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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 서민 음식인 도시락을 두고 유통업계의 극과 극의 판매 패턴이 두드러진다. 최근 편의점은 프리미엄 수요를 노린 2만원대 상품으로 틈새 공략에 나섰고, 대형마트는 1000원 미만 초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를 유도하는 분위기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지난 19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프리미엄 정찬 도시락인 '정성한상 도시락(2만6000원)'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앱 전용 한정판인 만큼 이 상품은 총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오는 25일부터 원하는 점포에서 수령하면 된다. 이 상품은 평균 6000원~7000원대의 편의점 고급 도시락 대비 4배 가까이 가격이 높다. 그만큼 일반 편의점 도시락에서 보기 힘든 보양 식재료 위주로 반찬 구색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장어구이·전복샐러드·낙지볶음은 물론, 소불고기·참나물·묵은지볶음·깻잎지·더덕구이·흑미밥 등 다양한 반찬을 맛볼 수 있다. 행사성 상품이지만 이마트24가 2만원대 프리미엄 도시락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편의점 도시락=가성비'라는 소비 인식이 강한 가운데, 고급 도시락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정성한상 도시락은 편의점 도시락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가늠해보려는 시도"라며 “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고객 유입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과거와 달리 소비 방향이 선택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대의 '초가성비' 전략을 강조한 유통업체도 있다. 지난 19~20일 이틀 간 1000원 미만의 초특가 도시락 판매 프로모션을 단행했던 홈가 대표 사례다. 행사성 상품으로 기존 홈플델리 도시락(2종, 정상가 4990원)을 80% 이상 저렴한 990원에 선보인 것이다. 특히, 각종 식재료 구매나 세뱃돈, 유류비 등 지출이 큰 설 연휴 이후로 도시락 판매 시기를 잡은 것은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의도가 깔려있다. 1000원 수준의 시중에서 판매하는 컵라면 보다 싼 파격가로 내놓았지만 구성물은 그대로다. 상품별로 '홈플델리 고추장&간장불고기 도시락'은 고추장과 간장 맛의 불고기와 만두, 소시지볶음, 볶음김치 등을 담았다. '홈플델리 햄&소시지 도시락'은 햄과 소시지, 계란말이, 어묵볶음, 볶음김치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홈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내놓았던 990원 도시락 모두 완판됐다"면서 “지난 20일 오전 10시 물량의 경우 9분 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23 17:30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국내 보험사를 상대로 행동주의 펀드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연기됐지만, 1·2차 개정안이 처리됐고 주주총회 시기가 다가오는 등 '무대'가 깔린 영향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그간 국내 보험사는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으로 평가받아 왔다. 보험사 주가가 내재가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건전성 규제 충족과 자본 확충 부담 등으로 보수적인 자본정책을 유지해온 영향이 컸다. 그러나 미국·영국·스위스를 비롯한 곳에서 포트폴리오 개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요구가 관철되면서 국내에서도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흐름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린다. 우선 거버넌스 개선과 포트폴리오 재편을 요구하는 경영진 견제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맴돈다. 최근 보험사의 사업비 등 비용 문제가 부각되는 점도 이들에게 힘을 싣는 요소다. 반대편에서는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이 단기 주가 상승을 비롯한 효과에 치우쳐 신성장동력 육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과도한 재원을 투입하면 확장 여력이 줄어든다는 논리다. 최근 국내에서 눈에 띄는 행동주의 펀드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다. 얼라인은 지난해 1월부터 DB손해보험에 투자해 1.9% 수준의 지분을 확보했고,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8개 항목을 담은 공개서한을 보냈다. DB손해보험의 주가가 지난 13일 오후 4시10분 기준 18만2100원으로 지난해말~올 1월 중순 대비 5만원 가까이 높아졌고, 2025년도 현금배당(7600원)을 전년 대비 11.8% 끌어올렸음에도 밸류업 플랜 재발표를 요청한 원인으로는 주주환원과 자본배치가 꼽힌다. DB손보의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지난해 3분기 기준 226%로 감독당국의 권고 수준을 크게 웃돌고, 업계 최상위권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음에도 지난달 30일 종가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4배로 국내 배당 가능 보험사 및 해외 주요 보험사 대비 낮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실제로 메리츠금융지주·삼성생명·삼성화재가 중기 주주환원율을 연결 기준 50%로 설정한 반면, DB손보는 2028년까지 별도 기준 35%를 목표로 잡았다. 얼라인은 3차 상법개정을 앞두고 발행주식총수의 0.86%(약 778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 의결권을 부활시키고 12.6%의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지배구조 문제도 짚었다. 지배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DB손보 지분율이 18.47%(DB김준기문화재단 지분 제외)인 반면, DB inc 지분율은 2배가 넘는 43.7.1%인 까닭에 보험업 등으로 창출된 이익이 주주환원 보다 내부거래를 통해 DB inc로 이익을 이전하는 것이 지배주주에게 경제적으로 유리한 구조라고 꼬집었다. 