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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7건 입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의료기관에서 폭력과 난동을 제지하는 보안인력을 의료법상 보호대상에 포함하고 정당한 제지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형사책임을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의료기관 내 환자와 의료진, 보안인력의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실에서 신고된 응급의료 방해 행위는 모두 3381건으로 연평균 676건에 달한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폭행·협박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에서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보안인력은 보호대상에 명시돼 있지 않다.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보안인력을 폭행·협박 보호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진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인 등을 폭행·협박하는 사람을 보안인력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더라도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한다. 의료기관에 설치된 보안장비의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의료기관 개설자가 보안장비의 유지·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기록·보관하도록 했다. 정상 작동에 문제가 확인되면 지체 없이 수리하거나 교체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기관의 점검 및 수리·교체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최 의원은 “응급실 폭력과 난동은 의료진이나 보안인력뿐 아니라 긴급한 환자의 치료와 안전까지 위협하는 문제"라며 “현장에서 폭력을 제지하는 보안인력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보안장비도 위급한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정혜경·김우영·윤준병·조계원·이주희·박민규·박용갑·서미화·박성준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곽문근 도의원이 10일 원주 단관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시설 개선과 방과후 학습 등 교육 현장의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수정 원주시의원과 김창영 단관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장단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시설 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특화 방안과 학생·교직원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도·시의회와 원주시, 교육청이 역할을 나눠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필요한 재정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학교와 학부모 측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전달했으며, 참석 기관들은 현장에서 제기된 사항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다. 곽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나온 의견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며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청소년들이 학교와 생활권에서 체감하는 전자담배 문제를 제기하며 원주시의회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지헌·이경민 원주시의원은 지난 9일 시의회에서 원주경찰서 청소년 치안 정책자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원주경찰서 경찰관 2명과 정책자문단 학생 대표 2명이 참석했다. 정책자문단은 이날 강원금연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작성한 '청소년 전자담배 정책 공백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문을 시의회에 전달했다. 건의문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 대표들은 학교 현장과 생활권에서 접하는 전자담배 문제를 설명하고 청소년 건강권 보호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제도적 대응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시의회도 건의문을 토대로 현행 제도와 조례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기로 했다. 김지헌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정부 차원의 대안까지 마련했다"며 “건의문을 검토해 지역 조례 정비와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의원은 “전자담배 등 새로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의회 차원의 입법 지원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는 건의 내용을 토대로 원주시와 유관기관, 관계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9-11 08:57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민선 9기 119개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도 주요 시책과 예산을 연계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19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업 및 2027년도 주요시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 대상은 '반값 원주', '첨단 원주', '활력 원주', '매력 원주', '안심 원주' 등 5개 분야 119개 공약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으로는 원주형 성장바우처 지급과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등이 포함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원주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서원주 의료AI 산업지구 조성이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종축장 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및 시민공원 조성 등 도시 생활환경과 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도 논의 대상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업을 2027년도 주요 시책과 연결해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절차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서별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공약별 세부 실천계획을 보완하고 추진 일정과 사업 내용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구체화하고 민선 9기 시정의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공약과 내년도 주요 시책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원도심 문화의거리가 주말 밤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원주시는 21일 오후 6시 30분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달빛도깨비야시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달빛도깨비야시장은 야간 시간대 시민과 관광객의 원도심 방문을 늘리고 문화의거리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먹거리 판매에 그치지 않고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등을 결합해 주말 저녁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야시장은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차례 열린다. 치맥축제와 댄싱카니발 개최 기간, 추석 연휴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문화의거리 일원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먹거리 판매 공간과 플리마켓이 들어선다. 운영 회차마다 문화공연과 참여 행사 등도 마련해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공연,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날인 21일 개장식에서는 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달빛도깨비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주말 저녁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드림체육관 수영장과 헬스장이 노후 보일러 교체와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20일간 문을 닫는다. 원주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주드림체육관 1층 수영장과 헬스장을 임시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휴관은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가스시설을 비롯한 체육관 주요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휴관 기간에는 노후 보일러 2대를 전면 교체하고 보일러 설치검사와 가스시설 안전검사를 진행한다. 개인 사물함과 탈의실 사물함을 정비하고 수영·헬스 기구 점검, 체육관 내·외부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보일러 교체 후 설치검사와 가스시설 안전검사를 통해 기계설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휴관 대상은 1층 수영장과 헬스장으로 한정된다. 2·3층에 있는 장애인체육회와 탁구장, 보치아실, 당구장, 다목적체육관은 휴관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수영 강습과 자유수영, 헬스장 이용 회원은 별도로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기존 이용 기간이 휴관일수만큼인 20일 자동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휴관 기간 노후 보일러 교체와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정비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한 탐방 프로그램 발굴에 나섰다. 