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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75건 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넘겼다. 1년 전 2972.18에 마감했던 것에서 3배가량 올랐다. 이날도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800개 가까운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두 종목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199.60포인트) 오른 9063.84이다. 장중에는 91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5월 26일 종가 기준 8000을 돌파한 지 16거래일만이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7413조원을 기록했다. 세계 7위 수준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국가의 올해 대표지수 상승률 중 한국(+115.1%)이 압도적으로 높다. 일본(+38.9%), 튀르키예(+28.1%), 이탈리아(+17.0%), 캐나다(+10.8%)가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두 종목의 쏠림은 심해졌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중 삼성전자(28.58%)와 SK하이닉스(25.81%) 두 종목의 합은 54.4%에 달했다. 1년 전 삼성전자(14.55%)와 SK하이닉스(7.37%) 합이 21.92%인 것에 견줘 두 배 넘게 늘었다. 이날도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4.62%)는 장 막판에 급등하며 36만2500원에 마감했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6.51%)는 장중 오름세를 보이면서 최고가인 273만8000원을 터치한 뒤 268만5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HBM4E 12단 샘플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삼성전자보다 상승 폭이 컸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의 90.3%에 달한다. 각각 삼전과 하이닉스 지분가치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생명(+4.92%)과 SK스퀘어(+6.52%)도 급등했다. AI서버용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확대 덕분에 삼성전기(+8.27%)도 연일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762.75%)을 기록했다. 다만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112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791개 종목은 하락했다. 17개 종목은 보합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31.03포인트) 하락한 1000.93에 마감했다. 장중 996.9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39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4억원, 26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반도체 업종으로 수급이 크게 쏠리고 금리 부담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보다 13.7원 오른 1527.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18 16:30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인 결과에도 장 초반 상승하며 8900선을 돌파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44.28포인트) 오른 8908.52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8975.52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2일 기록한 8933.62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15.57포인트) 내린 1016.39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7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69억원, 6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에서도 개인은 12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8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7%), SK하이닉스(+3.29%), SK스퀘어(+2.76%), 삼성전기(+7.4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44%), 현대차(-1.21%),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물산(-2.8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충격에 하락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는 3.50~3.75%로 4번 연속 동결했지만, 점도표 중간값이 3.4%에서 3.8%로 대폭 상향했다. 9명의 위원이 올해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그중 6명은 두 번 이상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없었다. 케빈 워시 의장은 선제 안내(포워드 가이던스)를 전면 삭제하고 “물가 안정"을 반복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 하락한 7420.10, 나스닥지수는 1.35% 내린 2만6021.66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이었던 6월 FOMC, 혹은 미국-이란 휴전 노이즈를 빌미로 잠재적인 조정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도 “기존 코스피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후 나타날 수 있는 속도 조절 국면에서 반도체, MLCC 등 주도주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11.6원 오른 1525.0원에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18 09:46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피 지수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미국 시각으로 17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대거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67.16포인트) 하락한 8659.44이다. 이날 코스피는 1.20% 하락 출발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42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61억원, 11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사자'로 돌아서 4조8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들은 반도체 약 2조원, IT하드웨어 약 1조7000억원으로 두 개 업종 순매수 비중이 77%에 달한다. 코스피 종목 중 250개는 상승하고 있지만, 591개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19%), 삼성전자우(-1.34%), 삼성전기(-0.44%) 등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97%), SK스퀘어(+4.26%), 삼성생명(+0.70%), HD현대중공업(+1.7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떨어진 여파로 풀이된다. 