는 현재 지역 내 2736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24명의 관제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수행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2025년 기준 강력범죄 10건, 경범죄 27건, 청소년 비위 10건, 재난·화재 19건, 교통사고 13건 등 각종 사건에 대응하며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관제센터 근무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범죄 예방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성주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시행 27일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 맞춰 원스톱 서비스 구축…방문의료·퇴원연계로 돌봄 공백 최소화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살던 곳에서의 노후'를 바라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성주군이 의료·요양·돌봄을 통합한 지역 밀착형 복지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성주군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법률(지역돌봄 통합지원법)'에 맞춰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양시설 입소 대신 거주지에서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군은 지난 1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성주형 통합돌봄'의 기반을 다졌다. 이 기간 돌봄 사각지대 80건을 발굴하고, 방문의료·방문건강·일상생활돌봄 등 4개 핵심 분야에서 약 180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복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통합지원 지역협의체'도 출범했다. 협의체는 통합돌봄 실행계획 수립과 평가,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현장 중심의 서비스도 강화됐다. 군은 총 7차례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보건·의료·복지 담당자들이 사례별 맞춤 해법을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80명의 대상자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진료 서비스'는 사업 효과를 입증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수륜면에 거주하는 97세 어르신의 경우 재택의료센터와 지역 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기초검진과 처치를 제공받았다. 군은 성주병원과 '퇴원환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퇴원 계획 수립 단계부터 행정과 연계해 재입원 방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일상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가사 지원, 이동 지원, 반찬 제공, 방문 목욕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10개 읍·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509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는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행정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군과 읍·면 담당자들은 중앙부처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통합돌봄 전문 교육을 이수하며 실무 능력을 높이고 있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번의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처럼 서비스별로 개별 신청할 필요 없이 방문 조사와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의료·돌봄·주거개선 등이 한 번에 제공되는 원스톱 방식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시설과 가족 중심이었던 돌봄을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성주형 통합돌봄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27 08:55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방산 클러스터·소 부장 특화단지 추진…'K-국방 신산업 수도' 도약 속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6년 방위산업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하며 'K-국방 신산업 수도'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2026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산·학·연·관·군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협의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경북·구미 방산 클러스터 사업 추진계획 발표, 2026년 구미시 방위산업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과 첨단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기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북·구미 방산 소 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화단지가 지정될 경우 방산 기술 자립도 향상과 기업 집적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지역 방위산업 육성과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로, 지역 방위산업 육성과 관련한 정책 방향 제시와 산업 활성화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10 08:1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K-바이오 성장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산업 주도권 판도를 좌우할 '골든타임'을 맞이한 만큼 범정부 차원의 면밀한 산업 육성 전략이 요구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국가바이오위원회 설치·운영 규정'을 공포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가 이 규정의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지 약 2달 만이다. 바이오위는 제약·바이오 등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전략적 지원·육성을 위한 범국가 차원의 단일 정책컨트롤타워로, 기존 대통령 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와 국무총리 직속 '바이오헬스위원회'로 분절됐던 정부 거버넌스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시행된 규정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바이오위는 위원장인 국무총리를 비롯해 재정경제부 장관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장까지 범 정부부처 수장, 전문가 등 총 45인의 위원단으로 이뤄지며, 인선이 마무리되면 이 대통령의 임기만료 연도인 오는 2030년 6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설된 바이오위는 출범과 함께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바이오위의 일몰 시점인 2030년까지 향후 5년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 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지목되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이 5년 동안 200여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돼 약 600조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개방되는 동시에,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접근법) 의약품의 출시가 잇따르며 가파른 양적·질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글로벌 바이오 패권을 겨루는 중국과 미국은 이미 규제 을 통해 이 기간 자국 업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등 규제당국을 중심으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기간기존 60일에서 30일까지 단축하고 '비수익 기업 상장' 제도를 도입해 자국 바이오텍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장려하는 등 규제 에 나서고 있다. 