호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혁)는 지난 19일 해월 최시형 선생 피체지와 곤의골 공소를 찾아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위원들이 호저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주민 참여형 탐방 프로그램 등 지역 콘텐츠로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이날 두 유적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유적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지역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특히 지역에 남아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주민자치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호저면은 해월 최시형 선생 피체지를 비롯해 지역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유적 탐방을 이어가며 호저면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혁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살린 탐방과 문화 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호저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초등학생들과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들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렬)는 지난 14일 원주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지역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 두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이 짝을 이뤄 천연 세안제와 방향제를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제품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드는 과정에서 친환경 재료의 쓰임을 알아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도 배웠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아이들의 체험을 도우며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들은 주민들과 함께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의제를 찾고 참여하는 주민자치 마을의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과 아동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병렬 위원장은 “아이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을의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어르신들이 세대 간 소통과 이동권 문제를 지역 의제로 꺼내 들고 직접 정책을 제안했다. 20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북원노인종합복지관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20일 북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제7회 원주시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선배시민'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를 위해 참여하고 실천하는 어르신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선배시민봉사단과 후배시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헌 원주시의회 부의장과 권아름 문화도시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정책대회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어르신 이동권'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선배세대와 후배세대가 함께 지역 현안을 살피고 소통하는 '원주 세대이음 파트너'를 제안했다.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한 '더 넓게, 더 똑똑하게, 더 안전하게!'를 정책 의제로 내놨다. 참가자들은 두 제안을 정책결의문에 담아 김지헌 부의장과 권아름 문화도시위원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1부에서는 선배시민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두 기관의 활동성과 보고와 정책 제안, 결의문 전달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우리는 원주시 선배시민입니다'를 주제로 선배·후배시민이 지역사회 문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을 복지서비스의 대상으로만 보는 데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의견을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으로서 참여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정종숙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의장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우리의 의견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의 제안이 한 번의 목소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 청소년들이 동아리의 벽을 넘어 함께 뛰고 즐기며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제1회 청소년 동아리 연합 페스티벌 '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가을운동회는 서로 다른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운동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쟁보다는 함께 몸을 움직이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친목을 이끌어낸다는 취지다. 특히 평소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청소년 동아리 구성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동아리 활동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원영미 원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가을운동회가 청소년들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함께 즐기면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운동회는 원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원주청소년문화의집에 문의하면 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21 10:41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경주시가 시민과 전문가, 지역 정치권을 아우르는 범시민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주시는 정책간담회와 전문가 포럼에 이어 최근 두 차례 당정협의회를 열고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지역 역량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주만의 산업·문화적 강점을 앞세운 차별화된 유치 논리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단순히 유치 희망기관을 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 정책과 해당 기관의 기능, 경주의 산업 기반과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두 차례 정책간담회를 열어 경주가 경쟁력을 갖춘 원자력·에너지안전, 문화관광·국가유산, 미래·신성장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원자력과 에너지안전 분야는 경주가 오랫동안 구축해 온 관련 산업·연구 기반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유치 분야로 꼽힌다.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기존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지역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집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라 천년고도로서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 기반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경주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문화관광·국가유산 분야 기관이 경주에 자리 잡으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미래·신성장산업 분야에서는 경주의 기존 주력산업과 새로운 산업정책을 연계할 수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을 청사와 인력의 단순한 이동이 아닌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취지다. 이달 들어서는 전문가와 관계기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포럼을 열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주 유치의 필요성과 대응 논리를 구체화했다. 포럼에서는 공공기관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해당 기관의 업무 기능과 지역의 산업·연구·교육 기반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정주 여건과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 과제로 다뤄졌다. 최근 열린 두 차례 당정협의회에서는 그동안 마련한 유치 논리와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경주 이전을 위해 정치권과 행정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 여야 정치권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특정 정당이나 기관만의 현안이 아닌 경주의 미래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로 보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와 국회, 경북도를 상대로 경주의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려면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경주시는 정책 분석과 전문가 논의를 토대로 유치 논리를 보완하는 한편 시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활동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범시민 유치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알릴 방침이다. 