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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어린이와 보호자가 포도밭에서 직접 샤인머스켓을 수확하고 다양한 포도 품종을 맛보며 지역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가족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진량읍 부기리 하늘농원에서 11세 미만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농촌체험교육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농산물을 단순히 먹거리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과 농업인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농업과 농촌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활용해 수확부터 관찰, 시식까지 이어지는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모두 2회에 걸쳐 회차별 20명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먼저 포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실제 포도밭을 둘러보며 포도나무와 열매의 생육 상태를 관찰했다. 이어 잘 익은 샤인머스켓을 직접 골라 수확하면서 농산물이 생산되는 현장을 몸으로 경험했다. 여러 품종의 포도를 직접 맛보며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특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는 평소 마트나 식탁에서 접했던 포도가 농장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확인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자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가족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과정과 농촌의 생활, 농업이 지닌 가치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했다. 경산시는 이 같은 농촌체험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지역 농촌을 직접 찾아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업인의 이야기를 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촌을 생산공간뿐 아니라 교육과 체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농업인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포도를 수확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체험하고 농업·농촌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공동주택 RFID(무선인식) 종량제 확대와 외식업계·주민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난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2026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달서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자체 감량 목표보다 6.1% 더 줄이는 등 평가 전반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 같은 성과의 핵심으로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와 생활 속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꼽았다. 특히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RFID 종량제 기기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배출 체계를 정착시키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했다. 현재 달서구 지역 공동주택 198개 단지에는 모두 1천665대의 RFID 종량제 기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RFID 기기를 운영하는 공동주택에서 평균 45.2%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기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했다.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면서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감량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구는 외식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결의대회와 캠페인 등을 추진해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그 결과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사업장당 330㎏ 줄이는 감축 성과를 거뒀다고 구는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기후위기 대응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홍보도 확대했다. 달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달서TV'를 통해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활용한 '싹싹빈그릇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운동을 펼쳤다.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클린하우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을 알렸다. 달서구는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단순히 수거와 처리 단계에서 접근하기보다 발생 단계부터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정에서는 RFID 종량제를 통해 배출량을 줄이고, 외식업계와 다량배출사업장에서는 맞춤형 관리와 캠페인을 통해 감량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유튜브와 SNS, 축제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활용한 홍보를 병행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1위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장관 표창을 받으면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의 지속성과 주민 참여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달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한 단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외식업계와 시민단체 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업종과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캠페인도 이어간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뿐 아니라 자원순환과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과도 연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량 문화를 확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달서구의 자원순환 행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모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퇴근 이후 주민들의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가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주차 부담 완화와 상권 이용 편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영업환경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퇴근 이후 지역 상권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별도의 재정 투입보다는 기존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민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했다는 것이 북구의 설명이다. 시행 한 달을 맞아 살펴본 현장에서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퇴근시간대 주차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침산동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퇴근 후 오시는 손님들이 주차 문제로 계산 후 급하게 나가시는 경우가 잦았는데 이번 단속 유예로 그런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손님들도 여유롭게 물건을 살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성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B씨도 “주차 문제로 손님들을 놓치는 경우가 줄어든 것 같아 걱정을 덜었다"며 “손님이 늘어나니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도 퇴근 후 집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가 한층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침산동 주민 C씨는 “퇴근할 때 주차 문제 때문에 집에 들러 일부러 차를 두고 다시 나올 필요 없이 집 근처 상권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며 “앞으로도 단속 유예가 지속해서 시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단속 유예가 퇴근시간대 지역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일과 후 여가·소비활동 편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속 유예가 불법 주·정차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아닌 만큼 교통안전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관리도 병행한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원 다발지역의 교통 불편과 사고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 근무조를 확대 편성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정차 행위 등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6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 등은 단속 유예 대상과 별개로 철저한 단속과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상인 의견을 살펴 저녁 시간대 단속 유예의 효과와 교통안전 상황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 여건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정차 위반 단속 한시적 유예를 시행하게 됐다"며 “별도 예산 없이도 민생 대책을 수립한 사례로, 시행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정책 수립에 반영해 행복한 오늘, 희망찬 북구를 만들어가겠다"며 “다만 6대 주·정차 금지구역 및 유턴 구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은 철저히 단속·관리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천년고도 경주의 신라 십이지신이 할로윈 캐릭터로 변신해 가을밤 관광객들을 맞는다. 여름철 공포 콘텐츠 'EX-HORROR(엑스호러)'로 야간 관광객을 끌어들였던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번에는 신라 문화와 할로윈을 결합한 'EX펌킨나잇'을 선보이며 가을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루미나이트)에서 '2026 EX펌킨나잇 : 화니워니X십이지신'을 운영한다고21일 밝혔다. 올해 EX펌킨나잇의 주제는 '신라의 수호신, 펌킨나잇의 세계로 들어오다'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마스코트인 '화니·워니'와 신라 왕릉에 등장하는 십이지신을 결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할로윈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캐릭터형 야간 콘텐츠로 꾸민다. 특히 신라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익숙한 십이지신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호박과 유령 등 할로윈 특유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접목한다. 전통문화유산이 풍부한 경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어린이부터 청년층,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가을밤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가 열리는 화랑숲은 모두 12개의 테마 공간으로 꾸며진다. '마녀의 옷장'과 '유령의 오두막' 등 각각의 공간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와 분위기를 담은 연출을 선보이고, 곳곳에 이색적인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숲을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전시물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간별로 다양한 체험 요소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할로윈 분장과 의상 체험을 비롯해 식음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가을밤 분위기를 끌어올릴 DJ 공연과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연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해 젊은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와 맞물린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행사 기간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와 여름철 'EX-HORROR'를 관람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재방문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추석 기간에는 한복을 입은 펌킨 캐릭터가 행사장에 등장해 서양의 할로윈과 한국의 전통 명절 분위기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한복과 펌킨 캐릭터를 함께 담은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추석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계절별 콘텐츠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TIMELESS KINGDOM(타임리스 킹덤) : 신라삼기 카드수집 이벤트'도 이어진다. 여름과 가을, 겨울에 각각 열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계절별 행사에 참여하면서 신라를 상징하는 세 가지 보물인 '신라삼기' 카드를 한 장씩 모으는 방식이다. 여름 'EX호러'에서는 '금척' 카드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EX펌킨나잇에서는 '옥적' 카드를 선보인다. 오는 겨울 콘텐츠에서는 마지막 카드인 '화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해 금척 카드를 확보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한 특별 카드도 마련한다. 