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기간 ~

타 지자체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5건 입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경상북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본격적인 '도비 확보전'에 나섰다.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주요 현안을 경북도 핵심사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 도의원들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주요 간부 공무원, 경북도의회 구미지역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정 현안과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의 핵심은 민선9기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맞춰졌다. 시는 전통시장 리뉴얼과 골목경제 활성화, 구미역 광장 확대, 면지역 초등학교 활성화 등 주요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경북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구미의 미래 산업지형을 바꿀 굵직한 현안도 테이블에 올랐다. 시는 △구미 경제자유구역 지정·조성 △2027년 구미 세일 페스타 개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유치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식품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도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는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제2관 건립 △천생산 키즈 챌린지 파크 조성 △친환경미생물배양소 장비기반 구축 등을 건의했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방산·AI 특화 공유공장 구축 △휴머노이드 지능형 부품 국산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존 제조업 기반에 방산·인공지능(AI)·로봇산업을 접목해 산업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시는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와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K-한류 확산 위생업소 시설환경개선 지원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의회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도의원들도 구미시 주요 현안이 경북도 중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와 도의회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확보까지 공동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중앙정부 사업의 지방 이양이 확대되면서 도의원들의 역할과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첨단산업 도약부터 골목상권 활성화까지 시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미형 시정 혁신을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돼 달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지역 도의원들과 정례적인 정책 소통을 이어가면서 광역보조금 등 이전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민선9기 초반 구미시가 제시한 산업·민생 프로젝트가 내년도 경북도 예산에 얼마나 반영되느냐가 향후 주요 현안의 추진 속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민선 8기 문경시의 주요 공약으로 추진돼 온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설립'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문경시가 숭실대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 쪽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28일 문경시에 따르면 김학홍 문경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를 방문해 이윤재 숭실대 총장과 만나 문경캠퍼스 설립 문제와 향후 양 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 사업은 지난 2022년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후 문경대학교의 통합 동의 확약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숭실대와 문경대 간 상호교류 업무협약, 통합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 이어지면서 양 대학 통합과 문경캠퍼스 설립 방안이 논의돼 왔다. 하지만 대학 통합을 위해서는 구성원 동의를 비롯해 학교법인 이사회 의결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데다 숭실대 내부 여건 등을 이유로 대학 측은 최근까지 문경캠퍼스 설립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김 시장은 사업의 현실적인 추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숭실대 방문에 나섰다. 김 시장과 이 총장은 이날 논의에서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는 양 기관이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문경시 호계면에 위치한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을 교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숭실대 학생들이 연수원 교육 과정에 참가할 경우 문경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계해 대학과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은 숭실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통일·안보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0기에 걸쳐 약 2000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문경시는 앞으로 연수원을 찾는 대학생들을 지역 관광과 문화 체험으로 연결해 청년층에게 문경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민선 9기를 시작하면서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립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보다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문경을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의 미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방안을 적극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년간 추진돼 온 대학 캠퍼스 유치가 사실상 중단 수순에 들어가면서, 앞으로 문경시가 숭실대와의 교류를 관광·교육·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얼마나 구체화할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계획 수립 이후 30년 넘게 단절구간으로 남아 있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성주군을 비롯한 영호남 지자체와 정치권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성주군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안호영·정희용·송언석·이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관했다. 국회의원과 관계 지자체,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전략과 사업의 정책적 필요성을 논의했다. 핵심은 동서3축 국가간선도로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것이다.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 달성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84.1㎞의 왕복 4차로 신설 사업이다. 추정 총사업비만 6조3997억원에 달한다. 이 구간은 새만금에서 포항을 연결하는 동서3축 가운데 장기간 미개통 상태로 남아 있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기존 무주~대구 간 이동거리는 169㎞에서 84㎞로 약 85㎞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단순한 비용·편익 분석을 넘어 국가간선도로망 완성과 영호남 간 접근성 개선, 국가균형발전 등 정책적 효과를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로 개통에 따른 산업·물류 효율 개선과 관광 교류 확대, 인구감소지역의 접근성 개선 등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주요 논거로 다뤄졌다. 