정부의 이전계획과 대상 기관, 추진 일정 등이 구체화하는 시점에는 행정·정치권·민간의 역량을 집중해 정부와 경북도를 상대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유치 대상 기관의 기능과 경주의 산업·문화 기반을 연결한 맞춤형 제안도 마련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기관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주거·교육·교통 등 정주 여건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경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 대학, 기업 등과 힘을 모아 경주의 강점과 경쟁력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유치가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폭염과 가뭄으로 물 사용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산시 자율방재단이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물 절약을 당부하고 나섰다. 경산시 자율방재단은 지난14일 오후 2시 경산역과 경산시장 일원에서 폭염·가뭄에 대비한 '생활 속 절수 운동 및 물 절약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생활용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율방재단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경산역과 전통시장 주변을 돌며 역 이용객과 시장 상인, 시민들에게 절수 홍보물을 배부했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의 변화가 수자원 보호와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알렸다. 단원들은 시민들에게 양치질이나 세안을 할 때 수돗물을 계속 틀어 놓지 말고 필요한 만큼 받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설거지와 세탁을 할 때도 물 사용량을 줄이고, 세탁물은 가능하면 한꺼번에 모아 세탁하는 등 효율적인 물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정과 상가의 수도꼭지와 배관을 수시로 살펴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나 차량 세척 등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물을 줄이는 것도 주요 실천 사항으로 안내했다. 특히 많은 시민이 오가는 경산역 주변에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며 폭염과 가뭄이 생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렸다. 단원들은 '물 한 방울도 아껴 쓰는 생활 습관'이 가뭄을 극복하고 한정된 수자원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물 절약은 특별한 시설이나 큰 비용 없이 가정과 일터에서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재난 예방 활동으로 꼽힌다. 개인의 실천은 작아 보이지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면 물 사용량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류웅찬 경산시 자율방재단장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물 절약은 주민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재난 예방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실천 하나가 소중한 수자원을 지키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 자율방재단은 폭염과 가뭄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 예찰과 위험 요소 점검, 주민 대상 안전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재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예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개학기를 앞두고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과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청도군청과 청도경찰서, 한국B.B.S.경상북도연맹 청도군지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청도지구위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정기관과 경찰, 청소년 보호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해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과 PC방, 노래연습장 등을 방문해 업주와 종사자들에게 관련 법규와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각 업소에는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당부했다. 연령 확인이 필요한 경우 외관이나 구두 답변에만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알렸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는 출입 가능 시간과 고용 제한 등 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청소년에게 유해한 매체물과 광고물 등이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홍보물 전달에 그치지 않고 업주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은 행정기관이나 경찰만의 역할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 업소, 주민 모두가 함께해야 할 지역사회 공동의 책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편의점과 PC방, 노래연습장 등은 업주와 종사자의 관심이 청소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련 규정의 자율적인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도군은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대상 유해물품 판매와 유해업소 출입·고용을 예방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유해환경을 지속해서 살피고 위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찰과 청소년 보호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소년 보호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일"이라며 “업주와 주민들께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병원 치료를 마치고도 돌봐줄 가족이나 마땅한 거처가 없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퇴원환자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구 달서구의 실험이 주목받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퇴원환자 회복의 집 운영 노하우 공유회'를 열고 달서형 통합돌봄 사업과 퇴원환자 주거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공유회에는 대구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 대구지역 9개 구·군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달서구의 통합돌봄 추진 상황과 퇴원환자 회복의 집 운영 과정, 기관 간 협업 방식 등을 살펴보고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달서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에 장기간 머물지 않고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달서형 통합돌봄 사업인 '달서가(家)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달서가돌봄은 의료와 요양, 일상 돌봄, 주거지원 등 여러 영역에 흩어진 서비스를 주민의 필요에 따라 지역사회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퇴원환자 회복의 집인 '달희네 집'은 병원 치료는 끝났지만 건강이나 주거 문제 등으로 즉시 귀가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일정 기간 머물며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새로운 시설을 건립하는 대신 지역의 숙박시설을 복지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존 숙박 인프라를 퇴원환자의 임시 회복공간으로 재해석해 별도의 대규모 시설 건립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대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 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달서구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퇴원환자가 병원과 가정 사이에서 겪는 주거·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대규모 시설 조성에 따른 예산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숙박업소 등 민간 자원을 복지서비스와 연결한다는 점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행정기관과 의료·보험기관, 민간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산 협업형 생활밀착 주거복지 모델인 셈이다. 달희네 집은 이러한 창의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2026년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존 자원을 활용해 퇴원환자의 회복과 지역 복지 수요를 동시에 해결한 점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적용할 수 있는 통합돌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대구지역 다른 구·군이 달서구의 운영 경험과 협업 방식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연계, 민간 숙박시설 활용 방식,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공유하며 지역별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달서구는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달희네 집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다른 자치단체와 나누고, 지역 여건에 맞는 퇴원환자 지원체계가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퇴원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인 만큼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촘촘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촘촘하고 따뜻한 달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배우러 오는 복지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달서형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회복의 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행복돌봄과(053-667-3672)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대구 북구가 상담과 교육, 생활, 건강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7월 말까지 학교 밖 청소년 136명을 대상으로 7천500여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18일 밝혔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중단 이후 겪을 수 있는 교육 공백과 경제적 어려움, 진로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교육·생활·자립·건강·활동 지원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마다 학교를 떠나게 된 배경과 생활 여건, 진로 계획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보다는 개인별 상담을 바탕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주요 실적은 교육지원 2천275건과 생활지원 2천273건, 자립지원 1천230건, 활동지원 981건, 건강지원 712건, 상담지원 23건 등이다. 