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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 전환은 김천시가 프로축구계에 한 약속" 구단 “경북도 30억원 지원 약속도 있었는데 무산…누군가는 책임져야" 김천=김천시가 29일 시민프로축구단 전환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이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시민구단 전환은 김천시가 한국 프로축구계에 한 약속이었다"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2021년 창단 당시 체결한 연고 협약을 근거로 들었다. 당시 협약에는 향후 시민구단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약기간 만료 후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 결정에 따라 K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게 구단 측 설명이다. 구단은 또 2024년 12월 연고 협약 연장 과정에서 김천시와 김천시의회가 시민구단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연맹에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최초 '4+1년'이었던 협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김천시장 공백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연고 협약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면서, 협약 종료 후 시민구단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구단은 지난 6월 10일 시민구단 전환을 요구하는 시민·축구팬 1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경상북도의 지원이 있을 경우 시민구단 전환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의 30억 원 지원 의사가 있었음에도 시민구단 전환이 무산된 점을 문제 삼았다. 구단은 “시민구단 전환을 위한 구단의 노력과 시민·축구팬의 염원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됐다"며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을 밝힌 시민들의 뜻도 반영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결정 시점을 둘러싼 비판도 제기했다. 구단은 김천시와 김천시의회가 충분한 검토 시간을 요구해 놓고도 2025년 4월 재보궐선거 이후 1년 넘게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않다가, 2027년 K리그 참가 신청서 제출 기한 인 2026년 9월 30일을 앞두고서 야 시민 구단 전환 불 추진 입장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또 “중 소도시에서 2개의 프로스포츠 구단을 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포츠 중심 도시를 내세워 왔음에도 결국 시민 구단 전환 약속의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구단은 입장문에서 “누군가는 지켜지지 않은 약속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구단 전환을 지지해 온 시민과 축구 팬,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타 구단 관계자, 서포터즈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단 측은 “팬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은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구단이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며 “끝내 지켜지지 않은 약속으로 팬들이 느낄 허탈함과 안타까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수용성과 재정 건전성, 지속 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시민프로축구단 전환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 구단 전환을 둘러싼 논의는 일단락됐지만, 그 과정에서 제시됐던 약속의 성격과 책임 문제를 놓고 김천시와 구단 간 입장 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30 06: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민생·안전은 더 촘촘하게…대형 신규사업은 '신중' 계속사업·국도비 사업 예정대로 추진…내년 새 군정 출범 준비도 착수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정광호 군수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군정 안정과 연속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내세우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복지·안전·민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서비스는 평소대로 유지하고, 이미 확정된 계속사업과 국·도비 사업은 당초 일정에 맞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고령구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월 1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 뒤 △군정의 연속성 유지 △신중하고 책임 있는 군정 판단 △조직 안정과 행정 신뢰 확보를 3대 원칙으로 한 '권한대행 기간 군정 운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체장 공백을 이유로 주요 의사결정이 늦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현안사업은 상시 관리한다.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방식, 부서 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은 간부회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하되 장기간 군정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신규사업이나 주요 정책 변경은 필요성과 시급성을 따져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복지·재난·주거…“군민 일상부터 챙긴다" 권한대행 체제의 첫 번째 관리 대상은 민생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갑작스러운 위기로 식료품과 생필품이 필요한 주민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과정에서 위기가구가 확인되면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고, 의료·요양·돌봄이 동시에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방문건강관리도 강화한다. 주거와 교통 분야의 기존 사업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30호 공급을 준비하고,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역시 당초 일정에 따라 추진한다. 고령과 대구를 잇는 광역교통 정상화를 위한 공영버스도 2027년 운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자연재해 예방과 소하천 정비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한 AI 딥러닝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 관제망 구축에 나선다. CCTV 영상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사건·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 관리도 강화한다. 복무와 비상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권한대행 체제를 이유로 민원이나 행정 처리가 늦어지는 소극행정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산업·농업·대가야 현안 “하던 일은 그대로" 지역경제와 미래 성장 기반 사업 역시 중단 없이 이어간다. 산업 분야에서는 준공된 월성일반산업단지와 동고령IC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를 계속하고, 고령1일반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조성과 뿌리산업 기업 제조혁신 지원사업도 공모 일정에 맞춰 추진한다. 대가야 자율상권구역은 정부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에 대비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농업 분야에서는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을 본격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배치해 농번기 인력난에 대응한다. 고령 농산물의 유통시장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 대가야 역사문화 자원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속도를 유지한다. 대가야 역사문화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국립고령박물관과 국립 대가야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중앙부처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대가야읍 지역특화재생사업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등 기존 확정사업 역시 계획된 절차대로 추진한다. 내년 예산은 '민생 우선'…신규사업은 선별 2027년도 예산 편성은 재정 안정에 무게를 둔다. 인건비와 법정 의무경비,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인 계속사업은 우선 반영한다.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안전, 도로·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도 필요한 재원을 우선 확보한다. 반면 대규모 신규 자체사업은 원칙적으로 신중하게 검토한다. 효과가 낮거나 유사·중복되는 사업, 관행적으로 반복돼 온 경상경비는 재검토해 재정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정부 정책과 공모사업도 선제적으로 분석해 다음 군정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재원 기반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보궐선거 뒤 '즉시 새 군정'…10월부터 인수 준비 고령군은 내년 보궐선거 이후 새 군정이 곧바로 출범하는 상황에도 대비한다. 