미국도 생물보안법·무역확장법 등의 대중국 견제 조치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간소화, 신약허가를 위한 임상 3상 요구 완화(2건→1건) 등 규제 개혁을 추진하며 글로벌 바이오 패권 수성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흥 바이오강국으로 떠오른 인도의 경우, 대규모 연방정부 예산 투입을 통해 자국 바이오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인도는 국가 이니셔티브 '바이오파마 샤크티' 출범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1000억루피(1조6000억원) 규모의 연방 예산을 투입해 저비용 제네릭 중심 산업 구조에서 바이오시밀러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 바이오업계는 미국·유럽의 글로벌 빅파마들에게 신약 후보물질·플랫폼 기술 수출을 꾸준히 확대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그러나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 강국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이들의 추격을 제치고 '추격자(팔로워)' 지위에서 벗어나 '선도자(퍼스트무버)'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업계는 바이오위 출범과 함께 이달 중 발표될 '바이오산업 육성 로드맵'의 지원 방안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규제 완화와 함께 급격히 커지고 있는 산업 규모에 맞는 전문인력 대거 양성에 정부가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이 대통령 주재 하에 '2026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의약품 허가·심사기간을 현행 420일(신약 기준)에서 240일까지 단축하고 바이오시밀러 3상 면제 기준을 마련하는 등 규제지원에 나설 방침을 공개한 만큼, 이달 중 수립될 로드맵에선 이 같은 산업 지원 방안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시티타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1500억원 규모의 '임상 3상 특화펀드'를 신규 조성하고, 수급불안정 의약품 생산시설 지원 등 공급망 강화에 나서는 등의 산업 육성·지원 방안을 일부 공개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해 40조898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올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지난해보다 3.5배 이상 증가한 2338억원의 지원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레드바이오(의약·헬스케어) 분야는 오랜 기간 인내자본의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대규모 펀드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수한 인재 확보 역시 필수적인만큼 정부 차원의 인력 양성 방안도 (바이오위) 로드맵에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03-05 07:23 박주성 기자 wn107@ekn.kr

378억 투입 체험형 교육시설 구축…시설물 안전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도시에 국토 안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체험 중심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연간 최대 2만 명의 교육생이 찾는 안전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4일 국토 안전관리원이 김천시 경북도시에 위치한 국토 안전교육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건립된 국토 안전교육원은 부지면적 1만8202㎡, 연 면적 8782.78㎡ 규모로 조성됐으며 본관동과 현장 실습 동으로 구성됐다. 교육원 건립에는 약 3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공사는 약 2년간 진행됐다. 국토 안전교육원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시절인 1996년 건설기술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교량·터널 등 시설물 안전 분야에서 출발해 지하 안전 등 사회기반시설 전반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으며, 지난 30년간 약 9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김천으로 이전해 새롭게 구축된 교육원에는 국토 안전전시관과 안전 체험관이 함께 마련됐다. 이 시설들은 체험 중심의 대국민 안전교육과 학교 안전교육,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국토 안전교육원이 우리나라 국토 안전을 한 단계 더 선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을 체계화하고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 안전교육원은 앞으로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의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실물 크기의 구조물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기술자의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LIG넥스원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장 준공…1100억 투자 마무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차세대 함정 방공무기 생산 기반을 확보하며 국내 방위산업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이날 구미2사업장에서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 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2022년 구미시와 체결한 1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의 마지막 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CIWS-Ⅱ 양산시설 준공에 이어 추진된 대공 유도무기 생산 인프라 구축 사업의 완성 단계다. 함대공유도탄-Ⅱ는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에 탑재되는 함정 방공 핵심 무기체계다. 적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아군 함정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준공된 조립·점검 장은 체계개발 단계뿐 아니라 향후 양산 물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구미는 기존 CIWS-Ⅱ(근접방어무기체계) 양산시설과 함께 함정 방공 전력의 핵심 체계를 생산·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구미시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방산 핵심 생산기지 구축 △협력업체 동반 성장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구미시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24년 2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2026년 37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등 추가 투자를 통해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는 전자·반도체 중심 산업 구조에서 첨단 방위산업과 AI 기반 제조 산업이 결합 된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구미시가 선언한 '제조 AI 데이터 도시' 전략과도 맞물리는 산업 전환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는 구미시의 행정 지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당 사업부지 일부가 하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확장에 제약이 있었지만, 시는 관련 절차를 추진해 용도 변경을 완료하며 투자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또 자연녹지 지역의 용도 변경 절차와 접근이 제한된 도로 구간 개선 등 입지·인프라 지원도 병행했다. 