세 장의 카드를 모두 수집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별도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처럼 계절별 행사를 하나의 연속된 이벤트로 구성하는 것은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면서 공원을 특정 계절에만 찾는 관광지가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는 지난 5월 'EXPO,REST 북크닉'을 시작으로 8월에는 여름철 공포 콘텐츠인 'EX호러'를 선보였으며 9~10월에는 EX펌킨나잇, 12월에는 겨울 분위기를 살린 'EX윈터'를 운영한다. 11월에는 실크로드의 역사성과 동서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은 푸드 페스티벌과 학술회의를 개최해 계절형 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글로벌 문화 콘텐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계절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방문의 이유를 제공하고, 특히 야간 시간대 즐길거리를 확대해 경주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EX펌킨나잇은 마스코트 화니·워니와 십이지신을 결합해 경주엑스포대공원만의 색다른 가을밤 콘텐츠로 준비했다"며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방문객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등 7개국의 정부·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평가,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전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7개국 공무원과 정책금융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중소기업 혁신금융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리비아, 에콰도르 등 모두 7개국에서 재무부와 중앙은행,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신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글로벌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한국의 정책금융 경험과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해외에 공유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녹색금융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계 금융산업의 주요 변화 가운데 하나인 디지털금융에 초점을 맞췄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소개보다는 참가자들이 자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과 AI 기술을 정책금융에 접목하는 실무적인 방안을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디지털금융 동향과 한국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토대로 중소기업 금융혁신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와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활용 전략 등을 다뤘다. AI 기술을 기업평가 과정에 적용해 기존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주요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금융기관이 축적한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지,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소기업 신용평가와 금융지원 과정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등을 실제 정책금융 사례와 연계해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를 비롯해 기업 신용평가 모델 등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체계에도 관심을 보였다. 신보가 50년 동안 신용보증과 중소기업 지원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정책금융 업무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참가국의 금융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현장 중심의 기관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업은행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금융·디지털 관련 유관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금융산업과 디지털 인프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연수 내용을 참가국의 금융환경과 중소기업 정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국가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진행했다. 신보는 각국의 금융시장 발전 단계와 정책금융 체계가 서로 다른 만큼 한국의 제도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참가자들이 자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수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역시 단순한 자금 공급과 신용보증을 넘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과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금융정보와 신용평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에서는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금융기술이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국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연수생 대표인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 소속 다라비드 차이롱(Daravid Chhayrong)은 “이번 연수는 한국 대표 신용보증기관의 50년 역사와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신보의 AI 기반 기업분석 시스템 'BASA'와 신용평가 모델은 캄보디아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이번 연수를 토대로 참가국 정책금융기관과 교류를 이어가는 한편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형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경험과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스타트업 지원을 중심으로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3개년에 걸친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책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논의하고 참가국의 중소기업 혁신금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속적인 글로벌 연수와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신흥국의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전공수업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발견한 불편을 스스로 분석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생과 지도교수, 외부 심사위원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DHC 리빙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전공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설계하고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공교육 과정에서 마주한 불편과 문제를 학생 스스로 찾아 해결책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3개 학과 5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전공 특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작한 결과물과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 행사에는 학생 50명을 비롯해 지도교수와 외부 심사위원 등 모두 62명이 참석했다. 심사에는 신선한생각연구소 남광호 대표와 대구 남구청년센터 박길도 사무국장, 더폴락협동조합 김인혜 대표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이 제시한 과제를 대상으로 문제 분석과 설계 과정,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치위생학과 'Symbol(심볼)'팀이 개발한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가 차지했다. 심볼팀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아형태학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불편에 주목했다. 치아형태학 실습에서는 석고봉을 일정한 크기로 다듬는 과정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고, 학생마다 서로 다른 규격의 석고봉에서 조각을 시작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학생들은 이러한 불편을 단순한 실습 과정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대신 개선할 수 있는 문제로 정의했다. 그 결과 석고를 몰드에 부어 일정한 규격의 석고봉을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석고봉 제작 몰드'를 만들어냈다. 학생들이 석고봉을 일일이 다듬는 데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동일한 조건에서 치아 형태 조각 연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대구보건대는 대상을 받은 심볼팀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으며, 향후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응급구조학과 DHC팀의 '다이얼식 두부압박 지혈밴드'가 차지했다. DHC팀 역시 응급처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적인 어려움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 두부 출혈 환자를 처치할 때 손으로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불편과 머리카락 때문에 붕대가 미끄러져 고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학생들은 다이얼과 벨크로 스트랩을 활용해 압박 강도와 위치를 조절하고 거즈를 고정할 수 있도록 지혈밴드를 설계했다. 응급구조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 밖에 치위생학과 플러링팀과 스마일링팀, 보건행정학과 위드유(With-U)팀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배우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학생이 문제의 발견자이자 해결의 주체가 되는 리빙랩 방식과 캡스톤디자인을 연계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실무역량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상을 받은 심볼팀의 치위생학과 2학년 김민솔(19) 학생은 “석고봉을 다듬는 시간보다 치아 형태를 배우고 연습하는 데 더 집중할 방법을 찾고 싶었다"며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고 보완하면서 수업에서 느낀 불편도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김정수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장(방사선학과 교수)은 “리빙랩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현장의 불편을 스스로 문제로 정의하고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끝까지 구현하는 데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나온 우수사례를 교내외에 공유해 더 많은 학생이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9-21 10:17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달서구는 'AI와 디지털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운영하는 '달서디지털학당 중급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이미지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이해와 챗GPT 활용을 시작으로 AI 이미지 제작, AI 음악 제작, 영상 편집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히 디지털 기술의 개념을 전달하는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수강생이 직접 생성형 AI 도구를 이용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상과 업무 영역에서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는 생성형 AI를 평생학습 과정에 접목함으로써 구민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9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달서50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체 교육과정은 총 20차시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달서구민으로, 모집 인원은 10명 안팎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9월 1일부터 달서구청 평생교육과(053-667-3211)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달서구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구민들이 생성형 AI를 어렵고 낯선 기술로 받아들이는 데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자기계발, 창작 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구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과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 청년들의 높은 호응 속에 예산을 모두 소진하며 조기 마감됐다. 수성구는 수성구청년센터가 운영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과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인 '다드림옷장'에 각각 152명과 196명이 참여했다고30일 밝혔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시험 응시료와 복장 마련 비용이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사업 실적을 통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다드림옷장'은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들에게 정장과 구두, 각종 액세서리를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면접 때 필요한 복장을 한 번에 갖출 수 있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면접 응시 분야를 살펴보면 공기업·공공기관이 109명으로 전체의 5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보건·의료기관 24명(12.2%), 중견·중소기업 21명(10.7%)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형태별로는 신입 채용 면접 응시자가 153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78.1%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하는 청년층의 취업 경향과 함께 경력보다 면접 준비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초년생들의 수요가 사업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에서는 어학시험 수요가 두드러졌다. 전체 이용자 152명 가운데 어학시험 응시자는 112명으로 73.7%에 달했다. 시험별로는 토익이 51명(33.6%)으로 가장 많았고 토익스피킹 34명(22.4%), 오픽 21명(13.8%)이 뒤를 이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는 14명(9.2%)으로 집계됐다. 