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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바이오산업과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대규모 산업·창업 축제를 개최한다. 춘천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봄내체육관에서 '2026 강원 바이오엑스포', '제4회 춘천 창업엑스포', '2026 지역창업 페스티벌 in 강원'을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0개 기업·기관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29~30일에는 19개국 62개 해외 구매기업과 도내 기업 8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기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투자상담회도 열린다. 창업기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행사장에는 건강기능식품·식품·의약품·체외진단·화장품 등 바이오 분야 기업과 창업지원기관의 전시관이 마련돼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한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창업 BuS IR', 'Welcome to TIPS', 강원 창업경진대회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과학공연과 바이오 실험, DNA 모형 만들기, VR 체험을 비롯해 4~13세 어린이를 위한 이동식 직업체험관 '키자니아 GO'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산업과 창업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시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세계 각국의 첨단 교통기술이 집결했던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막을 내리면서 강릉시의 교통체계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행사를 위해 구축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시민의 일상적인 교통서비스로 정착시키고, 관련 산업을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 ITS 세계총회에 91개국에서 공식 행사 기준 연인원 6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최근 20년간 개최된 세계총회 가운데 최대 참가 규모이며, 참가국 수는 역대 세 번째다. 이번 총회에서 강릉은 단순한 전시·회의 공간을 넘어 도시 전체를 첨단 교통기술의 실증무대로 활용했다. 도심 곳곳에서 자율주행과 실시간 신호제어, 수요응답형 교통(DRT) 등 미래 교통서비스를 선보였고, 올림픽파크 야외광장에 조성한 ITS 파크에는 닷새간 4만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강릉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중소도시형 스마트 모빌리티 모델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동안 ITS 기술과 정책이 대도시의 교통혼잡 해소와 대규모 교통망 관리에 집중됐다면, 강릉은 관광도시의 특성과 인구구조를 반영한 교통서비스를 선보였다. 관광 수요와 교통복지를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AI 기반 실시간 교통관리, 자율주행 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도시에서도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제협력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도 넓혔다. 강릉시는 총회 기간 롯데이노베이트와 AI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영국 버밍엄을 비롯해 ITS 유럽(ERTICO), ITS America, ITS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 해외 기관·대표단과 양자 면담을 진행하며 기술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김중남 강릉시장은 전시장 내 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첨단 AI·ITS 기술 동향을 살피고 관련 기업의 강릉 유치 가능성을 타진했다. 강릉시는 이번 세계총회를 통해 확보한 첨단 교통 인프라와 국제협력 기반을 도시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91개국 6만여 참가자와 강릉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총회의 성공은 강릉의 저력과 미래 가치를 세계에 증명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총회를 계기로 검증된 첨단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릉을 세계 최고의 모빌리티 명품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군용기 소음피해 보상 기준이 되는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횡성군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군본부가 실시한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안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안은 지난해 8월과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두 차례 실시한 소음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올해 말 최종 고시되면 2027년부터 소음피해 보상금 산정 기준으로 적용된다. 주민들은 오는 11월 6일까지 군소음 영향도 조회 누리집에서 거주지의 소음대책지역 종별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횡성군은 지난 26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주민대표 회의를 추가로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공군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명희 횡성군 환경과장은 “소음피해 주민들이 조사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정당한 피해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아세안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선다. 홍천군은 오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6년 홍천군 찾아가는 베트남 수출 상담회'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 5개사 내외를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부터 제품 판촉, 문화축제 참여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4일에는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상담이 진행되며, 5일에는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판매와 시식·시음 행사가 열린다. 이어 5~6일 하노이 미딩 송다 한국 문화거리에서 열리는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 참가해 홍천 기업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참가기업에는 바이어 매칭과 전문 통역을 지원하고, 기업당 1명에 한해 항공료와 숙박비의 50%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현지 바이어 상담과 소비자 판촉을 연계해 지역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농업에 첫발을 내딛는 초보 농부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영농 기초교육을 운영한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11월 13일까지 '2026년 신규 농업인 영농 기초 기술교육(3기)'에 참여할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11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4주간 총 8회, 32시간 진행한다.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농지법, 체류형 쉼터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 정보부터 농기계 이론·실습, 원예·과수 재배기술, 치유농업 등을 다룬다. 특히 선배 귀농인의 정착 사례를 공유하고 농산물 가공시설과 스마트팜 현장 견학을 병행해 교육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영농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홍천군 전입 5년 이내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 중 65세 이하이며,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 농업인들이 영농 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2026-10-27 11:08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찾아 나서고 있다. 시민이 직접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와 가정방문을 결합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1일 김천시는 지난 5월부터 의료·요양·돌봄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 94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상자들에게 통합돌봄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고 통합돌봄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는 실제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상 지원 필요성이 예상되지만 통합돌봄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을 중심으로 전화 안내를 강화했다.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2인 1조로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와 복지 욕구, 주거·생활 여건 등을 확인하고 통합돌봄 상담과 신청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대신동과 대곡동 지역의 대상자 발굴을 마쳤으며, 10월부터는 자산동과 양금동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전화 안내와 가정방문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돌봄 필요성이 확인된 시민에게는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요 지원 서비스는 가사·식사 지원을 비롯해 복지용구 지원, 주거환경 개선, AI 스피커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방문 운동 등이다. 김천시는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돌봄 사각지대를 충분히 해소하기 어렵다"며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발굴과 현장 중심의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익숙하게 살아온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에 경북 최초의 여성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었다. 여성들의 교류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지역 여성 활동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1일 구미시는 원평동 상생플랫폼 7층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여성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센터의 출발을 알리는 축하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원평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상생플랫폼 7층에 마련됐다. 여성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센터에는 공유오피스와 공유주방, 회의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여성 역량 강화 교육과 여성 권익 증진, 사회·경제 활동 활성화, 지역사회 교류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간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여성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넓히는 동시에 여성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여성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이 일과 생활 속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설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는 구미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지역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통합청사 건립 문제를 시민 공론의 장에 올렸다. 청사 노후화와 도심 재편을 위해 신축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막대한 재정부담을 줄이고 기존 청사를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면으로 맞섰다. 1일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주시-시의회 통합청사 건립 시민토론회'를 열고 통합청사 건립을 둘러싼 찬반 의견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사 건립 문제가 단순한 행정시설 이전을 넘어 상주의 도시 구조와 지역경제, 시민 생활권, 지방재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이 양측의 주장과 근거를 직접 비교·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토론 과정을 공개해 공론 과정의 접근성을 높였다. 토론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찬반 패널 4명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공통질문, 패널 간 상호토론, 시민 질의와 의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찬성 측은 노후화된 행정청사의 문제와 신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재구조화 등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배영주 패널은 기존 청사의 노후화를 지적하며 새로운 통합청사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승복 패널은 통합청사 건립을 도심 재구조화와 주택 공급 활성화 정책 등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 측은 재정 부담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예산 투자를 강조했다. 이재법 패널은 통합청사 건립에 투입되는 재정 규모를 문제 삼으며 청사 신축보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손요익 패널은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존 청사를 내진 보강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공통질문과 상호토론에서는 청사 노후화 정도와 건립 재원, 도심 활성화 효과, 기존 청사 활용 가능성, 시민 의견 수렴 방식 등을 놓고 양측의 공방이 이어졌다. 패널 토론이 끝난 뒤에는 시민들이 직접 통합청사 건립과 관련한 찬반 의견과 질문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상주시는 이번 토론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단계적인 공론화 절차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22일 2차 토론회를 열고 11월에는 3차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통합청사 건립의 주요 쟁점과 다양한 의견을 시민들과 계속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접한 뒤 여론조사 등 시민 의견을 확인하는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 발전이 더뎠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가 갈등이었다"며 “가장 첨예한 현안이었던 통합청사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고 시민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와 합의, 타협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안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의 의견을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며 “세 차례 토론회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향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졌더라도 시민들이 분열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시정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청사 건립을 둘러싼 논쟁이 장기간 이어져 온 가운데, 상주시가 연속 시민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공론화 과정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에서 생산된 사과가 침출차로, 표고버섯은 분말 시즈닝으로 변신한다. 