얼라인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를 요구하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민수아·최흥범 후보를 추천한 것도 경영진 감시를 강화해야한다는 맥락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 출신인 민 후보는 기관투자자로서 DB손보를 포함한 보험사 장기투자 경험을 토대로 이사회 다양성과 자본시장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최 후보에 대해서는 AIG·라이나생명 등 글로벌 보험사에서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끈 인슈어테크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두 후보 모두 회사 및 지배주주와 이해관계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얼라인은 에이에셋어드바이저에도 주주서한을 보내고 다음달 11일까지 공개적인 답변과 밸류업 플랜 발표를 촉구했다. 에이에셋은 지난해 6월 기준 설계사 6908명을 보유했고 지난해 300억원이 넘는 정착지원금을 투입한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로, 얼라인의 지분율은 18.05% 수준이다. 별도 매출은 6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얼라인은 PBR이 1.8배로 국내 동종기업(인카금융서비스) 및 미국·일본 GA 보다 낮은 점에 착안, △비핵심자산 매각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분리선임 감사위원 2명으로 확대 △이사 및 주요 경영진 보상체계 공개 △중소 GA 인수 등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곽근호 회장이 2024년 8월8500만원을 받는 등 이사·감사 전체 대상 보수지급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감사위원의 연간 보수가 1800만원으로 대조를 이룬다는 점도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는 “행동주의 펀드가 '메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다른 업종에서 기업·주주가치 보다 펀드의 명성을 '밸류업'하려는 시도가 많았던 점은 주의해야 한다"며 “이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오히려 비효율성이 증대되면서 펀더멘탈 향상이 늦어질 수 있는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2026-02-18 16:03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국내 대형마트 업체 3곳이 설 선물세트 막바지 판매에 돌입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소비 심리를 고려해 철저하게 '가성비'에 무게를 두고 상품 구색을 맞췄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판매 종료 기간은 각각 롯데마트는 16일, 이마트는 17일, 홈는 18일로 하루 이틀의 차이가 난다. 본판매 기간 동안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준비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색은 '가성비' 선물세트 위주로 꾸렸다. 앞서 사전 예약 기간(지난해 12월 26일∼올 2월 2일)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동기간 대비 15.8% 가량 증가하는 호조세를 반영한 조치다. 특히, 2만원 미만 극가성비 세트는 37%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 축산 선물세트는 10만원대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설 기간 동안 고객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풍족 세트' 물량을 올해는 2배 이상 늘렸다. 이 밖에 이마트는 다양한 가격대의 수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주는 가성비 와인세트 등 와인 라인업을 강화했다. 롯데마트도 올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5만원 미만 물량을 지난해 설 대비 30% 늘릴 만큼 가성비에 초점을 뒀다. 앞서 사전 예판 기간 해당 가격대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5% 증가한 것을 고려한 것이다. 대표 선물 품목인 과일 선물세트만 봐도 전체 물량의 절반을 가성비 세트로 구성하고, 종류도 직전 설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사과·배·애플망고 등을 담은 '정성담은 혼합과일' 세트는 기존 5종·11종 이외에도 8종 세트까지 추가했다. 이들 상품 가격 모두 3만9900원이다.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는 물론, 가공식품·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덤증정 행사를 실시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 밖에 사전 예판 기간 동안 진행한 상품권 증정·행사카드 할인 행사도 본판매 기간까지 이어간다. 홈도 사전 예판 기간 가성비 상품 인기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본판매 기간 전체 설 선물세트 비중의 84%를 6만원 미만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당도선별 배 세트'·'전통 나주배 세트'·'유명산지 배 세트' 등의 가격도 최대 43% 내렸다. 사전예약 상품을 내놓았던 5만원 안팎의 육포 선물세트·3만원 이하의 견과류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28% 올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1만원 안팠의 양말 선물 세트과 통조림·조미료 선물세트도 41%, 23%씩 올랐다.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홈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거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준다. 행사카드 사용 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즉시 할인 또는 최대 2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2-07 13:57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업계 대목인 설 연휴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대형마트 3사가 가격 경쟁력을 초점으로 프로모션 공세를 퍼붓고 있다. 