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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6건 입니다.

노사간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초 상견례 이후 의견이 오가는 과정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탓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두번째 노동쟁의 조정 회의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22·27일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를 신청한 바 있다. 오는 12일 개최 예정인 3차 회의에서도 합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총파업을 비롯한 단체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근 국회를 찾아 정치권에 갈등 상황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3%대 초반의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 하나은행의 인상률(3.1%)을 참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본급의 300% 수준의 성과급 유지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지난해 당기순이익(2177억원)이 전년 대비 1.8% 하락에 그치면서 명분을 얻었다는 평가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특히 4분기 순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11.8% 줄었음에도 사상 첫 2년 연속 2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원동력이다. 노사간 견해차가 좁혀지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성과급 등(에 대한) 차이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조가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15층에 위치한 대표이사실 앞에서 농성하고, 투쟁 전선을 전국 단위로 넓힌 까닭이다. 최근에는 명동사옥에서 피켓 시위도 벌였다. 노조가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파국'에 이르기 전에 합의점을 찾아왔으나, 가맹수수료율 인하 등에 따른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의견 조율 난이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노조 측에서는 인당 생산성이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으나, 신한카드가 월 급여 100% 상당의 위로금(사기진작금)으로 성과급을 대신한 점은 사측에 힘을 싣는 요소다. 사측은 구체적인 협상안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원만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교섭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다른 카드사들이 속속 임단협 타결을 맺고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협상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전업 카드사 8곳 중 하나·우리카드를 제외한 곳은 임단협이 마무리됐고, 우리카드의 경우 우리금융그룹 임단협이 끝나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다. 사측이 구성원들과 갈등을 빚으면서까지 인건비 부담에 난색을 표하는 원인으로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꼽힌다. 카드사들이 고직급을 중심으로 잇따라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모집인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는 까닭이다. 도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올 상반기가 전년 동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결제성 매출 성장과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지만,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취급 규모를 적극적으로 늘리기 어려워진 탓이다. 국내 카드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된 점도 언급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연도별 전체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전년 대비)은 2021년 10.3%, 2022년 12.3%에서 2023년 5.9%, 2024년 4.1%로 떨어졌다. 지난해는 4.7%로 반등했으나 초고령사회 진입을 비롯한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인한 저성장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덮친 해킹의 여파로 정보보호 관련 투자 증가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본업 수익성 회복과 신사업 개화 등이 이뤄지기 전까지 갈등 완화가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6-02-04 09:17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카드사들이 '동장군'에 준하는 찬 바람에 굴하지 않고 다시금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해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던 지난해 1~3분기와 달리 4분기에는 개선된 성적표를 기대하는 모양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약 1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높다.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제외)가 33조8058억원에서 35조6645억원으로 5.5% 증가한 영향이다. 삼성카드는 개인 신판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 중으로, 지난해 12월말 개인 신용카드 회원수(본인기준·1185만명) 역시 1년 만에 3.0% 많아졌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초대형 파트너를 확보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 내 강자로 떠오른 테슬라와 저가형 모델을 앞세워 입지를 넓히고 있는 중국 BYD 차량 구매고객에게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 노력의 결과다. 지난해 4분기 법인 신용판매(구매전용 제외)의 경우 3조5017억원에서 3조8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을 끌어올린 것이 수치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의 '법카'(법인카드) 이용액은 삼성 계열사 실적과 일정부분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현대카드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올해 출시된 신상품 선전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10% 이상 끌어올리는 동안 연체율 관리에 성공(0.78%→0.79%)한 덕분이다. 