보궐선거는 당선 직후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선거가 끝난 뒤 인계·인수와 현안 정리를 시작할 경우 오히려 행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10월부터 부서별 기본자료 정비에 들어가 연말까지 군정 인계와 주요 업무보고, 취임 초기 일정 등을 담은 총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선거 전에는 관련 자료를 다시 점검해 당선 직후 새 군정이 곧바로 업무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이 행정의 변화를 불편으로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군민 생활과 안전에 필요한 일은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이미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과 함께 다음 군정이 출범하는 즉시 지역 현안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정책과 재원, 행정 준비도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22 11:41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와 취약계층 건강 우려가 커지자 농업용 관정을 대대적으로 가동하고 급수차를 투입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동시에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냉방시설 상태를 살피는 등 가뭄과 폭염의 '이중고'를 넘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도군은 박권현 군수가 지난 7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과 함께 주요 농업용 저수지와 영농 현장,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 등을 잇달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에 이어 다시 이뤄진 이번 현장점검은 장기간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관련 시설의 가동 상태를 재점검하고 농민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군수 일행은 이날 각북면 오산배수지와 덕산지를 시작으로 풍각면 화금지, 이서면 일지와 이서배수지 등 주요 가뭄 대비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저수지와 배수지의 용수 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용수가 영농 현장에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청도군은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업용 공공관정인 암반관정 471곳 가운데 약 93%를 가동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영농 현장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고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용수 공급이 시급한 영농지역에는 급수차량을 즉각 투입해 물을 공급하는 등 현장 상황에 따라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장 공무원과 관계 인력도 폭염 속에서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영농지역 피해 여부를 살피며 가뭄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박 군수는 농업용수 시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영농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직접 만나 가뭄으로 인한 어려움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이 실제 영농 과정에서 겪고 있는 용수 부족 등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청도군은 가뭄 상황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시설 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급수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박 군수는 농업 기반시설과 영농 현장을 살핀 뒤 각북면 오산1리와 풍각면 금곡리, 이서면 대곡1리, 매전면 관하2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경로당은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다. 박 군수는 경로당 냉방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살피고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이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와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폭염 속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농작업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활동과 영농작업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밭일을 멈추고 시원한 경로당에서 쉬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로당 이용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개선을 약속했다. 청도군은 현재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과 이용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은 가뭄과 폭염이 동시에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관정과 저수지 등 가용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폭염 분야에서는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는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접수된 농민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폭염과 가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점검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가뭄과 폭염이라는 이중고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선생님, 폭언을 중단해 주십시오. 지금부터 상황을 녹음하겠습니다." 직원의 거듭된 안내에도 민원인의 고성이 이어졌다.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비상벨이 울렸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직원들은 피해 공무원과 민원실을 찾은 다른 민원인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은 민원인의 추가 행동을 제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병을 인계받으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실제 상황은 아니었다. 지난 4일 대구 남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해 진행된 경찰 합동 모의훈련 현장의 모습이다. 대구 남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구청 종합민원실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026년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및 출입제한·퇴거 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선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민원 등 비상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민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이 정해진 대응 절차를 직접 수행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등이 발생한 상황을 시작으로 담당 공무원의 진정 유도, 녹음·촬영 사전 고지와 증거 확보,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신고,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의 현장 제지, 출동 경찰관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원인의 언행이 정상적인 민원 범위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단계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긴급 상황에서 직원별 역할과 신고·대피 절차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무엇보다 폭언이나 폭행 등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때 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의 안전까지 확보하는 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다. 비상벨을 통한 경찰 신고와 현장 출동 과정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해 민원 현장과 경찰 간 신속한 대응체계가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훈련에서는 기존 특이민원 대응 절차에 더해 민원인에 대한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 교육도 병행했다.