기업과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어학 성적과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한 청년들의 준비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격증 시험은 한 차례 응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목표 점수를 얻을 때까지 반복해 치르는 경우가 많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여기에 증명사진 촬영과 면접용 복장 마련, 교통비 등 각종 부대비용까지 더해지면서 구직 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의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수성구청년센터는 두 사업의 종료와 별도로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단계별로 돕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업상담소'를 통해 청년들에게 개인별 진로·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에 사용할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는 '수성사진관'과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모의면접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면접 말하기 특강을 마련해 필기시험부터 면접에 이르기까지 취업 과정 전반에 필요한 실전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상담과 교육, 면접 준비를 연계한 종합적인 청년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 사업이 조기 마감된 것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체감하는 비용 부담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보문호의 가을밤을 달리며 야경을 즐기는 이색 스포츠관광 행사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와 러닝, 드론쇼, 불꽃놀이를 결합해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야간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0월 3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1주년'을 맞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보문 나이트런 with 월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를 무대로 스포츠와 관광, 야간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Where's Wally?)'와 협업해 참가자들이 월리 복장을 하고 보문호의 가을 야경 속을 달리거나 걷는 색다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행사는 10㎞ 러닝과 5㎞ 슬로우 러닝 등 2개 부문에 총 5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보문관광단지의 주요 관광시설과 보문호 일대를 지나며 호반 풍경과 경주의 밤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기록 경쟁에 초점을 둔 일반적인 달리기 대회와 달리 캐릭터 복장과 야간 경관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스포츠관광 행사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걷기와 가벼운 달리기를 선호하는 참가자부터 장거리 러닝을 즐기는 동호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코스를 나눴다. 행사장에는 월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비롯해 참가자 참여형 이벤트와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레이스 전후에도 행사장에 머물며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행사의 열기를 더한다. 보문관광단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함께 펼쳐져 참가자는 물론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5㎞ 슬로우 러닝 부문은 예매 첫날 신청이 몰리면서 조기에 마감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남아 있는 10㎞ 러닝 부문도 빠른 속도로 매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세한 참가 방법과 행사 일정은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문관광단지가 보유한 호반 경관과 관광 인프라에 러닝, 글로벌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야간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경주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야간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행사 참가자들이 경주에서 숙박하며 지역 음식점과 관광시설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업계와 상권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보문 나이트런은 보문호의 수려한 경관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문관광단지에 새로운 야간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업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대학이 보유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과 전공 역량을 활용해 군위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생활 지원에 나섰다.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군위군 5개 읍·면에 있는 15개 경로당을 찾아 'DHC 찾아가는 경로당 청춘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복지 서비스에 대한 지역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이 보유한 인적·교육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DHC서포터즈 소속 9개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경로당별 수요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지역 어르신 253명이 참여했다. 교육과 체험은 군위읍을 비롯해 우보면과 의흥면, 산성면, 삼국유사면에 있는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대학 구성원들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물리치료와 치기공, 간호, 안경광학, 치위생 등 각 학과의 전공 특성을 살린 건강관리 활동이 펼쳐졌다. 교수와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시력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틀니 세척·관리, 구강건강관리, 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테이핑 등을 제공했다. 일상적인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억돌봄과 치매 예방 공예, 뷰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기술을 지역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학생들에게는 전공 실무 능력과 봉사정신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는 가까운 경로당에서 개인별 수요에 맞는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학의 전공교육과 지역사회 복지를 연결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시설·교육 자원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대학은 앞으로도 군위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황보서현 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나누고 학생들이 전공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군위군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공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업무의 행정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구축한 온라인 원스톱 시스템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도교육청 분야에서 '대구생활교육지원포털 든든e' 구축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밝혔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교육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끈 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시·도교육청 분야에는 모두 29건의 사례가 심사 대상에 올랐다. '든든e'는 학교폭력 사안 접수부터 후속 조치 이행, 특별교육 신청과 이수 관리에 이르기까지 관련 업무를 온라인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시스템이다. 여러 단계와 기관에 걸쳐 처리되던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과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스템 구축은 생활인성교육과 배종우 장학사의 현장 제안에서 시작됐다. 배 장학사는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이 겪는 불편과 기존 행정 절차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든든e' 구축을 직접 제안했다. 이후 관련 부서 및 전문가들과 협업해 학교폭력 업무 전반을 연계한 온라인 시스템을 완성했다. 대구교육청은 시스템 개통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연수와 업무 매뉴얼을 제공하고,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활용을 뒷받침했다. 실제 '든든e' 도입 이후 학교폭력 업무와 관련한 행정 처리량도 크게 줄었다. 2025학년도 학교폭력 사안 접수와 관련해 약 8300건의 공문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복적으로 생산·유통되던 공문을 시스템 입력과 확인으로 대체하면서 교원들이 행정업무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생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별교육 운영의 효율성도 높였다. 특별교육기관별 교육 일정과 수용 가능 인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특정 기관이나 시기에 신청이 몰리는 현상을 줄이고, 예산 조기 소진과 교육 공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폭력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됐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발생 현황과 업무 진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사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개통 이후 '든든e'의 하루 평균 이용자는 약 275명이며, 사용자 만족도는 84.6%로 나타났다. 전북과 충남, 울산, 부산 등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특별교육 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면서 전국 교육 현장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 배종우 장학사는 “학교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교원들이 학교폭력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든든e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기존 행정 방식을 과감하게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현장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적극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30 11:21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농촌지역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덜고 농번기에 필요한 일손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2027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천시는 27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2027년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년도 사업 역시 상·하반기 신청을 통합해 접수한다. 이에 따라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번 접수 기간 한 차례만 신청하면 2027년도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는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계절근로자들이 조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법무부의 사전심사 일정도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신청 기간은 다소 단축됐다. 시는 신청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사증 심사와 발급 절차에도 속도를 내 계절근로자들이 농가에서 가장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와 근로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제도 변화도 있다.