김장호 시장은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장 준공은 1100억 원 투자 결실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구미가 대한민국 방위산업 핵심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3-05 00: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의회, '양자 기술, 구미 제조업 의 열쇠' 산·학·연 협력·클러스터 유치 제안…전문인력 양성 강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가 양자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열고 미래 산업 전환의 방향을 논의했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24일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육성 및 제조업 에서의 지자체 역할 : 양자 기술 중심으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양자기술 경쟁력 확보와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 구조 전환 전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주제발표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허창훈 포스코 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박사는 '양자 기술×AI : 미래 산업을 바꿀 두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 반도체·소재·방산 등 첨단 제조업에 미칠 파급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조명래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팅의 현재와 과제 : 하드웨어부터 산업 생태계까지'를 발표하며, 양자컴퓨팅 기술의 상용화 과제와 지역 산업 지형에 맞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이지연·정지원 구미시의원, 남병국 구미시 첨단산업국장, 이왕훈 GERI 반도체·방산연구센터장, 권오용 ㈜SDT 경영총괄부문장은 양자 기술 도입을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양자 클러스터 유치 △지역특화 양자 기술 산업 발굴 △기업 참여형 실증사업 확대 등을 구체적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기존 전자·반도체·방산 산업 기반과 연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토론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양자기술은 구미 제조업 을 이끌 실질적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오늘 제안된 정책들이 구미 첨단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고충 민원 38건 접수…53% 해결 '공정한 중재로 시민 신뢰 높일 것'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옴부즈맨 제도의 지난 1년 성과를 담은 '2025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를 발간·공표했다. 25일 상주시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접수된 고충민원 처리 현황과 주요 사례, 시민과 행정 간 갈등을 조정한 활동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생활 속 불편 민원 해결 과정과 조정·중재 사례도 함께 수록해 제도의 실질적 성과를 공개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처리된 민원은 고충 민원 38건, 일반 상담 민원 18건 등 총 56건이다. 이 가운데 고충 민원의 53%는 실질적으로 해결됐으며, 법령이나 제도상 한계로 직접 해결이 어려운 16%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와 법적 근거를 안내하고 합리적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사안의 경우 현장 확인과 관계 부서 협의를 병행해 조정과 중재를 시도했다.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갈등 완화와 합의 도출에 초점을 맞춘 점이 눈에 띈다. 시는 이를 통해 옴부즈맨 제도가 행정과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선동 상주시 옴부즈맨은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와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겠다"며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는 상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과 관내 공공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0기 대표협의체 마지막 일정 2026년 읍면동 중심 맞춤형 복지 확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복지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24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5년 연차별 시행결과(안)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제10기 협의체 위원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대표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시 협의체 업무보고와 함께 2025년 지역사회보장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계획 대비 이행 수준과 사업 효과성, 현장 체감도 등을 중심으로 성과를 점검했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지역보장계획의 실천은 지역복지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대표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보장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대표협의체 심의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도시 문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표협의체는 이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연차별 시행결과를 의결했다. 문경시는 2026년부터 읍면동협의체 중심의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고령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4명 참여…딸기 활용 제과 체험 '성취감·창의력 키우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드림스타트가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원데이 쿠킹교실을 운영하며 정서·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25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대가야문화누리, 25일 다산행복나눔센터에서 각각 3시간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24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수업은 제과 제빵기능사와 함께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해 '딸기 시루'와 '쫀득 쿠키(두쫀쿠)'를 직접 만드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단순 요리 체험을 넘어, 식재료 이해와 협동 활동을 병행해 아이들의 자기효능감과 사회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경험하고, 창의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령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사례관리, 정서·학습 지원, 부모교육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25 