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비상상황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조치 기준과 현장 대응 절차를 공유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관련 지침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남구는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정당한 민원 제기와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구분해 대응하는 한편 반복적인 위법·부당 행위로부터 일선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는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 담당자가 위기 상황에 혼자 대응하지 않고 청원경찰과 동료 직원, 경찰 등이 신속하게 역할을 분담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최근 행정기관 민원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실전 중심의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남구는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직원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민원인의 정당한 권리는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민원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전 중심의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일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각종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방대한 행정자료를 AI가 활용해 업무 관련 질문에 답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특히 규정 검색과 행정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교육행정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윤태희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행정국장, 정책지원국장, 총무과장과 노조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다. '충실이'는 교육청노동조합연맹이 개발·구축한 AI 기반 교육행정 업무지원 서비스다. 사용자가 교육행정 업무와 관련한 내용을 질문하면 시스템이 학습한 행정자료를 근거로 필요한 답변을 제공해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일선 교육행정 현장에서 각종 규정이나 지침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각종 업무 매뉴얼과 지침, 조례, 규칙 등 최신 행정자료를 '충실이'가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권한을 부여한다.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를 토대로 '충실이' 시스템 전반의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시교육청이 공개한 행정자료 활용에 관한 사항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AI 서비스를 통해 현장 공무원들이 각종 교육행정 규정과 업무 처리 절차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교육행정 업무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각종 규정이나 지침 검색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와 교육기관의 행정업무는 관련 법령과 조례, 규칙은 물론 분야별 지침과 매뉴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필요한 자료를 찾고 내용을 파악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충실이'가 본격 운영되면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관련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자료 검색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행정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왔다. 업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지원단인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교육행정 업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사람과 자료 중심 업무지원 체계에 AI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매뉴얼과 교육, 전문인력의 지원에 AI 기반 정보 검색 기능을 접목해 업무 담당자가 필요할 때 보다 신속하게 행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행정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학교와 교육기관 현장의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지원 AI 서비스 '충실이'는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행정자료 활용 등에 협력하고, 지방공무원의 교육행정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중앙병역판정검사소가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 구현과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10일 홍성휘 소장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병무청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기관장들이 직접 참여해 청렴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지켜야 할 공정성과 책임의식을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청렴실천다짐' 챌린지는 지난 4월 홍소영 병무청장의 청렴 메시지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병무청 산하 18개 소속기관장이 매주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청렴 실천에 대한 각 기관의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도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병무청은 청렴한 조직문화가 국민 신뢰와 직결된다고 보고 다양한 청렴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조직 내 우수한 청렴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청렴시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롯해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부패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스스로 청렴 수준을 살펴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 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직원 청렴감수성 진단'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시책을 통해 청렴을 단순한 구호나 캠페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공직 가치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특히 병역판정검사를 비롯한 병무행정은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한 만큼 업무 처리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와 적극적인 민원 대응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병무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휘 중앙병역판정검사소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수행과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미래세대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 3천2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독립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행사의 의미를 넓혔다. iM뱅크는 지난 8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6 iM뱅크 전국 어린이 미술 공모전' 현장 본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고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올해는 대구지방보훈청과 협업해 공모전의 주제를 보훈과 역사 분야까지 확대했다.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호국보훈의 의미'와 iM뱅크 캐릭터를 회화 주제로 제시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독립과 보훈, 나라 사랑의 의미를 그림에 담도록 했다. 올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1차 예선에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약 3천200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예선을 거쳐 현장 본선 실기대회 참가 자격을 얻은 어린이들은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에 실력을 겨뤘다.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본선에는 52명,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103명 등 모두 155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주어진 주제를 토대로 각자 생각하는 호국보훈의 의미와 상상력, 감성을 자유롭게 화폭에 담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iM뱅크는 미술 실기대회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면서 행사의 취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iM뱅크 대표 캐릭터인 '단디'와 '똑디'를 활용한 포토존과 이벤트 공간을 설치해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관련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굿즈와 쿠키 세트 등을 제공했다. 