물가 부담을 고려한 무료배송 서비스와 특가전 등을 선보이며 혜택 경쟁을 벌이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는 설 연휴 전 한정 기간 동안 대형마트·슈퍼마켓 무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를 면제해주는 방식이다. 대형마트(매직배송)는 오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홈 익스프레스(매직나우)는 같은 달 1∼4일·19∼25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아울러 홈는 다음 달 4일까지 '홈플 히트상품 위크'를 진행해 장보기 수요 공략에 나선다. 심, 생생, 빈야드와인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은 물론, 국내 마트 단독으로 판매하는 미국산 백색 신선란 등 신선식품·의류·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자체 할인행사 '고레잇 페스타'를 운영하는 가운데, 같은 달 1일까지 보다 더 큰 혜택을 강조한 주말 특가 행사를 연다. 주력 상품은 '황제광어회(360g 안팎, 1팩)'으로,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 상품은 결제 단계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4만3800원 대비 20% 싼 3만504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까지 추가 적용돼 2만1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계란·소고기 등 명절 필수 구매 품목도 특가로 선보인다. 다음 달 1일까지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이맛란 30구(특란)'를 정상가 대비 39% 싼 4979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미국산 소고기 '초이스 부채(냉장, 100g)'는 50% 저렴한 1990원에, 파프리카는 3개 3990원 할인가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 역시 다음 달 4일까지 '밥상 물가 안정 기획전'을 열어 합리적인 가격대로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제주산 상생무로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원물인 점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일반 상품보다 1개 당 990원으로 일반 상품보다 약 50% 저렴하며, 판매 물량은 총 120톤(t)이다. 정부와 협업해 수산물 등 명절 인기 상품들도 폭넓게 할인해준다. 행사 품목은 손질 민물장어 자포니카·완도 활전복·손질 오징어 등이다. 명절 선물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육류도 국내산부터 수입산까지 다양하게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최상급 한우 '마블나인 등심(1++(9)등급, 각 100g, 냉장, 국내산)'을 1만4980원에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기화 된 고물가 속 가격 경쟁력이 고객들의 주요 구매 요인이 되고 있다"며 “특히, 명절 기간은 평소 대비 먹거리 소비 지출이 커지는 만큼 수요 확보를 위해 고객들의 체감 혜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31 08:00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는 직원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가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운영자금대출(DIP)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마음협의회는 이날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1월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직원들은 생활비, 공과금, 자녀학원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대출조차 되지 않아 생계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회 측은 “직원들의 절박한 상황을 감안해 한시라도 빨리 회사 정상화를 위한 긴급운영자금대출 시행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의회 측은 “직원들 대부분이 회사가 당면한 위기를 직시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조혁신 과정이 평탄하지 않으리라는 점도 알고 있다"며 “다만, 지난 29년 간 직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성장시킨 홈를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고, 반드시 정상화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홈는 DIP를 통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구조혁신에 따른 정상화로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홈 입점 임대점주들도 국회와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탄원서를 내고, DIP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탄원서에는 약 2100명의 임대점주의 서명이 담겼다. 점주들은 탄원서를 통해 “홈가 무너지면 3900명의 임대점주들도 함께 무너지고, 임대점주들의 가정도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긴급자금 지원을 통해 홈가 다시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임대점주들이 걱정 없이 장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주길 요청한다"고 피력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30 16:09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긴급운영자금대출(DIP) 조달과 관련해 “채권자들의 대표격인 메리츠와 산업은행에 참여해 줄 것을 간청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22일 홈는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당장 상품 대금 지급은 물론 급여 지급도 어려워 더 이상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절박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홈 측은 “당면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주주사인 