문경시가 지역 농산물에 가공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농식품 상품 육성에 나섰다. 1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과 농식품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경형 농식품 창업보육프로그램' 참여업체 2곳을 선정하고 창업보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정 업체는 '오아플'과 예비창업자 '산양스퀘어'다. 오아플은 문경 사과를 활용한 침출차를 개발하고, 산양스퀘어는 표고버섯을 원료로 한 분말 시즈닝 상품 개발에 나선다. 지역 농산물을 단순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문경형 농식품 창업보육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농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화를 추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상품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업체는 문경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며 가공기술과 제품 개발, 시제품 생산, 기술지도와 전문가 멘토링, 포장 및 마케팅 등의 지원도 받는다. 문경시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사업적 어려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업체별 상황에 맞는 기술지원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 단계에서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 형태를 다양화하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식품 분야의 새로운 창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 생산과 가공, 상품화, 판매를 연결하는 구조가 정착되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농식품 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공기술과 시설·장비,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했다. 1일 첫 입국한 108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97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농가에 투입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이날 라오스 95명, 필리핀 13명 등 모두 10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7월부터 의무화된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하고 마약검사를 받은 뒤 관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성주군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준수사항, 무단이탈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고용주에게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 과정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다시 안내할 방침이다. 군은 입국 단계부터 근로자와 고용주 양측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성주군은 이번 10월 초 첫 입국을 시작으로 11월 초, 12월 초, 12월 말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970여 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작업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농가의 인력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근로자 배치 이후 관리도 강화한다. 성주군은 고용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상담을 실시하고 근로조건 준수 여부와 근무·생활 여건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무단이탈 예방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관리도 병행한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첫 입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들어와 농촌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게 된다"며 “입국 단계부터 근로자와 고용주 교육을 철저히 하고 배치 이후에도 현장 관리를 지속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02 07:0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18일 김재욱 군수 주재로 '2026년도 제3차 칠곡군 청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상황과 과제별 이행 결과를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부군수와 국장,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군정 전반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칠곡군 청렴 추진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청렴협의체다. 부패 취약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 부서별 청렴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정책의 세부 과제별 이행 결과와 추진반별 청렴 실천 자율과제의 성과가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과제별 추진 실적을 토대로 미흡한 부분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살펴보고, 청렴정책이 형식적인 구호나 일회성 캠페인에 머물지 않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청렴을 일부 부서의 개별 업무가 아닌 군정 전반에 적용해야 할 핵심 행정 가치로 정착시키고,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공직사회 내부의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취약분야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부서별 청렴 실천 과제의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렴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 마련뿐만 아니라 공직자 개개인의 인식과 업무 관행 개선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일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청렴 원칙이 실천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렴은 특정 부서나 담당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지난 16일 소속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 이수를 넘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타인을 존중하는 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교육과 기관 내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고위직 대상 교육을 구분해 진행했다. 교육 대상과 역할에 맞춘 내용을 통해 인권 감수성과 조직 내 책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의원과 직원이 모두 참석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에서는 장애를 바라보는 기존의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살펴보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과 구성원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되짚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를 보장하려면 제도 개선과 함께 일상에서의 배려와 인식 변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주민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장애인 권익 보호와 차별 해소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공유했다. 이어진 4대 폭력 예방교육 공통 과정에서는 성매매와 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상과 조직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유형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피해 예방과 올바른 대응을 위한 구성원의 역할을 확인했다. 특히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에서는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조직 내 지위와 권한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문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고위직이 갖춰야 할 책임감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이끌 리더십에 대해 논의했다. 군의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성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를 의정활동 전반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정기적인 교육과 관련 제도 점검을 이어가며 폭력과 차별을 예방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토대로 주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인권 감수성과 윤리의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고 군민에게 온전히 신뢰받는 건강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월성네거리 일대에서 구민감사관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와 구민이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함께 되새기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민감사관들은 월성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신고 제도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청렴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청렴이 공직사회 내부의 과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가치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달서구 구민감사관은 주민의 시각에서 행정 현장을 살피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제보하는 주민 참여형 행정 감시제도다. 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부당한 사항을 살피는 것은 물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주민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민감사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패와 공익 침해 행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청렴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하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이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감사관과 함께 생활 속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 대표 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외부 유명 가수나 연예인 초청 없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과 들안길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수성못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모든 출연진을 지역 예술인과 주민으로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무대 위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가 어우러지면서 수성못 일대가 대규모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했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주제공연 'K아츠판타지'가 축제의 문을 열었다. 지역 국악인과 무용가들이 참여해 국악과 한국무용, 현대무용, 대금, 정가, 승무 등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하나의 무대로 엮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이 협업해 완성한 창작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함께 보여주며 이번 축제가 지향하는 지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에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들안길 K-푸드 축제'를 개최했다. 평소 차량이 오가던 도로는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들안길 식당들은 각 업소의 특색을 살린 대표 메뉴를 꼬치 형태로 선보였다. 간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먹거리 공간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K-젓가락 마스터'와 'K-푸드 능력고사' 등 관람객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음악에 꼬치는 K-풍류난장'과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들안길에 활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구지역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스트리트 댄스 분야의 무용인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공동으로 창작한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를 수상무대에서 선보였다. 수성못의 물과 빛,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공연은 서로 다른 춤의 언어를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 지역 무용계의 폭넓은 예술적 역량을 보여줬다. 같은 날 밤에는 지역 주민과 합창단이 함께한 대합창 공연 '수성행복콘서트'가 사흘간의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문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무대를 완성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매년 관람객의 호응을 얻는 '음악불꽃쇼'는 올해 개막일과 폐막일 오후 9시 두 차례로 확대됐다.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공연은 수성못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가 유명 연예인의 인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지역 주도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외부 연예인 없이 지역 예술인의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만으로 축제를 완성한 뜻깊은 해"라며 “무대를 함께 만들어 주신 지역 예술인과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창업동아리 4개 팀이 금상과 동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 ICT반도체전자계열 '솔라셀',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 등 4개 창업동아리 소속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 참가팀 모두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영남이공대 창업교육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확인했다. 