교육지원 분야에서는 학업을 다시 시작하거나 검정고시에 도전하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상담과 시험 준비를 돕고 있다.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는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업 복귀와 상급학교 진학을 뒷받침하고 있다. 당장의 생계와 생활 여건 때문에 학업이나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생활밀착형 지원도 강화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청소년에게 급식 1천14건과 간식 658건을 지원했다. 교통비와 편의점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복지카드는 112명에게 제공했으며, 53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은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센터 프로그램 참여와 학습·구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립지원 분야에서는 청소년 개개인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해 검정고시 준비부터 대학 진학, 직업훈련, 취업 연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상담과 체험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는 직업훈련과 취업 정보를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한다. 건강관리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학업 중단 이후 사회적 관계가 위축되거나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또래 및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이 단순히 학업 복귀를 권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생활 기반과 사회 진입 과정을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북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부터 학업, 생활, 건강, 진로, 취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교육 분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전시 학생 안전과 학습권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훈련에 들어갔다. 대구시교육청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박4일간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26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는 소속 직원 1천300여명이 참여해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전쟁과 적 공습을 비롯한 다양한 안보 위협과 국가 비상상황을 가정해 교육행정 기능 유지와 학생 안전 확보, 기관·부서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학교 교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전시 교육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직원들이 비상상황에서 각자 맡은 임무와 조치사항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도 훈련을 통해 점검한다. 상황 발생부터 보고, 지휘, 기관 간 협조, 후속 조치로 이어지는 대응체계 전반을 실제 상황에 준해 살핀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최초 상황보고회와 전시직제 편성훈련이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충무사태 단계별 조치사항을 검토하고 평시 행정체계를 전시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비상소집 대상 직원들의 응소 여부와 연락체계를 확인하고, 전시직제에 따른 부서별 역할과 개인 임무도 점검했다. 둘째 날부터는 최근 전쟁과 안보 위협의 변화 양상을 반영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와 도상연습을 진행한다. 실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과제로 제시하고 부서별 대응 방안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논의한다. 지도와 상황판 등을 활용한 도상연습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도 검증할 예정이다. 적의 공습을 가정한 대피훈련도 실시한다. 경보가 발령됐을 때 학생과 교직원을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시키고 인원을 확인하는 등 학교 현장의 행동 절차를 점검한다. 교육시설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학교 재배치훈련도 진행된다. 학교 기능이 중단되거나 시설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학생들을 안전한 교육시설로 옮겨 수업을 이어가는 절차와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살펴볼 계획이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관별로 비상용품 꾸리기와 심폐소생술 체험, 안보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해 안보의 중요성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용품 꾸리기 프로그램에서는 재난이나 국가 비상사태 발생 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살펴보고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방법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단순한 행정 절차 점검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연습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전시 교육계획과 비상대비계획에 반영해 대응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에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시 교육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모든 직원이 자신의 임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국가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8 10:56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가 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문화·여가 공간 확충과 이동권 개선, 지역 정착 지원 등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2일 평창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제19기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평창군 청소년 정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정책 제안을 군정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제19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민선 9기 청소년 정책의 핵심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문화·여가 공간과 이동권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청소년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제시한 정책 제안에 대해 심재국 평창군수가 직접 의견을 밝히고, 향후 정책 반영 가능성과 위원회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시우 제19기 청소년참여위원장(평창고 1학년)은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제안한 정책을 군수님과 논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더 나은 평창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청소년과 행정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19기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기구다.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의견의 정책 반영을 위한 제안·참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는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과 산림계곡의 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불법촬영과 산림 훼손, 무단 취사 등이다. 군은 지난 11일 휘닉스파크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에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평창경찰서와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화장실과 탈의실 내부를 육안으로 살폈다.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도 동원했다. 전기 콘센트와 환풍구, 천장·벽면 틈새 등 기기 설치가 의심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점검반은 시설 관계자에게 의심 물체 발견 시 대응 요령과 신고 방법도 안내했다. 조혜경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불법촬영 범죄를 막으려면 지속적인 점검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이용객이 집중되는 산림계곡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와 쓰레기 무단투기다. 평상과 물막이 등 불법시설물 설치, 산림 훼손 행위도 살핀다.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현장 계도와 산림보호 홍보도 추진한다. 