MBK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1000억 원씩 참여하는 DIP을 요청했다"면서 “MBK는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나머지 2000억원의 조달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홈 측은 “DIP대출은 기업회생을 위한 마중물과 같은 자금으로서 공공성과 필요성을 고려해 회생절차에서 공익채권으로서 우선적인 변제권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참여는 구조혁신 계획에 아직 동의하지 않고 있는 마트노조의 동의는 물론, 납품거래처들의 불안감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홈 측은 “과거 산업은행은 홈에 부동산 담보대출을 제공했었으나, 2024년 5월 메리츠그룹의 차환대출이 이뤄지면서 대출금 전액을 상환 받은 바 있다"며 “홈의 상황을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좌담회에서 채권자협의회 법률대리인은 이번에 제출된 회생계획안은 △3000억원의 DIP 금융 확보 △인력·점포 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회생계획안 상의 구조혁신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지기 위해 노조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산하 홈 일반노조를 포함한 직원 87%는 즉각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종성 홈 일반노조 위원장은 “회사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긴급운영자금이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며 “고용이 담보된다면 구조혁신 계획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22 16:12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가 대외적으로 산업은행에 긴급운영자금(DIP) 1000억원을 요청했지만, 산업은행은 문의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홈는 연일 정부와 채권단 등을 향해 긴급운영자금 대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홈가 법원에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의 수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홈 이대로 문 닫게 할 것인가?' 긴급 좌담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민병덕), 민주당 MBK 홈 사태 해결TF(단장 유동수), 홈 사태 공동대책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했다. 조주연 홈 대표이사는 이날 좌담회에서 “당장 직원 월급과 영업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상품 대금조차 지급할 수 없다"며 “국책기관을 통한 긴급 운영 자금 지원 참여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29일 홈는 긴급운영자금 투입과 핵심 사업부인 홈 익스프레스(SSM), 홈 적자 점포 매각 등을 중심으로 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홈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과 적자 점포 매각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홈는 당장 직원 월급과 납품 대금을 지급하려면 3000억원 규모 긴급자금이 필요하다고 연일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구체적으로 MBK파트너스가 지급보증해 1000억원을 마련하고,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3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다만 대외적으로 산업은행에 1000억원의 자금 조달을 요청한 것과 달리 실제로 산업은행에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한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긴급운영자금 1000억원 관련해 산업은행에선 요청 받은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적으로 확인한 결과 관련 규정상 현재 여신을 취급하지 않고 있는 기업에 대해선 DIP 금융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트 현장에선 홈 매장 운영이 사실상 멈추기 직전이라는 호소가 나왔다. 실제로 홈는 이날 월급날이었지만, 지급하지 못했다. 거래처에 물품 대금도 주지 못해 매대에 빈 자리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 지부 위원장은 “이렇게 큰 회사가 월급이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진짜가 됐다"며 “한 줄로 진열해서 버티던 매대가 PB상품으로 버티다가 이제는 그마저도 사라졌고 텅 비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민주당 의원들은 홈가 요청하는 긴급운영자금을 두고 진정성을 비판했다. 민주당에서 MBK 홈 사태 해결 TF 단장을 맡고 있는 유동수 의원은 “MBK가 1000억원을 보증하고 메리츠와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원씩 내라는 건 순서가 잘못됐다"며 “(작년 9월에) MBK가 인수자에게 2000억원을 주겠다고 했는데 그 돈을 여기(긴급운영자금)에 먼저 내겠다고 해야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메리츠를 만나면 꼼짝도 하지 않는다"며 “(홈에) 한 달 고정비가 1000억원이 들어가고 현금 흐름이 월 500억원씩 적자 나는 상황에 1000억원 내라는 건 한강에 돌 던지는 정도밖에 안 된다고 (메리츠가) 말한다"고 덧붙였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MBK나 홈 경영진 측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굉장히 낮은, 산업은행이 1000억원을 내라는 건 정부 발목 잡기로 나서겠다고 비칠 수 있다"며 “충분히 자금 조달 능력이 있는 대주주인 MBK가 자체적으로 긴급운영자금 정도는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홈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두고 채권단은 실제로 긴급운영자금 3000억원이 들어오는 건지, 그 자금이면 충분한지 등 수행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권단을 대표로 참석한 채권단협의회 법률자문인 김철만 변호사는 “채권단 입장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다음 