대만 특허청과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혁신 기술과 발명품을 소개하는 국제 기술 전시회다. 참가자들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현장 심사와 시연을 거쳐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 시장성 등을 평가받는다. 해외 기술 관계자와 기업,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영남이공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하나로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개발한 창업 아이템을 국제무대에서 검증하고,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행사 첫날 진행된 현장 심사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전시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관람객들에게 창업 아이템의 핵심 기술과 활용 방안을 설명하고 시제품을 시연하는 한편, 해외 기술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금상은 ICT반도체전자계열 창업동아리 솔라셀의 '투명 태양광 패널 제조방법'이 차지했다. 이 기술은 미세 패턴을 적용해 유리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다. 건축물 유리창이나 온실 등에 적용하면 자연채광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건축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시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소프트웨어융합과 팀578은 '공용 전투 변수에 기반한 동료 캐릭터 자동 행동 제어 시스템'으로 동상을 받았다. 디지털 콘텐츠와 게임 환경에서 동료 캐릭터의 행동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핸즈업은 '정량적 양손 연동 손가락 재활장치'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양손의 움직임을 연동해 손가락 재활을 지원하는 기술로, 공학 기술을 재활 분야에 접목한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스마트e-자동차과 YNC MOTORS도 '복수 기능 모듈이 적층 결합되는 차량용 편의 및 안전장치'로 동상을 받았다. 여러 기능을 모듈 형태로 결합해 차량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한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태국 국가연구위원회(NRCT)는 영남이공대 참가팀의 아이템이 지닌 우수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특별상을 공동 수여했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이 재활기기와 친환경 에너지, 미래자동차, 디지털 콘텐츠 등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산업·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아이디어 발굴과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전시 준비, 현장 발표와 시연에 이르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창업교육의 성과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과 콘텐츠가 국제적인 기술 전시회에서 모두 수상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와 김천·문경·봉화·상주·영주·예천 등 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2026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김천 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경북 백두대간 권역이 보유한 산림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릴레이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지역별 숲길과 트레일 코스를 직접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환경과 인근 관광자원, 지역 고유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 20일 상주에서 올해 첫 행사를 연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김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의 트레일 코스를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경관과 산림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올해 행사는 트레일 입문자와 초·중급자는 물론 숙련된 트레일러까지 자신의 경험과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문턱을 낮추면서도 숙련자들에게는 트레일 걷기의 재미와 도전 의식을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과 수준의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반다나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식도 제공됐다. 단순히 정해진 코스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특색과 먹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상주와 김천 행사를 마친 트레일6 챌린지는 오는 10월 문경과 봉화, 영주, 예천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남은 일정은 10월 3일 문경, 10월 10일 봉화, 10월 24일 영주, 10월 31일 예천이다. 행사마다 각 지역의 산림관광 자원과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특색 있는 트레일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역별로 분산돼 있던 백두대간 권역의 숲길과 산림관광 자원을 '트레일6'이라는 공동 콘텐츠로 연결해 참가자들에게 연속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6개 시·군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트레일6 챌린지가 상주와 김천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걷고 지역의 매력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에서 경북 산림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코스, 참가 신청 방법은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0 16:2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과 군산의 자매도시 교류가 농수특산물 직거래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16일 시청 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를 초청해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교류를 이어왔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두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과 오세길 김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농협 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에서도 김재준 군산 시장과 서동수 군산 시 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 행사장에는 군산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이 대거 선보였다. 흰찰쌀보리와 한과, 젓갈, 박대 등을 비롯해 모두 43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배부와 일반 판매가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군산 농수특산물은 사전 주문과 현장 판매를 합쳐 4000여 건이 판매됐고, 매출액은 6000여만원에 달했다. 단순한 우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농어가 소득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김천시 설명이다. 특히 김천과 군산이 10년 넘게 같은 방식의 교류 행사를 이어오면서 자매도시 간 농수특산물 직거래가 하나의 정례 상생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농수특산물 교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소비 시장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 특산물을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군산시와 김천시는 오랜 시간 교류하며 돈독한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해 준 군산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김천시는 향후에도 자매도시와의 농수특산물 교류를 확대해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경제 교류가 실질적인 상생 효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회의실 대신 치킨집에 청년 창업자들이 모였다. 16일 구미시는 지난 15일 교촌치킨 1호점에서 지역 청년 창업자 23명과 '청년 창업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주간을 맞아 마련한 행사였지만 형식은 기존 간담회와 달랐다. 딱딱한 회의석상 대신 치킨을 함께 먹으며 창업 현장의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이른바 '깐부 회동' 방식이었다. 이날 자리에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청년예술창업특구, 구미영 스타트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 23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 출신 선배 창업자 전재목 대표도 함께했다. 화두는 '구미에서 어떻게 창업하고 살아남을 것인가'였다. 참석자들은 창업 과정에서 겪는 자금과 판로, 경영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존 청년 창업 지원정책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배 창업자인 전재목 대표의 경험담에 관심이 쏠렸다. 전 대표는 구미 출신으로 '읍천리382', '닭동가리' 등을 거쳐 현재 '전수창오리주물럭'과 '팔도씨피자'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날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사업 과정에서 맞닥뜨린 위기, 이를 극복한 과정, 다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게 된 이유까지 후배 창업자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공 사례만 강조하기보다 창업 과정에서 실제 겪었던 시행착오와 위기를 공유하면서 참석한 청년 창업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게 구미시 설명이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중심으로 창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시의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이후에는 식사와 함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 창업자들의 도전과 열정은 구미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청년들이 구미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깐부'가 되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최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해 창업과 일자리, 문화·교류를 연계하는 청년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매년 청년의 날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진행하던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청년주간'으로 확대했다. 청년주간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구미시는 이 기간 청년들이 일상 공간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청년정책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가 앞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이날 내놓은 현장의 요구를 실제 지원정책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국내 무대를 휩쓴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이번엔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에 나선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청 사이클팀 소속 장수지·조선영·김민정 등 3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주요 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종합준우승 3회를 기록한 데 이어 한 팀에서 3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국내 정상급 실업팀의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는 평가다. 먼저 장수지는 여자도로 종목에 출전해 오는 22일 경기에 나선다. 이어 장수지와 조선영, 김민정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트랙 종목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번 국가대표 3명 선발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 시즌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성적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청은 3·1절 기념 도로사이클대회와 2026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6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와 8·15 경축 2026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거두며 올해에만 전국대회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팀의 저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조선영은 독주경기에서 우승했고, 김민정은 스크래치 1위와 개인추발 2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다. 단체추발과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상주시청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박예빈이 최우수선수상을,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받으면서 선수 개인의 경기력뿐 아니라 팀워크와 지도력까지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양양에서 열린 8·15 경축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도 상주시청의 강세는 이어졌다. 당시 조선영은 독주경기 1위, 장수지는 포인트 경기 1위를 차지했고, 김민정은 개인추발 2위와 옴니엄 3위에 올랐다.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정상권을 지켜온 성과가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로 이어진 셈이다. 특히 한 팀에서 도로와 트랙 종목을 아우르는 국가대표 3명을 동시에 배출했다는 점에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선수층과 종목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이 올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정상급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장수지·조선영·김민정 선수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세 선수에게 상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낸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대한민국과 상주의 이름을 아시아 무대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상주시도 이번 국가대표 3명 배출을 계기로 우수 선수 육성과 실업팀 지원을 강화해 '스포츠 도시 상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무대에서 이미 6차례 종합 1·2위를 기록한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시선은 이제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 22일 여자도로를 시작으로 29일부터 이어지는 트랙 경기에서 상주시청 소속 태극전사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심사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떡볶이와 주먹밥에 문경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이색 요리경연이 열린다. 16일 문경시는 오는 10월 24일 점촌역 광장에서 열리는 '2026년 문경의 맛! 