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2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3대 의무보험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고용주는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이와 함께 임금체불보증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역시 상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2026년에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계도기간으로 운영돼 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별도의 벌금이 부과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의무보험 미가입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사업 참여 농가와 근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천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와 함께 고용 농가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이 적기에 필요한 일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가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폭력에 대한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경산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폭력예방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등을 예방하고, 공직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 일상과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사로 나선 허지원 젠더발전소 대표이사는 '우리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전략적 침묵, 4초'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허 대표는 불편하거나 부적절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이를 외면하지 않고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개입 방법을 비롯해 조직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를 높일 수 있는 성 중립적 언어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실제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직원들이 직접 상황별 대처 방법을 연습하는 참여형 교육도 병행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등 조직 내 폭력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정착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간부 공무원에 대한 폭력예방 교육도 별도로 진행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 모두에게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간부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생활밀착형 규제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도군은 지난 25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6년 경상북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이 제출한 2개 사례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주민 불편과 민생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은 이번 대회에서 '선제적 자치법규 정비와 빈집 재생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선도한 사례'와 '부모의 마음 그대로 촘촘한 돌봄을 추진하기 위한 돌봄지원 서비스' 사례를 규제합리화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이 가운데 자치법규 정비와 빈집 재생을 연계한 사례는 지역이 안고 있는 빈집 문제를 규제 개선과 적극 행정을 통해 풀어내고, 이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돌봄지원 서비스 사례 역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불편과 제도적 제약을 개선하고 돌봄 공백을 줄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 지자체가 제출한 2개 사례가 한 대회에서 나란히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청도군이 추진해 온 규제혁신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청도군은 그동안 행정 내부의 불필요한 절차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과 지역경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무게를 두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는 앞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제출될 예정이어서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오직 군민 행복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민선 9기 청도군정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신뢰가 가져다준 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와 산업 기반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달성산림조합이 대구 북구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대구 북구청은 28일 대구달성산림조합이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근수 북구청장과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교육을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대구달성산림조합이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달성산림조합은 지난 2023년과 2025년에도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다시 300만원을 전달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대구달성산림조합은 지난 2020년 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지역 인재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금과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북구청은 이번에 기탁받은 장학금을 후원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며 꿈을 키워가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각자의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대구달성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뜻에 따라 어려운 아동들에게 장학금이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청렴 콘서트'를 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청렴 제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김옥흔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실제 공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와 관련 법령을 함께 살펴보는 등 소통과 공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공감토크를 시작으로 청렴 특강과 청렴 골든벨 등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 '공감토크'에서는 김옥흔 부구청장이 청렴과 조직문화에 관한 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직원들과 함께 정답을 맞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문제의 답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석자들이 해당 주제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청렴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어진 2부 특강에서는 공직자가 업무 과정에서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을 다뤘다. 법령의 핵심 내용을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연계해 설명하면서 직원들이 관련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3부 '청렴 골든벨'에서는 앞선 특강에서 다룬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을 주제로 서바이벌 방식의 퀴즈가 펼쳐졌다. 직원들은 퀴즈를 풀며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규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남구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 청렴을 의무적인 교육이나 추상적인 가치가 아닌 일상적인 공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 원칙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조직 내 청렴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주민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옥흔 대구 남구 부구청장은 “이번 청렴 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청렴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3D애니메이션이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시설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대학에서 익힌 전공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와 접목한 결과물이 공공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대학교는 디자인예술대학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3D애니메이션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이 경북 포항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상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이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학생들이 실제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전공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대구대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영상애니메이션전공 홍하영·박함초롬·윤소정·김이화 학생 등 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활용할 홍보 콘텐츠 제작 과제를 맡아 방학 기간 동안 작품 제작에 매달렸다. 지난 26일에는 포항 현장을 직접 찾아 완성된 작품의 시사를 마치며 실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최종 점검도 진행했다.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은 수명을 다한 자동차 배터리 '배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사용후 배터리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자동차에서 역할을 다한 배리가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의 재활용·순환 공정을 거쳐 드론 배터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순환 개념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작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기획과 시나리오 작성에서부터 캐릭터 디자인, 연출, 영상 생성, 사운드 제작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과정에 AI 기반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이미지·영상 생성 기술과 음성 합성 도구 등을 결합한 자체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이를 실제 콘텐츠 제작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짧은 방학 기간에도 3D애니메이션을 완성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영상 제작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단순히 AI 기술을 학습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실제 발주기관의 요구와 관람객 특성을 고려해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는 점도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로 꼽힌다. 학생들의 결과물이 과제나 포트폴리오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공시설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면서 대학의 전공교육과 산업·지역사회 현장을 연결한 실무형 교육 사례로도 의미를 갖게 됐다. 프로젝트 지도를 맡은 최민규 대구대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기관의 요구에 맞춰 기획한 결과물이 공공 공간에서 상시 상영되는 경험을 하게 됐다"며 “AI를 도구로 활용해 단기간에 완성도 있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과 더불어 학생들의 작업이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쓰이는 과정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현장 시사를 마친 기관 측도 '배리의 두 번째 여행'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배터리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용한 홍보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앞으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체험홍보관에서 지속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는 2025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실증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단위 자원순환 거점시설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8 19:04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외부 재정지원 1,074억원…사립 일반대학 전국 1위, 교육·연구 혁신에 집중 투자 AI융합전공 신설·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첫 도입…첨단산업·지역인재 양성 강화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라이덴·QS·THE 등 글로벌 대학평가서 경쟁력 입증 전공자유선택학부부터 반도체·모빌리티·글로벌 특성화까지…수험생 선택 폭 넓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인지도나 입시 성적을 넘어 대학이 얼마나 안정적인 교육·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는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지, 학생의 성장과 취업·진로를 뒷받침할 역량을 확보했는지가 대학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남대학교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재정지원, 첨단산업 중심의 교육편제 혁신, 글로벌 대학평가 상승세를 앞세워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영남대는 오는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 외 333명을 포함해 모두 4천225명으로, 2027학년도 입학정원 4천630명의 상당 부분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의 핵심은 '미래'와 '지역', '융합'으로 압축된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대응해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정보보안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개편했다. 의예과에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처음 도입한다. 전공자유선택학부에는 창의인재전형을 신설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넓혔다.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 첨단산업 특성화 학과, 국제개발새마을학과와 글로벌인재대학 등 국제화 교육 기반도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 오전 9시 시작해 11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 합격자는 11월 17일 발표하며, 나머지 전형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험생은 전형별 지원 자격과 학생부 반영 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이 서로 다른 만큼 지원에 앞서 대학이 발표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정부·지자체가 선택한 대학…외부 재정지원 1,074억원 영남대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배경 가운데 하나는 탄탄한 재정지원 기반이다. 대학재정알리미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조사 기준 영남대는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국고와 지방자치단체, 타 기관 지원 등을 합쳐 총 1천74억원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 사립 일반대학 가운데 전국 1위다. 