휴가철 이후에도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시설, 산림지역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향미 군 가족복지과장은 “관광객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농업인수당 2차 신청을 받는다. 1차 접수에서 빠진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대 288가구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하지 못했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농업인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2년 이상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2년 이상 등록한 농업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연간 70만원을 받는다. 수당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모바일 상품권인 와와페이나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자료와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9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농업인수당 사업비는 총 28억350만원이다. 도비 16억8210만원과 군비 11억214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앞서 1차 지급을 통해 3717가구에 26억19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접수에서는 남은 사업비 2억160만원을 활용해 288가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인수당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지역화폐로 지급해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대상자가 신청 기간을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하겠다"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575명이 올해 하반기 장학금을 받는다. 대학생은 최대 15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50만원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서는 정선장학회 사무국인 정선군청 가족행복과 평생교육팀이나 정선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내면 된다.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9월 30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선장학회는 지역 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2023년부터는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정선군에 주소를 둔 대학 신입생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모가 모두 사망한 경우에는 조부모의 주소를 기준으로 한다. 장학회가 조성한 장학기금은 올해 8월 기준 약 107억원이다. 군 출연금이 포함됐다. 지금까지 학생 7769명에게 모두 1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승준 정선장학회 이사장(정선군수)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교육 투자를 통해 지역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인구 감소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08-13 08:12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인 영천 복숭아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과 손잡고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영천시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선별·공급하는 금호농협과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성심당의 협력을 통해 영천 복숭아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성심당은 여름 한정 제품인 '썸머요거피치'와 '요거피치롤'의 주원료로 영천 복숭아를 사용한다. 제철 복숭아 특유의 풍부한 과즙과 향, 높은 당도를 살린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영천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원물 납품을 넘어 첨단 선별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품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금호농협에 스마트 AI 복숭아 선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3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숭아의 색상과 당도, 크기, 외관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복숭아를 성심당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생산 농가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영천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천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번 성심당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전국 소비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민간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 혁신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성심당과의 협력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이끌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산물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주요 저수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31일 박권현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관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를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의 평균 저수율은 35%로, 평년 저수율 7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군은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용수 확보와 시설 관리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저수용량이 부족하거나 가뭄 장기화 때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저수지별 저수량과 수위 변화를 살피고, 양수장과 관정의 가동 상태, 송수시설 운영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농경지별 용수 수요와 공급 여건을 점검한 뒤 저수지 물 보충을 위한 양수 대책과 관정 추가 활용, 송수관로 설치 등 향후 용수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용수량과 공급 시기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관정의 보수와 정비를 서두르고, 필요한 지역에는 신규 관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용수를 보다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양수장과 저수지 등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긴밀히 유지한다. 군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지역별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선별하고, 긴급 용수 공급이 필요한 곳에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농업용수 확보와 저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저수율과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농업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원을 지속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북구는 오는 8월부터 기존 점심시간에 시행 중인 주·정차 단속 유예를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와 고금리,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퇴근 시간 이후 주민들이 음식점과 카페, 상가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현재 북구의 주·정차 위반 단속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여기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저녁 시간대를 추가로 유예함으로써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운영하는 등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교통 흐름 유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은 유예 시간에도 예외 없이 단속 대상이다. 북구는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골목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퇴근 이후 소비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상가 매출 감소와 공실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크리댄스(Cre:Dance)'가 7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했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지난 25일 '크리댄스' 수료 발표회를 열고 참가 어린이들이 7주 동안 연습한 K-POP 퍼포먼스를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크리댄스'는 K-POP 댄스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안무 교육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이날 발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랜덤댄스 플레이(Random Dance Play)'로 막을 올렸다.