푸드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떡볶이&주먹밥 한상차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으로 문경의 농·특산물과 지역 이야기를 접목해 새로운 지역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떡볶이와 주먹밥을 기본 메뉴로 구성하되, 문경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재료와 조리법을 자유롭게 활용해 한상차림을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단순히 음식 맛만 보는 방식에서 벗어난다. 맛과 조리 완성도는 물론 문경만의 특색을 얼마나 담았는지,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성이 있는지, 대중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지,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존 지역음식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실제 음식점이나 축제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상품화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참가 문턱도 낮췄다. 전문 요리사뿐 아니라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진 일반인, 가족 단위 참가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싶은 음식점 운영자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떡볶이와 주먹밥은 누구나 한 번쯤 만들어보고 먹어본 친숙한 음식인 만큼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연을 통해 문경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음식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이번 푸드페스티벌을 지역 농특산물과 음식, 관광을 연결하는 행사로 운영해 문경만의 새로운 미식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민 간식인 떡볶이와 주먹밥이 문경의 농특산물과 만나 어떤 '문경의 맛'으로 재탄생할지가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사찰에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날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수륜면 심원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심원사에서 차담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사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합장주를 직접 만들며 한국의 전통 불교문화도 체험했다. 농촌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얻고,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모임을 구성하고 생활정보와 각종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는 데도 목적이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인력 부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노동력 확보를 넘어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큰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도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문화체험과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적응과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추석을 앞두고 고령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이 이어졌다. 16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날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 고령군청을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쌀 10㎏ 1000포와 컵라면 10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물품은 고령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추석 명절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나눔연맹의 고령군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맹은 최근 수년간 쌀과 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 복지 지원을 이어왔다. 최근 3년간 고령군에 전달한 물품은 쌀 10㎏ 6500포와 라면 5500박스, 과자 1000개, 김치 5㎏ 2500박스에 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에는 쌀 1000포와 라면 1000박스를 지원했고, 2024년에는 쌀 2000포와 라면 2000박스, 김치 1000박스, 과자 1000개를 전달했다. 2025년에도 쌀 2000포와 라면 1000박스, 김치 1000박스를 기탁했다. 올해 1월에는 쌀 500포와 라면 500박스, 김치 500박스를 전달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다시 쌀과 컵라면 각각 1000개를 지원했다. 고령군도 이 같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나눔연맹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4년 5월 고령군청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단발성 기부가 아니라 수년간 정기적으로 지원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지역 내 민간 복지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안지애 한국나눔연맹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나눔연맹이 되겠다"고 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고령군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 중소기업 11곳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6일 고령군은 지난 15일 군청 가야금방에서 '2026 해외무역사절단' 참가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사전간담회를 열고 현지 수출상담 준비 상황과 기업별 바이어 매칭 결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무역사절단에는 엠스푸드㈜를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11곳이 참여한다. 사절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기업별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고령군이 이번 사절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현지에서 누구를 만날 것인가'가 주요 화두였다. 고령군은 현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발굴한 해외 바이어 현황과 참가 기업별 상담 매칭 결과를 공유했다. 항공편과 현지 이동 일정 등 세부 일정과 출국 전 준비사항도 안내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관행과 수출 상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실무교육도 이뤄졌다. 단순히 해외 행사에 참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상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별로 사전 준비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고령군은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을 일회성 상담 행사로 끝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상담 이후에도 현지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실제 계약과 장기 거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의 후속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상담과 교류가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바이어와 장기적인 거래와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의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역 기업들의 수출 시장을 기존 내수 중심에서 동남아로 넓히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될 1대1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이번 사절단의 성과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7 06: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을 한자리에서 잇는 대규모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2일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2026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행복김천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누는 복지, 커지는 행복, 함께 웃는 행복김천!'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행정과 민간 복지기관, 현장 종사자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역 복지 주체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박람회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는 천무응원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행복김천 복지박람회 슬로건 공모전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등 40여 명이 이날 상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하는 체험·상담·홍보 부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아동·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복지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행복김천마켓을 비롯해 복지 골든벨 퀴즈, 복지인 가요제, 시민 참여 게임,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김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복지가 일부 취약계층에 국한된 지원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면서 복지가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라는 점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사회복지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복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지역 주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기는 야간축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3일 김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안산공원에서 '한 입, 한 잔, 한밤'을 주제로 '2026 한밤(夜) INNO F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 농산물과 가공 식품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지역 농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혁신전략과와 협업하고 혁신 도시 이전 공공 기관과 김천시농산물가공연합회 등이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 식품을 선보인 로컬마켓을 비롯해 가공 체험존, 먹거리 중심의 '한 입존', 지역 주류를 맛보는 '한 잔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김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공식품과 음료, 주류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가공 체험 존에서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가 농 식품 상품화 시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일리톨 사탕 꽃다발과 쌀막걸리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 중인 김천 자두 음료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를 한데 모은 '한 잔존'은 행사장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포도, 쌀, 밀 등을 활용한 맥주와 와인, 막걸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삼이 맥주 '비어카스텔'을 비롯해 '찾아가는 양조장' 인증을 받은 수도산와이너리, 천연 탄산의 맛을 살린 벼리막걸리의 백년주조 등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생맥주와 미니 와인, 막걸리를 맛보며 김천 농산물의 다양한 가공 가능성과 지역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했다. 문화공연도 축제 열기를 더했다. 밴드 공연과 함께 지난 10일에는 가수 케이시, 11일에는 경서가 무대에 올라 안산공원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웠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뿐 아니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소상공인, 지역단체,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농식품 판촉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 외식·주류산업까지 연결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천의 대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지역단체와 소상공인, 예술인이 함께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김천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인공지능(AI)과 드론을 결합한 첨단 산불 감시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스마트 산불예방 드론 감시체계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안재민 상주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회와 경상북도, 관계 지방자치단체,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산불 발생 여부를 사람이 직접 감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지능형 CCTV, 드론을 활용해 산불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주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7년 5월까지 18개월간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와 산불 감지 알고리즘 개발을 비롯해 드론 및 드론스테이션 제작, GCS(중앙관제시스템) 플랫폼 구축, 현장 테스트를 통한 시스템 실증 및 장비 표준화 모델 확립 등이다. 