영남대에 이어 연세대와 한양대, 고려대가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에 기반을 둔 사립대학이 수도권 주요 대학들을 제치고 전국 최대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했다는 점은 영남대의 교육·연구 및 사업 수행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학의 외부 재정지원 규모는 단순히 확보한 예산의 많고 적음에 그치지 않는다.영남대는 확보한 재원을 교육과 연구 현장에 다시 투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편을 비롯해 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 교육·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에 재원을 투입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고 있다. 올해도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이공계 석사학위과정) 연수기관 공모',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핵심 사업인 '경북형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교육부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대학 측은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을 개별 사업 수행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구환경, 학생 지원 체계를 함께 고도화하는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라이덴 '전국 톱5'…QS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 1위 국내에서 쌓아 올린 경쟁력은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영남대는 연구의 질적 경쟁력을 평가하는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종합순위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전국 톱5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라이덴랭킹에서는 수학·컴퓨터 분야와 생명·지구과학 분야에서 각각 국내 2위에 올랐고 자연과학·공학 분야에서는 국내 7위를 기록했다. 올해 발표된 주요 글로벌 평가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 5월 발표된 '2026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영남대는 '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분야 세계 3위, '비전적 리더십' 분야 세계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96개국 1천927개 대학이 제출한 1만3천211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학생 성장 지원과 대학 혁신 리더십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세계 791∼800위에 오르며 국내 비수도권 종합 사립대학 1위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세계 순위도 100계단 이상 상승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첫 참여와 동시에 종합순위 세계 101∼200위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가운데 공동 10위다. 미국 시사주간지 '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6∼2027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s'에서도 국내 13위, 세계 751위를 기록했다. ◇ 2027학년도 수시 4,225명…학생부교과 2,519명 영남대는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7학년도 수시에서 총 4천225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2천519명이다. 일반학생 1천414명, 지역인재 866명, 기회균형(일반) 160명, 지역기회균형(의약) 4명, 창의인재 41명, 지역의사선발(광역권) 4명, 군사학특별 30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1천13명을 뽑는다. 잠재능력우수자 989명, 지역인재 15명, 지역의사선발(진료권) 9명이다. 실기·실적전형은 360명으로 실기 326명과 특기자 34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농어촌학생 183명과 약학고른기회 5명 등 188명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특성화고교졸업자 65명과 특성화고졸재직자 80명 등 145명을 뽑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모집단위뿐만 아니라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정원 외 전형 등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AI융합전공' 첫 신입생…소프트웨어보안 전문성 강화 2027학년도 영남대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첨단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이다. 대표적인 모집단위가 컴퓨터학부 AI융합전공이다. 2027학년도 처음 신입생을 선발하는 AI융합전공은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학문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AI가 제조업과 의료, 금융, 모빌리티, 콘텐츠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넘어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AI융합전공은 이번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52명을 선발한다. 기존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모집단위 명칭을 변경했다.소프트웨어보안전공도 수시에서 정원 내 52명을 모집한다. ◇ 반도체·자율주행·로봇…미래산업 교육편제 확대 미래 산업을 겨냥한 교육편제는 AI에만 머물지 않는다. 2025학년도 신설된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도 영남대의 미래산업 인재 양성 전략을 보여주는 모집단위다. 차세대반도체학과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수시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학과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AI와 소프트웨어 보안,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교육편제를 갖추면서 첨단산업 변화에 대응할 인재 양성 기반을 넓혀가는 셈이다. ◇ 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첫 도입…수시 63명 모집 전통적으로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에서도 변화가 있다. 입학정원 89명인 영남대 의예과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63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1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선발(광역권)전형에서 4명,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선발(진료권)전형에서 9명을 각각 뽑는다. 의예과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변경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수학, 영어, 과학탐구 상위 1개 과목 등 4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의예과 지원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의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을 비롯해 지역인재전형의 변경된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을 모집요강을 통해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전공 선택 고민된다면 '전공자유선택학부' 전공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수험생이라면 전공자유선택학부도 주목할 만하다. 입학정원 380명인 전공자유선택학부는 학생이 입학 단계에서 전공을 지나치게 일찍 확정하기보다 대학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를 탐색한 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한 학사구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하나의 전공 지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늘면서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영남대는 전공자유선택학부를 통해 학생이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쌓고 산업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시에서는 전공자유선택학부에 창의인재전형도 새롭게 마련했다. 수험생의 지원 선택지를 확대하면서 전공자율선택제의 취지를 강화한 것이다. ◇ 세계를 무대로…글로벌인재대학·국제개발새마을학과 글로벌 분야의 특성화 교육도 영남대가 내세우는 경쟁력이다. 2023학년도 신설된 글로벌인재대학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학생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연구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언어문화학과와 글로벌교육학부 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의 영어통번역전공과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을 운영한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이끌 교육 전문가와 경영학적 전문성에 글로벌 소통 능력을 더한 비즈니스 인재, 국제사회의 교류·협력을 뒷받침할 통·번역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영남대의 브랜드 학과로 꼽히는 국제개발새마을학과도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수험생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등록금 전액 지원받고 육군 장교로…군사학과도 눈길 군사학과는 뚜렷한 진로 목표를 가진 수험생이 살펴볼 만한 특성화 학과다. 영남대 군사학과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육군과 협약을 통해 예비 장교를 선발하는 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한다. 졸업 후에는 전원이 육군 장교로 임관하며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뒤 장기복무에 지원해 군 전문가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다. 2027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군사학특별전형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8-20 17:0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영천경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순회경마 방식의 모의경주를 실시하며 운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김병삼 시장이 순회경마를 위한 모의경주가 열린 영천경마공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21일 밝혔다. 이번 모의경주는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순회경마 운영 방식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경주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 운영은 경주 진행은 물론 경주마 수송과 시설 운영, 현장 대응체계 등 경마공원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순회경마는 경주마가 한 경마장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지역 경마장으로 이동해 경주를 치르는 방식으로, 경주마와 관계자들의 이동 체계, 시설 운영 능력, 안전관리 시스템 등이 유기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마 시스템이다. 이날 출전마들은 당일 오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영천경마공원으로 이동해 모의경주를 치른 뒤 다시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은 경주 진행 절차와 시설 운영, 말 수송 과정, 안전관리, 현장 대응체계 등을 실제 운영 상황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경주마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운영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향후 정식 운영에 앞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을 찾은 김병삼 시장은 모의경주 운영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국내 첫 순회경마 모의경주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준 한국마사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나타난 사항들을 꼼꼼히 보완해 영천경마공원이 차질 없이 개장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영천시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영천경마공원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레저 명소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0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주민 참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주민 참여형 생명존중 사업으로, 이웃 간 돌봄과 공동체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과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1부 선포식에서는 사업 소개와 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생명지킴 공동 대응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교육·의료·복지·공공 분야 대표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 안심 하우스 벽돌 채움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존중 공동체 조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참석자들은 벽돌 하나하나에 생명존중의 의미를 담아 채워 넣으며 서로를 돌보고 생명을 지키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공유했다. 