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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 전북 무주 등 3개 시군이 맞닿은 삼도봉 정상에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화합과 상생의 약속이 올해도 이어졌다. 12일 김천시는 지난 10일 삼도봉 정상 기념탑 앞에서 열린 '제3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3개 시군의 우의를 다지고 공동 발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삼도봉 만남의 날은 경상·충청·전라 3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지역 협력 행사다. 해마다 10월 10일 개최되는 이 행사는 김천시와 영동군, 무주군이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동군이 행사를 맡았다. 이날 행사의 중심인 '삼도화합기원제'에는 3개 시군의 단체장과 지방의회 대표, 문화원장 등이 제관으로 참여해 지역의 번영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김천시에서는 조현애 부시장과 이상욱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이 시를 대표해 제례를 봉행하며 삼도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염원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주말에 열리면서 예년보다 많은 시민과 등산객이 삼도봉 정상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지역과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며 38년간 이어온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도봉 만남의 날은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 영남과 호남, 충청을 하나로 잇는 지역 간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로 다른 행정구역에 속해 있지만 산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3개 시군이 오랜 세월 공동체 의식을 이어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가 커지는 상황에서 인접 지자체 간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은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마주 보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야말로 세 고장을 묶어주는 가장 큰 힘"이라며 “오늘 김천시, 영동군, 무주군이 함께 나눈 소통이 삼도의 상생 발전이라는 더 큰 봉우리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전국적인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26 구미라면축제'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광역 교통망 확보에 나섰다. 12일 구미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구미라면축제'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와 연계한 '카카오 T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도권과 주요 광역도시에서 축제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광역 셔틀버스를 마련해 타지역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셔틀버스는 수도권 3개 노선과 비수도권 4개 노선 등 총 7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수도권은 서울역·잠실역·사당역에서 출발하며, 비수도권은 대구·부산·대전·광주에서 각각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왕복 기준 서울 출발 5만9,000원, 대구 출발 2만5,000원, 부산 출발 4만5,000원으로 이용자가 부담한다. 다만 실제 운행 여부는 노선별 예약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구미시는 이번 광역 셔틀 서비스가 자가용 이용에 따른 교통 부담을 줄이고, 수도권과 영남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축제장까지 직접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외지 관광객의 이동 편의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에서는 구미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이색 라면 메뉴와 다양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라면을 매개로 한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 관광객이 찾는 대표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국 238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정신건강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12일 상주시는 시가 위탁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8일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년마다 전국 238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기관 운영의 적정성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수행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총점 94.5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센터와 상주시보건소,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힘써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김민선 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와 보건소,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시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대규모 체육·문화축제를 연다. 12일 문경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 40분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찬 문경!'을 주제로 제75회 문경시민체육대회 및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14개 읍면동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승패를 넘어 시민들이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성화 점화식에는 가족 6명 모두가 검도인으로 활동하는 문경시검도회 박상규 전무이사 가족과 한국 여자 마라톤의 전설로 불리는 권은주 감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성화는 박 전무이사 가족과 권 감독에게 전달되며, 마지막 주자인 권 감독이 최종 점화에 나선다. 문경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을 기념하는 시상식도 마련된다.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격려하는 '문경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국회의원 표창패도 수여된다. 