산불 연기나 불꽃 등 이상 징후를 AI가 감지하면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고 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실제 산불 여부와 확산 상황을 파악하는 방식의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탁기관인 ㈜디메이커스는 이날 시스템 구축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AI의 산불 감지 정확도를 비롯해 장비와 통신 시스템의 안정성, 산악지역에서의 드론 운용 가능성, 실제 산불 발생 시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것만큼 오탐을 줄이고 악천후나 야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보고회 이후에는 구 공검중학교에서 현장 시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드론과 관련 장비의 실제 운용 과정을 살펴보고 산불 감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상주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장비와 시스템의 성능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산림과 지형적 특성에 맞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향후 실제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 발생 시기가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대형 산불 위험도 커지면서 조기 감지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면서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AI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산불 감시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 가은읍 대야로 일대가 지역의 맛과 관광을 한데 묶은 새로운 미식 명소로 탈바꿈했다. 13일 문경시는 가은읍 대야로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한 '가은누리맛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은누리맛길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2024년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가은읍 대야로 일원의 외식업소 28곳이 참여했다. 단순히 음식점을 한데 묶은 먹거리 거리가 아니라 문경의 자연과 역사·문화, 지역 음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미식 테마거리라는 게 문경시의 설명이다. 거리에서는 전통 한식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참여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병행됐다. 업주들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리더십 교육과 업소별 특성을 살린 메뉴 개선 교육 등을 이수했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접객과 서비스 수준까지 끌어올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가은누리맛길의 강점은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다. 인근에는 대야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문경에코월드, 아자개장터 등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들 관광지와 먹거리 거리를 연결해 '관광 후 식사'에 머물던 기존 관광 패턴을 미식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가은읍의 소박한 농촌 풍경과 특색 있는 음식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동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가은누리맛길이 지역 외식업계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은 물론, 가은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가은누리맛길은 단순한 음식점의 집합체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들의 자부심을 담아 만든 새로운 미식 명소"라며 “특색 있는 맛과 정겨운 풍경이 어우러진 가은누리맛길에서 문경만의 특별한 여행과 힐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13일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 행복 드림센터에서 '고령군 사회적 경제 발굴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를 열고, 사업 성과 지역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모델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지난 7월부터 사전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교육 등을 거쳐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대상은 문지원 대표가 제안한 '우곡라이스 체험 농촌웰니스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지역 농업자원과 체험·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배영학 대표의 '고령 로컬여행 연계 숙박서비스'가 선정됐다. 고령의 관광자원과 숙박서비스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모델이다. 우수상은 이혜경 대표의 '지역 특산물 및 B급 농산물을 활용한 저염 에닉스 발효식품 개발·가공 체험사업'이 받았다.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에 가공과 체험을 접목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시제품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실제 창업 준비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 팀 기준 최대 500만 원이다. 고령군은 이번 경진대회를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지역 자원 활용으로 이어지는 사회연대 경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가들이 사회연대경제조직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13 21:49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에 사업장을 둔 ㈜에이스나노켐 이종훈 대표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기념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내놓았다. 영천시는 13일 렛츠런파크 영천에서 이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경주마 '영천에이스'의 이름으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호읍에 있는 에이스나노켐은 반도체 연마제인 콜로이달 실리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에게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그는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경주마를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대표와 영천의 장학사업 인연은 2014년 시작됐다. 당시 경주마 영천에이스가 첫 승을 거두자 이 대표는 우승 상금에 사비를 보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에이스'라는 이름에는 어머니의 고향인 영천과 이 대표가 운영하는 에이스나노켐의 회사명이 함께 담겼다. 이번 기탁은 렛츠런파크 영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경주마가 힘차게 달리는 모습처럼 지역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도약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경주마 '석세스백파'의 이름으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당시 장학금은 마주 최초 300승 달성을 기념해 전달됐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이 대표가 지금까지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 금액은 모두 2억3천만원으로 늘었다. 이 대표는 “영천은 어머니의 고향이어서 늘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영천에이스'의 첫 승을 계기로 시작한 장학금 기탁을 렛츠런파크 영천의 뜻깊은 개장과 함께 다시 이어가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마의 힘찬 기세처럼 학생들도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마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인식을 언급하며 경주마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마주들이 경주마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좋은 영향을 전한다면 경마가 지닌 또 다른 긍정적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말을 통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경주마의 힘찬 기운을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연결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한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민 8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군민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5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5회를 맞은 군민체육대회는 칠곡군 8개 읍·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치열한 순위 경쟁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 방식의 종목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낙하산 이어달리기와 비전풍선탑 쌓기, 협동배구, 파크골프 다트 퍼팅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이 힘을 모을 때마다 읍·면 응원단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하늘높이슛과 게이트볼 경기도 열렸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군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는 칠곡전통문화예술단의 풍물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흥겨운 풍물 가락에 이어 8개 읍·면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 레인보우 치어리딩 공연, 종목별 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섰으며, 주민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읍·면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선보인 노래자랑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과 초청 가수 은가은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운동장을 찾은 주민들은 체육경기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쌓았다. 대회는 읍·면별 시상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칠곡군과 칠곡군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읍·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은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며 “8천여 군민이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덕분에 제65회 군민체육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8개 읍·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웃는 모습이야말로 군민체육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며 “이날 나눈 웃음과 정이 칠곡을 더욱 하나로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청년친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첫 수상을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시상제도다. 청년정책과 소통·참여, 청년활동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달서구는 일자리와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복지·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청년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육아 분야에서는 청년 행복주택 공급과 월세 지원, 출산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가정 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청년 플리마켓을 열어 청년 창작자와 소상공인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온라인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복지·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생활 종합상담과 청년센터 운영,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달서구는 올해 '2026년 달서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모두 246억원 규모의 60개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사업과 함께 청년들의 미래 경쟁력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확대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청년 AI 역량 강화 교육과 청년 라이프업 예체능, 창업체험 D-팝업스토어 등이다. 청년들이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역량을 쌓고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했다. 달서구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2026년 달서 청년주간'도 운영한다.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청년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은 현장의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 전반을 세심하게 살피고, 청년이 머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함께하는 행복 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의 대표 수변 문화축제인 '2026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재)수성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후원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수성못 수변 무대에 맞춰 자체 제작한 창작공연이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축제는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결합한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음악불꽃쇼 등으로 꾸며진다. 인근 들안길에서 열리는 K-푸드축제와도 연계해 수성못 일대를 공연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조성한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수성구 무형유산인 욱수농악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저녁 상화동산에서 올해 축제의 주제공연인 'K아츠판타지'가 초연된다. K아츠판타지는 국악 관현악을 바탕으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대금 연주, 정가(正歌), 승무(僧舞) 등 여러 전통·현대 예술 장르를 결합한 창작 작품이다. 전통예술의 고유한 멋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을 조화시켜 수성못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청소년들이 축제 무대의 중심에 선다. 상화동산에서는 수성구 지역 28개 학교 학생 1천53명이 참여하는 '초·중학교 음악 어울림마당'이 열리고, 수성못을 배경으로 한 사생실기대회도 진행된다. 수상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과 개성 넘치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젊음의 열기를 전달한다. 저녁에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역 성악가들과 함께 영화음악 등을 들려준다. 청소년 연주자와 전문 성악가가 호흡을 맞춰 가을밤 수성못에 풍성한 선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수성못 인근 들안길에서는 '2026 들안길 K-푸드축제'도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고산농악 공연에 이어 신작 '수상무도회 파(波)'가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에는 대구에서 현대무용과 전통무용, 실용무용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무용인 90여 명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장르의 무용인들이 경계를 넘어 한 무대에 올라 수성못의 물결을 연상시키는 집단 군무와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수성못의 밤을 화려하게 밝힐 '음악불꽃쇼'는 올해 두 차례 마련된다. 