간밤에 엔비디아(-2.37%), 마이크로소프트(-1.48%), 브로드컴(-4.37%) 등 주요 대형 기술주는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5.71%)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 종합지수(-1.15%)도 하락했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3.60포인트) 오른 1022.28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4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치러질 6월 FOMC는 동결이 유력한 만큼, 점도표상 2026년 말 중간값 변화 여부, 케빈 워시 신임 연준의장의 첫 기자회견이 중요하다"며 “어제 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6월 BOJ 회의 후 양호했던 시장 반응처럼 예상에 부합하는 매파 결과만 나오더라도 주식시장은 6월 FOMC를 중립 수준의 재료로 소화하는 데 그칠 듯하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0.8원 오른 1512.4원에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17 09:29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피 지수가 16일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137.43포인트) 오른 8683.41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22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8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마다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3.37%), SK스퀘어(+1.77%), 삼성전자우(+2.31%) 등 반도체 대형주는 오름세다. 현대차(-1.39%), LG에너지솔루션(-1.78%), HD현대중공업(-1.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방산업종은 크게 오르고 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29.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38%), 현대로템(+9.86%) 등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종전 뒤에도 국내 방위산업은 중동 국가 대상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4.55포인트) 오른 1038.58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18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9억원, 7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2.5원 오른 1513.6원에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16 09:45 최태현 기자 cth@ekn.kr

15일 코스피는 미국-이란 종전 합의 소식에 5%대 급등했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반면 은 0.48% 상승에 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0%(422.36포인트) 오른 8545.98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은 장 초반 선물가격이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까지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26번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08년 금융위기 때와 같은 횟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이날 새벽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종전 협상 타결 사실을 발표했다. 오는 19일 이란과 공식 서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1조488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60억원, 53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1일까지 2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가 스페이스X 상장과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전자(+4.50%), SK하이닉스(+6.42%), SK스퀘어(+4.05%), 삼성전자우(+4.35%), 삼성전기(+16.63%), 현대차(+6.59%), LG에너지솔루션(+5.13%), 삼성생명(+9.73%), 삼성물산(+14.58%), HD현대중공업(+9.85%) 등은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4.98포인트) 오른 1034.03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64억원, 216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3.56%), 에코프로비엠(+9.71%), 에코프로(+7.17%) 등은 올랐다. 주성엔지니어링(-2.60%), 원익IPS(-4.80%), 리노공업(-7.37%), 이오테크닉스(-13.2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51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15 16:23 최태현 기자 cth@ekn.kr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15일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꼽힌 스페이스X 상장이 마무리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5%(443.43포인트) 오른 8567.05다. 이날 9시 6분 코스피 선물가격이 5% 이상 상승하면서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이날 오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은 개전 106일 만에 사실상 종료됐다. 종전 서명식만 남겨뒀다.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 양해각서(MOU)의 구체적인 내용은 곧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서명 직후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며 이란에 대한 미군의 해상봉쇄도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10억원, 18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35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11일까지 24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했다. 전체 75조6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12일 상장한 스페이스X로 수급이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12일 외국인은 2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기적으로 중동 리스크가 해소된 부분도 있지만 초대형 IPO 같은 주식시장 내 공급 충격이 소멸한 점이 가장 큰 이유"라며 “앞으로 자본 흐름이 외부 요인 없이 정상 흐름으로 이어진다면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수급 효과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5.12%), SK하이닉스(+7.53%), SK스퀘어(+3.46%), 삼성전자우(+5.56%)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는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11.96%), 현대차(+6.75%), LG에너지솔루션(+4.00%) 등도 오름세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하고 있다. 6월 FOMC는 오는 18일 열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은 기정사실화된 상태"라며 “점도표 변화,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 기자회견이 더 중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는 연내 1회 금리 인상에 베팅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6월 점도표에서 연내 금리 인상으로 선회를 제시하는지 관건"이라며 “전쟁발 에너지 인플레이션 판단, 대차대조표 변화 등을 둘러싼 연준 내의 견 분열이 얼마나 심화하고 있는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12.36포인트) 오른 1041.41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내린 1511.4원에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15 09:45 최태현 기자 cth@ekn.kr