청도군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주민이 협력하는 생명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자살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청도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생명존중 한마당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고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며 이웃 간 친밀감을 높이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생명지킴이 양성,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남중구 청도군보건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주민 한 분 한 분이 이미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생명지킴이"라며 “안부를 묻는 따뜻한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서로를 살피고 보듬는 문화가 청도 전역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경영과 회계, 창업 실무를 익힌 한 졸업생이 중견기업 취업과 창업에 잇따라 성공하며 청년 창업가의 새로운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i-경영회계계열 졸업생 박진영 씨(26)가 대학에서 쌓은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평화홀딩스에 조기 취업한 데 이어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에 성공해 대구·경북 지역 매출 1위, 전국 매출 2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대구 신암동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중인 박 씨는 취업과 창업이라는 두 목표를 모두 이뤄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대학 입학 전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세금과 회계 분야에 흥미를 느꼈고, 이를 계기로 경영과 회계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에 진학했다. i-경영회계계열은 회계금융투자전공과 마케팅빅데이터 창업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계·세무·금융·투자 분야의 전문지식과 함께 창업 및 마케팅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론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계획서 경진대회와 창업캡스톤디자인, 플리마켓 운영 등 실제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전 감각을 익힌다. 또 빅데이터 분석과 SNS 마케팅, ERP 활용 교육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구글식 멀티 실습공간인 'Global Zone'과 1인 1노트북 기반 교육환경을 통해 디지털 활용 능력도 함께 키우고 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강점이다. 현직 CEO와 대기업 및 금융권 임원,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이 참여하는 취·창업 멘토링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 무료 특강과 응시료 지원, 성취장학금,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 씨가 대학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경험으로 꼽은 것은 플리마켓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이 프로그램은 시장조사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 원가 계산, 고객 응대까지 실제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박 씨는 “대학에서 배운 경영과 마케팅, 기획, 원가계산 등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창업의 어려움과 재미를 동시에 경험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취업 과정에서는 대학의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 평화홀딩스 입사를 준비하면서 실제 면접과 같은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교수진의 세밀한 피드백을 받은 경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졌고, 결국 조기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입사 이후에는 구매팀에서 조직 운영 방식과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며 창업을 위한 경험을 차근차근 쌓았다. 이후 과감하게 퇴사를 선택하고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에 도전한 그는 대학에서 배운 경영·회계·마케팅 지식을 매장 운영에 적극 활용했다. 원가관리와 매출 분석, 고객관리,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점포 운영 전반에 전공지식을 접목한 결과, 대구·경북 지역 매출 1위, 전국 매출 2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청년 CEO로 자리매김했다. 박 씨는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철저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업은 감성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시장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프랜차이즈 창업을 계획한다면 여러 브랜드를 직접 비교하고 현장을 충분히 경험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학생 시절에는 학과 캠프와 특강, 동아리 활동, 해외연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채용설명회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작은 경험 하나하나가 결국 취업과 창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와 미래 창업가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안동 유교랜드에서 시원한 실내 피서와 전통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 유교랜드에서 여름방학 특별행사와 전통민화 초청기획전을 개막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행사는 오는 8월 2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아트 체험과 가족 참여형 이벤트, 전통 민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유교랜드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유교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역사와 문화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안동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다. 관람객들은 고창전투 게임과 선비정원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유교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문화관광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특별행사에서는 평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며, 유교랜드 개관일을 의미하는 '6.01초'를 정확하게 맞추는 스톱워치 게임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상시 진행된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문화와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는 안동민화연구회와 함께하는 초청기획전 '가자! 신명나는 우리 민화 속으로'도 함께 열린다. 전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지며, 25년 동안 안동 지역에서 전통 민화의 맥을 이어온 안동민화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5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에는 일월오봉도와 호작도, 초충도, 모란도 등 우리 전통 민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병풍과 액자, 족자, 가리개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한국 전통미술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관람객이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오방색을 활용해 손거울과 키링 등 생활 소품에 민화를 직접 그려보며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하루 선착순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영숙 안동민화연구회 회장은 “오방색의 아름다움과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우리 민화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K-컬처 콘텐츠"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과 가족들이 민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유교랜드는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중심 체험시설을 갖춘 가족형 관광지"라며 “이번 여름방학 특별행사가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경북도민들에게 문화와 휴식,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콘텐츠와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17년간 이어온 독도등대 지원과 독도 사랑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iM뱅크는 영토주권 수호와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독도 사랑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6년 세계등대의 날' 유공 포상에서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15일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2026년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됐다. 세계등대의 날 유공 포상은 해양 안전과 항로표지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등대 문화를 보존·확산하는 데 공헌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 빛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서는 항로표지 기반시설 첨단화와 해양관광 자원으로서 등대의 미래 역할 등이 제시됐으며, 해양 안전과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iM뱅크는 독도등대 지원사업을 장기간 꾸준히 이어오며 영토주권 수호와 해양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iM뱅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독도 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우리나라 최동단에서 영토주권을 지키는 상징이자 동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독도등대의 중요성에 주목해 지난 2009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후 17년 동안 누적 9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해 독도등대 관리직원들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에 힘써왔으며, 독도등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독도의 날 12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독도를 방문해 독도등대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갔다. 이와 함께 독도등대 종사자 후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것은 물론 환경 개선과 근무여건 향상을 지원해 항로표지 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해양문화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또 국내 최초로 2001년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설한 이후 독도 특판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국민들의 독도 사랑 참여를 이끌어냈다. 매년 고객과 함께하는 독도 탐방행사와 청소년 대상 '독도사랑 골든벨', 메타버스를 활용한 독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ESG 마케팅도 꾸준히 추진하며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장기간의 사회공헌 활동과 공익적 금융 실천 노력이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등대 해양문화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정부 포상으로 이어졌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2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17년 동안 고객과 함께 실천해 온 독도 사랑 활동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이라는 뜻깊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독도등대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지속하고 해양 안전과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공익적 금융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뱅크는 올해도 독도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고객 참여 행사를 이어가며 ESG 경영 실천과 함께 독도 사랑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지역 여학생들에게 공학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여성 과학기술인재 육성에 나섰다. 계명대학교 대경강원권역 R-WeSET사업단은 지난 16일 대구지역 여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여학생 공학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흑백공학자, 경계를 넘어 미래를 잇는 융합교육'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AI 기반 융합공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원화중학교 학생 45명, 성서고등학교 학생 20명, 신명고등학교 학생 15명 등 모두 80명이 참가해 공학 분야의 다양한 전공과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학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공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이공계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전공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생태조경학과 정해준 교수는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생태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생태환경과 조경 분야를 소개했다. 신소재공학과 방민우 석사연구원은 금속 연마 가공 실습을 통해 신소재 분야의 기초 원리와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화학공학과 민경석 교수는 전기화학을 활용한 금속 표면 처리와 주기적인 색 변화 실험을 진행해 화학공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론 중심의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직접 실험과 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공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신의 손으로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공학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성서고등학교 이수빈 학생은 “학교에서는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을 직접 실험하고 결과물까지 만들어 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학 분야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됐고 앞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진 대경강원권역 R-WeSET사업단장(건축공학과 교수)은 “지역 여학생들이 공학 분야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직접 체험하며 흥미를 갖고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공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여성 공학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학생 공학주간(GEW)'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계명대학교 대경강원권역 R-WeSET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공학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지역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여 미래 여성 과학기술인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1 20:0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가 최근 발생한 영천시 공무원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관련자 엄중 문책,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천시의회는 21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부시장으로부터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현안 보고를 청취한 뒤, 전체 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배수예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 설명했으며, 의원들은 시민의 소중한 혈세를 훼손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이번 사건을 중대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로 규정했다. 