개막일인 18일과 폐막일인 20일 오후 9시에 각각 진행되며, 수성못 둘레 어느 곳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 사흘간 이어지는 축제의 마지막은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 노래하는 '수성행복콘서트'가 장식한다. 시민이 공연의 관람객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의 분위기를 나눌 예정이다. 수성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성못을 대표적인 수변 공연예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K아츠판타지와 수상무도회 파(波)는 앞으로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수성못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K아츠판타지와 수상무도회 파(波)는 수성못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창작공연으로, 앞으로 조성될 수성못 수상공연장에도 올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수성못 주변에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주최 측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성못페스티벌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7학년도 사회복지서비스과 예비 성인학습자 대상 학과 초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분야 진학을 고민하는 예비 성인학습자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과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학과 생활,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하고 개인별 여건에 맞는 입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서비스과 진학에 관심 있는 예비 성인학습자와 대학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과 학과의 교육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 진학 준비 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행사는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서비스과 소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안내, 질의응답, 원서 접수, 대학 시설 탐방, 일대일 입시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대학 진학은 새로운 배움의 시작인 동시에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목표를 가진 성인학습자들이 학업과 진로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맞춤형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서비스과는 학과 소개를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인재 양성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성인학습자들이 그동안 쌓은 직업 경력과 사회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과정과 학습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학과의 교육 목표와 수업 운영 방식, 재학생 학습 환경, 졸업 후 진출 분야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하예진 교수는 “사회복지는 사람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전문성이 중요한 분야"라며 “학습자들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히고 자신의 경험을 전문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안내 시간에는 모집 일정과 전형별 지원 방법, 원서 접수 절차,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지원 자격을 비롯해 학과 수업 운영 방식과 교육과정, 대학생활, 진로 준비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교수와 입학 관계자에게 직접 질문하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학 계획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대학 시설 탐방과 일대일 입시 상담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천마스퀘어를 비롯한 대학 주요 시설과 학습 공간을 둘러보고 대학생활 환경을 확인했다. 개별 상담에서는 참가자의 학업 여건과 지원 자격, 경력, 진로 계획 등을 고려한 입학전형 및 학업 설계 안내가 이뤄졌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고령사회 진입과 노인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성인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와 은퇴자 등 제2의 진로를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대면수업인 평일반과 야간반,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혼합수업인 금요반과 토요반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13 16: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유례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대학 구성원들이 흘린 구슬땀이 지역 이웃들의 든든한 식탁을 채울 따뜻한 온기로 변모했다. 겨울철 김장철이 아닌, 신선한 김치가 가장 절실한 여름철을 맞아 교수와 직원, 학생,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까지 한마음으로 모여 정성을 버무렸다. 영남대학교는 지난 20일 학생회관 정식당에서 '제8회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봉사대와 학생 봉사대로 구성된 YU사회공헌단 봉사대원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등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 담그기부터 포장, 물품 운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서로 손발을 맞추며 총 560kg의 김치를 정성껏 마련했다. 완성된 김치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겨울철에 집중되는 기존의 김장 문화에서 벗어나, 저장해 둔 김치가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에 김치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영남대는 취약계층이 겪는 계절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 같은 '여름철 김치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대와 국적을 뛰어넘는 따뜻한 교감이 이어졌다. 배추와 양념을 함께 버무리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 고유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대학의 참된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영남대 사회공헌단 홍영은 단장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의 울타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며 “김장철이 아닌 여름에 김치를 담그는 이번 활동은 도움이 가장 절실한 때에 먼저 손을 내밀고자 하는 영남대 구성원들의 진심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남대는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사회공헌단을 중심으로 재난 피해 복구 지원, 캠퍼스 정화 활동, 사랑의 김치 나눔, 지역아동센터 지원, 해외 자원봉사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대학의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도 미래 영공을 지킬 예비 공군 간부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강인한 군인 정신을 다졌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제12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예비후보생 34명이 2주간의 고된 하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1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에서 진행됐다. 예비후보생들은 미래 공군 간부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초군사지식과 정신전력, 규율과 단체생활 중심의 병영생활교육 등을 소화하며 기본 군사 소양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후보생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훈련에 임했다. 이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군 간부로서 필수적인 책임감과 리더십을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훈련 기간 동안 소대장 근무후보생을 맡은 최강민(20세) 후보생은 “유례없이 더운 날씨와 힘겨운 훈련 속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해 준 동기들 덕분에 모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동료와 함께 목표를 이뤄내는 진정한 협동심과 책임감을 깊이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무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장은 “무더운 날씨와 생소한 기초군사훈련으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혔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완수한 후보생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한다"며 “이번 입영훈련을 계기로 더욱 강건한 마음가짐을 다지고, 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공군 간부의 꿈을 향해 전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후보생들은 오는 9월 열리는 학군단 입단식을 통해 정식 후보생으로 임용된다. 이후 3개 학기 동안 전문적인 학군단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오는 2028년 3월 공군 하사로 임관해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2015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창설된 명실상부한 정예 간부 산실이다. 첨단 공군 정비 분야의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 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며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대구 동구 평생학습교육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평생학습 특성화 사업'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구청과 손잡고 추진됐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보건·건강·돌봄 분야의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주민들의 실생활 수요를 반영해 '셀프 스포츠테이핑 과정'과 '통합돌봄 동행지원사 양성과정'이 각각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체적으로 셀프 스포츠테이핑 과정은 신체 부위별 기능해부학을 바탕으로 손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실전 테이핑 기술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통합돌봄 동행지원사 양성과정은 돌봄 관련 제도 이해를 비롯해 대상자 맞춤형 이동·생활 지원, 건강관리, 응급상황 대처, 의료기관 동행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상반기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건강·돌봄 분야 강좌를 계속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셀프 스포츠테이핑 △통합돌봄동행지원사 양성 △중·장노년 치위생교육 △인지건강 로드맵 등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우리 대학이 지닌 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일상의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실제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의 청년창업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신용보증기금과 IBK기업은행이 손을 잡고 유망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버팀목 자처하고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유망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초기 창업기업들이 자금난을 딛고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용 우대 금융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유망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도 파격적이다. 신보는 대상 기업에 향후 5년간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보증료율은 최대 0.7%p를 차감해 준다. 특히 기존 잔액을 포함한 총 보증금액이 3억 원 이하인 기업에는 기업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고정 보증료율 0.3%라는 파격적인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업은행도 든든한 지원을 더한다.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1.5%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여,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청년창업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청년창업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청년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올해 12월에 입영하는 2026년도 제9회차 육군·해군·공군(전문기술병·전문특기병) 및 해병대 현역병 모집을 실시한다고21일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공식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육군 모집 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접수 일정이 하루 앞선 26일 오후 2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 연도 기준 18세(2008년생) 이상 28세(1998년생) 이하로, 병역판정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은 사람이다.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미필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후 별도의 일정에 따라 현역병 지원 신체검사를 거쳐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되면 정상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 과정을 거쳐 지원자의 전공 자격·면허 및 가산점 등 평가 점수가 높은 순으로 결정된다. 입영 희망자는 병무청 누리집 내 '이달의 모집계획' 코너에서 군사특기별 모집 인원과 세부 선발 기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병무민원포털' 속 '군지원-통합지원서 작성' 메뉴에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 안내-공지사항), 병무민원상담소(전화 1588-9090) 또는 챗봇 상담을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정부가 발표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안을 두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정책 추진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정부의 이번 개편안대로 제도가 확정될 경우,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고 학교 현장이 유지 관리 수준으로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전년도 교부금에 최근 3년간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반영해 산정된다. 