참석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이 같은 정책적 필요성이 예타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특히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과의 연계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와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가 연결될 경우 성주는 철도와 고속도로를 동시에 갖춘 광역교통망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접근성 개선이 산업과 물류는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뒤 올해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됐다. 경북과 전북, 대구 등 관련 지자체들은 현재 예타 통과를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단순히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아니라 영호남 교류와 상생발전을 이끌 국가 교통망"이라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과 연계되면 성주는 물론 인근 지역 발전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기관이 힘을 모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속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앞으로 경북도와 관계 지자체, 국회 등과 협력해 사업의 국가적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예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증금 88만원, 월 임대료 1만원의 '청년 행복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28일 고령군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청년 행복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주거복지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하고 있거나 입주와 동시에 고령군으로 전입할 수 있는 18~45세 1인 가구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와 기존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공무직,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3세대다. 전용면적 49.11㎡ 1세대와 42.51㎡ 2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임대 조건이 눈에 띈다. 보증금은 88만원, 월 임대료는 1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가전제품도 제공된다. 군은 입주 희망자가 실제 주택 구조와 주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오후 1~4시 현장 개방도 실시한다. 신청은 고령군청 인구정책실 청년정책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격 기준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령군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거비 부담을 낮춰 청년층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향후 자립·일자리 정책과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청년 행복 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부터 자립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29 06:48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10월 23∼25일 공동 홍보·상호 방문 인증 행사…두 축제 방문객에 캐릭터 굿즈 '원주 1박+대구 1박' 여행 코스 제안…지역 숙박·음식 소비 확대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와 강원 원주시가 같은 기간 열리는 음식 축제를 공동 홍보하며 관광객 교류에 나선다. 축제 일정이 겹치는 상황을 두 지역을 함께 여행할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 북구는 원주시와 함께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과 '원주 만두축제'를 연계한 홍보와 방문객 참여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축제는 떡볶이와 만두라는 친숙한 먹거리를 각각 단일 주제로 내세운 행사다.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열려 함께 주목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개최 일정이 겹치자, 두 지자체는 관광객이 양쪽 축제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온라인에서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캐릭터 '뽀기'와 원주 만두축제 캐릭터 '치만'을 활용한 릴레이 숏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두 행사장을 모두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호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인증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두 축제의 캐릭터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기 위한 '원주 1박+대구 1박' 2박 3일 식도락 여행 코스도 제안했다. 원주에서 만두축제를 즐기고 하룻밤 묵은 뒤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대구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대구에서는 막창·생고기·납작만두 등 지역 음식을 맛보고 숙박한 다음, 마지막 날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도록 구성했다. 두 지자체는 축제장 방문이 숙박·음식·관광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운영 결과와 관광객 반응을 공유하고, 원주의 만두와 대구의 떡볶이를 잇는 관광 연계 방안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는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넓히기 위해 '대구 맛볼지도'도 운영한다. 대구 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축제장에 제시하면 소비 금액의 10% 상당을 떡볶이 구매 쿠폰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참여하려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 방법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tteokbokkifestival.com)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tteokbokki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가을철 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다른 지역 축제와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을 확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수도권 관광객의 여행 동선이 원주에서 대구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각 지역 축제의 강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대구까지 이어지고, 그 효과가 숙박과 음식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8 10:1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비판 기사 자의적 누락… 군수 보고용 스크랩서 쏙 빼놔 담당자 “바쁘다" 변명 일관… 인적 쇄신·인식 개혁 시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청 기획예산실 공보팀이 군정에 비판적인 언론 보도를 자의적으로 스크랩에서 누락시켜 지휘부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 사회와 민관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군정 발전을 견인해야 할 공보팀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홍보성 기사만 선별 보고하는 등 파행 행정을 이어가고 있어 전면적인 인적 쇄신과 혁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청도군에 따르면 공보팀의 주요 임무는 매일 각 부서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하고, 지역 내 언론 보도 내용을 우호적이든 비판적이든 편견 없이 취합해 기관장과 관련 부서에 보고하는 것이다. 이는 언론의 지적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그러나 공보팀은 잘못을 지적하는 비판 기사를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의도적으로 누락하거나 스크랩에서 배제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에 보도된 '청도군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 혈세 먹는 하마 우려', '청도군 안전보다 관행 방치, 불법 개조 청소차에 매달린 환경미화원 위험천만' 등 군의 실정을 날카롭게 꼬집은 기사들이 당일 군수 및 부군수실 보고용 스크랩에서 전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휘부의 책상에는 오직 군정을 일방적으로 치하하는 홍보용 기사들만 올랐다. 이 같은 파행에 대해 공보팀 신문 기사 스크랩 담당자의 해명은 공분을 더하고 있다. 해당 담당자는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기보다 '바쁘다', '기사를 찾지 못했다', '예산이 부족하다' 등 상식 밖의 변명으로 일관하며 업무 소홀을 스스로 자인했다. 