의원 전원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개인 비위에 그치지 않고 영천시의 회계 관리와 내부 통제 시스템 전반의 허점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공금 집행과 관리 과정에서 횡령 행위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건 관련자뿐만 아니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집행부에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횡령금 전액의 신속한 환수를 요구했다. 또한 수사와 감사 결과에 따라 직접적인 횡령 관련자는 물론 관리 소홀과 감독 책임이 확인된 관계자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른 엄중한 문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회계 결재와 자금 이체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도 요구했다. 시의회는 공금의 결재와 집행, 계좌 이체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권한이 집중되지 않도록 업무 분담과 상호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나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상거래 탐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계 시스템과 내부 통제 절차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예산 집행에서 최종 결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확인과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쇄신책 마련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으로 시민들이 영천시의 재정 운영 전반에 불신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사건 처리 과정과 개선 대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부의 관행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확인될 경우 관련 제도와 업무 체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시적인 내부 감사 체계 도입과 공직기강 확립도 주요 요구사항에 포함됐다. 시의회는 정기 감사만으로는 회계 부정과 공금 유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고위험 부서와 회계 업무를 대상으로 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불시 감사와 교차 점검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정기적인 순환보직과 교육을 강화하고, 내부 신고자가 불이익 없이 비위 사실을 제보할 수 있는 공익신고 및 내부 고발자 보호체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의회는 이번 사건이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재정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집행부가 일회성 사과나 형식적인 대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건의 원인과 책임을 명확히 밝히는 한편 회계 시스템과 감사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천시의회는 제253회 임시회 기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각종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공금 횡령 사건과 관련한 집행부의 후속 조치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횡령금 환수와 관련자 징계, 회계시스템 개선, 내부 감사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혈세를 관리하는 공직사회에서는 그 어떤 비위와 부정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는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성장기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달29일부터 7월 21일까지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개교 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예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예방관리 실천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피부 관리법, 생활 속 예방수칙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함께 피부 자극을 줄이는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설명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의 특성과 예방관리 방법을 익히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며 피부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관리와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모두 35개 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학교를 대상으로는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사업 홍보, 천식 응급키트 지원 등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과 학생들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은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칠곡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앞두고 전국의 우수 떡볶이 전문점과 다양한 먹거리·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참가업체 모집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iM뱅크PARK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떡볶이 전문점과 푸드트럭, 식음 부스, 플리마켓 등 축제 참가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대표 분식인 떡볶이를 주제로 지역 외식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 맛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떡볶이를 매개로 지역 상권과 관광을 연계하고,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K-푸드 축제로 성장하면서 해마다 참가업체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참가업체 모집은 크게 떡볶이 부문과 프렌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떡볶이 부문은 실제 매장을 운영하면서 판매 메뉴에 떡볶이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음식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 맛집과 프랜차이즈로 구분된다. 지역 맛집 부문은 동일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만 영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프랜차이즈 부문은 다른 지역에도 가맹점이나 직영점을 운영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소개할 계획이다. 프렌즈 부문에서는 축제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푸드트럭과 식음 부스, 밀키트 판매업체, 플리마켓 운영자를 모집한다.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는 물론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체험형 콘텐츠 등을 운영하는 플리마켓까지 참여 대상에 포함해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축제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업체 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참가업체의 메뉴 경쟁력과 차별성,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 브랜드와 지역의 개성 있는 맛집을 소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참가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메뉴의 독창성과 맛, 현장 운영 능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집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유명 떡볶이 맛집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의 방문객을 대구 북구로 유치하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맛집들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점심 한 끼를 함께 먹으며 하루를 이야기합니다. 예전보다 가족 간 대화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한 대학에서 함께 배우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새로운 인생길을 열어가는 특별한 가족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21일 밝혔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김태현 씨와 둘째 딸 주연 씨,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재학 중인 아내 김휘순 씨,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첫째 딸 수지 씨가 그 주인공이다. 가족 4명 모두 영진전문대와 인연을 맺고 각자의 전공과 진로를 찾아 도전하면서 배움이 가족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가족의 배움은 창업과 취업, 봉사와 사회공헌이라는 새로운 꿈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태현 씨는 올해 2월 영진전문대 실내장식과를 졸업한 뒤 학교에서 익힌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도배 전문업체 '도도도배'를 창업했다. 현재는 둘째 딸 주연 씨와 함께 현장을 누비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부녀가 같은 학과에서 함께 공부하고 나란히 졸업한 데 이어 사업 동반자로까지 나서게 된 과정은 특별하다. 김 씨가 실내장식과에 재학 중이던 당시 주연 씨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기 위해 다른 학과에서 실내장식과로 전과했다. 처음에는 전공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수진의 지도와 아버지의 응원 속에서 도배와 설계, 3D 툴 등 실무 역량을 차근차근 키웠다. 결국 부녀는 올해 2월 함께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 후 아버지는 도배 전문업체를 창업했고, 딸은 현장 도배사로 합류했다. 김태현 씨가 오랜 경험과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을 이끌면 주연 씨는 젊은 감각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더해 사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주연 씨는 도배 시공뿐 아니라 SNS 홍보와 마케팅, 고객 상담 등 영업 분야까지 맡아 아버지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전문 기술과 현장 경험을 갖춘 아버지, 디지털 감각과 소통 능력을 지닌 딸이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 세대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가족 경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셈이다. 김태현 씨는 “가족이 한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하다 보니 어려운 현장이 생겨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다"며 “도배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마감 작업에서도 서로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배와 같은 전문기술 분야는 사람의 손기술과 현장 경험, 섬세한 감각이 중요한 직업"이라며 “주연이와 함께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키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 사업의 든든한 조력자는 아내 김휘순 씨와 첫째 딸 수지 씨다. 두 사람은 학업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도배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태고 가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김휘순 씨는 지난해 영진전문대 미래라이프융합과에 입학하며 늦깎이 대학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학교생활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앞으로 사회복지사가 돼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째 딸 김수지 씨는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하며 간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수지 씨는 가족 모두가 같은 대학 구성원이 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응원할 수 있게 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김수지 씨는 “입학 당시에는 다시 학생이 된다는 것이 걱정됐지만 가족 모두가 영진인이 되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백호튜터링과 헌혈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학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더욱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족 4명은 대학의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백호튜터링에도 함께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각기 다른 학과와 전공을 선택했지만 함께 공부하고 학습 경험을 나누면서 학업 성취뿐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도 한층 깊어졌다. 가족은 대학생활 이후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수업과 과제, 현장실습,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족의 공통 관심사가 되면서 식사 시간에는 각자의 하루를 이야기하고 서로에게 조언을 건네는 일이 일상이 됐다. 