해외 개인 신판의 경우 일시불 기준 3조7642억원으로 2위 그룹과 1조원 넘게 차이나는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프리미엄 회원이 많은 현대카드 특성상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수혜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현대카드의 'American Express® Gold Card Edition2'는 전세계 공항 라운지 연 10회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무기로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 월별 인기 신용카드 탑10에 꾸준히 들고 있다. 는 4분기 순이익(477억원) 성장폭이 27.9%로 더욱 컸다. 이자·수수료이익이 높아지고 일반관리비가 감소했다. 1~3분기 부진에도 사상 첫 2년 연속 2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연간 국내·외 개인 신판(48조5805억원)과 법인카드 이용액(일시불 기준·15조3143억원)이 각각 1조5000억원·1조8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는 등 회원 확보를 위한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 총채권 연체율을 1.87%에서 1.74%,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을 1.45%에서 1.42%, 대손비용률을 2.68%에서 2.17%로 낮추는 등 건전성도 좋아졌다. 실적발표 예정인 다른 곳들도 여러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견조한 해외여행 수요, 숙박 및 음식점업 실적 반등, 병·의원 이용 증가 등에 힘입어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325조원)과 승인건수(75억8000만건)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3.9% 증가한 영향이다. 건전성 회복을 기대하는 곳들도 있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규모가 다시금 많아졌음에도 리스크 관리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1조8375억원이었던 카드론 잔액은 10월부터 42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창구를 닫으면서 카드사를 찾는 고신용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로서는 이미 카드론이 실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상환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차주를 확보하면 더욱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카드사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혜택이 큰 상품의 판매량을 제한하고,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줄인 것이 1인당 이용액 증가 등으로 이어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알짜카드' 단종이 대폭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알짜카드 단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은 맞으나, 급격한 사회 변동도 상품 라인업에 영향을 끼친다"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자수·시간 급증 등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들의 선호가 낮아진 상품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6-02-03 11:04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지난해 해외 직불/체크카드 이용액이 7조원을 넘어섰다. 카드업계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 출시, 우호적 매크로환경에 힘입은 결과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 9곳(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NH농협)의 직불/체크카드 이용액은 7조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000억원 넘게(21.6%) 증가했다. 우선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원이 많아졌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월보를 보면 지난해 해외를 찾은 우리 국민은 2957만5501명으로 2018년(2895만명)을 제치고 신기록을 썼다. 방일 한국인 여행자수가 95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첫 900만명대로 진입하는 등 견조한 수요가 밑바탕이 됐다. 신용카드 이용액(14조9021억원)이 전년 대비 0.3% 증가하는 동안 직불/체크카드 이용액이 21.6% 급증한 것도 특징이다. 환전 수수료 우대와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을 앞세운 트래블카드 이용자가 많아진 영향이다. 기업별로 보면 는 2조9324억원에서 2조9263억원으로 늘어났다. 하나금융그룹의 국내 해외여행 플랫폼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며 고객 저변이 강화된 덕분이다. 시장점유율은 43.3%에서 41.8%로 줄었으나 여전히 홀로 40%대를 유지하며 1위를 수성했다. 트래블로그는 통화별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높였고, 서비스·사용처 확대로 가입자를 더욱 늘린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1조6808억원에서 2조1260원으로 상승하며 2조원대로 진입했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발급 270만좌·이용액 5조원을 넘어섰고, 시중은행 트래블 체크카드 최초로 월간 국내·외 이용 3000억원도 달성했다. 시장점유율은 29.2%에서 30.3%로 높아졌다. 1위와 2위와 전년과 동일했던 반면, 3위의 주인공은 바뀌었다. KB국민카드의 이용액은 5000억원에서 8202억원으로 껑충 뛰며 시장점유율을 8.7%에서 11.7%로 끌어올렸다. 우리카드의 경우 6124억원에서 6130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0.6%에서 8.7%로 낮아졌다. 다만 1인당 이용액이 높아 내실이 여전히 튼튼하다는 평가다. NH농협카드도 이용액이 3564억원에서 3943억원으로 커졌지만, 시장점유율은 6.2%에서 5.6%로 하락했다. 현대·롯데·삼성카드는 0%대 점유율이 이어지며 순위 변화가 없었다. 지역 특화 카드의 존재감이 높아진 것도 전체적인 이용액 증가로 나타났다. 신한카드가 'SOL트래블J 체크카드'와 '하루 호시노 리조트 카드'를 선보이고 NH농협카드도 'zgm.일본여행중 카드'를 출시했고, 우리카드도 '위비트래블J'를 앞세워 일본 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마카오 에디션을 비롯해 중국 무비자 입국 등으로 늘어난 중화권 여행객을 위한 상품들을 공개했다. 