10:24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국방벤처센터,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경북 방산 전진기지 도약 구미 중심서 경북 전역 지원체계로 전환…11년간 국방매출 1조6천억·일자리 1천 개 성과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구미국방벤처센터가 2026년 1월 1일부로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 개편되며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방위산업 지원 거점으로 새출발했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새로 출범한 경북국방벤처센터는 12일 현판식을 열고 광역 단위 국방산업 지원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구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경북 전역의 방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기술개발, 판로개척, 방산 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합 지원해 도내 방산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2014년 3월 개소 이후 11년간 구미 소재 중소·벤처기업 103곳과 협약을 체결하며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누적 국방매출 1조6000억 원, 일자리 1000개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도내 신규 협약기업 19곳과의 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이어 올해 사업계획과 방산 육성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방위사업청의 방산기업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약기업 간담회에서는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성현 부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는 그동안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분야 진입에 실질적 역할을 해왔다"며 “경북국방벤처센터로의 확대를 계기로 구미와 경북이 함께 도약하는 방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 부산·김해 비교 견학…청년·보훈·공간 정책 점검 청년 통합지원 플랫폼·역사 콘텐츠 고도화·유휴공간 재생 사례 벤치마킹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제293회 임시회 폐회 기간을 활용해 부산·김해권 선도 시설을 방문, 청년 지원과 보훈 행정, 유휴 공공시설 재생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12일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비교 견학은 경북 구미시의 정책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원들은 정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운영 구조와 성과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방문지인 부산 청년 두드림 센터에서는 취업 지원과 문화 활동을 결합한 청년 통합지원 플랫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맞춤형 취업 컨설팅, 창업 지원, 청년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청년 밀착형 서비스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위원들은 특히 민·관 협력 구조를 통해 청년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운영 방식에 주목하며, 구미형 청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는 국가 차원의 기록물 수집·보존 체계와 전시 콘텐츠 구성 방식을 시찰했다. 역사적 사실을 체험형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전시 기법과 어린이역사관, 추모 공간의 조화로운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위원들은 이를 토대로 지역 내 역사 자료관 콘텐츠 고도화와 품격 있는 보훈 행정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 날에는 지혜의 바다 도서관을 찾아 폐교를 리모델링 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공간 재생 사례를 살폈다. 학교 체육관을 도서관과 공연장으로 재구성한 설계와 지역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이 대표적 특징이다. 위원들은 노후 공공시설을 시민 생활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예산 구조, 주민 참여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장미경 위원장은 “역사적 기억을 기록하고, 청년의 도전을 지원하며, 공간을 하는 정책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기반"이라며 “이번 견학에서 확인한 사례를 구미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상의, 설 맞아 '사랑의 쌀 나눔'…회원사 정성 150포 전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지역 내 저소득층·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쌀 20㎏ 120포와 10㎏ 30포 등 총 150포가 준비됐으며, 상공회의소 직원들이 직접 각 배부처에 전달했다. 배부처는 △지적장애인센터(사랑의쉼터)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 △구미혜당학교 △기운차림 급식소 △새로배움터 △참사랑나눔동행 △대한적십자사 구미시협의회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 구미시지회 등이다. 윤재호 회장은 “지난 명절에 이어 이번 설에도 회원사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쌀 나눔을 이어가게 됐다"며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직원들이 직접 쌀 배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의회, 제296회 임시회 알찬 마무리 의원 발의 조례안 2건 처리…2026년 군정 방향·주요 현안 점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가 제296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12일 성주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의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과제를 살피고,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2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의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될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추진 가능성, 군정 운영 전반의 방향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정책 점검에 나섰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 열린 제6차 본회의에서는 이화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 향교·서원의 활성화 지원 조례안'과 김성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성주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성주군 향교·서원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지역 향교와 서원의 전통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성주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무단 방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관리·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보고된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가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책임을 함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2-13 09:5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