이번 주 국내 증시는 Space X(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글로벌 자금 이동과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주에는 중동 휴전 기대와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스페이스X발 유동성 재편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여전히 변수로 꼽힌다. 증권가는 단기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내면서도, 시장이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 은 3.2%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주 초반 중동 갈등 확산 우려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이후에는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등장했다. 불과 며칠 사이 투자심리가 급격히 흔들렸지만 결과적으로는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반등의 중심에는 외국인 수급이 있었다. 실제로 같은 날 개인이 4조3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1000억원, 2조400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이 던진 물량의 절반 가까이를 외국인이 받아낸 셈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6일 이후 이어오던 코스피 순매도 흐름을 약 한 달여 만에 멈추고 순매수로 돌아섰다. 매수세는 그동안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던 반도체와 대형주에 집중됐다. 유안타증권은 지난주 장중 급락의 배경으로 수급 요인을 꼽았다. 최근 블룸버그가 보도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레버리지 거래 제한 움직임과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이 맞물리며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는 기업 펀더멘털 악화보다는 단기 수급 이슈에 가깝다는 평가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스페이스X 상장 후 나타날 자금 이동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입성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19.34% 오른 161.11달러(한화 약 24만4800원)에 마감했다.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시장은 스페이스X 상장이 국내 증시 수급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스페이스X 상장이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수급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기존 보유 자산을 일부 정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던 AI·반도체 관련 종목이 차익실현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주도주들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스피 정기 변경과 선물·옵션 동시만기 이후 이어지는 리밸런싱도 변수다. 코스피 정기 변경은 대표 지수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 종목을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삼성증권은 스페이스X 상장과 주요 수급 이벤트가 겹치면서 이달 말까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자금 재배치와 리밸런싱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주도 업종의 숨 고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6월 말까지는 유동성 블랙홀 구간에서 국내 주도 섹터의 숨 고르기와 지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수급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시장 변동성을 키웠던 요인들이 대부분 정점을 통과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IB의 레버리지 거래 제한 움직임과 ETF 리밸런싱, 중동 리스크 등 각종 변수들이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점에 주목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스페이스X 상장이라는 수급 파도도 지나가는 만큼 변동성도 점차 잦아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2026-06-14 06:50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코스피지수가 연일 급등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에 더해 AI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노이즈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10일 밤에 발표되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라 단기적인 증시 향방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366.11포인트) 내린 7730.82에 마감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는 6.86% 하락한 7541.11까지 밀렸다가 장 후반 회복했다. 코스피는 5일(-5.54%)과 8일(-8.29%) 급락과 9일 급등(+8.18%)에 이어 이날 다시 급락했다. 이날 오후 1시 16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1분간 5% 이상 하락하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도 호가가 정지된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12번 발동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간 발동 횟수와 같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진 매일 사이드카가 울렸다. 코스피가 매일 널뛰기한 영향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팔았고 개인은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7748억원, 2조2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달 7일 이후 23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올해 들어 네 번째 규모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6.06%), SK하이닉스(-7.54%), SK스퀘어(-6.78%), 삼성전자우(-5.90%), 삼성전기(-8.38%), 현대차(-5.79%) 등이다. HD현대중공업(+4.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 HD현대일렉트릭(+4.45%), LS일렉트릭(+7.52%), 한화오션(+7.83%) 등 방산과 조선, 전력기기 등으로 순환매가 일어나는 모습도 나타났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이슈로는 오늘 미국 CPI 대기 심리 가운데 일본 생산자물가지수(PPI) 서프라이즈도 경계 요소로 작동했고 중동 내 아파치 헬기 추락과 미국-이란 국지 타격 등이 위험 회피를 자극했다"며 “최근 제기된 소캠(SoCAMM)의 용량 축소 여파가 가시기 전에 크루소의 1.8GW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소식은 AI주 투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장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9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증시 조정의 빌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우려였던 만큼 물가 지표에 따라 연준의 정책 경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채권시장은 올해 12월 첫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16.18포인트) 하락한 951.63에 마감했다. 오전 한때 상승했던 은 오후 들어 코스피와 함께 하락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116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1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524.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10 16:32 최태현 기자 cth@ekn.kr