최근 카드업계에서 다양한 분야에 고루 혜택을 제공하는 것보다 고객이 선택한 특정 업종에 할인을 집중하는 상품이 나오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카드사들은 여행객이 많아지는 시즌을 중심으로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입자 수 및 이용액 향상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고환율 등의 이유로 일명 '환테크' 수요를 잠재우기 위한 금융당국의 눈초리가 매서워 공격적 마케팅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대목'으로 꼽히는 설날 연휴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트래블카드의 국내 활용도가 커진 것을 활용해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외여행 때 가져갈 '필수템'이라는 인식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환율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강해 올해도 성장 기조는 지속될 수 있다"며 “해외 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결제편의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잠재 니즈를 발굴하는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6-02-01 16:01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 우리카드, 3개국어 비대면 카드 신청 서비스 오픈 우리카드가 고객 저변 확대를 위해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 중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은 160만663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2021년 이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30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이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한 신청·심사·발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처리된다. 복잡한 서류 제출과 언어 장벽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본인확인, 체류자격 확인, 소득 및 재직 정보 입력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면 개편한 것도 특징이다. 체류자격별 자격 기준을 자동으로 탐색해 무서류 발급이 가능한 프로세스도 구현했다. 지난해 12월 영어로 먼저 출시됐고,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의 국적이 중국 29.8%, 베트남 18.4%인 것을 고려해 이달 중국어와 베트남어까지 언어지원을 확대했다. ◇ KB국민카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기관 선정 KB국민카드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7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감원은 금융권의 자율적 혁신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고통 분담과 이익 공유에 기여한 금융상품과 이를 운영한 금융회사를 정기적으로 선정해 '우수사례' 및 '우수기관'으로 시상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 부담과 사업 필수 비용 절감에 기여한 공로다.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매출 규모와 이용실적에 따라 캐시백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경비 항목을 중심으로 금융 혜택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형은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보안 및 용역서비스 등 사업경비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형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액의 0.2%포인트리(한도 없음), 50만원 이상 이용시 사업경비 10%(월 최대 5000점) 적립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스피드메이트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바이닐앤플라스틱 공식 머천다이즈 출시 현대카드가 언더스테이지와 바이닐앤플라스틱의 공식 머천다이즈를 출시했다. 두 음악 공간에서 축적한 경험과 감성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음악을 소유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머천다이즈는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의류와 액세서리들로 구성됐다. 현대카드가 직접 디자인한 후드 티셔츠를 비롯해 캡모자·비니·에코백·양말·카드지갑·열쇠고리 등 25종이다. 각 음악 공간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그래픽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언더스테이지와 바이닐앤플라스틱의 로고와 함께 각 공간의 분위기를 다채로운 그래픽과 컬러로 표현했다. '언더스테이지 머천다이즈'는 공연장의 에너지를 음악의 파동과 같이 확산되는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 곡선과 직선의 조합을 통해 공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음악의 울림과 현장감을 시각화했다. '바이닐앤플라스틱 머천다이즈'에는 바이닐(LP) 전문 스토어의 특성을 담았다. 취향에 맞는 바이닐을 선반 위에 켜켜이 쌓는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해, 여러 장의 음반을 한 장씩 넘길 때의 설렘과 즐거움을 담아냈다. 이들 상품은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구매 가능하고, 현대카드로 결제시 즉시 10% 할인이 제공된다. 하나페이 프로당구단, 25-25시즌 우승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이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시즌에서 우승했다.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파이널 6차전에서 는 SK렌터카를 세트 스코어 4-1로 꺾으며 4승 2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BA 팀리그 2회 우승은 가 처음으로, 김가영 선수가 파이널 MVP로 선정됐다. 는 23-24시즌에 첫번째 우승을 했고, 창단 4년 만에 두번째로 챔피언이 됐다. 는 5라운드 이전까지 순항하다가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을 맞았으나, 정규리그 2위 웰컴저축은행과 1위 SK렌터카를 연달아 격파했다. 이는 김병호 주장의 지도력과 초클루·응우옌·김가영·김진아·사카이·신정주 선수의 노력과 구단 및 프런트의 지원이 맞물린 결과다. 다만, 그간 많은 공헌을 했던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당분간 리그를 떠난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6-01-30 16:20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가 어려운 카드 업황에도 창사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2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국내·외 취급액 증가와 연회비 수익 확대 및 판매관리비 절감 등의 성과다. 