특히 서울 본선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만큼 어린이들이 미술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번 본선에서 어린이들이 완성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린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4일 iM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iM뱅크는 개인 수상자와 학원 단체상 등을 선정한 뒤 오는 27일 iM뱅크 제1본점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은행 측은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단순한 그림 경연을 넘어 미래세대가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의 참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 활동과 함께 사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방면의 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inter Maum' 포용금융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용보증기금-KIAT, 혁신기업 키우고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우수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 안전망을 강화한다.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신용보증과 투자 등을 연계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과 보증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책금융 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KIAT와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업 발굴·지원 역량과 정책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혁신기업의 기술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경쟁력을 갖췄지만 성장 과정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기업과 지역산업 위축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기업에 기관별 지원 수단을 연계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KIAT가 연구개발과 기술이전·사업화를 추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해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받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 등을 고려해 신용보증과 보증연계투자를 비롯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사업화와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지원을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국내 성장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연계 사업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지원 역량을 갖춘 KIAT와 정책금융 및 기업 성장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신보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혁신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두 기관은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의 어려움으로 경영 부담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KIAT의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신보에 보증을 신청하면 우대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3년간 90%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 차감할 예정이다. 보증비율을 높여 금융기관의 대출 취급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낮춰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신보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동시에 뒷받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보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에 따라 신용보증과 투자 등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연계하고, KIAT는 기술혁신과 지역산업 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을 정책금융으로 연결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약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운영하는 한편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실제 성장으로 연결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정책적 역량과 지원 인프라가 결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과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보는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10 20:12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하반기 핵심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관광·산업·복지·안전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핵심사업의 추진 전략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핵심 공약과 역점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들이 시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실질적인 실행력과 책임행정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민선9기 비전과 주요 정책에 대한 대시민 홍보 방안을 비롯해 관광·문화 분야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경주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축제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추진 속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도 주요 논의 안건에 올랐다. 회의에서는 AI 기반 행정혁신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 등 미래 산업 육성 정책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름철 재난 대응과 시민 안전 확보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 건강관리와 무더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과 재난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기로 했다. 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어항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분야에서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주 시장은 “좋은 정책도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없다"며 “모든 간부공무원이 책임감을 갖고 현장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관광과 문화, AI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민선9기의 비전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확대간부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주요 현안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선9기 핵심 공약과 역점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10대 의회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광역시의회는 제327회 임시회 기간인 21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한 데 이어, 같은 날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정일균 의원(수성구1), 부위원장에 김해철 의원(달서구7)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전반기 2년 동안 의원의 윤리와 자격,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고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의회의 자정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의원의 품위 유지와 청렴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의 비위행위나 품위 손상 여부를 심사하고 필요한 경우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윤리강령과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펴 의회의 윤리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유도하고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구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가 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구인 만큼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청렴성과 도덕성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리특위가 의원 스스로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의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일균 의원은 “청렴은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자 의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라며 “윤리특별위원회가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의회의 윤리 수준을 한층 높이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대구시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해철 의원도 “윤리특별위원회가 원칙과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앞으로 윤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에 양수기와 수방 자재를 사전에 배치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경산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대응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고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하양읍 동서리와 와촌면 용천리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들 지역은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근본적인 재해 예방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위험 요인을 완전히 해소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만큼 공사 기간 중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상습 침수지역에 양수기와 수방 자재를 미리 배치하고 재난 관련 부서 간 비상 연락체계를 강화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특히 호우 특보나 집중강우가 예보될 경우에는 현장 대응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양수 장비를 활용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산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강우 예보 단계부터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강우량과 침수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필요하면 추가 양수 장비와 수방 자재를 즉시 투입하는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재난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도 유지한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시설물 점검을 병행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상습 침수지역에 양수기와 수방 자재를 미리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공개방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야외 예식에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대여하며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결혼친화 정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과 배실웨딩공원, 이곡장미공원 등 관내 공공개방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의자와 웨딩아치, 음향장비 등 예식물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높아진 결혼 비용으로 부담을 느끼는 청년과 예비부부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의미를 담은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획일화된 예식장에서 벗어나 자연 속 공공공간에서 가족과 지인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달서구가 개방하고 있는 공공야외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다. 대여 가능한 물품은 하객용 의자 최대 100석을 비롯해 웨딩아치와 조화 장식, 음향장비, 사회대 등 야외 결혼식 운영에 필요한 주요 장비들로 구성됐다. 예비부부는 별도의 대여료 없이 필요한 물품을 이용할 수 있어 예식 준비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예식 준비와 행사 종료 후 정리 시간을 포함해 공휴일을 포함한 총 4일이다. 다만 물품의 운반과 설치·철거, 반납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은 신청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달서구청 가족정책과에서 연중 가능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종 대여 여부가 결정된다. 달서구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야외 결혼문화 확산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개방 결혼식장은 예비부부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공공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청년층의 결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공공개방 결혼식장과 예식물품 지원이 결혼 비용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은 덜고 자신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공원과 체육시설에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며 시민 안전망을 강화했다. 남구는 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강당골 파크골프장과 이용객이 많은 앞산빨래터공원 등 2곳에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각 1대씩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야외 공간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구나 신속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은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체육관 등 실내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야외 활동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옥외형 장비를 설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파크골프장과 공원은 고령층 이용 비율이 높고 운동이나 산책 중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설치가 추진됐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한 뒤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 기능 회복을 돕는 응급의료장비로,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남구는 이번 야외 설치 외에도 지역 곳곳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500세대 미만 공동주택 4곳과 문화시설 1곳, 시외버스정류장 1곳 등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원했다. 또 지역 주민과 단체가 개최하는 각종 소규모 행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무료로 대여하는 '안전동행 자동심장충격기 무료 대여사업'도 운영하며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남구는 앞으로도 응급장비 보급 확대와 함께 주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옥외형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야외 공간에서도 누구나 신속하게 응급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외래를 새롭게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마취통증의학과 외래 이전을 완료하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외래 이전은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병원 내 진료공간 개선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병원은 진료실과 치료실의 배치를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의료진의 진료 동선과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특히 환자 이동의 편의성과 진료 접근성을 고려한 공간 재배치를 통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진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병원은 최근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안전성과 편의성,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환자 중심의 공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취통증의학과 외래 이전 역시 진료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가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외래 이전을 시작으로 병원 내 다양한 진료 공간에 대한 개선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시설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 친화형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진료 공간의 기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편안함을 고려한 의료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홍식 의료원장은 “이번 마취통증의학과 외래 이전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작은 불편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다양한 진료 공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가장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자 친화적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1 19:33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