그러나 이 경우 교부금 증가율은 실제 경상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초·중등 교부금을 축소해 조성하는 '미래대응기금'의 교육·인재계정 투자 분야에 정작 초·중등교육 관련 내용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혁신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가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교부금은 올해 대비 약 3.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교육재정의 60%를 차지하는 교직원 인건비의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인 5.1%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여기에 재정 압박을 가중시키는 악재도 겹쳐 있다. 올해 말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가 폐지되고, 내년 말에는 고교무상교육 지원마저 일몰될 예정이어서 자체 과세·징수권이 없는 교육청들의 재정 부담은 한계에 다다를 전망이다. 교육재정의 80% 이상은 인건비와 학교 운영비 등 피할 수 없는 필수 경직성 경비다. 호봉 인상과 처우 개선, 물가 상승 등으로 고정 비용은 매년 늘어나는데 교부금이 동결되거나 미미하게 오를 경우, 학교 현장의 부담은 고스란히 전가된다. 오늘날의 학교는 과거와 달리 방과후·돌봄, 특수·다문화 교육, 무상급식·복지 등 다방면의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AI 디지털 전환기까지 겹쳐 미래 교육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개편안이 시행되면 이러한 정책들은 동력을 잃고 학교는 '현상 유지'에 급급해질 수밖에 없다. 당장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될 예정인 '초등 4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50만 원)' 지원 역시 재정 부족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지방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시·도교육감의 참여가 완전히 배제됐다"며 “전국 354개 교육 관련 단체와 교육 현장이 한목소리로 반대했음에도 정부 부처 간 논의만으로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교육감은 “교육재정은 단순히 학생 수에 따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예산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핵심 투자"라며 “필수 경비 증가와 AI·디지털 전환, 늘봄·방과후, 유보통합 등 새로운 교육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튼튼한 재정 기반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1 15:1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2026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비상대비태세와 민·관·군·경·소방 협력체계 점검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민방위대장 위촉과 현장 체험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을지연습의 외연을 시민 참여형 안보교육으로 넓혔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본청 실·국장, 예비군 관계자, 어린이 민방위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에 맞춰 실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행정기관과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을지연습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주요 사건 발생을 가정한 부서별 대응대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미대대가 최근 안보현황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기관별 대응 방향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올해 을지연습에서 눈길을 끈 것은 어린이들의 참여다. 구미시는 준비보고회 직후 어린이 민방위대장 위촉식을 열고 대표 어린이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미래세대에게 국가안보와 재난대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자는 취지다. 민방위대피소 앞 주차장에서는 초청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군 장구류를 살펴보고 경찰·소방 제복을 직접 착용했다. 장갑차와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을 체험하고 소방차 살수 시범도 관람했다. 구미시는 일방적인 안보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비상상황과 재난대응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비상계획을 문서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이 맡은 역할과 협력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산업시설이 밀집한 구미는 국가비상사태나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행정·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의 초기 대응과 공조가 중요한 만큼,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은 향후 비상대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함께하고 동참하는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이번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을지연습의 목적은 훈련 자체가 아니라 실제 위기 때 행정과 관계기관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느냐를 확인하는 데 있다. 올해 구미시가 어린이 체험까지 접목한 것은 비상대비를 공공기관만의 과제가 아닌 시민 생활 속 안전교육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자연, 농촌생활을 함께 체험하는 '광복절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도시민체험 공간 '이안느루'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도시민 2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참가자들이 상주의 역사와 문화, 농촌의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농촌체험이 아니라 지역에서 실제 머물며 상주를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상주 이야기와 역사 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이어 경천대를 찾아 낙동강과 어우러진 상주의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농촌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과학 강의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농업과 자연환경의 관계를 배우며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작은 음악회도 열렸다. 참가자들이 공연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보내는 시간을 하나의 추억으로 만들도록 했다. 특히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태극기 염색 체험은 이번 프로그램의 상징성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태극기를 만들며 태극기가 갖는 의미와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자연·농촌생활을 각각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묶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시민이 상주를 단순히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살아보는 경험'​을 통해 지역과 관계를 맺도록 한 것이다. 상주시는 이 같은 체험이 향후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에게 지역 정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참가자들이 상주의 역사와 자연, 농촌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상주를 직접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느루는 상주시가 도시민들의 농촌생활 사전 체험을 위해 운영하는 공간이다. 농촌체험과 지역문화 탐방, 귀농·귀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시민들이 상주를 경험하고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귀농·귀촌 정책의 성패는 단순한 홍보보다 실제로 지역에 머물며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얼마나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 상주시가 광복절과 지역문화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을 계절별 체류형 콘텐츠로 발전시킬 경우 생활인구 확대와 귀농·귀촌 유입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주요 관광개발사업을 현장에서 다시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공감·소통 행정' 강화에 나섰다. 19일 문경시는 지난 18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김학홍 문경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문경타워 건립사업의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각 사업 담당 부서장이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과 간부진은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문경 관광의 중장기 발전 방향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문경시는 대규모 관광사업일수록 사업 자체의 상징성이나 외형적인 규모보다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 사업 추진 절차의 투명성과 정당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문경타워는 향후 문경 관광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주요 현안사업인 만큼, 시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나온 의견을 내부 검토에 그치지 않고 시민 의견 수렴 과정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후 정책릴레이 토론회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시민 편익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민선9기 들어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행정 내부 판단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보다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를 함께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민선9기 주요 시정 방향은 시민 중심의 안전과 편익 확보, 그리고 절차적 투명성을 통한 정당성 확보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소통행정으로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문경새재 일원에 이어 주요 관광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계속한다. 19일에는 문경 단산모노레일 현장을 찾고, 24일에는 가은 관광용 테마열차 현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과 향후 활용 방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민선9기 문경 관광정책의 관건은 기존 대형 관광사업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재정비하느냐에 있다.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문경타워를 비롯한 주요 사업이 시민 편익과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얼마나 균형 있게 충족할지가 향후 정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지역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예비창업가 발굴에 나선다. 19일 고령군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가야 행복드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고령군 사회연대경제기업 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치를 창업하다, 고령을 잇다'​를 주제로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연대경제는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연대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교육은 총 5시간 동안 진행된다. 먼저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의 이해' 과정에서는 마을기업 육성사업과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협동조합기본법 등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제도와 지원체계를 다룬다. 이어 실제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모델 점검과 수립 과정도 진행한다. 비즈니스모델 점검 과정에서는 고객과 지역 수요를 분석하고 사회적 가치가 담긴 창업 아이템의 사업성을 살핀다.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수익구조와 조직 운영 방식은 적절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마지막 비즈니스모델 수립 과정에서는 사업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구체화해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창업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고령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해결책을 사업으로 만들어내는 지역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다시 지역 공동체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새로운 사회연대경제 창업모델을 발굴하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연대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이 고령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일자리와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방의 창업정책은 단순히 기업 수를 늘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지역문제를 사업 기회로 전환하고, 그 성과가 다시 주민과 공동체에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것. 고령군이 추진하는 사회연대경제 창업교육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9 11:5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구미시·서울시 '넥스트로컬' 지역상생 강화…삼성 19조원 투자 연계 미래산업 창업 기회 넓힌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서울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구미의 제조·첨단산업 기반과 결합하고 있다. 농산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에서 출발한 서울시와 구미시의 지역상생 협력이 AI·로봇·반도체·방산 등 미래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열린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지역상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과 연계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으로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지역연계 창업지원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5개 지역 단체장, 청년·중장년 창업팀 대표와 참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넥스트로컬 사업 성과와 창업팀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수도권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역의 산업·자원과 접목해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로컬푸드에서 시작된 서울·구미 협력 서울시와 구미시의 협력은 2024년 10월 서울광장에서 체결한 '서울시-구미시 우호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양 도시는 농·축산물 직거래와 청년 지원정책을 비롯해 정원문화, 도시디자인, 관광, 체육 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혀왔다. 