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이익(4588억원)과 수수료이익(3411억원) 등이 확대됐으나, 매매평가익이 40% 이상 하락하면서 일반영업이익(8450억원)이 5.1% 하락했고, 일반관리비(2626억원)가 0.9% 불어났다. 는 가맹점 부담 경감 노력에 따른 수수료체계 조정 및 보수적인 여신건전성 중심의 운용 기조 속에서 성장세가 완만해졌으나, △'트래블로그' 중심의 해외이용액 성장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해외카드 매입액 △기업카드 실적 호조 등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으로 상반기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 어려워질 전망이지만, 나라사랑카드를 중심으로 고객 저변을 넓혀 결제성 매출 성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1등 지향 전략사업인 기업카드와 글로벌 분야는 손님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서비스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4분기 순이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성장했다. 4분기에는 이자·수수료이익이 높아졌고, 일반관리비도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되는 모양새다. 대손비용률은 2024년 2.68%에서 지난해 2.17%,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45%에서 1.42%로 완화됐다. 총채권 연체율도 1.87%에서 1.74%로 낮아졌다. 관계자는 “지난해 중점 추진 중인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해 시행한 리스크 관리강화 조치에 따른 것"이라며 “하나금융지주 및 당국의 엄격한 리스크 통제 하에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6-01-30 16:19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라는 '링거'가 투입됐음에도 카드사들의 실적이 좀처럼 우하향 곡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맹 수수료율 인하를 비롯한 각종 악재가 산적한 탓이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움에도 실적 향상에 성공한 기업들이 순위 변화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상위권에서는 삼성카드의 독주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올 1~3분기 순이익(4973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자웅을 겨루던 신한카드(3804억원, -31.2%)가 기세가 약해진 결과다. 대손비용과 희망퇴직을 비롯한 일회성 비용이 신한카드의 발목을 잡고 있다. 3분기만 놓고 봐도 삼성카드(1617억원)의 경우 4.2% 하락에 그쳤으나, 신한카드는 1338억원으로 22.8% 감소했다. 양사 모두 우량 회원을 중심으로 실적 향상을 모색하는 만큼 해당 부문의 성과가 향후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반면, '동메달 결정전'은 치열해졌다.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의 격차가 대폭 좁혀진 까닭이다.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806억원으로 24.2% 감소했다. 연체율 개선 등 건전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위험 자산을 줄인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9월말 기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은 약 6조2858억원으로, 1년 만에 4700억원 이상(7%) 축소됐다. 현대카드는 3년 연속 세전이익 성장을 달성한 유일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1~3분기 순이익은 2550억원으로 6.2% 증가했다. 자산성장에 따른 이자비용이 불어나고 경기침체로 인한 대손비용도 커졌지만, 영업수익이 향상된 덕분이다. KB국민카드와의 격차는 1300억원에서 256억원으로 좁혀졌다. 2022년 15.6%였던 개인신용판매 시장점유율을 17.7%까지 끌어올린 가운데 '가성비'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현대카드의 일시불·할부 일반의 점유율은 18% 수준이다. 신판에서 수익성이 낮은 국세/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는 의미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회원 비중 확대(2.0%→3.4%) 기조를 토대로 수익성 향상을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최근 손해보험사 두 곳(DB손해보험·현대해상)과 손잡고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고객 저변도 늘리고 있다. (1700억원, -7.8%)는 △국내·외 취급액 확대 △연회비 수익 증가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5위를 지켰다. MG새마을금고와 손잡고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흥행을 비롯한 호재도 '마지노선' 형성에 기여했다. 이후 순위에는 변화가 생겼다. 롯데카드는 대규모 해킹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꼴지 탈출에 성공했다. 1~3분기 순이익은 1084억원으로 5.8% 상승했다. 영업비용 보다 영업수익이 더 크게 늘어났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84억원으로 68.6% 급증했다.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흑자전환과 조달비용 완화가 힘을 보탰다. 다만 4분기는 사이버 침해 사고의 여파로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 증가와 고수익 자산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에도 1~3분기 순이익이 1400억원에서 1060억원으로 하락했다. 순위가 뒤집힌 이유로는 대손부담 가중과 전산업무비를 비롯한 일회성 판매관리비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 리밸런싱 등이 꼽힌다. 우리카드가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던 분야에서 부진했던 점도 언급된다. 법인카드 이용금액이 확대되는 추세와 달리 일시불 일반 감소(8조8392억원→8조4880억원) 등 시장점유율이 하락한 것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경리 플랫폼 경리나라와 손잡고 저변 확대에 나섰으나, 9월말 기준 법인회원수는 28만명에서 26만1000명으로 감소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법인 파산이 불어난 '유탄'을 맞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여전채 금리가 3%대를 회복하는 등 조달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쿠폰 효과도 사그라든 만큼 향후 실적 역시 비용관리가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5-11-19 17:03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