코스피는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했다. 장 초반 6%까지 치솟으며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지수도 4%대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8.29% 급락을 딛고 반등하고 있다. 이날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296.69포인트) 오른 7781.10이다. 장 초반에는 급반등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1분간 5% 이상 상승하면 5분간 코스피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장치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은 홀로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팔고 있다. 개인은 31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2억원, 109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4.23%), SK하이닉스(+7.22%), 삼성전자우(+4.94%), SK스퀘어(+7.1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11.24%)는 증권가에서 이익 추정치 상향 여력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등하고 있다. iM증권은 이날 삼성전기 목표 주가를 18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높였다. 박정하 iM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MLCC와 고밀도 반도체 기판(FC-BGA) 사업에서 동시에 수혜를 누릴 수 있는 AI 컴포넌트 대장주"라며 “추가 가격 인상과 실리콘 커패시터 수주를 통해 앞으로도 이익 추정치 상향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날 9.19% 급등했던 네이버는 6.45%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32.26포인트) 오른 943.65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1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단기 저점을 지난 3월 중동 사태로 선행 PER이 7.1배로 떨어진 수준을 적용한 7300~7400으로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이틀 동안 폭락 충격이 워낙 컸기에, 이번 반등을 비중 축소의 기회로 삼는 수요와 신규 진입 기회로 삼는 수요가 대립하는 과정에 주중 남은 기간에 변동성 확대 국면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5.6원 내린 1529.4원으로 개장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09 09:31 최태현 기자 cth@ekn.kr

8일 국내 증시는 중동 전쟁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와 둘 다 8% 이상 급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도 발동됐다. 미국발 금리 쇼크와 AI 수요 둔화 우려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커지더라도 기업 이익 전망이 뒷받침되면 상승 추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9%(676.18포인트) 하락한 7484.41에 마감했다. 이날 개장 3분 만에 20분간 모든 종목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도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가 자동 해제된 직후에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08%(91.05포인트) 하락한 911.39에 마감했다. 은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시장은 오전에는 매도 사이드카, 오후에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9시 6분 시장에선 선물 가격이 6% 이상 하락하고 150 지수가 3% 이상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14시 36분에는 지수가 8% 이상 하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 브레이커는 코스피 또는 지수가 1분간 8% 이상 하락할 때 발동된다. 해당 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가 20분간 중단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오후 2시 5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급락을 두고 “과열을 식히는 과정"이라며 “결국 기업 이익이 중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기대가 높아진 시장은 작은 악재에도 크게 흔들린다"며 “여기에 외국인 수급, 환율, 글로벌 금리, 지정학 변수 등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가 동시에 불안정해지면서 조정의 폭과 속도가 커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핵심은 '기업 이익'이라고 짚었다. 그는 “AI 투자 사이클과 메모리 수요가 훼손되지 않는 한 국내 증시의 중장기 이익 전망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긴 어렵다"며 “하이퍼 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여전히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메모리 가격 흐름과 장기공급계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추정치 개선은 국내 증시의 중기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라고 짚었다. 국내 증시에 가장 큰 경계 변수로는 환율과 금리를 꼽았다. 155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매도 압력을 더 키울 수 있고, 4.5%를 돌파한 미국 10년물 금리는 주식시장의 투자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날 국내 증시 급락은 지난 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하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5일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영향으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에 상장된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10.3% 급락했다. 엔비디아(-6%), 마이크론(-13.2%), 샌디스크(-11.4%) 등도 급락했다. 이에 S&P500은 2.64%, 나스닥도 4.18% 급락했다. 최근 미국 대형 기술기업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빚을 내서 투자에 나서는 상황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 서프라이즈에 금리 부담이 커졌고, 이란-이스라엘 교전 소식도 투매를 키웠다"며 “일본(-3.9%), 대만(-3.5%) 등 아시아 주요국도 내렸지만 한국은 그간 높은 상승률에 강한 차익실현 유인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876개 종목은 하락, 43개 종목은 상승했다. 3개 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10.18%), SK하이닉스(-7.68%), 삼성전자우(-8.77%), SK스퀘어(-11.13%) 등은 반도체 주요 종목은 급락했다. 네이버(+9.2%)는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기가와트(GW)급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4.1원 내린 1535원에 마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2026-06-08 16:57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