대표적인 후속 사업이 오는 9월 9~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다. 구미지역 40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141개 농·축·특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년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청년 창업가 서종배 대표는 구미 청년농업인과 손잡고 구미 농산물을 이용한 과채주스를 생산해 전국 B2B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개인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음료 디스펜서 개발에도 나섰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사업장을 구미로 이전해 제품 생산과 연구개발,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한 청년 창업이 지역 농업과 연결된 뒤 실제 기업의 지역 이전으로 이어진 사례다. 삼성 19조 투자…구미, 청년 첨단창업 무대로 구미시는 이제 협력의 무게중심을 농업·로컬푸드에서 AI·로봇·반도체·방산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발표한 총 19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소개하며 서울 청년들의 미래산업 창업과 구미 제조 기반을 연결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삼성의 투자를 기반으로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 로봇 데이터 팩토리, 제조AX 기반 AI Driven Factory, AI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는 반세기 넘게 축적한 전자·기계 제조 기반과 함께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로봇·자동화·스마트팩토리 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의 연구개발(R&D) 기능과 구미의 제조 현장을 연결하는 산업 구조도 이미 형성돼 있다. 삼성전자의 서울 우면동 R&D 기반과 구미 제조거점, LG이노텍의 서울 마곡 R&D센터와 구미 생산거점 등이 대표적이다. 구미시는 앞으로 서울 청년들이 AI·로봇·반도체·방산 분야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구미에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의 연결과 제조 현장 실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로봇 핵심 부품과 생산 공정, 제조AX 등 구미가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서울의 기술·아이디어-구미의 제조· 실증'​을 결합한 창업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청년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구미의 농업과 제조현장을 만나 실제 사업과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넥스트로컬의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로컬푸드와 청년창업을 넘어 AI·로봇·반도체·방산 등 미래산업으로 확대해 서울 청년들이 구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수도권의 인재·R&D 역량과 지역의 제조 인프라를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청년 창업과 기업 유치, 지역 정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7 13:20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KTX역과 주요 관광지·축제를 택시로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 '소풍택시'를 본격 추진한다. 김천시는 11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DRT '소풍택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관광DRT는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버스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호출·예약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 의성군·합천군·군위군과 함께 선정됐다. 사업에는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이 투입된다. 핵심은 KTX 김천(구미)역과 김천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관광객의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마지막 1마일'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다. 김천시는 직지사와 연화지, 부항댐 등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김밥축제와 포도축제, 벚꽃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장까지 소풍택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예약·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나 노선 제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소풍택시를 오는 김밥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축제 방문객이 행사장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사 전용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운수종사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배차와 예약 시스템, 관광지 연계 방식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소풍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라며 “김밥축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김천 곳곳을 편리하게 방문하고 머물 수 있도록 관광과 교통을 결합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지역 제조업 경쟁력에 스타트업과 민간투자를 결합한 새로운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구미경제혁신포럼'의 하나로 창업투자 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과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공무원들이 민간 스타트업과 벤처투자 시장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해야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R&D)을 넘어 사업화와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진입하려면 민간투자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유지현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구미 창업투자 육성방안'을 주제로 국내 벤처투자 정책 흐름과 초기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설명했다. 민간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연계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을 비롯해 엔젤투자의 개념과 투자자 유형, 투자유치 절차, 펀드 운용구조 등 실무적인 투자 체계도 소개했다. 유 센터장은 특히 장기간 연구개발과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딥테크 기업의 경우 기술지원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지역 스타트업의 협력,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사내벤처와 분사창업(스핀오프) 활성화,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등 지역기업과 투자자,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구미시는 현재 창업 분야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지역 산업구조에 맞는 정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전자·반도체·방산 등 제조업 기반과 기술창업 기업을 연결하고, 민간투자가 뒤따르는 구조를 만들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앞으로도 구미경제혁신포럼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와 간담회, 전문가 연구회를 운영하고 이를 내년도 국비사업과 연계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술창업 기업이 성장하려면 자금이 적기에 공급되는 투자 생태계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며 “구미의 제조 경쟁력과 창업·투자를 연결해 기업이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기업 중심의 혁신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1조6000억원대 철도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노선안이 상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주민들은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 이격, 소음·진동 저감대책 등을 집중 요구했다. 상주시는 11일 오후 상주문화회관에서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 기본설계 노선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설계 과정에서 검토 중인 계획노선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철도 건설에 따른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노선안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철도가 도심을 통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권 단절과 교통 불편, 주거환경 침해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주민들은 특히 도심 통과구간 교량화와 주거지역과의 충분한 이격거리 확보, 소음·진동 저감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문경~상주~김천 철도건설사업은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70.1㎞의 고속전철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6025억원이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를 거쳐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가 완공되면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내륙 간선철도망이 구축된다. 상주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중·남부 내륙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관광·물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설명회와 별도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시청 건설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설계 노선안에 대한 주민공람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개요와 노선도, 세부 평면도 등을 열람하고 노선계획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상주시는 주민공람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국가철도공단에 전달하고 기본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도심 통과구간의 생활권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화와 적정 규모의 입체교차시설 설치, 철도 인접 주거지역의 방음·방진시설 확충 등을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문경~상주~김천 철도는 상주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민 의견이 기본설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1957년 가동을 시작해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을 뒷받침했던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이 산업유산을 넘어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6 문경 옛 쌍용양회 공장의 유산화와 미래 활용을 위한 학술세미나'가 지난 7일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학홍 문경시장과 문경시의회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은퇴 노동자,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장의 보존 가치와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세대 건축공학과 건축역사도시유산연구실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공장을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니라 노동자의 삶과 지역의 기억이 축적된 '공동체 유산'으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대표 시멘트 생산시설이다. 전후 복구와 산업화 과정에서 시멘트를 공급하며 국가 기반시설 건설을 뒷받침했다. 특히 국내 시멘트 공장 가운데 드물게 습식 공정 설비와 길이 130m의 회전 킬른(Kiln), 사일로 등이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어 산업 사와 기술 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학술 발표에서는 시설을 단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재생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연경 연세대 교수는 전후 복구 산업 유산의 현재 적 의미와 공장 시설의 단계 별 재생 로드맵을 제시했다. 안근철 장소 기억 프로젝트 대표와 김환국·유성해·이병각 씨 등 은퇴 노동자들은 구술 사 채록과 주민 참여 형 축제 등 공장과 노동자의 기억을 지역 자산으로 남기는 방안을 공유했다. 김효영·이정은 소장과 김은희 경인콜렉티브 대표는 다른 지역의 산업유산 재생 사례를 토대로 문경공장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우수 건축 자산 등록과 국가 등록 유산 지정, 장기적으로는 세계 유산 등재 가능성​까지 논의됐다. 문경 시의원과 주민 협의 체, 건축·도시 전문가들은 보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시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핵심 과제는 거대한 산업 시설의 외형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경험과 지역 공동체의 기억을 함께 보존하는 것이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산업 유산 재생은 건물이라는 하드웨어를 남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와 지역 공동체가 자긍심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은퇴 노동자와 주민이 주도하는 아카이빙과 문화 축제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미래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옛 쌍용양회 문경 공장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일으켜 세운 땀과 헌신의 산실"이라며 “우수 건축 자산과 국가등록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면서 시민과 호흡하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이 멈춘 뒤 남겨진 거대한 산업 시설이 이제는 철거 대상이 아니라 문경의 산업 사를 보여주는 '기억의 공 간'으로 다시 평가 받고 있다. 향후 보존과 활용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문경 산업유산 재생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8-11 23:1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