실패하면 또 다른 피해자가 양산되고 권리를 양보한 채권자는 또 피해를 보기 때문에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에 대해 잘 평가해달라고 법원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회생 절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공정 형평한 회생계획이 작성되고 그다음에 청산가치를 충분히 보장하는 회생계획이 작성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이 좌초되면 홈 사태가 더 이상 회복 불능으로 빠질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제일 중요한 전제는 홈의 대주주인 MBK의 성실한 책임 이행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정부도 더 이상 지켜볼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마지막 공적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회생계획안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할 기관 선정, 홈 유통 공급망 회복, 대주주의 책임 있는 조치를 전제로 한 정책 금융 지원, 한계산업인 유통업 구조조정 등을 언급했다. 홈 대주주인 MBK를 향해선 국민연금의 투자 회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했다. 금융감독원은 MBK파트너스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제재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금융감독원 제재가 이뤄지면 국민연금이 MBK에 2조5000억원 가량 투자하고 있는데, 그중 1조3000억원은 회수가 되어 있고 7000억원 정도 더 회수할 게 있다"며 “그런 것들이 충분히 제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MBK가 홈의 신용등급 하락을 막고 자사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 출자자(LP)인 국민연금 동의 없이 계약 조건을 변경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자본시장법상 '이해상충 방지 의무'를 위반한 불건전 영업 행위로 규정하고, 내부통제 의무 위반 혐의까지 적용해 기관전용 사모펀드(PEF) 운용사(GP)로는 이례적인 중징계를 사전 통보한 상태다. 소은석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3국 팀장은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에 최종적으로 안건이 의결되면 행정 제재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상반기 중에는 절차가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조주연 홈 대표이사, 안수용 마트노조 홈 지부 위원장, 김병국 홈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김철만 변호사(채권단협의회 법률대리인) 등 홈 사태 이해관계자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금융감독원 등 정부 부처측 담당자가 나와 홈 사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1-22 11:05 최태현 기자 cth@ekn.kr

주요 대형마트·편의점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제품 확대에 나선 것이다. 17일 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 캔(350㎖) 당 800원인 초저가 무알콜 맥주 '타이탄 제로' 판매를 시작했다. 강한 탄산감과 톡 쏘는 청량함이 특징으로 칼로리는 8.4㎉, 당류는 0g이다. 타이탄은 2024년 8월 홈가 1000원 초특가로 내놓은 PB 상품으로, 이번이 네 번째 시리즈다. 또 다른 PB 브랜드인 '심' 상품력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초가성비 상품으로 '심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ℓ, 1만4900원)'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같은 가격으로 '심 아보카도 오일(1ℓ)' 판매도 개시했다. 경쟁사인 롯데마트도 연초부터 PB 브랜드인 '오늘좋은'을 통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1ℓ, 스페인산)'을 99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올리브를 수확 해 24시간 이내 저온 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산도 0.8% 미만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다. 롯데마트가 가격 부담을 줄인 프리미엄 식재료를 출시한 이유는 높은 고객 호응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4~7일 동안 열린 '통큰세일'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500㎖)'를 5990원에 한정 특가로 판매했는데, 2만3000개를 전량 완판됐다. 가성비 PB에 공들이는 것은 편의점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2021년 업계 처음으로 초저가 PB '득템시리즈'를 출시한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대표 사례다.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이 시리즈는 2023년 1400만개, 이듬해 3000만개 이상 지난해 5000만개 가량 판매됐으며,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달 초 기준 누적 1억 개를 돌파했다. 득템시리즈는 즉석밥·계란 등 기본 생필품부터 닭가슴살·핫바 등 장바구니 체감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상품군 위주로 기획됐다. 최근에는 특란10입 득템(3600원), 매콤 스틱 닭다리 득템(2200원) 등을 신규 출시했다. 