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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도심 빗물받이와 하수시설 정비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침수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빗물받이 점검·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만1,288건의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퇴적물 등으로 인해 배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고, 빗물이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도심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배수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내 관리 대상 빗물받이 9,688개소를 중심으로 전수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중점관리구역의 경우 관리 대상 2,934개소를 대상으로 총 3,534건의 점검과 청소를 실시했다. 일반지역에서도 6,754개소를 대상으로 7,754건의 점검과 청소를 진행하며 배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빗물받이 정비와 함께 하수관로 기능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하수도 내부에 쌓인 토사는 배수 능력을 떨어뜨리고 집중호우 시 역류나 침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기적인 제거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상반기 하수도 18㎞ 구간에 대한 토사 제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7월에도 우기를 앞두고 추가로 12㎞ 구간을 정비했다. 오는 8월에는 하반기 정비계획에 따라 12㎞ 구간에 대한 추가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우기가 끝날 때까지 빗물받이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 이후에도 퇴적물과 쓰레기로 인한 막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악취 차단을 위해 설치한 빗물받이 덮개가 집중호우 시에는 오히려 배수를 방해할 수 있는 만큼 강우 예보 시에는 덮개를 제거해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시설 관리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침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기 동안 빗물받이와 하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침수 취약지역과 하천, 배수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체계와 주민 중심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2026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겨울철 한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시·도 1곳과 시·군·구 22곳 등 총 2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인 '행복e음'을 활용한 위기가구 지원 실적과 지원율 증가, 미처리 건수 감소 등 정량적 성과와 함께 지자체별 특화사업 운영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달서구는 선제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가 주목을 받았다. 구는 '스마트 복지위기 알림 앱'과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며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주민 참여형 인적 안전망을 더해 복지 현장의 대응력을 높였다.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입체적인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편의점과 카페, 마트, 반찬가게, 이·미용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39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곳곳에 촘촘한 민관 협력망을 구축했다.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는 업종 종사자들이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행정기관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협력체계는 달서구 23개 동 전역에 구축돼 일상 속에서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비롯해 달서구 대표 복지사업인 '달서사랑365운동', '열려라 달문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구별 상황과 필요에 맞춘 복지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가가호호 문고리 홍보물과 안내 스티커를 배부하고, 배달라이더 등 생활 접점이 많은 인력을 활용해 신고 방법과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중심 복지공동체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달서구의 민관 협력형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중심의 인적 안전망과 AI·ICT 기반 위기 발굴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경제적 불안,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달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정책을 지속 확대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대구북구가 지역 돌봄기관과 대학생 봉사단체의 협력을 통해 아동 건강교육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선다. 대구북구는 지난 22일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와 계명대학교 약학과 봉사동아리 '시월애'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자원봉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구수산다함께돌봄센터와 금호사수다함께돌봄센터, 동천다함께돌봄센터, 북구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대학과 지역기관이 연계한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생 봉사자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아동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구북구와 계명대학교 약학과 봉사동아리 '시월애'는 오는 8월부터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순회하며 건강·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여름철 발생 위험이 높은 식중독 예방교육과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으로 구성된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위생 습관과 안전한 약물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돌봄기관과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협력해 촘촘한 아동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 자원과 교육 역량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진호 대구북구장은 “이번 협약은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가 추구하는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청년 자원봉사자와 지역 돌봄기관이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전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청소년 불법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미래세대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는 범국민 예방운동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예방·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 박창달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최외출 총장은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학업과 진로, 가정의 삶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사진을 공개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금융권과 교육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확산되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불법 온라인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불법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불법도박이 단순한 오락이나 호기심 차원을 넘어 채무 문제와 사기, 절도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학업 중단과 진로 포기, 가족 해체 등 심각한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 총장은 대학이 미래세대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 총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시작될 수 있지만 학업과 진로는 물론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의 일상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범죄"라며 “불법도박은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빼앗는다는 사실, 도박은 곧 인생 파멸이라는 사실을 청소년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대학교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예방 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데 대학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외출 총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을 지목하며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도박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학과 교육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고교 검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제29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열띤 경쟁 속에 막을 내렸다. 대구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산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대구대학교 체육관과 검도관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 선수 350명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고교 검도 최고 수준의 승부를 펼쳤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는 국내 고교 검도계의 대표적인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수많은 국가대표와 실업팀 선수를 배출하며 한국 검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개인전 경기가 진행됐다.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오른 과천고등학교 2학년 채현원 선수는 김해 영운고등학교 이윤호 선수와 맞붙어 명승부를 연출했다. 채현원 선수는 경기 초반 상대에게 한 점을 내주며 어려운 출발을 보였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과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허리치기와 손목치기에 잇따라 성공하며 2-1 역전승을 거두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채현원 선수의 투지와 집중력에 큰 박수를 보냈다. 22일 열린 단체전 역시 수준 높은 승부가 이어졌다. 결승전에서는 대구 경북고등학교와 경북 문화고등학교가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전을 펼쳤으며, 승부는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웠다. 결국 대구 경북고등학교가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고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전국 각지의 고교 검도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무대로서 한국 검도의 저변 확대와 유망주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최지인 경산시는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과 음식점, 지역 상권 이용이 증가하면서 스포츠 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재웅 대구대학교 총장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고교 검객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전 정신을 통해 우리나라 검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스포츠 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은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는 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 경북체육회 등의 지속적인 지원 속에 전국 최고 수준의 고교 검도대회로 성장해 왔다. 