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참가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로 K-POP 퍼포먼스 작품 'It's Me'를 선보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기존 K-POP 안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움직임과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고, 이를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 성취감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공연을 펼치는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크리댄스는 아이들이 단순히 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크리키즈(Cri)'의 후속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한다. 1일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하는 '크리AI뮤직'을,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연극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크리스테이지'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소년창작센터(☎053-664-310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월간 여행 콘텐츠 '경북여행 MVTI' 8월호를 발행하고, 어린 시절 여름휴가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테마 여행 '우리 모두의 여름 기억법, 경북야행'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8월호는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보다 우물가에서 등목을 하고 숲속에서 반딧불이를 쫓으며 보냈던 옛 여름날의 정취를 경북 곳곳의 자연과 문화자원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연 속 쉼과 야간 관광, 레트로 감성을 아우르는 여행 코스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구성해 세대별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명소들이 소개된다.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왕버들 숲이 한여름에도 서늘한 그늘을 드리우는 성주 성밖숲과 하늘 높이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또 맑은 물길을 따라 피라미를 잡으며 자연 속에서 뛰놀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울진 왕피천과 한때 젊은이들의 대표 피서지로 사랑받으며 바다를 향해 힘껏 뛰어들던 포항 송도 다이빙대도 여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됐다.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 관광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영양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는 깊은 숲속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가무형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 위를 따라 흐르는 불빛이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하며 경북만의 특별한 야행을 선사한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레트로 여행지도 함께 담겼다. 오래된 간판과 골목이 정겨운 청도 유천마을 근대거리, 외갓집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의성 사촌마을, 수백 년 역사의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덕 괴시리전통마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여름 휴가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세대를 잇는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8월 MVTI는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여름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경북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담았다"며 “올여름 경북의 숨은 명소를 찾아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여름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VTI(Monthly Visit Theme Item)'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을 계절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관광 콘텐츠 프로젝트다. 8월호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식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사례를 담은 미니 쇼츠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실천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1분 내외 분량의 미니 쇼츠 시리즈 'On(온)기로운 학부모생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15편을 제작하고, 8월부터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문제 상황-실천 방법'의 이야기 구조로 구성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를 성장시키는 협력적 소통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사와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교사의 교육적 의도를 먼저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 이를 통해 아이가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성장의 기회로 연결하는 사례 등을 실제 생활 속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 공감도를 높였다. 쇼츠에는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핵심 실천 과제인△ 모든 아이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기 △타인을 존중하는 힘 키우기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기 △학교 교육과 교사의 교육적 판단 존중하기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적 소통 △학교 교육 참여 △선생님께 감사 표현하기 등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구 학부모 선언문은 학교 교육의 동반자이자 지원자로서 학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공동의 약속이다. 이번 콘텐츠는 선언문의 의미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으로 풀어내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작된 쇼츠는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콘텐츠를 학부모교육 연수와 각종 행사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 운영할 '대구학부모역량교육과정'과도 연계해 학부모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의 성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학교를 믿고 함께하는 학부모 문화와 신뢰·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01 11:38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 주민과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행사와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1부 '찾아가는 마음사랑방'과 2부 자살예방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영천한의마을 일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검진 차량인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운영됐다. 행사에는 영천한의마을 이용객과 지역 주민, 공단 직원 등이 참여해 스트레스 검사와 두뇌 건강검진을 받고 전문 상담사와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평소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마음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영천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는 공단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과 위기 상황 대처 요령, 주변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흥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감정노동에 노출된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도심의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경북 청도로 향하고 있다. 청도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청도관광 9경' 가운데 제7경인 유등연지가 한여름을 맞아 진분홍빛 연꽃이 만개하며 전국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등연지는 '신라지(新羅池)'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청도의 대표적인 연꽃 명소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함께 간직한 공간으로, 조선시대 무오사화를 피해 낙향한 모헌 이육 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며 연꽃을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연못에는 진흙 속에서도 맑고 고결하게 피어나는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드넓은 연못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과 화사한 진분홍빛 연꽃은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총연장 981m에 이르는 수변 둘레길은 유등연지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연꽃의 은은한 향기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쉼을 선사한다. 유등연지는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 채광이 가득한 연못과 연꽃 군락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여름철 대표 포토 스폿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가 저물면 유등연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수면 위에 은은한 빛이 반사되고, 어둠 속에서 피어난 연꽃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낮에는 청량하고 싱그러운 자연의 풍경을, 밤에는 감성적인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등연지 방문은 자연스럽게 청도관광 9경 탐방으로 이어진다. 