이어 권은주 감독의 문경시 홍보대사 위촉식과 제4회 문경트롯가요제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가 시민 화합과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문경시는 내년부터 시민체육대회와 문화제를 분리 개최하기로 해 행사 운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민체육대회는 읍면동 간 교류와 시민 화합,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하고, 문화제는 문경의 전통문화와 향토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독립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통해 두 행사의 고유한 성격을 살리고 시민 참여와 행사 운영의 내실을 높일 방침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시민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힘을 모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시민들도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회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445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군은 12일 군수실에서 준불연 단열재 전문기업 ㈜대원엔비폴과 본사 이전 및 생산시설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원엔비폴은 본사를 성주군으로 이전하고 생산시설 확충과 설비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총투자 규모는 445억원으로, 이 가운데 350억원이 건축과 생산설비 도입에 투입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대원엔비폴은 2027년까지 2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대원엔비폴은 준불연 스티로폼 보드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엔비폴보드 D1·D2'를 중심으로 단열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본사 이전을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아 주력 제품의 생산라인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성주군은 이번 투자 유치가 단순한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기업 본사 이전에 따른 지역 산업구조 강화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지역 내 소비 확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지방세수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기업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대원엔비폴의 본사 이전을 환영하며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주군이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대구 달성군·달서구와 손잡고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드는 광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2일 고령군은 달성군, 달서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연계 관광프로그램 '달리고' 투어버스 운행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개 지자체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코스로 연결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버스는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15회 운영되며,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하루 동안 고령과 달성, 달서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코스는 여행 목적과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자연으로 달리고', '가을로 달리고', '역사 속으로 달리고'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자연으로 달리고' 코스는 고령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해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 맹꽁이생태공원, 대구수목원 등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를 연결한다. '가을로 달리고' 코스는 비슬산자연휴양림과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 등을 중심으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역사 속으로 달리고' 코스는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시장, 도동서원, 사문진나루터, 달서선사관·선돌공원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일정이다. 특히 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와 생태·숲 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자연생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단순한 관광지 방문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였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경로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과 자세한 문의는 대구광역시관광협회(053-716-6403)를 통해 가능하다. 고령군은 이번 투어버스 운행이 개별 관광지 중심의 방문을 넘어 인접 지자체를 연결하는 체류·연계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달리고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3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경험하고 각 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관광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13 06:42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3~25일 직지문화공원 일원 개최… 축제 기간 3일로 확대 QR 주문·결제 도입해 대기시간 단축… 전국 주요 도시 왕복 셔틀 운행 지역기업·농가 참여, '꼬달이' 굿즈 29종… K-푸드 관광 콘텐츠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 기자 김천시가 김밥 한 줄에서 출발한 지역축제를 전국적인 K-푸드 관광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올해는 김밥 종류를 60여 종으로 확대하고 교통·주문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는 등 축제의 규모와 운영 방식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기간을 늘리고 행사장도 친환경생태공원까지 확대했다.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먹거리와 체험, 문화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천김밥축제는 첫해 김밥 물량 부족과 교통 혼잡, 운영 미숙 등으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두 번째 축제에서는 문제점을 보완하며 방문객 평가 전국 지역축제 1위에 올랐다는 것이 김천시의 설명이다. 이후 2026년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과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 지정,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콘텐츠 부문 대상 등 대외적인 성과도 거뒀다. ■ QR 주문으로 대기 줄 줄이고… 셔틀버스 60여 대 투입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관람객 편의시설과 교통체계 개선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주요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김밥 구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력한 QR코드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으로 김밥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어 현장 주문을 위한 대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대책도 강화했다. 