배움이 개인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김태현 씨와 주연 씨는 대학생활 가운데 졸업작품전을 가장 뜻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전과 후 부족한 전공지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연 씨는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3D 툴과 설계 역량을 키워 졸업작품을 완성했다. 부녀가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전시장에 나란히 결과물을 선보인 경험은 이후 창업과 현장 활동으로 이어지는 자신감의 밑거름이 됐다. 김태현 씨는 “가족이 함께 준비한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이 실제 창업과 현장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내장식과 진학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 씨는 “실내장식과는 취업뿐 아니라 창업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학과"라며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시공 기술, 설계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움과 도전의 과정에서 가족은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응원하면서 가족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삶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에서 시작된 이 가족의 도전은 대학 교육이 한 사람의 진로를 넘어 가족의 삶과 관계, 지역사회에서의 새로운 역할까지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와 딸은 기술 창업으로, 어머니와 첫째 딸은 사회복지와 간호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각자의 길을 준비하며 배움으로 연결된 가족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구 RISE)'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이 지역 대학에 진학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중심으로 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결과다. 영남대학교는 경북앵커센터와 공동으로 2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앵커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1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사업 실적 보고를 넘어 경북도가 추진하는 앵커사업의 정책 방향 속에서 영남대가 수행한 역할과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는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는 지난 1년간 축적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부터 성과 창출과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성장과 지역 정주, 기업 혁신,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나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경상북도 앵커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한 뒤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영남대는 이 같은 사업 취지에 맞춰 교육과 창업, 산학협력, 글로벌 협력 분야를 연계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1차년도 사업 성과는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영남대는 공모과제 11개와 정책연계형 과제 7개 등 모두 18개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교원 창업, 학생 취업, 지·산·학·연 공동연구, 기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 33개 성과지표 가운데 30개 지표에서 목표치의 100% 이상을 달성했다. 그 결과 1차년도 평가에서 주요 핵심과제 모두 최우수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경북지역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추가 사업비도 확보하며 사업의 실효성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개별 사업을 단순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형 종합대학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역량을 결합한 지역혁신 운영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남대는 경북도가 올해 공모한 '경북 전략산업 앵커대학'에서 AI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영남대는 이를 지역혁신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지역 AI 대전환을 이끄는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AI 생태계 구축과 현장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 '모두의 AI'라는 공유 가치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인 AX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총장 직속 지역혁신사업본부 산하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체계가 자리 잡고 있다. 영남대는 중앙관리부서와 성과관리센터, 각종 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점검체계를 구축해 실행력과 책임성을 높였다. 기존 RIS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앵커사업에 안정적으로 연계해 사업의 연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확보한 점도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교육부 주도의 사업체계에서 지자체 주도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산업의 수요와 현장 요구를 대학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에 보다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된 것도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표적인 우수사례로는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협력모델인 'MEGAversity 연합대학'이 꼽힌다. 영남대는 지역 대학들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적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별 특성화 역량을 결합한 공동 인재양성 모델을 운영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이 연합대학 모델은 사업 1차년도부터 교육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영남대는 미래자동차혁신부품(IPF) 분야를 담당해 미래차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 산학협력 체계를 고도화했다. 현대NGV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랩을 운영하며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학 간 경계를 넘어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산학협력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창업 분야에서는 'YUnicorn 창업밸리'가 성과를 이끌었다. 영남대는 단순한 창업교육을 넘어 지역 자산을 사업화하고 창업자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정주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창업지원기관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지자체, 교내 기술지주회사, 대학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창업가 발굴부터 사업화, 매출 창출,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 창업 68건을 달성했으며, 최근 3년 평균 기준 학생 창업 수에서 비수도권 대학 1위, 전국 대학 6위에 올랐다.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이 실제 창업과 매출,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기업 협업 분야에서도 영남대의 강점이 드러났다. 영남대 기업협업센터는 지역성장 혁신LAB과 중소기업 연구개발, 특화산업 스케일업, 자율 연구개발, AX 사업을 개별 과제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기술 애로 발굴부터 기술 실증, 후속 연구개발, 사업 확대와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성장 사다리를 구축했다.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 SL의 생산 부문 로봇 기술개발 과정에서는 영남대의 연구 인프라와 산학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했다. 이 사례는 대학이 단기적인 기술 자문을 넘어 지역 기업의 중장기 혁신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영남대의 특성화 자산인 '새마을학'을 활용한 글로벌 협력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학문으로 체계화한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학부와 대학원, 연구소, 연수기관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개발 전문인재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지원, 농산촌 지역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를 비롯해 경제금융학부와 산림자원학과, 원예생명과학과, 환경공학과, 도시공학과 등이 참여하는 다학제 교육체계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역량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연계한 것이다. 앵커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교 새마을연구소 개소 지원과 현지 컨설팅은 영남대의 특성화 자산이 국제적 확장성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영남대는 앞으로 1차년도 성과를 기반으로 각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와 미래모빌리티, 창업, 기업지원, 글로벌 협력 분야의 성과를 청년 취업과 지역 정주로 연결해 지역혁신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앵커사업을 통해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청년의 미래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연결하는 혁신 거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년도 성과를 토대로 지역 산업 수요와 청년의 성장 경로를 보다 정교하게 연결하고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성과를 확산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6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과 자체 성과관리 부문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혁신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선택과제로 추진한 디지털 전환(DX) 중점 전문대학 분야에서도 '적정(P)'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미래형 전문대학으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 1차년도 사업 실적을 대상으로 교육혁신 전략과 성과관리 체계, 고등직업교육 혁신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것으로, 대학의 교육 경쟁력과 혁신 추진 역량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평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대학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계한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보건산업을 이끌 ATLAS(아틀라스)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교육혁신을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의 혁신전략과 교육지원 체계, 성과관리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면서 학생 중심 교육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대학은 스쿨제 기반 학사구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한 미래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AI·DX 교육과정에는 모두 1천53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전공심화 프로그램 72건과 교과목 인증제 124개를 운영하는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할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학생들의 전공역량과 디지털 활용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적응력과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보건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산학협력과 지역사회 연계 성과도 돋보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지산학 브릿지 교육체계를 구축해 현장실습의 질을 높이고 산업체와 실습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교육과 산업현장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지역 보건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성과를 냈다. 대학은 자체 어학교육 프로그램인 G-STEP과 교육 콘텐츠 K-EDU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체계를 고도화했으며, 해외 전공실습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는 사업관리 체계와 조직 운영의 적절성, 규정과 기능의 체계성,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요 사업조직에 학생대표가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과 대학 운영 전반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고, 의견수렴과 개선 과정을 제도화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축적한 점은 우수사례로 평가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학은 이 같은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I·DX 기반 미래교육을 확대하고 산업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등직업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 노력이 학생 성장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ATLAS형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AI·DX 기반 미래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고도화해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1 17:3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