옛 성곽의 정취를 간직한 제1경 청도읍성, 천년고찰 운문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섶마리한옥마을을 비롯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낙대폭포, 와인터널, 청도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등연지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자연의 맑은 색감이 돋보이는 낮의 연꽃과 세련된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청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고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구민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대구 남구는 '제3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이성하 씨(71)를 선정해 지난 9일 열린 남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하며 구정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남구의 대표적인 구민 포상 제도로, 올해로 36회째를 맞았다. 남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50일간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각급 기관·단체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역사회 공헌도와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후 공적조서 검토와 사실조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이성하 씨를 최종 선정했다. 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 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한 주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남구는 매년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와 헌신,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의 모범 사례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희생과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명품 남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사이버도박 확산을 막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교육과 치유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소년들이 손쉽게 불법 도박에 노출되면서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이 중독과 금전 문제, 학교폭력, 범죄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도박 예방 교육'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127개 학교가 교육을 신청해 상반기에만 학생 6만6천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약 200개교, 10만여 명의 학생이 예방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 실제 피해 사례, 불법 온라인 도박의 유형과 유인 수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교가 자율적으로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도박 문제 없는 청정학교'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청정학교는 지난해 6개교에서 올해 20개교로 늘었으며, 학생 참여형 캠페인과 이벤트, 선별검사, 현장상담 등을 통해 도박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도박 예방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힘썼다. 자체 제작한 예방 스티커를 학교 화장실과 복도 등 학생 생활 공간에 부착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SNS 도박 예방 챌린지'는 학생들이 직접 도박 예방 문구나 짧은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친구를 지목해 참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SNS 공간을 예방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도박 문제 광역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예방교육과 조기 발견, 전문 상담, 치유 프로그램 연계, 재발 방지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생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이버도박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지켜내는 일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학생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교수들의 학술 저서 2종이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도서 인증 사업인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며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계명대학교는 이인경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의 '실크로드 종교 네트워크'와 박해남 사회학과 교수의 '1988 서울, 극장도시의 탄생 : 서울올림픽이 만든 88년 체제의 등장과 커튼콜'이 '202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학술도서 인증 제도로, 인문·사회·자연과학 분야 기초학문 발전과 연구 저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에서 총 288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으며, 선정 도서는 전국 대학도서관 등에 보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실크로드 종교 네트워크'는 종교를 교리나 제도 중심이 아닌 인간의 삶과 관계 속에서 이해하려는 시각을 담은 연구서다. 이인경 교수는 20여 년간의 교육 경험과 2017년 실크로드 인문 탐사 경험을 토대로 이란과 튀르키예, 중국 신장과 둔황 등을 직접 답사하며 종교 간 교류와 상호작용의 역사를 추적했다. 책은 실크로드를 단순한 교역로가 아닌 '종교 네트워크'로 규정하고 불교와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가 만나 충돌하고 융합하며 변화해 온 과정을 분석한다. 총 4부로 구성된 저서는 종교 간 만남의 방식과 외래 종교의 수용 과정, 전파 조건 등을 체계적으로 고찰하며 다종교 사회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학 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박해남 교수의 '1988 서울, 극장도시의 탄생'은 1988 서울올림픽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한 연구서다. 저자는 서울올림픽을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시민의 생활양식과 도시 공간을 재구성한 사회정치적 프로젝트로 해석했다. 특히 군사정권 시기 국가가 시민을 '건전하고 근면한 배우'로 규정하고 도시를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위한 '무대'로 재편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올림픽 이후 형성된 사회 질서를 '88년 체제'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책은 서울이 외부의 시선을 내면화한 '극장도시'로 변화하면서 경쟁과 과시, 연출이 일상화된 사회문화적 구조가 형성됐다고 분석하며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를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인경 교수는 “종교를 교리나 제도가 아닌 삶과 관계 속에서 이해하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연구"라며 “실크로드 현장에서 확인한 종교 간 만남과 변용을 통해 서로 다른 신앙이 공존하고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종교 사회에서 타자의 신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종교 문해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해남 교수는 “서울올림픽은 국가와 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도시 재편과 시민 규율 방식이 오늘날 사회 질서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88년 체제'라는 개념을 통해 경쟁과 과시 중심 사회가 형성된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사회를 이해하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학문적 깊이와 사회적 통찰을 담은 연구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3 14:0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도심 빗물받이와 하수시설 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침수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빗물받이 점검·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만1,288건의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퇴적물 등으로 인해 배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빗물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심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배수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내 관리 대상 빗물받이 9,688개소를 중심으로 전수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중점관리구역의 경우 관리 대상 2,934개소를 대상으로 총 3,534건의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 일반지역에서도 6,754개소를 대상으로 7,754건의 점검과 청소를 진행하며 배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빗물받이 정비와 함께 하수관로 기능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하수도 내부에 쌓인 토사는 배수 능력을 떨어뜨리고 집중호우 시 역류나 침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기적인 제거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상반기 하수도 18㎞ 구간에 대한 토사 제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7월에도 우기를 앞두고 추가로 12㎞ 구간을 정비했다. 