지역 언론 관계자들은 “공보팀이 언론 보도를 임의로 선별할 권한은 없으며, 비판 여론을 차단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라며 “언론의 소명의식을 인정하지 않는 현재의 공보팀은 낙제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군 지휘부가 공보팀이 걸러낸 스크랩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직접 신문과 방송을 마주하며 타 지자체의 행정 동향과 객관적인 여론을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공보팀이 '관선 기자'처럼 행동하며 행정의 눈을 가리는 구태를 청산해야 한다"라며 “청도군이 더 이상 눈과 귀가 멀었다는 비아냥을 듣지 않으려면 공보 행정 전반에 대한 고강도 인적 쇄신과 뼈를 깎는 개혁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청도군수의 귀먹고 눈멀은 군수가 되고 있다 "며 일부 잘못된 충성심에 청도군수가 군민들에게 불신을 얻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1 15:5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비판 기사 자의적 누락… 군수 보고용 스크랩서 쏙 빼놔 담당자 “바쁘다" 변명 일관… 인적 쇄신·인식 개혁 시급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청 기획예산실 공보팀이 군정에 비판적인 언론 보도를 자의적으로 스크랩에서 누락시켜 지휘부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 사회와 민관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군정 발전을 견인해야 할 공보팀이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홍보성 기사만 선별 보고하는 등 파행 행정을 이어가고 있어 전면적인 인적 쇄신과 혁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청도군에 따르면 공보팀의 주요 임무는 매일 각 부서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제공하고, 지역 내 언론 보도 내용을 우호적이든 비판적이든 편견 없이 취합해 기관장과 관련 부서에 보고하는 것이다. 이는 언론의 지적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핵심 절차다. 그러나 공보팀은 잘못을 지적하는 비판 기사를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의도적으로 누락하거나 스크랩에서 배제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에 보도된 '청도군 송전지 산책로 조성사업 혈세 먹는 하마 우려', '청도군 안전보다 관행 방치, 불법 개조 청소차에 매달린 환경미화원 위험천만' 등 군의 실정을 날카롭게 꼬집은 기사들이 당일 군수 및 부군수실 보고용 스크랩에서 전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휘부의 책상에는 오직 군정을 일방적으로 치하하는 홍보용 기사들만 올랐다. 이 같은 파행에 대해 공보팀 신문 기사 스크랩 담당자의 해명은 공분을 더하고 있다. 해당 담당자는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기보다 '바쁘다', '기사를 찾지 못했다', '예산이 부족하다' 등 상식 밖의 변명으로 일관하며 업무 소홀을 스스로 자인했다. 지역 언론 관계자들은 “공보팀이 언론 보도를 임의로 선별할 권한은 없으며, 비판 여론을 차단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라며 “언론의 소명의식을 인정하지 않는 현재의 공보팀은 낙제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한 군 지휘부가 공보팀이 걸러낸 스크랩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직접 신문과 방송을 마주하며 타 지자체의 행정 동향과 객관적인 여론을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공보팀이 '관선 기자'처럼 행동하며 행정의 눈을 가리는 구태를 청산해야 한다"라며 “청도군이 더 이상 눈과 귀가 멀었다는 비아냥을 듣지 않으려면 공보 행정 전반에 대한 고강도 인적 쇄신과 뼈를 깎는 개혁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청도군수의 귀먹고 눈멀은 군수가 되고 있다 "며 일부 잘못된 충성심에 청도군수가 군민들에게 불신을 얻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1 08: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누적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홍보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숏폼 콘텐츠와 관광·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전략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시민과 관광객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온라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시는 7일 기준 공식 SNS 누적 구독자가 20만 315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X(옛 트위터) 등 6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시정과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채널별 구독자는 유튜브가 5만 3,80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페이스북 5만 947명, 인스타그램 4만 8,343명, 카카오톡채널 3만 193명, 네이버 블로그 1만 5,273명, X 1,752명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시 공식 SNS는 최근 1년 6개월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1월 14만 1,709명이던 전체 구독자는 올해 7월 7일 기준 20만 315명으로 늘어나 5만 8,606명(41.4%)이 증가했다. 특히 유튜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튜브 구독자는 5,677명에서 5만 3,807명으로 847.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역시 같은 기간 3만 4,821명에서 4만 8,343명으로 38.8%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최신 콘텐츠 소비 흐름에 맞춘 디지털 홍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관광과 문화, 축제는 물론 복지, 교통, 경제, 각종 행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정보를 카드뉴스와 릴스,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최신 트렌드와 온라인 밈(Meme)을 접목한 숏폼 콘텐츠 제작을 대폭 확대했다.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담은 릴스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이는 공식 SNS 인지도와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소통 창구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공식 X 채널 운영을 시작해 시정 소식뿐 아니라 재난·재해, 기상특보, 교통통제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신속한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홍보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은 “공식 SNS 구독자 20만 명 돌파는 시민과 경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지자체 SNS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해 연말까지 승마체험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승마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비용을 대폭 낮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체험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오는 12월 15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농촌투어패스 가맹점으로 참여해 다양한 승마체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투어패스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촌관광 할인 이용권으로, 이용권을 구매한 관광객은 전국의 가맹 체험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지원 사업이다. 프로모션 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국투어패스'에서 '경북 농촌투어패스 BIG1' 이용권을 구매한 뒤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발급받은 모바일 이용권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폭도 적지 않다. 