올해 대회는 대구MBC를 통해 중계방송되며 현장의 열기와 선수들의 투혼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23 10:25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찾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경주시는 주 시장이 지난 1일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완성차 부품 제조업체 ㈜바우를 방문해 기업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투자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 지원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두겠다는 주 시장의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첫 공식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문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박주섭 경제산업국장, 손대기 기업투자지원과장 등 경주시 관계자와 에코플라스틱㈜ 김영석 부회장, 황학기 대표이사, 이무형 상무, ㈜바우 이상민 대표이사, 이상훈 고문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기업 운영 현황과 향후 투자 계획을 보고받은 뒤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사출라인과 도장라인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생산 공정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성공과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와 기념표석 제막식에도 참석했다. ㈜바우는 SECO그룹 계열사 가운데 총자산 규모가 가장 큰 에코플라스틱㈜의 자회사로, 지난해 4월 경주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명계3산업단지 내 4만2천757㎡ 부지에 총사업비 82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했다. 투자금액은 건축과 생산설비에 720억 원, 토지 매입에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현대차 고급 전기 SUV인 GV90 차종의 범퍼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60여 명의 신규 고용도 계획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에코플라스틱과 ㈜바우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함께 심은 기념식수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번영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든든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경주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종합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문경시 일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 및 볼런투어(Voluntour)'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리더들의 역량을 높여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주요 자원봉사단체 리더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경시종합를 찾아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과 우수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열린 리더 워크숍에서는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느낀 보람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나누며 상호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문경석탄박물관과 에코월드,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볼런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활력을 다졌다. 칠곡군종합는 이번 워크숍이 자원봉사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봉사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라는 소중한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리더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는 우리 지역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박권현 제12대 청도군수가 '위대한 청도, 군민과 함께'를 군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선 9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 직후부터 지역 주요 기관과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청도군은 민선 9기 군정 비전을 '군민 행복이 청도의 힘입니다'로 정하고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 중심 열린행정 등 5대 군정 목표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군수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군정 운영의 출발을 현장에서 시작하며 '군민 중심 열린행정'을 군정 전반에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 일정으로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를 방문한 박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인 복지 향상과 세대를 아우르는 '함께하는 행복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도경찰서와 청도소방서를 차례로 찾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과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재난·치안 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 청도군 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해 폭염과 악천후 속에서도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취임 첫날 일정의 마지막으로는 청도향교에서 고유제를 봉행하며 군민의 안녕과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박권현 군수는 “임기의 첫날을 의전보다 현장에서 시작한 것은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함께 호흡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위대한 청도'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고독사 위험군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양식과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남구청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고독사 위험군을 비롯해 독거노인, 주거취약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혹서기 물품 지원과 안부 확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고독사 위험군 240세대에는 영양죽과 햇반 등으로 구성된 '혹서기 보양식 세트'를 지원한다. 물품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인 '위기가구 전문 사례관리단'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함께 살핀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사례관리단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안부 확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남구는 또 저소득 취약계층 160세대에 선풍기를 긴급 지원하고, 쿨시트와 선스틱 등 여름철 폭염 대응 물품 1만2천 개를 확보해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물품은 각 동 맞춤형복지팀과 통·반장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폭염 취약 여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 확인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 누구나 주변의 위기 이웃을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일사천리 모두 여기에' 신고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 참여형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지원을 마련했다"며 “물품 지원과 함께 촘촘한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국토관리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홍수통제소는 2일 풍수해 예방과 신속한 응급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난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극한기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재난 대응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낙동강 유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낙동강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와 강우량, 홍수 예측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풍수해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대구지방환경청은 하천 관리 경험과 현장 대응 역량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연계해 도로 침수와 사면 붕괴, 시설물 피해 등 국도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교통 통제와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4개 기관은 풍수해 발생 우려가 확인되는 초기 단계부터 공동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해 하천 범람과 도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이 대형 피해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발생 이후에도 기관 간 경계를 두지 않고 복구 인력과 중장비, 수방자재 등을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운영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피해 복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낙동강 유역 전반의 풍수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기적인 협력체계 점검을 통해 기관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영화학교가 총사업비 50억여 원을 투입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래형 특수교육 환경을 갖춘 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대구영화학교는 2일 교내 소리마루(4층)에서 공간재구조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교육계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교육 공간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수준을 넘어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모든 교실에는 최신형 전자칠판과 함께 교사의 음성을 실시간 문자로 변환해 제공하는 음성 자막 시스템이 설치됐다. 여기에 FM시스템을 연동해 학생들이 보다 선명한 음성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강당인 '소리마루'에는 보청기 사용 학생들의 청취를 돕는 히어링루프(Hearing Loop) 존을 설치했으며, 늘봄학교 공간에는 유·초등부 학생들을 위한 바닥 난방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옥상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옥상까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설치, 방송시설 개선을 통한 미디어 교육 환경 구축 등 교육·복지·안전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개교 80주년을 맞아 추진된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래형 특수교육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용석 교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아 학교가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영화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곳이 청각장애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배움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육환경에서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2026-07-02 21:40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