오는 8월에는 하반기 정비계획에 따라 12㎞ 구간에 대한 추가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우기가 끝날 때까지 빗물받이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 이후에도 퇴적물과 쓰레기로 인한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악취 차단을 위해 설치한 빗물받이 덮개가 집중호우 시에는 오히려 배수를 방해할 수 있는 만큼 강우 예보 시에는 덮개를 제거해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시설 관리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침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기 동안 빗물받이와 하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침수 취약지역과 하천, 배수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체계와 주민 중심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2026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겨울철 한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시·도 1곳과 시·군·구 22곳 등 총 2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인 '행복e음'을 활용한 위기가구 지원 실적과 지원율 증가, 미처리 건수 감소 등 정량적 성과와 함께 지자체별 특화사업 운영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달서구는 선제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가 주목을 받았다. 구는 '스마트 복지위기 알림 앱'과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주민 참여형 인적 안전망을 더해 복지 현장의 대응력을 높였다.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입체적인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편의점과 카페, 마트, 반찬가게, 이·미용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39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곳곳에 촘촘한 민관 협력망을 구축했다.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는 업종 종사자들이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행정기관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협력체계는 달서구 23개 동 전역에 구축돼 일상 속에서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비롯해 달서구 대표 복지사업인 '달서사랑365운동', '열려라 달문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구별 상황과 필요에 맞춘 복지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가가호호 문고리 홍보물과 안내 스티커를 배부하고, 배달라이더 등 생활 접점이 많은 인력을 활용해 신고 방법과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중심 복지공동체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달서구의 민관 협력형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중심의 인적 안전망과 AI·ICT 기반 위기 발굴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경제적 불안,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돌봄기관과 대학생 봉사단체의 협력을 통해 아동 건강교육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와 계명대학교 약학과 봉사동아리 '시월애'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원봉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구수산다함께돌봄센터와 금호사수다함께돌봄센터, 동천다함께돌봄센터, 북구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대학과 지역기관이 연계한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 봉사자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아동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와 계명대학교 약학과 봉사동아리 '시월애'는 오는 8월부터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순회하며 건강·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식중독 예방교육과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으로 구성된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위생 습관과 안전한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돌봄기관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협력해 촘촘한 아동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 자원과 교육 역량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진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가 추구하는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청년 자원봉사자와 지역 돌봄기관이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청소년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는 범국민 예방운동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예방·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 박창달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최외출 총장은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학업과 진로, 가정의 삶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공개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금융권과 교육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확산되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불법 온라인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불법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법도박이 단순한 오락이나 호기심 차원을 넘어 채무 문제와 사기, 절도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학업 중단과 진로 포기, 가족 해체 등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 총장은 대학이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 총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학업과 진로는 물론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의 일상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범죄"라며 “불법도박은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빼앗는다는 사실, 도박은 곧 인생 파멸이라는 사실을 청소년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대학교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외출 총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을 지목하며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도박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학과 교육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고교 검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제29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열띤 경쟁 속에 막을 내렸다. 대구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산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구대학교 체육관과 검도관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 선수 350명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고교 검도 최고 수준의 승부를 펼쳤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는 국내 고교 검도계의 대표적인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수많은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를 배출하며 한국 검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개인전 경기가 진행됐다.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오른 과천고등학교 2학년 채현원 선수는 김해 영운고등학교 이윤호 선수와 맞붙어 명승부를 연출했다. 채현원 선수는 경기 초반 상대에게 한 점을 내주며 어려운 출발을 보였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과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허리치기와 손목치기에 잇따라 성공하며 2-1 역전승을 거두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채현원 선수의 투지와 집중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22일 열린 단체전 역시 수준 높은 승부가 이어졌다. 결승전에서는 대구 경북고등학교와 경북 문화고등학교가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전을 펼쳤으며, 승부는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결국 대구 경북고등학교가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고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전국 각지의 고교 검도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무대로서 한국 검도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최지인 경산시는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과 음식점, 지역 상권 이용이 증가하면서 스포츠 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재웅 대구대학교 총장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고교 검객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을 통해 우리나라 검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스포츠 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은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는 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 경북체육회 등의 지속적인 지원 속에 전국 최고 수준의 고교 검도대회로 성장해 왔다. 올해 대회는 대구MBC를 통해 중계방송되며 현장의 열기와 선수들의 투혼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3 10:2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