행사장 셔틀버스를 60여 대 규모로 확대하고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인 '소풍택시'를 운영해 교통 접근성을 높인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서울·대전·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와 축제장을 연결하는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용 카카오맵 서비스를 제공해 구역별 이동 동선과 참여 업체, 공연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전용 화장실과 물품보관 서비스도 확충해 관광객들의 체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8종에서 60여 종으로… 김밥의 진화 축제의 핵심인 김밥 콘텐츠도 한층 풍성해졌다. 첫해 8종의 지역 김밥으로 시작해 지난해 40여 종으로 확대했던 김천김밥축제는 올해 60여 종의 김밥을 선보인다. 지역 특산물과 고유한 조리법을 활용한 명품 로컬김밥 19종을 비롯해 김천관광홍보대사 정다현이 큐레이팅한 이색김밥 14종, 전국팔도김밥 20여 종, 김밥 쿡킹대회 수상작을 활용한 스페셜 김밥 4종 등이 마련된다. 지역 소상공인이 개발한 김밥빵과 삼각김밥빵,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수제 샌드 등 이색 디저트도 처음 선보인다. 김천시는 다양한 김밥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앞세워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지역기업·농가 함께하는 상생형 축제 이번 축제는 지역 기업과 농업인, 대학, 시민단체 등이 직접 참여하는 상생형 행사로 운영된다. 지역 대학과 시민단체 등은 김천의 농특산물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특별한 김밥을 개발해 선보인다. 지난해 김밥 공장으로 주목받았던 ㈜대정은 올해도 새로운 김밥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천농협과 ㈜조흥, 푸드팩토리, 이마트 김천점, 더원 식자재마트 등도 제품 후원과 특별판매 행사에 참여한다. 농업회사법인 ㈜건양은 지역 브랜드 쌀인 '금물쌀'을, ㈜대경에그는 액상 계란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탠다. 축제장에서는 김천의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와 호두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김천시새마을지회는 종합안내소 운영과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직지사 상가협의회는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인당 1000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천시는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소비가 지역 상권과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꼬달이' 굿즈 29종… 축제 캐릭터 상품화 확대 축제 대표 캐릭터인 '꼬달이'를 활용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 축제에서 선보인 꼬달이 굿즈샵은 개장 3시간 만에 인기 품목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올해 굿즈 전문기업과 협력해 신규 상품 16종, 캐릭터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6종, 지난해 인기 상품 7종 등 총 29종 이상의 상품을 선보인다. 실제 김과 밥을 활용해 캐릭터를 만드는 '김&밥 꼬달이 만들기', 과자를 이용한 캐릭터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캐릭터를 일회성 홍보 수단이 아닌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한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 김밥에 한복·레트로 감성까지… K-푸드 축제로 확장 올해는 김밥을 중심으로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롯데칠성음료와 협력한 '김밥&사이다 존'에서는 소풍과 김밥의 추억을 결합한 복고풍 먹거리 공간을 조성한다. 한국한복진흥원과 협력해 한복 입기 체험과 전통문화 공연도 진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김밥축제를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닌 한국의 음식과 문화, 관광을 결합한 K-컬처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 외형 성장 넘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관건 김천김밥축제는 짧은 기간에 지역 대표 먹거리 행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방문객 증가뿐 아니라 안정적인 행사 운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실질적인 효과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올해 행사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교통 혼잡과 대기시간 관리, 식품 위생, 안전사고 예방 등이 축제의 완성도를 좌우할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김밥축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김천김밥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명품 참여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김천김밥축제는 행사 기간 확대와 운영 시스템 개선, 지역기업 참여라는 세 가지 변화를 통해 전국적인 K-푸드 축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10-08 14:13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카카오T 앱 '셔틀' 메뉴서 날짜·출발지 선택해 예약 이용객 전원 '꼬달이 굿즈 2종+김밥 1줄' 제공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서 축제장 직통 운행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2026 김천김밥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카카오T 앱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직행 셔틀버스를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셔틀 이용객에게는 축제 캐릭터 '꼬달이' 굿즈 2종과 김밥 1줄도 제공된다. 30일 김천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전국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카카오 T 셔틀' 사전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약은 카카오T 앱의 '셔틀' 메뉴에서 이용 날짜와 출발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에서 김천김밥축제장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장거리 방문객의 교통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용객 전원에게 꼬달이 굿즈 2종과 김밥 1줄을 제공해 이동 편의에 축제 혜택까지 더했다. 서울에서는 잠실역과 사당역, 서울역에서 각각 출발하며 수도권 노선에는 28인승 리무진 버스가 투입된다. 지방은 대전 시청역, 대구 반월당역,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부산 서면역을 기점으로 축제장까지 직통 운행한다. 김천시는 축제 기간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과 주차 부담을 줄이고, 외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직행 셔틀을 마련했다. 대중교통을 여러 차례 갈아타거나 자가용으로 행사장 주변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출발지에서 축제장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축제 프로그램뿐 아니라 실제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개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장거리 운전과 주차 걱정은 내려놓고 직행 셔틀을 이용해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천김밥축제에서는 '김밥공장'을 비롯해 전국 이색김밥과 김밥쿡킹대회 수상작 등 60종이 넘는 김밥을 선보인다. 김밥아트 전시·체험과 김밥열차, 꼬달이 굿즈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2026-09-30 14:07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