어린이 승마체험은 먹이 주기 체험과 아이스티 1잔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 1만500원에서 약 48% 할인된 5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은 정상가 1만5천 원에서 약 30% 할인된 1만500원, 성인은 정상가 2만 원에서 약 23% 할인된 1만5천500원에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승마를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말과 교감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가족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승마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승마체험과 영천의 관광 명소, 농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운주산승마조련센터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투어패스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방문객들이 승마를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승마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문화·평생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이동여성회관 운영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7일 운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6년 이동여성회관 운문면 노래교실'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여성회관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취미·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이다.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격차를 줄이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노래교실은 건강한 여가생활은 물론 주민 간 화합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도군은 운문면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화양읍에서는 천연화장품·비누 만들기 교실, 이서면에서는 원예교실, 매전면에서는 천연스킨케어·비누 만들기 교실을 차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동여성회관이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깍두기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1.5t의 깍두기는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0여 세대에 전달되며 여름철 먹거리 지원과 함께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달서구는 지난 4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6 함께 행복한 깍두기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달서구협의회를 비롯해 달서구 간부공무원봉사단, 가족봉사단, 대학생 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모아 모두 1,500kg의 깍두기를 담그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금복복지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깍두기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5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의미도 담았다. 봉사자와 관계자들은 깍두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함께 확인하며 폭염 속 안전을 살피는 시간도 가졌다. 달서구는 매년 계절별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깍두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와 손잡고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까지 이어지는 교육 연계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7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대학 간담회'를 열고 협약형 특성화고와 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를 비롯해 영남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금샘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현황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과정 연계, 진학 지원, 취업 지원, 산학협력 확대 등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날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학 연계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단순히 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교 교육과 대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단계적으로 심화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취업 지원 분야에서도 영남이공대학교의 강점이 부각됐다. 대학은 그동안 지역 우수 기업들과 협력해 일학습병행과정과 지역 정주형 취업 연계 모델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확대 적용해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영남대학교는 영남이공대학교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 경로를 일반대학 교육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문대학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일반대학의 심화 교육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진학할 수 있는 연계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지속적인 학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직무 기초 역량을 쌓고,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전문기술과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힌 뒤, 필요에 따라 영남대학교의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조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학업을 계속 이어가려는 학생까지 자신의 진로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교와 대학이 단순한 진학 연계를 넘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현장실습,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로 이어지는 교육 연계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온라인 독서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숏폼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책을 끝까지 읽고 토론하는 경험을 통해 사고력과 비판적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중·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026 여름방학 청소년 온라인 독서클럽'을 운영한다고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전문가의 지도 아래 온라인에서 매일 읽기와 독서 감상 나누기, 질문 활동, 독서토론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독서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누고 모두 12개 클럽을 편성해 클럽당 25명씩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클럽별 지정도서가 무료로 제공된다. 독서 일정이 마무리되면 화상 토론을 통해 책의 주제와 내용을 함께 나누며 한 권을 끝까지 읽는 완독 경험과 함께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독서클럽 지정도서도 학생들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정됐다. 초급 과정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아몬드',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맛집에서 만난 세계지리 수업'등 친숙하면서도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중급 과정은 '데미안', '선량한 차별주의자', '기억 전달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통해 사회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으며, 고급 과정에서는 '파리대왕', '사피엔스', '코스모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선정해 인문학과 과학 분야의 깊이 있는 독서를 지원한다. 초급과 중급 과정은 3주, 고급 과정은 4주 동안 운영되며, 학생들은 온라인에서도 체계적인 독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각 중·고등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은 물론, 디지털 매체 중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숏폼 콘텐츠 등의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진 뇌는 건강한 주의력을 떨어뜨리고 디지털 과의존을 불러올 수 있다"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더욱 건강하고 한 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8 10:3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