지난해에만 3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고객 선택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PB 상품은 통상 마진은 낮아 수익 측면에서 큰 장점은 없다"면서 “다만, 가성비가 주요 구매 지표가 된 상황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모객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17 09:01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법원이 '홈 사태'와 관련해 10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홈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회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 대표, 김정환 MBK파트너스 부사장, 이성진 홈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4시간 가량 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장판사는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어 “영장심사에서 피의자가 검찰 증거에 충분히 접근할 수 없고,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아 반대신문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특히, 고의 등 주관적 구성요건이나 논리에 근거한 증명, 평가적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분석과 탄핵 과정이 필요하다“며 “소명 정도와 수사 경과를 고려하면 증거인멸이나 도주 염려로 인한 구속 필요성보다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의 기회가 주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 7일 홈 경영진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회장을 제외한 임원 3명은 1조원대 분식회계와 외부감사법 위반, 신용평가사 등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도 적용됐다. 앞서 검찰은 MBK 측이 홈의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도 지난해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기업어음(CP)·단기 사채(SB) 등 총 116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쳤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2월 28일 홈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다. 이후 나흘 만인 3월 4일 홈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아울러 검찰은 MBK 측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 주체를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로 넘기면서 부채를 자본으로 처리해 회계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홈가 물품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총 2500억원을 차입한 사실을 감사보고서에 누락하고, 2024년 5월 1조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으면서 조기상환 특약을 맺었으나 이를 신용평가사에 알리지 않은 혐의도 영장에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의 기각 결정 직후 MBK 측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은 사안의 법리와 사실관계에 대해 MBK와 홈의 입장이 타당하다고 법원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그간 회생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감내해왔으며 앞으로도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14 09:28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주요 경영진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홈가 “회사의 마지막 기회마저 위태롭게 하는 매우 심각한 조치"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홈 측은 8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회생의 성패가 걸린 중대하고 절박한 시점에 회생절차 전반을 총괄하며 정상화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해 온 관리인과 임원, 주주사 주요 경영진에 대해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확인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회생을 위한 그간의 각고의 노력을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홈는 “여러 차례 설명 드린 바와 같이, 홈는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기존 금융시장에서 운용해 오던 운전자금의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부도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며 “홈와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사전에 예견하지 못했고, 회생절차 역시 미리 준비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홈는 “검찰이 문제 삼고 있는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채권(ABSTB)은 신영증권이 별도의 신용평가를 거쳐 독자적으로 발행·판매한 금융상품으로, 홈는 ABSTB의 발행이나 재판매 거래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관여한 바가 없다"며 “주주사도 ABSTB 발행과 관련해 어떤 의사결정이나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홈는 “극심한 유동성 부족으로 임직원들의 급여와 사회보험조차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려운,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라며 “현 관리인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 지금까지 법원, 채권단, 정부, 정치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이끌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홈는 “이러한 인물들에 대한 영장청구는 곧 회생 절차 전반의 중단과 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 7일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 공동 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을 대상으로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2026-01-08 13:40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